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인천국제공항공사는 국내 공항산업 기업들과 함께 해외사업 공동 진출을 추진하기 위해 '인천공항 K-에어포트 솔루션 해외진출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을 포함해 국내 11개 기업 대표 및 관계자 35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공사와 협약사는 △해외공항 공동 홍보 △해외판로 개척 △맞춤형 상품 개발 등 상호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공사는 최근 필리핀 마닐라공항 개발운영사업과 베트남 롱탄 신공항 운영 컨설팅 사업을 잇달아 수주하며 해외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기업과의 동반진출을 강화해 공항산업 동반성장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글로벌 항공수요 증가에 발맞춰 해외공항 개발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국내 기업과 협력해 한국형 공항플랫폼 솔루션을 해외 각지로 수출하고 국가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009년 이라크 아르빌 신공항 운영지원사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7개국 37개 해외사업을 수주해왔다. 누적 수주액만 약 4억500만 달러를 기록하며 글로벌 공항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4-11-21 15:28:06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난 18일 반려견 동반여객 편의를 위해 '인천공항 펫라운지'를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펫라운지 오픈식에는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김성규 애견호텔 '독독' 대표, 노만호 성남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오픈을 축하했다. 이번 라운지 조성은 국내 반려견 인구 및 반려견 동반여객 수요 증가를 반영한 조치다. 공사는 지난 3월 실외 산책공간인 '펫가든'과 애견 호텔링 위탁 서비스를 선보인 데 이어 실내 휴식공간까지 추가하며 반려견 동반여객의 이용 편의를 대폭 강화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4-11-19 18:05:37[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세계 최대 규모 항공화물 행사인 ‘국제 항공화물 포럼 2024(Air Cargo Forum 2024)’에 참여해 인천공항의 항공화물 허브 경쟁력을 홍보하고 글로벌 물류 관계자 대상 항공화물 유치활동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34회를 맞은 국제 항공화물 포럼은 항공화물 협의체인 국제항공화물협회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항공화물 전문 행사다.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마이애미에서 개최된 올해 행사는 팬데믹 이후 주춤했던 항공화물의 최근 성장세를 반영해 전 세계 공항, 항공사 및 물류기업 등 항공화물 관계자 약 4000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대한항공, LX판토스, CJ대한통운, 현대글로비스 등 인천공항 입주기업 4개사와 공동으로 '인천공항관'을 운영했다. 해외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국제 항공물류모델과 경쟁력을 홍보하고 신규 항공화물 유치 마케팅을 진행했다. 공사는 해외 공항 및 항공사, 물류기업 등 총 30여개사와 미팅을 진행하고 인천공항 자유무역지대를 활용한 아시아 지역 배송센터로서의 활용방안 등을 협의했다. 그 결과 유럽 화물 허브공항인 벨기에 브뤼셀 공항과 2025년 중화물분야 포괄적 협력관계 구축 합의를 이끌어냈다. 또, 중남미 지역 물류 관문으로 떠오르는 미국 마이애미공항과는 '인천공항~마이애미~에콰도르 키토' 노선 신설 등 신규 화물노선 개설 방안에 대한 구체적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미중관계 등 지정학적 변동성이 커짐에 따라 아시아와 미주를 연결하는 인천공항의 입지적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국적 항공사 및 물류기업들이 인천공항을 기반으로 글로벌 물류영토를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협업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2030년 항공화물 4백만t 달성을 목표로 인천공항을 아시아 물류 거점공항으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전략사업을 추진 중이며, 그 일환으로 오는 12월 4일까지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 내 4개소에 대한 신규 민간투자 입주기업을 모집 중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11-14 14:09:44【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경기국제공항 건설 후보지로 화성시 화성호 간척지, 평택시 서탄면, 이천시 모가면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이날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비전 및 추진방안 수립 연구용역' 추진 결과를 발표하면서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복수의 후보지와 함께 향후 추진계획을 밝혔다. 선정과정은 먼저 도내 지역 중 공역(항공기의 안전한 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공간), 소음 등을 고려하고, 지형도면, 현장 확인 등을 통해 개략 후보지 5개 시 10개 지역을 1차 후보지로 발굴했다. 이후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미국연방항공청(FAA) 규정 등을 준용해 10개 지역을 대상으로 공역, 기상, 장애물, 소음, 접근성, 확장성 등을 고려해 입지적합성을 검토했다. 여기에 향후 유치 공모 취지를 고려한 권역별 균형과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3개 지역을 복수 후보지로 선정했다. 공항 부지면적 270만㎡, 활주로 3,200m 1개를 기준으로, 3개 후보지 모두 비용대비편익(B/C) 지수가 1.0 이상으로 경제성이 확보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연구에서는 경기국제공항이 잠재 여객 수요와 첨단산업 항공화물 증가로 경쟁력이 충분하며 수도권 기존 공항 한계의 대안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왔다. 경기도는 항공 이용이 많은 생산가능인구의 증가 등 총인구가 2040년 1479만 명까지 증가할 전망이고, 인천국제공항·김포국제공항 이용객의 약 34%가 경기도민임에도 도내 공항이 없어 공항까지 가는 데 평균 1시간 22분이 소요되는 불편을 겪고 있다. 또 경기도에는 항공화물 운송이 적합한 고부가가치 산업이 집중, 첨단산업단지 조성으로 항공화물 수요 대폭 증가가 예상된다. 특히 경기남부에 2047년까지 622조원을 투자하는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가 조성될 예정이며, 항공화물의 비율이 전국 28%(’23. 중량 기준), 36%(’23. 금액 기준)를 차지하는 등 충분한 항공 물류 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항공 수요 분석 결과 2035년 공항 개항 기준으로 30년 후인 2065년에 여객 1755만명, 화물 35만t 이상으로 충분한 수요가 예측됐다. 배후지 개발방향은 '첨단산업 중심의 공항경제권 구축'으로, 도는 경기남부를 중심으로 밀집해 있는 반도체, 모빌리티 등 첨단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주변 지역이 연계 발전할 수 있는 공항경제권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할 방침이다. 세부 전략으로는 공항 인근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해 글로벌 국가 첨단전략산업 거점으로 구축하고, 각 후보지의 특성에 맞게 화성시는 모빌리티, 평택시와 이천시는 반도체 산업을 전략산업으로 특화 발전시킬 예정이다. 또 공항지역에 공항복합도시를 조성해 항공기 운영에 필수적인 항공정비단지(MRO) 등 항공산업을 활성화하고, 배후지에 물류·산업단지, 연구단지, 국제업무지구, 마이스(MICE) 등을 조성해 경기도의 신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육성할 계획이다. 이밖에 공항을 중심으로 도로, 철도, 도심항공교통(UAM) 등 광역교통 허브를 구축하여 기존 주요 도시, 산업과 연계를 강화하는 한편,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RE100 기반의 친환경 공항과 배후지를 건설할 예정이다. 향후 경기도는 배후지 발전방안을 마련한 후에 관계 지자체와의 충분한 협의를 통해 유치 공모를 추진할 계획으로, 지자체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고 각 후보지에 맞도록 첨단산업 특화 전략, 공항복합도시 조성, 교통망 계획 등을 구체화하고, 종합적인 인센티브 지원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한현수 경기국제공항 추진단장은 "후보지 발표를 시작으로, 앞으로 도민과 함께 만드는 경기국제공항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11-08 18:16:56[파이낸셜뉴스] 한국공항공사는 8일,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제33회 항행안전시설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항행안전시설이란, 항공기가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비행할 수 있도록 거리·방위각·위치 정보 등을 제공하는 필수 시설이다. 올해로 33회째를 맞은 항행안전시설 국제세미나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공항공사가 주관했다. 정부, 양 공항공사, 국제기구, 산·학·연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여해 항행분야 주요 정책과 최신기술 동향, 연구성과 등을 공유하고 항행안전시스템의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세미나의 주제는 '스마트기술 기반 항공안전 강화 및 항행안전시스템 혁신'으로 △항공안전 강화전략 및 혁신방향(세션1) △스마트 항행 인프라 운영 고도화(세션2) △최신 항행안전시스템 기술개발 및 연구 동향(세션3) 등 총 3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한국공항공사는 2018년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해 상용화에 성공한 항행안전시설 성능점검 드론시스템(DIVA)의 발전방향을 발표했다. 원거리에서 항공기 비행경로를 따라 점검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드론이 수직·수평 비행하며 근거리에서 신호를 보다 정밀하게 점검할 수 있는 입체적 비행경로를 제시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정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최근 항공산업이 인공지능(AI), 디지털트윈 등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가운데 항행안전시스템의 기술혁신을 통해 안전한 운항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11-08 14:20:06[파이낸셜뉴스] 티웨이항공이 지난 6일 한국공항공사가 주최한 '청주국제공항 이용여객 400만명 돌파 기념 행사'에서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청주공항을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육성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용원 청주지점장이 대표로 표창을 수상했다. 2023년 1월 청주~다낭 노선 신규 취항을 시작으로 △방콕 △오사카 △나트랑 △연길 △후쿠오카 등의 정기편 노선을 연이어 개설해 청주공항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노선 확대로 티웨이항공을 이용한 청주공항 여객 수는 지난해 90만명을 기록했다. 올해 1~10월 누적 87만 명을 기록해 청주국제공항 이용객 400만명 돌파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현재 티웨이항공은 청주국제공항을 통해 제주를 비롯해 △일본 △동북아 △동남아 지역의 다양한 국제선 노선을 운영 중이다. 2025년에는 청주~발리, 청주~울란바타르 노선 신규 취항을 예고하며 지방공항의 국제선 다변화와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중부권 중심인 청주국제공항을 통한 지속적인 노선 취항을 이어간 노력으로 고객분들께 많은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방공항을 통한 노선 확대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 항공여행 편의 증대에 더욱 앞장서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청주국제공항은 1997년 민군 겸용으로 개항한 이후 교통 인프라 확충에 힘입어 중부권뿐 아니라 서울 동남권에서도 여객 수요가 증가하며 성장해왔다. 올해 1~10월까지 여객수는 작년 동기간 대비 약 30% 증가한 391만명이 이용했다. 현재 추세가 지속된다면 올해 이용객 수는 47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4-11-07 09:43:33【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무안국제공항이 동절기를 맞아 9개국 18개 노선을 운항하는 가운데 전남도가 무안국제공항 이용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6일 전남도에 따르면 무안국제공항 동절기 운항 노선은 △일본 오사카·나리타·나가사키 △대만 타이베이 △태국 방콕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라오스 비엔티안·루앙프라방 △필리핀 마닐라 △중국 항저우·장가계·여강 △캄보디아 시엠립 △베트남 나짱(나트랑)·다낭·달랏·하노이·푸꾸옥 등 총 9개국 18개 노선이다. 이는 지난해 동절기 보다 3개국 6개 노선이 늘어난 것이다. 이에 전남도는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와 이용률 제고를 위해 오는 15일까지 무안군, 항공사 등과 합동으로 철도역, 버스터미널, 대학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2024년 무안국제공항 동절기 운항 노선 홍보 캠페인'에 나선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선 지난 2007년 무안국제공항 개항 이후 처음으로 매일 운항되는 일본 나리타·오사카, 대만 타이베이 정기편 국제노선과 동절기부터 새롭게 운항하는 태국, 말레이시아 등 다변화된 노선을 중점 홍보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15일까지 서부권, 동부권, 광주권 등 권역별로 현장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으로, 6일에는 무안군과 함께 나주역과 목포대 등에서 '두근두근 무안국제공항' 홍보물을 배포하고 운항 스케줄, 이용 가이드, 동절기 운항 노선 등을 설명했다. 국내 대표 저비용 항공사인 진에어가 이번 동절기 노선부터 매일 운항하고, 공급 좌석 전체를 개별 공급하는 내용도 홍보했다. 그동안 80% 이상 여행사를 통해 좌석을 공급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좌석 전체를 개별적으로 공급하고, 매일 정기편을 운항하는 것은 무안국제공항 개항 이후 17년 만에 처음이다. 전남도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노선의 성공적 운항과 항공기 운항 방식의 정착을 유도할 방침이다. 또 운항 노선 다양화를 위해 제주항공이 취항하는 일본 나가사키, 대만 타이베이, 태국 방콕,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노선 등에 대한 홍보와 이용률 제고 지원에도 나선다. 아울러 무안국제공항 배후 시장 확대를 위해 전북도청, 전북 14개 시·군, 광주광역시청 및 광주 5개 구청에 무안국제공항 동절기 운항 노선 홍보 및 활성화 협조 요청 공문과 홍보 전단을 발송하고 협력도 요청했다. 송광민 전남도 도로정책과장은 "무안국제공항이 하루빨리 활성화돼 서남권 거점공항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도민의 적극적인 공항 이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다양화된 노선과 개항 이후 17년 만에 운항되는 첫 데일리 국제선의 성공적 운항 지원을 위해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무안국제공항 10월 말 기준 이용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90% 늘었으며, 전남도가 올해 목표로 정한 이용객 50만명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1-06 14:48:27인천국제공항공사는 10월 30일 (재)기후변화센터 주관으로 열린 '제14회 기후변화 그랜드리더스어워드'에서 기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0월 31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다양한 친환경 정책과 적극적인 신재생 인프라 도입 등 성과를 인정받아 기관 부문에서 단독 대상을 수상했다. 앞서 2015년도에도 동일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10-31 18:06:20◆ 인천국제공항공사 △부사장 김범호
2024-10-31 14:16:34[파이낸셜뉴스] 가덕신공항 개항에 앞서 김해공항 국제선 이용객을 지속적으로 늘리기 위한 행사가 열린다. 부산시는 한국공항공사와 공동으로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부산시청 대회의실 전면 홀에서 '2024 항공여행마켓 in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시민에게 할인된 항공권·여행상품 구매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속적인 김해공항 활성화와 함께 코로나 이전의 국제선 여객수요 1000만명의 회복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다. 2020년을 시작으로 올해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그동안 참여업체의 매출 증대를 지원함과 동시에 시민들에게 항공여행 심리를 고취해 국제선 여객을 활성화하는데 이바지해왔다. 행사장에서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부산발 항공권과 여행상품 할인판매, 참여 업체별 홍보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지역항공사인 에어부산을 비롯해 이스타항공, 싱가포르항공, 베트남항공, 핀에어 등 김해공항 취항(예정) 5개 항공사와 하나투어, 모두투어, 노랑풍선 등 여행사, 김해공항 입점업체인 롯데면세점, 경복궁면세점 등 총 10개 업체가 참여한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현재 코로나19 이전 90% 수준의 회복세를 보이는 김해공항 국제선 여객을 완전 회복해 내년에는 연간 항공여객 1000만명 재달성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김해공항에서 운항되는 국제선 2019년12월 13개국 42개 도시 주 1236편에서 올해 10월 현재 12개국 40개 도시 주 1158편을 기록하고 있다. 김해공항에서는 30일부터 운항을 시작한 지방공항 최초 장거리(5000㎞ 이상) 노선인 부산~발리선 등을 비롯해 올해에만 3개 노선(일본 오키나와, 중국 지난)이 신설됐다. 지난 27일부터 시작되는 동계 스케쥴에 각 항공사 운항편이 크게 늘어난 만큼 시는 향후 시민의 김해발 항공편 이용이 한층 더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영태 시 신공항추진본부장은 “김해공항 국제선 항공노선이 향후 가덕도신공항으로 이전될 계획인 만큼 계속해서 취항 항공사와 운항편이 늘어나야 한다”며 “이번 행사와 같은 프로모션 행사 뿐 아니라 운수권 확보, 신규 취항 등에 있어 한국공항공사와 항공사 등과 적극 협력해 향후 미주, 유럽 등 부산발 장거리 노선 취항과 지속적인 김해공항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계속해서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0-30 07:1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