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환경부 차관으로 발탁된 금한승 국립환경과학원장이 26일 발탁됐다. 금 신임 차관은 서울 출신으로 경기고,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케임브리지대에서 자원경제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4년 행정고시(38회)에 합격한 뒤 공직에 입문해 환경부 기획재정담당관, 기후변화정책관, 기후탄소정책실장 등 주요 보직을 맡았다. 국립환경인재개발원 원장과 탄소중립위원회사무처 사무차장을 역임했고, 2023년 8월 국립환경과학원 22대 원장으로 취임했다. 금 차관은 기후변화 전문가로 인정받으며, 이재명 정부에서 기후변화 정책을 이끌 전망이다. △1969년 △서울 △경기고 △고려대 행정학과 △영국 케임브리지대 자원경제학 석사 △행정고시(38회) △환경부 국립환경인재개발원 원장 △환경부 기후변화정책관 △탄소중립위원회사무처 사무차장 파견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 △국립환경과학원 원장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5-06-26 17:15:23【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유니스트(UNIST·총장 이용훈)가 탄소중립 전문가인 장윤석 포스텍 교수(전 국립환경과학원장)를 석좌교수로 초빙한다. 임용일은 9월 1일이며, 앞으로 탄소중립과 환경보건 분야의 융합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장윤석 교수는 우리나라에서 다이옥신을 포함한 ‘잔류성유기오염물질’ 분야 연구를 선도한 연구자로, 관련 분야에서 최고의 실적을 보유한 인물이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질량분석그룹장과 한양대 화학과 교수를 거쳐 1997년부터 포스텍(POSTECH) 환경공학부 교수로 활동했다. 포스텍에서는 환경공학부 학부장과 해양대학원 원장도 역임했다. 장 교수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는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의 수장을 맡아 탄소중립 정책 지원기관으로 임무를 수행했다. 현재 포스코 환경자문위원장이며, 탄소중립그린철강기술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한국환경한림원의 정회원이며 영국왕립화학회의 펠로우이기도 하다. 유니스트는 장윤석 교수를 영입해 기존에 추진하던 탄소중립 분야 사업을 강화하고, 울산시를 ‘친환경 산업도시’로 바꾸기 위한 다양한 융합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장 교수가 현재 유니스트도 도시환경공학과의 연구분야인 기후변화와 탄소저장, 건설재료를 비롯한 탄소중립 분야와 대기오염, 수질오염, 토양오염 등 환경보건 분야를 모두 아우를 인물이라는 판단이다. 이용훈 유니스트 총장은 “국내외에 저명한 석학을 초빙해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연구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라며 “이와 더불어 울산이 ‘친환경 산업도시’로 거듭나도록 돕겠다”라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2-08-31 11:07:36인사혁신처는 국립환경과학원장(환경부), 노동시장조사과장(고용노동부) 등 총 22개 직위에 대한 ‘4월 중 개방형직위 공개모집 계획’을 2일 공고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공모하는 직위는 기후변화대사(외교부), 신통상질서정책관(산업통상자원부), 국립춘천병원장(보건복지부), 감사관(기획재정부) 등 고위공무원단(실·국장급) 14개 직위와 산업안전과장(고용노동부), 농산물품질관리원 품질검사과장(농림축산식품부), 공중지휘통제감시팀장(방위사업청), 감사담당관(농촌진흥청) 등 과장급 8개 직위다. 공고 직위 중 국립국어원장(문화체육관광부), 국사편찬위원회 편사부장(교육부), 법무관리관(국방부), 국립식량과학원 남부작물부장(농촌진흥청) 등 7개 직위는 경력개방형직위로 민간 출신만 지원할 수 있다. 개방형 직위는 전문성이 특히 요구되거나 효율적 정책수립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직위에 공개모집을 통해 적합한 인재를 선발해 충원할 수 있도록 지정한 직위다. 최재용 인사혁신국장은 “4월 공모직위에도 민간에서 쌓은 경험과 혁신적 노하우, 전문성 등을 공직에 활용해 국가발전, 정부의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하길 원하는 많은 전문 인재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18-03-30 18:01:28김삼권 신임 국립환경과학원장 환경부는 국립환경과학원장에 김삼권 전 국립환경과학원 환경건강연구부장(57·사진)을 임명했다고 11일 밝혔다. 김 신임 원장은 서울시립대학교에서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모두 취득한 뒤 1988년 국립환경연구원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국립환경과학원 미량물질분석과장,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업환경부장, 국립환경과학원 연구전략기획실장·환경건강연구부장 등을 역임했다. 1999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2013-06-11 16:04:01[파이낸셜뉴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5-06-26 16:01:26[파이낸셜뉴스] 교량 안전을 스스로 진단하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실시간, 고효율 케이블 교량 안전관리 시스템이 개발됐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교량 케이블에서 발생하는 이상 신호를 자동으로 감지하고, 케이블 상태를 스스로 분석해 문제를 예측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 기반 자율형 케이블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대표적인 케이블 지지 구조물인 사장교는 구조적인 효율성과 미관이 뛰어나 꾸준히 건설되는 추세다. 대부분의 사장교는 가속도, 변형률, 온도, 풍속 등을 상시 수집해 관리하는데, 특히 케이블 장력의 정밀 모니터링이 안전관리의 핵심 요소다. 건설연 구조연구본부 연구팀은 센서와 알고리즘을 통합해 교량 케이블에서 발생하는 이상 신호를 자동으로 감지하고, 케이블 상태를 스스로 분석해 문제점을 예측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 기반 자율형 케이블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센서가 수집한 데이터를 자체적으로 분석해 유의미한 정보만 무선(LTE)으로 전송하여 전력 소모를 최소화하며, 별도 무선 인프라 없이 통신할 수 있다. 시스템 내부에는 256GB의 저장공간을 확보해 통신 장애 발생 시에도 데이터의 안정적인 저장 및 재전송이 가능하다. 연구팀이 신규 개발한 시스템을 서울시에서 관리 중인 올림픽대교 케이블 2개소에 2024년 시범 적용한 결과, 기존 유선 계측 시스템의 장력 측정값 대비 평균 오차율 0.5%로 높은 정확도를 입증했다. 현재는 동남아 시장으로의 진출을 위해 필리핀 팡길만 교량(Panguil Bay Bridge)에 설치해 현지 적용 가능성을 검증 중이다. 또 타 시설물로의 확장성 검증을 위해 기상청 국립기상과학원에서 운영 중인 보성 기상관측탑(높이 307m, 전라남도 보성군 소재)에 개발 기술을 2024년 6월 적용했다. 그 결과 개발 센서에서 측정한 데이터를 서버로 전송 시 수집된 데이터의 수신율은 99%, 장력 탐지율은 98.5%로 우수한 성능임을 확인했다. 박선규 건설연 원장은 “이번 기술은 실시간 대용량 데이터 처리가 요구되는 환경에서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경제적이면서도 효율적인 시설물의 안전관리 방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기반시설에 신뢰성 높은 안전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5-07-22 09:21:17[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대학, 지자체, 산업체, 연구기관들이 해양 수도 부산의 미래를 전망하고 성장을 모색하는 행사가 열렸다. 국립부경대학교는 21일 오전 부경컨벤션홀에서 ‘해양 수도 부산의 미래 전망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해양수도 부산의 미래 전략과 비전’을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에는 배상훈 국립부경대 총장을 비롯, 최용석 국립수산과학원장, 김종덕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 서종군 부산기술창업투자원장, 김민종 한국해양수산연수원장, 배정철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장, 정연송 부산공동어시장 대표이사, 이형균 한국원양산업협회 부산지부장 등 해양수산 분야 주요 기관장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기조 강연자로 나서 ‘해양수도 부산, 조건과 전략’을 주제로 강연한 데 이어, 북극항로, 항만물류, 블루푸드 등을 주제로 9개의 초청 강연이 이어졌다. 김 전 장관은 기조강연에서 “부산은 우리나라 발전의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는 지정학적 조건을 갖추고 있어 해양수산부가 이전하고, 북극항로가 개척되면 인재와 기업을 끌어들이는 성장의 날개를 달게 될 것”이라며 “지자체와 중앙정부, 기업, 대학 등 모든 주체가 함께 부산을 한국의 해양수도는 물론, 동아시아의 글로벌 해양수도로 조성해 국가 발전을 견인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북극항로에 대응한 부산항의 준비 △AI기반 항만물류 서비스 전략 △해양에너지 기반 섹터커플링 기술 △한국형 스마트 크루즈 △부산의 글로벌 물류 허브로의 발전 전략 △글로벌 블루푸드 미래리더 양성 △선박 탈탄소화를 위한 친환경 엔진기술 동향 △해양개발의 새로운 도전과 기회: 심해저 광물자원 △해양수산부 PNT 추진현황 등의 강연이 진행됐다. 배 총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대학, 산업체, 연구기관, 지자체 등 다양한 주체가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부산형 혁신 생태계 조성 전략을 논의하고, 부산이 미래 해양 강국을 이끄는 글로벌 해양 허브 도시로 도약하는 성장 동력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7-21 14:30:10[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용석)은 올해 우리나라 인근 해역 정어리 자원이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실시한 융합탐지기술 기반의 과학조사를 분석한 결과, 정어리 어미 개체의 유입량은 전년 대비 다소 줄었지만 어란 밀도와 전체 어획량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연안에 서식하는 정어리 어군을 대상으로 하는 연안 어획량은 감소한 경향을 보였다. 융합탐지기술이란 과학어탐으로 어군을 탐지하고 연속어란 채집, 환경 DNA·어획시험 조사 등을 통해 공간 분포, 자원 밀도를 종합적으로 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올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어리의 주요 분포 해역인 남해안의 어군 평균 밀도는 전년 대비 약 40% 이상 감소했고, 환경DNA 농도와 검출 범위 역시 줄어들었다. 반면, 연속어란채집기를 이용한 조사에서는 정어리 어란 출현 밀도가 전년 대비 약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어리의 산란수온 범위는 12∼19도인데, 특히 16℃까지 수온이 상승하는 환경에서 정어리 어란의 출현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올해 남해안의 4월 수온이 12∼16도로 폭넓게 형성되면서 정어리 어란의 출현 밀도와 분포 범위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올해 1~5월 정어리 전체 어획량은 전년 대비 약 10%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연안선망(연간 어획량의 46% 차지)의 어획량은 전년 대비 4% 수준으로 급감했으나 근해에서 조업하는 대형선망(연간 어획량의 9% 차지)의 어획량은 93% 늘어 전체 어획량의 확대를 견인했다. 최용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올해도 연안 해역에서 정어리 무리가 지속적으로 확인되고 있는 만큼 자원 동향을 면밀히 파악하고 폐사체 발생 등 현안이 발생할 경우에 어업인과 유관기관에 신속히 정보를 제공, 수산자원으로서의 활용 가치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7-18 09:43:21이재명 대통령이 26일 국방부 차관에 이두희 전 육군 미사일전략사령관을 임명하는 등 차관 인사를 단행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차관 인선을 발표했다. 국방부 이 차관은 국방부 정책기획관, 육군 제1군단 군단장 등을 지냈다. 이 차관은 야전과 정책 부서를 두루 거친 국방 전문가로 온화한 리더십과 소통 능력을 겸비한 것으로 평가된다. 강 대변인은 "변화하는 전장 환경에 대응하고 한미동맹에 기반한 전방위적 억제 능력을 확보할 적임자"라며 "인공지능(AI)과 첨단 과학기술을 접목한 국방 운영 혁신도 잘 해낼 것이라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보건복지부 1차관에는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이 발탁됐다. 이 1차관은 보건복지부 내에서 연금재정과장, 연금정책과장, 연금정책관 등을 거친 대표적 연금 전문가다. 강 대변인은 "연금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한 인재인 만큼 위기 속에서 서로 지키는 든든한 사회안전망 마련이라는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구현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환경부 차관에는 금한승 국립환경과학원 원장이 임명됐다. 금 차원은 환경부에서 30여년간 근무하면서 기후탄소정책실장, 탄소중립위원회사무차장, 기후변화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강 대변인은 "오랜 경륜과 사명감을 바탕으로 기후위기 등 환경 문제에 잘 대응해 나갈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고용노동부 차관에는 권창준 기획조정실장이 발탁됐다. 권 차관은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전례 없는 대규모 면접조사를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일 처리가 강점으로 꼽힌다. 강 대변인은 "적극적 소통을 통해 사회갈등을 해소하고 고용노동행정의 전문성을 살려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전문가"라고 짚었다.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에는 남동일 상임위원이 지명됐다. 남 부위원장은 공정위의 대표적 정책통으로 화합의 리더십으로 통하는 인물로, 대변인을 지내 대내외적 소통 역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syj@fnnews.com 서영준 성석우 기자
2025-06-26 18:29:35[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국방부 차관에 이두희 전 육군 미사일전략사령관을 임명하는 등 차관 인사를 단행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차관 인선을 발표했다. 국방부 이 차관은 국방부 정책기획관, 육군 제1군단 군단장 등을 지냈다. 이 차관은 야전과 정책 부서를 두루 거친 국방 전문가로 온화한 리더십과 소통 능력을 겸비한 것으로 평가된다. 강 대변인은 "변화하는 전장 환경에 대응하고 한미동맹에 기반한 전방위적 억제 능력을 확보할 적임자"라며 "인공지능(AI)과 첨단 과학기술을 접목한 국방 운영 혁신도 잘 해낼 것이라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보건복지부 1차관에는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이 발탁됐다. 이 1차관은 보건복지부 내에서 연금재정과장, 연금정책과장, 연금정책관 등을 거친 대표적 연금 전문가다. 강 대변인은 "연금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한 인재인 만큼 위기 속에서 서로 지키는 든든한 사회 안전망 마련이라는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구현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환경부 차관은 금한승 국립환경과학원 원장이 임명됐다. 금 차원은 환경부에서 30여년 간 근무하면서 기후탄소정책실장, 탄소중립위원회사무차장, 기후변화정책관 등을 두루 역임했다. 강 대변인은 "오랜 경륜과 사명감을 바탕으로 기후 위기 등 환경 문제에 잘 대응해 나갈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고용노동부 차관에는 권창준 기획조정실장이 발탁됐다. 권 차관은 노동 환경 개선을 위해 전례 없는 대규모 면접 조사를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일 처리가 강점으로 꼽힌다. 강 대변인은 "적극적 소통을 통해 사회 갈등을 해소하고 고용노동행정의 전문성을 살려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전문가"라고 짚었다.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에는 남동일 상임위원이 지명됐다. 남 부위원장은 공정위의 대표적 정책통으로 화합의 리더십으로 통하는 인물로, 대변인을 역임해 대내외적인 소통 역량을 갖췄다는 평가다. syj@fnnews.com 서영준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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