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LIG넥스원은 소나체계 시험 시설과 양산 능력 강화를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대형수조 시험장을 준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소나체계는 수중 음향을 이용해 원거리에서 적 위협을 △탐지 △추적 △식별하는 군 핵심 장비다. 시험장은 수중 감시정찰의 핵심 장비인 소나체계의 개발 및 성능 검증을 위한 첨단 시설로, 해군 전력 강화를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6일 구미하우스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이사와 구미시, 방위사업청, 해군, 국방과학연구소 등 주요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대형수조 시험장은 약 5400t의 충수량과 최첨단 시험장비를 통해 소나체계 핵심인 수중음향센서 개발 능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특히 이번 시설은 고주파는 물론 저주파 대역의 수중음향센서 개발까지 고려해 40t급 크레인을 설치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개발 △성능 검증 △양산까지 가능한 구조로 설계됐다. LIG넥스원은 이번 시험장 구축으로 장보고-III 선측배열센서와 구축함(KDDX) 예인소나 등 소나체계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조성일 LIG넥스원 해양연구소장은 "소나체계의 안정적인 개발과 성능 검증을 위해 대형수조는 필수적"이라며 "이번 시험장 구축이 대양해군의 비전을 실현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4-11-27 11:37:59[파이낸셜뉴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코엑스, 리드엑시비션스코리아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2024 하반기 제57회 IFS 프랜차이즈 창업·산업박람회’가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10월 31일 개막했다. 300여개 브랜드 500여개 부스 규모로 내달 2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 현장에서는 개막 직후부터 입장 대기줄이 길게 늘어서고 상담 부스들이 빠르게 채워지는 등 최근 안정적 창업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체감할 수 있었다. 정현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은 개막식에서 “프랜차이즈 산업은 안정적인 창업 모델과 가맹본부 및 가맹점의 상생협력 시스템으로 서민경제의 방파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이번 박람회가 160조원 규모로 성장한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이 내실을 다지고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관객들은 우수·유망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참여한 ‘창업전’과 창업에 반드시 필요한 파트너사들을 모은 ‘산업전’이 제공하는 다양하고 유익한 창업 정보들에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창업전’에서는 △원할머니보쌈족발 △삼산회관 △텐퍼센트커피 등 외식, 도소매, 서비스 전 업종의 우수 브랜드들이 다양한 최신 창업 모델을 선보였다. ‘산업전’에서도 △데이롱카페(무인점포) △제로아이즈 △우녹스코리아(이상 주문·결제) △펫마트(반려동물용품) 등 필수 파트너사들과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근로복지공단 △대한상공회의소 등 공공기관·단체들도 올바른 창업 준비를 지원하기 위한 상담을 제공했다. 한편 산업부, 공정위, 중기부, 농식품부, 식약처, 특허청 등 정부 부처가 공식후원하는 ‘2024 하반기 제57회 IFS 프랜차이즈 창업·산업 박람회’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현장 입장료는 1만원이며, 사전등록을 마친 참관객은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10-31 14:26:48한국지식재산협회(회장 예범수)는 오는 10월 16~1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2024 한국지식재산협회(KINPA)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지식재산협회(KINPA)는 기업의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식재산 분야 전 영역에 걸친 협력방안 논의, 공동연구 등을 수행하는 산업계 자율 협의체이다. 본 행사는 지식재산 경영전략 및 최신 정보를 서로 공유하고, 기업 간 소통과 협력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한국지식재산협회에서 개최하는 민간주도 연례행사이자, 지식재산(IP)분야 최대 규모의 행사다. 올해 컨퍼런스에서는 AI기반 IP생태계의 확장방향과 대응전략, 특허심판 및 분쟁의 최신 동향과 이슈, 온라인상에서의 상표/디자인/저작권 보호, 국내외 영업비밀 관리 및 분쟁대응에 대한 각계 전문가의 다양한 시각을 경험하고 실전에 적용하는 기회를 얻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1일차는 IP인텔리전스 및 IP분쟁 등 2개 세션으로 나뉘며, 빅데이터와 초거대 AI로 재정의되는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기업 특허업무에 활용하기 위한 AI 로드맵, (패널토론)AI기반 IP플랫폼의 선택 및 활용전략, 산업별 특허심판의 최근 동향, 공정한 환경 및 지속성장의 달성을 위한 특허권 활용방안, (패널토론)기술탈취 방지와 대응전략 등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2일차는 브랜드 및 영업비밀 등 2개 대주제로, AI툴 사용에 대한 미국 특허청 가이드라인, 삼양식품 ‘불닭’의 국제적 보호 사례, (패널토론)온라인상의 상표/디자인/저작권 보호, 영업비밀 보호제도 변화와 분쟁대응 관리 및 보호방안, (패널토론)미국의 최신 영업비밀 보호법과 유의사항 등으로 구성된다. 이와 더불어, 일본/한국/중국에서의 AI발명 심사, 유럽특허 도전/회피전략을 주제로 한 별도 세미나가 병렬로 진행된다. 또한,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지식재산경영 전략 및 노하우 공유/확산에 기여한 기업과 IP담당자에게 각각 수여되는 ‘2024 기업지식재산대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기업지식재산대상(기업부문)’으로는 CJ제일제당, KCC, 현대오토에버가 선정됐다. 또, ‘기업지식재산대상(개인부문)’은 SK텔레콤 손영미 매니저, LG전자 소종호 책임이 각각 수상한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2024 한국지식재산협회 컨퍼런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4-10-14 16:08:08【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 광양에 국내 최대 규모의 액화수소충전소가 들어섰다. 전남도는 7일 광양읍 초남산단에서 액화수소충전소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광양 초남 액화수소충전소는 환경부 수소충전소 설치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70억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150억원으로 설치됐다. 시간당 200㎏의 수소를 충전할 수 있고 하루에 수소 버스 150대를 채울 수 있는 규모다. 시간당 120㎏을 충전하는 기존 경기, 인천 액화충전소보다 약 2배 정도 충전 속도가 빠르다. 광양교통과의 협약을 통해 광양시내를 운행하는 버스에 수소 연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된다. 전남도에 따르면 액화수소는 기체 수소를 극저온 상태(영하 253도)로 냉각해 액화한 수소다. 기체수소 방식보다 압력이 낮아 안전하고, 대규모 운송이 가능해 수소 소비량이 많은 수소버스 등 수소상용차 보급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현재 광양 초남 액화수소충전소를 포함해 10개의 수소충전소를 운영 중이며 오는 2030년까지 수소충전소를 37개로 늘린다는 목표다. 박창환 전남도 경제부지사는 "전남도와 효성은 지난 2022년 '청정수소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고 그 첫 번째 결실이 액화수소충전소 구축"이라며 "전남은 에너지 자립을 통한 에너지 자치분권 실현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에너지 수도 전남에서 많은 기업이 그린수소 사업에 참여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0-07 17:06:48[파이낸셜뉴스]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인 잠실 롯데월드몰에 국내 최대 규모의 '유니클로 롯데월드몰점'이 문을 연다. 유니클로의 핵심 철학인 '라이프웨어'의 진면목을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매장이 될 전망이다. 10일 유니클로는 오는 13일 지상 1층과 2층, 약 3500㎡의 초대형 규모의 유니클로 롯데월드몰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여성, 남성, 키즈, 베이비를 비롯한 전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O2O 서비스 및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규 서비스 등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새롭고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약 1980㎡ 규모의 1층에서는 여성, 키즈, 베이비 전 라인업과 남성 일부 제품을 전개하며, 30가지 이상의 다양한 컬러로 구성된 캐시미어 존 및 오랜 기간 동안 유니클로를 대표해 온 제품을 소개하는 마스터피스존 등을 만날 수 있다. 오픈을 기념하여 국내 아티스트 및 브랜드 6곳과 협업한 총 12개의 이미지가 유니클로 롯데월드몰점에서 단독으로 공개된다. 약 1500㎡ 규모의 2층 매장에서는 남성 라인업과 함께 유니클로의 새로운 테크놀로지를 경험할 수 있는 퍼프테크존, 세계 평화를 위한 자선 티셔츠 컬렉션인 피스포올존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옷의 선순환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유니클로가 2022년부터 전 세계 글로벌 매장에서 선보이고 있는 리유니클로 스튜디오를 국내 최초로 런칭한다. 리유니클로 스튜디오에서는 구멍·찢어짐, 솔기, 패치워크 등의 수선 서비스와 함께 70여 가지의 자수 패턴을 통해 기존의 옷을 새롭게 커스터마이징 함으로써 옷을 오래 입을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쿠와하라 타카오 에프알엘코리아 공동대표는 "국내 최대 규모 공간에서 유니클로만의 차별화된 제품과 차원이 다른 고객 응대 서비스로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매장 중 하나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9-10 10:19:44[파이낸셜뉴스] 유니클로(UNIQLO)가 오는 9월 13일 국내 최대 규모의 '유니클로 롯데월드몰점'을 새로 연다. 이를 앞두고 유니클로는 임직원들과 함께 송파둘레길 탄천 구간 일대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8일 유니클로에 따르면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내 지상 1층과 2층 규모의 초대형 매장으로서 국내 최대 규모의 매장으로 자리매김할 '유니클로 롯데월드몰점'은 지난 1월 공사를 시작해 다음달 13일 공식 오픈을 앞두고 있다. 여성, 남성, 키즈, 베이비를 포함한 최신 라인업을 폭넓게 선보일 예정이며, 향상된 고객 서비스 및 차별화된 매장 디자인 등을 통해 유니클로만의 특별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7일 진행된 환경 정화 활동은 국내 최대 규모 매장의 오픈을 앞두고 지역 사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쿠와하라 타카오 에프알엘코리아 공동대표를 비롯한 30여 명의 유니클로 롯데월드몰점 직원들이 서울 잠실 인근의 송파둘레길 탄천길 곳곳을 살피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지역 사회에 봉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쿠와하라 타카오 공동대표는 "유니클로는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유니클로 롯데월드몰점은 앞으로도 모두의 일상에 도움이 되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역 친화 활동을 통해 서울 시민과 함께하는 매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8-08 08:56:18[파이낸셜뉴스] 프리미엄 피자 브랜드 한국파파존스는 모아코리아가 주최한 제1회 파파존스컵 빅에어 페스티벌을 후원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3일 강원도 평창군에 위치한 모나 용평 MTB파크에서 열린 ‘제1회 파파존스컵 빅 에어 페스티벌’은 국내 최초인 동시에 국내 최대 규모 MTB(산악자전거) 경쟁부분 점프대회로 260여 명의 참가자들이 화려한 기량을 선보였다. 파파존스컵 빅 에어 페스티벌은 MTB의 다양한 장르와 점프 에어쇼를 알리는 중요한 기회가 됐다. 대회와 축제가 결합된 형태로 향후 국제적인 페스티벌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한국파파존스는 대회 후원금과 함께 피자 150판을 지원했다. 파파존스는 문화와 예술, 스포츠 분야 꿈나무 지원을 위해 2019년부터 올해까지 주니어스키어가 참여하는 스키 꿈나무 육성 대회를 후원해 왔다. 최근에는 국내 유일 어린이청소년 영화제인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에 파파존스 매직카를 후원했다. 한국파파존스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MTB의 매력을 경험한 많은 관람객들이 이 스포츠를 보다 가까이 느낄 수 있었기를 바란다”라며 “빅에어 페스티벌이 MTB 스포츠의 발전과 대중화에 기여하며 글로벌 페스티벌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8-05 11:24:37[파이낸셜뉴스] 오는 9월 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아트페어 '키아프 서울 2024'에서 약 10대 1의 경쟁률을 뚫은 10명이 주목해야 할 작가로 선정됐다. 한국화랑협회는 강철규, 김시안, 김은진, 페이지 지영 문, 베티 머플러, 한진, 최지원, 이세준, 요헨 판크라트, 서원미를 키아프 하이라트 세미파이널에 선정된 작가라고 18일 밝혔다. 올해는 'New Discoveries & Fresh Encounters'라는 주제 아래 교수와 독립 기획자, 미술 기관 큐레이터 등 미술계 인사 5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작가 10명을 선정했다. 심사위원단은 "작품의 독창성과 조형적 참신성, 기법적 완성도와 주제의 일관성, 동시대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했다"며 "갤러리와의 지속 가능한 관계를 통해 미술 시장에서의 성장 기반을 갖추었는지를 평가했다"고 밝혔다. 키아프 하이라이트 선정 작가들은 키아프 도록 및 웹 페이지에 인터뷰가 게재되고,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소개된다. 또 하이라이트 명판과 함께 각 갤러리 부스에서 특별 디스플레이로 전시되는 등 다양한 홍보 기회를 얻는다. 키아프 서울 2024 개막일 현장 심사를 통해 선정된 3인의 키아프 하이라이트 파이널 리스트에게는 공동 주최사인 코엑스의 후원으로 각 1000만 원의 창작지원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7-18 20:26:27[파이낸셜뉴스] 국내 최대 규모 음악 전문 공연장인 ‘서울아레나’가 본격 착공한다. 카카오와 서울특별시는 2일 서울 도봉구 창동 ‘서울아레나’ 부지에서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오언석 도봉구청장,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정신아 카카오 대표, 오지훈 서울아레나 대표, 권기수·장윤중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 등 정부 및 지자체, 국회, 사업 관계자를 비롯해 지역 주민 등 총 25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아레나는 최대 2만8000명까지 수용 가능한 1만8269석 규모의 케이팝(K-POP) 중심 음악 전문 공연장으로, 최대 7000명까지 수용 가능한 중형 공연장 및 영화관, 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된 복합문화시설이다. 서울특별시 도봉구 창동 1-23, 1-24에 건립 예정이다.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 방식의 민간투자사업으로 ‘주식회사 서울아레나’가 사업비 조달 및 설계·시공 감독, 준공 후 30년 간 운영을 맡고, 카카오는 서울아레나의 대표 출자자로서 본 사업에 참여한다. 그동안 케이팝의 성장세에 비해 부족했던 전문 공연 시설에 대한 사회적 요구를 감안해 공연 시장의 질적 성장, 케이팝 글로벌 위상 강화 등에 힘을 보태기 위함이다. 약 40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2027년 3월 준공될 예정이다. 서울아레나는 최첨단 건축음향, 가변형 무대 및 장치, 시야 확보가 가능한 객석 구조 등 대중 음악 공연에 특화된 전문 인프라를 도입해 체육시설에서의 콘서트보다 한층 즐겁고 새로운 공연 관람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형태의 무대를 빠르게 설치, 해체할 수 있는 전문 장비도 도입해 무대 설치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초대형 공연을 위한 세트 설비 반입 인프라도 갖춰 글로벌 공연의 기회도 확대할 계획이다. 다양한 문화 체험이 가능한 영화관 등의 상업시설도 함께 개발해 ‘K-콘텐츠 복합 체험 공간’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공연장이 위치한 동북권 도시재생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아울러 지역사회 발전 및 소외된 예술인들의 성장 프로그램 연계, 지역 문화단체나 주변 상권과 함께 하는 행사, 사회적 약자 채용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착공식에 참석한 오세훈 서울 시장은 “서울아레나는 한류 관광의 메카로서 다시 강북전성시대를 이끌고 매력도시 서울을 대표하는 동북권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서울아레나에서 전 세계 한류팬들과 함께 K-pop 공연을 관람하는 그 날까지 서울아레나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서울아레나가 대중음악 관련 직업을 꿈꾸는 청년의 성장과, 산업 및 지역 발전에도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의 구심점이 되리라 기대한다"며 “카카오는 이 같은 서울아레나의 목표가 성공적으로 달성될 수 있도록 맡은 바 책임을 다 할 것”이라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7-02 14:45:15【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국내 최대 수소 생산공장 신설 공사가 오는 2026년 4월 준공을 목표로 25일 시작됐다. 케이앤디에너젠㈜이 2185억원을 투입해 울산 울주군 온산국가산단 3만 3000㎡ 부지에 신설하는 이 수소가스 생산공장은 국내 최대 규모인 시간당 9만 2000N㎥의 수소 생산이 가능하다. 완공된 공장에서 생산되는 수소는 S-OIL 샤힌프로젝트로 주로 공급되며, 향후 반도체를 포함한 전기전자 분야, 제철, 석유화학 등 산업용 수소가스를 활용하는 국내 산업 전반에 공급될 예정이다. 케이앤디에너젠㈜은 산업용 가스 제조 및 판매업체인 ㈜덕양에너젠과, 유동파라핀 및 특수윤활유 전문업체인 극동유화㈜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수소가스 제조·판매 기업이다. 김기철 케이앤디에너젠㈜ 대표이사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공장을 차질 없이 준공해 에쓰오일을 비롯한 주요 고객사에 수소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6-25 13:4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