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인천관광공사와 협력해 표류인 문순득 일기(漂流人文順得日記)를 활용한 인공지능(AI) 기반 전시콘텐츠를 개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이 지난 3월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한 공모에서 수요기관으로 선정돼 본격 추진하게 됐다. 해당 콘텐츠는 오는 11월 개막 예정인 테마전시 ‘표류인 문순득 일기(가제)’에서 공개될 예정이고 관람객이 역사 속 인물과 직접 대화하며 학습할 수 있는 몰입형 체험 콘텐츠로 구성된다. ‘표류인 문순득 일기’는 1801년 조선 후기의 홍어 장수 문순득(文順得, 1777~1847)이 바다에서 풍랑을 만나 일본 오키나와(류큐), 필리핀(여송), 마카오(오문) 등을 거쳐 약 3년 2개월 만에 귀환한 실화를 담은 기록유산이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지난해 12월 개관해 현재까지 누적 관람객 35만명을 돌파하며 제핵심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우동식 국립인천해양박물관장은 “관람객들이 문순득과 직접 대화하고 체험함으로써 해양역사를 보다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6-13 15:15:17[파이낸셜뉴스] 국립해양박물관(관장 김종해)은 12일 부산 영도구 중리 해안가 일대에서 해안가 수중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국립해양박물관은 지속가능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해 자체적으로는 물론, 유관 기관과 협력하여 지속적인 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정화활동은 낚시 관련 쓰레기가 많이 발생한다는 시민들의 제보를 받아 박물관 임직원이 해안정화 활동에 나서게 된 것이다. 이날은 특히 박물관 잠수 동호회가 박물관 수중 연안 정화 활동에 참여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박물관은 이번 정화활동을 영상으로 만들어 해양수산전시관 네트워크 순회전시에 활용함으로써, 해양환경보호에 대한 전국적 인식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김종해 관장은 “앞으로도 공공기관의 책임을 다하기 위하여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하여 지속적인 정화활동을 펼치고, 동시에 해양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홍보, 교육 등 예방 활동도 적극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6-13 08:46:0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바다의 날 30주년을 맞아 오는 5월 31일 박물관 일대에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해양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전시 프로그램으로 테마전시 ‘고래안의 고래’를 주제로 박물관 3층 로비에서 3명의 작가가 고래와 인간의 공존을 새로운 시선으로 선보이고 1층에는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의 등대와 바다 풍경이 담긴 사진 25점을 전시해 바다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전할 예정이다. 교육 프로그램으로 박물관 2층에서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와 함께 조립키트를 활용한 ‘통통통통 배 만들기 체험’이 진행되고, 박물관의 교육과정을 소개하는 홍보 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도서자료실에서는 독서와 체험활동을 통해 해양오염의 심각성과 환경 보호 실천방법을 배우는 ‘심해 탐사 독서 모험’이 진행된다.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진행된다. 박물관 1.2층에 ‘바다지킴이 서약 메시지’ 작성과 함께 바다생물을 주제로 한 놀이형 체험 ‘바다생물 선물 뽑기’, ‘집게발 젓가락 게임’과 ‘꼬마항해사 포토존’,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페이스 페인팅 체험’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야외에서는 ‘바다 그리기대회’가 진행돼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바다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행사 당일 박물관장이 직접 주요 유물들을 소개하는 ‘박물관장과 함께하는 특별한 전시 투어’도 마련된다. 바다의 날을 기념해 관람객과 함께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우동식 국립인천해양박물관장은 “이번 행사는 바다의 날 30주년을 기념해 바다의 소중함을 느끼고 온 가족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5-28 10:35:26[파이낸셜뉴스] 부산 영도에 위치한 국립해양박물관(관장 김종해)은 지난 22~25일 대만 신베이시 십삼행(十三行)박물관에서 열린 2025 국제적인 축제에 참가해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한국 해양문화를 널리 알렸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이 박람회는 '지속가능한 박물관'을 주제로 열렸다. 대만의 주요 대학, 연구기관, 박물관 등 40여 개 기관이 함께 참여한 동아시아 대표 문화행사다. 국립해양박물관은 전곡선사박물관, 야마나시현 박물관 등과 함께 교육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국제적 교류의 장을 확장했다. 행사에 앞서 지난 22일에는 십삼행박물관 주최로 국제학술대회가 열렸다. 국립해양박물관 이정은 선임학예사가 '국립해양박물관과 해양문화 가치 확산'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해 학계와 현장 전문가들로부터 주목받았다. 국립해양박물관은 이번 박람회에서 '해양교류 꾸러미'를 활용한 체험부스를 운영, 현지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틀간 300명의 대만 어린이들이 부스를 찾아 한국 해양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약 2만6000여명의 관람객이 이번 박람회를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현장에 함께한 김희영 운영본부장은 "이번 참가를 계기로 국제행사에 참가한 국내외 박물관과의 교육·전시·학술연구 등 교류를 강화하고 향후 국제학술대회 공동 개최, 공동전시와 교육 콘텐츠 교류 확대 등 다층적인 협력으로 박물관 간 네트워크를 더욱 활성화할 것"이라며 "일회성 축제를 넘어 지속 가능한 교육 교류 모델을 구축하고, 양국 해양문화의 가치를 함께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5-26 15:35:03[파이낸셜뉴스] 국립해양박물관(관장 김종해)은 바다의 날 30주년을 맞아 오는 30~31일 이틀간 2025년 해양교육문화박람회 ‘언제나 함께해(海), 바다 배움 잔치’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해양문화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교육·체험 기회의 폭을 넓히기 위해 기획했다. 박람회에는 국립해양과학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국립인천해양박물관, 한국해양재단 등 해양교육네트워크 기관을 비롯해 영남씨그랜트센터, 부산영화체험박물관 등 총 12개 기관이 참여한다. 특히 올해는 국립저작권박물관, 한국어촌어항공단,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도 함께한다. 교육 프로그램으로 ‘돌고래급 잠수정’ 내부 관람을 포함한 야외 상설전시 프로그램이 새롭게 선보이며, 해양관리협의회(MSC)와 함께 기획한 ‘착한 어부 이야기’, ‘도전, 해양환경 골든벨!’ 등 대면 교육도 마련한다. 또, ‘해양예술 유물 나전함 만들기’ 온라인 교육도 운영하며, 31일 해양환경공단의 ‘해양환경 이동교실’이 박물관 야외에서 현장 접수로 진행된다. 박물관 2층에는 해양관과 야외 상설전시 활동지도 배포할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진행된다. ‘반짝반짝 나전부채 만들기’, ‘바다 탐험가 도구 만들기’, ‘비치백 만들기’, ‘바다배움터 키링 공방’ 등 만들기 체험이 1층과 2층 행사 공간에서 운영되며, 31일에는 ‘해양안전 VR체험’, ‘해양환경 보호 캠페인’, ‘캐릭터 컵받침 만들기’ 등 참여 기관별 프로그램도 체험할 수 있다. 대강당에서는 문화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30일에는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니모를 찾아서’를 상영하며, 31일에는 샌드아트 공연 ‘언제나 함께해’가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람회 세부 사항은 국립해양박물관 누리집 ‘2025 해양문화교육박람회’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식 SNS를 통한 관련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국립해양박물관 김종해 관장은 “이번 박람회는 바다의 날 30주년을 기념해 더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이 실내외 전역에서 펼쳐질 예정”이라며 “참여기관들과 함께 해양문화에 대한 생생한 체험과 교육의 장을 마련한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5-21 09:50:4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이 개관을 기념해 선보인 첫 번째 특별전 ‘순항−새로운 여정의 시작’이 지난 3월 말 성황리에 종료된 가운데 이를 온라인에서도 관람할 수 있도록 가상현실(VR) 전시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누리집을 통해 VR 전시를 언제 어디서든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실제 전시실을 구현한 듯한 온라인 공간에서 생생한 전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순항−새로운 여정의 시작’은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의 첫 번째 기획·특별전으로 해양문화유산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제고하고 기증 문화의 가치를 환기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증자들의 소중한 자료와 그에 담긴 이야기를 재구성함으로써, 개인의 기억이 어떻게 공공의 문화유산으로 확장되는지를 보여줬다. 전시는 ‘관계의 흔적을 따라’, ‘발견의 순간을 찾아’, ‘기록의 조각을 모으다’ 등 총 5개 주제별 섹션으로 구성되고 관람객은 바다라는 삶의 공간 속에 얽힌 개인과 공동체의 서사를 따라가게 된다. 고 배순태 선장이 세계 일주 당시 게양했던 ‘동해호 게양 태극기’와 같은 상징적 유물을 비롯 어업 도구, 항만하역 도구, 해기사 및 선박 관련 기록물 등 총 171건 357점에 달하는 다양한 실물 자료가 포함되어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단순한 자료 중심의 전시를 넘어 공간 연출 장치와 음향 및 영상을 활용한 입체적 연출로 관람객의 감정적 몰입을 유도했다. 각 유물에 담긴 이야기와 의미를 부각시키는 해설 패널과 인터랙티브 디지털 월 등도 마련하여 관람 편의를 높였다. 주목할 점은 전시 공간의 환경적 지속 가능성을 고려해 모듈형 진열장과 친환경 소재를 적극 활용한 것이다. 또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체험형 콘텐츠도 함께 마련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폭넓은 연령층이 전시를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이 전시 관람객을 대상으로 실시된 만족도 조사 결과 종합 만족도가 90.2점으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특히 전시 디자인 매력도(92점)와 응대 친절성(90.6점)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VR 전시는 종료된 오프라인 전시의 경험을 디지털 공간으로 확장한 시도로,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넘어 해양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전달하고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우동식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관장은 “앞으로 특별전뿐만 아니라 상설전 역시 VR 전시로 확대 제작하고 외국어 및 수어 등 정보 접근성을 강화한 서비스를 확장해 모두를 위한 박물관 구현에 한 걸음 더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5-13 14:32:38[파이낸셜뉴스] 국립해양박물관(관장 김종해)은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월 5일과 6일 어린이날을 기념해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특별 체험 프로그램 ‘반짝 바다놀이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박물관 개편으로 새롭게 탄생한 전시실 속 교육공간 ‘바다배움터’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어린이 박물관이 위치한 2층 공간에는 바다 바람개비 만들기, 바다 썬캡 만들기, 해양안전 모래놀이, 해박 바다키링 만들기 등 프로그램이 시간대별로 운영되며, 현장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현장 방문이 어려운 어린이들을 위한 비대면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국립해양박물관은 자체 제작한 ‘해양교육 꾸러미-해양예술편’을 온라인으로 배포한다. 5월 2~5일까지 국립해양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올해 새롭게 개편된 어린이박물관과 관련한 퀴즈 정답자 중 선착순 50명을 선정해 꾸러미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립해양박물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봄꽃축제 ‘봄, 바다에 꽃(4.8.~5.11.)’, 테마전시 ‘디지털 오션(4.29.~10.12.)’, KOBC 해양미술 페스티벌(5.2.~6.1) 등 다채로운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김종해 국립해양박물관장은 “어린이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해양문화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해양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4-29 11:04:06부산 영도에 있는 해양수산부 산하 국립해양박물관(관장 김종해)은 기획재정부 주관 '2024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기획재정부가 2024년 12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총 18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결과 우수기관 64개, 보통기관 72개, 미흡기관 45개로 분류됐다. 국립해양박물관은 종합점수 94.0점으로 전년대비(93.7) 0.3점 상승했다. 이는 기타공공기관 전체 대비 7.3점, 문화국민생활 유형 전체 대비 6.2점 높은 수준이다. 세부사업별로는 전시 사업에서 93.1점, 교육프로그램 활성화 사업에서 96.8점을 기록했다. 이는 △국내외 협업 전시 운영 △관람객 중심 관람 환경 개선 △생애주기별 맞춤형 해양교육 △해양문화 취약계층 교육기부 확대 등 박물관의 고객 중심 운영과 사회적 가치 실현 노력이 좋은 평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김종해 관장은 "고객 중심 경영에 대한 꾸준한 노력으로 지난해에 이어 높은 고객만족도를 달성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를 경영의 중심에 두고 더욱 편안하고 즐거운 문화공간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박재관 기자
2025-04-15 18:34:51[파이낸셜뉴스] 부산 영도에 있는 해양수산부 산하 국립해양박물관(관장 김종해)은 기획재정부 주관 ‘2024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기획재정부가 2024년 12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총 18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결과 우수기관 64개, 보통기관 72개, 미흡기관 45개로 분류됐다. 국립해양박물관은 종합점수 94.0점으로 전년대비(93.7) 0.3점 상승했다. 이는 기타공공기관 전체 대비 7.3점, 문화국민생활 유형 전체 대비 6.2점 높은 수준이다. 세부사업별로는 전시 사업에서 93.1점, 교육프로그램 활성화 사업에서 96.8점을 기록했다. 이는 △국내외 협업 전시 운영 △관람객 중심 관람 환경 개선 △생애주기별 맞춤형 해양교육 △해양문화 취약계층 교육기부 확대 등 박물관의 고객 중심 운영과 사회적 가치 실현 노력이 좋은 평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김종해 관장은 “고객 중심 경영에 대한 꾸준한 노력으로 지난해에 이어 높은 고객만족도를 달성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를 경영의 중심에 두고 더욱 편안하고 즐거운 문화공간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4-15 14:44:56[파이낸셜뉴스] 재부산강원도청장년회(회장 안정태)는 4일 부산 영도구 동삼동 해양문화의 메카인 국립해양박물관(관장 김종해)에서 수영구장애인복지관 이용자들과 함께 바다, 해양과 관련된 역사, 문화, 산업 등을 몸소 느끼며 경험하는 문화 나들이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외로움과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장애인에게 사회와 소통하고 문화적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나들이 기회를 제공해 삶의 활력을 불어넣어 신체적, 정신적 등 심리적 안정을 되찾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지난달 새단장을 마치고 재개관한 어린이박물관을 비롯해 해양도서관, 아쿠아리움, 체험·미디어 전시실 등 박물관 여러 곳을 전문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관람했다. 이들은 국내외 해양의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다양한 유물과 자료 등을 두루 살펴보며 해양 문화를 체험한 후 오찬을 함께 하는 등 따뜻한 치유와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안정태 회장은 “새봄을 맞아 소외계층에게 봄의 향기를 전하는 문화탐방 나들이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들이 새로운 경험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문화 나눔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4-04 14:1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