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일본항공(JAL)이 일본 소도시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일부 나라를 대상으로 국내선 항공편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힌 가운데 한국은 제외했다. 이번 혜택은 일본의 잘 알려지지 않은 도시와 마을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방문객을 늘리기 위해 진행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6일(현지시각) 미국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외신에 따르면 일본항공은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미국, 캐나다, 멕시코, 태국, 호주, 뉴질랜드에서 온 관광객에게 일본 국내선 무료 항공편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혜택은 싱가포르,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인도, 대만, 중국 본토 관광객 등 아시아 국가들에도 동일하게 주어졌다. 다만 한국은 대상 국가에 포함되지 않았다. 일본 국내선 무료 항공권을 받으려면 일본항공에서 국제선 왕복 항공편을 예약하면 된다. 이 국내선 항공편으로 관광객들은 '일본 최고의 온천 마을' 중 하나인 기노사키 온천마을, 오키나와 해변, 교토 등의 명소를 방문할 수 있다. 일본항공 측 대변인은 "종료일은 정해지지 않았다"며 "향후 혜택이 더 많은 나라로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10-06 09:52:27【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관광공사는 오는 11월 9일부터 16일까지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가 출연하는 'DMZ OPEN 국제음악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DMZ OPEN 국제음악제'는 생태와 평화에 대한 염원을 음악을 통해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시즌부터는 민간인 통제구역 캠프그리브스 '탄약고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인다. 체코의 거장 지휘자 레오시 스바로브스키, 유렉 뒤발을 비롯해 폴란드 라돔 체임버 오케스트라, 트럼펫의 대가 세르게이 나카리아코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자 드미트리 우도비첸코, 중국 리바오 퍼커션 그룹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 국내에서는 건반 위의 구도자라 불리는 거장 피아니스트 백건우, 박혜상(소프라노), 윤홍천(피아노), 김서현(바이올린) 등이 무대에 오른다. 또 DMZ OPEN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KBS교향악단, 인천시립합창단 등 국내 대표 교향악단도 함께한다. 10월부터 매 주말 열리는 '탄약고 시리즈'에서는 국제 음악 콩쿠르 수상자들의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프랑스 리옹 실내악 콩쿠르 우승자 아레테 콰르텟, 호주 멜버른 콩쿠르 우승자 리수스 콰르텟, 미국 구르비츠 콩쿠르 우승자 궈융융(피아노)을 비롯, 윤이상 콩쿠르 우승자 정규빈(피아노), 배진우(피아노), 드미트리 초니(피아노), 안나 게뉴시네(피아노), 최영선(피아노) 등이 출연한다. 2023년 반 클라이번 콩쿠르 수상자인 드미트리 초니와 안나 게뉴시네는 지난해 국제음악제에 출연, 청중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은 바 있고, 올해 탄약고에서 연주할 예정이다. 11월 9일 개막공연에는 KBS교약항단과 백건우가 출연해 아리랑 환상곡, 스크랴빈 피아노 협주곡과 드보르자크의 8번 교향곡으로 화합의 장을 펼친다. 이어서 10일 공연은 영화음악을 소재로 한 '시네마 콘서트'로 DMZ OPEN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윤홍천(피아노), 브랜든 최(색소폰)가 출연한다. 14일에는 중국의 리 비아오 퍼커션 그룹이 탄둔의 'Paper Music'등을 연주하며 타악 음악의 정수를 선보인다. 15일은 라돔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폴란드의 국민 작곡가 펜데레츠키의 음악이 연주되며, 세르게이 나카리아코프가 하이든의 첼로협주곡을 트럼펫으로 연주한다. 최근 국제적 주목을 받고 있는 김서현과 배진우의 브람스 소나타, 16일(토) 폐막공연에는 DMZ OPEN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지휘 유렉 뒤발), 박혜상(소프라노), 드미트리 우도비첸코(바이올린)가 피날레를 장식한다. 임미정 DMZ OPEN 페스티벌 총감독은 "프로그램의 구성은 역사적 흐름과 삶, 자연, 진지한 대화가 녹아있으며, 평화를 만들어가는 적극적 운명에 대한 이야기"라며 "이번 음악제가 DMZ의 어두운 역사를 넘어 인류애와 평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제음악제 티켓예매는 30일부터 고양아람누리 홈페이지, 티켓링크, 예스24를 통해 순차적으로 가능할 예정이며, 가격은 개·폐막 공연 등급별 3-2-1(만원), 그 외는 일괄 1만원이다. 탄약고 음악회는 무료로 인터넷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관람 방법 등은 DMZ OPEN 페스티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DMZ OPEN 페스티벌과 국제음악제를 주관하는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국제음악제가 DMZ를 분단의 상징에서 문화와 평화의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걷기, 마라톤, 공연, 전시, 학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DMZ OPEN 페스티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9-30 11:29:53벡스코는 지난 27일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진행한 '제51회 관광의 날' 기념식에서 '2024 관광진흥유공 정부포상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벡스코는 전시컨벤션산업과 연계한 관광 관련 행사 개최와 시스템 구축으로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9-29 18:47:29한국관광공사가 다양한 국내 여행 콘텐츠와 서비스를 소개하는 팝업스토어를 연이어 연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이날부터 내달 2일까지 스타필드 수원점에서 열리는 첫번째 팝업은 ‘가을 촌캉스 오디로 갈래’를 주제로 대한민국 대표 오디오 여행 가이드 ‘오디(Odii)’를 소개한다. 추억 속의 할머니집, 동네슈퍼 등 촌캉스를 떠올리게 하는 공간에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오디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팝업의 성지'로 떠오른 서울 성수동에서도 반짝상점(팝업)이 열린다. 오는 27~29일 성수동 무신사 건물에서 열리는 ‘여행의 아쉬움을 지워드리는 아주 특별한 세탁소, DMO Laundry’는 기초자치단체 단위 지역관광추진조직(DMO)의 역할을 간접 경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전국에 있는 40개 DMO가 참여한다. 또 내달 2∼15일 세퍼레이츠 성수에선 국내 여행 정보 서비스 플랫폼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체험해볼 수 있는 팝업이 진행된다. 우체국을 테마로 꾸민 이곳에선 대한민국 구석구석의 무료 여행구독 큐레이션 '가볼래-터'와 데이터 기반 여행 추천 서비스 '여행콕콕' 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4-09-23 13:09:51롯데관광개발은 글로벌 크루즈 선사 '코스타 크루즈'와 2025년 1월 홍콩으로 떠나는 전세선 크루즈 운항계약을 국내 최초로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롯데관광개발은 10박 11일의 장거리 크루즈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11만4500톤급 전세선 크루즈 코스타 세레나호는 내부에 4개의 수영장과 1400여명을 수용 가능한 대극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크루즈는 내년 1월 6일 인천에서 출발해 오키나와, 이시가키 등 일본의 주요 항구 도시를 거친 뒤 홍콩에서 1박 2일간 머문다. 이어 대만 기륭을 거쳐 16일 부산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백현 롯데관광개발 대표이사 사장은 "겨울에 따뜻한 남쪽으로 떠나는 크루즈 일정은 국내 첫 시도"라면서 "앞으로도 끊임없는 신항로 개척을 통해 대한민국 크루즈산업 발전과 대중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7-23 09:41:48[파이낸셜뉴스] BC카드가 외국인 관광객이 현지에서 사용했던 로컬 QR코드로 국내에서 결제한 금액이 월 평균 164%씩 증가했다는 결과를 9일 발표했다.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한국을 찾은 전체 외국인 중 아시아 국적 비중은 지난 2022년 1월~4월 50% 수준에서 올해 같은 기간에는 80%까지 급증했다. 특히 대만 관광객은 2022년 및 지난해 동 기간 대비 각각 1115%, 39%씩 증가하는 등 한국 방문 빈도가 가장 많이 증가하고 있는 지역 중 하나인 것으로 확인됐다. BC카드는 입국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대만 관광객의 결제 편의성을 높이고자 FISC∙대만 은행연합회와 현지에서 사용했던 QR코드(TWQR, TaiWan QR)를 국내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올해 초부터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 결과 지난 5개월 동안 대만 관광객이 국내에서 TWQR로 결제한 금액은 월 평균 164%씩 증가했다. 올해 처음 선보인 TWQR 서비스 출시는 관광객 소비 패턴에도 큰 변화를 일으켰다는 설명이다. 백화점, 면세점 등 고가 쇼핑 업종의 올해 매출 비중은 20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31%를 기록했지만, 매출 비중 1위는 화장품 업종(29.0%)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화장품 매출 비중은 면세점과 유사한 수준이었지만, TWQR 서비스 론칭에 힘입어 면세점과 백화점을 합친 매출 비중에 근접한 수치를 기록하는 등 큰 폭으로 매출이 상승한 것이 확인됐다. 최근 한국에서 한달살기를 마치고 돌아간 안젤라 황(Angela Huang)씨는 "명동에 있는 화장품 가게에서 대만서 사용했던 QR코드로 바로 결제가 가능해서 신기했다"며 "선물 구입차 들렀던 백화점에서는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밖에 없었지만, TWQR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면 보다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BC카드는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편의점 등과 같은 업종에서 TWQR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향후 관광객들이 밀집된 상권 내 위치하고 있는 백화점, 면세점 및 H&B(헬스·뷰티) 업종 등에서도 외국인이 현지에서 사용 중이던 QR로 결제할 수 있도록 가맹점 인프라를 지속 확대해 나아갈 예정이다. 최원석 BC카드 대표는 "관광객들에게 편리한 결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QR결제 인프라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K-컬처를 체험할 수 있는 한달살기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내수 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7-09 09:43:37[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의 국제적 대유행(팬데믹) 이전에 세계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을 해외로 쏟아냈던 중국이 올해도 옛 기세를 회복하지 못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해외로 떠날 만큼 여유가 있는 중국인들이 경기 침체와 정치적인 문제 때문에 해외여행 대신 국내여행을 택했다고 분석했다. 해외여행 급증, 中 관광객은 주춤할 수도 미국 경제매체 CNBC는 28일(현지시간) 미 경영 컨설팅업체 올리버와이먼이 중국 본토의 고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인용해 올해 중국 해외관광객이 기대보다 적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달 올리버와이먼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여행을 다녀온 월 소득 3만위안(약 563만원) 이상 가구 중 올해 또 해외에 나가겠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한 비중은 14%에 불과했다. 이는 현지 당국의 공식 예측과 엇갈린다. 중국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는 지난 4월 29일 중국 관광연구원(CTA)을 인용해 올해 해외로 떠나는 중국 관광객이 1억3000만명에 달한다고 내다봤다. 이는 팬데믹 이전인 2019년(1억5500만명) 기록의 약 84%에 달하는 수치다. 유엔 산하 유엔관광청에 따르면 중국 관광객은 2019년에 해외에서 1338억달러(약 182조원)를 사용했으며 이는 전 세계 관광객 지출액의 23.8%로 세계 1위였다. 그러나 올리버와이먼을 비롯한 서방 전문가들은 중국 정부의 예측에 회의적이다. 영국 싱크탱크 이코노미스트인텔리전스유닛(EIU)은 지난 3월 27일 발표에서 지난해 중국 해외 관광객 숫자가 2019년 대비 60%에 그쳤고, 이 가운데 75.3%가 홍콩과 마카오, 대만을 포함한 중화권으로 향했다고 분석했다. EIU는 한국의 경우 올해 팬데믹 이전보다 많은 관광객이 해외로 나간다고 예상했다. 또한 싱가포르와 호주의 해외 관광 규모도 팬데믹 이전 수준과 비슷해진다고 예측했다. 유엔관광청은 이달 21일 발표에서 올해 1·4분기에 집계된 전 세계 해외 관광객 숫자가 최소 2억8500만명이라며 2019년 같은 시기 숫자의 97%를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가벼운 주머니에 국내 선택지 많아 올리버와이먼 설문에 따르면 중국의 고소득 가구가 뽑은 해외에 나가지 않는 이유 1위는 "국내여행에 선택지가 많다"였다. 다음으로 많은 답변은 해외여행이 "너무 비싸다"였다. 올리버와이먼은 중국 본토 여행의 1인당 평균 비용이 1000위안(약 19만원) 미만이지만 홍콩이나 일본 여행의 경우 수천위안이 든다고 설명했다. EIU도 3월 보고서에서 비슷한 결론을 냈다. EIU는 중국의 일반적인 가구들은 엄격한 팬데믹 격리 조치로 여유 자금이 부족해진 상황에서, 미국처럼 가구단위의 팬데믹 보조금을 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국 위안의 가치 하락과 높은 물가상승률을 언급하며 관광 수요가 가격에 민감해졌다고 진단했다. EIU는 이러한 상황에서 비교적 저렴한 국내 여행지들이 인기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CNBC는 변화를 읽은 중국 지방정부들이 관광객 유치를 위해 소셜미디어를 비롯한 다양한 수단으로 지역 홍보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노동절 연휴(5월1~5일)에 중국 내에서 발생한 관광 수익은 이미 팬데믹 이전 수준을 넘어섰다. 올리버와이먼은 노동절 연휴에 장쑤성 양저우, 허난성 뤄양, 허베이성 친황다오, 광시성 구이린, 산둥성 쯔보의 관광 예약이 특히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EIU는 경제적인 원인 외에 정치적인 이유도 있다고 분석했다. EIU는 중국을 둘러싼 지정학적 갈등을 언급하며 중국인들의 복잡한 비자 취득이 해외여행의 걸림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정부가 공무원 및 국영 기업 종사자들의 "불필요한" 해외여행을 제한하는 상황도 문제라고 진단했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2024-05-29 13:40:55[파이낸셜뉴스] 제39회 서울국제관광전이 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렸다 서울국제관광전을 찾은 관람객들이 부스를 체험하고 있다. 서울국제관광전은 각 국가의 관광, 여행, 문화를 다양한 콘텐츠로 홍보하는 국내 최대 종합관광박람회다. 39회째를 맞이한 올해는 40여 개 국가의 400여 기관·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500여 개 부스 규모로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이날부터 오는 12일까지 코엑스 A홀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2023~2024년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한국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3회 세계 관광산업 콘퍼런스’가 동시에 열리고, B2B 트래블마트 강화, 관광설명회, 토크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24-05-09 15:17:19한국관광공사는 19일 카카오와 코리아둘레길 연계 국내관광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관광공사는 지난 2015년부터 ‘대한민국을 재발견하며 함께 걷는 길’이라는 비전 아래 우리나라 외곽을 하나로 연결해 약 4500㎞에 달하는 걷기여행길인 코리아둘레길을 조성하고, 걷기여행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홍보마케팅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관광공사와 카카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카카오의 주요 서비스와 연계한 코리아둘레길 브랜드 홍보 △카카오메이커스 연계 코리아둘레길 상품 개발을 포함해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상호 인정하는 여러 분야에서 다각적인 협력을 추진한다. 아울러 국민 건강 증진, 지역경제 활성화 프로그램 개발 등 ESG 실천을 위한 활동에 함께 나선다. 카카오메이커스에서는 22일부터 오는 11월까지 8개월간 코리아둘레길 걷기여행 상품 기획전 ‘걸어서 대한민국 한바퀴, 코리아둘레길’을 총 6회 진행할 계획이다. 상품 구매자에게는 한정판으로 제작한 ‘코리아둘레길×라이언·춘식이’ 배지를 무료 증정한다. 서영충 관광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코리아둘레길과 더불어 국내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관광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민관협력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4-19 16:03:14인터파크트리플이 운영하는 인바운드 여행 플랫폼 '트리플 코리아'가 민간 네트워크를 활용해 일본 MZ 관광객 유치를 가속화한다고 17일 밝혔다.트리플 코리아는 한국을 방문하는 글로벌 관광객들에게 여행 준비부터 현지에서 필요한 정보와 기능을 무료로 제공하는 인바운드 여행 전용 앱이다. 지난 3월 일본어 버전을 출시한 이후 일본 골든위크 시즌 방한 수요를 적극 확대하고자 국내외 기업들과 함께 협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먼저, 일본 MZ세대에게 한국 여행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리기 위해 일본 현지 라이프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누구’(nugu)와 협업한다. 누구 소속 일본 인기 인플루언서 11명이 직접 트리플 코리아를 활용해 한국을 여행하고 맛집과 패션, 뷰티 등 다양한 테마별 한국 여행 콘텐츠를 공유한다. 또한 방한 관광객들의 편리한 여행 경험을 위해 국내 기업 간 협업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골든위크 기간에는 신세계건설과 함께 아쿠아필드 입장권 등 레저·액티비티 상품을 특가 판매한다. 이어 오렌지스퀘어, 레드테이블 등 관광 스타트업·커머스 기업과 함께 외국인 전용 올인원 선불카드, 편의점 상품권 등 한국 여행 필수 아이템을 특가에 선보일 예정이다.김연정 인터파크트리플 최고제품책임자는 “국내 대표 여행·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서 보유한 네트워크와 콘텐츠를 기반으로 방한 여행 상품과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인바운드 관광 활성화를 위해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4-17 16:1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