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이 국립공원공단과 협력해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해양생물 보전 활동에 나선다. 포스코DX와 국립공원공단, 포스코스틸리온은 해양생물 찻길 사고 예방을 위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포스코DX 판교사무소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심민석 포스코DX 사장,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 윤석철 포스코스틸리온 컬러마케팅실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포스코DX는 자사의 AI기술을 적용한 '해양생물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하고, 경남 남해와 사천 일대의 한려해상국립공원 지역에 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 이 지역은 육지에서 서식하는 게류와 토종 고래인 상괭이 등 해양보호종으로 지정된 생물들이 살고 있다. 이번 시스템 적용을 통해 스마트 CCTV로 이들의 출현을 모니터링할 수 있게 됐다. 또 Vision AI로 영상을 판독·분석해 개체수와 출몰 패턴 등을 지속 관찰함으로써 해양보호종 보전과 관리도 지원할 예정이다. 포스코스틸리온은 프리미엄 잉크젯프린트 강판인 포스아트(PosART)를 활용해 해양 생물이 해안 도로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차단하는 펜스와 운전자 주의 표지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국립공원공단은 시스템 설치와 관련하여 실무협의회를 운영하는 등 행정, 기술적 지원을 총괄할 계획이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5-04-29 18:32:02[파이낸셜뉴스] 한국전력은 국립공원공단과 13일 한전 아트센터에서 국립공원 산불예방과 전력설비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보유한 자원과 정보,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여 산불예방을 위해 공동 대응하고 국립공원 내 전력설비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의 세부내용으로 전력설비와 수목간 안전 이격거리 유지 및 위험수목 관리·제거, 산불감시 인력 공조체계 구축으로 취약지 감시 및 초동대응 강화, 전력설비를 활용한 AI 기반 산불 실시간 감시체계 구축, 주요 탐방로 및 지역행사 등 산불예방 합동 홍보, 국립공원 보존을 위한 공동노력 등이 있다. 최근 기후위기로 인해 미국 LA 산불과 같이 전 세계적으로 산불이 대형화되고 발생 빈도도 증가하고 있어 우리나라에서도 대형산불에 대한 경각심이 날로 고조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겨울부터 봄철까지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발생 위험이 매우 높은 상황에서 이번 협약은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더욱 중요한 의미가 있다. 김동철 사장은 “국립공원은 생태계 보전의 핵심이자 국민건강과 행복을 증진시키는 복지공간”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립공원 보호와 안정적 전력설비 운영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더욱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5-03-13 17:17:34신한라이프는 지난 22일 서울 성북구 북한산국립공원 사무소에서 국립공원공단과 북한산국립공원의 자연숲 복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과 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산국립공원의 노후시설 철거와 숲조성 등 생태계 복원사업에 사용할 신한라이프의 후원금 1억원도 함께 전달됐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1-23 19:22:47[파이낸셜뉴스] 신한라이프는 지난 22일 서울 성북구 북한산국립공원 사무소에서 국립공원공단과 북한산국립공원의 자연숲 복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은 신한라이프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국립공원의 생태계 보호와 탄소중립 실현을 실천하기 위해 공공기관과 협업을 추진하면서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과 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산국립공원의 노후시설 철거와 숲조성 등 생태계 복원사업에 사용될 신한라이프의 후원금 1억원도 함께 전달됐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1-23 09:04:39[파이낸셜뉴스] 국립공원공단은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과 강원도 원주 국립공원공단 본사에서 국립공원의 지속가능한 보전과 자원봉사 활동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립공원공단과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이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국립공원 보전과 공무원의 공직가치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매년 신임 사무관들에 대해 국립공원 자원봉사 참여를 기획하고, 국립공원공단은 자원봉사 유형 설계 및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과 국립공원 생태계가 건강하게 보전될 수 있도록 자원봉사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국립공원공단의 다양한 기반시설을 활용하여 정부의 핵심인재 중 하나인 신임 사무관을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 활동 교육과정을 개발하는 등 협력사업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11-18 14:40:17◆ 국립공원공단 △탐방·안전이사 공승관
2024-10-17 16:41:33[파이낸셜뉴스] 국립공원공단은 국립공원을 올바르게 이용하는 자연친화적인 탐방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카카오브이엑스와 함께 가야산 등 전국 18곳의 국립공원에서 ‘착한탐방 인증 도전 활동(챌린지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국립공원 착한탐방 인증은 국립공원공단이 지난해 8월 카카오브이엑스와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업무협약을 맺고 추진하는 탐방문화 활동의 일환이다. 국립공원 별로 카카오브이엑스의 트랭글 앱을 활용하여 착한탐방 목표(미션)를 완료하면 디지털 뱃지를 받을 수 있고 지리산, 북한산, 설악산 등 3곳의 탐방안내소를 방문하면 실물 인증서와 뱃지를 받을 수 있다. 주요 인증 목표로는 △정규탐방로 이용하기 △입산시간 지키기 △위치인증 △쓰레기 주우며 걷기(줍깅) △자연물 사진 찍기 △다회용기 사용하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참여자는 트랭글 앱을 통해 본인의 목표 달성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국립공원공단과 카카오브이엑스는 완주 기념품 이외에도 착한탐방 인증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카카오톡 반달이 이모티콘을 16일부터 2만 5000명에게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이번 착한탐방 인증 활동을 통해 자연과 공존하는 국립공원 탐방문화가 우리나라 전체 산행문화로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10-13 11:16:00[파이낸셜뉴스]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추석 연휴 국립공원을 이용하는 국민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공원 이용 활성화를 통한 내수 진작에 도움을 주기 위해 ‘국립공원 직영 주차장 무료 개방’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차장 무료 개방으로 지리산, 북한산 등 11개 국립공원 직영 주차장 31곳에 대한 이용 요금이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면제된다. 이용료가 면제되는 국립공원 직영 주차장 현황 정보는 국립공원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이번 추석 연휴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직영 주차장 무료 운영을 시행한다”며 “모든 국민이 자연과 함께 국립공원을 즐길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4-09-12 13:03:51[파이낸셜뉴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오는 3일 기아, 그린라이트와 지리산국립공원 노고단 대피소에서 '장애인 고지대 탐방 체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일 밝혔다. 국립공원공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 가족의 국립공원 고지대 탐방 체험을 위해 지리산 노고단 대피소와 소백산 제2연화봉 대피소에서 1박 2일을 숙박할 수 있는 여행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기아는 차량 제공 등 체험 가족의 이동 편의를, 그린라이트는 대상자 선정, 차량배차 등의 운영을 지원한다. 이번 장애인 고지대 탐방 체험은 장애인을 동반한 가족이 대상이다. 매월 4팀의 가족을 선정해 지원한다. 참가 신청 및 문의는 국립공원공단 누리집 예약시스템 또는 담당자에게 연락하면 된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민관 협력으로 진행하는 국립공원 고지대 체험은 여행의 기회가 부족했던 장애인에게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국립공원 생태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4-09-02 14:19:54[파이낸셜뉴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지리산국립공원 천왕봉 바로 아래 위치한 바위에서 일제를 물리치고자 하는 염원을 새긴 바위글씨를 발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바위글씨는 권상순 의병장 후손이 2021년도 9월에 발견하고 국립공원공단에 지난해 11월에 조사를 요청해 확인된 것이다. 국립공원공단 연구진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이 바위글씨 전문을 촬영하고 탁본과 3차원 스캔 작업으로 기초조사를 펼쳤다. 조사 결과,자연석 바위에 전체 폭 4.2m, 높이 1.9m의 크기로 392여자가 새겨졌으며, 전국의 국립공원에서 확인된 근대 이전의 바위글씨 중 가장 높은 지대에 위치해 있고 글자수도 가장 많았다. 연구진은 이 바위글씨의 글자가 마모돼 전체를 온전히 파악하기 어려워 자체 조사자료를 한국선비문화연구원 최석기 부원장과 한학자 이창호 선생에게 의뢰해 그 내용을 판독했다. 판독 결과 이 바위글씨는 구한말 문인 묵희가 지은 것으로 1924년 지리산 천왕봉 밑의 바위에 새겨진 것으로 확인됐다. 바위글씨를 번역한 최 부원장은 "천왕(天王)을 상징하는 지리산 천왕봉의 위엄을 빌려 오랑캐(일제)를 물리쳐 밝고 빛나는 세상이 오기를 갈망하면서 나라를 빼앗긴 울분을 비분강개한 어조로 토로한 것이 석각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이사장은 "민족의 영산인 지리산 정상에서 일제에 대항한 의병과 관련된 바위글씨가 발견된 것은 국립공원 문화유산의 가치를 높여주며, 지리산 인문학과 지역학 연구에 아주 소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4-08-13 14:3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