[파이낸셜뉴스] HD현대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서울 동작 국립서울현충원과 경북 영천 국립영천호국원에서 묘역정화 봉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달 24일과 이달 14일 진행한 묘역정화 봉사에는 임직원 총 14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순국열사에 대한 헌화 및 참배를 시작으로 묘역 주변 잡초제거와 꽃 심기, 비석 닦기, 태극기 정비 등 봉사활동을 했다. HD현대는 호국영령과 순국선열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15년 국립현충원과 맺은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매년 정기적인 묘역정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HD현대는 국가유공자를 위한 임직원 기부캠페인도 열고 있다. 경기 성남에 위치한 HD현대 글로벌 연구개발(R&D)센터에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기부 키오스크를 운영, 6월 한 달 동안 국가유공자 및 독립유공자 후손을 대상으로 한 모금 활동을 한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06-16 10:05:16[파이낸셜뉴스] 북한산 국립공원 지역 내 ‘수유리 애국선열 묘역 및 광복군 합동묘역’과 경기 안성시 공설묘지 내 ‘전몰군경 합동묘역’ 2개소가 국가관리묘역으로 지정된다. 국가보훈처는 국립묘지 외의 장소에 안장된 독립·국가유공자 등의 합동묘역을 해당 지방자치단체, 유족 등과의 협의를 거쳐 국가관리묘역으로 지정된 첫 번째 사례라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수유리 애국선열 묘역은 ‘서울 수유 국가관리묘역’으로, 안성 전몰군경 묘역은 ‘안성 사곡 국가관리묘역’으로 명칭이 변경된다. 한편 서울 수유 국가관리묘역에는 김창숙(대한민국장,‘62), 손병희(대한민국장,‘62), 신익희(대한민국장,‘62), 여운형(대한민국장,‘08), 이시영(대한민국장,‘49), 이준(대한민국장,‘62) 등 독립유공자 32명이 안장되어 있다. 안성 사곡 국가관리묘역에는 6·25참전용사 58명이 안장되어 있다. kimhw@fnnews.com 김현우 기자
2021-02-25 10:31:1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나라를 위해 희생·헌신한 국가유공자들을 위해 인천가족공원에 국가유공자 전용 묘역을 조성한다. 시는 인천가족공원 중 일부를 국가유공자 전용 묘역 ‘(가칭)호국 봉암담’으로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 호국 봉암담 조성 장소는 인천가족공원의 납골시설인 봉안담(벽이나 담의 형태로 야외에 설치된 봉안시설) 일부인 1만2140㎡이다. 이곳에 4144기 규모 전용 묘역이 마련된다.시는 총사업비 7억4000여만원을 들여 현재 운영 중인 봉안담 일부 구역을 9월부터 개·보수 작업을 시작해 내년 10월께 국가유공자 전용 묘역을 조성을 완료하고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시는 올해 추경예산에 확보된 실시설계비로 이달 말부터 3개월간 국가유공자 묘역 조성을 위한 충혼탑, 제례단, 표지석, 게양대, 외관개선 등 설계를 실시할 예정이다. 안장시설의 명칭은 추후 보훈단체의 의견을 들어 확정키로 했다.시는 호국 봉안담에 안장될 국가유공자에게 사용료와 관리비 50%를 감면해줄 방침이다.인천에는 약 3만여명의 국가유공자가 거주하고 있으나 전용 묘역이 없어 사망할 경우 원거리에 있는 국립묘지 또는 현충원을 이용해야 해서 불편이 크고, 제대로 된 예우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시는 지난해 10월 지역 보훈단체 관계자들과 회의를 거쳐 국가유공자 전용 묘역을 조성키로 합의했다. 안장을 희망하는 보훈단체 회원을 대상으로 의견 수렴 후 인천가족공원 봉안담 구역을 묘역장소로 확정했다.한편 인천가족공원은 시민공원을 겸하도록 조성돼 추모와 휴식을 함께 하는 국내 최고의 친환경적인 공설 장사시설로 별빛당, 바람정원 수목장, 별마루 잔디장 등 안치 시설과 아름다운 산책로, 테마공원을 갖추고 있다.김관철 시 보훈과장은 “지금 살고 계신 곳에서 영면을 바라시는 인천시 국가유공자분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국가유공자 전용 묘역 조성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08-25 10:11:05금융사들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애국심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국가유공자 등에게 우대금리를 주는 상품을 선보이는가 하면, 애국심 고취를 위한 봉사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우리나라사랑 정기예금Ⅱ'를 이달 1일부터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기본금리 연 1.7%의 1년 만기 정기예금으로, 30일까지 한 달간 한시적으로 특별판매된다. 특히 국가보훈대상자와 그 가족, 직업군인.사병.대체복무자에게는 연 0.1%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추가로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 등 국가보훈대상자와 국군장병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지난해 1조원 한도에서 2조원으로 늘렸다"고 설명했다. KEB하나은행은 6월 한 달간 '나라사랑! KEB하나은행이 기억하겠습니다!'이벤트를 시행한다. 이벤트의 일환으로 공무원, 경찰, 군인들을 위한 '나라사랑 신용대출 3종(공무원클럽대출, 폴리스론, 솔져론)'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최저 연 2.773% 금리(공무원클럽대출 기준)로 최대 2억원을 한도로 한다. 국가 유공자와 군인연금 및 공무원연금 수급자가 정기예금 가입시엔 2000만원까지 연 2.0%의 우대금리를 준다. 이외에도 온라인으로 예.적금에 가입한 후 홈페이지에 나라사랑 릴레이 댓글 등록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606명(1등 1명, 30만머니)에게 하나머니를 제공한다. 현충일에 앞두고 임직원들이 현충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친 은행들도 있다. KB국민은행은 지난달 31일 윤종규 국민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및 가족 150여명이 국립 서울현충원에서 헌화, 묘비 닦기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신한은행과 수협은행도 지난달 27일 국립 서울현충원에서 임직원 및 가족 들이 참여한 가운데 주변 청소 및 잡초 제거 등의 봉사 활동을 펼쳤다. 2금융권에서도 이같은 사회공헌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아프로서비스그룹은 지난 3일 국립 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 두 곳에서 묘역 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OK저축은행, OK캐피탈, 러시앤캐시 등 계열사 직원들과 가족들이 참여했다. 미래에셋생명 역시 지난달 25일 국립 서울현충원을 찾아 헌화 및 묘약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금융사의 호국보훈 이벤트 및 사회공헌 활동은 몇해 전 부터 정례적인 마케팅으로 자리잡았다"면서 "최근에는 6월 뿐 아니라 정기적으로 현충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는 금융사도 늘고있다"고 말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2017-06-05 18:55:35[파이낸셜뉴스] 군인공제회가 추석 명절을 맞아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고 9일 알렸다. 군인공제회는 서울시 동대문구에 위치한 ‘밥퍼 나눔 운동본부’에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의 무료 점심 제공을 위해 1000만 원을 기부했다. 군인공제회는 2015년부터 꾸준히 밥퍼 나눔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11월에도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에는 군인공제회 임직원들이 국가유공자 중 가정환경이 어려운 5명을 서울남부보훈지청으로부터 추천받아 위문금과 선물을 전달했다. 군인공제회는 2013년부터 설과 추석 명절에 국가유공자 위문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군인공제회 정재관 이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모두에게 행복하고 따뜻한 추석 명절로 기억되었으면 좋겠다“면서, ”군인공제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지원과 봉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인공제회는 지역사회 상생 활동의 일환으로 사랑의 밥퍼 나눔,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 지역 장애인 복지관 기부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매년 현충원 묘역 정화 활동 및 국군장병 위문 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하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급 간부를 위한 개인회생 비용 지원, 생활보조 대출 지원 등 회원 복지 제도를 발전시키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군인공제회는 2023년 대한민국 봉사대상에서 3개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9-09 13:43:13[파이낸셜뉴스] 국가보훈부는 9일 주말과 추석으로 이어지는 연휴 기간인 14~18일 기간 전국 보훈병원과 국립묘지가 비상 근무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국가유공자를 비롯한 보훈가족들이 적기에 필요한 보훈의료 서비스를 제공받고 건강한 추석 연휴를 보내실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국립묘지 역시 쾌적하고 안전하게 참배와 추모가 이뤄질 수 있도록 세심한 부분까지 살피고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훈부는 정부 차원의 '추석 연휴 및 비상응급 대응주간'인 11~25일 동안에도 전문의와 수술실 간호사, 영상의학과·진단검사의학과 검사인력, 구급 차량 등이 상시 대기하는 중앙·부산·대구·광주·대전·인천 등 전국 6개 보훈병원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할 방침이다. 또 응급환자의 이송·전원 등의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보훈병원 인근의 대학병원, 소방서 등과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보훈부와 보훈공단, 그리고 각 보훈병원이 참여하는 비상진료대책본부를 통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공유·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관할 보건소 직원을 각 보훈병원의 '1대 1 전담책임관'으로 지정해 근무인력 현황과 근무시간, 특이사항 등을 매일 확인할 계획이다. 전국 12개 국립묘지도 참배객을 위한 각종 교통편의와 안전 대책을 수립·시행하고 비상 근무조를 편성해 운영한다. 특히 명절 연휴 기간 많은 참배객의 방문이 예상되는 만큼, 인근 경찰서 또는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진입도로와 인근 도로에 대한 교통 통제를 하고 임시 주차장을 마련한다. 국립서울현충원은 정문에서 충혼당까지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기존 일일 1대에서 최대 4대로 늘린다. 국립대전현충원도 현충원역에서 묘역까지 운행하는 '보훈모시미' 버스를 기존 2대에서 최대 4대로 증차한다. 영천·임실·이천의 국립호국원에서도 역 또는 터미널에서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보훈병원과 함께 전국 818개의 지정 위탁병원에서도 추석 연휴 기간 지역별로 일부 응급실을 운영한다. 응급실 운영 위탁병원은 보훈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9-09 10:27:40[파이낸셜뉴스] 국가보훈부는 6·25전쟁 당시 현재의 논산인 강경지역과 강경경찰서(현 논산경찰서)를 사수하다 전사한 경찰관들이 안장된 논산 순국경찰관 합동묘역이 국가관리묘역으로 지정될 전망이라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2기 이상의 합동 묘역만 국가관리묘역 지정 신청이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1기의 묘에 2위 이상이 안장된 합동묘역의 경우에도 국가관리묘역 지정 신청이 가능하도록 기준이 개선됐다. 보훈부에 따르면 이 같은 국가관리묘역 지정기준 개선과 관리 범위 확대 등 국립묘지법 시행령 개정안이 16일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오는 24일부터 시행된다. 국가관리묘역은 국립묘지 외의 장소에 안장된 국가유공자 등 합동묘역을 국가가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지정해오고 있으며, 현재 서울수유국가관리묘역과 거제장승포국가관리묘역, 부산가덕도국가관리묘역, 충북괴산국가관리묘역 등 전국적으로 14곳이 국가관리묘역으로 지정됐다. 기존엔 ‘합동묘역 내 2기 이상의 묘’라는 국가관리묘역 지정기준에 적합하지 않았지만, 이번 국립묘지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기준을 충족하게 됐다. 이에 보훈부는 논산 순국경찰관 합동묘역을 국가관리묘역으로의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논산 순국경찰관 합동묘역에 대한 국가관리묘역 지정을 통해 그분들의 명예와 유가족분들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하신 분들의 안식처이자 마지막 예우를 위해 국립묘지 안장과 관리에 정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논산 순국경찰관 합동묘역은 현재의 논산지역인 강경지구 전투(1950.7.16.~18.)에서 전사한 83인의 순국경찰관 중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고(故) 정성봉 강경경찰서장(경무관) 등 49위의 유해를 수습해 1950년 9월, 1개의 봉분으로 합장해 조성돼 국가관리묘역 지정기준에 해당되지 않았다. 지난 1950년 9월 현 위치에 자리 잡은 논산 순국경찰관 합동묘역(논산시 등화동 산 177-3번지)은 1951년 7월 10일 최초의 위령제와 함께 묘비가 세워졌다. 이후 1983년 12월 강경전투의 생존자인 한효동 총경이 논산경찰서장으로 부임하고 난 이듬해인 1984년 7월 묘역을 단장하여 현재의 모습을 갖추었고 대한민국경우회 논산지회와 논산경찰서가 주관하여 매년 7월 17일 합동추모식을 거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번 시행령 개정안에는 국가관리묘역의 관리 범위를 이전까지는 지정 당시에 이미 설치되어 있는 묘에 한정했으나, 앞으로는 국가관리묘역으로 지정이 된 후에 설치되는 묘까지 관리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또한 국립서울현충원 관리·운영에 관한 사무를 국방부에서 국가보훈부로 이관하고, 생전에 국립묘지 안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요건을 기존 연령(75세 이상) 외에 질병까지 확대하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이는 지난 1월, 생전 국립묘지 안장 여부 확인 요건을 질병까지 확대하도록 개정된 국립묘지법에서 위임한 사항과 법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한 것으로, 질병 기준은 ‘적극적인 치료에도 불구하고 근원적인 회복 가능성이 없어 수개월 이내에 사망이 예상된다는 의사 진단서를 제출하는 경우’로 구체적으로 명시했다. 생전 안장 심의신청은 안장 대상자 본인이 국립묘지안장신청시스템에 접속한 뒤 안장을 희망하는 국립묘지를 선택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지방 보훈관서나 국립묘지에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특히, 질병 사유로 신청할 경우는 관련 내용의 의사 진단서를 첨부해야 한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75세 미만이라도 중증질환을 앓고 있는 말기 환자는 생전(生前)에 국립묘지 안장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되어 사후 안장 여부에 대한 불안감과 안장 지연으로 인한 유족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보훈부는 지난 2월, 장기 재직 경찰.소방공무원의 국립호국원 안장이 가능하도록 국립묘지법이 개정됨에 따라 향후 안장 수요가 급증할 것에 대비,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1명을 국립묘지 안장 대상 심의위원으로 추가 위촉해 위원회의 전문성을 강화하도록 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7-16 11:51:20[파이낸셜뉴스] 국가보훈부는 국립괴산호국원이 봉안시설 제2묘역 확충공사를 마무리하고 12일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보훈부에 따르면 이번 괴산호국원 제2묘역의 완공을 기념하기 위한 준공식은 국립괴산호국원 현충관에서 강정애 장관과 각급 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 강정애 장관은 "충청도를 비롯한 중부권 국가유공자분들의 안식처가 될 국립괴산호국원 제2묘역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국립괴산호국원이 안장 공간을 넘어 호국영령의 나라사랑 정신을 배우는 교육 공간이자 유족과 국민이 일상에서 즐겨 찾는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립괴산호국원 제2묘역은 총사업비 160억 원을 투입해 약 2만 3000여 기 규모의 봉안시설로 조성했는데, 제2묘역 완공으로 국립괴산호국원은 총 4만 7000여 기의 안장 능력을 갖추게 됐다. 지난 2019년 10월 개원한 국립괴산호국원 제1묘역은 그간 전체 2만3700여 기 중 2만1300여 기가 안장돼 6월 말 기준 안장 여력이 2400여 기에 불과했다. 이에 따라 국가보훈부는 괴산호국원의 안장 능력 확충을 위해 지난 2022년 4월 제2묘역 조성에 들어가 최근 공사를 완료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7-11 09:40:36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화디펜스, 한화방산을 합병해 3사의 통합사 구축을 완료했다. 전 세계 지정학적 위기와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대한민국 대표 항공·우주·방산기업으로의 기반을 확보한 것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40여년 이상 쌓아온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리 군에 다양한 무기체계를 공급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여기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함께 멀리'라는 사회공헌 철학을 기반으로 기업은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하고 구성원은 지역사회와 함께 '미래의 희망'을 만들어 가고 있다. ■호국보훈 사회공헌 '수호자의 발걸음'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국가보훈부, 한국경제인협회와 함께 전쟁 후유증으로 기성화 착용이 힘든 6.25 참전용사들에게 맞춤형 신발을 헌정하는 '수호자의 발걸음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정전 70주년을 맞은 지난해 7월부터 맞춤형 신발 제작업체인 선형상사와 함께 전국의 참전용사 174명과 미국, 캐나다, 영국 등 유엔(UN)군 참전용사 79명의 발 모양을 3D 스캐너로 정밀 측정해 총 253켤레의 신발을 제작, 참전용사들에게 전달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공개한 참전용사들의 인터뷰에서 박경래 참전용사는 "신발을 신고 '내가 대한민국을 위해 이만한 공로를 세웠다'고 자랑하고 싶다. 고맙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수호자의 발걸음' 프로젝트를 포함해 유공자 주거환경 개선 사업인 '일류보훈동행', UN기념공원에 참전용사 풋프린팅 활용해 조성하고 있는 '영웅의 길' 등 국가보훈대상자의 복지 증진에 힘쓴 공을 인정받아 지난 1일 국가보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국군장병 휴식 공간 H라운지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말 국군병원에 장병들을 위한 휴식·문화 공간 'H라운지'를 개소했다. 지난 2020년 국군수도병원, 지난해 국군대전병원에 이어 3번째 진행된 사업이다. H라운지는 '한화(Hanwha)'와 '병원(Hospital)'의 앞 글자를 따서 지은 사회공헌 활동으로 모두 12개 군 병원을 순차적으로 리모델링하는 장기 사업이다. 리모델링이나 휴식·문화공간이 우선적으로 필요한 병원은 국군의무사령부가 선정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실사를 통해 사업을 진행하는 구조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장병들의 건강한 몸과 마음이 국가 안보도 튼튼하게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조국 수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장병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달 대전광역시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이글스 홈경기에 국가유공자와 가족, 국군 장병 300명을 초청해 야구 관람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초청 행사에는 고상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장, 강만희 대전지방보훈청장 등이 참석했다. 경기 전 보훈 성금 2000만원을 대전지방보훈청에 기탁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호국 보훈을 실천하며 방산 기업의 본분과 책임을 다하겠다는 신념으로 2016년부터 행사를 진행중이다. 한편 한화그룹은 한화 충청지역 봉사단을 통해 국립대전현충원과 '묘역 돌보기'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묘역 정화 활동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각 계열사 별로 국가 유공자를 위한 주거환경개선, 보훈성금 기탁, 군 장병 지원사업 등 다양한 호국 사회공헌 활동들을 지속하고 있다. ■친환경-우주항공 교육 '눈길'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역 아동들을 대상으로 환경교육 전문가와 함께 친환경 수업 및 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016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생태전환교육은 친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미래세대가 기후위기,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고 공동체의식을 가진 성숙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사업장 인근 중학교 대상 우주항공 분야의 원리를 배울 수 있는 이론 교육 및 실제 원리를 적용해볼 수 있는 메이킹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하는 중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서포트 및 멘토 역할을 담당하는 등 우주항공 분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매년 지역사회 내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단순한 후원을 넘어 임직원이 직접 김장 활동에 참여하며 봉사활동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소외된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랑의 리어카' 활동은 생계가 어려운 관내 폐지수집 어르신들의 노후화된 리어카로 인해 발생하는 사고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맞춤형 리어카'를 제작하는 봉사활동이다. 임직원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활용하여 가볍고 안전하고 편리한 맞춤형 리어카를 제작하는 재능기부 봉사활동으로, 기존 리어카에 브레이크, 형광등, 경적 등을 설치해 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 있다. ■깨끗한 바다환경 보전 앞장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 피해 발생에 대비하여 우수관 정화 활동을 하고 있다. 바다의 시작점인 우수관 주변 환경을 정화하고 배수로 맞춤형 스티커 부착을 하는 등 깨끗한 바다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매 분기마다 각 지역 사업장 인근 하천 정화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1사 1하천 활동을 통해 강에서 떠내려온 하천쓰레기와 하천 주변을정비함으로써 건강한 자연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한화 안전지기'는 지역 아동,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월 1회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아동과 청소년들은 성인 대비 안전불감증 비율과 사고 발생률이 높아 학교 교육만으로 안전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제한적이라는 점을 고려해 실시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역 사회복지관 및 초등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지역사회의 안전의식을 증진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7-01 18:18:00[파이낸셜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오션 등 한화그룹 방산 3사는 지난 26일 대전시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이글스 홈경기에 국가유공자와 가족, 국군 장병 300명을 초청해 야구 관람 행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초청 행사에는 고상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장, 강만희 대전지방보훈청장 등이 참석했다. 국민의례에서는 육군본부 성악병이 군악대의 반주에 맞춰 '국기에 대한 맹세문'을 낭독해 관람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고 대전사업장장은 경기 전 보훈 성금 2000만원을 대전지방보훈청에 기탁하기도 했다. 고상휘 대전사업장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16년부터 국가유공자분들과 한화이글스 홈경기 초청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라며 "호국 보훈을 실천하며 방산 기업의 본분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화그룹은 한화 충청지역 봉사단을 통해 국립대전현충원과 '묘역 돌보기'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묘역 정화 활동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각 계열사 별로 국가 유공자를 위한 주거환경개선, 보훈성금 기탁, 군 장병 지원사업 등 다양한 호국 사회공헌 활동들을 지속하고 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6-27 14:2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