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와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최완현)은 최근 부경대 대학본부 3층 총장실에서 '해양생명자원 표본기증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부경대는 수산과학대학 등에서 채집한 산갈치, 노랑가자미 등 희귀표본 30여점을 포함해 총 182종 316점의 표본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 기증했다. 이번에 기증한 표본들은 주로 1940~1960년대 한반도 주변에서 채집된 것이다. 현재 그 지역에서 출현하지 않은 종도 포함돼 있어 당시 해양생태계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는다. 더 이상 채집이 어려운 노랑가자미, 흑조기 등은 과거 우리나라에 이 종이 살았다는 증거자료가 되고, 산갈치, 매가오리, 목탁가오리 등은 매우 희귀한 어종이다. 이 종이 과거에 우리나라 어느 해역에서 출현했는지 알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한편 부경대와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지난해 12월 해양수산과학기술 분야 발전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는 등 협력하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3-05-05 09:16:47[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에이트원이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플랫폼 '모임(MOIM)' 공급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모임은 에이트원 자회사 그리드가 자체 개발해 지난해 론칭한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회사 측은 그리드를 통한 모임 론칭 이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첫 공급계약 성과인 만큼, 적용 산업의 제한 영역이 없는 메타버스 플랫폼 특성을 중심으로 다각적 생태계 확장을 목표하겠다는 방침이다. 에이트원이 모임 플랫폼 공급에 나서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2015년 4월 충청남도 서천군(장항)에 개관한 해양수산부 산하 해양생물자원 전문 연구·전시·교육기관이다. 에이트원은 이번 공급 계약을 기점으로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자체적으로 운영 중인 전시·교육프로그램을 메타버스 플랫폼 모임을 통해 새롭게 구현해 낼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의 다양한 해양생물표본을 메타버스 공간에서 정교하게 구현하는 등 시각적 교보재로서 교육·전시효과를 높여 모임 플랫폼 만의 메타버스 커스터마이징 기술차별화 요소들을 선보여 가겠다는 계획이다. 최철순 에이트원 대표는 "국가 해양수산생명자원 책임기관으로 수십만가지 데이터베이스(DB)를 보유하고 있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을 대상으로 한 이번 모임 플랫폼 공급계약은 민간뿐만 아니라 공공부분에서 요구되는 메타버스 산업 수요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플랫폼 모임이 메타버스 생태계 확장에 앞장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젝트 적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늘려가는데 집중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2월 공식 오픈된 메타버스 플랫폼 모임은 올 한해 동안 전 세계 교육기관들을 대상으로 월 60시간 상당의 강의 진행이 가능한 무료 서비스 제공에 나서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2-01-06 08:58:21[파이낸셜뉴스 서천=김원준 기자]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올 하반기 행정직, 연구직 직원 12명을 채용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직원 채용은 만 34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제한경쟁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정직 모집분야는 행정공통, 건축, 보건관리자이며, 연구직 모집분야는 해양식물(갈조식물)생리·생태 연구, 어류생태학, 해양바이오메디컬 원천소재 확보 및 융합기술 개발, 국제협약 대응 및 관련 정책개발지원이다. 지원서 접수기한은 다음달 2일까지이며, 서류심사, 인성검사, 필기(NCS) 시험, 면접심사 등 3단계의 검증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정한다. 임용은 내년 2월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송기승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경영지원실장은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함께 할 역량있는 청년들의 많은 응모를 바란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1-11-18 11:26:26[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인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근로자 휴일근로수당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았다는 고용노동청의 시정지시를 받았으나 불복했다. 자체 법률검토 결과 노동청 법해석이 부당하다는 게 이유다. 자원관은 지난해에도 소속 임직원들과 갈등을 빚다 수차례나 지방노동위원회와 중앙노동위원회에서 판단을 받았다. 대부분 사례에서 자원관의 잘못이 인정됐다. 이 과정에서 법률자문료 등으로 건당 수백만원씩의 비용이 지출됐다. 공공기관이므로 사실상 세비였다. 결국 해양수산부가 감사를 거쳐 문제를 지적하기에 이르렀으나 올해도 상황은 바뀌지 않고 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이번엔 노동청 조사 6일 고용노동부와 해수부, 자원관 등에 따르면 황선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이 지난달 대전지방고용노동청 보령지청에 출석해 노동관계법 위반 관련 조사를 받았다. 자원관 시설공무직 근로자 10여명이 휴일근로 가산수당을 제대로 지급받지 못했다며 낸 진정사건과 관련한 것으로, 노동청은 황 관장이 근로기준법을 위반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지난해 말까지 이를 시정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노동청은 시설공무직 근로자 10인이 받지 못한 휴일근로 가산수당이 총 4600여만원에 이른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황 관장은 노동청의 시정지시가 부당하다며 이에 따르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사건은 재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에 대해 자원관 관계자는 “자체 법률검토를 받아보니 지급의무가 없다는 의견을 줘서 고용노동부가 그 여부를 추가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며 “그 결과가 나와야 지급을 할 수 있다”고 해명했다. 문제는 자원관이 소속 임직원과의 갈등으로 제3기관 판단을 받는 사례가 거듭되고 있다는 점에 있다. 지난해 1월 유종수 당시 해양생물연구본부 본부장이 저작자로 이름을 올린 책 <상어, 세상에서 가장 신비한 물고기>가 자원관의 저작권을 침해했다며 중징계를 했다가 충남지방노동위원회로부터 부당한 정직이란 판단을 받은 게 대표적이다. 자원관은 그 결정에도 불복해 사안을 중노위까지 가져간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출간된 서적이 양질의 대중과학서였고 △자원관은 연구성과물을 일반에 보급할 의무가 있다는 점 △출판사와 체결한 계약서에 자원관이 저작권자로 명시돼 있고 △저작자로 기관이 아닌 저자 이름을 표기하는 게 출판계의 관행이란 사실 등에 비춰볼 때 자원관이 이를 중노위로 가져간 게 부당하다는 평가가 많다. 자원관은 출판사인 지성사에게 출간에 든 비용을 지급하지 않고 출판할 수 없도록 해 책이 1년째 빛을 보지 못하기도 했다. <본지 2020년 6월 6일. ‘[단독] 공들여 만든 '상어' 책, 창고에 처박힌 이유 [김기자의 토요일]’ 참조> ■조직 내 갈등, 노동청·노동위·형사고소까지 자원관은 이밖에도 노동조합장 출신 직원 황모씨가 부당하게 연봉을 많이 받아 피해를 입었다며 형사고소를 하고, 검찰이 “혐의점이 없다”며 불기소처분하자 항고까지 해 임직원 사이에서도 비판을 받았다. 자원관은 황씨에게 직위해제 처분을 했다가 지노위로부터 부당직위해제라는 판정을 받고 이에 불복해 이행강제금 처분까지 받아 납부하기도 했다. 중노위 재심 심판위 역시 황씨 손을 들어줬다. 2019년 1월엔 황씨를 부당해고하며 해고예고수당을 지급하지 않았다가 고용노동부에 신고돼 관장이 기소유예 처분을 받기도 했다. 자원관은 이후 황씨가 낸 민사소송에서까지 패소해 법정이자와 수당 전부를 지급해야 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자원관은 로펌에 법률검토와 소송 관련 비용을 납부해야 했다. 사실상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공기관이 임직원과의 갈등으로 불필요한 지출을 지속한 것이다. 이 같은 일이 거듭되자 감사에 나선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말 “지노위의 구제명령을 이행하지 않고 재심을 신청함으로 인하여 예산을 낭비했다”며 자원관 관계자 2명에게 경고와 주의 처분을 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자원관이 또다시 시설공무직 노동자들과 휴일근로 가산수당 문제로 노동청 조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에 비판이 제기된다. ■국세 낭비에도 제지 어려워 '난감' 자원관을 지도·감독할 책임은 해양수산부에 있지만, 공공기관 특성상 사전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수단은 마땅치 않다. 해수부 관계자는 “공공기관이라 인사와 조직관리에 자율성을 부여하고 있어서 강제할 수단이 없고 부당한 조치가 발생했을 때 감사기관 통해 문제가 적발되면 사후적 조치를 할 수 있을 뿐”이라며 “진정사건이 많고 제3기관이 판단한 것에 불복해서 (세금이 낭비되는) 그런 부분은 지적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조직 내 임직원들과 갈등을 외부로 가져가고,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공금으로 처리하는 일련의 과정에서 일부 공공기관은 불필요하게 과다한 세금을 지출하고 있다. 특히 자원관과 같이 지방노동위원회나 노동청, 검찰의 1차결정에 거듭 불복해 중노위와 항고, 소송 등의 2차절차까지 진행할 경우 그 기간과 비용을 감당해야 하는 상대 임직원의 정신적 피해 역시 상당하다. 이에 대해 자원관 한 임직원은 “기관장으로 누가 오느냐에 따라 불필요하게 직원들하고 싸우고 예산 낭비하고 하는 일이 생기고 있어 비효율적”이라며 “밑에 실무직원들에게 경고를 하고 할 게 아니라 자꾸 반복되는 문제는 기관장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질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파이낸셜뉴스는 일상생활에서 겪은 불합리한 관행이나 잘못된 문화·제도에 대한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김성호 기자 e메일로 받고 있습니다. 제보된 내용에 대해서는 실태와 문제점, 해법 등 충실한 취재를 거쳐 보도하겠습니다. 많은 제보와 격려를 바랍니다. pen@fnnews.com 김성호 기자
2021-02-06 00:45:12[파이낸셜뉴스] 국가기관인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일부 직원에게 최저임금에 미달하는 급여를 지급해온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경비직군과 미화직군 등으로 자원관은 이들이 정규직 전환된 2019년 이후 2년 간 최저임금에 미달한 금액을 지급한 것이다. 자원관을 감독하는 해양수산부는 최근에야 문제를 파악하고 조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자원관 측은 ‘단순 실수’이며 ‘이미 미지급분을 소급해 지급했다’는 입장을 되풀이 했다. 해당 노동자들은 이 문제를 올해 관할 고용노동청에 신고하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명색이 공공기관, 2년째 최저임금 안 줘 23일 해양수산부와 자원관에 따르면 자원관이 지난 5월 말 임시이사회를 열고 경비직군에 대한 보수를 조정했다. 경비직군 직원들이 2018년 7월 1일 정규직으로 전환된 뒤 2019년 1월부터 최저임금보다 미달하는 보수를 받게 됐기 때문이다. 올해 몇몇 경비직 노동자가 고용노동청에 관련 문제를 신고하는 등 문제가 외부로 불거지자 자원관이 이를 수습한 것으로 보인다. 자원관에서 근무하는 A씨는 "경비직만 그런 건 아닌 게 아니고 지난해부터 청소 쪽에서도 (최저임금에 못 미친다는) 이야기가 있었다"며 "2년은 법 위반을 한 건데도 담당자들은 나몰라라 하고 있다"고 분개했다. 또 다른 근무자 B씨는 "지난해에도 자원관이 노동청에 여러 차례 신고당한 걸로 안다"며 "직원들이 내부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해도 받아들여지지 않고 신고를 해야 입금이 되고 이런 사례들이 많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한 문제가 2년째 지속됐지만 자원관 측은 고용노동청 신고가 접수되면 위법 사항을 개별적으로 해결했을 뿐 임금체계를 적법하게 손보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에도 문제가 불거진 일부 직종에 대해 최저임금 미달분을 소급해 지급하는 조치가 6월 25일에야 이뤄졌다. 그럼에도 내부 감사실이나 해수부 정기 감사에선 관련 사항이 적발되지 않았다. ■자원관 '단순 실수' 해명, 해수부 '조치완료' 자원관 측은 단순 실수라는 입장이다. 자원관 관계자는 "공무직으로 전환될 당시에 임금 저하분이 발생해 수당을 신설해 지급한 건데 이 수당이 최저임금에 포함되는지를 가지고 문제가 나온 것"이라며 "노무사 자문을 받아보니 문제제기가 타당하다고 해 이번에 소급지급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경비직 직원이랑 간담회도 개최하고 노조랑도 협의를 해서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했다"며 "외부로 불거지자 수습한 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최저임금 미달분에 대한 문제가 2년째 반복해 불거졌음에도 담당자에 대한 조치는 이뤄지지 않았다. 한편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최저임금 미달로 고용노동부에 적발된 공공기관은 64곳에 이른다. 연간 10곳 이상의 공공기관이 직원에게 최저임금을 지급하지 않다 적발된 것이다. 이와 관련해 고용노동부와 공공기관 관할 부처가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는 게 아니냐는 목소리도 높다. pen@fnnews.com 김성호 기자
2020-07-23 14:00:51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씨큐리움 1층 해양생명홀에서 관람객을 대상으로 '제8회 박사님과 함께하는 해양생물 톡톡톡' 토크콘서트를 8월 3일 오후 1시와 3시 2회 진행한다고 밝혔다. ‘바닷물 한 모금, 모래 한줌 속에 사는 플랑크톤’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분류연구실 김선영 박사의 플랑크톤에 대한 특별한 이야기와 연구성과 등을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바닷물과 모래 속에 있는 살아있는 플랑크톤을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광학현미경을 통해 직접 관찰할 수 있는 특별체험의 기회가 될 것이다. 참가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누리집을 통해 7월 31일까지 20개팀에 한해(1회 10개팀) 진행되며 각 팀당 최소 2인 이상, 최대 4인까지 선착순 예약할 수 있으며, 초등학교 저학년 또는 유아의 경우 보호자와 함께 신청하면 된다. 전시교육실 안용락실장은 “해양생물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관람객에게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eokjang@fnnews.com 조석장 기자
2019-07-30 14:40:54국내연구진이 해수로부터 분리한 해양방선균 SNC087이 항암효과가 뛰어난 유용물질인 스타우로스포린(Staurosporine)*을 대량 생산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스타우로스포린(Staurosporine)은 1977년 Streptomyces staurosporeus 균주로부터 처음 분리된 천연물로서 항균제에서 항고혈압제에 이르는 생물학적 활성을 갖는 것으로 밝혀져 있으며, 특히 스타우로스포린 유도체의 경우 현재 임상에서 항암제로 이용되어지고 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응용연구실 최그레이스 박사 연구팀과 이화여자대학교 남상집 교수 연구팀은 부산 기장군 일광해수욕장 인근의 해수로부터 해양방선균 SNC087의 순수 분리에 성공했고, 이 균주로부터 스타우로스포린의 대량생산을 위한 최적화된 배양방법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스타우로스포린의 경우 1mg당 200만원 이상의 고가 금액으로 시약판매업체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다양한 용도가 증명되고 있어 스타우로스포린의 안정적인 대량생산 방법 및 가격의 안정화를 위한 새로운 방안이 요구되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최적의 배양조건에서 배양된 해양방선균 SNC087 추출물의 93%가 스타우로스포린으로 확인했으며, 이 양은 배양액 리터당 70mg의 높은 생산성을 보였다. 이는 스타우로스포린 생산성에 대한 기존의 보고된 문헌과 비교하면 4배 이상의 높은 생산량을 나타내는 것이다. 연구진은 이번 성과의 우수성을 지난 6월 특허 출원(출원번호 10-2019-0072620)했다. 응용연구실 백경화 실장은 “우리나라의 해양자원으로부터 확보한 균주를 이용, 화학적 방법이 아닌 생물학적 과정을 거쳐 높은 수율의 유용물질을 확보할 수 있는 연구 결과로 해양생물 유래 유용물질의 대량생산이 가능하여 식품, 의약품, 기타 관련 산업의 확대 등 국민건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업계와 기술이전 협의를 진행하여 실용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eokjang@fnnews.com 조석장 기자
2019-07-29 10:27:34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황선도)은 오는 7월 26일 씨큐리움(전시관)에서 가족, 연인이 함께 즐기는 ‘씨큐리움 씨네마’를 무료로 진행한다. 씨큐리움 씨네마는 2019년 여름방학을 맞아 바닷소리와 함께 한 여름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문화행사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 상영 작품은 뮤지컬 애니메이션 ‘딥(Deep)’(2017년 개봉/전체관람가)으로 저녁 6시부터 진행되며 영화는 7시30분부터 상영된다. 영화 ‘딥(Deep)’은 뉴욕이 통째로 바다에 잠겨버린 미래. 깊은 바닷 속 산호초 동굴에 모여 살던 바다생물들. 어느 날 말썽꾸러기 문어 ’딥‘의 장난 때문에 폭발이 일어나고 마을은 위험에 빠진다. 위험에 빠진 마을을 구하기 위해 전설의 고래를 찾아 나선 ’딥‘과 친구들의 짜릿한 모험을 그린 뮤지컬 애니메이션이다. 자원관은 ‘씨큐리움 씨네마’를 찾은 관람객에게 즉석 팝콘과 음료를 무료로 제공(200세트 선착순)하며, 편의를 위한 의자와 함께 한 여름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매트와 돗자리 등 준비할 예정이다. 한편 7월 26일 18시~19시 씨큐리움에서는 ‘자원관 캐릭터를 찾아라’ 체험 이벤트도 펼친다. 씨큐리움 내 숨어있는 자원관 캐릭터 5종을 찾아 사진촬영 후 인증하면 간식용 과자를 증정한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용락 전시교육실장은 “무더운 여름 시원한 씨큐리움 안에서 일상에 지친 관람객들이 한편의 영화로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eokjang@fnnews.com 조석장 기자
2019-07-25 13:30:46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황선도)은 24일 Angel Herrera Ulloa 코스타리카 국립대학교 생명과학대학장이 방문한다고 밝혔다. 국립대학교(Universidad Nacional)는 코스타리카 내 5개 국공립대학 중 하나이다. Angel Herrera Ulloa 생명과학대학장은 이날 수장고를 비롯한 연구시설 및 씨큐리움을 시찰하고 협력프로그램 개발과 MOU 체결을 협의할 예정이다. seokjang@fnnews.com 조석장 기자
2019-07-24 09:43:17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황선도)은 여름방학을 맞아 전국 초등학교 4~6학년 30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캠프 씨리얼(Sea-real)’ (7월30일~8월1일)과 초등생을 동반한 7가족을 대상으로 ‘해양과학교육투어’(8월7일~8월8일)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여름방학캠프 씨리얼’은 해양생물과 육상생태 분야의 관심과 소양을 높이기 위한 과정으로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전시관(씨큐리움)에서 미션활동과 갯벌체험활동 등 국립생태원, 조류생태전시관(서천)과 연계하여 진행된다. ‘해양과학교육투어’는 해양생물 다양성에 대한 가치를 즐겁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서천군 관광명소를 탐방하는 활동으로 진행된다.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평소 자원관 방문이 어려운 원거리 국민들을 위해 숙박형 캠프로 운영되며 참가신청은 7월 22일부터 선착순 접수하며 2개 프로그램에 대한 중복접수는 불가능하다. 참가비는 ‘여름방학캠프 씨리얼’은 입장료, 교육비, 식비, 숙박비 등을 포함해 1인 기준 11만원이며, ‘해양과학교육투어’는 교육비, 입장료, 식비, 숙박비를 포함해 4인 가족 기준 20만8000원이다. seokjang@fnnews.com 조석장 기자
2019-07-22 12:1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