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환경인력개발원은 전국 초·중·고교 교장과 교감 120명을 대상으로 11월 7일까지 '2018년 하반기 교장·교감 환경정책연수과정'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수 과정은 이론 위주의 기존 환경보건교육에서 석면, 라돈, 미세먼지 등 학교 환경보건관리로 방향을 전환해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 정부 환경정책 및 교육방향 등을 공유한다. 연수 과정은 석면, 라돈, 미세먼지 등 학교 환경보건관리에 중점을 두고 진행한다. 이를 위해 석면이 함유된 건축자재 관리 방법 등 이론 강의와 함께 국립환경인력개발원이 보유한 석면 실습장에서 석면해체·제거작업의 주요 공정별 과정(비닐 보양, 잔재물 조사 등)을 직접 체험하는 교육이 마련됐다. 라돈 교육은 학교에서 직접 할 수 있는 저감·관리방법과 실제 라돈 농도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친환경 학교경영 방안을 알리기 위한 과정으로 에너지 절약 방안, 학교 내 숲·텃밭 등 학교부지를 활용한 소생태계 조성 방안, 미세먼지 특강, 폐기물 관리를 위한 현장학습(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등도 선보인다. 이번 연수 과정에 참여하는 교장 및 교감은 올해 7월초 교장 60명, 교감 6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여 대상자를 확정했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2018-09-07 18:19:02국립환경인력개발원은 9일부터 20일까지 이라크 환경분야 공무원 22명을 대상으로 ‘제2차 이라크 유해폐기물 처리과정’ 교육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교육과정은 전후 이라크 유해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를 통해 안전한 식수 공급 및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우리나라의 지정 폐기물 처리 및 재활용, 감염성폐기물 관리 및 처리 등 4개 세부 강의가 포함돼있다. 교육 참가자들은 수도권매립지, 부천시 폐기물 처리센타 및 클린코리아 등 10곳의 환경 처리시설 등을 견학하게 되어 우리나라의 우수한 환경기술 및 관련기술에 대해 폭넓게 경험할 기회가 주어진다. /ksh@fnnews.com김성환기자
2010-08-06 18:28:16국립부경대학교는 지구환경시스템과학부 연구팀이 최근 호텔 오노마대전에서 열린 2024년도 국가 R&D 리얼챌린지 프로그램 성과공유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대학 지구환경시스템과학부 물환경연구실 소속 김태용·박혜민·허준용·하태정 박사과정생 팀(지도교수 양민준)은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이 주관한 국가 R&D 리얼챌린지 프로그램 최종 평가 결과 창의적 연구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국가 R&D 리얼챌린지 프로그램은 대학원생들이 연구팀을 구성해 국가 R&D 실제 사업을 대상으로 연구계획서를 모의 기획·작성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과학기술로 해결책을 제안할 수 있는 사회문제에 대한 창의적·혁신적 융합연구개발을 지원한다. 이들은 올해 연구비 2100만원을 지원받아 ㈜와이블과 협업, '낙동강 하굿둑 개방에 따른 낙동강 하부유역 맞춤형 AI 기반 해수침투 취약성 평가 모델 개발' 연구를 수행한 결과를 발표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연구는 낙동강 하부유역의 수리지질 및 환경학적 요인 데이터를 수집해 정밀분석을 통해 해수침투 영향을 평가하고, 인공지능 기반 해수침투 취약성 평가 모델을 제시했다. 특히 낙동강 하굿둑 개방에 따른 지속 가능한 수자원 보전을 위한 맞춤형 해수침투 대응전략을 수립, 모델의 결과와 해수침투 취약지점을 지자체와 공유해 정책수립에 기여하는 전략을 제시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10-21 18:36:39[파이낸셜뉴스] 국립부경대학교는 지구환경시스템과학부 연구팀이 최근 호텔 오노마대전에서 열린 2024년도 국가 R&D 리얼챌린지 프로그램 성과공유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대학 지구환경시스템과학부 물환경연구실 소속 김태용, 박혜민, 허준용, 하태정 박사과정생 팀(지도교수 양민준)은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이 주관한 국가 R&D 리얼챌린지 프로그램 최종 평가 결과 창의적 연구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국가 R&D 리얼챌린지 프로그램은 대학원생들이 연구팀을 구성해 국가 R&D 실제 사업을 대상으로 연구계획서를 모의 기획·작성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과학기술로 해결책을 제안할 수 있는 사회문제에 대한 창의적·혁신적 융합연구개발을 지원한다. 이들은 올해 연구비 2100만 원을 지원받아 ㈜와이블과 협업, ‘낙동강 하굿둑 개방에 따른 낙동강 하부유역 맞춤형 AI 기반 해수침투 취약성 평가 모델 개발’ 연구를 수행한 결과를 발표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연구는 낙동강 하부유역의 수리지질 및 환경학적 요인 데이터를 수집해 정밀 분석을 통해 해수침투 영향을 평가하고, 인공지능 기반 해수침투 취약성 평가 모델을 제시했다. 특히 낙동강 하굿둑 개방에 따른 지속 가능한 수자원 보전을 위한 맞춤형 해수침투 대응 전략을 수립해 모델의 결과와 해수침투 취약지점을 지자체와 공유해 정책수립에 기여하는 전략을 제시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10-21 14:42:31[파이낸셜뉴스] 우리 바다의 공존과 번영을 위해 ‘범세계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는 주장과 함께 그 방안이 제시됐다. 31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에 따르면 지난 29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9회 제주포럼’의 일환으로 ‘KMI 특별세션’이 개최됐다. 지난 2001년 출범한 제주포럼은 제주평화연구원 주관으로 한반도와 동아시아 및 세계 평화를 위한 비전을 공유하고 창의적인 국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세계적인 학술 토론회다. 올해 포럼은 ‘더 나은 세상을 위한 협력’을 주제로 세계 정부 관계자, 지식인, 정치인, 경제인 등이 모여 구체적인 실천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프로그램 가운데 KMI 특별세션은 ‘해양 공존·번영을 위한 글로벌 협력 방안’을 주제로 마련돼 김홍종 전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을 좌장으로 진행됐다. 이 특별세션은 올 초 제주평화연구원과 KMI와의 업무협약에 따라 ‘해양 협력’을 주제로 올해 처음 마련됐다. 김종덕 KMI 원장은 “해양 환경·안보 및 블루 이코노미는 해양의 지속 가능성과 세계 경제와 밀접하게 연결돼 있어 세계적인 협력과 공조가 필수적이다. 이에 통합적이고 포용적인 접근이 중요하다”며 “기후위기와 해양 플라스틱 오염, 해상 교통로 안전 등 우리가 당면한 세계적인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각국의 이익을 초월해 우리의 바다와 인류를 위해 실천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축사를 전했다. 특별세션 주제발표에 나선 국립외교원 최원기 교수는 국제 평화와 안전의 핵심인 ‘해양 안보’를 확립하기 위해 해양 안보 분야의 도전과제와 이행 성과에 대해 평가했다. 그러면서 인도·태평양 전략의 체계적인 이행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 밖에도 해양 안보 정책의 방향으로 ‘규칙 기반 질서의 강화’ ‘유사 입장국과 협력’ ‘해군과 해경의 역할 강화’ 등을 제안했다. KMI 김주현 경제전망·데이터연구실장은 ‘블루 이코노미’의 개념과 각국의 이행 상황을 살펴보고 한국이 블루 이코노미 실천 우수 국가에 해당한다는 근거를 설명했다. 이어 해양의 지속 가능한 이용과 균형 경제성장 실현을 위해 ‘기후위기’ ‘인력 양성’ ‘해양 개발’ 및 ‘블루 이코노미’ 전략을 상호 연계 추진해 청색 경제를 실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밖에도 박수진 독도·해양규범연구실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면·해수온 상승과 해양 산성화, 해양생물 다양성 감소 등 바다가 직면한 현안 해결을 위해 ‘협력’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박 실장은 “개별 국가와 국제기구, 민간기업, 시민단체 등이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해양 거버넌스 체계를 더 강화할 것을 제안한다”며 “글로벌 해양환경 규범은 다양한 다자 환경 협약이 꾸준히 채택되고 있어 ‘협력과 조정’이 더 요구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5-31 16:40:36[파이낸셜뉴스] 국가보훈부는 19일 부 승격 후 첫해인 2024년 정책 방향을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으로 설정하고, 국가보훈의 과거(책임)-현재(존중)-미래(기억)를 아우르는 3대 전략목표, 9개 관리과제를 골자로 한 주요 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보훈부는 살아있는 영웅에 대한 책임과 존중, 나라를 위해 희생한 영웅에 대한 기억을 통해 국가보훈이 국민통합의 마중물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날 보훈부는 올해 주요 추진정책은 국가안보와 국민 안전을 지키고 있는 군인·경찰·소방관 등 ‘살아있는 영웅’들을 더 잘 살피고 예우하며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보훈의 가치에 역점을 두고 관련 정책을 발굴·추진한다는 방향성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희생과 헌신에 대한 책임 보훈부는 올해도 '모두의 보훈' 이라는 모토로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지원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국가를 위해 근무 중 순직한 제복 영웅의 어린 자녀를 민·관이 경제적·정서적으로 지원하는 '히어로즈 패밀리' 프로그램을 확대·심화한다. 지난해 구성한 후원·지도단(멘토단)을 더욱 확대하고 사관학교, 경찰대, 교대 재학생을 청년 후원·지도자(멘토)로 선발하고 해외 히어로즈 패밀리와 국제교류를 신설한다. 특히, 국가유공자를 위해 기부를 희망하는 국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기부참여 여건을 조성한다. 국가수호와 국민안전을 위해 순직한 군인·경찰·소방관과 가족까지 지원대상으로 포함하고, 주거·의료 지원, 보훈문화·보훈예우 등 다양한 분야로 서비스 확대를 위해 민·관이 폭넓게 참여하는 ‘모두의 보훈’ 중장기 비전과 발전방안을 마련하여 발표할 예정이다. ■보다 건강한 삶을 위한 의료·재활·복지서비스 개선 지방보훈병원에 재활센터 및 요양병원을 신축해 치료-재활-요양을 아우르는 융합형 진료체계를 구축한다. 오는 9월 대구보훈병원 재활센터 준공으로 5대 권역 재활센터 설치를 완료하고 부산 요양병원 신축·개원(’24.3월), 광주보훈병원 중증·응급시설 확대 등 의료시설을 확충한다. 아울러 거주지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별 수요를 고려하여 올해 안에 160여 개 위탁병원을 새로이 지정한다. '보훈가족 마음치유센터’를 설치하고 보훈재활체육센터 운영 활성화를 통해 상이를 입은 유공자의 건강한 사회복귀를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고령의 보훈대상자들이 고독과 불편에 시달리지 않도록전국적으로 약 920개, 시·군·구별 약 4개소 수준으로 확대하는 현장 중심의 고독사 종합대책을 마련한다. ■희생과 헌신에 대한 경제적 안전망 구축 보훈보상금을 물가상승률(3.6%)보다 높은 수준으로 5% 인상하고, 보훈대상자 간 보상격차를 줄이기 위해 상이7급의 보상금과 6·25전몰군경 신규승계자녀수당을 추가 인상한다. (상이군경 7급 +2%p, 6·25전몰 신규승계자녀수당 +12.5%p) 이와 함께, 생활조정수당 수급 시 걸림돌이 되었던 부양의무자 기준을 보훈대상자가 65세 이상인 경우 적용 배제하여 저소득으로 생활이 어려우신 분들의 곤란을 해소할 계획이다. 보훈대상자 주택 우선공급 제도도 무주택기간과 생활정도 등 지원 시급성을 집중 반영하여 전면 개편하고, 생계곤란 유공자가 예·적금 가입시 우대금리 적용을 추진하는 등 생활안전망을 보다 튼튼하게 보강한다. ■적과 싸운 군인, 부상 여부 관계없이 보훈 혜택 제공 국민 눈높이를 반영한 유공자 인정과 심사를 추진한다. 전사·순직하셨거나 부상을 입은 분들에 대한 보훈을 계속 충실히 하면서, 용감히 위험작전에 참여한 군인에 대한 지원도 아울러 추진할 방침이다. 연평해전, 천안함 피격사건, 연평도 포격전 등과 같은 국지전 또는 위험작전에 참여한 군인에게 부상 여부와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 이를 위해, 지원대상·절차 등 구체적인 인정기준과 세부 운영계획에 대한 검토를 거쳐 국방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할 예정이다. 또한, 보훈심사·등록 과정에서 국가입증책임을 강화하고, 컴퓨터·스마트폰 사용 시 상이로 인한 불편함 등을 고려하여 상이판정 기준을 합리적으로 개선합니다. 앞으로 직업성 암 등의 질병은 신청자가 입증하지 않아도 군인·경찰·소방관 등이 수색·매복·경계·범인검거·화재진압 등의 직무를 수행 등 위험직무 수행으로 인해 발병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한다. ■군 의무복무자, 복무기간 국민연금 산정기간 포함 추진 공공부문에서 직원의 호봉·임금 산정시 해당자의 군 복무기간을 근무경력에 포함하도록 관련 법령 개정을 추진하고, 의무복무자의 국민연금 산정 기간을 기존 6개월에서 18개월로 확대하는 방안을 관계부처와 협의·추진한다. 아울러, 제대군인 취업 지원 강화를 위해 빅데이터 수집·분석을 통한 개인별 적합직무 추천, 지능형 전직지원 상담 챗봇 등 인공지능(AI) 활용 전직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전직지원금은 2023년 대비 10% 인상한다. 군·경·소방 등 제복근무자도 어디서나 편리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보훈병원·군병원·경찰병원이 협력하는 제복근무자(MIU : Men In Uniform, 제복근무자)통합진료체계 구축을 추진한다. 또한, 국가와 공공의 안녕을 위해 평생을 헌신한 장기복무 경찰·소방관에게 새롭게 국립묘지 안장 자격을 부여하고, 제복근무자에 대한 감사·응원을 담은 메시지를 전달하는 제복근무자 존중·예우 캠페인을 연중 이어간다. 특히, ‘순직의무군경의 날’이 지난해 정부 주관 기념일로 공식 지정됨에 따라, 젊은 나이에 국가를 위한 임무 수행 중 순직한 의무군경의 희생과 호국정신을 기리는 제1회 기념식을 국민과 함께 엄수한다는 방침이다. ■국가정체성을 품은 보훈공간 조성 올해 7월 국방부에서 국가보훈부로 이관되는 국립서울현충원을 보훈의 대표 공간이자 한강으로 이어지는 국가적 상징공간(랜드마크)으로 재창조하기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올해 영웅의 모습과 헌신을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3차원(3D) 디지털 영상구조물(디지털미디어월) 설치를 시작으로, 서울시와 협의하여 보훈의 상징성을 담은 수경시설, 탐방로 등을 단계적으로 설치·조성한다. 이와 함께, 전국 각지에도 보훈의 역사·가치를 담은 국가상징공간·시설이 조성된디. 서울 서대문독립공원 ‘독립의 전당’이 착공되고, 대구 국립구국운동기념관 건립 준비에 착수합니다. 강원 춘천시 6·25참전유공자기념탑, 전북 장수군 용성전승관 등 각지의 보훈상징시설 건립을 지원한다. 국민 공감을 얻지 못하고 있는 수십 년 전의 포상에 대해서는 학계와의 공식적 논의 등 공론화 과정을 거쳐 재평가하고, 친일·허위공적 및 사회주의 활동 등 논란 행적에 대해서는 국가정체성에 부합하도록 포상 심사기준을 합리적으로 개선한다. 또한, 영웅의 정신이 미래세대에 이어질 수 있도록 초·중등생 대상으로 ‘나라사랑 지도력(리더십) 새싹 캠프’를 운영하고, 청소년 등 미래세대가 쉽게 접하고 공감할 수 있는 보훈문화콘텐츠 개발·보급을 역점 추진한다. 아울러 내년 80주년이 되는 광복절이 국민통합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국민제안·연구용역 등을 통해 다채로운 기념사업을 발굴·추진한다. ■미래보훈을 위한 정책 및 서비스 체계 혁신 의료인력 확충기반 강화, 지역·필수의료 기반시설(인프라) 확충사업 참여 등 보훈의료 혁신방안을 마련하고, 질환에 따라 병원을 선택할 수 있도록 보훈의료체계 개편방안을 수립·시행한다. 특히, 정보문화기술(ICT)을 활용한 지능형(스마트) 의료, 정보통신 자원 통합·공유(클라우드) 기반의 병원정보시스템, 인공지능(AI) 기반 보훈심사시스템 등 디지털 보훈 구축을 위한 단계적 혁신방안을 마련·추진한다. 국립묘지에도 실사 수준의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환경을 구축하여 유족·참배객이 시·공간의 제약 없이 방문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강화한다. 또한, 국가보훈부로 승격된 만큼 보훈대상자와 국민의 관점에서 꼭 필요한 제도를 체계적으로 개발하는 정책 두뇌 집단(싱크탱크)으로서 보훈정책개발원 신설을 추진하여 조직·정책 역량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올해는 국가보훈부 승격 후 첫해로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새로운 시각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해”라며 “조직 및 인적 역량 극대화를 통해 국가유공자·국민의 관점에서 보훈정책을 혁신하고, 중앙부처·지자체는 물론 국민·기업과 협업과 소통을 통해「모두의 보훈」의 한 해로 기억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3-18 17:54:07【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도가 교육·연구 공공기관, 국립안동대·경북도립대 통합 대학과 손믈 맞잡고 글로컬 대학 최종 선정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특히 지역소멸 위기에 있는 경북 북부권의 지속가능성을 지역대학을 통해 제고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26일 도청에서 국립 안동대와 경북도립대, 경북연구원, 한국국학진흥원,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경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경북환경연수원, 경북인재개발원, 경북축산기술연구소와 '경북도 교육·연구 공공기관-대학 협력사업 공동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 4월 18일 교육부가 발표한 글로컬대학 공모에 대한 후속 조치다. 도는 총 3건이 예비 지정됐고, 그중 1곳인 안동대와 경북도립대가 혁신 제안한 통합 공공대학 신설에 따른 협력 방안을 구체화한 것이다. 도는 안동대·경북도립대 통합추진으로 K-인문학 기반 융합형 인재 양성, 바이오·백신·헴프산업 연계 등 국가전략산업을 주도하고, 교육·연구 공공기관과의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해 공공대학의 힘을 하나로 집결해 시너지를 창출할 예정이다. 이철우 지사는 "저출산, 청년 유출, 수도권 집중 문제는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합심해야 해결할 수 있고, 지역대학이 그 중심이 돼야 한다"ㅁ면서 "앞으로 도내 27개 공공기관과 지역대학의 공동운영체제로 전면 확대해 경북 주도의 지방시대가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도록 앞장서달라"라고 강조했다. 협약식에는 통합 추진대학과 7개 공공기관이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대학 중심 지역발전을 위해 분야별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여러 방안을 제시했다. 경북연구원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공공정책 연구인력 양성을 위한 경북형 공공정책대학원 설립을 제안했고, 한국국학진흥원은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인문학 위기에 대비해 국학전문대학원을 설립해 인문학 통합학위과정 개설, 운영으로 K-컬처 마이스터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은 바이오·백신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연구, 기술개발, 산업화 지원, 경북환경연수원은 환경분야 정책개발과 기업 CEO 대상 탄소중립, 산림, 에너지에 대한 교육과정 고도화, 경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도 소속의 인재개발원, 축산기술연구소는 분야별 교육플랫폼 구축에 따른 공동 운영을 제안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3-09-26 11:06:12한국해양대학교가 세계적 역량을 갖춘 인재 육성을 위해 해양클러스터의 12개 기관과 뜻을 모았다. 한국해양대는 24일 국립해양박물관에서 '해양클러스터 기관 간 공동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도덕희 한국해양대 총장을 비롯해 각 기관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해양수산클러스터 기관은 한국해양대를 포함해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해양수산연수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국립해양박물관,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해양환경교육원, 국립부산해사고등학교, 부산광역시 항만소방서, 부산해양경찰서, 중앙해양특수구조단, 해양환경조사연구원 등이다. 해양클러스터는 해양수산 분야와 관계가 있는 기관들이 모여 정보를 교류하고 새로운 기술을 창출하는 산업집적지역이다. 현재 해양수산 연구·교육단지로 조성, 세계적인 해양수산 연구개발의 메카로 발돋움하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이들 기관은 국제적 역량을 갖춘 인재 육성에 나선다. 우수 인력의 파견과 학·연 연계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물적자원을 공동으로 활용한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수준의 대학과 해양클러스터기관, 지역 동반성장 모델을 구축하고 공동 거버넌스 체계를 갖춰 운영한다. 이 밖에 해양 분야 우수 인재·산학협력·연구개발 추진 및 지역사회 기여를 위해 머리를 맞댄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글로컬대학 30' 사업과 관련, 해양 특화 글로컬대학 모델 구현의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해양대 측은 기대했다. 특히 국익 증진의 주요 교두보 역할을 할 인재 육성 부분에 실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국해양대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민·관·산·학·연의 연계를 보다 확고히 하고, 우리나라 해양산업이 국제적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이끌 계획이다. 도덕희 총장은 "이번 협약은 창의성과 혁신에 기반을 둔 전략적인 협업으로 세계적 역량을 갖춘 인재를 길러내고 이와 함께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이끌어내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각 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노하우와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한다면 이번 협약은 분명 신 해양강국 구현에 핵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05-25 18:45:51[파이낸셜뉴스] 한국해양대학교가 세계적 역량을 갖춘 인재 육성을 위해 해양클러스터의 12개 기관과 뜻을 모았다. 한국해양대는 24일 국립해양박물관에서 ‘해양클러스터 기관 간 공동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도덕희 한국해양대 총장을 비롯해 각 기관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해양수산클러스터 기관은 한국해양대를 포함해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해양수산연수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국립해양박물관,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해양환경교육원, 국립부산해사고등학교, 부산광역시 항만소방서, 부산해양경찰서, 중앙해양특수구조단, 해양환경조사연구원 등이다. 해양클러스터는 해양수산 분야와 관계가 있는 기관들이 모여 정보를 교류하고 새로운 기술을 창출하는 산업집적지역이다. 현재 해양수산 연구·교육단지로 조성, 세계적인 해양수산 연구개발의 메카로 발돋움하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이들 기관은 국제적 역량을 갖춘 인재 육성에 나선다. 우수 인력의 파견과 학·연 연계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물적자원을 공동으로 활용한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수준의 대학과 해양클러스터기관, 지역 동반성장 모델을 구축하고 공동 거버넌스 체계를 갖춰 운영한다. 이 밖에 해양 분야 우수 인재·산학협력·연구개발 추진 및 지역사회 기여를 위해 머리를 맞댄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글로컬대학 30’ 사업과 관련, 해양 특화 글로컬대학 모델 구현의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해양대 측은 기대했다. 특히 국익 증진의 주요 교두보 역할을 할 인재 육성 부분에 실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국해양대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민·관·산·학·연의 연계를 보다 확고히 하고, 우리나라 해양산업이 국제적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이끌 계획이다. 도 총장은 “이번 협약은 창의성과 혁신에 기반을 둔 전략적인 협업으로 세계적 역량을 갖춘 인재를 길러내고 이와 함께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이끌어내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각 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노하우와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한다면 이번 협약은 분명 신 해양강국 구현에 핵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05-25 09:28:54[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10일 영도구 동삼혁신지구 내 부산테크노파크 해양물류산업센터에서 해양수산 연구기관 8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양신산업 기업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 연구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해양수산산업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이와 함께 관련 기업인의 의견을 청취해 앞으로의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업무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한국해양대학교,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한국해양수산연수원, 국립해양박물관, 해양환경교육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부산테크노파크 등 8곳의 해양수산 연구기관장이 참석해 업무협약서에 직접 서명하고 이들 통해 긴밀한 상호협력과 교류활동을 전개해 해양수산산업 육성 및 발전을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세부적으로 △데이터기반 해양신산업 및 해양수산바이오기업 육성 △해양방사능오염 공동대응 및 동삼혁신지구 해양수산 공공기관 활성화 △해양분야 전문인력 양성 및 해양교육·문화 활성화 분야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시와 정부가 최근 국제박람회기구 현지실사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본격적으로 유치 총력전을 벌이고 있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도 협력할 방침이다. 이어진 기업 간담회에는 8개 협약기관 기관장을 비롯해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 에이치엠엠 오션서비스㈜, ㈜씨넷, ㈜희창물산, (사)한국수산기자재협회, 에코아쿠아팜㈜, ㈜한국수산방역기술, 올인원진텍 등 해양산업 기업 대표가 참석했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해양산업 기업 대표 등 기업인의 고충사항을 직접 듣고 이를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기업인들이 경영 현장에서 실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동시에 운영자금 지원, 창업공간 제공, 창업 컨설팅 등을 내실 있게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3-04-10 09:4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