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가철도공단은 철도 개통 125주년과 고속철도 개통 20주년을 맞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철도가 미래를 바꾼다'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맹성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등 18명의 국회의원들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SR 등 철도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마강래 중앙대 교수는 첫 발제에서 철도가 지역 거점 간 연계를 강화해 신산업과 경제를 성장시키고, 초광역권 협력사업을 촉진하는 등 지역 균형발전과 메가시티로 변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이용상 우송대 교수는 고속철도 개통으로 철도역의 르네상스 시대가 열린 만큼 도시 계획과 연계한 철도역 중심의 개발과 고속철도망 확충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어 패널 토론에서 철도의 역할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성해 철도공단 이사장은 "앞으로 고속철도를 통한 지역 균형발전의 경험과 독자적인 신호 제어시스템을 경쟁력으로 삼아 K-철도 기술이 전 세계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9-11 09:03:06[파이낸셜뉴스] 국가철도공단은 국내 최초로 설계·시공 일괄입찰공사에 '지수조정률' 도입해 충북선 고속화 건설 사업에 적용한다고 6일 밝혔다. 기존에 '발주 전 물가변동'은 총산출 외에 부대비용(취득세), 재고 등 건설 전·후방을 아우르는 포괄적 지수인 'GDP디플레이터' 또는 재료비·노무비 등 공사비 요소에 대한 가격변동을 측정한 지수인 '건설공사비지수' 중 낮은 지수를 반영했다. 이 방식은 실제 물가변동액을 현실적으로 확보하기 어려워 기술형입찰 유찰의 주요 원인으로 꼽혀왔다. 이에 공단은 현실적인 물가변동 상승분 체감이 가능하도록 사업 비목별 변동률을 조사해 산정하는 '지수조정률'을 도입해 '충북선 고속화 건설사업'에 처음으로 적용했다. 이 결과, 기존 물가변동 산정 방식 대비 413억원의 사업비를 추가로 확보했다. 이에 따라 이달 말 발주 예정인 '충북선 고속화 제2,3,4공구(T/K)'의 발주금액을 기본계획 대비 25.3% 인상해 1조171억원(2공구 3616억원, 3공구 4298억원, 4공구 2257억원)으로 책정했다. 아울러 공단은 기타공사에도 공사비 책정시점과 발주시점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물가변동액 반영 시 '지수조정률'을 적용해 적정 공사비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성해 공단 이사장은 "철도 건설의 적기 이행과 건설업계와 상생을 통해 신뢰받는 철도로 국민과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9-06 15:49:20[파이낸셜뉴스] 국가철도공단은 전직 간부의 비위행위 구속기소에 따른 조직 기강 강화 및 재발 방지를 위해 인적쇄신 등 특별대책을 단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공단은 이를 위해 전기분야 주요보직에 중립성을 가진 직렬로 교차 배치, 비위 발생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고 발주업무의 투명성을 높일 방침이다. 또 인사시스템을 개선, 인사평가 때 성과뿐만 아니라 ‘윤리’를 중요 평가항목으로 포함하고 부패행위자 발생 때 강력한 인사 조치에 나설 예정이다. 향후 직무 관련 조사 및 수사개시 통보 시 선제로 해당 직무의 우선 분리를 위해 전보 조치하고 필요에 따라 직위해제까지 검토, 추가적인 부패행위를 미연에 막기로 했다. 아울러, 공단은 기획본부장을 단장으로 한 '철도사업 비위 근절 태스크포스(TF)'를 구성, 품질점검·제도개선·문화쇄신을 목표로 △전기공사 부실시공 집중 점검 △불법하도급 관련 제도개선 △계약제도 정비 △반부패·청렴인식 개선 등 6개 개선과제를 철저히 수행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통해 전기 분야의 총체적인 쇄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전사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파부침주’의 각오로 비리행위를 원천 차단하는 인사·조직문화를 만들겠다"면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8-21 14:08:45[파이낸셜뉴스] 국가철도공단은 철도 산업의 고객 중심 혁신을 이끌어갈 전문성과 열정을 갖춘 인재 168명을 채용한다고 20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일반직 118명, 고졸 15명, 장애 6명, 실무직 29명 등이다. 직렬별로 사무(일반) 27명, 사무(IT) 5명, 토목 52명, 건축 8명, 전기(전철전력) 16명, 전기(신호) 8명 등이다. 이번 채용부터 공단은 취업 준비생들의 비용 부담 완화와 지방대학 및 지역 균형 인재 육성 등을 위한 제도를 도입한다. 어학 성적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나 통합채용포털에 사전 등록한 경우 성적 유효기간을 기존 2년에서 5년까지 인정해 취업 준비생들의 시험 비용 부담을 낮춘다. 또 자립준비청년에게는 서류전형에서 5% 가점을 부여하고, 신규 채용인원의 35%를 비수도권 지역인재로 선발하는 비수도권 지역인재 채용목표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입사지원서 접수는 27일부터 9월3일까지 공단 채용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서류·필기 및 면접전형을 거쳐 11월 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8-20 14:24:15[파이낸셜뉴스] 국가철도공단은 전문성과 열정을 갖춘 인재 168명을 채용한다고 20일 밝혔다. 채용규모는 168명으로 △일반직 118명 △고졸 15명 △장애 6명 △실무직 29명 등이다. 직렬별로는 사무(일반) 27명, 사무(IT) 5명, 토목 52명, 건축 8명, 전기(전철전력) 16명, 전기(신호) 8명, 통신 8명, 기계 15명, 국가중요시설 방호 25명, 청사경비 2명, 민원안내 1명, 시설관리 1명을 채용한다. 입사지원서 접수는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공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서류·필기 및 면접전형을 거쳐 11월 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채용부터 공단은 취업 준비생들의 비용 부담 완화와 사회형평적 채용 노력, 지방대학 및 지역 균형 인재 육성을 위해 새로운 제도를 도입한다. 어학성적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나 통합채용포털에 사전 등록한 경우 성적 유효기간을 기존 2년에서 5년까지 인정해 취업 준비생들의 시험 비용 부담을 낮춘다. 또한, 자립준비청년들에게는 서류전형에서 5%가점을 부여하고, 신규 채용인원의 35%를 비수도권 지역인재로 선발하는 비수도권 지역인재 채용목표제를 적용할 예정이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철도산업 현장에서 성장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혁신을 이끌어갈 우수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청년층의 취업난 완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8-20 13:52:36[파이낸셜뉴스] 국가철도공단은 13일 경기 의왕시의 인덕원~동탄, 월곶~판교 복선전철 사업 착공식과 관련, "이미 3년 전 착공됐고, 의왕시 구간 역시 지난해 12월 착공해 정상적으로 진행 중인 사업"이라고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사업 착공시기는 2021년 4월(턴키공구)과 2023년 12월(기타공구)이다. 또 월곶~판교 복선전철 사업 착공시기는 2021년 4·10월(턴키공구)과 2023년 12월(기타공구)이다. 의왕시는 이날 의왕시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착공식을 가진 바 있다. 공단은 "이미 착공돼 정상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해 착공식을 한다는 것은 국민과 의왕시민에게 불필요한 오해와 혼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단은 앞서 의왕시에 행사명을 '착공'이라는 명칭 사용을 자제해줄 것을 공식 요청한 바 있다. 공단 관계자는 "앞으로 의왕시와 협력해 인덕원~동탄 복선전철과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사업의 정상 추진과 적기 개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8-13 13:49:12[파이낸셜뉴스] 국가철도공단은 이성해 이사장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철도 차량 시운전 현장인 경기 파주 운정차량기지를 방문, 시운전 상황을 점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 이사장은 "국민이 GTX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승객 안전과 편의를 고려해 각종 안전설비의 이상 여부를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며 "국민과 약속인 적기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공정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GTX-A 운정~서울역 구간 32.9㎞은 올 연말 개통을 앞두고 있다. 개통시 수도권 서북부 주민들의 출퇴근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공단은 설명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8-12 14:30:44[파이낸셜뉴스] 국가철도공단은 시민단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과 전국철도노조가 제기한 평택지제역 차량기지 건설사업과 관련한 '예산 낭비' 주장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철도공단은 2일 보도참고 자료를 내고 '평택지제 차량기지 내 중정비시설 미비' 주장에 대해 "평택지제 차량기지 내 SRT 중정비시설은 중정비 주기(15년)를 고려해 2단계 사업으로 시행 예정"이라며 "중정비시설 필요 부지는 1단계에서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업진흥구역 소멸로 인한 공익적 가치 훼손에 대해선 "차량기지는 원활한 고속철도 서비스 및 차량의 안전운행 제공을 목적으로 하는 공익사업인 만큼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철도건설을 위해 농업진흥구역 해제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홍수 위험 지역에 기지 설치와 관련해 "평택 지제 차량기지는 신규 고속철도 차량 운행을 위해 필요한 정비시설로 주변지역 홍수위(100년 빈도)를 반영, 차량기지를 건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에스알은 차량을 한국철도공사(코레일)로부터 임대해 운영사로 역할을 할 뿐 철도차량 유지보수를 비롯해 대부분의 업무는 코레일이 담당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선 "제4차 철도발전 기본계획(2021~2025)에 차량정비의 품질과 효율성 제고를 위해 차량 제작사가 일괄로 유지보수(정비)에 참여하는 계약도입 방안에 따라 신규고속철도 차량은 제작사 일괄정비계약을 체결해 제작사가 품질을 보증할 예정"이라며 "차량기지는 철도차량을 정비하는 운영시설인 만큼 SRT 노선의 운영사인 SR에서 평택지제 차량기지를 운영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코레일 부산 가야차량기지의 중복투자와 관련해 "SR의 평택지제 차량기지는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사업의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중인 사업"이라며 "개량을 하더라도 SR의 신규도입 EMU-320 14편성을 정비할 여유 용량이 없고, 수서 출발 SRT의 효율적 정비를 위해 수서역에서 인접한 평택지제 차량기지 신설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어 "공단이 채권발행을 통해 사업비를 조달하고, SR이 공단에 시설사용료를 납부해 채권을 상환할 예정인 만큼 예산을 낭비한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부연했다. 한편 경실련과 전국철도노조는 지난달 31일 평택지제역 차량기지 건설사업과 관련해 '예산 낭비' 등을 주장하며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한 바 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8-02 07:53:53[파이낸셜뉴스] 국가철도공단은 공공데이터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대전지역 공공데이터 활성화 협의체를 구성, 공공데이터 서비스 활용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공모전을 연다고 1일 밝혔다. 대전지역 공공데이터 활성화 협의체는 △국가철도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연구재단 △한국조폐공사 등이 참여하고 있다. 국립한밭대학교가 주최하고, 대전지역 공공데이터 활성화 협의체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한밭대학교 학생(개인 또는 4명 이하의 팀)을 대상으로 각 기관이 개방중인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 기획 또는 서비스 개발을 주제로 오는 18일까지 공모작을 접수한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평가를 통해 5개 팀(개인 포함)이 최종 선정되며,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한밭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은 국민이 필요한 공공데이터를 새로 발굴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창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의 주역인 대학생 여러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공공데이터 홈페이지를 통해 철도분야(건설·유휴부지·해외철도 등) 708개의 공공데이터를 국민에게 개방하고 있다. 또 민간기업인 네이버㈜와 ㈜카카오모빌리티와의 협약을 통해 교통약자 이동경로, 편의시설 정보 등 철도 고객에게 역사 편의정보를 제공해 공공데이터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8-01 10:47:48◆ 국가철도공단 △상임이사(시설본부장) 최원일 △상임이사(경영본부장) 이현철 △수도권본부장(1급) 최영환
2024-07-29 16:5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