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에어서울은 오는 7일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항공권 특가 판매와 다양한 할인 혜택이 포함된 프로모션에 돌입한다고 4일 밝혔다. 프로모션은 국내선 항공권을 총액 기준 최저 1만5800원, 국제선은 최저 4만9900원부터 판매한다. 사전 기내식 구매 시 정호영 셰프의 우동을 포함한 전 메뉴가 최대 3000원 할인되며, 위탁수하물과 사전 좌석 구매도 5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여행 플랫폼과의 제휴 할인도 확대된다. △인터파크투어(해외 및 제주 관광지·호텔 최대 10% 할인) △트립닷컴(호텔·렌터카 10% 할인) △마이리얼트립(10% 할인 쿠폰) △라쿠텐트래블(최대 15% 할인) 등 다양한 제휴 서비스를 통해 여행객들의 편의도 높인다. 또, 창립기념일인 오는 7일에는 인천발 동남아 노선 탑승객에게 '에어서울 지비츠' 기념품을 증정하는 깜짝 이벤트도 마련했다. 한편,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에어서울 공식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5-04-04 09:29:33[파이낸셜뉴스] 진에어는 입춘을 맞아 오는 16일까지 2주간 '매진(JIN) 특가'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매진 특가는 진에어 회원을 대상으로 항공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월간 프로모션으로, 매월 특정 노선을 선정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달 프로모션은 봄맞이 여행 테마로 진행되며, 국내선 12개 노선에서 항공 운임 최대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탑승 기간은 오는 3월 29일까지로 성수기 및 일부 제외 일자가 적용된다. 제주행 편도 총액 최저 운임은 1만8900원부터이며, 항공권 예약 시 프로모션 코드 'MAE2025JIN'를 입력하면 할인이 자동 적용된다. 또한, 결제 단계에서 토스페이를 선택하면 총액 30만원 이상 결제 시 1만원 즉시 추가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특가 항공권임에도 불구하고 무료 위탁 수하물 15㎏ 기본 서비스는 그대로 제공된다. 진에어 관계자는 "매진 특가는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의 항공권과 함께 유익한 여행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모션"이라며 "앞으로도 안전 운항에 만전을 기하고, 고객들에게 편안한 여행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진에어는 이번 프로모션과 함께 국내 대표적인 봄 여행지로 △포항 호미반도 경관농업단지 △여수 오동도 △사천 청룡사를 추천했다. 한편 이번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진에어 공식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5-02-03 10:32:33【 군산=강인 기자】 새만금국제공항 활주로를 늘려 달라는 요구가 지역사회에서 지속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일어난 제주항공 참사로 건설 절차에 있는 새만금공항에 관심이 쏠리는 모양새다. 9일 관계 당국 등에 따르면 새만금공항 활주로는 2500m로 무안공항 활주로 2800m보다 300m 짧아 이번 참사 같은 상황에 대비가 될지 의문이 들기 때문이다. 9일 전북특별자치도 등에 따르면 새만금공항 건설은 올해 착공해 오는 2029년 개항을 목표 진행되고 있다. 새만금공항은 기본계획상 8077억원을 들여 활주로 2500m, 항공기 주기능력 5대 규모로 지어진다. 국토교통부 지정 거점공항인데도 불구하고 활주로 길이가 국내선만 운항하는 군산공항 2745m보다 짧다. 거점공항으로 함께 추진 중인 부산 가덕도공항(3500m), 제주 제2공항(3200m), 대구·경북통합공항(3500m) 등은 모두 3000m가 넘는다. 참사가 발생한 무안공항은 지난해 12월29일 사고 이전부터 기존 2800m인 활주로를 3160m로 확장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여객기 참사 원인을 두고 여러 의견이 나오고 있지만 동체착륙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활주로가 길었다면 사고 규모를 줄일 수 있었을 거라는 추측도 나온다. 사고 당시 항공기 랜딩기어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아 활주로에 동체착륙하며 활주로를 미끄러지는 기체 장면을 많은 이들이 목격했다. 일부 항공 전문가들은 희생자가 컸던 이유 중 하나로 짧은 활주로를 꼽기도 한다. 무안공항은 인천공항 3700m나 김포공항 3700m보다 크게 짧다. 이 같은 주장이 나오면서 건설 예정인 새만금공항 활주로 길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지속되고 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 6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국토교통부는 '일단 당초 설계대로 공항을 건설하고 수요가 많다면 그때 설계를 변경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고 전하며 "새만금공항 부지에 활주로를 연장할 땅은 충분히 확보돼 있다. 국토부를 적극적으로 설득해 이른 시간 안에 활주로가 연장될 수 있는 방안을 의논하겠다"며 활주로 연장 의지를 밝혔다. 앞서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익산 갑)은 지난해 10월7일 국토부 국정감사에서 "2500m 활주로로 새만금을 첨단산업 최적지로 만들겠다는 그 약속을 지킬 수 있겠나"라고 반문하며 "적어도 3200m는 돼야 제 기능을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강태창 전북도의원(군산1)도 지난 10월18일 임시회에서 "현재 새만금 국제공항의 활주로 길이가 2.5㎞로 단거리 국제노선만 취항이 가능한 상황이어서 반쪽짜리 동네 공항으로 전락할 위기"라며 "장거리 국제선 취항을 위해 활주로를 확장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kang1231@fnnews.com
2025-01-09 18:35:17[파이낸셜뉴스] 대한항공이 넓은 일반석을 유료로 판매한다. 대한항공은 오는 13일 출발하는 국내선 항공편부터 추가 요금을 내고 공간이 넓은 일반석을 구매할 수 있다고 12일 밝혔다. 일반 좌석보다 다리를 편하게 뻗을 수 있는 '엑스트라 레그룸(비상구 좌석 등)'과 일반석 맨 앞에 배치돼 승·하차가 편리한 전방 좌석이 대상이다. 엑스트라 레그룸 가격은 1만5000원, 전방 선호 좌석은 1만원의 추가 요금을 내면 이용할 수 있다. 좌석 구매 고객에게는 우선 탑승과 위탁 수하물 우선 처리 혜택을 제공한다. 사전 유료 좌석을 제외한 일반 좌석은 기존대로 무료 배정된다. 대한항공은 앞서 지난 2021년 1월부터 국제선 항공편에서 추가 요금을 내고 비상구 좌석 등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아시아나항공과 제주항공, 진에어 등 국내 주요 항공사들과 델타항공, 루프트한자 등 외국 항공사들도 사전 좌석 유료제를 시행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 좌석을 선호하는 승객에 구매 기회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사전 좌석 유료제를 국내선으로 확대했다"며 "구매 승객에게 혜택을 제공해 만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12-12 08:32:56[파이낸셜뉴스]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11월 29일 서울시 강서구 본사에서 국내선 항공기 공급좌석 부족을 해결하고 국내선 활성화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9개 항공사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국내선 공급석은 지난해 동기(1월~10월) 대비 김포공항 7.6%(144만석), 김해공항 5.9%(40만석)가 감소했다. 노선별로는 김포~김해 노선이 16.5%(103만석), 김포~제주 노선 5.7%(167만석)가 줄어 여행객과 지역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항공사들은 △팬데믹 이후 국제선 여객수요 증가로 중·대형기의 국제선 우선 투입 △항공기 제작사의 기재 공급 지연으로 신규 항공기 도입 지연 △국내선의 낮은 수익성 등으로 인해 국내선 증편이 어려운 점 등의 현실을 공유했다. 이에 공사는 국내선 공급좌석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올 연말 종료 예정이었던 대형기(270석·100t 이상) 착륙료 감면 인센티브를 내년까지 연장하고, 국내선 신규 취항 또는 증편 항공사에 공항시설사용료를 감면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항공사들은 김포~제주 등 공급석이 부족한 노선에 임시편을 수시로 운영하고, 신규로 도입하는 대형기를 국내선에 투입하는 등 국민 이동편의를 돕는다. 허주희 한국공항공사 글로컬사업본부장은 "김포~제주 등 국내선 항공편의 좌석난으로 여행객과 지역주민이 겪고 있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항공사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12-02 11:54:24[파이낸셜뉴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에어로케이의 국내선 정시성이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상반기(1∼6월) 기준 국내외 53개 항공사를 대상으로 운항 신뢰성과 이용자 보호 충실성 평과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평가 결과 10개 국적 항공사는 전반적으로 양호한 성적을 받았다. 다만 일부 외항사는 이용자 보호와 서비스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의 이번 평가는 항공사가 지속적으로 서비스 품질을 향상하도록 유도하고, 항공교통이용자에게 항공사 선택에 유용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그간 1∼12월 기준 연 1회 발표했지만 올해부터 처음으로 반기별 결과를 공개했다. 평가 결과는 △A(매우우수·90점 이상) △B(우수·80점 이상) △C(보통·70점 이상) △D(미흡·60점 이상) △E(불량·50점 이상) △F(매우불량·50점 미만)으로 나뉜다. 평가항목은 크게 운항신뢰성 평가와 이용자 보호 충실성 평가로 구분된다. 운항신뢰성은 시간준수율을 기준으로 하되, 국내선은 사업계획 준수율과 지방공항 국내선 유지 시 가점 등을 추가로 반영했다. 국내선 정시성은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에어부산·에어로케이(A++)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에어서울(C+)과 티웨이항공(B)은 전년(에어서울C++, 티웨이항공 B+)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선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유럽 항공로 제약으로 유럽 항공사가 낮게 평가된 가운데, 지방공항 출발 노선 운항사(에어로케이·에어부산)는 정시성이 높게(A등급) 평가됐다. 그 외 국적사는 인천공항 혼잡과 전년보다 동남아·중국 노선이 확대되며 정시성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자 보호 충실성은 항공사가 피해구제 계획을 수립하고 이행하는지 여부, 피해구제의 분쟁조정 결과, 행정처분 이력 등을 평가했다. 국적항공사(10개)는 모두 A등급으로, 이용자 보호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외항사에 비해 양호한 것으로 평가됐다. 반면 에어아시아엑스 등 일부 외항사는 이용자 보호 노력이 더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혜 국토부 항공산업과장은 "항공교통이용자의 서비스 눈높이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평가결과를 반기별로 공표하고 월간 항공 소비자 리포트를 발간하는 등 항공사 서비스 정보에 대한 대국민 접근성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평가는 상반기를 기준으로 한 평가로 '2025년 5월에 발표할 2024년 1~12월 기준 평가와는 차이가 발생할 수 있으며, 평가 항목 다양화 등 평가를 점차 고도화해 항공사의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11-25 15:48:47[파이낸셜뉴스] 에어부산이 다가오는 겨울을 맞아 국내선 1+1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19일 오전 11시부터 오는 24일까지 에어부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진행된다. 프로모션 항공권은 국내선 전 노선을 대상으로 2인 편도 총액 기준 3만원부터 판매된다. 탑승 기간은 이달 19일부터 내년 1월 22일까지다. 에어부산은 항공권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제주 캠퍼트리 호텔앤리조트 △부산 LCT 레지던스 △서울 솔라리아니시테츠 호텔 숙박권도 증정한다. 이벤트 관련 상세 정보는 에어부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1인 가격에 2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번 프로모션을 이용해 다가올 겨울에 합리적인 비용으로 가까운 국내 여행을 계획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4-11-18 09:07:50[파이낸셜뉴스] 부산을 기반으로 하는 지비용항공사 에어부산(대표 두성국)이 겨울철 국내선 1+1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국내선 전 노선을 대상으로 19일 오전 11시부터 24일까지 6일간 진행된다. 에어부산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앱을 통해 판매되는 이번 프로모션 항공권은 2인 편도 총액(유류할증료 및 공항시설사용료 포함) 기준 3만원부터다. 해당 항공권으로 이달 19일부터 내년 1월 22일까지 탑승 가능하다. 에어부산은 프로모션 항공권 구매 고객을 위해 특별 이벤트도 함께 준비했다. 추첨을 통해 △제주 캠퍼트리 호텔앤리조트 △부산 LCT 레지던스 △서울 솔라리아니시테츠 호텔 숙박권을 제공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1인 가격에 2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번 프로모션을 이용해 다가올 겨울에 합리적인 비용으로 가까운 국내 여행을 계획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1-18 08:39:37[파이낸셜뉴스] 이스타항공은 23일, 국내선 반려동물 동반 온라인 예약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스타항공 탑승객은 그동안 유선 고객센터와 공항 카운터에서만 가능했던 반려동물 동반 탑승 예약을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도 간편하게 사전 신청할 수 있다. 대상 노선은 △김포∼제주 △김포∼김해(부산) △청주∼제주 등 국내선 전 노선이며, 추후 국제선으로도 확대할 예정이다. 반려동물 동반 탑승 예약을 원하는 승객은, 항공권 구매 단계 중 부가서비스 추가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필요시 규격에 맞는 반려동물 소프트 케이지도 함께 구매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스타항공은 반려동물 온라인 예약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오는 28일부터 11일 6일까지 평일 김포발 국내선에 탑승하는 반려동물 동반 승객 전원에게 강아지 영양제와 소변 검사기, 해충 방지 목걸이 등 펫 용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반려동물 동반 탑승 고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따라 승객분들이 더욱 간편하게 예약하실 수 있도록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했다"며 "향후 국제선으로도 확대 운영할 것"이라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10-23 09:36:14[파이낸셜뉴스] 일본항공(JAL)이 일본 소도시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일부 나라를 대상으로 국내선 항공편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힌 가운데 한국은 제외했다. 이번 혜택은 일본의 잘 알려지지 않은 도시와 마을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방문객을 늘리기 위해 진행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6일(현지시각) 미국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외신에 따르면 일본항공은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미국, 캐나다, 멕시코, 태국, 호주, 뉴질랜드에서 온 관광객에게 일본 국내선 무료 항공편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혜택은 싱가포르,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인도, 대만, 중국 본토 관광객 등 아시아 국가들에도 동일하게 주어졌다. 다만 한국은 대상 국가에 포함되지 않았다. 일본 국내선 무료 항공권을 받으려면 일본항공에서 국제선 왕복 항공편을 예약하면 된다. 이 국내선 항공편으로 관광객들은 '일본 최고의 온천 마을' 중 하나인 기노사키 온천마을, 오키나와 해변, 교토 등의 명소를 방문할 수 있다. 일본항공 측 대변인은 "종료일은 정해지지 않았다"며 "향후 혜택이 더 많은 나라로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10-06 09:5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