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진흥원은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와 국가무형유산 전승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 약정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약정에 따라 사업회는 올해 4900만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기부금은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보유자인 정순임 명창의 활동을 지원하고, 무형유산 전승 활동을 기록으로 남기는 사업 등에 쓰인다. 판소리는 한 명의 소리꾼이 고수의 장단에 맞춰 소리와 말, 몸짓 등을 섞어가며 긴 이야기를 엮어가는 것으로, 정 명창은 2020년 흥보가 보유자로 인정됐다. 정 명창은 앞으로 2년간 매달 100만원씩 지원받게 된다. 국가유산진흥원과 사업회는 2007년부터 기부 약정을 체결하며 한지장, 소목장, 각자장 등 국가무형유산 보유자와 이들의 전승 활동을 후원하고 있다.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가 현재까지 기부한 금액은 총 4억원이 넘는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5-06-20 11:28:58국가유산청은 올해 국가유산지킴이날 행사에 사회적 배려대상자 300여명을 초정한다고 20일 밝혔다. '국가유산지킴이날'은 1592년 6월 22일 임진왜란 당시 유생 안의·손흥록 등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로 전주사고의 조선왕조실록 등을 정읍 내장산으로 옮긴 날을 기념해 제정됐다. 2018년 민간에서부터 임진왜란 국난 위기 속 민·관 협력으로 조선왕조실록 등 국가기록물과 어진 등을 안전하게 지켜냈던 역사를 기억하고 국가유산지킴이 활동을 통한 민간 참여와 협력의 중요성을 알리자는 취지다. 올해 국가유산지킴이의 날 행사는 오는 22일 오후 2시 충청남도 보령 성주사지 천년역사관 일대에서 진행된다. 식전행사인 민속놀이인 상모돌리기를 시작으로, 국가유산지킴이 윤리강령 낭독, 기념사·축사, 산불피해 성금 감사장 전달, 유공자 표창, 지킴이 활동 소개 등이 진행된다. 부대 행사로는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임진왜란 당시 활약한 사명대사의 친필 특별기획전이 준비됐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5-06-20 11:24:55[파이낸셜뉴스] 국가유산청은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를 오는 8월 11일까지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공모 대상은 제작·형성된지 50년이 지나지 않은 동산 유물이다. 유산청은 행정정치, 산업, 생활, 문화·체육, 과학 등 분야에서 역사·문화적 가치를 지닌 유물을 폭넓게 발굴하고, 보존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일 방침이다. 공모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민간 주도형(민간 소장 유물), 지자체·민간 협업형(지자체 관할 민간 소장 유물), 지자체 주도형(지자체 소유 유물), 중앙부처 주도형(중앙부처 소유 유물) 등 네 부문에서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민간기관과 개인은 관할 기초 지자체 문화유산 담당 부서, 지자체와 정부 부처는 국가유산청에 각각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발된 유물은 향후 예비문화유산 선정을 위한 문화유산위원회 심의에서 우선 검토한다. 한편, 공모를 처음 진행한 지난해에는 '88 서울올림픽 굴렁쇠', '에베레스트 최초 등반 자료', '법정스님 빠삐용의자', '소록도 마리안느와 마가렛 빵틀 및 분유통' 등 네 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국가유산청 측은 "1975년부터 현재까지 유의미한 가치를 가진 유물들을 통해 예비문화유산 선정의 기초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5-06-18 09:44:30[파이낸셜뉴스]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부여문화유산연구소는 '충청남도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 재조사 결과 백제가 웅진 시대 전반부터 이미 안정적인 내부 정치체계와 대외 교역망을 운영했음을 시사하는 유물들과 왕실의 돌방무덤 구조가 확인됐다고 17일 밝혔다. 연구소가 이번 조사한 왕릉원 1~4호분은 무령왕릉 묘역 북동쪽에 자리 잡고 있으며, 동쪽부터 1호, 2호, 3호, 4호분이 나란히 배치돼 있다. 연구소는 지난 2023년 9월부터 해당 유적에 대한 재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는 96년 만에 다시 이뤄진 조사다. 먼저 한성기에서 웅진기로 이어지는 백제 왕실 무덤의 양식이 공통으로 드러났다. 1~4호분 모두 경사면을 깎아내 완만하게 조정한 다음 가장 동쪽부터 순서대로 조성됐다. 또 지하에 만들어진 무덤 속 굴식 돌방무덤은 천장을 돌 한 장으로 덮는 궁륭식 구조였으며 내부 벽면에는 석회를 바르고 바닥에는 30㎝ 두께의 강 자갈을 채운 공통된 양식을 갖추고 있었다. 웅진 초기에도 백제의 대내외 정치 체계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었다는 것이다. 특히 2호분에서는 청색 유리옥이 달린 금귀걸이를 비롯해 화려한 유물들이 대거 출토됐다. 함께 발견된 은에 금을 도금해 줄무늬를 새긴 반지는 신라 경주 황남대총 북분에서도 유사한 형태가 출토된 바 있어 당시 백제와 신라 간 긴밀한 관계를 짐작하게 한다. 웅진 천도 초기에도 백제의 대외 교역망이 활발히 유지되고 있었다는 결과도 얻었다. 1~3호분에서 유리옥 1000여 점이 출토됐는데, 이 가운데 황색·녹색 유리옥의 납 성분이 무령왕릉과 동일하게 태국산으로 분석됐다. 이는 백제가 웅진기 초부터 동남아시아와의 광범위한 교역망을 유지하고 있었음을 드러내는 증거라고 연구소는 설명했다. 이밖에 2호분의 주인공이 제23대 삼근왕(재위 477~479)일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발견한 것도 성과로 꼽힌다. 2호분에서 출토된 금 귀걸이와 함께 나온 어금니 2점에 대한 법의학 분석 결과, 어금니의 주인은 10대 중후반의 연령대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2호분의 조성 시기인 웅진기 초기 왕인 개로왕(21대)의 직계 후손 가운데 유일한 10대 군주였던 삼근왕일 가능성이 커졌다. 한편, 연구소는 오는 18일과 19일 오전 11시 발굴 현장(충남 공주시 금성동 산5-17)에서 일반 국민에 직접 공개 설명회를 진행한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5-06-17 10:57:0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관광공사는 ‘2025 인천개항장 국가유산 야행 1차 행사가 지난 14∼15일 인천 중구청 일대 인천개항장 문화지구에서 열려 약 9만1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 인천개항장 국가유산 야행은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대한민국 대표 야간 문화축제로 야경(夜景), 야로(夜路), 야사(夜史), 야화(夜畵), 야설(夜說), 야시(夜市), 야식(夜食), 야숙(夜宿) 등 총 8야(夜)를 주제로 개최됐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개항장의 국가유산과 역사적 의미를 소개했다. 특히 개막식에서 ‘최초의 국제도시, 개항장’을 콘셉트로 퍼레이드가 펼쳐졌으며 유정복 인천시장, 김정헌 중구청장,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 등이 근대 서구식 의상을 착용하고 시민 참가자들과 함께 개항장 일대를 행진했다. 야행프린지(자율 공연ㆍ전시), 지역 상인과 공방이 참여한 푸드라운지(야시장), 포트마켓(지역공방시장), 야행 다큐멘터리(인플루언서 알파고가 진행), 외국인 전용 스토리텔링 도보 탐방, 인천e지 앱 스탬프 투어 등도 큰 호응을 얻었다.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9월 20~21일 ‘2025 인천개항장 국가유산 야행’ 하반기(2차)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6-16 09:25:14[파이낸셜뉴스] 국가유산청은 오는 13일부터 내달 28일까지 '2025년도 국가유산보호 유공자 포상' 후보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국가유산보호 유공자 포상은 국가유산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가유산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지난 2004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제도다. 선발 대상은 △미래지향적 국가유산 관리체계 전환에 따른 미래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분야의 유공자 △국가유산의 세계화에 기여한 유공자 △국가유산 일선현장에서 국가유산 보존··관리 및 활용을 위해 헌신한 국민 중심의 숨은 유공자 등이다. 국가유산청은 접수 마감 후 8월부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공적 및 제한사항 등을 검토해 최종 수상자를 정할 계획이다. 수상자는 '국가유산의 날(12월9일)' 시상식에서 훈장을 포함해 대통령표창과 국무총리표창을 받는다. 국가유산청 측은 "앞으로도 우리 국가유산의 보존·연구·활용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유공자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며 "공적을 널리 알리는 적극 행정을 통해 국가유산 보호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5-06-12 09:10:10[파이낸셜뉴스]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오는 12일 오후 1시 경상북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야외 문화유산의 기후변화 대응·보존'을 주제로 하는 학술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학술발표회에서 기후변화가 문화유산 손상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 장기적·과학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야외에 위치한 석재, 목재, 금속 및 복합재질 문화유산의 재질 특성과 손상 취약성을 고려한 맞춤형 보존기술과 최신 연구 사례를 공유할 방침이다. 참가자들은 △국내외 기후위기 대응 정책 동향 △기후변화에 따른 야외 조각작품의 보존관리 현황 △기후변화에 따른 야외 근현대 금속문화유산 보존 △목조건축문화유산 미기후 평가 방법에 관한 연구 △기후변화에 따른 목조 유산의 흰개미 피해 위험성 증가와 향후 대응 방안 △석조문화유산의 기후변화 손상 영향과 평가 방법 기초 연구 등을 발표하고 종합 토론을 진행한다. 국가유산청 측은 "앞으로도 문화유산 중심의 기후변화 대응 방안에 대한 연구 성과를 국민과 지속적으로 공유하겠다"며 "관계 연구 분야 간 협력을 지속하는 적극행정을 통해 우리 문화유산의 지속가능한 보존과 활용에 기여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5-06-11 09:53:09【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국가유산주간(5월 30일~6월 22일)을 맞아 '2025 광주 방문의' 해와 연계한 국가유산 활용 특화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10일 광주시에 따르면 국가유산청 주관 '2025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 사업' 공모에서 8개 프로그램이 선정돼 자치구와 함께 체험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 사업'은 전국에 소재한 문화·자연·무형유산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과 결합해 국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늘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고자 기획됐다. 생생국가유산, 국가유산야행, 고택·종갓집, 전통산사, 향교·서원 등 5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이번 공모에서 광주지역 △서창 들녘에 부는 바람 △광주향교 路(로) 거닐다 시시각각 △산사에서 찾는 소확행 △달의 정원-월봉서원 △신창동 타임캡슐을 열어라 △광산사계夢(몽) 네날의 노래 △돌의 시간 △무양 In the city 등 8개 체험 프로그램이 선정돼 국가유산주간에 집중 운영한다. 올해 국가유산주간은 지난 5월 30일부터 오는 6월22일까지로, '일상에서 만나는 국가유산'을 주제로 전국 400여 국가유산 현장에서 답사, 체험, 공연, 전시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져 전국 최대 규모의 지역유산축전이 될 전망이다. 광주시는 이번 공모를 앞두고 무형유산 가야금 병창을 비롯한 환벽당, 월봉서원, 원효사 등 광주의 국가유산을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유산을 경험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기획했다. 먼저, 서구는 만귀정 등에서 오는 11월까지 '서창 들녘에 부는 바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표 국가유산인 가야금 병창 무형 보유자와 병천사, 화담사를 활용해 풍류 토크 콘서트를 열고, 만드리 들노래 체험, 시골밥상 체험 등을 선보인다. 남구는 전통유학 교육기관인 광주향교에서 오는 11월까지 '광주향교 路(로) 거닐다 시시각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고즈넉한 광주향교에서 아름다운 선율을 만나는 광주향교 가족음악회 '시시각각'부터 유림 체험과 전통혼례를 경험하는 '희경류 풍류'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북구는 원효사에서 오는 10월까지 '산사에서 찾는 소확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무등산의 자연환경과 원효사의 문화유산에 담긴 가치와 원효대사의 가르침으로 배우는 나와 이웃, 다식·다도 체험, 주상절리 목판 체험을 운영한다. 광산구는 월봉서원 등에서 오는 12월까지 '달의 정원-월봉서원'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월봉서원에서 선비의 하루를 체험하고, 달빛 아래 LP에서 흘러나오는 음악과 참가자들의 사연을 함께 들으며 힐링하는 음악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 프로그램은 국가유산 활용 사업 중 대표 브랜드 10선에 올랐다. 이 밖에 신창동 유적을 활용한 '신창동 타임캡슐을 열어라' 프로그램과 장덕동 근대한옥, 용아생가, 김봉호 가옥을 활용한 '광산사계 夢' 프로그램 등도 추진 중이다. 광주시는 더 많은 시민이 국가유산을 일상에서 향유할 수 있도록 지역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을 내실화해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조명하고 국내 대표 문화유산 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순희 광주시 문화유산자원과장은 "국가유산주간을 맞아 광주의 다양한 국가유산을 직접 체험하고, 그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6-10 09:30:41[파이낸셜뉴스] 국가유산청은 국가무형유산 '자수장' 보유자로 김영이씨(72)와 김영희씨(75)를, '궁중채화(宮中綵花)' 보유자로 최성우씨(65)를 인정했다고 9일 밝혔다. '자수장'은 여러 색실을 바늘에 꿰어 바탕천에 무늬를 수놓아 나타내는 기능 또는 그러한 기능을 보유한 장인을 말한다. 이번 '자수장' 보유자로 인정된 김영이, 김영희씨는 각각 2008년과 2015년 전승교육사로 인정돼 전승활동과 전수교육을 통해 '자수장'의 보전·전승에 힘써온 장인이다. 김영이씨는 1970년 고 한상수 보유자에게 입문해, 자수 기능을 전수받아 55년 동안 활동해 왔다. 김영희씨는 1966년 최유현 보유자에게 입문해, 58년 동안 자수 공예 기술을 닦아오는 등 해당 분야에서 활동해 왔다. '궁중채화'는 비단, 모시 등 다양한 재료로 제작한 옛 왕실의 각종 연회·의례에서 사용된 가화(假花)를 뜻한다. 궁중의 권위나 위계, 품위를 나타내는 중요한 장식품이었다. 평화·장수·건강 등의 상징으로 사용됐다. '궁중채화' 보유자로 인정된 최성우씨는 현 보유자인 황수로씨의 아들로, 모친의 작업을 도우며 자연스럽게 '궁중채화'의 기능을 전수받았다. 이후 2016년 국가무형유산 이수자가 됐으며, 2020년부터 '한국궁중꽃박물관' 관장으로서 전시, 강연, 교육 등 다채로운 전승활동을 이어왔다. 한편, 이번 보유자 인정을 통해 '자수장'은 1996년 보유자 인정 이후 약 29년 만에 2명의 보유자가 나왔다. 국가무형유산 종목 지정 이후로 보유자가 1명뿐이었던 '궁중채화'도 보유자가 추가 인정됐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5-06-09 12:58:53[파이낸셜뉴스] 국가유산청은 오는 12~14일 3일간 경상북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2025 세계국가유산산업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헤리티지 리부트, 세계와 함께하는 새로운 가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역대 최다인 129개 업체와 기관이 참여한다. 올해 9회를 맞는 이번 산업전은 국내 유일의 국가유산 산업 및 일자리 박람회다. 5개 분야(보존관·신기술관·제품관·활용관·홍보관) 전시관에서 국가유산 발굴, 보수·정비, 안전관리기술, 인공지능(AI) 접목 첨단기술과 연구개발(R&D) 분야의 전시 뿐만 아닌, 공예품·식품·기념품까지 다양한 전시가 펼쳐진다. 또 전국 지자체의 국가유산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 헤리티지 연수회(워크숍) 등 각종 학술대회(컨퍼런스)를 비롯해 국가유산 기술상담회, 국내외 구매자(바이어) 상담회 등을 통해 국가유산 관련 산업을 선도할 차세대 기술을 선보인다. 국내·외 판로개척을 위한 논의의 장도 마련된다. 특히 13일 오후 1시 개최되는 '헤리티지 미래포럼'에서는 미국 비영리기관 사이아크(CyArk) 개발 부사장 엘리자베스 리와 프랑스 문화유산 전문기업 메모리스트 국제개발 책임자 이자벨 레세아가 연사로 나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국가유산의 경제적 가치 창출'을 주제로 강연한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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