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전문대학 등의 교육 결과를 직무능력은행에 저축하기 위한 '2024년 국가직무능력표준 교과 인정' 사업의 최종 심사 결과를 4일 발표했다. 국가직무능력표준 교과 인정 사업은 고등교육 단계에서 습득한 직무능력을 직무능력은행에 저축해 취업 등에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는 거제대학교 등 17개 대학, 174개 교과가 인정됐다. 174개 인정 교과에 대한 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교과 인정서는 11월 초 발급 예정이다. 올해 인정된 교과는 2025년부터 3년간 유효하고, 향후 연장도 가능하다. 이에 따라 2022년도 국가직무능력표준 교과 인정 사업 개시 이후 총 34개 대학, 438개 교과가 선정됐다. 하반기 중 공단 국가자격 전자지갑(Q-NET)에도 교과 인정 디지털 배지가 지급될 예정이다. 능력단위별로 인정받은 교과를 이수한 학생들은 향후 취업 등에 인증서를 활용할 수 있다. 이우영 이사장은 “직무능력은행을 통해 더 많은 국민이 본인의 직무역량을 더 쉽게 관리하고 취업시장에서 활용하기를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대학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11-04 11:20:18[파이낸셜뉴스] 전문대학 등에서 특정 교과 수업을 들으면 이를 취업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고용노동부는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함께 오는 4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2024년 국가직무능력표준 교과 인정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고용부와 공단은 2022년부터 국가직무능력표준에 기반해 전문대학 등의 교과를 심사하고 인정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인정된 교과를 이수한 학생은 해당 직무정보를 직무능력은행에 저축해 취업 등에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까지 총 24개 대학, 254개 교과가 직무능력은행에 저축됐다. 직무능력은행은 개인의 자격, 훈련, 교육, 경력 등 직무능력정보를 저축해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제도다. 필요할 때 '직무능력인정서' 형태로 발급받아 취업과 인사배치 및 자기개발 등에 활용하는 식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전문대학 등은 직무능력은행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교과 인정신청서를 학과별로 작성하고 교수학습계획, 시설·권장장비·기자재 등 교과 운영계획을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또 교과 운영계획서에 기반한 평가계획서도 작성해야 한다. 고용부와 공단은 9월까지 신청서를 점검, 평가하고 10월 초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 국가직무능력표준 교과 인정 공고와 지원 방법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NCS 홈페이지 및 직무능력은행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 결과 등 향후 일정은 단계별로 별도 게시된다. 이우영 공단 이사장은 "국가직무능력표준 교과 인정을 통해 개인은 보다 쉽게 자신의 능력을 관리하고 기업은 직무 중심의 우수한 인재를 선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직무능력은행의 연계 범위를 확대해 맞춤형 훈련 추천 등 고용서비스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7-02 13:18:37한국산업인력공단은 24일 국가직무능력표준(NCS)으로 설계된 국가기술자격인 '과정평가형자격' 우수 교육훈련과정 및 자격취득사례’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공모전은 교육훈련과정을 운영한 훈련기관과 과정평가형자격 취득자를 대상으로 지난 6월 4일부터 17일까지 접수된 사례 가운데 훈련과정 14건과 자격취득사례 15건 등 총 29건을 선정했다. 우수 교육훈련과정은 과정운영 성과와 취업률 등을 종합 평가해 14개 과정을 선정했다. 이 날 장려상을 수상한 5개 과정의 각 운영기관들에게는 공단 이사장상과 함께 포상금이 지급된다. 나머지 상위 9개 과정은 발표심사를 거쳐 오는 9월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릴 2018년도 'NCS기반 우수 직업교육훈련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포함한 금, 은, 동상을 받는다. 대상과 금상에게는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함께 상훈에 따라 포상금이 차등 지급되며 우수과정으로 선정된 기관에게는 내년도 과정지정 평가 시 심사 면제혜택과 함께 동상 수상기관까지 해외연수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자격취득자 우수사례 대상은 한국폴리텍대학 원주캠퍼스의 ‘컴퓨터응용가공산업기사과정’에 참여한 김성진씨(27세)가 수상했다. 김성진씨는 1년여의 과정을 거쳐 실무중심의 교육과 평가를 통해 자격 취득 후 현재 경북 구미에 위치한 영지하이테크에 입사해 CAM 프로그램 개발 업무를 맡고 있다. 김성진씨는 “자격취득 과정에서 실무에 특화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모듈교재로 직무훈련을 받아 실무에 많은 도움이 됐으며 회사에서도 실력을 인정받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산업인력공단 김동만 이사장은 “산업현장에서 실무형 인재에 대한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NCS 기반의 과정평가형자격이 고용시장에서 일자리 창출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실력중심 사회 조성에 과정평가형 자격이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18-08-24 04:38:14한국가스안전공사는 가스안전교육원의 가스안전교육 과정을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교육으로 전환한다. 8일 가스안전교육원은 5개 분과로 구성된 'NCS 도입 추진 태스크포스팀' 첫 회의를 개최했다. 서준연 가스안전교육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TFT는 올해 말까지 기관 인증 및 1개 과정 인증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NCS 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다. NCS를 도입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산하 직업능력심사평가원으로부터 기관 인증을 신청했다. 가스안전교육원은 가스시설 시공관리 양성교육을 NCS 과정으로 개편, 시범 운영한다. 서 원장은 "NCS가 도입되면 교육을 받으러 온 교육생의 사업장 고용주는 고용보험에 따른 교육비를 환급받을 수 있다. 또 고용노동부에서 발급하는 내일배움카드 소지자는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NCS는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능력을 국가가 산업부문별, 수준별로 체계화한 것이다. 능력중심의 사회를 만들기 위해 국가(고용노동부)에서 추진하는 제도다. NCS는 공공훈련과정 1698개를 포함해 총 1만 600곳 2만1700개 과정에서 활용되고 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2018-08-08 14:22:083D프린팅디자인, VR콘텐츠디자인, 빅데이터기획, 핀테크기술기획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분야의 국가직무능력표준이 마련됐다. 고용노동부는 전기전선제조 등 현장수요가 많은 분야와 빅데이터기획 등 미래유망 분야 등 50개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개발하였다. 국가직무능력표준(National Competency Standards)이란,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요구되는 지식·기술·소양 등의 내용을 국가가 산업부문별·수준별로 체계화한 것이다. 이번 빅데이터기획, 핀테크엔지니어링 등 신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개발로 정보통신분야에서 현장 적합형 직업훈련과정 개설, 자격신설 등이 가능해졌다. 고용노동부는 산업현장 변화에 맞춰 현장감 있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개발하기 위해 관계부처, 산업계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산업변화 동향을 반영하기 위해 미래유망분야 관련 산업·학계 중심으로 미래유망분야 등 50개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선정했다. 개발은 산업별 인적자원개발위원회(ISC)가 주도하면서 특성화고 2018년 교육과정 전면 적용에 따른 67개 특성화고 교사를 개발과정에 참여시켜 의견을 수렴했다. 김영주 고용부 장관은 “이번에 추가로 개발 고시된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은 착용형스마트기기 등 미래 유망산업 기술변화와 기업현장 수요를 반영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일’을 중심으로 ‘교육·훈련’과 ‘자격’이 연계되어 실력중심사회가 구현될 수 있도록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개발 과정에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참여시켜 산업현장에 안착시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18-05-31 15:15:47사학연금공단이 채용형 청년인턴과 경력직 직원 모집을 위해 2018년 국가직무능력표준(이하 NCS) 기반 블라인드 채용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채용 분야는 채용형 고졸 인턴 △경영·행정·사무 1개 부문, 채용형 일반 인턴 △경영·행정·사무 △법률 △회계 △기계 △IT(전산) 5개 부문과 경력직 △회계 △연금제도 2개 부문으로 총 17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지역인재,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은 우대한다. 이번 NCS 기반 블라인드 채용의 평가 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1차 실무 면접, 2차 임원 면접 순이며 입사지원 기간은 26일부터 4월 2일까지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다. 지원 자격 및 모집요강 등 자세한 사항은 사학연금공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학연금 관계자는 “직무역량에 부합하는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NCS 기반의 블라인드 채용을 시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 문화 확립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8-03-19 16:52:54한국산업인력공단은 8일 서울 코엑스에서 '2017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9회째를 맞는 이번 세미나는 NCS기반 교육, 훈련, 채용, 자격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표와 토론, 청중과의 심도 있는 대화를 통해 현장에서의 애로사항과 정책 제언을 청취한다. 교육, 훈련분야는 특성화고, 전문대학, 직업훈련기관, 4년제 대학에서 NCS기반 과정 운영 성과를 공유한다. 청년 분야는 청년이 여는 미래의 백경훈 대표가 청년이 원하는 NCS 채용 방안을 발표한다. 자격 분야는 한국고용정보원 김동규 박사가 4차 산업혁명 도래에 따른 국가기술자격제도 발전 방안을 소개한다. 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각 분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지속적으로 수정·보완해 나갈 것"이라며 "이렇게 개발된 NCS는 평등한 기회를 제공하는 공정 사회 구현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17-09-07 12:08:41고용노동부는 지난해 신규 개발한 50개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27일자로 확정·고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확정 고시된 NCS는 897개로 늘었다. NCS는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직무 수행에 요구되는 지식·기술· 태도 내용을 직무 분야별·수준별로 체계화한 것을 말한다. 이번에 전기설비운영, 가스안전관리 등 현장수요가 많은 분야와 드론, 가상훈련시스템 등 미래유망 분야 26개를 비롯해 50개 국가직무능력표준을 개발했다. 고용부는 3D 프린팅 디자인, IoT 통신망구축 등 미래 유망분야에서 매년 국가직무능력표준을 개발할 계획이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17-04-26 15:52:28"국가직무능력표준(NCS)이 교육 훈련에서 자격, 기업 인사관리 등에 활용이 확산되면 능력중심사회의 인프라 역할을 할 것이다." 권기섭 고용노동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NCS가 능력중심사회로 가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다음은 권 국장과의 일문일답. ―NCS 가 필요한 이유는.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직무수행 능력을 쌓을 수 있도록 NCS에 기반한 교육훈련을 실시해 수요자 중심의 인력을 양성하는 데 의미가 있다. 또 교육훈련과 별개로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 학습해야 하는 폐단을 막을 수 있고, 취업을 위해 일률적으로 어학 등 무분별한 스펙을 준비하는 것도 차단할 수 있다. ―외국 사례는. ▲영국(NOS), 호주(NCS), 미국(NSS) 등 선진국들도 해당 국가 특성에 맞게 국가직무능력표준을 개발해 활용 중이다. 노동시장에서 요구하는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자격체계 구축, 국가 간 노동력 비교.이동을 위한 능력의 통용성 확보 차원이에서도 필요하다. ―NCS 고시의 의미는. ▲그동안 개발된 NCS에 대해 활용 과정에서 나타난 보완 의견을 반영해 최종 검증을 완료하고, 자격기본법령에 따라 고시했다. 모든 NCS를 고시해 공식화함으로써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교육.훈련.채용 등 활용 확산 및 자격 개편의 동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향후 NCS가 교육 훈련에서 자격, 기업 인사관리 등에 활용이 확산되면서 능력중심사회의 인프라로 역할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NCS가 개발.활용되면 무엇이 달라지나. ▲NCS를 바탕으로 직업교육(특성화고, 전문대), 훈련(폴리텍대, 훈련기관), 자격제도를 현장(일)에 맞도록 개편하고, 기업의 능력중심 채용 및 인사관리(승진.업무분장 등)를 유도한다. 교육훈련은 산업현장 직무 단위, 요구 능력에 맞춰 교육훈련이 개편되고, 학과명부터 학습내용까지 바뀐다. 취업준비생은 NCS 기반 교육훈련으로 미리 자신이 나아갈 직무를 준비해 바로 산업현장에 나갈 수 있다. 기업은 현장 맞춤형 인재를 선발해 신입사원 재교육 비용, 퇴사나 이직으로 인한 비용을 줄이고 직무만족도와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김서연 기자
2016-07-21 17:51:58한국철강협회 대표기관을 맡고 있는 재료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17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국가직무능력표준을 확산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철강, 비철금속, 세라믹 업계 관계자 50여명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한국철강협회가 대표기관을 맡고 있는 재료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17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철강, 비철금속, 세라믹 업계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계에 국가직무능력표준을 확산하기 위해 설명회를 개최했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 National Competency Standards)은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키 위해 요구되는 능력을 국가가 산업부문별, 수준별로 체계화 한 것이다. 이번 설명회는 NCS 입법에 대비해 철강 및 비철금속 업계에 NCS을 확산키 위해 개최됐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재료산업 인적자원개발 위원회가 수행한 철강, 비철금속분야 NCS기반자격 개발에 대한 설명과 일학습 병행제 우수 사례발표 등이 진행된다. 이동복 재료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 사무총장은 "이번 설명회는 그동안 정부와 관련 기관, 인적자원개발위원회 등이 추진하는 산업 인적자원개발사업 성과들을 산업현장으로 성공적으로 확산하는데 초점이 맞추어 졌다"며 "향후 위원회는 철강 및 비철금속업계 재직자 역량 제고를 통한 산업경쟁력 강화 및 고용 안정을 실현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2016-06-17 17:1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