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방부는 현재 운영 중인 양성평등위원회에 딥페이크(허위 영상물) 대응을 위한 소위원회를 설치·운영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제4기 위원회 민간위원으로는 법무법인 '신'의 신은숙 대표변호사, 정정숙 예비역 육군 소장 등 9명이 위촉됐다. 이들은 국방부 차관 등 내부 위원 8명과 함께 위촉일로부터 2년간 활동하게 된다. 국방부는 이날 용산 청사에서 제4기 양성평등위원회 1차 회의를 열고 딥페이크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회의에선 딥페이크와 관련한 군의 예방 및 대응 활동에 대한 추가적인 개선 의견이 제시됐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9-23 16:49:53[파이낸셜뉴스] 국방부는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2024년 국방부 정책자문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주요 국방 현안에 대한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었다고 5일 밝혔다. 국방부 정책자문위는 정책기획, 기획예산, 인사복지, 전력, 국방혁신 등 12개 분과로 안호영 전 주미대사, 하정우 네이버 클라우드센터장 등 130여 명의 정책자문위원을 위촉해 운영하고 있다. 국방부에 따르면 신원식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국방부는 압도적 국방태세와 한미동맹, 우방국과의 연대를 통해 힘에 의한 평화를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 장관은 "이를 정책적으로 뒷받침하고, 국민의 눈높이와 외부 변화에 군이 발맞춰 발전해나가도록 국방정책에 대한 자문위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조언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회의에선 정책자문위원들은 주요 국방정책 및 현안에 대한 전문 분야별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군의 발전 방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안호영 자문위원은 "최근 확대·심화된 안보 위협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에 대해 국민적 공감대를 만드는 것이 여기 모인 자문위원들의 역할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7-05 16:26:29[파이낸셜뉴스 홍성=김원준 기자] 충남도는 19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한국국방연구원 등 국방기관의 도내 유치를 위한 핵심 역할을 할 ‘국방기관유치 특별위원회’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와 공공기관유치단장, 국방기관유치 특별위원회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위원회는 위촉식, 정기회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제7기 충청남도 정책자문위원회 산하 국방기관유치 특별위원회는 예비역 장성, 교수 등 국방·안보 전문가와 도민 대표 등 총 15명으로 구성했으며, 국방기관의 도내 유치 전략에 대한 자문과 제언 역할을 한다. 위원회를 이끌 위원장에는 임강수 한국보안안전관리협회장(예비역 대령)을 위원 간 호선으로 선출했다. 위원회 임기는 내년 5월까지 1년간이며, 1년 단위로 연장할 수 있다. 이날 위원회는 첫 정기회의를 통해 위원회 설치 목적과 운영계획을 공유하고 국방기관 유치 추진 현황을 살폈으며, 앞으로의 추진 방향을 모색했다. 앞으로 위원회는 국방기관 유치 전략 수립, 중장기 국방 협력 지구(클러스터) 조성 단계적 실행방안(로드맵) 마련 등 충남도를 국방 수도로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 발굴·추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국방기관유치 특별위원회 출범으로 도내 국방기관 유치 활동에 힘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위원회와 함께 제2차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정책에 맞춰 한국국방연구원 등 국방기관 도내 유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3-05-19 15:10:22[파이낸셜뉴스] 서욱 국방장관은 제1회 국방과학기술위원회에서 "국방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범부처 협력 거버넌스를 강화해 우주·드론 등 국가안보전략기술 개발을 가속화시키겠다"고 7일 밝혔다. 서욱 국방장관은 이날 국방과학기술위원회를 출범시키고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열었다. '국방과학기술위원회'는 최신 국방 기술을 개발하는 미국 국방고등연구계획국을 닮은 기구로 국방부,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방위사업청 등 관계 부처 차관급을 비롯해 주요 정부출연연구소 기관장, 민간 전문가가 참여한다. 국방부는 "미국의 DARPA(국방고등연구계획국)처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획기적인 미래 첨단기술을 도전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부처들 간 우선 관심사가 다른 상황에서 이를 총괄·조정해 정책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과기정통부는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연구개발 기반 조성을 위해 PM(project manager)에게 파격적인 자율성과 유연성을 부여해 난제를 해결해 나가는 'K-DARPA' 모델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서 장관은 "첨단과학기술군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국방부는 미래를 주도할 수 있는 4차 산업혁명 첨단기술을 국방 전 분야에 적극적으로 접목히겠다"며 국방과학기술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국가의 과학적 역량을 결집한 가운데 미래의 트렌드를 정확하게 읽고 선제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며 "국방과학기술위원회가 그 중심에 서서 국방과학기술 혁신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각 부처와 기관 간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더욱 효율적으로 국방 R&D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 장관은 또 "단기·소규모로 진행됐던 기존 민군기술협력 사업을 미래전에 대비한 한계돌파형 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범부처 협력사업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간 신기술의 테스트베드 역할을 확대하는 한편 군에서 개발된 기술이 민간 분야로도 이전될 수 있도록 민·관·군 협력을 강화해왔다"며 "국방 연구개발(R&D) 투자를 2017년 2조7000억원에서 2021년 4조3000억원으로 비약적으로 확대했다"고 소개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1-10-07 17:55:16이양을 앞두고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이번에는 국방정책위원 소속 자문위원들을 물갈이했다. 26일(현지시간) CNN은 국방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트럼프 행정부가 국방정책위원회 소속인 헨리 키신저와 매들린 올브라이트 전 국무장관을 비롯한 전직 안보 전문가들을 면직했다고 보도했다. 국방정책위원회는 그동안 미 국방장관과 차관에게 필요한 독립적이고 전문적인 국방 관련 정책 조언을 해왔다. 키신저와 올브라이트 외에 제인 하먼 전 하원정보위원장과 에릭 캔터 전 하원원내대표, 전 해군작전참모부장인 게리 러프헤드, 국방부 최고작전책임자인 루디 드리온, 부시행정부 시절 국가안보보좌관 JD 크라우치 등도 제외됐다고 CNN은 전했다. 한 국방 관계자는 새로운 자문위원들이 곧 임명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달초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을 비롯해 국방부의 고위 관리들을 교체하고 충성파들을 앉히는 작업을 진행해왔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2020-11-27 08:21:26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2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tekken4@fnnews.com 서동일 기자
2020-07-28 13:18:39박한기 합참의장과 서욱 육군참모총장, 부석종 해군참모총장, 원인철 공군참모총장(왼쪽부터)이 2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tekken4@fnnews.com 서동일 기자
2020-07-28 13:18:3216일 오후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박상기 법무부장관등이 굳은 표정으로 참석해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19-07-16 16:02:5516일 오후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19-07-16 15:53:57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전작권 전환의 첫 번째 조건인 한국군 핵심군사능력에 대한 한미 공동평가를 위해 매월 박한기 한국 합참의장과 에이브럼스 장군이 특별상설군사위원회(sPMC)를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현지시간 1일(한국시간 2일) 미 국방부 청사에서 패트릭 섀너핸 미 국방부장관 대행을 만난 자리에서 "한국군은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을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아울러 "한국군이 미래 한미연합방위태세를 주도할 수 있는 핵심군사능력을 조기에 갖출 수 있도록 한국은 국방비를 지난해 대비 8.2% 증액하는 등 '책임국방'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섀너핸 장관 대행은 전작권 전환 이후에도 대한민국 방위를 위해 미군의 지속능력과 보완능력을 지속 제공할 것이라는 공약을 재확인했다. 김준락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이날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특별상설군사위원회는 올해 3월 처음 개최됐다"며 "안정적인 전작권 전환 조건을 마련하기 위해서 한국군의 핵심군사능력에 대해서 한미가 공동으로 평가할 수 있는 회의체를 마련해서 평가해 나간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 장관은 '동맹' 연습에 대해서도 "확고한 연합방위태세 유지와 전작권 전환을 위한 최초작전운용능력(IOC) 검증 준비를 위해서도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에이브람스연합사령관도 지난 3월 실시한 '동맹' 연습의 성과를 한미 양국 국방부장관에 보고하면서, "조정된 연합연습과 훈련이 한미 연합방위태세와 군사대비태세를 확고히 함은 물론, 연합사가 전작권 전환을 위한 여건을 마련하는데도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19-04-02 10:5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