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내달 부산 벡스코에서 막을 올리는 ‘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와 연계해 부산 관광당국이 세계에 부산 관광을 ‘틈새 홍보’한다. 각종 기념품 부스부터 부산시티투어 할인 티켓 등 프로모션으로 국제행사 기간, 지역 관광 진흥에 나선다. 27일 부산관광공사에 따르면 내달 4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 국제행사와 연계해 공사에서 부산관광 프로모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박람회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 기후·에너지 분야의 대표격이 되는 국제행사로 2024 행사를 부산이 유치에 성공했다. 행사에는 기후·에너지 관련 500개 이상 기업이 참여해 전시 부스를 꾸리며 11개 컨퍼런스와 50여가지의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공사는 이번 프로모션 프로그램을 통해 부산시티투어 티켓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또 부산 대표 관광기념품 10선을 홍보하는 부스도 꾸리며 ‘찾아가는 MICE 관광안내소’를 운영해 국내외 방문객들에 부산 관광 전반을 홍보한다. 이 기간 부산시티투어는 박람회 현장에서만 1만 5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티켓 유효기간은 1년으로, 행사장 내 부산 대표 관광기념품 10선 홍보 부스에서 구매 가능하다. 찾아가는 MICE 관광안내소도 박람회 로비에 마련돼 행사 참여자들의 시선을 끈다는 계획이다. 안내소에는 다국어 소통이 가능한 마이스 코디네이터가 있어 참가자 맞춤형 부산 관광 안내와 여러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 행사에 적극 참여해 부산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릴 계획”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산업과 관광을 연계 시도한 새로운 기회를 낳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8-27 16:29:25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대전관광공사, 한국디지털인문학협의회와 함께 '2026 국제디지털인문학연맹총회'를 대전으로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매년 개최되는 국제디지털인문학연맹총회는 디지털인문학 분야 최대 규모의 국제학술대회로, 전 세계 20여개국에서 약 1000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6년 7월 26일부터 8월 1일까지 대전에서 열린다. 총회가 한국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관광공사는 총회 유치에 앞서 국제회의 결정권자 대상 유치 지지서한을 전달하고 대전관광공사, 한국디지털인문학협의회와 협력해 해외 유치 현장 활동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정창욱 관광공사 MICE실장은 "국제회의 한국 유치를 위해 정부기관 및 지역관광공사, MICE 전담조직 등과 함께 유치 대상 발굴, 유치위원회 구성, 유치제안서 작성 등 업무 전반에 걸쳐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관광공사는 올해 2028년 제18차 세계전산역학학술대회(부산), 2027년 세계자기학회(제주), 제49회 국제배위화학회(제주) 등 대규모 행사를 포함한 14개 국제회의, 외국인 참가자 8000여명을 유치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8-14 14:10:47【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원주시는 제9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2일 원주시에 따르면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등이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 도시와 해외 도시, 여행 크리에이터와의 협업’이라는 주제로 지역관광자원과 소도시 관광의 글로벌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관광 콘텐츠를 홍보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대한민국 관광박람회(KITS) 어워드를 진행했으며 원주시가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원주 만두를 찾아라’, ‘ 원주를 여행하는 모루인형 만들기’ 등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 진행과 함께 주요 관광지, 축제를 연계한 홍보를 펼쳐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난 20일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 참가한 4개국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B2B 팸투어를 진행하는 등 외국인 대상 관광 상품 개발에 초점을 두고 아웃바운드 여행사 관계자 대상으로 원주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매력을 소개하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B2B 팸투어를 통해 원주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상품로 해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금대리 똬리굴 테마 터널, 소금산 그랜드 밸리 등 주요 현안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원주시가 명품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좋은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7-22 17:20:43한국관광공사는 국제학생증협회 한국지부와 한국 교육여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국제학생증협회는 1953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여행시 활용 가능한 다양한 할인 혜택을 회원에게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전 세계 98개국 264만여명의 학생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7월 중순부터 연말까지 미국, 독일, 영국, 호주 등 구미·대양주 학생을 대상으로 한국 교육여행 특별 캠페인을 실시한다. 또 각국 협회 홈페이지에 한국관광 특집 페이지를 개설해 방한 여행 정보를 상세히 제공하고, 실제 방한시 국제학생증 겸용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기념 한정판 선불교통카드를 증정할 계획이다. 이학주 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은 "'2023 외래관광객 조사'에 따르면 교육 목적의 방한 관광객 체류 기간이 20.1일로 가장 길어 학생층 타깃 교육여행 유치 사업은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일본, 중국까지 캠페인 지역을 확대해 교육여행 목적지로서 한국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관광공사는 지난 4월 25일 교육여행 설명회도 개최했다. 문화학습형, 자기계발형 등 학생들이 선호하는 유형별 특화 콘텐츠 33건을 발굴·개발하고, 시장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마케팅을 실시하는 등 교육 목적 여행객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7-09 15:44:03롯데관광개발은 공식 후원 단체인 제주시티발레단이 오는 7월 22일 제주아트센터에서 ‘2024 국제 스페셜 발레 갈라 공연’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지역사회공헌사업 중 하나로 제주도민의 문화향유의 기회를 넓히고자 제주시티발레단과 제주메세나협회, 제주어로 노래하는 제라진 소년소녀합창단 등을 매년 후원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문화축제와 어린이 책 보급사업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국제 스페셜 발레 갈라 공연도 제주에서 가장 열악한 예술 장르인 무용 예술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제주시티발레단과 롯데관광개발이 힘을 합쳐 마련했다. 제주시티발레단 김길리 단장이 총예술감독으로 공연을 지휘하며, 국내외 유명 발레 무용수 20명과 현대무용을 대표하는 김나이무브먼트컬렉티브가 9개의 수준 높은 무용 작품을 선보인다. 천재 안무가 마리우스 프티파의 명작 ‘돈키호테’ 등 고전발레를 비롯해 음악과 무용의 조화가 일품인 창작발레를 만나볼 수 있다. 가수 송창식의 대중가요와 친숙한 팝송, 뮤지컬 음악을 가미한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세계적인 활약이 기대되는 손유노(19)가 그의 고향인 제주에서 ‘파리의 불꽃’ 중 솔로 무대에 나선다. 또 노르웨이 국립발레단에서 활동하는 고영서(24)는 자신의 안무 작품인 ‘버드랜드’를 처음으로 무대에 공개한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6-26 13:26:03[파이낸셜뉴스] 부산관광공사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2024 서울국제트래블마트(2024 SITM)에 참가해 바이어 대상 기업 간 거래(B2B) 상담과 부산관광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2024 SITM은 해외 바이어 140개사, 국내 판매자 360개사 등 500여개사가 방문했다. 공사는 2024 SITM 참가 기간 동안 해외 바이어 18곳과 B2B 상담을 하고, 신규 부산 관광 상품과 서울-부산 연계 상품 개발 촉진에 중심을 두고 다양한 관광 자원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20일부터 이틀간 중국, 싱가포르, 호주, 러시아 등 8개국의 관광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부산 관광 팸투어를 진행했다. 공사는 투어 기간 동안 관계자들에게 태종대 짚라인, 해운대 리버 크루즈, 해변 열차 등의 관광지를 안내하고 부산 관광 업계 관계자들과 친목을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06-21 09:43:43[파이낸셜뉴스] 부산관광공사는 최근 한 달 새, 국제회의를 비롯해 다양한 마이스(MICE) 행사를 부산으로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통해 공사는 부산지역의 MICE 경쟁력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ICE는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ravel), 컨벤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를 엮은 관광·회의 융합 산업이다. 먼저 공사는 2026년 가을 열리는 ‘2026 플라즈마 물리학에 대한 아시아 태평양 국제회의’를 지난달 유치했다. 부산 초량동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아시아태평양물리학회협회(AAPPS) 주최로 500여명의 물리학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부산을 찾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사는 내년 열리는 ‘2025 사용자 인터페이스 소프트웨어 및 기술 심포지엄’도 최근 유치에 성공했다. 이 심포지엄은 국내에서는 부산이 처음 유치한 행사로, 국내외 700여명의 컴퓨터 공학 관련 전문가들이 모일 예정이다. 컴퓨터기계협회가 주최하며 구체적인 개최지는 차후 결정될 예정이라고 공사는 설명했다. 아울러 내년 10월 15~18일 4일간의 일정으로 열릴 ‘2025 국제시스템온칩 학술대회(ISOCC 2025)’ 행사도 부산으로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국제시스템온칩학회와 반도체공학회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에서 열릴 예정이다. 학술대회에는 500여명의 관련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하며, 앞서 열리는 ‘2025 아시아태평양 회로 및 시스템 학술대회(APCCAS 2025)’와 연계해 열린다. 공사는 부산 MICE 앰배서더 위원인 대구대 김경기 교수의 적극적인 유치 활동이 이번 대회 유치 성공의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공사는 기업회의와 기업 포상관광도 연달아 부산으로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기업회의를 위해 부산을 찾은 일본 뉴스킨은 700여명의 임직원들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2박 3일간 일정으로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오는 10월에는 총 3000명 규모의 싱가포르 허벌라이프 포상관광단이 부산을 찾을 예정이다. 이들도 벡스코를 중심으로 해운대를 비롯, 동부산권에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공사는 앞으로도 각 MICE 행사의 성격에 맞춰 ‘주요 의사결정권자 대면 마케팅’ ‘찾아가는 설명회’ ‘초청 팸투어’ ‘MICE 전문전시회’ 등 부산으로의 다양한 유치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정실 공사 사장은 “고부가가치로 평가받는 MICE 행사 유치는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와 도시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경제적 파급효과가 높은 부산시의 전략산업과 연계한 다양한 MICE 행사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6-17 13:56:03부산시는 박형준 시장의 유럽 3개 도시 순방을 계기로 세계적인 관광도시 스페인 마드리드와 관광·경제·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교류·협력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박 시장은 글로벌 허브도시 기반 강화를 위해 지난 19~25일 이탈리아 제노바, 스페인 바르셀로나·마드리드를 찾았다. 지난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오후 5시) 마드리드에 있는 세계관광기구(UN Tourism) 본부에서 세계관광기구와 '지속가능한 관광 발전'을 위한 공동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 대내외적인 경쟁력을 확보하며 급속도로 성장 중인 '글로벌 관광도시 부산'의 강점과 유엔 산하기구이자 세계적 관광분야 선도기구인 세계관광기구의 견고하고 체계적인 관광시스템을 연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함으로써 부산이 세계적인 관광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행보라는 것이다. 세계관광기구는 160여개의 회원국과 500여개 제휴 회원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폭넓은 협력망을 갖고 있다. 유엔이 채택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관광 발전을 위한 다양하고 혁신적인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부산시와 세계관광기구는 의향서 체결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관광 분야 우수사례 발굴 △도시관광 중심 공동연구 및 혁신활동 추진 △국제 컨퍼런스, 회의, 교육 구상(이니셔티브)·역량강화 프로그램 추진 등의 협력에 대해 논의할 것을 약속했다. 세계관광기구와의 첫 번째 협력 프로젝트로 올해 8월 '국제관광도시 포럼' 개최를 공동으로 준비하고 있다. 향후 세계관광기구 협력망을 활용한 부산 워케이션 사업 홍보, 세계관광기구 챌린지(UN Tourism Challenge) 공동 공모전 개최, '도시관광' '미식관광' 분야 국제회의 유치, 세계관광기구 아카데미 유치 등의 협력사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지난 23일 오후 5시(한국시간 오후 12시) 마드리드상공회의소에서 스페인 주요 기업 70여개사를 대상으로 '2024 부산·마드리드 경제·투자 협력 포럼'을 갖기도 했다. 스페인 주요 기업인들에게 부산의 매력과 우수한 투자환경, 글로벌 금융허브도시 조성계획을 소개하고 부산과 마드리드 간의 경제·투자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것이다. 박 시장,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마드리드 상공회의소 회장, 스페인 기업 대표 등 양 도시의 경제·투자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이 밖에 지난 24일 부산과 마드리드 두 도시의 대표적인 전시컨벤션기관인 벡스코와 IFEMA(Feria de Madrid)가 드론쇼코리아 해외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5-26 18:51:31노랑풍선이 오는 27일까지 '2024 서울국제관광전 온라인 박람회’를 진행한다. 지난 9~1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서울국제관광전' 현장에서 고객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은 상품을 엄선해 선보이는 이벤트다. 노랑풍선 기획전 페이지에서 진행되는 온라인 박람회는 △동남아 △일본 △유럽·아프리카 △남태평양·미주 △아시아 △국내 등 고객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역별 상품군을 구성했다. 동남아 카테고리에서는 세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제이파크 아일랜드 리조트’에서 워터파크를 무제한을 즐기는 '세부 4·5·6일'을, 일본 지역에서는 프리미엄 올인크루시브 혜택과 자유 여행 일정이 모두 포함된 '북해도 클럽메드 4일'을 추천하고 있다. 이외에도, 전 일정 호텔식을 포함해 리조트 내 워터파크 등 부대시설 이용이 자유로운 '괌 PIC 리조트 4·5일', 노옵션·노쇼핑·노팁을 원칙으로 여유롭게 여행하는 '싱가포르 5일' 등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 박람회를 통해 해외 패키지 상품 예약시 △BC카드 결제시 최대 12만원 할인 △신세계면세점 온라인 적립금(300만원) 및 제휴 캐시(최대 4만5000원), 오프라인 쇼핑 지원금(최대 4만5000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서울국제관광전 참가를 통해 브랜드 홍보와 더불어 고객 접점을 적극적으로 늘릴 수 있었다"면서 "보다 많은 고객들이 취향에 맞는 여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온라인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5-17 04:56:57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는 지난 14일 에어로케이(Aero-K)의 필리핀 마닐라 출발, 청주 도착 노선을 이용해 입국하는 필리핀 관광객을 대상으로 환대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환대행사는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에어로케이의 청주-마닐라노선의 첫 취항을 기념해 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와 청주시, 충북문화재단 등이 함께 준비했다. 이날 관광공사는 필리핀 관광객 160여명을 대상으로 웰컴키트와 꽃다발을 증정하며 환대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와 더불어 관광공사는 충청권 관광협의체와 공동으로 필리핀 여행업자 및 현지 언론인 등 20여명을 초청해 17일까지 3박 4일간 충청권 4개 시도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한다. 양수배 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장은 "지역거점항공사의 필리핀 마닐라, 몽골 울란바토르 등 신규 노선 취항으로 충청도 지역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자체, 협회 등과의 적극적인 협업으로 충청 지역 관광이 활성화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관광공사는 오는 16~19일 몽골 여행업자 및 언론인 등 10명을 초청해 3박 4일간 팸투어를 실시한다. 이는 에어로케이의 몽골 울란바토르 노선 취항에 발맞춰 의료관광 수요를 창출하기 위한 것으로, 충청 지역 내 주요 의료시설(청주)과 산업시설(음성), 강소형잠재관광지(증평) 등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5-15 08:5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