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지스타조직위원회(지스타 조직위)는 오는 11월 3일 오전 10시부터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1’ 티켓 예매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정부 및 방역당국에서 검토 중인 ‘위드 코로나’ 체계와 무관하게 기존에 세워둔 거리두기 4단계 방역수칙 적용은 유지된다. 참관 티켓은 사전 예매로만 진행되며 1일 판매 수량도 6000장으로 제한된다. 입장 혼잡도를 낮추기 위해 티켓은 10시(3500장)와 13시(2500장)로 구분된다. 일자별로 1인 1매만 예매 가능하다. 이에 따라 판매가 마감되는 11월 16일 오후 6시 이전에도 모든 티켓 판매가 완료되면 예매는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일반 참관객 중 만 18세 이상 성인은 백신접종 완료(14일 경과) 또는 방문일 기준 3일 이내 PCR 음성 확인자(문자 인증 불인정)만 참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현장 중심 온라인 방송은 아프리카TV와 트위치TV에 개설된 ‘지스타TV’ 채널에서 생방송으로 볼 수 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1-10-29 11:19:08국내 최대 규모의 게임 전시회인 '지스타'가 올해와 내년에도 계속해서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지난 10년간 지스타를 유치해 글로벌 게임축제로 성장시켜온 저력을 바탕으로 부산을 세계적인 게임산업 도시로 만들겠다는 목표다. 부산시는 지스타 개최지 중간평가를 실시한 결과 부산이 차기(2019~2020년) 지스타 개최지로 확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지스타는 (사)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게임 전시회다. 4년마다 공모를 통해 개최지를 선정한 뒤 2년 경과 후 중간평가를 실시하고, 적격 여부에 따라 향후 2년을 연장한다. 부산시는 지난 2009년 지스타를 부산에 유치한 이래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함께 지난해까지 10년간 지스타를 성공적으로 개최해왔다. 지난해의 경우 36개국 689개사 2966부스 규모로 열려 역대 최대 성과를 올렸다. 이번 개최지 중간평가에서 부산은 △지방비 투자 △전시인프라 지원 △숙박 지원 △공공인프라 지원 △지스타 개선·강화 방안 △게임산업 지원·지지활동 등에 대한 항목에서 평가를 받았다. 중간평가에는 조영태 부산시 문화체육관광국장, 이인숙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원장 등이 참석해 예산 지원, 벡스코 등 전시인프라 제공, 참가기업 및 바이어 등에 대한 숙박 지원, 관람객 안전, 교통, 홍보 등 지스타 성공 개최를 위한 시의 전폭적인 지원과 노력을 알리고 지속적 개최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또 벡스코 시설 확충, 지스타 중장기발전계획 수립, 지스타 홍보 플랫폼 확대 등 지스타 발전을 위한 방안과 게임·문화콘텐츠 융복합타운 건립, e스포츠 상설경기장 조성, 국제e스포츠 R&D센터 구축 등 게임산업의 종합 생태계를 구축하는 방안을 제시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시는 중간평가시 제시한 사항들의 구체적인 실현 방안과 지스타 운영 관련 사항 등을 앞으로 2년간에 걸쳐 주최기관과 협력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5년이 부산게임 산업이 새로운 도약을 할 중요한 시기라고 본다면 이번 지스타 개최는 부산게임 산업 도약에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부산을 게임축제의 도시를 넘어 세계적 게임산업의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19-01-21 14:22:11이마트가 친환경을 테마로 개발한 게임을 들고 참관객 30만명 규모의 대규모 부산국제게임전시회인 '지스타 2018'에 참가해 눈길을 끈다. 이마트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 야외전시장에 243m㎡ 규모의 '플레이 그린, 이마트 게임즈' 부스를 차리고 현장에서 '일렉트로맨 VR 레이싱'(VR 게임)과 '달려라! e스푼즈'(모바일 게임)를 참가객들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게 하고 사은품도 증정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이마트가 공모전 형식으로 선발한 '이마트 뮤직 챌린지' 뮤지션들의 라이브 공연과 인기 BJ '기뉴다'가 참여하는 친환경 토크 콘서트, EDM DJ 파티 등 젊은 감각의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이마트의 '지스타' 참가는 종이사용량 감소를 위해 지난해 1월 처음 시작한 '모바일 영수증' 캠페인을 젊은층에게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한 것으로 모바일 문화의 중심인 ‘밀레니얼’ 세대가 열광하는 '게임'을 통해 새롭게 접근하는 친환경 활동의 일환이다. '모바일 영수증'이란 고객이 이마트 어플리케이션에서 '모바일 영수증 ON' 설정을 하면, 무심코 받아 버려지는 종이영수증 대신 어플리케이션 전자영수증을 받게 되어 자원 절약에 동참할 수 있다. 이마트의 이번 지스타 참여는 지난 1월 '모바일 영수증 1주년' 기념 이벤트로 선보였던 모바일 게임이 모바일영수증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했던 데에 따른 것이다. 당시 간단한 매뉴얼의 '종이영수증 피하기 게임'을 통해 모바일 영수증 이용객이 10배나 증가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에 이마트는 이번에는 국내 대표적 게임 개발사인 '엔씨소프트' 및 국내 최대 VR 플랫폼 개발과 몬스터 VR 테마파크를 운영하는 ‘GPM’社와 손잡고 '자원순환'을 주제로 한 게임을 개발했다. 우선 엔씨소프트가 개발한 경쾌한 분위기의 '달려라! e스푼즈'는 엔씨의 자체 캐릭터인 '스푼즈'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스푼즈섬이 종이영수증으로 환경파괴 위험에 놓이자 캐릭터들이 나서 이를 먹어치우고, 블록 위를 내달리며 목표를 달성하는 게임이다. 한편 이마트의 이 같은 친환경 참여 유도가 결실을 맺으면서 2017년 1월부터 현재까지 절감된 종이영수증 누적량은 총 2억건(이마트/신세계백화점/스타벅스/이마트에브리데이/신세계푸드 등 5개사)을 돌파했다. 이마트 정동혁 CSR 담당은 "환경에 민감도가 높은 ‘밀레니얼’ 고객층에 게임이라는 친숙한 매개체를 통해 다가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쉽고 재밌는 친환경 캠페인으로 고객들의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8-11-13 11:14:35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8’이 유럽 최대 게임도시에서 전 세계 게임인들과 만난다. 지스타조직위원회는 21일~25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개최되는 ‘게임스컴 2018’ 내 ‘지스타’ 해외 홍보관을 운영하고 각국 게임산업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네트워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해외 홍보관 참여는 글로벌 게임업계에 ‘지스타’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스타조직위는 ‘게임스컴’ BTB 전시장에서 독립부스를 운영하고 주요 참가사와 바이어를 대상으로 ‘지스타’ 관련 리서치 등 활동을 전개한다. 부스 참여 외 대규모 네트워크 이벤트도 마련된다. 지스타조직위는 22일 하얏트 리젠시 쾰른 호텔에서 국내외 게임·IT 기업 임직원, 유관 기관 및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 G-STAR Mobile Mixer@Gamescom’ 행사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올해 14회째를 맞이한 ‘지스타’의 개요와 성과를 담은 관련 프로그램(브로슈어·리플렛·영상 등)과 함께 스탠딩 파티 형식의 비즈니스 네트워킹 행사도 즐길 수 있다. ‘지스타’ 케이스 스터디, 아시아 게임 트렌드 등에 대한 좌담회도 진행된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18-08-20 14:17:09부산을 기반으로 한 지역항공사 에어부산이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지원에 나선다. 에어부산(사장 한태근)은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한국게임산업협회 지스타 사무국에서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과 강신철 한국게임산업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내용을 담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두 기관은 오는 11월 해운대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의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한 항공편을 지원하기로 했다. 에어부산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협회 소속 66개 회원사에게 기업우대 프로그램을 통한 상시 할인을 제공한다. 회원사 임직원들은 김포~부산노선 주중 25%, 주말 20% 수준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에어부산은 지스타가 부산에서 개최된 2009년 이래 9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에어부산은 지스타 기간 부산을 방문하는 수도권 지역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김포~부산 노선 항공권의 특별 할인을 실시해왔다.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17-09-26 18:03:43부산을 기반으로 한 지역항공사 에어부산이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지원에 나선다. 에어부산(사장 한태근)은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한국게임산업협회 지스타 사무국에서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과 강신철 한국게임산업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내용을 담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두 기관은 오는 11월 해운대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의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한 항공편을 지원하기로 했다. 에어부산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협회 소속 66개 회원사에게 기업우대 프로그램을 통한 상시 할인을 제공한다. 회원사 임직원들은 김포~부산노선 주중 25%, 주말 20% 수준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에어부산은 지스타가 부산에서 개최된 2009년 이래 9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에어부산은 지스타 기간 부산을 방문하는 수도권 지역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김포~부산 노선 항공권의 특별 할인을 실시해왔다. 아울러 두 기관은 상시적으로 공동 이벤트를 진행하며 한국 게임 산업의 번성에 이바지하기로 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게임 산업이 더욱 번성하는데 큰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17-09-26 07:47:20사진 화상에 지난 17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개막한 '지스타 2016'에 입장을 기다리는 관람객들로 야외광장이 발디딜틈 없이 북적거리고 있다.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6'가 역대 최다 관람객 수를 기록하면서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21일 지스타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은 22만여명으로, 전년 대비 4.6% 증가하면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올해는 본격적으로 확대 도입된 모바일입장권이 돋보였다. 모바일입장권을 통해 전시장에 입장한 관람객 수는 △1일차 2124명 △2일차 2078명 △3일차 4606명 △4일차 2070명으로 총 1만 878명이 방문했다. 모바일입장을 포함한 일반인 관람객은 △1일차 3만7515명 △2일차 4만7447명 △3일차 7만6946명 △4일차 5만7359명으로 총 22만여명으로 집계됐다.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K-iDEA)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한 지스타 2016은 지난 17~20일 나흘간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렸다. '게임, 그 이상의 것을 경험하라'는 슬로건 아래 12회를 맞은 올해 전시회에는 전세계 35개국 653개(2719부스) 기업이 참여하며 규모면에서도 역대 최대로 진행됐다. 벡스코 제1전시장과 제2전시장, 컨벤션홀, 오디토리움, 다목적홀, 야외광장 등 약 5만5300㎡에 달하는 전시면적은 다양한 즐길거리로 가득 채워졌다. 우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가 공동 구성한 '지스타 VR(가상현실)특별관'을 필두로 각종 VR 콘텐츠들이 대거 전시되며 산업 관계자들과 일반 관람객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또 '리니지2 레볼루션' '아톰의 캐치캐치' '진삼국무쌍-언리쉬드' 등 대형 IP(지적재산권)를 기반으로 하는 신작들이 쏟아지며 업계 트렌드를 가늠케 했다. 글로벌 미디어 파트너로 함께한 트위치(Twitch)는 참가사들의 신작 게임을 유저들에게 소개하는 '콘텐츠 스테이지'와 '스타크래프트2' 등 다양한 e스포츠 대회로 호평 받았다. 벡스코 제2전시장 1층과 3층 전관에 마련된 'BTB관'을 찾은 유료 바이어는 1일차 1325명, 2일차 421명, 3일차 156명으로 전년 대비 6.8% 가량 증가한 전체 1902명으로 나타났다. 게임기업 채용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들도 지난 2014년(20개사) 1496명, 지난해(22개사) 1535명에 이어 지속 확대되는 추세다. 올해는 넥슨코리아, 스마일게이트홀딩스 등 20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1885명의 구직자가 몰렸다. 최관호 지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은 "게임을 사랑해주시는 관람객과 지스타에 꾸준한 성원을 보내주시는 참가기업이 있어 올해 지스타도 긍정적인 성과를 얻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스타는 다양한 콘텐츠들을 발굴하고 아시아 최고 게임 유통 허브로 성장한 BTB관을 더욱 발전시켜 최고의 게임 전시회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상 촬영·편집> 송용훈 동서대 학생기자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2016-11-21 11:07:31오는 17일부터 나흘간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6' 개막을 앞두고 국내외 게임 매니아 관심이 부산으로 쏠리고 있다. 13일 지스타조직위원회(위원장 최관호)에 따르면 '지스타 2016'을 효율적인 운영과 콘텐츠 확장에 초점을 맞춰 질적인 면에서 한 단계 성장을 이끌기로 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점은 모바일 입장권의 적극적인 활용이다. 지스타조직위원회는 지난해 최초로 도입한 모바일 입장권을 이번 행사에 대폭 확대 적용한다. 옥션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는 '지스타' 모바일 입장권은 전시장 입구에서 바코드 확인만으로 입장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현장 티켓 구매에 따른 대기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전망된다. 벡스코 BTC관 앞 공간에 구성되는 야외전시장에는 넷마블게임즈, 룽투코리아, 넥슨, 카카오, 네이버, 엠게임이 부스를 마련해 입장 전부터 축제 분위기 고조에 나선다. 야외 주차장에서는 신스타임즈가 전시 부스를 꾸린다. 각 참가사들은 테마에 따른 특별 부스를 꾸리고 방문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실시할 계획이다. 야외 전시장을 거쳐 전시장으로 들어오면 최근 글로벌 게임업계와 게이머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VR(가상현실) 콘텐츠들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VR 특별관과 체험관, 부산 VR클러스터관 등이 그 것이다. 지스타조직위는 올해 VR 콘텐츠 다양화를 목표로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와 BTC관 내 40부스 규모 VR 특별관을 공동으로 구성·운영한다. BTC관 외 제1전시관 사무동에는 HTC VIVE의 VR 체험관이, BTB관에는 스코넥엔터테인먼트, 앱노리, 핸드메이드 게임, 유캔스타 등이 참여하는 부산 VR클러스터관이 자리해 관련 VR 콘텐츠들을 대거 선보인다. 부대행사로 개최되는 지스타 컨퍼런스 'G-Con 2016'도 VR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기조연설과 특별 세션까지 VR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나선다. 연계행사로는 라이엇게임즈의 '2016 League of Legends KeSPA Cup', KT의 'KT GiGA 레전드 매치' 등 e스포츠 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게임산업에 관심 있는 이들이라면 '지스타' 개막 전날 개최되는 '2016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주목할 만하다. 네티즌과 전문가들이 선택한 한 해 최고의 게임이 이 자리에서 공개된다. 산업 측면에서는 국내 중소 게임개발사들과 국내·외 투자사 및 퍼블리셔들을 이어주는 게임 투자마켓이 눈길을 끈다. 게임업계 취업에 관심 있는 구직자, 대학생 등을 위한 게임기업 채용박람회도 호응이 예상된다. 지스타 조직위 관계자는 "올해 '지스타 2016'은 참가사들과 관람객들이 편안하게 많은 콘텐츠들을 나눌 수 있도록 운영과 전시 볼륨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게임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한바탕 어우러질 수 있는 만남과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스타 2016'은 최종 마감된 BTC관 1530부스, BTB관 1189부스를 합쳐 전년(2,636부스) 대비 3.1% 늘어난 2719부스로 개최된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16-11-11 10:05:02【 성남=장충식 기자】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의 개최지로 부산시가 재선정 되면서, 경기도 성남시가 오는 2017년을 목표로 지스타 유치를 재추진한다. 8일 성남시 등에 따르면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K-iDEA)는 이날 '지스타 중간평가 발표' 자리에서 부산시를 2015~2016년 지스타 개최지로 재선정했다. 성남시는 지스타 유치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었지만 K-iDEA가 2013년도에 부산을 지스타 개최지로 선정하면서 "2년간 지스타 개최 후 중간평가를 거쳐 향후 개최지를 변경할 수 있다"는 조항을 둬 우선순위에서 밀렸다. 이에 따라 성남시는 지스타 유치 목표를 오는 2017년으로 재설정하고, 제1, 제2 판교테크노밸리의 첨단산업 인프라와 마이스(MICE) 산업 육성을 중심으로 한 새판 짜기에 돌입했다. 성남시는 제1판교테크노밸리(66만㎡, 870개 기업, 6만명 근무)에 넥슨, NC소프트, NHN엔터테인먼트, 스마일게이트, 네오위즈 등 국내 굴지의 게임회사를 주축으로 150여 개 게임업체가 집적단지를 이루고 있다. 이곳에서의 매출은 우리나라 게임기업 전체 매출의 53%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에 착공하는 제2판교테크노밸리(43만㎡, 630개 기업·4만명 입주 예정)까지 첨단산업 인프라가 막강하다. 2017년 지스타 개최지 선정은 중간 평가 형식이 아닌,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완전 경쟁체제로 이뤄진다는 점도 성남시에 유리하게 작용한다. 성남시는 2017년 지스타 유치에 더욱 힘을 받기 위해 5월 초 조직 개편 때 창조산업과를 신설해 마이스 산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이며, 판교지역의 첨단 게임 산업 인프라와 조성 예정인 제2판교, 마이스 산업 인프라와 맞물려 지스타 유치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jjang@fnnews.com
2015-04-08 11:24:35국내 최대 국제게임전시회인 '지스타(G★) 2014'가 20일 부산 벡스코에서 막을 올린다. 19일 부산시에 따르면 올해 행사는 20~23일 'Game is not over(게임은 끝나지 않는다)'를 주제로 역대 최대 규모인 35개국 617개사(2567부스)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지스타는 전시회를 비롯해 △대한민국 게임대상 △비즈니스 상담회 △게임기업 채용설명회 △컨퍼런스 △네트워크파티 △투자마켓 △가족캠프 등 게임산업 관계자와 다양한 계층을 위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행사 개막식은 20일 오전 10시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서병수 시장을 비롯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문화융성위원장, 국회의원, 게임업계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게임전시에서는 올해도 온라인·아케이드·모바일·콘솔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외 유수업체의 신작게임과 대표게임들을 관람객 및 바이어들에게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서 큰 규모의 부스를 차린 업체들은 엔씨소프트, 엔트리브소프트, 소니, 모나와, 넥슨소프트, 스마일게이트 등이다. 그보다 조금 작은 규모의 부스들로는 엑토즈소프트, 넥슨지티, 유니티코리아, 엑스엘게임즈 등이 있다. 특히 △넥슨의 '메이플 스토리 2'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이터널' △엑스엘 게임즈의 '문명온라인' 등 출시를 기다리고 있는 신작들이 대거 공개 될 예정이다. 모바일게임 45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트리노드를 비롯해 부산의 우수기업을 만나볼 수 있는 '부산공동관'과 부산모바일앱개발센터, 부산정보문화센터 를 비롯한 게임관련 지역 단체에서도 다양한 콘텐츠를 앞세워 전시회에 참가한다. 올해는 게임전시 뿐 아니라 △지스타 역사관 △지스타 공로상·어워즈 △지스타둥이(10월 20일 생일) 무료입장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준비된다. 벡스코 신관에서 열리는 비즈니스 상담회(B2B)는 508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개막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다. 오는 21일에는 국내외 투자전문기업과 게임분야 우수기업 매칭을 위해 대교인베스트먼트, 대성창업투자, 한국투자파트너스 등 63개의 투자회사가 참가하는 '지스타 투자마켓'이 열린다. 아울러 △게임업계 구직자를 위한 '게임기업 채용박람회(21일, 벡스코 본관)' △최신게임 트렌드·개발 노하우를 공유하는 '지스타 컨퍼런스'(20~21일, 벡스코 신관) △국내 게임산업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한민국게임대상 시상식(19일, 영화의전당) △리그오브레전드, 블레이드앤 소울 등의 다채로운 e스포츠 행사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부산시 홍기호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올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지스타(G★) 2014'가 세계 3대 게임종합전시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고 있다"면서 "성공적인 지스타 개최로 부산이 세계적인 게임산업의 메카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14-11-19 10:4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