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MZ세대' 신입직원 적응을 효과적으로 이끈 결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중진공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42회 공공HRD 콘테스트'에서 교육과정 분야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교수학습, 연구·개발(R&D), 교육과정 등 3개 분야별 경연을 통해 우수 강의기법, 교육과정, 연구 성과 등을 공유하고 바람직한 공공HRD 발전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추진했다. 이날 중진공은 신입직원의 조기안착과 역량 강화를 위해 기획·운영한 '대퇴사시대에 맞서는 MZ케어과정'이라는 온보딩 프로그램으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상에 선정됐다. 온보딩이란 신입직원이 조직에 적응하기 위해 필요한 지식, 기술 등을 안내·교육하는 과정을 말한다. 구체적으로 △러닝저니 기반의 중장기 과정 △소통, 혁신 등 기관인재상 및 국정철학 반영 △임원, 부서장, 선배 직원 등 내부직원의 교육강사·멘토 역할 참여 △수평적 커뮤니케이션과 명확한 가이드라인 제시 등 MZ세대 특성을 고려한 프로그램 설계와 운영의 우수성 등을 인정받았다. 특히 중진공은 일회성 집합교육으로 운영되던 입문교육과 달리 3주간의 교육과 다층적 멘토링, 개인 맞춤형 밀착교육 등 단계별로 과정을 구성해 신입직원의 직무전문성과 조직 적응을 적극 지원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강석진 이사장은 "중진공은 기관의 미래경쟁력 핵심 주체인 신입직원 입문교육 강화에 힘쓰고 있다"며 "'한 배에 올라탄다'는 온보딩 의미 그대로, 앞으로도 신입직원들이 중진공의 일원으로서 빠르게 적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역량개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4-11-22 09:39:57[파이낸셜뉴스] 국립공원공단은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과 강원도 원주 국립공원공단 본사에서 국립공원의 지속가능한 보전과 자원봉사 활동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립공원공단과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이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국립공원 보전과 공무원의 공직가치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매년 신임 사무관들에 대해 국립공원 자원봉사 참여를 기획하고, 국립공원공단은 자원봉사 유형 설계 및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과 국립공원 생태계가 건강하게 보전될 수 있도록 자원봉사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국립공원공단의 다양한 기반시설을 활용하여 정부의 핵심인재 중 하나인 신임 사무관을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 활동 교육과정을 개발하는 등 협력사업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11-18 14:40:17[파이낸셜뉴스] 국가철도공단은 전문성과 열정을 갖춘 인재 168명을 채용한다고 20일 밝혔다. 채용규모는 168명으로 △일반직 118명 △고졸 15명 △장애 6명 △실무직 29명 등이다. 직렬별로는 사무(일반) 27명, 사무(IT) 5명, 토목 52명, 건축 8명, 전기(전철전력) 16명, 전기(신호) 8명, 통신 8명, 기계 15명, 국가중요시설 방호 25명, 청사경비 2명, 민원안내 1명, 시설관리 1명을 채용한다. 입사지원서 접수는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공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서류·필기 및 면접전형을 거쳐 11월 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채용부터 공단은 취업 준비생들의 비용 부담 완화와 사회형평적 채용 노력, 지방대학 및 지역 균형 인재 육성을 위해 새로운 제도를 도입한다. 어학성적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나 통합채용포털에 사전 등록한 경우 성적 유효기간을 기존 2년에서 5년까지 인정해 취업 준비생들의 시험 비용 부담을 낮춘다. 또한, 자립준비청년들에게는 서류전형에서 5%가점을 부여하고, 신규 채용인원의 35%를 비수도권 지역인재로 선발하는 비수도권 지역인재 채용목표제를 적용할 예정이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철도산업 현장에서 성장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혁신을 이끌어갈 우수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청년층의 취업난 완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8-20 13:52:36[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특허청이 국가첨단전략산업 지원을 위한 지식재산 인재 양성에 나선다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은 창의적인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심사·심판관을 비롯한 교육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과정을 체계적으로 개편·운영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연수원은 올해 326회의 집합교육과 406개의 디지털교육을 통해 △직원 역량 및 전문성 강화 △공공·민간 분야 수요자 맞춤형 과정의 체계적 개편·운영 △사용자 친화적인 디지털 교육환경 조성 △글로벌 지식재산 보호를 위한 교육협력 확대 등을 중점 추진한다. 이차전지 신규심사관 과정 운영 글로벌 기술주도권 및 지식재산 경쟁의 가속화에 대응해 심사 및 심판, 정책 등 지식재산 전반에 대한 직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정을 강화한다. 국가첨단전략산업분야의 초격차 유지와 권리화 지원을 위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바이오 분야에 대한 신기술 과정을 개설하고, 오는 6월 이차전지분야 민간 전문인력 채용 예정에 따른 신규심사관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늘어난 재택근무로 인해 약화된 직원들 간의 유대감을 높일 수 있도록 오프라인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기술탈취 교육 및 신규콘텐츠 제공 기술 탈취와 영업비밀 누설 등 최근 대두되는 사회문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식재산 실무자 교육과정을 개편한다. 또 전국 단위의 지식재산 서비스가 원활히 제공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 및 수사·단속기관, 국방부 등을 대상으로 지식재산 관련 법, 제도, 실무교육을 강화하는 등 부처·기관 간 교육협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쉽게 지식재산을 학습할 수 있도록 디지털 기반 교육을 강화한다. 지식재산학 학점은행제의 학습환경을 개선해 학습자간 수업정보와 취업현황 등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온라인 게시판을 운영하고, 원활한 학사운영을 위한 기능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최신 법·제도·사례를 반영해 기존의 콘텐츠를 현행화하고, 인공지능, 메타버스 등 최신 기술발전 동향을 고려한 신규 콘텐츠를 제작해 보급한다. 아울러 네이버, 대전시 등과 협력해 소상공인 등 그동안 지식재산교육에서 소외됐던 교육수요자에 대한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수출 中企대상 교육과정 강화 우리기업의 지식재산 보호 강화를 위해 수출 중소기업 대상 교육과정을 강화하고, 경찰대학교, 사법연수원 등과 업무협약을 추진하여 개도국 관련기관의 지식재산 직무역량 향상을 위한 외국인 교육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밖에 개도국 맞춤형 콘텐츠를 개발·제공하고 한국·일본·중국과의 국제교육 협력을 강화해 우리에게 우호적인 국제환경 조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임진홍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은 "기술보호 장벽이 높아지고 있어 지식재산보호의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면서 "수요자의 눈높이에 맞는 고객중심의 교육과정을 발굴·운영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지식재산 교육훈련계획의 상세한 내용은 국제지식재산연수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2-23 15:24:33[파이낸셜뉴스] 재난·안전과 관련된 소방·방재 전문가인 소방기술사가 국가인재로 등록된다. 인사혁신처는 한국소방기술사회와 1일 서울 한국소방기술사회관에서 ‘재난·안전 분야 전문인재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국가인재DB) 확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가 선진화된 재난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재난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소방·방재 전문가인 소방기술사를 국가인재로 등록해 범국가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에 따라 재난·안전 분야의 우수 인재를 확충해 향후 예상되는 소방기술사 인재 수요에 선제적 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한국소방기술사회는 화재안전 기술의 연구·보급 등 국가의 소방업무 발전과 국민의 생명·재산 보호를 위해 설립된 단체로, 현재 약 950명의 소방기술사가 등록돼 있다. ▲소방기술 및 방화 안전에 관한 조사·연구·개발 ▲소방대상물의 소방방재성능 향상을 위한 기술지원·지도 ▲소방기술교육 관련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민 안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문역량을 갖춘 소방기술사가 인사처의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에 등록돼 정부 기관 등 다양한 주요직위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인사처에서 운영하는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는 정부 주요직위에 적합한 인재를 임명·위촉할 수 있도록 정보를 수집·관리하는 국가 인물정보 관리체계(시스템)로, 현재 37만여 명이 등록돼 있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4-02-01 10:57:59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정부는 사이버 10만 인재 양성 프로젝트를 통해서 우수한 사이버 인재를 양성하고, 사이버 산업의 발전과 역량 강화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청년 화이트해커와의 대화'에서 "사이버안보가 위협받으면 경제와 금융에 심각한 교란이 생길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는 최근 세계 최고권위의 데프콘 국제해킹방어대회 2년 연속 우승 등 국내외 해킹방어대회를 휩쓸고 있는 우리 청년 화이트해커들의 노력과 우수한 성과를 격려하고, 화이트해커 등 사이버 인재 양성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따라서 행사에는 국내외 주요 해킹방어대회 수상자, 화이트해커 양성 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중·고교·대학교 재학생, 군검경 등 주요기관 및 기업 재직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유망한 사이버 청년 인재들이 세계 최고의 연구기관과 협업하고, 또 거기에서 공부도 하고, 미국, 독일 등 사이버 강국과의 국제 공동 연구도 확대해서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들을 많이 배출해내겠다"며 "우리나라의 사이버보안 기업들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도 조성할 것이다. 정보보호 산업을 국가의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3-10-12 18:02:40[파이낸셜뉴스] 국가철도공단은 미래 철도산업을 이끌어갈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유능한 인재 93명을 채용한다고 4일 밝혔다. 채용 규모는 일반직 49명, 고졸 7명, 보훈 7명, 실무직 30명이다. 직렬별로 사무(일반) 14명, 사무(IT) 2명, 토목 22명, 건축 3명, 전기(전철전력) 7명, 전기(신호) 10명 등이다. 보훈 전형과 고졸 인재는 별도로 채용하고, 모든 전형 단계에서 장애인과 보훈 대상자에게 가점을 부여한다. 또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대전·충청·세종 지역인재의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모집 분야별로 신규 채용인원의 27%를 지역 인재로 채용할 계획이다. 지원서 접수는 5일부터 12일까지 철도공단 입사지원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서류·필기·면접전형을 거쳐 12월 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3-10-04 08:40:03[파이낸셜뉴스] 남성현 산림청장이 18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제31기 고위정책과정 교육생을 대상으로 '숲으로 잘사는 산림 르네상스 시대'를 주제로 특강하고 있다. 산림청 제공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3-09-18 14:02:29[파이낸셜뉴스] 정부가 감염병 대응체계를 고도화하고 정부가 추진 중인 수의·보건·축산 분야 국정과제를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동물의료·공중보건 전문가인 수의사를 발굴해 국가인재로 등록한다. 인사혁신처는 대한수의사회와 7일 경기도 성남시 수의과학회관에서 이런 내용의 ‘동물의료·공중보건 전문가 수의사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국가인재DB) 확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수 인재 확충 및 국민 보건을 지키기 위해 필수적인 공공분야 수의사 인재 수요에 선제 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대한수의사회는 수의사법에 따라 동물의료 및 공중보건 등 수의 업무 발전과 수의사 직업윤리 함양을 위해 설립된 단체로, 현재 약 1만5,000명의 수의사가 등록돼 있다. 수의사는 동물의료 뿐 아니라 식품안전 및 공중보건을 위한 가축방역, 검역 업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민보건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악성 가축전염병이 상시화되는 추세로 국민 건강과 축산업이 위협받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문역량을 갖춘 수의사가 인사처의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에 등록돼 정부위원회 위원, 정책자문역, 개방형 직위 등 다양한 직위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인사처에서 운영하는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는 정부 주요직위에 적합한 인재를 임명·위촉할 수 있도록 정보를 수집·관리하는 국가 인물정보 관리체계(시스템)로, 현재 약 36만 명이 등록돼 있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3-09-07 09:47:52다양한 분야의 유능한 해외 인재가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국가인재DB)에 담긴다. 국가인재디비에 담긴 정보를 범국가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정보 제공기관이 지방공사·공단까지 확대된다. 인사혁신처는 13일 부처의 이런 내용의 '공직후보자 등에 관한 정보의 수집 및 관리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그동안 국내 인재를 중심으로 수집·관리되던 인재 정보가 해외 인재까지 확대했다. 우주항공 등 공공부문의 첨단 과학기술 분야에서 해외인재 활용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정보제공에 동의한 외국인에 관한 정보도 수집·관리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 것이다. 이에 따라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각 기관이 주관하는 국제회의, 행사 및 교육·연수 과정 등 국제협력 사업에 참여한 외국인에 관한 정보를 본인 동의를 거쳐 수집·관리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지방공사·공단도 국가인재디비 활용 기관에 추가돼 내년부터 인재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개정안은 인재정보 제공기관을 확대해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외 지방공사·공단도 범국가적으로 국가인재디비를 활용할 수 있게 했다. 각 기관의 요청에 따라 개방형 직위에 적합한 민간 우수인재를 발굴, 응시를 안내하는 정부 민간인재 영입지원(정부헤드헌팅)의 범위가 국가기관의 경우, 4급(상당) 이상 임기제 공무원 선발 시에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원활한 우수 민간 전문가 확보를 위해 4급 이상에 상당하는 임기제 공무원 직위까지 정부 민간인재 영입지원 대상이 확대되는 것이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3-06-13 18:1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