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여야는 오는 24∼25일 이틀간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장인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과 여야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김현, 국민의힘 배준영 의원은 17일 회동에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여야는 오는 18일 오후 김 후보자 인사청문특위 1차 회의를 열어 특위 위원장과 양당 간사를 선임하고 인사청문실시계획서와 증인·참고인 명단 등을 의결하기로 했다. 증인·참고인 명단은 간사 간 추가 협의를 거쳐 1차 회의 당일 오전까지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인사청문회법상 국회는 인사청문요청안을 접수한 날로부터 20일 이내 심사 또는 인사청문 절차를 마쳐야 한다. 인사청문회의 경우, 소관 위원회에 요청안이 회부된 날로부터 15일 이내에 인사청문회를 마무리해야 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0일 국회에 인사청문요청서를 제출했다. 역산하면 오는 25일까지 인사청문회를 마치고, 오는 29일까지 국회 심사를 끝내야 한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5-06-17 21:00:19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 마스크를 고쳐쓰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22-04-25 10:41:08[파이낸셜뉴스] 검찰이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의 고액 고문료 의혹 사건을 경찰로 이송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시민단체 투기자본센터가 제출한 고발장을 지난 8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1부(부장검사 정용환)에 배당했다가 서울경찰청으로 넘겼다. 지난 6일 투기자본감시센터는 서울중앙지검에 한 후보자와 양승태 전 대법원장, 김앤장 관계자 등을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가법)상 뇌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부정처사후수뢰,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투기자본감시센터는 한 후보자가 지난 2002년부터 2003년까지 김앤장 고문으로 있으면서 1억 5000만원의 고문료를 받고 2006년 노무현 정부에서 부총리로 재직 당시 김앤장이 대리 맡은 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의 외환은행 매각에 관여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한 후보자는 "론스타 문제에 대해 정부의 정책 집행자로 관여한 적은 있으나 김앤장이라는 사적 직장에서 관여한 바는 없다"며 "인사청문회에서 질문이 나오면 설명을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2-04-13 21:40:25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가 8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정세균 후보자는 자신이 포스코 건설의 송도사옥 매각에 연루됐다는 의혹에 대해 가짜뉴스라고 반박했다. 사진=김범석 기자
2020-01-08 15:11:19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가 7일 국회에서 열린 국무총리 임명동의안 심사를 위한 인사청문회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사진=김범석 기자
2020-01-07 13:56:13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가 7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김범석 기자
2020-01-07 13:55:59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가 7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김범석 기자
2020-01-07 13:55:53[파이낸셜뉴스]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 검증을 위한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내년 1월 7~8일 이틀 간 정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실시하는 계획서 채택의 건 등을 30일 의결했다. 정 후보자 청문 일정은 지난 26일 나경원 자유한국당·박광온 더불어민주당·한국당 김상훈 의원 등 여야 간사들이 1차 합의한 바 있다. 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임명동의안이 접수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청문회를 마쳐야 한다. 정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은 지난 20일 접수됐다. 원칙대로라면 내년 1월 8일까지는 청문회를 마쳐야 한다. 청문특위는 당초 정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 일정을 내년 1월2~3일 양일간 진행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하지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법안 처리 등을 둘러싼 여야 갈등이 격화하는 등 국회 상황이 복잡하게 돌아가면서 청문 일정을 조정했다. 청문 일정을 서두를 경우 '부실 청문회'가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21대 총선을 앞두고 정 후보자 낙마에 사활을 걸어야할 야당과 정 후보자 낙마시 레임덕 우려를 피할 수 없는 여권 모두 충분한 청문회 준비 시간이 필요했다는 분석이다. 특위는 이날 특위 위원장과 여야 간사 선임의 건도 함께 의결했다. 또 재적위원 3분의 1 이상 요구로 할 수 있는 자료제출 요구의 건도 의결했다. 한편 이날 여야는 청문특위 회의에서부터 날선 공방을 주고 받으며 송곳 검증을 예고 했다. 특히 한국당은 정 후보자가 국가서열 2위인 국회의장 출신 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입법부 수장이 행정부 2인자로 가는 것은 옳지 않다'는 논리를 내세우고 있다. 나경원 위원장은 "이번 국무총리 후보자의 경우 국회의장을 하셨던 분이 전례 없이 (행정부 2인자로 갔다)"며 "우리의 검증이 더 철저히 돼야 할 부분이 있다"고 강조했다. 주호영 의원은 "삼권분립 원칙 등 총리로서 헌법상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 철저히 보겠다"고 날을 세웠다. 한국당은 국무총리가 사실상 모든 국정 추진과제들을 총괄하는 자리인 만큼 세부적인 정책검증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2019-12-30 15:43:43[파이낸셜뉴스] 여야가 내년 1월 7일과 8일 이틀 간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를 열기로 합의했다. 26일 정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국회에서 첫 번째 회동을 갖고 인사청문 일정을 결정했다. 이날 회동에는 인청특위 위원장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과 각 당 간사인 박광온 더불어민주당·김상훈 한국당·지상욱 바른미래당 의원이 참석했다. 나 의원은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총리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는 3일 이내로 진행한다"면서 "이번에는 이틀간 청문회를 진행하되 추가 질의가 있을 시 차수변경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인사청문요청안이 국회에 제출된 날로부터 15일 이내에 마쳐야 한다. 또 인사청문에 관한 모든 절차는 20일 이내에 마무리해야 한다. 따라서 정 후보자에 대한 청문 절차는 2020년 1월 8일까지 끝마쳐야 한다. 이에 나 의원은 "인사청문특위가 (인사청문요청안) 회부일로부터 15일 이내에 청문회를 하려면 내년 1월2일이나 3일에 해야 한다"면서 "(인사청문 시작일이 촉박하면) 부실 청문회가 예상된다. 최대한 기간을 늦춰 더 내실있는 청문회를 하고자 7일과 8일에 인사청문회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특위는 오는 30일 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을 위한 전체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2019-12-26 16:39:40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총리로 지명된 소감을 밝히고 있다. 정세균 총리 후보자는 "국민에게 힘이되는 정부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작정"이라고 밝혔다. 사진=박범준 기자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19-12-17 15:5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