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인 잠실 롯데월드몰에 국내 최대 규모의 '유니클로 롯데월드몰점'이 문을 연다. 유니클로의 핵심 철학인 '라이프웨어'의 진면목을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매장이 될 전망이다. 10일 유니클로는 오는 13일 지상 1층과 2층, 약 3500㎡의 초대형 규모의 유니클로 롯데월드몰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여성, 남성, 키즈, 베이비를 비롯한 전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O2O 서비스 및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규 서비스 등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새롭고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약 1980㎡ 규모의 1층에서는 여성, 키즈, 베이비 전 라인업과 남성 일부 제품을 전개하며, 30가지 이상의 다양한 컬러로 구성된 캐시미어 존 및 오랜 기간 동안 유니클로를 대표해 온 제품을 소개하는 마스터피스존 등을 만날 수 있다. 오픈을 기념하여 국내 아티스트 및 브랜드 6곳과 협업한 총 12개의 이미지가 유니클로 롯데월드몰점에서 단독으로 공개된다. 약 1500㎡ 규모의 2층 매장에서는 남성 라인업과 함께 유니클로의 새로운 테크놀로지를 경험할 수 있는 퍼프테크존, 세계 평화를 위한 자선 티셔츠 컬렉션인 피스포올존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옷의 선순환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유니클로가 2022년부터 전 세계 글로벌 매장에서 선보이고 있는 리유니클로 스튜디오를 국내 최초로 런칭한다. 리유니클로 스튜디오에서는 구멍·찢어짐, 솔기, 패치워크 등의 수선 서비스와 함께 70여 가지의 자수 패턴을 통해 기존의 옷을 새롭게 커스터마이징 함으로써 옷을 오래 입을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쿠와하라 타카오 에프알엘코리아 공동대표는 "국내 최대 규모 공간에서 유니클로만의 차별화된 제품과 차원이 다른 고객 응대 서비스로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매장 중 하나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9-10 10:19:44[파이낸셜뉴스] 유니클로(UNIQLO)가 오는 9월 13일 국내 최대 규모의 '유니클로 롯데월드몰점'을 새로 연다. 이를 앞두고 유니클로는 임직원들과 함께 송파둘레길 탄천 구간 일대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8일 유니클로에 따르면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내 지상 1층과 2층 규모의 초대형 매장으로서 국내 최대 규모의 매장으로 자리매김할 '유니클로 롯데월드몰점'은 지난 1월 공사를 시작해 다음달 13일 공식 오픈을 앞두고 있다. 여성, 남성, 키즈, 베이비를 포함한 최신 라인업을 폭넓게 선보일 예정이며, 향상된 고객 서비스 및 차별화된 매장 디자인 등을 통해 유니클로만의 특별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7일 진행된 환경 정화 활동은 국내 최대 규모 매장의 오픈을 앞두고 지역 사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쿠와하라 타카오 에프알엘코리아 공동대표를 비롯한 30여 명의 유니클로 롯데월드몰점 직원들이 서울 잠실 인근의 송파둘레길 탄천길 곳곳을 살피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지역 사회에 봉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쿠와하라 타카오 공동대표는 "유니클로는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유니클로 롯데월드몰점은 앞으로도 모두의 일상에 도움이 되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역 친화 활동을 통해 서울 시민과 함께하는 매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8-08 08:56:18[파이낸셜뉴스] 프리미엄 피자 브랜드 한국파파존스는 모아코리아가 주최한 제1회 파파존스컵 빅에어 페스티벌을 후원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3일 강원도 평창군에 위치한 모나 용평 MTB파크에서 열린 ‘제1회 파파존스컵 빅 에어 페스티벌’은 국내 최초인 동시에 국내 최대 규모 MTB(산악자전거) 경쟁부분 점프대회로 260여 명의 참가자들이 화려한 기량을 선보였다. 파파존스컵 빅 에어 페스티벌은 MTB의 다양한 장르와 점프 에어쇼를 알리는 중요한 기회가 됐다. 대회와 축제가 결합된 형태로 향후 국제적인 페스티벌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한국파파존스는 대회 후원금과 함께 피자 150판을 지원했다. 파파존스는 문화와 예술, 스포츠 분야 꿈나무 지원을 위해 2019년부터 올해까지 주니어스키어가 참여하는 스키 꿈나무 육성 대회를 후원해 왔다. 최근에는 국내 유일 어린이청소년 영화제인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에 파파존스 매직카를 후원했다. 한국파파존스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MTB의 매력을 경험한 많은 관람객들이 이 스포츠를 보다 가까이 느낄 수 있었기를 바란다”라며 “빅에어 페스티벌이 MTB 스포츠의 발전과 대중화에 기여하며 글로벌 페스티벌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8-05 11:24:37[파이낸셜뉴스] 오는 9월 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아트페어 '키아프 서울 2024'에서 약 10대 1의 경쟁률을 뚫은 10명이 주목해야 할 작가로 선정됐다. 한국화랑협회는 강철규, 김시안, 김은진, 페이지 지영 문, 베티 머플러, 한진, 최지원, 이세준, 요헨 판크라트, 서원미를 키아프 하이라트 세미파이널에 선정된 작가라고 18일 밝혔다. 올해는 'New Discoveries & Fresh Encounters'라는 주제 아래 교수와 독립 기획자, 미술 기관 큐레이터 등 미술계 인사 5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작가 10명을 선정했다. 심사위원단은 "작품의 독창성과 조형적 참신성, 기법적 완성도와 주제의 일관성, 동시대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했다"며 "갤러리와의 지속 가능한 관계를 통해 미술 시장에서의 성장 기반을 갖추었는지를 평가했다"고 밝혔다. 키아프 하이라이트 선정 작가들은 키아프 도록 및 웹 페이지에 인터뷰가 게재되고,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소개된다. 또 하이라이트 명판과 함께 각 갤러리 부스에서 특별 디스플레이로 전시되는 등 다양한 홍보 기회를 얻는다. 키아프 서울 2024 개막일 현장 심사를 통해 선정된 3인의 키아프 하이라이트 파이널 리스트에게는 공동 주최사인 코엑스의 후원으로 각 1000만 원의 창작지원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7-18 20:26:27[파이낸셜뉴스] 국내 최대 규모 음악 전문 공연장인 ‘서울아레나’가 본격 착공한다. 카카오와 서울특별시는 2일 서울 도봉구 창동 ‘서울아레나’ 부지에서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오언석 도봉구청장,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정신아 카카오 대표, 오지훈 서울아레나 대표, 권기수·장윤중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 등 정부 및 지자체, 국회, 사업 관계자를 비롯해 지역 주민 등 총 25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아레나는 최대 2만8000명까지 수용 가능한 1만8269석 규모의 케이팝(K-POP) 중심 음악 전문 공연장으로, 최대 7000명까지 수용 가능한 중형 공연장 및 영화관, 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된 복합문화시설이다. 서울특별시 도봉구 창동 1-23, 1-24에 건립 예정이다.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 방식의 민간투자사업으로 ‘주식회사 서울아레나’가 사업비 조달 및 설계·시공 감독, 준공 후 30년 간 운영을 맡고, 카카오는 서울아레나의 대표 출자자로서 본 사업에 참여한다. 그동안 케이팝의 성장세에 비해 부족했던 전문 공연 시설에 대한 사회적 요구를 감안해 공연 시장의 질적 성장, 케이팝 글로벌 위상 강화 등에 힘을 보태기 위함이다. 약 40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2027년 3월 준공될 예정이다. 서울아레나는 최첨단 건축음향, 가변형 무대 및 장치, 시야 확보가 가능한 객석 구조 등 대중 음악 공연에 특화된 전문 인프라를 도입해 체육시설에서의 콘서트보다 한층 즐겁고 새로운 공연 관람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형태의 무대를 빠르게 설치, 해체할 수 있는 전문 장비도 도입해 무대 설치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초대형 공연을 위한 세트 설비 반입 인프라도 갖춰 글로벌 공연의 기회도 확대할 계획이다. 다양한 문화 체험이 가능한 영화관 등의 상업시설도 함께 개발해 ‘K-콘텐츠 복합 체험 공간’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공연장이 위치한 동북권 도시재생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아울러 지역사회 발전 및 소외된 예술인들의 성장 프로그램 연계, 지역 문화단체나 주변 상권과 함께 하는 행사, 사회적 약자 채용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착공식에 참석한 오세훈 서울 시장은 “서울아레나는 한류 관광의 메카로서 다시 강북전성시대를 이끌고 매력도시 서울을 대표하는 동북권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서울아레나에서 전 세계 한류팬들과 함께 K-pop 공연을 관람하는 그 날까지 서울아레나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서울아레나가 대중음악 관련 직업을 꿈꾸는 청년의 성장과, 산업 및 지역 발전에도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의 구심점이 되리라 기대한다"며 “카카오는 이 같은 서울아레나의 목표가 성공적으로 달성될 수 있도록 맡은 바 책임을 다 할 것”이라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7-02 14:45:15【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국내 최대 수소 생산공장 신설 공사가 오는 2026년 4월 준공을 목표로 25일 시작됐다. 케이앤디에너젠㈜이 2185억원을 투입해 울산 울주군 온산국가산단 3만 3000㎡ 부지에 신설하는 이 수소가스 생산공장은 국내 최대 규모인 시간당 9만 2000N㎥의 수소 생산이 가능하다. 완공된 공장에서 생산되는 수소는 S-OIL 샤힌프로젝트로 주로 공급되며, 향후 반도체를 포함한 전기전자 분야, 제철, 석유화학 등 산업용 수소가스를 활용하는 국내 산업 전반에 공급될 예정이다. 케이앤디에너젠㈜은 산업용 가스 제조 및 판매업체인 ㈜덕양에너젠과, 유동파라핀 및 특수윤활유 전문업체인 극동유화㈜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수소가스 제조·판매 기업이다. 김기철 케이앤디에너젠㈜ 대표이사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공장을 차질 없이 준공해 에쓰오일을 비롯한 주요 고객사에 수소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6-25 13:41:14[파이낸셜뉴스] 롯데몰 동부산점이 국내 최대 규모 전기차 충전 주차장을 선보인다. 롯데몰 동부산점은 지난 24일 총 127대 전기차를 한번에 충전 주차 할 수 있는 전기자 충전소를 완비했다고 3일 밝혔다. 롯데몰 동부산점 옥외 주차장 78대, 메종 동부산 주차장 27대, 테슬라 전용 주차장 18대, 지하 주차장 4대의 충전소를 각각 구축했다. 이는 현재 상업 시설 기준 국내 최대 규모다. 이를 기념해 오는 6월 30일까지 '이비시스' 사이트 신규 가입 시 1만원 상당의 충전 할인 쿠폰 증정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롯데몰 동부산점은 지난해 11월 오시리아 관광단지 투어 활성화를 위해 초소형 전기차 공유 모빌리티 '투어지'와 업무 제휴를 맺고 현재 야외 주차장에 투어지 전용 공간 및 서비스를 제공하며 친환경 교통 이용률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롯데몰 동부산점 윤형진 점장은 "전기차 확대 추세에 발맞춰 진행한 이번 대규모 충전소 구축으로 전기차 운전자 방문 만족도가 상당히 높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6-03 15:20:29[파이낸셜뉴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신관 6층을 명품관으로 새단장하며 국내 최대 규모의 남성 명품관을 완성했다. 3일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 본관에 위치한 기존 남성 명품관에 신관까지 추가 확장하며 2100평 규모의 남성 명품관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아늑한 분위기에서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환경 개선에 주안점을 뒀다. 2011년 오픈한 본관의 인테리어 콘셉트와 조화를 위해 전반적으로 우드톤의 인테리어를 적용했고 주 동선을 3.5m~5m로 넓게 조성해 고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쇼핑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남성 명품관을 구성했던 브랜드들에 더해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브랜드들까지 대거 입점했다. ‘셀린느’, ‘로에베’, ‘우영미’, ‘CDGCDGCDG’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CDGCDGCDG’는 꼼데가르송의 40주년을 기념해 탄생한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로 국내 백화점에 정식 매장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구찌, 펜디, 톰브라운, 제냐, 토즈 등의 브랜드도 신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올 하반기에는 루이비통 멘즈와 디올 옴므의 새로운 매장도 문을 연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06-03 11:24:27[파이낸셜뉴스] 지난 4월 아파트 입주량이 늘어나며 국내 이동 인구가 3년만의 최대치를 기록했다. 증가율 기준으로는 44년만의 최고치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24년 4월 국내 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이동 인구수(읍·면·동 경계를 넘어 거주지를 옮긴 경우)는 53만 3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7.1%(7만 8000명) 증가했다. 인구수 기준으로는 3년, 증가율 기준으로는 44년 사이 최대 규모의 인구 이동이다. 이동인구수는 전년동기 대비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5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직전월인 3월에는 감소세로 잠시 전환했지만 4월 최대규모로 다시 증가세를 나타냈다. 통계청은 2~3월 주택 매매량과 3~4월 입주 예정 아파트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한 것을 주 원인으로 꼽았다. 지난해 4월 이동자 수가 상대적으로 낮은 편에 속하며 나타난 기저효과도 일부 영향을 미쳤다. 다만 주택 경기지표는 3월부터 높은 회복세를 보였다. 통계청은 "3월 입주 예정이었던 아파트 입주가 지연된 측면이 있다"며 "3월에 오히려 줄었던 인구이동이 4월에 진행된 영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총이동자 중 시도 내 이동자는 66.0%, 시도 간 이동자는 34.0%를 차지했다. 전년 동월 대비 시도 내 이동자는 18% 증가하고 시도 간 이동자도 15.3% 늘었다. 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를 뜻하는 인구 이동률은 전년 동기 대비 1.9%p 늘어나 12.7%를 기록했다. 시도별로 보면 경기(5756명), 인천(2621명), 충남(1865명) 등 7개 시도에서 전입이 전출보다 많은 인구 순유입이 일어났다. 반면 서울(-5842명), 부산(-1346명), 경남(-1066명) 등 10개 시도는 전출이 더 많은 인구 순유출이 발생했다. 시도별 순이동률은 충남(1.1%), 인천(1.1%), 세종(0.6%) 순이다. 순유출로는 서울(-0.8%), 광주(-0.6%), 부산(-0.5%) 순을 보였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4-05-29 15:17:48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국내 최대 규모의 양자팹이 들어선다. KAIS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개방형 양자공정 인프라 구축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부터 2031년까지 8년간 국비 234억원과 대전시 지방비 200억원도 함께 투자된다. 이를 바탕으로 높은 수준의 공정환경을 보장하는 동시에 사용자 중심의 개방형 운영 체계를 마련키로 했다. 신규 양자팹은 미래융합소자동과 공동연구기관인 나노종합기술원 사이의 1500㎡ 면적 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양자팹 건축과 신규 장비 설치가 완료되는 5차년도부터는 국내 최대 규모의 양자팹을 전면 개방해 운영하게 된다. 우선 내년부터는 대전 본원 내 미래융합소자동에 보유 중인 클린룸과 다수의 기존 장비들을 활용해 1차 운영에 돌입한다. KAIST는 △양자 과학기술 분야의 핵심 교수진들의 연구 역량 △미래융합소자동의 클린룸 운영 경험 △중앙분석센터의 장비 예약 및 사용자 지원 경험 △양자대학원의 교육 역량 및 국내외 네트워크 등을 발판 삼아 전문성·안전성·공공성을 갖춘 개방형 양자팹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나노종합기술원과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공동기관으로 참여하며, SK텔레콤과 대전테크노파크가 위탁기관으로 구성된 컨소시엄 체제다. 대규모 팹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온 KAIST와 나노종합기술원이 공동으로 양자팹을 운영해 공정의 전문성과 사업성을 확보한다. 또 양자기술 선도 기관인 표준과학연구원과 함께 다양한 플랫폼에 대한 핵심 공정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 김만기 기자
2024-05-27 18:2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