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KB자산운용이 21일 ‘KBSTAR 국고채10년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한다. 기존 ‘KBSTAR 국고채3년 ETF’ ‘KBSTAR 국고채30년Enhanced ETF’와 함께 국고채 ETF 3종 라인업을 완성하는 셈이다. 20일 KB운용에 따르면 ‘KBSTAR 국고채10년액티브 ETF’는 유동성이 뛰어난 국고채 10년물의 가격 흐름을 추종하면서 다양한 액티브 전략으로 초과 수익을 추구한다. 비교지수인 ‘KAP 국고채 10년 지수(총수익)’는 10년 만기 국고채 가운데 가장 최근에 발행한 3종목으로 구성됐다. 금리 하락시 최근 발행물의 비중을 더 크게 가져가면서 투자수익을 얻는다. 무위험채권인 국채에 투자, 안정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이 종료되면 단기채권 대비 높은 자본차익을 얻을 수 있다. 통상 국고채는 100억원 단위로 거래되나 해당 상품은 1주당 10만원 수준으로 국고채에 투자할 수 있다. 현물 ETF로 퇴직연금과 연금저축계좌에서 100% 투자가 가능해 연금 상품으로 활용하기도 좋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5-20 08:38:27[파이낸셜뉴스] 삼성자산운용이 14일 KODEX 국고채 10년 액티브 ETF를 신규 상장한다. 최근 시장의 침체와 고금리 상황에서 장기 듀레이션 채권 투자와 자산배분 전략을 활용하고자 하는 개인 및 기관 투자자들의 수요가 높아진 가운데, 이 상품이 국내 장기채권 시장을 대표하는 ETF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KODEX 국고채 10년 액티브 ETF는 잔존만기가 10년에 근접하는 국고채에 투자하는 액티브 ETF다. 장기 투자에 맞는 기초지수를 추종하면서도 다양한 액티브 전략으로 초과 수익을 추구한다. 총 보수는 업계 동종상품 중 최저 수준인 연 0.015%다. 이 ETF는 대한민국 정부가 원리금을 보장하는 무위험 등급 국고채권에만 투자하기 때문에 최고 우량 채권에 금액 제한 없이 투자할 수 있다. 또한 현물 ETF상품으로서 DC/IRP, 연금저축계좌에서 100% 투자가 가능해 안정적 수익과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연금 ETF로 활용하기에 좋다. KODEX 국고채 10년 액티브는 국내 일반 채권형 펀드에 비해 보수가 저렴해, 그동안 높은 비용 문제로 장기 채권을 다루기 어려웠던 중소형 기관이 투자 수단으로 활용하기에도 용이하다. 같은 이유로 자산배분형 펀드나 소규모 혼합형 펀드가 담기에도 적합하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이번 KODEX 국고채 10년 액티브 상장을 통해 국고채에 투자하는 장기채권 현물 ETF를 KODEX 채권 라인업에 추가하게 됐다”며 “이 상품은 개인 투자자에게는 퇴직연금 및 연금저축 계좌에서 장기 투자할 수 있는 연금 ETF로, 기관 투자자에게는 저보수의 채권 투자를 할 수 있는 새로운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11-14 08:36:39[파이낸셜뉴스] 금리 인하 기대감이 반영되며 국고채 10년물 상장지수펀드(ETF)로 막바지 자금이 몰리고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 ‘ACE 국고채10년’은 순자산 3000억원을 넘어섰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해당 상품 순자산액은 3270억원으로 집계됐다. 연초(1004억원) 대비 225.70% 증가한 규모다. 일반적으로 채권 가격은 금리 방향과 반대로 움직인다. 미국 기준금리가 정점이라는 예측이 나오는 만큼 향후 가격 상승에 따른 자본이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 수요가 유입된 모습이다. 이 ETF는 국고채 만기 10년물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기초지수는 ‘KIS 10년국고채 총수익지수’다. 해당 지수는 KIS채권평가에서 산출하며, 국고채 10년물 3종목으로 구성됐다. 듀레이션은 7.49년이다. 보수도 비교적 저렴하다. 연 총보수는 0.02%로, 10년물 국고채에 투자하는 ETF 중 최저 수준이다. 비용이 적게 드는 만큼 장기 투자 시 투자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 투자 위험자산으로 분류되지 않아 퇴직연금 확정기여(DC)형과 개인형 퇴직연금(IRP) 계좌에서 100% 한도로 투자 가능하기도 하다. 분배금은 매년 1월에 1회 지급한다. 역시 지난 3월 14일 상장한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도 같은 이유로 몸집이 대폭 불었다. 순자산액은 2689억원으로, 상장 이후 약 19배 성장했다. 이 상품은 미국 발행 30년 국채 중 잔존만기 20년 이상 채권 등의 현물을 편입해 이자수익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동시에 미국 장기채 자본이익도 추구할 수 있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미국 인플레이션 둔화와 함께 미국 금리 정점론이 부각되고 있어 중장기 채권에 투자가 몰리고 있다”며 “ACE 국고채10년은 10년물 국고채에 투자하는 ETF 상품 중 최저 보수이고, 퇴직연금 투자가 가능해 장기 투자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3-08-11 09:05:57[파이낸셜뉴스] 키움투자자산운용 대표 국고채 10년물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6000억원을 넘어섰다. 특히 금리 인상 중단이 가시화되는 만큼 채권 투자 막차 수요가 몰리며 한달 새 1000억원이 들어왔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KOSEF 국고채10년’ 순자산은 601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2일 5000억원 돌파 후 한달여 만에 추가로 1000억원 넘게 끌어 모은 셈이다. 기관투자가와 개인투자자의 매수가 꾸준히 이어진 결과다. 지난해 공격적으로 상승한 금리가 올해 들어 안정되고 통화정책 기조 변화에 대한 시장 기대가 높아진 결과로 풀이된다. 향후 채권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금리가 인하되면 자본차익을 볼 수 있단 판단이 작용했단 의미다. 이 상품은 국내 대표 장기채권인 국고채 10년물 3종목에 투자하며 듀레이션(잔존만기)은 8년 내외다. 전체 채권시장 평균 듀레이션(2.5~3년)보다 길다. 특히 국고채 10년물은 최근 채권시장 금리 급등락 환경에서 초장기채인 30년물 채권 대비 활발한 금리 움직임을 보이며 채권투자자들에게 다양한 수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TF를 활용한 연금투자가 증가하면서 최근 개인연금과 퇴직연금을 기반으로 한 개인투자자금도 유입되고 있다. 정성인 키움투자자산운용 ETF마케팅사업부장은 “시장에서 금리 정점론에 힘이 실리고 장기적으로는 하락 기조로 돌아설 수 있다는 기대감이 형성되면서 장기채 매수세가 잇따르고 있다”며 “채권은 거래단위가 커 개인투자자가 접근하기 쉽지 않지만 채권형 ETF를 활용하면 소액으로도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다”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3-06-09 10:35:56[파이낸셜뉴스] 키움투자자산운용은‘KOSEF 국고채10년’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5000억원을 넘어섰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기준 ‘KOSEF 국고채10년’ 순자산은 약 52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기준금리 가파른 상승 이후 장기채권 상품을 향한 투자자들 관심이 몰린 결과로 풀이된다. 기존 채권형 펀드에 국한됐던 기관 투자금이 채권형 ETF 시장으로 대규모 유입되고, 개인·퇴직연금을 기반으로 한 개인투자자금도 장기채권형 ETF 상품으로 쏠렸다는 게 키움운용 측 판단이다. 이 ETF는 보험사와 연기금 등 기관들의 장기 채권 수요 확대에 대비해 상장한 상품이다. 지난 2011년 10월 20일 국내 최초로 10년 현물채권을 편입해 국고채 10년 수익률을 추종하는 장기채권형이다. 국고채 10년물은 대한민국 정부가 발행하는 국채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대표적인 장기채권이다. 키움운용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채권하우스로 꼽히는 키움운용이 오랜 기간 쌓은 채권운용 역량을 바탕으로 운용하고 있다”며 “시장금리가 장기적으로는 인하 기조로 돌아설 수 있다는 기대감이 시장에 형성되면서 장기채권형 상품에 대한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키움운용은 ‘KOSEF 국고채10년레버리지’도 운용하고 있으며 지난달엔 ‘히어로즈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를 상장하면서 채권형 ETF 상품 라인업을 강화 중이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3-05-03 15:06:27금리 상승기 대거 나왔던 채권 인버스 상장지수상품(ETP)의 손실률이 커지고 있다. 금리 인하로 채권가격이 오르는 구조와 역방향을 탄 상품 특성으로 손실이 늘면서 관련 상품들의 상장폐지 우려도 고조되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국채 인버스 상장지수증권(ETN) 24개 중 지표가치(IV)가 100억원 미만인 상품(21일 기준)은 과반인 13개로 집계됐다. 전체 상품 평균 IV도 112억원을 간신히 넘는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정책금리 인하 이후 한국은행도 지난 11일 기준금리를 내리면서 국고채 금리가 떨어지고 있는 영향이다. 당시 2.947%였던 국고채 3년물 금리는 21일 2.902%로 마감했다. 이는 채권 가격 상승을 의미하는 만큼 여기에 거꾸로 투자하는 인버스 금융상품 성과는 낮아질 수밖에 없다. 실제 올해 하반기 들어 지난 21일까지 성과 산출이 가능한 22개 국내 인버스 ETN 손실률은 4.41%를 기록했다. 인버스 3배 추종 상품은 -15%대 수익률을 보이기도 했다. 이 같은 성과 부진이 지속될 경우 만기 전 조기 상장폐지를 맞을 가능성도 있다. 이미 '대신 인버스 3X 국채 10년', '대신 인버스 국채 10년' 등에 대해선 발행사인 대신증권이 자진 상장폐지를 결정한 상태다. 거래소 규정에 따르면 기초자산 가격 변동으로 △정규시장 종료시 실시간 증권당 지표가치(IIV)가 전일 종가 대비 80% 이상 하락 △종가 기준 IIV가 1000원 미만 △괴리율 100% 이상 등에 해당하면 조기 청산이 이뤄질 수 있다. 물론 이 경우에도 투자자는 최종거래일 IV 만큼 증권사로부터 투자금을 상환 받게 되긴 하지만, 당초 목표수익률은 달성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애초에 만기를 5~10년 정도로 설정해놓은 만큼 장기 투자를 염두에 뒀던 투자자 입장에선 계획에 차질이 생기는 셈이다. 특히 메리츠증권은 국채 인버스 ETN만 18개를 운용하고 있다. 대부분 금리가 급히 뛰었던 2021년, 2022년에 나왔던 상품들이다. 상장지수펀드(ETF) 사정도 마찬가지다. 국채 인버스 ETF 6개 중 순자산총액이 100억원을 넘는 상품은 1개뿐이다. 하반기 들어 계산한 평균 수익률 역시 -1.06%다. ETF는 설정액이 50억원 미만으로 낮아지면 소규모펀드로 지정돼 상장폐지 절차를 밟을 수 있게 된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인버스는 주로 기관투자자들이 헤지 용도로 쓰는 상품 유형으로, 개인투자자들이 길게 가져가기엔 적합하지 않다"며 "시중금리가 점차 낮아지는 추세로 갈 것인 만큼 그 과정에서 단기차익을 취할 목적으로 인버스 전략을 쓰는 건 무리"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10-22 18:11:35[파이낸셜뉴스] 금리 상승기 대거 나왔던 채권 인버스 상장지수상품(ETP)의 손실률이 커지고 있다. 금리 인하로 채권가격이 오르는 구조와 역방향을 탄 상품 특성으로 손실이 늘면서 관련 상품들의 상장폐지 우려도 고조되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국채 인버스 상장지수증권(ETN) 24개 중 지표가치(IV)가 100억원 미만인 상품(21일 기준)은 과반인 13개로 집계됐다. 전체 상품 평균 IV도 112억원을 간신히 넘는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정책금리 인하 이후 한국은행도 지난 11일 기준금리를 내리면서 국고채 금리가 떨어지고 있는 영향이다. 당시 2.947%였던 국고채 3년물 금리는 21일 2.902%로 마감했다. 이는 채권 가격 상승을 의미하는 만큼 여기에 거꾸로 투자하는 인버스 금융상품 성과는 낮아질 수밖에 없다. 실제 올해 하반기 들어 지난 21일까지 성과 산출이 가능한 22개 국내 인버스 ETN 손실률은 4.41%를 기록했다. 인버스 3배 추종 상품은 -15%대 수익률을 보이기도 했다. 이 같은 성과 부진이 지속될 경우 만기 전 조기 상장폐지를 맞을 가능성도 있다. 이미 ’대신 인버스 3X 국채 10년‘, ’대신 인버스 국채 10년‘ 등에 대해선 발행사인 대신증권이 자진 상장폐지를 결정한 상태다. 거래소 규정에 따르면 기초자산 가격 변동으로 △정규시장 종료시 실시간 증권당 지표가치(IIV)가 전일 종가 대비 80% 이상 하락 △종가 기준 IIV가 1000원 미만 △괴리율 100% 이상 등에 해당하면 조기 청산이 이뤄질 수 있다. 물론 이 경우에도 투자자는 최종거래일 IV 만큼 증권사로부터 투자금을 상환 받게 되긴 하지만, 당초 목표수익률은 달성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애초에 만기를 5~10년 정도로 설정해놓은 만큼 장기 투자를 염두에 뒀던 투자자 입장에선 계획에 차질이 생기는 셈이다. 특히 메리츠증권은 국채 인버스 ETN만 18개를 운용하고 있다. 대부분 금리가 급히 뛰었던 2021년, 2022년에 나왔던 상품들이다. 상장지수펀드(ETF) 사정도 마찬가지다. 국채 인버스 ETF 6개 중 순자산총액이 100억원을 넘는 상품은 1개뿐이다. 하반기 들어 계산한 평균 수익률 역시 -1.06%다. ETF는 설정액이 50억원 미만으로 낮아지면 소규모펀드로 지정돼 상장폐지 절차를 밟을 수 있게 된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인버스는 주로 기관투자자들이 헤지 용도로 쓰는 상품 유형으로, 개인투자자들이 길게 가져가기엔 적합하지 않다”며 “시중금리가 점차 낮아지는 추세로 갈 것인 만큼 그 과정에서 단기차익을 취할 목적으로 인버스 전략을 쓰는 건 무리”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10-22 13:47:37[파이낸셜뉴스] 키움투자자산운용이 자사 상장지수펀드(ETF) 4종 분배주기를 동시에 월 단위로 변경했다. 7월 31일 키움운용에 따르면 KOSEF 고배당, KOSEF 미국방어배당성장나스닥, 히어로즈 리츠이지스액티브, 히어로즈 국고채30년액티브 등 4개 ETF 분배방식을 이날부터 월배당으로 바꾼다. 앞으로 분배금 지급기준일을 매월 마지막 영업일로 정한다. 기존엔 채권형(연 단위)을 제외하고 모두 분기 분배였다. 이번 변경 대상이 된 4개 상품은 배당주, 상장 리츠, 채권 등 지속적 현금흐름 발생을 기대할 수 있는 자산에 투자하는 인컴형이다. ETF는 담고 있는 주식이나 채권에서 발생한 배당금 또는 이자 등을 ‘분배금’ 형태로 투자자에게 돌려준다. ‘KOSEF 고배당’은 국내 상장종목 중 배당수익률 상위 20종목에 투자한다. 우리금융지주, JB금융지주, 기업은행 등 금융주 투자 비중이 높다. 주주환원정책을 강화하는 현대엘리베이터, SK텔레콤 등도 높은 비중으로 편입한다. 연평균 분배율(기준일로부터 직전 12개월 분배금의 합을 기준일의 순자산으로 나눈 값)은 지난 26일 기준 4.36%다. 최근 1년 수익률도 37.03%였다. ‘KOSEF 미국방어배당성장나스닥’은 배당성장주와 방어주 성격을 동시에 지니는 미국 기업에 투자한다. 10년 이상 배당을 성장시켜온 미국 대형주 가운데 낮은 변동성을 보이는 종목에 투자한다. 세계적 식음료기업 코카콜라, 폐기물 관리업체 리퍼블릭서비시스, 유틸리티 기업 듀크에너지, 생활소비재 기업 콜게이트와 P&G 등 60여개 종목을 폭넓게 담는다. ‘히어로즈 리츠이지스액티브’는 국내 리츠 ETF 중 유일한 액티브 상품이다. 상장리츠 투자 전문 조직을 갖춘 이지스자산운용과 협업해 운용한다. 국내 상장리츠는 배당가능이익의 90% 이상을 배당하므로, 비교적 높은 수준의 배당수익률을 안정적으로 기대할 수 있다. 통상 금리가 낮아지면 부동산 시장 상황이 개선되면서 리츠 주가가 상승한다. 이 상품 연평균 분배율은 지난 26일 기준 4.91%를 가리켰고, 최근 1년 수익률은 17.08%를 기록했다. ‘히어로즈 국고채30년액티브’는 국고채30년물에 투자한다. 채권은 만기가 길수록 금리 변동에 따른 가격 변동 폭이 크므로, 금리가 하락하는 시기에 높은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 키움운용은 이날 ‘히어로즈 리츠이지스액티브’와 ‘KOSEF 200’에 대한 보수 인하도 단행했다. 각각 총보수를 연 0.52%에서 0.3%로, 0.13%에서 0.05%로 내렸다. 정성인 키움운용 ETF사업부장은 “월급 외 주기적 수입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이 소득 파이프라인을 다각화하는 데 월분배 ETF 4종이 유용하게 활용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보수 인하로 투자자들의 국내 우량자산에 대한 저비용 장기투자도 더욱 용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7-31 14:58:20[파이낸셜뉴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국고채3년', 'KODEX 국고채10년액티브', 'KODEX 국고채30년액티브' 등 국고채 3종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1조원을 넘어 1조 672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3종의 ETF는 각각 3년, 10년, 30년물 국고채에 투자한다. 대한민국 정부가 원리금을 보장하는 무위험 등급 국고채에만 투자하기 때문에 국내 최고 안전 자산에 투자할 수 있다. KODEX 국고채 3종이 순자산 1조원을 돌파하게 된 것은 최근 미국에 이어 국내 기준금리에 대해서도 인하 기대감이 커지며, 잔존만기가 긴 국고채 10년물과 30년물을 담고 있는 'KODEX 국고채10년액티브', 'KODEX 국고채30년액티브' 위주로 순자산이 빠르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KODEX 국고채30년액티브와 KODEX 국고채10년액티브의 순자산이 7월 들어서 각각 1,483억원, 527억원의 늘어나며 KODEX 국고채 3종의 전체 순자산 역시 8,528억원에서 1조672억원으로 증가했다. 만기매칭형을 제외한 국고채 ETF 전체 순자산 2.7조원의 약 40% 규모다. KODEX 국고채 3종의 순자산은 각각 KODEX 국고채3년 3,780억원, KODEX 국고채10년액티브 2,384억원, KODEX 국고채30년액티브 4,507억원이며 KODEX 국고채30년액티브의 순자산이 국내 상장 국고채ETF 중 규모가 제일 크다. 장기물을 중심으로 국고채 ETF에 대한 자금 유입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국내 투자자는 물론 외국인들의 국채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국고채 3년물과 30년물의 시중 금리가 각각 2.978%, 2.942%로 약 2년만에 3%이하로 내려오는 등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채권 시장에 강하게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KODEX 국고채 3종 모두 현물 ETF 상품으로서 DC/IRP, 연금저축계좌에서 100% 투자할 수 있어 안정적 투자를 희망하는 연금 투자자들에게 좋은 투자 대상이 될 수 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상무는 "오랫동안 유지됐던 고금리 상황이 금리 인하 쪽으로 방향을 전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안정적인 자산배분 전략 투자자는 물론 시세 차익을 기대하는 적극 투자자까지 개인 및 기관투자자의 수요가 높아졌다"며 "특히 ‘KODEX 국고채10년액티브'는 업계 최저 보수로 개인들은 퇴직연금 및 연금저축 계좌에서 투자할 수 있는 연금 ETF로, 기관은 저보수의 채권 투자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부각되는 분위기다"라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7-30 09:13:44[파이낸셜뉴스] 대신자산운용이 국고채와 인공지능(AI)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는 목표전환형 펀드를 출시한다. 대신자산운용은 ‘대신 국고10년 분할매매&AI반도체 목표전환형 펀드’를 오는 19일까지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이 펀드는 금리 인하에 따라 장기채 투자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될 것을 예상해 마련된 상품이다. 전체 자산의 90%는 국고채 장기물 투자로 안정적 이자수익을 추구하는 동시에 레포 매도를 통한 분할매매 전략으로 자본차익까지 노린다. 유동성이 풍부한 장내 국고 10년 지표물에 투자하며, 듀레이션은 8년 수준으로 유지한다. 나머지 10%의 자산으로는 지난달 신규 출시한 ‘DAISHIN343 AI반도체&인프라 액티브 ETF’에 투자한다. 국내 인공지능 관련 상장 기업에 투자해 추가 수익을 노린다. 목표수익률인 7%를 달성하면 목표 수익률 유지를 위해 단기채와 유동성 자산 투자로 전환한다. 펀드 만기는 목표 수익률 달성 시기에 따라 달라진다. 설정 후 6개월 이내 목표 수익률 달성 시 만기는 설정일로부터 1년이다. 6개월 이후 달성하면 운용전환일로부터 6개월, 목표수익률을 달성하지 못하면 설정일로부터 3년이다. 펀드 가입은 대신증권, 교보증권, 한국투자증권, 전북은행에서 할 수 있다. 총 보수는 연 0.35~1.13%다. 만기 전 환매가 가능하고, 환매수수료는 환매금액의 2%다. 설정 후 6개월부터는 환매수수료가 없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07-09 09:5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