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과거 정부에서 만들어진 직제가 우리 정부의 국정과제를 추진하는데 미진하다면 새해에는 연초부터 각 부처가 신속한 직제 개편을 통해 당면한 현안과 국정과제 수행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우리 국무위원들께서 잘 살펴 주시기 당부드린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갖고 "내년에도 역시 세계 경제가 어렵고 우리 경제에 많은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만 정부는 상황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민생을 최우선으로 챙기겠"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특히 2023년은 국가의 성장과 발전을 가로막는 폐단을 정상화하고, 또 노동·교육·연금의 3대 개혁을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이라며 "중단 없이 법과 원칙을 바로 세워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2-12-27 12:00:37[파이낸셜뉴스] 우여곡절 끝에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 복귀한 국민의힘이 "집권여당의 의무를 반드시 수행하겠다"며 국정조사 특위 의지를 불태웠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1일 "이태원 참사를 정쟁에 이용하는 민주당과 일부 정치세력으로 인해 진상조사와 진실 규명이 하염없이 미뤄지는 모습을 안타까운 모습으로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며 "국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위가 첫 번째 현장조사에 오랜 시간이 걸린 만큼, 고삐를 바짝 당겨야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국민의힘 소속 국정조사 특위 위원들은 지난 11일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단독으로 국회 본회의에 이상민 행안부 장관 해임건의안을 상정하고 의결하자 이에 반발해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에게 사퇴 의견을 전달하고 결정을 위임했다. 민주당과 정의당, 기본소득당 야3당은 지난 19일 여당인 국민의힘 참여 없이 국정조사 특위를 개문발차하며 현장조사와 기관보고 일정 및 기관 증인 채택건을 단독으로 진행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지난 20일 국민의힘 소속 특위 위원들과 함께 국회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유가족 19명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간담회 후 특위 위원들을 불러 면담을 진행한 후 국정조사 참여를 권유하며 국정조사 특위 사퇴를 반려했고, 국정조사 특위 위원들은 특위 복귀를 밝혔다. 박 대변인은 "국민의힘은 방법과 형식에 관계없이 객관적인 사실관계를 규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회 안전 시스템 개혁을 완수하는 것이 스러져간 이들에 대한 진정한 추모이자 유가족분들에 대한 위로라 굳게 믿고 있다"며 "민주당이 국정조사마저 이용하며 정부와 여당에 대한 불신을 조장하고 여론을 호도하더라도 국민의힘은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인파가 밀집하는 상황을 예측하고 대비는 할 수 없었는지, 사고 발생 직후 초기 대응에는 문제가 없었는지, 응급 의료 시스템은 정상적으로 작동했는지, 사건 발생 후 책임 회피를 위해 범죄를 저지른 이는 없는지, 이태원 참사의 시작부터 끝까지 차가운 머리로 낱낱이 살펴보겠다"며 철저한 조사로 집권 여당의 의무를 반드시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김나경 기자
2022-12-21 10:33:03[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국민통합은 국정을 수행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원동력이고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복합위기를 극복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민통합위원회 출범식에서 "국민통합이 말처럼 쉬운 것은 아니지만 이를 책임있게 실현해야 하는 몫은 바로 새 정부에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통합은 가치의 공유를 전제로 이뤄지는 것이다. 자유, 인권, 법치, 연대라는 보편적 가치가 통합의 밑거름이라고 생각한다. 서로 생각이 완전히 다른 사람끼리 싸우지 않고 평화와 공존을 유지하는 그런 것을 통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저는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끼리 평화롭게 지내면서도 인류 보편적 가치가 우리 국민 모두에게 더 확산되고 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서 진정한 통합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저와 정부는 우리 사회의 새로운 도약을 강조하고 있다. 단순히 경제의 성장만의 문제가 아니고 고질적인 저성장기조에서 벗어남으로서 미래를 위한 과감한 투자와 준비를 하고, 계층이동의 사다리를 튼튼하게 해서 우리가 갖고 있는 보편적 가치에 대한 확신을 공유하고 우리 사회의 해묵은 갈등을 풀어가겠다는 것"이라며 "이런 과제는 어느 특정 분야 특정 부처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다. 여기 계신 각 분야 전문가들을 국민통합위원회 민간위원으로 모신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정부 역량 결집 만큼 중요한 것이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하는 국민들의 단결된 뜻이다. 이를 위해 국민과 적극 소통하면서 국민과의 신뢰를 쌓아나가야 한다"며 "국민 신뢰를 바탕으로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과제, 어려운 개혁 과제들이 진전을 이룰 수 있도록 과제의 선별과 추진방안에 대해 여러분들께서 많은 고견을 주시고 도와주시길 부탁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출범한 국민통합위원회는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 직속 1호 위원회로 민간위원으로는 국민통합 상징성이 높고, 갈등 현안에 대한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겸비한 인사 24명을 위촉했다. 위촉된 위원들은 △기획 △정치·지역 △경제·계층 △사회·문화 등 총 4개의 전문 분과별로 활동할 예정이다. 국민통합위원회는 사회 신뢰도를 높여 국가 재도약의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갈등 문제에 대해 실행 가능하고 구체적 대안을 마련하고, 이에 대해 국민의 공감대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갈등 완화를 위해 시급성·파급성이 높은 과제별로 전문성을 지닌 특별위원회를 올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가동하고, 단기간 내 집중 운영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도출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우선 지난 5월 25일 개최된 '2022 대한민국중소기업인대회'에서 중소기업중앙회가 윤 대통령에게 건의한 "대통령 직속 대-중소기업 상생위원회를 설치해 달라"는 요청을 반영해 국민통합위원회에 대-중소기업 상생 특별위원회를 설치해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국민통합 국가전략을 수립하고 갈등 예방·관리를 위한 법·제도적 기반을 구축하는 등 통합 기반을 강화하는 방안도 상시 추진할 예정이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국민통합은 우리 사회의 도약과 발전을 준비하기 위한 미룰 수 없는 과업이자 반드시 이뤄야 하는 시대정신이라는 점에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민통합위원회는 담론 수준에 그쳤던 기존 위원회 방식을 탈피해 실용적인 대안을 마련할 수 있는 문제해결형 위원회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2-07-27 17:21:16[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11주차 국정수행 평가 하락세가 일단 진정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 발표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7명에게 물은 결과(표본오차 ±1.9%p, 신뢰수준 95%), 윤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가 63.4%로 지난주 대비 0.1%p 올랐다.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33.3%로 전주 대비 0.1%p 낮아졌다. 부정평가와 긍정평가 간 차이는 30.3%p로, 지난주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 충청권에서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많아진 반면 서울과 호남에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늘었다. 성별로는 남성에서 긍정평가가 늘어난 반면 여성은 부정평가 응답이 늘었다. 연령별로는 30대와 60대, 70대 이상에서 긍정평가 비율이 늘었고 20대와 40, 50대에선 부정평가가 증가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4.6%로 1위를, 국민의힘이 39.7%로 2위를 차지했다. 거대양당 모두 지난주 대비 지지율이 각각 0.4%p, 0.6%p 올랐다. 특히 민주당은 8주째 상승세로, 지난주에 이어 2주째 국민의힘 지지율을 앞섰다. 정의당은 3.3%로 전주 대비 0.8%p 떨어졌으며 무당층은 10.6%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 응답률은 4.4%로,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확인할 수 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2-07-25 10:45:49[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에서 부정 평가가 과반을 기록하며 긍정 평가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나왔다. 직전 조사(6월 4주째)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서는 '데드크로스'가 발생한 데 이어 2주 연속 부정평가가 앞서며 '빨간불'이 켜졌다. 리얼미터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6월 5주차)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천51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는 '긍정' 44.4%(매우 잘함 25.7%·잘하는 편 18.6%), 부정' 50.2%(잘 못하는 편 10.9%·매우 잘 못함 39.4%)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보다 긍정 평가는 2.2%p 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2.5%p 상승했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간 차이는 5.8%p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 밖이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지지율 하락 흐름을 끊으려 했지만 그러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추경호 부총리의 '임금 인상 자제' 발언,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수사 의뢰도 악재로 작용했고, 민생과 경제를 당내 갈등으로 '패싱'하고 있다는 비판이 지지율 하락으로 이어진 꼴"이라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의 경우, 국민의힘이 43.5%, 더불어민주당이 40.3%를 기록했다. 직전 조사 대비 국민의힘은 1.3%p 하락했고, 민주당은 0.8%p 상승한 수치다. 정의당은 0.2%p 오른 4.4%였다. 집권여당 국민의힘 역시 하락세를 드러내는 양상이다. 배 수석전문위원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윤 대통령 긍정평가와 국민의힘 지지율이 조정 없는 하락을 보이면서 연이은 저점을 경신하고 있다"며 "한덕수 국무총리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전 정권 알박기 인사 탓'은 국민정서와 동떨어진 발언으로 평가된다"고 했다. 이어 "여기에 당 윤리위를 앞둔 이준석 대표 갈등은 대통령 평가와 당 지지율을 동시에 잃은 요인으로 평가된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2-07-04 08:38:41[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을 일주일 앞둔 가운데 국정수행을 잘할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이 49.7%로, 부정적 전망(44.7%)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2일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지난 4월 25일부터 29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6명에게 물은 결과, 윤석열 당선인이 국정수행을 잘할 것이라는 응답은 49.7%, 잘 못할 것이라는 응답은 44.7%를 기록했다. 긍정적 전망과 부정적 전망 간 차이는 5.0%p로 오차범위 밖이다. 긍정적 전망 중 매우 잘할 것이라는 응답은 26.6%, 대체로 잘할 것이란 응답은 23.1%였다. 지난 4월 3주와 비교해 긍정적 전망은 0.1%p 낮아졌다. 부정적 전망 중 매우 잘 못할 것이라는 응답은 32.2%, 대체로 잘 못할 것이라는 응답은 12.5%였다. 지난 조사 대비 부정적 전망 또한 0.1%p 감소했다. 지난 4월 27일과 28일 윤 당선인의 국정수행 긍정적 전망 비율이 높아졌다. 지난 4월 27일 국회 본회의에서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중 하나인 검찰청법 개정안이 상정됐고 더불어민주당의 '회기 쪼개기' 전술을 통해 국민의힘 필리버스터가 무력화된 바 있다. 4월 27일 윤 당선인 국정수행 긍정 전망은 전날 대비 1%p 오른 49%, 28일에는 긍정 전망이 전날 대비 2.1%p 오른 51.1%를 기록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은 긍정 평가가 42.8%, 부정 평가가 53.6%를 기록했다. 긍정 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0.7%p 높아졌고 부정 평가는 지난 조사와 같은 수치를 보였다. 정당 지지도의 경우 국민의힘이 지난 조사 대비 0.9%p 오른 47.5%, 민주당은 1.3%p 오른 40.4%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0.4%p 상승한 3.6%였으며 기타 정당 1.3%, 무당층 7.1%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2.0%p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2-05-02 10:59:46[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각각 42.5%, 38.6%를 기록하며 동반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도는 소폭 상승했고 윤석열 당선인의 국정수행 전망조사도 긍정적인 답이 많았다. 오늘 18일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29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발표한 4월2주차 주간집계 조사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 수행평가는 긍정 42.5%였다. 부정은 53.7%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3.9%다. 국정 수행 긍정평가는 지난주 조사(43.2%)보다 0.7%포인트(p) 하락했으며, 같은 기간 부정평가는 53.2%에서 53.7%로 0.5%p 높아졌다. 연령별로는 70대 이상에서 부정평가(64%)가 가장 높았고 이어 20대(55.5%), 50대(49.7%) 순으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41.9%, 민주당 38.6%, 국민의당 7.3%, 정의당 2.9% 순으로 집계됐다. 국민의힘은 지난주 조사보다 1.5%p 상승했고, 민주당은 1.3%p 하락했다. 민주당은 지난주(1.3%p↓)에 이어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윤석열 당선인 국정수행 전망 조사에서 응답자의 51%는 '잘할 것'이라고 44.8%는 '잘 하지 못할 것'이라고 답했다. 긍·부정 답변 비율 차이는 6.2%p(포인트)다. 긍정적 답변 비율은 전주 대비 0.6%p 상승했고, 부정적 답변 비율은 같은 기간 0.5%p 낮아졌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전화(ARS)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6.4%,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1.9%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2-04-18 08:21:29[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열 당선인이 국정수행을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49.6%로 '잘할 것'이라는 응답(46%)보다 높은 것으로 28일 나타났다. 지난주와 비교해 부정 전망은 늘어난 반면, 긍정적 전망은 줄었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미디어 헤럴드 의뢰로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2명에게 윤 당선인의 국정수행 전망을 물은 결과, '잘할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은 46%, '못할 것'이라는 부정적 전망은 49.6%를 기록했다. 긍정과 부정 전망 차이는 3.6%p로 2주 연속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2.0%p) 안이었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윤 당선인이 국정수행을 못할 것이라는 응답은 4%p 늘었다. 반면 잘할 것이라는 응답은 3.2%p 줄어 국정수행에 대한 기대가 다소 낮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리얼미터 홈페이지에 확인할 수 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2-03-28 10:07:38[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전주 대비 1.6%포인트 떨어진 38%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이 37.7%를 득하며 1위 자리를 지켰지만, 전주 대비 0.3%포인트 하락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29.6%로 30%대로 진입하지 못 했다. YTN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지난 6월 28일~7월 2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8명을 상대로 설문한 결과, 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는 긍정 38.0%, 부정 58.1%로 집계됐다.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1.6%포인트 내리고, 부정평가는 1.5%포인트 올랐다. 지난주 초에는 문 대통령 긍정평가가 몇 차례 40%대를 기록했다(28일 41.8%, 29일 40.3%). 하지만 김기표 전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의 부동산 투기 논란이 터지며 도로 30%대로 진입했다. 국민의힘은 정당 지지도 37.7%를 기록하며 1위를 유지했다. 다만 이는 지난주보다 0.3%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민주당은 전주 대비 0.1%포인트 떨어진 29.6%를 기록했다. 국민의당(6.7%), 열린민주당(5.9%), 정의당(3.2%) 등이 뒤를 이었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정치 참여 선언에 (정당 지지율도) 동반상승 기대감이 컸다”며 “하지만 윤 전 총장의 배우자 관련 논란과 장모의 재판 영향으로 주 후반에 약세 보이며 약보합으로 마감했다”고 짚었다. 이번 조사는 무선(90%)·유선(1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 응답률은 5.2%다. 보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1-07-05 08:17:53[파이낸셜뉴스] 청문회 때문일까. 지난주 문재인 대통령( 사진)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평가가 다시 소폭 올랐다. 17일 YTN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5월 2주차 주간집계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와 같은 36%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0.2%포인트 오른 60.5%로 집계되면서 긍정과 부정 격차는 오차 범위 밖에서 조금 더 벌어졌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소폭 올라 35.4%를 기록했고, 더불어민주당은 0.3%포인트 내린 29.9%로 나타났다. 양당 격차는 5.5%포인트로 9주 연속 오차범위 밖 차이를 보였다. 그밖에 국민의당은 6.6%, 열린민주당은 5.8%, 정의당은 4.8%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일부터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4명을 대상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0%포인트이다.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1-05-17 07:4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