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27일 해병대 특수수색대대와 해병대 2사단 예하 말도 소초를 방문해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지난달 1일 새롭게 창설된 해병대 특수수색여단 예하의 특수수색대대에서 작전현황을 보고받은 안 장관은 "해병대 중에서도 단 1%만 갈 수 있다는 최정예 수색대원들을 만나니 정말 든든하고 자랑스럽다”며 “선배 해병들의 ‘용맹함’과 ‘승리의 DNA'를 계승하여 항상 승리하는 ’최정예 특수수색대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실전적 훈련을 통해 체득한 ‘전투감각’과 ‘경험’은 실전에서 임무를 완수할 수 있는 ‘실력’으로 나타난다”며 “평소 실전적인 훈련을 통해 조건반사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충분한 경험’을 쌓아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안 장관은 서해 최전방에 위치한 섬 말도를 국방부장관 최초로 방문해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경계작전에 매진하고 있는 해병대원들과 식사를 함께하며 장병들을 격려했다. 안 장관은 이 자리에서 “가족들과 멀리 떨어진 최전방 외딴섬 말도에서 복무하고 있음에도 밝고 늠름한 모습으로 조국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여러분을 보니 매우 든든하고 신뢰가 간다”며 “오늘 흘리는 땀 한방울은 여러분의 삶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불굴의 해병대 정신으로 대한민국을 굳건하게 지키고 있는 여러분의 헌신이 존중받는 문화를 만들고, 장병들의 사기와 복지를 개선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며 장병들을 격려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5-08-27 16:02:20[파이낸셜뉴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조셉 윤 주한 미국대사대리를 접견하고 한미동맹 발전 방향과 한반도 안보 정세에 대해 논의했다. 22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논의에서 안 장관은 윤 대사대리가 지난 1월 부임 이후 한미동맹 강화에 기여해 온 점에 사의를 표하며, 앞으로도 한미가 긴밀한 소통을 통해 동맹을 심화·발전시켜 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윤 대사대리는 안 장관의 취임을 축하하며, 한미동맹에 대한 미국의 철통같은 지지를 재확인했다. 안 장관은 "한미동맹은 바퀴의 양 축, 동전의 양면과 같이 늘 함께해 온 관계"라고 강조했고, 양측은 앞으로도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상호 호혜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관점에서 동맹 발전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아울러 양측은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 북러 간 불법적 군사 협력 등이 한반도를 넘어 국제사회에 중대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억제·대응하기 위해 한미가 적극적으로 공조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5-08-22 16:48:12[파이낸셜뉴스] 안규백 국방부장관이 한미연합군사령부 전시지휘소(CP TANGO)를 찾아 연합방위태세를 확인하고 2025 UFS 연습에 참가 중인 한미 장병들을 격려했다. 20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25 UFS 연습 상황을 보고받고 "이번 연습은 ‘국민주권 정부’ 출범 후 시행하는 첫 연습으로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현시하고 연합방위태세를 강화시킬 수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한미 장병이 어깨를 나란히 하며 연습에 매진하여 파이트 투나잇(Fight Tonight)의 연합방위태세를 확립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한미 장병들에게 “‘평화 수호의 보루’라는 연합사의 표어처럼, 대한민국 안보의 주춧돌과 같은 여러분을 보니 매우 든든하다”고 격려하며 “지금 이 순간 한미 장병이 함께 흘리고 있는 땀이 대한민국의 평화를 지켜내는 원동력이다. 연습 마지막까지 맡은바 역할과 임무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미연합사령부는 안 장관의 이번 한미연합사의 전시지휘소 방문에 대해 한미연합사가 동맹의 심장부로서 양국 본토 수호를 위해 한미 장병이 긴밀히 훈련·계획·작전을 수행하는 중심 역할을 하고 있음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연합사에 따르면 유엔군사령부(UNC)·한미연합사령부(CFC)·주한미군(USFK) 사령부 수장을 맡고 있는 제이비어 브런슨 사령관(미 육군 대장)이 안 장관을 맞이해 UFS 25 진행 현황을 보고했다. 안 장관은 현장에서 연합 작전 전체를 지휘·통제하는 전구작전본부(Theater Operations Center)를 방문해 한미 장병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에는 국방부와 주한 미국대사관, 유엔사, 연합사, 주한미군의 주요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브런슨 사령관은 “을지프리덤실드 25는 한미동맹의 지속적인 강인함과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대표적 연습“이라며 ”이번 방어적 훈련은 연합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연합 능력을 시험하며, 유엔사와 동맹의 완벽한 상호운용성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 우리가 훈련하는 방식이 ‘파이트 투나잇’ 능력과 억제력을 결정짓는다”고 강조했다. 안 장관도 연합 대비태세가 한반도 평화를 지키는 핵심 요소임을 강조하면서 장병들의 헌신과 전문성을 높이 평가했다. 연합사는 창설 75주년을 맞은 유엔사 회원국들도 이번 훈련에 기여하고 있다며 UFS 25는 지난18일부터 28일까지 실시되는 연합·합동·전영역·범정부 차원의 방어 훈련으로, 실사격, 지휘소 모의훈련, 야외 기동훈련을 포함해 지상, 해상, 공중, 우주, 사이버 역량을 통합해 변화하는 안보 위협에 대응하는 능력을 강화하려는 목적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연합사는 이번 연습은 1953년 10월 1일 체결된 한미상호방위조약의 정신에 따라 정전협정을 준수하며 진행되고 있으며, 한미 양국의 본토 방위 의지를 공고히 하고 동맹이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핵심 축임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훈련의 방어적 억제적 성격을 확인하기 위해 중립국감시위원회가(NNSC) 참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5-08-20 17:15:56[파이낸셜뉴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국방부에서 태미 덕워스 미국 상원의원과 면담을 갖고, 한반도 안보상황과 한미동맹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18일 국방부에 따르면 안 장관은 이날 오후 진행된 이번 면담에서 한미동맹 발전에 있어 미 의회의 지지가 필수적임을 강조하며,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강화하고 확장억제 실행력을 제고하기 위해 미 의회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이어 안규 장관은 덕워스 의원이 지난 2022년에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 내 추모의 벽 준공기념 결의안’을 주도적으로 발의해 한미동맹 강화에 기여한 점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덕워스 의원은 한반도 안보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강조하면서 주한미군이 북한의 위협을 억제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지키는 핵심축임을 재확인하고, 주한미군에 대한 미 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양측은 한미동맹이 질적·양적으로 크게 성장해온 것을 평가하며, 조선·MRO(유지·보수·정비) 및 방산 분야에서의 호혜적 협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국방부는 양측은 한미동맹 강화를 위해 양국 정부는 물론 의회의 역할 또한 매우 중요함을 공감하고, 한미동맹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5-08-18 17:24:24[파이낸셜뉴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용산 국방부에서, 미국 하원의원단과 면담을 갖고 한미동맹 발전방안과 한반도 안보정세에 대해 논의했다. 14일 국방부에 따르면 안 장관은 이날 오후 리차드 맥코믹과 베스 반 듀인 등 2명의 미 하원의원과 면담에서 “대한민국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위원으로 활동하며, 민주주의 국가에서 의회가 가지는 중요성을 깊이 인식해 왔다”면서 “한미동맹에 대한 미 의회의 굳건한 지지는 동맹의 안정적인 미래를 떠받치는 든든한 토대”라고 강조했다. 이어 안 장관은 굳건한 한미연합방위태세 유지와 대한민국에 대한 미국의 확장억제 공약 이행을 위한 미 의회의 변함없는 지지에 감사를 전했다. 미 하원의원단은 주한미군이 북한의 위협 억제 및 한반도 평화·안정 유지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에 공감했다. 안 장관은 특히 한미 조선·MRO(유지·보수·정비) 분야에서의 호혜적인 협력이 동맹 강화를 위한 핵심 동력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미 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양측은 양국 정부의 협력뿐 아니라 의회의 적극적인 지지가 한미동맹 발전에 있어 필수적임을 재확인하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동맹을 한층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5-08-14 16:37:47[파이낸셜뉴스] 안규백 국방부장관이 나카타니 겐(中谷 元) 일본 방위대신과 취임인사 차 화상 공조통화를 갖고 양국 국방교류협력 및 지역정세에 관해 논의했다. 7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실시한 이번 공조 통화에서 안 장관은 양국이 처해 있는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복합적인 안보위기에 공감하면서 양국 간 긴밀한 공조와 협력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어 올해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한일·한미일 안보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카타니 방위대신은 안규백 장관의 취임을 축하하고, 한국은 국제사회의 다양한 과제에서 일본의 파트너이자 협력해야 할 중요한 이웃 국가임을 강조하며, 한일·한미일 안보협력을 지속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양측은 이번 공조통화를 시작으로 가능한 이른 시기에 만나 한일 국방교류협력에 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지속하기로 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5-08-07 17:47:51[파이낸셜뉴스] 폴란드를 방문 중인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31일(현지시간) 오후 폴란드 바르샤바 샤스키공원 무명용사의 묘를 찾아 헌화했다. 무명용사의 묘는 폴란드 독립을 위해 싸우다 전사한 이름 없는 용사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곳이다. 무명용사의 묘 헌화에는 폴란드군 의장대가 도열해 예우를 갖췄으며, 안 장관은 태극기 모양의 조화를 헌화했다. 안 장관은 같은 날, 폴란드 현지에 진출한 우리나라 방산업체들을 대상으로 간담회 열었다. 이를 통해 현지 우리 기업들을 격려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정부의 신속한 조치와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5-08-01 07:23:00[파이낸셜뉴스] 대통령실은 28일 한미 연합훈련 조정과 관련해 "통일부 장관 뿐만 아니라 국방부 장관 등 관련 부처 의견을 들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미 연합훈련의 유예 가능성에 대한 질의에 "대통령에 건의할 생각이 있다"며 "내일(29일) 실무조정회의가 열리는데, 이 문제가 중요하게 다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정 장관은 '유예'가 아닌 '조정'이라고 언급하며, "조정에는 여러 의미가 있다. 구제적인 내용은 논의를 통해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5-07-28 17:07:13[파이낸셜뉴스] 안규백 국방부장관이 취임 직후 첫 공식 일정으로 합참 전투통제실에서 전군주요지휘관회의를 주관했다. 25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는 김명수 합동참모의장, 고창준 육군참모총장 대리, 양용모 해군참모총장, 이영수 공군참모총장, 강신철 연합사부사령관, 주일석 해병대사령관 등 국방부·합참·각군 주요지휘관들이 참석했다. 먼저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군사상황을 점검하고 “외부의 어떠한 위협에도 국가와 국민들을 지켜낼 수 있도록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빈틈없이 갖출 것”을 지시했다. 이어 군의 명예와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애써준 장병들의 노력을 치하하며, 앞으로 헌법적 가치에 기반하여 ‘국민에게 충성하는 군’ ‘국민을 지켜주는 강한 군’으로 거듭날 것을 강조했다. 특히, 정치적 중립을 준수한 가운데 군 본연의 임무에 전념하고, 기본과 원칙에 의한 내실있는 부대운영을 통해 국민들의 신뢰를회복하여 스스로 자긍심을 높여갈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안 장관은 무더운 날씨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임무 수행하는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장병들이 군 복무에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처우개선을 포함한 다양한 정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5-07-25 16:52:44[파이낸셜뉴스] 64년 만에 민간 출신으로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취임하면서 국가와 국민을 지키는 ‘국민의 군대’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25일 국방부는 이날 오후 2시 용산 국방부 청사 1층 대회의실에서 제51대 국방부장관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취임식에는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과 김명수 합동참모의장, 각 군 총장들이 참석했다. 다만 지난해 12월 5일 김용현 전 장관이 면직 이후 국방부 장관이 공석인 상태여서 통상 취임식 전에 열리는 이임식은 열리지 않았다. 안 장관은 취임사에서 "오늘은 대한민국 국방의 역사에서 참으로 특별한 날"이라며 "오늘을 기점으로 우리 국방부와 군은 비상계엄의 도구로 소모된 과거와 단절하고 오직 국가와 국민을 지키는 데에만 전념하는 ‘국민의 군대’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의 관성과 관행에서 벗어나 문민통제의 원칙에 따를 것"이라며 "지난 상처를 딛고, 제복의 명예를 되찾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오늘날 우리 군은 인구절벽과 북한 핵·미사일의 고도화 등 심각한 도전에 마주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12·3 불법 비상계엄 사태로 대응 시간을 허비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분명하다"며 "상처받은 우리 군의 자부심을 되찾고, 늦은 만큼 더욱 치밀하게 대내외적 위기에 대응할 국방개혁을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안 장관은 "저는 문민 국방부장관으로서 새로운 시각으로 군에 창의적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국방 가족 여러분이 언제나 기댈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자 친구가 되겠다"고 말했다. 좀 더 구체적으로는 △‘국민의 군대’로 재건 △국방개혁과 AI 첨단방위역량 구축 및 정신전력 강화 △한미동맹 강화 △방산강국 실현 △한반도 평화정착 등에 힘을 쏟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러분께서는 저, 안규백을 믿으시고 언제 어디서든 싸우면 반드시 이길 수 있도록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호소드린다"며 "소통하며 함께 문제를 풀어가자. 어떤 상황에서도 국가와 국민을 지킬 수 있는 강력한 힘을 가진 국민의 군대를 재건하겠다"고 덧붙였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5-07-25 15:1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