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국 국립공원에서 176곳의 무더위 쉼터가 운영된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21일 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전국 22개 국립공원에서 무더위 쉼터 176곳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더위 쉼터는 다음 달 31일까지 운영된다. 탐방객들은 탐방지원센터, 대피소, 체험학습관 등 일부 공간을 활용해 마련된 무더위 쉼터에서 더위를 피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아울러 국립공원공단은 여름철 국립공원 탐방 시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했다. 폭염 시 탐방객들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밝은색 계통의 헐렁한 옷 착용 △충분한 수분과 염분 섭취를 위한 간식 준비 △체력에 맞는 산행 계획 수립 및 휴식 △증상 발생 시 즉시 활동 중단 후 국립공원 레인저 또는 119에 도움 요청 등 지침을 안내했다. 해당 안전 요령은 주요 탐방로 입구에 설치된 재해문자전광판 등을 통해서도 소개될 예정이다. 또 국립공원공단은 주요 거점 시설인 탐방지원센터나 대피소 등에 응급 물품을 비치하고, 현장 직원 순찰을 강화해 폭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이번 무더위 쉼터가 여름철 국립공원 안전한 탐방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5-07-21 13:35:10【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17일 강원 원주와 홍천에 10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면서 국립공원 탐방로 28곳이 통제되고 도내 곳곳에서 도로가 침수되거나 나무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강원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내린 비의 양은 원주 부론과 홍천 아홉싸리재에 각각 105㎜, 인제 기린 97.5㎜, 춘천 덕만이고개 93㎜, 횡성 강림 85㎜, 인제 신남 77.5㎜, 평창 74㎜ 등이다. 동해안 시·군에도 많은 비가 내려 양양 65㎜, 속초 대포 36.5㎜, 속초 21.4㎜, 고성 토성 19.5㎜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내린 비에 따른 소방 활동 건수는 총 9건으로 집계됐다. 전날 오후 10시 30분쯤 강원 영월 상동읍 천평리의 한 주택 담장이 무너져 소방 당국이 안전 조치를 했으며 같은 날 오후 11시 6분쯤 속초 조양동의 한 도로가 물에 잠겨 소방 당국이 배수 조치를 했다. 또 전날 오후 10시 27분쯤 춘천 동내면 거두리의 한 맨홀에서 물이 역류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관련 기관에 인계했고 오후 9시 23분쯤 춘천 신동면 증리에서 낙석이 발생해 소방 당국이 안전조치를 했다. 강원도는 전날 오후 6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며 지역별 피해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많은 비가 내리자 치악산 12곳, 설악산 16곳 등 총 28곳의 국립공원 탐방로가 통제됐다. 특히 횡성군은 강림면 지역에 산사태 주의보를 발령하고 야외 활동 자제와 입산 통제를 당부했다. 현재 인제 평지, 영월, 평창 평지, 철원, 춘천, 화천, 횡성, 원주, 홍천 평지, 강원 북부 산지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오늘(17일)부터 오는 19일 사이 강원도에 비가 내리겠다"며 "동해안은 모레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고 전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7-17 08:58:24부산시는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후 실질적인 공원 관리와 주변 지역 발전을 위한 종합 정비 전략 수립에 착수했다. 시는 지난 2일 오후 시청 회의실에서 '금정산국립공원 일원 정비 기본구상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시를 비롯해 금정구 등 자치구 관계자, 국립공원공단, 지역주민 대표, 범어사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용역의 추진 방향과 주요 과업 내용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용역은 시가 추진 중인 전국 최초 도심형 국립공원 지정에 발맞춰 시민들이 역사·문화·생태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생태공원을 조성하고, 지정 이후의 지속 가능한 관리·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용역의 주요 내용은 금정산국립공원 계획(안)에 대한 세부적·종합적 검토, 공원 시설 개선방안, 산성마을 등 주변 지역 정비 및 발전계획 수립 등이다. 시 안철수 푸른도시국장은 "금정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면 파급효과가 공원 일원을 넘어 인근 지역 전체로 확산될 것"이라며 "이번 용역을 통해 실효성 있는 발전방안을 마련하고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폭넓게 반영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은 2005년 시민사회의 염원으로 시작돼 2014년 시민 10만명의 서명운동을 계기로 본격화됐다. 주민열람과 공청회 등 지역 차원의 주요 절차는 지난해 말 마무리됐으며, 현재는 올해 중 국립공원 지정을 목표로 관계부처 협의와 국립공원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있다. 권병석 기자
2025-07-03 18:45:32[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후 실질적인 공원 관리와 주변 지역 발전을 위한 종합 정비 전략 수립에 착수했다. 시는 지난 2일 오후 시청 회의실에서 '금정산국립공원 일원 정비 기본구상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시를 비롯해 금정구 등 자치구 관계자, 국립공원공단, 지역주민 대표, 범어사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용역의 추진 방향과 주요 과업 내용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용역은 시가 추진 중인 전국 최초 도심형 국립공원 지정에 발맞춰 시민들이 역사·문화·생태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생태공원을 조성하고, 지정 이후의 지속 가능한 관리·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용역의 주요 내용은 금정산국립공원 계획(안)에 대한 세부적·종합적 검토, 공원 시설 개선방안, 산성마을 등 주변 지역 정비 및 발전계획 수립 등이다. 시 안철수 푸른도시국장은 “금정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면 파급효과가 공원 일원을 넘어 인근 지역 전체로 확산될 것”이라며 “이번 용역을 통해 실효성 있는 발전방안을 마련하고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폭넓게 반영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은 2005년 시민사회의 염원으로 시작돼 2014년 시민 10만명의 서명운동을 계기로 본격화됐다. 주민열람과 공청회 등 지역 차원의 주요 절차는 지난해 말 마무리됐으며, 현재는 올해 중 국립공원 지정을 목표로 관계부처 협의와 국립공원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7-03 09:49:05영남권 대표적인 명산으로 불리는 부산 금정산 국립공원의 조속한 지정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다시 모으는 자리가 마련됐다. 부산시는 지난 20일 오후 4시 금정산 국립공원 시민추진본부 주최로 '금정산 국립공원 시민포럼'이 개최됐다고 22일 밝혔다.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은 2006년 지역 시민사회로부터 시작된 오랜 염원이었다. 2014년에 10만명 시민 서명운동을 계기로 본격적인 전기가 마련됐다. 이후 시와 국립공원공단은 지정 타당성 조사, 주민 열람 및 공청회 등을 거쳐 지난해 12월 주민 의견수렴 등 중요한 행정 절차를 대부분 마무리했다. 현재는 관계부처 간 본격적인 협의를 앞둔 단계까지 이르렀다.협의가 최종 마무리되면 국립공원위원회 심의 후 금정산 국립공원으로 지정·고시된다. 하지만 최근 지정 추진 과정이 다소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시민추진본부는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에 대한 시민사회의 의지를 재확인하고 남은 행정 절차 이행을 촉구할 계획이다. 이날 포럼은 시, 국립공원공단, 학계 및 생태연구가 등 기관 관계자와 민간전문가의 발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 주제는 △국립공원 지정 과정에서의 관련기관 및 지역주민 등과의 주요 협력사항 △공원경계 및 공원시설 계획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금정산국립공원 지정 방향 등이다.강종인 금정산 국립공원 시민추진본부 회장은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고시가 마무리되는 그날까지 시민사회의 뜻을 모아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권병석 기자
2025-06-22 19:21:00[파이낸셜뉴스] 국토안전관리원은 20일 국립공원공단과 함께 경북 청송군 주왕산국립공원 내 교량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관리원이 공단과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국립공원 시설물의 안전 확보와 지속 가능한 관리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지난 3월에 발생한 경북 산불 피해 지역 중 사고 위험이 높은 교량 5개소의 안전을 점검했다. 점검은 장마철 집중호우 등을 염두에 두고 실시됐다. 드론, 3D 스캔 등을 이용한 스마트 기술과 표준화된 점검 체크리스트가 활용됐다. 황인상 영남지역본부장은 "공단과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재난재해 지역 내 시설물 사고 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5-06-20 14:03:43[파이낸셜뉴스] 영남권 대표적인 명산으로 불리는 부산 금정산 국립공원의 조속한 지정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다시 모으는 자리가 마련됐다. 부산시는 지난 20일 오후 4시 금정산 국립공원 시민추진본부 주최로 '금정산 국립공원 시민포럼'이 개최됐다고 22일 밝혔다.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은 2006년 지역 시민사회로부터 시작된 오랜 염원이었다. 2014년에 10만명 시민 서명운동을 계기로 본격적인 전기가 마련됐다. 이후 시와 국립공원공단은 지정 타당성 조사, 주민 열람 및 공청회 등을 거쳐 지난해 12월 주민 의견수렴 등 중요한 행정 절차를 대부분 마무리했다. 현재는 관계부처 간 본격적인 협의를 앞둔 단계까지 이르렀다. 협의가 최종 마무리되면 국립공원위원회 심의 후 금정산 국립공원으로 지정·고시된다. 하지만 최근 지정 추진 과정이 다소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시민추진본부는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에 대한 시민사회의 의지를 재확인하고 남은 행정 절차 이행을 촉구할 계획이다. 이날 포럼은 시, 국립공원공단, 학계 및 생태연구가 등 기관 관계자와 민간전문가의 발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 주제는 △국립공원 지정 과정에서의 관련기관 및 지역주민 등과의 주요 협력사항 △공원경계 및 공원시설 계획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금정산국립공원 지정 방향 등이다. 강종인 금정산 국립공원 시민추진본부 회장은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고시가 마무리되는 그날까지 시민사회의 뜻을 모아나가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6-20 09:20:34[파이낸셜뉴스]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올여름 국립공원 내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풍수해·산사태·물놀이 등 3대 재난 유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2025년 여름철 국립공원 재난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국립공원 내 사면·급경사지 등 재난취약지구(915곳), 계곡·해수욕장 등 인명피해우려지역(144곳)을 대상으로 낙석방지시설 설치 등 시설 점검 및 전문구조인력(269명)을 운영해 인명 피해 예방에 주력한다.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 운영을 통해 상황 감시를 철저히 하고, 집중호우 등 기상특보가 발효될 경우 ‘풍수해 재난 현장조치 행동지침서(매뉴얼)’에 따라 상황판단회의를 거쳐 탐방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탐방로, 야영장 등을 즉각 통제할 계획이다. 산사태 예방을 위해 산사태 위험도 조사, 위성 영상 분석을 통해 국립공원 지역을 △산사태 발생구역, △산사태 우려구역, △산사태 저위험구역으로 세분화하고, 구역별 맞춤형 대책을 실시해 안전 관리를 더욱 정교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출입통제 시 산사태 발생 우려 지역임을 인지하지 못하고 진입하는 탐방객이 없도록, 주요 입구(탐방로, 샛길 등)에 설치된 재해문자전광판에 출입 제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송출하는 한편, 현장 안내 인력을 배치하고 통제 난간도 설치할 예정이다. 더불어 국립공원 내 계곡과 해수욕장 등 250곳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중심의 철저한 점검과 과학기술을 활용한 안전관리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국립공원 내 계곡 중에서 그간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거나 경미하고 신속한 대피가 가능한 구역을 한시적으로 개방하는 한편, 안전요원 배치와 경고안내 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인공지능(AI) 지능형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을 활용하여 ‘불법 출입 실시간 경고 방송’을 송출하는 등 과학적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입수방지 그물망, 안전로프, 구명환 등의 안전시설도 촘촘하게 배치해 인명피해 예방에 주력할 예정이다. 김태오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탐방객의 안전은 국립공원 관리 정책의 최우선 과제”며 “현장 중심의 고도화된 여름철 국립공원 재난안전관리 대책을 통해 여름철 안전사고 위험을 크게 줄이겠다”고 밝혔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5-06-18 11:20:36국립공원공단은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주제로 하는 '2025년도 제24회 국립공원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공단은 이번 공모전에서 총 67점 작품을 선정하고 환경부 장관상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상을 수여하는 등 총 4400만원의 상금을 준다. 지난해에 이어 국립공원 자연 생태계, 역사·문화 자원 등 경관사진 및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모습을 담은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사진 분야'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전은 대상과 최우수상의 상금이 상향됐다. 대상은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최우수상은 3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올랐다. 심사는 표절이나 타 공모전 수상 여부 등의 확인을 위해 대국민 온라인 검증 절차를 거친 후 최종 외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수상작이 결정될 예정이다. 자연생태계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이라는 국립공원 제도 취지에 부합하기 위해 자연훼손, 통제구역 무단출입 등의 위법성 여부를 심사한다.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사진 분야'의 경우 인위적인 연출 사진은 심사에서 제외된다. 작품은 오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국립공원공단 온라인 접수 페이지에서 받는다.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경관을 담은 우수한 작품들이 많이 응모되기를 희망하며, 당선작은 국립공원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홍보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박지영 기자
2025-06-10 19:00:32[파이낸셜뉴스] 국립공원공단은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주제로 하는 ‘2025년도 제24회 국립공원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공단은 이번 공모전에서 총 67점 작품을 선정하고 환경부 장관상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상을 수여하는 등 총 4400만원의 상금을 준다. 지난해에 이어 국립공원 자연 생태계, 역사·문화 자원 등 경관사진 및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모습을 담은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사진 분야’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전은 대상과 최우수상의 상금이 상향됐다. 대상은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최우수상은 3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올랐다. 심사는 표절이나 타 공모전 수상 여부 등의 확인을 위해 대국민 온라인 검증 절차를 거친 후 최종 외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수상작이 결정될 예정이다. 자연생태계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이라는 국립공원 제도 취지에 부합하기 위해 자연훼손, 통제구역 무단출입 등의 위법성 여부를 심사한다.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사진 분야’의 경우 인위적인 연출 사진은 심사에서 제외된다. 작품은 오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국립공원공단 온라인 접수 페이지에서 받는다.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경관을 담은 우수한 작품들이 많이 응모되기를 희망하며, 당선작은 국립공원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홍보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5-06-10 13:3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