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쎄트렉아이가 국방과학연구소와 162억원 규모의 조기 경보 탑재체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161억9264만원이다. 이는 지난 2022년 매출의 17.72%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오는 2028년 2월 29일까지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01-02 11:34:56[파이낸셜뉴스] 21일 오후 국방과학연구소(ADD)에서 계약직원 1명이 폭발사고로 사망하는 인명사고가 발생했다. 국과연은 "21일 오후 12시 54분경 국방과학연구소의 화약저장실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며 "정년퇴임 후 재채용 된 고경력 계약직원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과연은 "현재 관련 기관과 현조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라고 전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1시20분께 신고를 접수해 장비와 소방대원을 급파했으나 폭발이 화재로 번지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DD에선 지난 2019년 11월에도 연료 실험실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일어나 연구원 1명이 숨지고 5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3-12-21 16:20:57[파이낸셜뉴스] 21일 낮 12시54분께 대전 유성구 국방과학연구소(ADD) 화약저장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계약직 직원 1명이 숨졌다. 이 직원은 정년퇴임 뒤 재채용된 고경력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1시20분께 신고를 접수해 장비와 소방대원을 급파했지만, 폭발이 화재로 번지지는 않았다. ADD는 경찰 등 관계기관과 정확한 원인을 조사중이다. ADD에서는 지난 2019년 11월에도 젤 추진제 연료 실험실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 연구원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3-12-21 16:13:41[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국방과학연구소(ADD)를 방문해 최근 북한의 무인기 위협에 대한 우리 군의 감시·정찰 요격시스템을 포함한 국내 무기체계 개발 현황 전반을 점검할 예정이다. ADD는 국방에 필요한 무기 및 국방과학기술에 대한 기술적 조사, 연구, 개발 및 시험 등을 담당하는 국방부 산하 국책연구기관으로서 총 3500여명의 인력이 근무하고 있다. ADD는 국방에 필요한 무기체계 및 관련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 및 성능시험을 하며 군의 무기체계 및 관련 기술 검토·분석·지원뿐만 아니라 민군 기술협력사업 및 민간장비 시험·평가지원 등도 수행한다. 윤 대통령은 이날 ADD 방문을 통해 북한의 도발에 대한 우리 군의 단호한 대응 의지를 천명하고, 확실한 응징·보복만이 북한 도발을 억제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단임을 재강조할 예정이다. 아울러 우리 군의 무인기·미사일 등 비대칭 전력 개발 현황을 점검하고 북한의 비대칭 위협에 대한 실효적 전력 증강 추진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또한 윤 대통령은 군 주요지휘관에게 확고한 정신적 대비태세를 갖출 것과 실전적 훈련에 힘써 줄 것을 당부할 방침이다. 이날 윤 대통령의 방문은 무기체계 개발 현황 보고, 무인기 및 미사일 연구동 순시, 연구원들과 동석 오찬 등의 일정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이날 방문에는 국방부 장관, 육해공군 총장 및 해병대사령관, 방사청장, 안보실장, 안보실 2차장, 국방비서관 등이 수행한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2-12-29 09:16:38[파이낸셜뉴스] 국방과학연구소(ADD)는 충남 태안 소재 안흥종합시험센터에서 24~25일 이틀 간 제25회 '시험평가 분야 방산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ADD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ADD 국방시험연구원 시험장을 이용하는 민·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ADD 측은 시험장 및 시험평가 현안, 시험장별 발전·협조 방안 등을 소개한다. 또 방위산업진흥회에선 업체별 주요 현안 및 시험업무 개선에 관한 의견을 제시하고, 그 외 참석자로부터 애로·건의사항 등을 청취할 예정이다. ADD는 "올해부턴 간담회 참석 범위를 태안·해미·진해·창원·삼척·포천 등 6개 지역으로 넓혔다"고 설명했다. ADD는 "세계적인 무기체계 연구개발과 방산수출 지원을 위해 시험평가 업무를 안전하게 수행하고 시험 인프라의 국가적 활용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2-11-24 15:58:39[파이낸셜뉴스] 한국공항공사는 18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민군협력진흥원)와 항공·항행분야의 인공지능, 정보통신 등 기술 발전을 위한 연구개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민·군 상호 활용 가능한 과제를 발굴·기획하고 △박람회, 전시회 등 행사 계획 공유 △기술 세미나, 워크숍을 통한 신기술과 산업에 관한 정보 공유 등 항공·항행분야 기술 발전과 국방 분야 적용 활성화를 위해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방위사업청과 국방과학연구소는 군·민간 부문 기술협력을 위한 연구개발을 촉진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인공지능 X-ray 자동판독시스템, 불법 드론 대응시스템 등 4차 산업 기반 미래공항 구현을 추진 중이다. 이번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민·군의 정보교류와 상호 기술이전이 더욱 활발히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 신용구 한국공항공사 항공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민·군 상호 활용 가능한 연구개발 과제를 발굴하고 우리 공사가 보유한 기술의 국방 분야 진출을 통해 신성장동력 확보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해 12월 방위사업청과 전술항법장치(TACAN) 수출 확대를 위한 상호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협력범위를 항공·항행분야 연구개발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2-08-18 16:48:02[파이낸셜뉴스] 국방과학연구소(ADD)가 5일 창립 52주년을 맞았다. 이번 대전 본소에서 열리는 기념식에선 그간의 성과를 기념하고 포상 수여 등을 통해 직원을 격려한다. ADD는 1970년 8월 6일 창립해 무기 국산화를 시작으로 1980~90년대 K9자주포, 현무 지대지유도무기 등을 개발했다. 2000년대에는 해성 함대함유도무기, 천궁Ⅱ 지대공 유도무기 등을 독자 개발했다. ADD는 연구소 발전방향을 공유하며 연구개발 추동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ADD는 핵·대량살상무기(WMD) 대응과 전장 확대에 따른 능동 대응 능력 확보를 위해 첨단무기체계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전을 선도할 우주, 사이버, AI(인공지능) 등 첨단국방과학기술에도 집중하고 있다. 최근 고체추진 우주발사체, 고위력 탄도미사일 등 최첨단 무기체계를 개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ADD는 핵·대량살상무기(WMD) 대응과 전장 확대에 따른 능동 대응 능력 확보를 위해 첨단무기체계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전을 선도할 우주, 사이버, AI(인공지능) 등 첨단국방과학기술에도 집중하고 있다. 상시감시정찰 능력 강화, 미사일 방어체계 고도화 등 한국형 3축체계 조기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AI 기반 유·무인 복합체계, 광자·양자레이다 기술, 지향성 에너지 기술, 국방우주 등에 연구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2-08-05 17:00:41[파이낸셜뉴스] 국방과학연구소(ADD)는 레이더에 탐지되기 어려운 비행체 형상설계 기술과 비행제어 알고리즘을 개발해 저피탐(스텔스) 무인항공기에 필요한 핵심기술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저피탐이란 레이더 반사면적(RCS)이 매우 작아서 일반 레이더로는 탐지하기 힘든 스텔스 기술을 의미한다. ADD는 2016년부터 5년간 관련 핵심기술 연구를 진행했으며 저피탐 형상과 전파흡수물질을 적용한 목업(검증용 실물모형) 비행체에 대한 RCS(레이다 반사 면적) 측정시험을 지상에서 수행해 저피탐 성능을 확인했다. ADD는 또 무미익(꼬리날개가 없음) 형상의 축소기를 제작하고 비행시험을 통해 비행제어 알고리즘을 검증했다면서 "향후 저피탐 비행체 기술개발 선도를 목표로 관련 기술의 고도화에 연구역량을 집중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pio@fnnews.com 박인옥 기자
2021-09-07 09:54:55[파이낸셜뉴스] 24일 방위사업청 출연기관인 국방과학연구소와 국방기술진흥연구소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대전 국방과학연구소에서 체결하는 업무협력 합의각서(MOU)는 ▲국방과학기술 조사·기획 및 연구개발 과제 발굴·참여에 관한 사항 ▲국방분야 혁신 주체별 역할 정립 및 중·장기 연구 개발 전략 수립에 관한 사항 ▲협약기관 간 인력교류 활성화 등 협력 촉진에 관한 사항 등 국방 연구개발 업무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과학기술분야 25개 정부출연연구소(출연연)를 지원·육성·관리하는 기관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 연구개발 역량을 보유한 정부출연연구소들이 국방 연구개발에 활발하게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방위사업청은 전망했다. 국기연은 지난 4월 출연연, 대학, 방산업체 전문가들이 상시적으로 국방기술 과제 발굴, 기획연구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국방기술 혁신협의체’를 신설하여 운영 중이다. 방위사업청은 하반기에는 출연연 트랙(사업 주관형태)을 신설해 출연연이 국방기술 연구개발에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예정이다. 방위사업청은 또 4차 산업혁명 시대 기술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 국방기술 연구개발 예산을 1조5000억원 수준으로 증액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강은호 방위사업청장은 축사에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가과학기술과 국방과학기술 관련기관 간 협력관계를 한 단계 도약시키고 출연연이 국방 연구개발의 한 축으로 든든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민간 우수 연구역량을 토대로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미래도전 국방기술개발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올해는 ‘신속연구개발사업’ 신설하고 국방기술 연구개발 시 협약제도를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1-08-24 14:01:31[파이낸셜뉴스] 국방과학연구소(ADD, 소장 박종승)는 10일 화약처럼 순간적으로 폭발하는 반응성 금속소재(Reactive Material Structures)를 순수 국내 기술력으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ADD가 개발한 반응성 금속소재는 비폭발성(non-explosive) 분말(solid powder)의 혼합물로서 고온·고압 환경에서 자체적으로 반응하여 화약처럼 폭발하는 특성을 갖고 있다. 포탄이나 탄알의 몸체를 반응성 금속소재로 제작할 경우 폭발단계에서 화약의 성능에 폭발력을 더해 유도탄 등 무기체계 위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화약을 비롯한 작약(burster)을 탑재하도록 설계된 탄체를 반응성 금속소재로 제작할 경우, 목표물 타격 시 폭발단계에서 화약의 성능에 폭발력을 가중하여 유도탄 등 다양한 무기체계의 위력을 향상시키는데 활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ADD는 "반응성 금속소재를 적용한 시험탄이 탄소강 소재 시험탄에 비해 2배 이상 강한 폭발력을 보유할 뿐만 아니라 고속 충돌 시 탄소강 소재 시험탄보다 1000도 이상 높은 화염온도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ADD는 "이번 연구성과는 반응성 금속소재의 설계과정에서부터 제조 및 시험평가 과정까지 독자적인 국내 기술로 개발됐으며, 2017년을 시작으로 2020년에 종결한 핵심기술개발연구를 통해 전 방위적 원천기술을 확보했다" 그간 경위를 설명했다. 이번에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반응성 금속소재는 향후 국산 무기체계의 성능개량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앞으로 반응성 금속소재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금속소재를 기반으로 한 무기체계 개발의 지평을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1-08-10 15:4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