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취약계층의 국민내일배움카드 지원한도 횟수 제한이 폐지된다. 최대 500만원 내에서는 추가적인 지원이 가능해 질 전망이다. 고용노동부는 7월31일 '국민내일배움카드 운영규정' 개정안을 공포했다고 밝혔다. 국민내일배움카드의 1인당 계좌 지원한도는 300만원으로 추가지원 대상에 해당하는 경우 100만원 또는 200만원 추가지원이 가능했다. 다만 기존에는 추가지원 횟수를 1회로 제한하고 있어 100만원 추가지원 대상자가 이후 다른 유형의 추가지원 대상자가 되는 경우 지원이 불가능했다. 하지만 이번 개정안은 최대 500만원 내에서는 횟수 제한 없이 추가지원이 가능하도록 하면서 취약계층 지원의 실효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100만원 추가지원 대상자는 기간제·파견·단시간·일용근로자로 재직 중인 피보험자, 고용위기지역 및 특별고용지원업종 종사자 등이다. 200만원 추가지원 대상은 출소예정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장애인, 자립준비청년, 한부모가족 해당자, 북한이탈주민, 아프간 특별기여자 등이다. '평생직업능력법 시행령' 개정으로 5년 미만 단기복무 후 전역을 앞둔 군간부에게도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이 가능해진다. 아울러 돌봄서비스 훈련을 받은 뒤 관련 분야에 취업하면 월 소정근로시간이 60시간 미만인 근로자도 자비부담한 수강료를 일부 환급받을 수 있도록 한 규정도 이번 개정안에 포함됐다. 또 취업 시기 및 취업 인정 대상 기간을 확대하는 등 자비를 부담한 수강료를 환급받을 수 있는 기준을 대폭 완화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7-31 13:45:43[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직업훈련 비용을 지원해주는 '국민내일배움카드'의 한도가 장애인, 자립준비청년 등 취약계층에 대해 최대 500만원으로 상향된다. 고용노동부는 취업계층에 대한 직업훈련 기회 확대 등의 내용을 담은 '국민내일배움카드 운영규정'을 개정·고시해 오는 23일부터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국민내일배움카드는 취업준비생이나 이직 희망자, 업무역량 향상을 원하는 직장인 등에게 발급된다. 다양한 직업훈련 과정을 들으면 훈련비의 45∼85%가 국비로 지원된다. 공무원이나 75세 이상, 월급 300만원 이상이면서 45세 미만인 대기업 종사자 등은 이용할 수 없다. 기존 한도는 300만원이지만 기간제·파견 근로자 등에 대해선 100만원, 중위소득 60% 이하의 경우 200만원까지 한도가 추가 지원된다. 이번 개정으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외에 장애인과 자립준비청년, 한부모가족 해당자, 출소예정자 등도 200만원 추가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단 한도 100만원 추가 지원의 경우 우선지원대상기업 재직자에 대한 지원은 종료되고 기간제, 파견근로자, 고용위기지역 및 특별고용지원업종 종사자만 지원 대상으로 남게 된다. 새로운 규정엔 △신소재 개발 및 제조 △친환경・고기능 도료 코팅 △바이오의약품 생산 및 품질 관리 △디스플레이 생산 및 품질 관리 △이차전지 생산 및 품질 관리 등 5개 분야를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으로 추가해 무료로 훈련받을 수 있게 하는 내용도 담겼다. 국민내일배움카드 훈련생의 출석 인정 범위를 확대하고 제적 기준을 완화하는 한편, 가사근로자에 대한 훈련비 지원을 확대하는 것도 개정안에 포함됐다. 권태성 고용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첨단 신기술 분야 훈련을 확대해 기술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청년 취업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며 "동시에 취약계층에 대한 직업훈련 기회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3-10-22 16:49:21온라인 전문교육기관 (주)이패스코리아(대표 이재남)는 오는 6월부터 국민내일배움카드를 활용한 국비지원과정(이하 국민내일배움카드)을 컴퓨터활용능력 과정으로 확대 개설한다. 이패스코리아는 익월 컴퓨터활용능력과정(컴활)을 통해 컴퓨터활용능력 1급(필기), 컴퓨터활용능력 1급(실기), 컴퓨터활용능력 2급(필기+실기) 3개 과정을 선보인다. 이 중 홍태성 강사와 박윤정 강사가 진행하는 컴퓨터활용능력1급 과정은 2021년 자격시험 개편 내용을 모두 포함하고 있으며, 근로자가 업무 하는데 있어 필요한 직업훈련과정으로 구성됐다. 이패스코리아의 국민내일배움카드 교육과정은 100%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국민내일배움카드로 수강신청 시 우선 고용지원센터 및 HRD-Net 시스템을 통해 내일배움카드를 신청, 발급받아야 한다. 카드 발급 후에는 HRD-Net 시스템을 통해 과정을 신청하고, 개인부담금 또는 수강료 일부만 이패스코리아 내일배움카드 홈페이지에서 내일배움카드로 결제하면 된다. 훈련비는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 가능하며, 지원유형에 따라 최대 100% 국비를 지원받아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이패스코리아의 국민내일배움카드 수강 신청은 매월 4회 개강하며, 과정에 따라 4주에서 8주 동안의 수강 기간이 소요돼 자격증 취득시기 및 학습 계획에 맞춰 수강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이패스코리아 국민내일배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05-17 17:08:26[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확산으로 얼어붙은 고용 시장에 국민내일배움카드가 생명을 불어넣었다. 국민내일배움카드는 고용부가 국민 스스로 직업훈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훈련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약 90만명에게 카드가 발급됐다. 고용노동부는 17일 2020년 국민내일배움카드 우수사례 수기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고, 직업훈련을 통해 취·창업 등에 성공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대상 수상자인 조씨는 국민내일배움카드로 '드론자격증'을 취득해 항공촬용 기술자가 돼 회사를 창업하고 여러 항공촬영 계약을 체결했다. 조씨는영화업계 카메라맨으로 근무 중이었으나, 코로나19로 촬영이 중단됨에 따라 '초경량비행장치' 훈련과정을 수료했다. 최우수상 수상자인 황씨는 ‘지게차기능사 취득과정’에 유일한 여성으로 참여해 자격증을 취득하고 물류회사에 취직했다. 그는 물류센터에서 계약직으로 근무하다가 계약이 종료된 후, 전문성 축적을 위해 해당 과정에 참여했다. 우수상 수상자 고씨는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고 '웹 프로그래밍 양성과정’에 참여, 그를 바탕으로 정보기술(IT) 회사 취업에 성공했다. 퇴직 이후 전직을 준비하던 우수상 수상자 김씨도 전기기사 훈련과정 참여, 백화점 전기관리직 등을 거쳐 주상복합시설 관리소장직으로 취직에 성공했다. 송홍석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수상작들의 생생한 성공기는 코로나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국민 모두에게 취·창업의 꿈을 이룰 수 있다는 희망의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인문교양, 디지털 기초역량 교육까지 제공하는 평생직업능력개발 체계를 마련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그간 실업자 및 근로자를 중심으로 운영했던 내일배움카드를 지난해부터 프리랜서 등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직업훈련의 기회를 제공하는 '국민내일배움카드'로 운영 중이다. 직업훈련을 희망하는 국민(공무원, 사학연금대상자, 외국인 등 제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계좌발급일로부터 5년간 실제 훈련비의 45~100%를 300~500만원 까지 지원하고, 단위기간(1월) 출석률 80% 이상 시 훈련장려금을 지급한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1-02-17 11:00:06[파이낸셜뉴스] NH농협카드는 20일 고용노동부의 교육훈련비 지원을 위해 서비스가 통합·확대된 ‘국민내일배움카드’를 출시했다.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2가지 종류로 출시 된 국민내일배움카드는 원하는 훈련과정을 신청하고 수강하면 교육 훈련비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개인 계좌를 연결해 일반 카드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 주요 혜택은 △농협판매장 NH포인트 5% 적립 △농협운영주유소 NH포인트 3~5% 적립 △NH-Oil주유소와 GS칼텍스 이용 시 리터당 휘발유 40~60원, LPG 20~40원 할인 △영화·커피·서적 등 문화서비스 10~20% 할인 △외화 환전 수수료 30~50% 할인 △전화영어 수강료와 해외로밍 할인 등이다. 신용카드의 경우 아웃백·빕스·TGIF 10% 청구할인과 할부개월 연장 서비스를 추가 제공한다. 국민내일배움카드 신용카드 연회비는 국내외겸용 UPI 3000원, 마스터·비자 5000원이고 체크카드는 연회비가 없다. king@fnnews.com 이용안 기자
2020-01-20 14:54:28[파이낸셜뉴스] 고용노동부와 한국기술대학교 부설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올해 국민내일배움카드로 수강할 수 있는 훈련 과정 1만4124개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는 국민내일배움카드가 도입된 첫해인 만큼 기업의 훈련 수요를 반영해 인공지능, 빅 데이터 분석 등 신기술 분야의 훈련 과정을 지난해에 비해 2배 이상 늘렸다. 4차 산업혁명 등에 따라 훈련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빅 데이터 분석, 클라우드 등 신기술 분야의 훈련 과정을 455개 선정했다. 청년이 선호하는 훈련 과정도 확대했다. 20~30대의 눈높이에 맞춘 훈련 과정을 개설하기 위해 게임, 홍보(마케팅), 다중 매체(멀티미디어) 콘텐츠 제작 분야 훈련과정도 우선·추가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훈련 과정은 2020년 1월 1일부터 수강할 수 있으며 훈련 과정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직업훈련포탈(HRD-Net) 또는 고용센터에서 통해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을 신청해야 한다. 단 140시간 이상 훈련 과정은 고용센터를 방문하여 직업 적성 등 상담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재직자 훈련 과정은 2019년 상반기 4,992개에서 올해 7,425개로 증가했으며 140시간 단기 과정은 4701개에서 6,998개로 늘었다. 아울러 부실한 훈련을 막기 위해 역량이 부족한 기관은 진입을 차단하고 부정 훈련을 했거나 성과가 낮은 훈련 기관은 퇴출했다. 올해부터는 훈련 과정의 심사·선정 단계에 기업·산업계 등 실제 인력 수요자가 참여하도록 제도화하여 국가기간 전략산업 직종훈련은 기업이 원하는 훈련 과정 중심으로 개설되도록 개선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0-01-02 15:19:06한국케이블TV방송협회(KCTA)는 LG헬로비전, 한국전파진흥협회(RAPA)와 디지털전환(DX) 데이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LG헬로비전 DX 데이터 스쿨’ 4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발급 가능자 중 DX 데이터 직무에 관심 있거나 관련 직무 취업을 희망하는 지원자는 다음달 18일까지 LG헬로비전 DX 데이터 스쿨 홈페이지 또는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4기는 총 28명을 선발하며 내달 30일부터 내년 7월 4일까지 6개월간, 1일 8시간씩 총 1000시간의 집중교육이 한국전파진흥협회(RAPA) 서초사옥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1~4개월 차 정규교육과정에서는 △DX 데이터플랫폼 이해 △머신러닝을 위한 데이터전처리 △딥러닝을 이용한 자연어 처리 △퍼블릭 클라우드 활용 등의 과정을 기초부터 현장 실무 수준까지 단계적으로 학습할 예정이다. 5~6개월 차는 △TV커머스몰 이용 분석 및 UI개선 서비스 개발 △개인화된 맞춤 콘텐츠(VOD) 추천 서비스 등 전문 멘토들의 자문을 받아 LG헬로비전 기반 서비스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4기 교육생들에게는 취업 관련 다양한 특강 및 멘토링과 DX 데이터 관련 자격증 비용 등이 지원된다. 향후 교육 수료 후 1년간 LG헬로비전 DX부서 또는 데이터 분석 관련 직무 지원 시 서류전형 가산점의 혜택을 부여한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황희만 회장은 “데이터와 AI는 방송미디어산업의 새로운 기회이자 방송미디어 생태계를 혁신할 핵심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협회는 앞으로도 이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미래 전문가 양성에 집중하여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1-11 09:14:00국립부경대학교와 동아대학교, 동의대학교, 경성대학교, 동명대학교 등 부산지역 5개 대학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오는 5일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두드림(Do-Dream) 진로취업 페스타(FESTA)'를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10월 31일 밝혔다. 이 대학들이 부산고용센터와 함께 마련한 이번 행사는 대학생들은 물론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기업 현직자 특강 등을 통해 취업 자신감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한 공동 취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최근 기업들의 직무 중심 채용이 이어지면서 기업과 직무에 대한 현장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반영한 자소서 작성과 면접 준비 등 취업 준비 노하우를 제공하자는 취지다. 이를 위해 대기업, 공기업, 중견기업 등 3개 기업의 인사담당자를 초청해 기업의 채용 트렌드와 서류 및 면접 준비 방법, 경력관리 등 정보를 제공하는 '현직 인사담당자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또 각 대학을 졸업하고 다양한 직무에서 근무하고 있는 현직자 선배들을 초청해 취업 준비 노하우와 실패 극복 방법, 직무별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 준비 방법을 듣는 '현직자 선배 토크콘서트'도 열린다. 이날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청년미래 내일 일 경험 사업, 내일 배움카드 등 정부의 청년고용정책 사업 설명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진로취업 페스타 참가 신청은 각 대학 홈페이지 공지사항 등에서 하면 된다. 권병석 기자
2024-10-31 18:39:49[파이낸셜뉴스] 국립부경대학교와 동아대학교, 동의대학교, 경성대학교, 동명대학교 등 부산지역 5개 대학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11월 5일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두드림(Do-Dream) 진로취업 페스타(FESTA)’를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10월 31일 밝혔다. 이 대학들이 부산고용센터와 함께 마련한 이번 행사는 대학생들은 물론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기업 현직자 특강 등을 통해 취업 자신감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한 공동 취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최근 기업들의 직무 중심 채용이 이어지면서 기업과 직무에 대한 현장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반영한 자소서 작성과 면접 준비 등 취업 준비 노하우를 제공하자는 취지다. 이를 위해 대기업, 공기업, 중견기업 등 3개 기업의 인사담당자를 초청해 기업의 채용 트렌드와 서류 및 면접 준비 방법, 경력관리 등 정보를 제공하는 ‘현직 인사담당자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또 각 대학을 졸업하고 다양한 직무에서 근무하고 있는 현직자 선배들을 초청해 취업 준비 노하우와 실패 극복 방법, 직무별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 준비 방법을 듣는 ‘현직자 선배 토크콘서트’도 열린다. 이날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청년미래 내일 일 경험 사업, 내일 배움카드 등 정부의 청년고용정책 사업 설명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진로취업 페스타 참가 신청은 각 대학 홈페이지 공지사항 등에서 하면 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0-31 09:37:31[파이낸셜뉴스] 정부가 30대 이상 성인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성인 1만명에게 연간 35만원 상당의 디지털 평생교육 이용권을 제공한다. 또한 인공지능(AI)·디지털 선도대학을 100개교 육성해 성인 맞춤형 디지털 교육을 확대한다. 교육부는 16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인공지능·디지털(AID) 30+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30대 이상 성인의 디지털 교육을 강화하고, 성인 재교육 수요가 높은 대학의 디지털 평생교육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젝트에 따라 교육부는 디지털 평생교육이용권인 '인공지능·디지털 경력 도약권(AID 커리어점프 패스)'를 신설하기로 했다. 해당 이용권을 통해 정부는 30대 이상 1만명에게 1인당 연간 35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패스를 이용하면 대학·사설 평생교육기관에서 운영하는 디지털 평생교육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일반대학, 전문대학, 사이버대학을 대상으로는 인공지능·디지털 선도대학 100개교를 육성한다. 구체적으로는 △AID 30+ 집중캠프 20개교 △디지털 전환 중점 전문대학 30개교 △AID 묶음 강좌 20개교 △무크(MOOC) 선도대학 15개교 △매치업 5개 연합체(컨소시엄) △디지털 혁신 사이버대 10개교 등이다. 대학의 성인 재교육·향상교육 기능 강화를 위해선 고등교육법상 대학의 역할을 '평생교육 진흥' 범위까지 확대한다. 또한 선발 일정을 자율화해 성인의 대학 진입을 유도하고, 전문대학과 원격대학 재학생이 AI·디지털 분야 직업능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국민내일배움카드 활용을 적극 유도한다. 중앙정부에서 추진하는 각종 디지털 교육사업의 학점은행제 참여는 확대된다. 디지털 분야 집중학습이 가능하도록 학점은행제의 소단위 전공과정(12학점 이상)도 도입된다. 아울러 독학학위제에 인공지능(AI)·디지털 관련 전공을 신설하고 교양과목을 개편해 기술변화에 적합한 학위 취득을 지원한다. 평생학습 원스톱 플랫폼인 '온국민평생배움터'는 고도화해 학습자에게 맞춤형 학습경로를 추천하도록 한다. 학생들이 대학을 졸업하기 전에는 '대학생 1인-평생학습 1계좌' 개설을 지원한다. 평생학습 계좌제는 학습자의 평생학습 결과를 개인별 학습계좌에 체계적으로 등록·관리하는 제도를 말한다. 개별부처에서 분절적으로 운영하는 디지털 역량 진단·조사를 ‘한국형 디지털 역량 진단 인증 체계’로 일원화해 역량 진단부터 교육, 인증, 취업·경력 전환까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교육부는 부처·기업·지자체 및 글로벌 기관과의 공유·연계 협력을 기반으로 촘촘한 평생교육 분야 국가지원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금 대한민국은 기술 혁신과 인구구조 변화에 직면한 중요한 시기"라며 "교육부는 관계부처·기업 및 지자체·대학과 함께 국가 차원의 디지털 평생학습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10-16 11:2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