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은 '7월 정보보호의 달'을 맞이해 국가정보원과 '사이버보안 합동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신기술을 악용한 사이버 사기, 악성 메일 등 보안 위협이 증가함에 따라 정보보안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사이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했다. 국가정보원 지부의 지원 아래 부산소재 주요 금융·공공기관들도 함께 참여한다. 부산은행은 이달 방성빈 은행장의 'SNS 릴레이 캠페인' 참여를 시작으로 △개인정보 유출사고 예방 임직원 교육 △'요즘 알아야 하는 정보보호' 콘텐츠 제작 △사이버보안 홍보용 물티슈 배포 등을 한다. 또 이날 오전 출근 시간에 맞춰 본점 로비 전광판에 홍보 영상을 방영하고, 정보보안 팁이 담긴 홍보물을 임직원들에게 배포했다. 방성빈 은행장은 "이번 합동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에게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을 알리고, 임직원들의 보안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권병석 기자
2024-07-08 18:35:31한국통계정보원(원장 최정수)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 디지털 전환(DX) 전문기업 ㈜클라비(대표 안인구)와 손잡고 국가 통계 및 데이터분야에서 디지털 혁신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국가통계정보화 전문기관인 한국통계정보원은 지난 29일 서울 강남구 한국타이어빌딩에서 네이버클라우드, 클라비와 국가통계정보서비스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통계정보원은 협약 체결 이후 네이버클라우드의 생성형 AI 하이퍼클로바X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기반으로, RAG(검색증강생성) 방식이 적용된 서비스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업무협약에 따르면 네이버클라우드는 초거대언어모델인 하이퍼클로바X를 핵심 기술로 제공하고, 클라비는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하는 클라리오(CLARIO) 솔루션과 연계한 모델 구축과 튜닝,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한국통계정보원은 하이퍼클로버X와 Clario 시스템이 보다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자체 개발 중인 메타데이터 구축 플랫폼을 통해 수집한 다양한 사회 경제, 산업 분야의 데이터를 제공키로 했다. 이는 통계청에서 추진 중인 통계데이터를 활용한 초거대 AI 통계챗봇 서비스는 물론, 다양한 공공기관 및 자치단체에서 초거대 AI를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한국통계정보원은 기대하고 있다. 한국통계정보원은 현재 데이터 플랫폼, 딥러닝, 데이터마이닝 인공지능(AI) 등 지능정보화 신기술의 자산화와 사업화 추진을 위해 신기술 보유 기업 및 유관기관과의 다양하고 폭넓은 협력체계를 구축 중이다. 최정수 한국통계정보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통계정보원의 방대한 데이터와 하이클로바X, Clario의 최신기술이 융합된 더욱 고도화된 AI솔루션이 가능해져 국가통계 및 제공 서비스의 혁신이 가속화돼 다양한 산업분야의 발전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한국통계정보원은 앞으로도 국가통계정보화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관련 기업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체계를 통한 디지털 혁신에 적극 나서 글로벌 데이터 및 AI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5-29 16:12:25▲ 정해룡씨 별세· 한명선씨 상부· 정은경 민경 진석씨 부친상· 민병환씨(전 국가정보원 2차장) 빙부상=2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8일 오전 7시30분. (02)3410-6917
2024-01-26 14:14:37이글루코퍼레이션은 보안 운영·위협 대응 자동화(SOAR) 솔루션 ‘스파이더 쏘아(SPiDER SOAR)’가 SOAR 솔루션 최초로 보안기능확인서를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보안기능확인서는 국가정보원이 보안기능 검증 기준에 따라 정보보호제품의 객관성 및 신뢰성을 보장하는 제도다. 보안기능확인서는 국가용 보안요구사항을 만족하고 안정성이 검증된 정보보호제품에만 발급된다. 보안기능확인서를 발급받은 정보보호제품의 경우 국가 공공기관에 도입 시 보안적합성 검증 프로세스를 생략할 수 있다. SPiDER SOAR는 보안 위협 대응 프로세스를 자동화해 보안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솔루션이다. 보안관제센터에 도입된 여러 이기종 솔루션 간의 긴밀한 연동 및 활용도 높은 ‘플레이북’에 기반해 각 조직 환경에 최적화된 자동화 구현을 지원한다. 또한 이글루코퍼레이션 고유의 인공지능(AI) 기반 위협 분석 및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 적용으로 높은 정확성과 대응 속도를 보장한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국내 보안 기업 최초의 SOAR 특허 획득을 시작으로 국내외 주요 기관·기업에 SPiDER SOAR를 제공하며 상향된 수준의 보안 운영·위협 대응 체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더불어 표준 플레이북이 적용된 보안관제센터의 업무 프로세스 분석을 통해 플레이북의 활용도 및 정확도를 높이며 SOAR 솔루션 고도화 및 확대 공급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득춘 이글루코퍼레이션 대표는 “최근 고도화된 사이버 위협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면서, SOAR 솔루션 도입에 속도를 붙이는 보안 조직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글루코퍼레이션은 SOAR 기술 역량 및 노하우가 집약된 SPiDER SOAR를 확대 제공하며 다양한 보안 조직의 환경에 최적화된 보안 운영· 위협 대응 자동화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11-16 09:11:05[파이낸셜뉴스] 세토피아 보안사업부는 호스트자료유출방지(DLP) 솔루션 ‘SafePC Enterprise V7.0’에 대한 국가정보원 보안기능 확인서를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SafePC Enterprise V7.0'은 PC 내 불필요한 자료가 보관되지 않도록 관리하며 업무상 필요한 자료의 경우 개인정보 파일관리대장에 등록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제공한다. 또 데이터가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해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제어하며 필요한 경우 신청·승인 프로세스를 통해 관리할 수 있다. 세토피아는 지난 28년 동안 DLP 솔루션을 비롯해 보안 USB 관리솔루션 등 다양한 정보보안 제품을 개발하며 기술지원 서비스를 수행해 왔다. 주로 공공기관, 금융기업, 일반기업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고객 정보 보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세토피아 관계자는 ”고객사들이 제품을 도입한 후 안정적으로 운영 및 유지관리를 할 수 있도록 서비스 관리(Jira Service Management) 시스템을 도입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고객들의 편의성 증대를 위해 당일 접수 건은 당일에 기술지원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토피아는 'SafePC Enterprise V7.0' 제품의 국가정보원 보안기능확인서 인증 획득을 계기로 이전 버전의 제품(V4.X/V5.X)을 사용하고 있는 고객에 대해 업그레이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09-12 14:46:33다우데이타는 Citrix VDI 제품인 ‘Smart Government Citrix Virtual Desktop 3.0’이 국가정보원이 주관하는 국가 및 공공기관에 도입되는 IT제품의 안정성을 검증하기 위한 보안요구사항을 통과해 ‘보안기능확인서’를 취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Citrix VDI 제품의 보안기능확인서 취득은 외산 제품으로는 최초 사례로 국내 공공시장에 대한 Citrix 본사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가능한 결과다. 보안기능확인서는 정보보호제품에 대한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제도로, 2020년 변경된 보안적합성 검증절차에 따라 국가 및 공공기관은 VDI 제품 도입 시 보안기능확인서를 발급받은 제품만 도입할 수 있다. SGVD3.0(Smart Government Citrix Virtual Desktop 3.0)은 약 1년 간 연구개발을 통해 서버보안, 엔드포인트보안, 가상화제품군에 대한 “국가용 공통보안요구사항 V3.0”, “가상화제품군 보안요구사항 V3.0” 및 “엔드포인트보안제품군 보안요구사항 V3.0” 인증 요건들을 모두 충족해 개발했다. 또한 SGVD3.0(Smart Government Citrix Virtual Desktop 3.0)은 VDI 솔루션에 자체 포탈 기능을 포함한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영상회의/동영상/캐드 프로그램 등에 최적화된 성능을 보이고 있다 다우데이타 김대영 팀장은 “보안에 안전한 VDI 업무구현은 스마트워크 환경에 필수”라고 설명하며, “향후 국가기관 및 공공기관에 보다 안전하고 보안이 강화된 솔루션을 제공하여 스마트워크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2023-07-06 08:57:14국가정보원(원장 김규현· 사진)이 제11호 태풍 ‘힌남노’피해 이웃을 위한 도움의 손길을 보내왔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태풍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해 사용해달라며 국가정보원이 5562만3200원의 성금을 전달해왔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김규현 원장을 비롯한 국가정보원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것이다. 국가정보원 관계자는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09-20 11:06:24[파이낸셜뉴스] 국가정보원 명칭이 바뀌지 않는다. 국정원은 대외안보정보원으로 명칭 변경이 추진됐지만 기존의 명칭을 유지하게 됐다. 11일 국회에 따르면 정보위 소속 여야 의원들은 국정원 명칭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앞서 당정청은 지난 7월30일 국정원의 활동 반경을 '대외정보'로 한정하겠다며 국정원 명칭을 대외안보정보원으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더불어민주당 정보위 간사인 김병기 의원은 국정원을 대외안보정보원으로 바꾸고 대공수사권을 경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긴 '국정원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여야의 국가정보원 명칭 유지는 명칭 변경 필요성이 크지 않다는 데에 공감대를 형성했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DJ정부 때인 지난 1999년 국가안전기획부를 국정원으로 이름을 바꾼 것을 고려, 국가정보원 명칭 유지에 힘을 실어줬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0-11-11 07:45:53취업포털 인크루트가 10월에 진행되는 공기업과 공공기관의 채용소식과 각 기관의 신입사원 초임 및 평균근속연수를 정리해 14일 발표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이하 ALIO) 공시 내용에 의하면,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신입사원 초임은 3171만 원이며 평균근속연수는 14.01년인 것으로 밝혀졌다. (초임은 올해 예산, 평균근속연수는 2015년 기준) 이번에는 사무직(경영·경제, 행정·법, 체육), 기술직(건축, 전기, 기계), 전산직 부문을 채용한다. 지원자격은 학력과 연령에 제한이 없으며 사무직의 경우 공인 영어성적 기준점수 이상을 보유한 자, 기술직의 경우 기사 자격증을 보유한 자 등이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 최종임원 순이며 접수는 10월 19일까지 국민체육진흥공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국가정보원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안전, 정보통신, 전기, 발간이며 지원자격은 국가정보원 직원법 제8조 2항의 결격사유가 없는 대한민국 국적을 보유한 자, 남자의 경우 병역을 마친 자 또는 면제된 자이다. 또한 안전 지원자의 경우 신장 175㎝, 나안시력 0.8 이상, 공인무도단증 단일종목 3단 이상을 소지해야 하며 정보통신·전기·발간 지원자의 경우 해당분야에 공인자격증 소지 또는 3년 이상 경력의 자격을 갖추어야 한다. 전형절차는 원서접수, 서류심사, 필기시험, 체력검정, 면접 순이며 접수는 10월 21일까지 국가정보원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한국동서발전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이들의 신입사원 연봉 수준은 2970만 원 선이다. 직원들의 평균근속연수는 15.65년이다. (초임은 올해 예산, 평균근속연수는 2015년 기준) 한국동서발전은 사무(법정, 상경), 발전(기계, 전기, 안전), 화학, IT 분야에서 채용을 진행한다. 지원자격은 학력 및 전공에 제한이 없고 병역을 마친 자 또는 면제된 자이다. 다만, 안전 담당의 지원자격은 안전 관련학과 학사학위 이상을 소지한 자로서 관련자격증을 1개 이상 보유한 자이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 신체검사 및 신원조회 순이며 접수는 10월 21일까지 한국동서발전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에서 올해 책정한 신입사원의 초임은 3334만 원 수준이다. 평균근속연수는 지난해 기준으로 14.28년 정도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번 모집은 연구직(중대사고, 기계, 재료, 계측제어, 전기제어, 계통·열유체, 구조, 부지, 기류분석, 방사선·방재, 방사성폐기물, 방사선계측·분석, 원전교육훈련), 행정직(경영관리) 2개 직군에서 이뤄진다. 연령에는 제한을 두지 않는다. 하지만 국가공무원법 제 33조에 의한 결격사유가 없는 자, 남자의 경우 2016년 12월 31일까지 병역을 마칠 수 있는 자 또는 면제된 자. 업무수행을 위한 기본 어학(영어) 역량을 갖춘 자 등의 조건에 부합해야 한다. 전형절차는 원서접수,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 최종합격 순이며 접수는 10월 24일까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한국전력공사에서 2016 하반기 신입공채를 진행한다. 한국전력공사는 지난 7월 인크루트에서 실시한 '2016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 설문조사에서 공기업 부문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금년 책정된 신입 초봉은 3046만 원 선이며, 평균근속연수는 18.46년에 달한다. 올 하반기에는 사무, 송배전, 통신, IT 4개 부문에서 채용을 진행한다. 지원자격은 공인어학성적을 보유한 자, 병역의무 불이행 사실이 없는 자, 사무직의 경우 학력 및 전공의 제한이 없고, 송배전·통신·IT의 경우 해당분야를 전공한 자 또는 지원 분야에서 기사 이상의 자격증을 보유한 자이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직무능력검사, 직무면접 및 인성검사, 경영진면접, 신체검사 및 신원조회 순이며 접수는 10월 26일까지 한국전력공사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golee@fnnews.com 이태희 기자
2016-10-14 10:45:46국가 재정 업무를 운영·관리하는 한국재정정보원이 조만간 탄생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개인정보 대량 유출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매일 평균 36만건, 5조8000억원이 이체·처리되는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dBrain)을 직접 운영하는 공적 성격의 기관 설립 요구가 어느 때보다 거센 모습이다. 정부는 지난 2007년부터 지금까지 dBrain 운영 업무를 별도의 전담조직 없이 삼성SDS, LGCNS 등 대기업 컨소시엄에 번갈아가면서 위탁을 해 왔다. 올해도 그동안 삼성SDS와 맺었던 계약이 6월로 끝나게 된다. 이처럼 중요한 국가 재정 업무를 민간에 아웃소싱으로 하는 것은 그동안 국회에서도 지적사항으로 꾸준히 제기돼 왔다. 관련 업무를 외부에 맡기면서 보안문제가 우려되고 이 과정에서 민간회사에 기술이 예속되는 등 정부가 오히려 주도권을 놓치기 쉽다는 것이 주요 이유다. 게다가 위탁 업체가 자주 바뀌다보면 운영인력의 전문성과 연속성이 떨어지고 또 업체 변경 과정에서 원활한 인수인계나 노하우 축적도 불가능하다. 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한국재정정보원법을 제정, 입법예고하고 국회에 제출했다. 하지만 지난해 국회에서 주목받지 못하며 관련법 통과는 미뤄졌고 현재 열리고 있는 2월 임시국회를 바라보게 됐다. 당초 정부는 관련법이 지난해 국회에서 잘 마무리됐을 경우 올해 3월 재정정보원 설립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재부 관계자는 "dBrain은 수입의 발생부터 예산의 편성·집행, 자금 및 국유재산 관리, 결산 등 국가 재정업무의 전 과정을 포괄하는 시스템으로 국고관리 담당 공무원 5만5000명, 하루 평균으로는 1만5000명가량이 이용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이 같은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민간에 위탁해 왔지만 앞으로는 공적인 전담조직을 설립해 국가 재정정보의 유출 우려를 막는 등 그동안 제기돼온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재정정보원 설립이)추진돼 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dBrain은 국가 예산을 총괄하는 기재부를 비롯해 국세청, 관세청, 경찰청 등 국세 대량징수기관의 자체 시스템, 그리고 한국은행, 금융결제원 등 금융망과도 모두 연결돼 있어 나랏돈의 흐름을 한눈에 알 수 있다. 이에 따라 관련법에는 법인격, 정관의 내용 등 기관 설립을 위한 기본사항뿐만 아니라 감독기관의 검사 및 시정요구 등 거버넌스 관련 내용도 포함시켰다. 이런 중요성 때문에 미국의 경우 재무부 산하 재정관리국에서 연방정부 재정정보시스템을 독자적으로 운영하고 프랑스도 경제재무부 아래에 재정전산국을 별도로 둬 중앙 재정정보시스템을 자체 운영하고 있다. bada@fnnews.com 김승호 기자
2014-02-06 17:2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