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립중앙박물관은 이달부터 두 달간 이슬람 역사와 문화에 관한 인문학 강좌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HK⁺메가아시아연구사업단 AsIA지역인문학센터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AsIA인문자산강좌-이슬람을 만나다' 행사는 오는 8일부터 내달 19일까지 7회에 걸쳐 진행된다. 'AsIA인문자산강좌'는 국립중앙박물관이 아시아 인문자산에 대한 지식의 확산과 대중화를 모색하기 위해 2021년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국립중앙박물관 전시와 연계해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2021년 '아시아 해상 실크로드의 도시들', 2022년 '漆, 아시아를 칠하다', 2023년'메소포타미아의 역사와 문화’, 2024년 '동남아시아의 미술과 문화'에 이어 다섯 번째다. 이번 강좌는 오는 11월 개관 예정인 국립중앙박물관 이슬람실을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이슬람 세계를 폭넓게 다룬다. 8일에는 '이슬람의 삶과 문화', 15일에는 '이슬람의 역사와 문화권 형성' 대해 조명한다. 22일에는 '이슬람 과학사'와 29일에는 '이슬람 문학: 쿠란과 이슬람권 문학작품'을 다룬다. 내달에는 5일 '이슬람 건축과 예술', 12일에 '교역으로 본 이슬람 문물의 확산, 19일에 '한국과 이슬람 세계의 교류 그리고 오늘' 순으로 이어진다. 이 강좌는 8일부터 내달 19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국립중앙박물관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강좌 종료 후 국립중앙박물관 유튜브 채널과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AsIA지역인문학센터 유튜브 채널에서도 다시보기 할 수 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5-05-07 16:06:57◆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경주박물관 교육문화교류과장 이정원
2025-04-14 08:39:04[파이낸셜뉴스] 국립중앙박물관은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함께 국립중앙박물관 공연예술축제 '2025년 박물관문화향연'을 오는 11월까지 서울 용산 중앙박물관과 지역 국립박물관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박물관문화향연'은 국립중앙박물관이 지난 2014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관람객 대상 무료 공연이다. 올해는 장애인의 날(4월 20일) 기념 음악회를 비롯해 지역 국립박물관까지 총 26회 공연을 펼친다. 박물관문화향연은 계기·계절별로 국립 문화예술기관과 연계하는 '국립의 품격'과 박물관 유물의 역사와 전통이 우리 문화로 이어진다는 의미를 담은 '역사에서 문화로', 장애인 예술가 초청 공연인 '함께해요 박물관' 등 3가지 주제로 열린다. 우선, 광복 80주년과 국립중앙박물관 용산 개관 2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공연은 오는 8월 15일 열린마당에서 개최된다. 국립합창단, 국립무용단,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KBS국악관현악단 등 수준 높은 예술단체 공연은 내달과 6월, 9월 열릴 예정이다. 또한, 장애 예술가들의 뛰어난 연주를 뽐내는 관현맹인전통예술단과 시각 장애예술인들의 요들송 공연이 이달과 9월에 관람객을 찾아간다. 지역 박물관문화향연은 '박물관 속 피아노', '박물관 속 기타', '박물관 속 바이올린', '박물관 속 밴드'등 지난 4년간의 소주제에 이어 올해는 '박물관 속 무용'을 선보인다. 국립무용단 청년교육단원과 LDP무용단, 퓨전엠씨, 갬블러 크루, 시나브로 가슴에 등 다양한 무용 단체들이 참여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역 문화예술인 참여 기회를 확대해 공연 때마다 해당 지역 문화예술 단체 초청 특별 공연도 개최한다. 국립중앙박물관 측은 “올해 박물관문화향연은 국립중앙박물관 용산 개관 20주년 기념 및 광복 80주년 등 특별 전시회를 계기로 더욱 의미 있는 공연들을 준비했다"며 "지역 국립박물관도 다양한 장르 공연과 함께 지역민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기회를 마련했으니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5-04-11 14:41:04[파이낸셜뉴스] 국립중앙박물관은 배우 강훈을 박물관 제 9대 홍보대사에 이어 10대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0일 밝혔다. 강 대사는 “국가를 대표하는 국립중앙박물관의 홍보대사 활동을 이어가게 돼 큰 영광"이라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고 보존하는 국립중앙박물관의 홍보대사로서 박물관의 가치는 물론,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문화를 더욱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재홍 국립중앙박물관장은 “강 대사가 세계적인 박물관으로 약진하고 있는 국립중앙박물관을 국내 관람객은 물론, 외국인 관람객들에게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 대사는 지난 2014년 영화 '피크닉'을 비롯해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작은 아씨들' 등에 출연 향후, 이름을 알렸다. 향후 그는 박물관 홍보영상 촬영에도 참여하는 등 국립중앙박물관과 함께 다양한 홍보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5-04-10 10:34:24◆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공주박물관장 최장열 △국립중앙박물관 미래전략담당관 정명희 △ 〃 전시과장 양성혁 △ 〃 세계문화부장 오세연
2025-03-31 10:20:30[파이낸셜뉴스] 국립중앙박물관은 매주 수요일 야간개장 시간(오후 6~9시)에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재개관한 선사고대관을 비롯해 다양한 상설전을 큐레이터의 설명과 함께 관람할 수 있다. 특히 3월 셋째 주에는 '고구려 사람들의 집'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울러 '경천사 십층석탑'의 조성 배경과 조각의 아름다움, 석탑의 수난사 등의 해설도 제공한다. 넷째 주에는 '선사인의 도구-돌도끼 이야기'를 주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 2월 재개관한 선사고대관은 인류 등장부터 고대 국가 출현에 이르기까지 긴 역사를 삶의 흔적이란 주제로 흥미롭게 풀어내 관람객 호응이 높다. 새로운 발굴 자료 공개와 고도화된 연출 기법은 전시품 이해도를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5-03-18 15:10:48[파이낸셜뉴스] 국립중앙박물관은 국립박물관들의 교육 콘텐츠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박물관 교육 인터넷 통합 플랫폼 ‘모두(MODU)’의 누적 방문자수가 구축 3년만에 228만명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국립박물관 교육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22년 4월 구축한 '모두'는 국립중앙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국립중앙박물관과 13개 소속 박물관에 흩어져 있는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통합해 제공하며, 크게 ‘탐구해요’, ‘배워봐요’, ‘함께해요’ 등 세 가지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탐구해요’는 이용자들이 자신에게 맞는 박물관 교육자료를 찾아보고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동영상, 활동지, 연구자료 등 총 1200여개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배워봐요’는 국립중앙박물관을 포함한 14개 국립박물관이 대상별 맞춤형으로 운영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인하고 신청하는 창구다. ‘함께해요’는 ‘모두의 퀴즈’, ‘마음 복원소’, ‘강원문화유산 모두 모여라!’ 등 박물관 소장품을 활용한 참여형 디지털콘텐츠 모음으로, 누구나 언제든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5-02-13 11:17:11[파이낸셜뉴스] 국립중앙박물관은 방학 기간을 이용해 초등교사 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어린이박물관의 체험전시물을 활용한 교육영상을 제작해 문화유산 배움 확산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김재홍 국립중앙박물관장은 “교사나 어린이 모두가 문화유산을 더욱 가깝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면서 “앞으로도 언제 어디서나 만날 수 있는 지속적인 박물관 교육 콘텐츠 개발과 현장 교사 연수를 통해 새로운 시대에 부합하는 문화유산 교육 활성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설명했다. 유치원 및 초등학교 교사들이 문화유산을 효과적으로 지도할 수 있도록 최신형 연수 프로그램이다. 초등학교 교장과 교감은 오는 18일, 초등학교 교사는 19일, 유치원 및 어린이집 교사는 26일 진행한다. 박물관에서 개발한 문화유산 활용 교육 콘텐츠의 최신 동향과 교수법을 다루며, 대상별 차별화된 학습 정보와 자료로 교사들이 실제 수업에서 활용성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어린이박물관 및 선사고대관 등 신규 개편 전시관을 활용한 체험 교육이 포함돼 현장감 있는 연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5-02-05 17:13:09국립중앙박물관은 상설전시관 겨울 정기 교체 전시에 서화 등 26건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박물관은 이번 교체 전시에 지난해 구입한 강세황(1713~1791)의 '자화상'과 보존처리된 미국 클리블랜드박물관 소장 '호렵도'를 특별 공개한다. 서화3실에는 새해를 맞아 조선시대 세화를 주제로 한 전시가 열린다. 세화는 연말·연초에 궁궐 안팎 문과 창을 장식하려고 제작된 그림이다. 주로 상서로운 주제가 담겼다. 이번 전시에 선보이는 작품들에는 호랑이, 신선, 매 등이 그려져 있다. 특히 눈에 띄는 작품은 조선 후기 화원 정홍래(1720~?)의 '해돋이 앞의 매'다. 떠오르는 해와 광활한 바다에 앉아 있는 매를 그린 이 작품은 조선시대 매 그림의 독창성을 잘 보여주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서화4실에는 강세황의 '자화상', '난죽도', '피금정도'가 전시된다. 보물로 지정된 '자화상'은 강세황이 70세 때 자기 모습을 그린 초상화다. 이 작품 특징은 오사모(烏紗帽)를 쓰고 평상복을 입은 모습으로 '마음은 산림에 있으나 몸은 조정에 있다'는 글귀와 연결된다. 현실과 내면적 이상의 모순이 형상화된 표현이다. 또한 함경도 실제 경관을 담은 작품들도 선보인다. '함경도의 명승 열 곳'과 조선 효종 때 화가 한시각(1621~1691)의 '칠보산도' 등이다. 한시각이 1664년 그린 칠보산도와 19세기 제작한 '칠보산도'가 함께 전시된다. 서화5실은 겨울 풍경과 사냥 장면을 주제로 꾸며졌다. 김명국(1600~1662)의 '눈 속에 나귀 타고 떠나다'와 조선 후기 화가 김수철(?~1862)의 '매화에 둘러싸인 집'으로, 조선시대 화가들이 표현한 겨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서화4·5실 전시는 오는 3월 23일까지, 서화3실 전시는 4월 6일까지 열린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5-01-24 12:00:50[파이낸셜뉴스] 국립중앙박물관은 오는 17일 한국미술사학회와 공동으로 특별전 ‘푸른 세상을 빚다, 고려 상형청자’ 특별전 연계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학술심포지엄은 이화여자대학교 장남원 교수의 '상형청자, 고려의 새로운 미디어'라는 제목의 기조강연으로 시작한다. 고려 중기 청자 전문가인 장남원 교수가 바라보는 고려시대 상형청자의 역할과 시대적 의미에 대해 응축된 메시지를 들을 수 있는 기회다. 학술심포지엄은 별도의 절차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11월 26일 개막한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시실2에서 개막한 ‘푸른 세상을 빚다, 고려 상형청자’ 특별전은 오는 3월 3일까지 열린다. 국보 11건, 보물 9건, 등록문화유산 1건을 포함한 상형청자 대표작을 비롯해 국내 25개 기관과 개인 소장자, 중국·미국·일본 3개국 4개 기관 소장품 총 274건을 공개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5-01-15 12: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