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 운영 중인 국립청소년우주센터는 우주에 대한 청소년의 관심을 높이고 미래 우주인을 양성하기 위한 '우주과학 진로 체험활동'을 함께 할 학교와 단체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우주과학 진로 체험활동은 우주에 대한 청소년들의 호기심과 궁금증을 자극하고 관련 지식을 즐겁게 습득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2시간 또는 4시간 당일형으로 진행된다. 조현진 원장 직무대행은 "우주센터를 통해 청소년이 우주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키우고 미래 우주 인재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주과학 진로 체험활동은 40명 이상의 단체라면 신청할 수 있으며 주중에만 참여할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우주센터 공식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사업 담당자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4-02 14:45:30【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대와 국립청소년우주센터가 청소년지도자 양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광주대는 15일 국립청소년우주센터와 교육봉사 및 예비 청소년지도자 실습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국립청소년우주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 체결식에는 김동진 광주대 총장과 박형호 국립청소년우주센터 원장, 임형택 광주대 호심도서관장, 정종섭 국립청소년우주센터 우주활동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의 우주과학 체험 교육을 위한 상생발전과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힘을 모을 계획이다. 주요 협약 사항은 △대학혁신지원사업 공동 수행 △예비청소년지도사 및 예비청소년상담사, 예비평생교육사 교육실습 △우주센터 이용 청소년 대상 교육봉사 활동 지도 △교육과정 및 교육방법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교육 관련 각종 정보 교류 및 시설 활용 등이다. 김동진 광주대 총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청소년지도자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면서 "국립청소년우주센터와 소통을 통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가겠다"라고 말했다. 박형호 국립청소년우주센터 원장은 "사회 진출을 꿈꾸는 예비 청소년지도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국립청소년우주센터가 많은 역할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09-15 12:36:12한국천문연구원과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가 27일 대전 대덕대로에 위치한 한국천문연구원에서 업무협약(MOU)을 맺고 미래 천문우주 과학 인재 양성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을 체결한 뒤 천문연구원 한인우 원장(왼쪽)과 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 홍승수 원장이 기념촬영 하고있다. 한국천문연구원과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가 27일 대전 대덕대로에 위치한 한국천문연구원에서 업무협약(MOU)을 맺고 미래 천문우주 과학 인재 양성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을 체결한 뒤 천문연구원 한인우 원장(왼쪽)과 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 홍승수 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bbrex@fnnews.com 김혜민 기자
2014-06-27 14:49:23[파이낸셜뉴스]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수능 직후부터 전국 국립청소년수련시설 등에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진로를 탐색·개발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먼저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은 미래설계에 관심 있는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진로탐색 활동인 ‘2024년 청소년 드림브릿지 캠프’를 운영하고,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은 친구들과 함께하는 실내 도전 잇기(챌린지)체험과 진로특강을 접목한 ‘고3 수고했쇼(SHOW)’를 진행한다. 국립청소년해양센터는 안전한 바다여행을 테마로 해양안전을 교육하는 ‘수능 후 고3 해양체험활동’을 운영하고, 국립청소년우주센터에서는 1m 망원경으로 만나는 우주의 신비 ‘망원경으로 우주를 보다’ 를 마련했디. 전국 각 지역의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수련관에서도 청소년을 위한 진로탐구·문화예술·스포츠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서울시 시립성동청소년센터에서는 ‘진로체험학교(스쿨)’를, 대전시 도안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청청청 치유공연(힐링콘서트)’를, 세종시 새롬청소년센터에서는 ‘고3 행복 충전소’ 등을 운영한다.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은 “전국의 수험생들이 오랜 수험생활 기간 쏟은 열정과 노력만큼 결실을 거둘 수 있었으면 한다”며 “전국의 청소년시설에서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신감과 가능성을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11-14 14:01:42[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대전시는 대한민국 대표 과학축제 ‘2024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을 18~20일 대전컨벤션센터 일원에서 연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페스티벌 주제는 ‘우주경제시대, 대전SAT(위성)과 함께하는 일류우주도시의 시작!’으로 대덕특구의 과학기술과 지역의 첨단산업, 문화가 융합된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일 계획이다. 페스티벌은 △포럼·전시 존(대전컨벤션센터 1전시장) △첨단산업&과학체험 존(대전컨벤션센터 2전시장) △과학체험 존(엑스포과학공원) △과학문화 존(엑스포시민광장) △대덕특구 만남 존(대덕특구 일원) 등 5개의 테마 구역으로 구성된다. 오는 18일 오후 7시에는 엑스포과학공원 특설무대에서 개막식 및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먼저, 대전컨벤션센터 제1전시장에서는 국립중앙과학관 주최로 ‘디지털 대전환 속 과학관의 역할과 도전’이라는 주제로 국제과학관 심포지엄과 과학전시산업 박람회가 열린다. 글로벌 과학기술의 흐름을 알아볼 수 있는 ‘세계과학문화포럼’, SPARCS Science Hackathon 2024 등이 진행된다.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 마련된 ‘첨단산업&과학체험 존’에서는 대전SAT(위성) 모션 어트랙션 우주여행 체험관과 위성기업 등이 지역의 위성 기술을 소개한다. 또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대한항공 등 대덕특구 연구기관(기업)의 성과물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 등이 펼쳐진다. AI페스티벌, Dr.로봇랜드, 드론체험 등 과학기술과 첨단산업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도 마련됐다. 엑스포과학공원의 ‘과학체험 존’과 ‘대덕특구 만남 존’에서는 가을과 함께하는 이색 행사가 축제 기간 내내 열릴 예정이다. 야간프로그램으로 개막식 ‘과학공연’를 비롯해, 문보트, 열기구, 사이언스 버스킹 등이 준비돼 있다. 행사 기간 내내 대전시민천문대의 별축제, 전남 고흥군이 참여하는 우주비행사 특별전,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의 과학상상 그림그리기 대회, K-사이언스월드 과학문화투어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대덕특구 일원에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자율주행차량 시승 체험과 대덕특구를 직접 방문해 즐겨볼 수 있는 대덕특구 탐방투어 등이 진행된다. 엑스포시민광장의 ‘과학문화 존’은 청소년들이 과학기술에 관한 관심과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지역의 학교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과학체험 프로그램 ‘영재페스티벌’과 대덕특구 내 과학기술 성과물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대덕특구 과학기술 전시특별체험전’ 등이 진행된다. 이 밖에 엑스포다리에서는 지역 소공인의 상품을 홍보하는 ‘오픈마켓’과 ‘플리마켓’이 진행되고, 인근 상권과 연계한 ‘할인행사’, ‘지역 푸드트럭’ 운영 등 지역경제와 연계한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올해 페스티벌은 대전의 과학기술을 통해 시민의 자부심을 제고하고, 지역 혁신기업 및 지역 상권과 연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역점을 뒀다"면서 "앞으로 대한민국 대표 과학축제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이 세계적인 과학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10-16 10:44:52[파이낸셜뉴스] 철새도래지인 부산 을숙도에서 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는 국립청소년생태센터가 문을 연다. 여성가족부는 오는 11일 청소년들이 을숙도의 자연환경에서 생태계를 체험하고 탐구할 수 있도록 특성화된 국립청소년생태센터를 개원한다고 10일 밝혔다. 11일 개원행사에는 신영숙 여가부 차관을 비롯해 김희정 국민의힘 의원,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 손연기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 청소년계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부산 사하구에 위치한 을숙도는 낙동강 하류 철새도래지다. 이러한 지리적 특성을 반영해 생태놀이, 생태탐구, 생태감성, 생태실천 등 4개 영역별로 생태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생태센터는 총 6만4710㎡ 부지에 연면적 1만691㎡(3층), 수용정원 124명의 규모로 지난해 6월 준공해 1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쳤다. 국립청소년수련시설로 청소년과 일반시민 누구나, 언제나 체험활동이 가능한 개방형 센터로 운영된다. 또 을숙도 인근의 야생조류치료센터, 낙동강하구에코센터, 부산현대미술관 등 관련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을숙도생태공원과 연계해 공동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신 차관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생태체험 활동을 하면서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자연 친화적 역량을 함량해 자연과 조화롭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여가부는 지난 1998년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 건립을 시작으로 전국에 청소년수련시설 7개소를 운영 중이다. 학교·단체 중심의 항공우주, 생명과학 등 특성화 프로그램과 가족단위의 문화교류, 진로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는 청소년활동진흥원 통합예약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7-10 14:53:39【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지정을 위해 28일 도청 왕인실에서 도교육청, 14개 시·군 및 9개 공공기관·기업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참여 14개 시·군은 여수시, 담양군, 곡성군, 구례군, 고흥군, 보성군, 화순군, 장흥군, 해남군, 함평군, 영광군, 장성군, 완도군, 진도군이다. 공공기관·기업은 국립청소년우주센터,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 전남바이오진흥원, GC녹십자, 여수국가산단공장장협의회, 에이치제이디오션리조트 주식회사,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이다 이날 협약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14개 시장·군수 등이 참석해 2차 지정을 위해 전력투구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협약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을 위한 운영기획서 마련, 교육 발전전략 수립, 지역 인재 양성 시스템 구축, 공교육 분야 지원 확대, 지역 균형 발전 및 지역 정주여건 개선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앞서 전남도는 지난 2월 말 1차 시범지역 7개 시·군(목포·나주·광양·강진·영암·무안·신안) 지정에 이어 전남의 모든 시·군이 2차 시범지역에 지정되도록 실무협의체를 운영해 기획안 마련에 행정력을 결집했다. 특히 이주배경자 맞춤형 통합 지원을 확대하고 유·초·중·고·대학과 지역 산업을 연계한 권역별 유형화로 전남형 교육발전 모델(안)을 마련해 전남의 특구 지정 필요성을 집중 부각할 방침이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도는 라이즈(RISE), 글로컬대학30,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1차 지정 등 대한민국 교육혁신 3대 프로젝트의 거점으로서 지방 소멸 대응과 지역 교육 혁신에 앞장서 왔다"면서 "유아부터 대학, 진학에서 취업까지 선순환 교육 생태계를 조성해 '글로컬 으뜸 교육, 활기찬 행복 전남'이 실현되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 최종 선정 결과는 오는 7월 말 발표되며, 선정된 지역은 신청 규모에 따라 특별교부금과 맞춤형 규제 완화 등 혜택이 주어진다. 3년간 시범운영 후 교육발전특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정식 특구 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6-28 17:19:00[파이낸셜뉴스]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은 31일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일환으로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에 방문해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현재 여가부는 국립청소년수련원 5곳에 대한 집중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재난이나 안전사고에 취약한 시설 등을 사전에 점검해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해소하고 국민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서다. 건축, 전기, 기계, 소방 등 각 분야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청소년수련원의 시설물 상태와 위험요소를 진단하고 위험요소가 발견될 경우 신속히 고친다는 계획이다.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 국립청소년우주센터, 국립청소년해양센터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평창청소년수련원까지 마치면 모두 완료된다. 신 차관은 "안전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며 "안전점검 결과를 토대로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수련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해나가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5-31 10:48:44[파이낸셜뉴스] 여성가족부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충남 천안시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제20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2005년 시작된 박람회는 청소년에게 다양한 활동프로그램과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사회적 관심을 높여 왔다. 여가부는 이번 행사에서 '청소년의 달 기념식'과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유공 수여식'을 열고 청소년을 위해 헌신해 온 개인이나 단체에 24점의 훈·포장을 비롯해 대통령·국무총리 표창을 수여한다. 임형주 로마시립예술대학 석좌교수는 문화소외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예술 영재 지원 사업과 국내외 저소득 청소년을 위한 기부 활동을 이어온 공로로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는다. 박찬이 보령시한국청소년연합회 회장은 위기청소년과 학교 밖 청소년의 사회적응에 기여해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한다. 백사인 구례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센터장과 김병찬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안전연수본부장은 '국민포장'을, 유홍식 중앙대 교수는 '근정포장'을 받는다. 이번 행사에는 창의 예술, 진로 체험, 마음 건강, 디지털 역량 등 300여개의 주제별 현장 체험활동과 모험활동, 우주과학, 스포츠 등 청소년수련시설의 특별 체험활동 공간이 마련된다. 청소년과 진로 고민을 나누고 소통하는 멘토 특강도 진행된다. 유튜버 김규남은 23일 '길은 하나만 있지 않아요'를 주제로 강연하고 25일에는 방송인 하하가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는 토크콘서트를 연다. 25일 '전국 청소년 대토론회'에서는 지난달 출범한 청소년특별회의 청소년위원과 전국에서 모인 청소년이 '미래역량'을 주제로 의견을 나눈다. 신영숙 여가부 차관은 "청소년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미래 역량을 갖추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5-22 15:34:05부산 기장군 오시리아관광단지에 위치한 국립부산과학관(관장 김영환·사진)이 11일로 개관 8주년을 맞았다. 국립부산과학관은 2015년 12월 개관해 부울경 지역 산업을 테마로 한 상설전시관과 최신 트렌드를 담은 특별전시,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춘 과학교육 등 차별화된 콘텐츠로 과학기술문화 거점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지난 9월에는 누적 관람객 600만 명을 돌파하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 지난해 개관한 어린이과학관은 주요 타깃층인 어린이 동반 가족 관람객의 높은 호응을 받아 매월 1만5000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으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과학관은 '탄소제로시티' '미래 모빌리티' '헬로메이커' 등 미래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전시 문화 콘텐츠를 선보이고 인공지능 코딩 교육 등 과학교육을 통해 10만여명의 미래 과학기술 인재를 양성했다. 국립부산과학관은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도 꾸준히 하고 있다. 개인과 기업들이 십시일반 마련한 기금으로 운영되는 국립부산과학관 후원회(후원회장 이수태 ㈜파나시아 대표이사) 사업도 활발하게 추진 중이다. 과학교육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학교 밖 청소년 교육' '스마트 시니어스쿨' '장애인 과학교육' 등 맞춤형 과학 교육을 지원하고 교육복지투자 우선지원 학교에 전세버스를 지원하는 등 과학문화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국립과학관 최초로 어린이후원자를 모집하며 어릴 때부터 나눔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기부 메세나탑'을 2017년부터 5회 수상했으며, 교육부로부터 '2020년, 2023년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국립부산과학관은 국내에 그치지 않고 해외에서도 K-과학관의 면모를 보여줬다.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아프리카 르완다에 과학나눔교육을 실시하고, 지난 2월에는 에티오피아에 초등 미니과학센터를 개소해 과학기술문화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청렴 과학관을 구현하기 위해 반부패·청렴 서약을 실시하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골든벨 진행하는 등 공직자로서의 사명감 고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국립부산과학관은 관람객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개관 8주년 기념 이벤트를 개최한다. 인증샷 이벤트 '지금 과학관은?'과 키즈플래폼과의 공동 협력 이벤트를 진행한다. 인증샷 이벤트는 과학관 관람 사진을 자신의 SNS에 게시해 해당 링크를 제출하면 응모되며 참여 기간은 오는 17일까지다. 공동 협력 이벤트는 12월 한 달간 진행되며 육아앱 '애기야가자' 이용자 1000명에게 특별 쿠폰을 제공하는 것으로 특별기획전 '미래 모빌리티'를 관람하고 쿠폰을 제시하면 과학키트와 상설전시관 무료관람권을 받는다. 온 가족이 함께 연말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포토존과 특별공연도 준비했다. 중앙홀에는 5m 높이의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벽난로를 설치하고 어린이과학관 로비에도 크리스마스 장식을 더했다. 특별공연으로 '우주청소부 저글맨'이 지난 9일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공연은 지구가 아닌 다른 행성에서 인간이 살 수 있도록 변화시키는 과정인 테라포밍을 주제로 버블쇼와 슬랩스틱 등 코믹극으로 진행됐다. 크리스마스 특별행사 '사이언스 칸타빌레'도 오는 23일 열린다. 구독자 18만 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 우주먼지와 함께 크리스마스의 천문학적 의미를 알아보고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의 산타 위치 추적 등 흥미로운 이야기를 나누며 신나는 캐럴 연주를 들을 수 있다. 국립부산과학관 김영환 관장은 "지난 8년간 과학관에 보내주신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과학을 탐구하고 미래와 소통하는 과학기술문화 거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3-12-11 18:3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