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SKC가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규범준수경영시스템의 국제표준인 ‘ISO 37301’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서울 충무로 SKC 본사에서 열린 인증서 수여식에는 SKC 김윤회 컴플라이언스 본부장과 ISO 인증 심사기관인 KMR 황은주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ISO 37301’은 조직의 내부통제 체계와 윤리, 준법 문화를 평가해 글로벌 수준의 준법경영 체계를 갖춘 기관에 부여하는 국제 인증이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5-06-04 15:18:09OCI는 지난 5일 한국준법진흥원(KCI)으로부터 국제 표준 부패방지 경영시스템(ISO 37001)과 규범준수 경영시스템(ISO 37301)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ISO 37001과 ISO 37301은 부패방지와 규범준수를 위한 국제 표준 인증으로 기업의 컴플라이언스 정책과 리스크 대응 체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인증을 부여한다. 이는 기업이 윤리경영과 준법경영에 대한 시스템을 적합하게 구축하고, 실행하고 있음을 대외적으로 입증하는 주요 기준으로 꼽힌다. OCI는 ISO 37001과 ISO 37301 인증 획득을 위해 지난 9월 임직원 30여명을 내부심사원으로 선발해 양성 교육을 실시하고 내부 역량을 강화했다. 내부심사원은 회사의 부패방지 및 규범준수 경영 시스템이 ISO 표준에 부합하도록 운영되고 있는지를 점검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도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OCI는 경영 활동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전사 리스크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새로 구축했다. 각 부서에서 잠재적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식별하고, 주관부서에서 수시로 관리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리스크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보다 효과적으로 리스크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12-09 18:11:51[파이낸셜뉴스] OCI는 지난 5일 한국준법진흥원(KCI)으로부터 국제 표준 부패방지 경영시스템(ISO 37001)과 규범준수 경영시스템(ISO 37301)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ISO 37001과 ISO 37301은 부패방지와 규범준수를 위한 국제 표준 인증으로 기업의 컴플라이언스 정책과 리스크 대응 체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인증을 부여한다. 이는 기업이 윤리경영과 준법경영에 대한 시스템을 적합하게 구축하고, 실행하고 있음을 대외적으로 입증하는 주요 기준으로 꼽힌다. OCI는 ISO 37001과 ISO 37301 인증 획득을 위해 지난 9월 임직원 30여명을 내부심사원으로 선발해 양성 교육을 실시하고 내부 역량을 강화했다. 내부심사원은 회사의 부패방지 및 규범준수 경영 시스템이 ISO 표준에 부합하도록 운영되고 있는지를 점검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도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OCI는 경영 활동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전사 리스크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새로 구축했다. 각 부서에서 잠재적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식별하고, 주관부서에서 수시로 관리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리스크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보다 효과적으로 리스크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 한편, OCI는 이번에 획득한 인증 외에도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IATF 16949(자동차 품질경영시스템) 등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다수의 인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8월 글로벌 주요 ESG 평가 기관인 에코바디스에서 상위 5%에 해당되는 골드 등급을 획득했으며, 서스틴베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AA 등급을 획득했다. OCI 김유신 사장은 “이번 부패방지 및 규범준수 경영시스템 인증 획득은 윤리경영과 준법경영 실천에 대한 OCI의 강한 의지와 노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OCI는 투명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ESG 선진 기업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12-09 09:53:17[파이낸셜뉴스] 북한이 25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파병한 것을 처음으로 시인했다. 김정규 북한 외무성 러시아 담당 부상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입장에서 러시아 파병설 관련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확인해줄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면서도 "국제보도계가 떠드는 그런 일이 있다면 그건 국제법적 규범에 부합하는 행동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우크라 파병을 사실상 인정하는 동시에 불법이 아니라고 강변하는 것이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2024-10-25 21:46:46[파이낸셜뉴스] '2024 REAIM 고위급 회의'가 9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서울에서 개막했다. 이번 회의는 인공지능(AI)의 책임 있는 군사적 이용 문제를 논의하는 대화의 장으로 지난해 네덜란드에서 열린 첫 회의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과 네덜란드 공동주최로 개최됐다. 9일 김용현 국방부 장관은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개막식 환영사에서 "인공지능이 군사 분야에 적용되면서 군의 작전 능력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키고 있지만, 오남용에 의한 피해도 초래할 수 있는 '양날의 검'과 같은 특성을 갖고 있다"며 "우리는 인공지능의 군사적 이용에 관한 철저한 기준과 규범을 마련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도 개회사를 통해 AI의 군사적 이용이 군사 혁신을 주도하는 동시에 다양한 도전을 불러올 수 있다면서 국제 평화 및 안보, 인간의 존엄성을 모두 지키기 위해서는 책임 있는 AI 이용을 위한 규범과 글로벌 거버넌스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공동주최국인 네덜란드의 루벤 브레켈만스 국방장관은 REAIM 고위급 회의가 책임 있는 AI 이용 관련 국제규범 형성에 있어 이해관계자 간 대화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면서 이번 2024 REAIM 고위급회의를 통해 책임 있는 AI 이용을 위한 규범 및 글로벌 거버넌스 관련 논의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AIM 고위급 회의는 AI의 군사적 이용이 국제 평화와 안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국제사회의 이해를 높이고, 관련 국제규범 형성에 기여하고자 출범한 1.5트랙(민관 참여) 형식 국제 다자회의체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9-09 18:53:15[파이낸셜뉴스] 윤석열 정부가 인공지능(AI) 관련 규범을 마련하는 국제사회의 논의를 주도하고 있다. 지난 5월 AI 서울 정상회의 개최에 이어 9~10일 ‘인공지능의 책임 있는 군사적 이용에 관한 고위급 회의(REAIM)’를 서울에서 열면서다. 이날 서울에서 막이 오른 REAIM은 지난해 네덜란드 헤이그 회의에 이은 2번째로, 공동주최국인 영국·네덜란드·싱가포르·케냐를 비롯한 90여개 국가 정부대표단과 국제기구·산업계·학계에서 2000명 이상이 자리했다. 이번 REAIM에선 AI의 군사적 이용에 관한 규범을 도출해낼 예정이다. 첫 회의에서 AI 군사 분야 적용에 책임감 있게 행동해야 한다는 정치적 선언을 한 데 이어 구체적인 방안을 담은 ‘행동의 청사진’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10일 REAIM 말미에 발표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REAIM 개회사에 나서 “군사 영역에서 AI의 치명적 결과를 방지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가드레일을 확립해야 한다”며 “예를 들어 AI는 대량살상무기(WMD) 확산에 기여하거나 국제 평화와 안보를 훼손해선 안 되며, 인류 문명에 위협이 돼서도 안 된다”고 짚었다. 조 장관은 그러면서 AI 관련 국제법 준수를 보장키 위한 법적 검토와 안정장치 마련 필요성을 제시하며 “(이를 위해) 빠르게 발전하는 AI 기술에 따라 민첩한 거버넌스 체결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김용현 국방부 장관은 개회사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AI 적용 드론이 활용된 것을 언급하며 “AI가 국가 분야에 적용되면서 군 작전 능력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키는 중이지만, 오남용 피해도 초래될 수 있는 양날의 칼”이라며 “이번 회의를 통해 책임 있는 군사적 AI 이용에 대한 국제적 협력 기반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는 지난 5월 21~22일 AI 서울 정상회의를 영국과 공동주최로 개최해 AI 안전성은 물론 기술 발전을 위한 혁신성, 또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포용성을 담은 ‘서울 선언’을 도출한 바 있다. AI 서울 정상회의에 이어 이번 REAIM 개최로 AI 국제 규범 논의 주도권을 확실히 잡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2024-09-09 16:14:42문화체육관광부는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와 4일 서울에서 ‘제1회 한-유럽연합 저작권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유럽연합 저작권 라운드테이블’은 저작물 이용 환경의 국경이 사라지는 가운데 한국과 유럽연합이 협력을 강화해 국제 저작권 규범을 선도하고자 마련한 회의다. 한국과 유럽연합 회원국의 정책 담당자, 산업계 전문가들은 정기적으로 만나 저작권 정책 현안을 논의하고 공동 해법을 도출할 예정이다. 첫 만남에서는 한국과 유럽연합의 공통 관심사 중 음악 저작권 집중관리 제도를 주제로 다뤘다. 양측의 법제와 실제 운용 사례를 살펴보고,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분야를 발굴하는 논의를 진행했다. 먼저, 문체부 저작권산업과 최준혁 사무관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통상총국 아넬리 앤더슨 극동IP 정책관이 한국과 유럽연합의 음악 저작권 집중관리 제도를 설명했다. 이어 양측 음악 저작권단체를 대표해 한국음악저작권협회(KOMCA), 함께하는음악저작인협회(KOSCAP), 독일음악저작권협회(GEMA), 프랑스음악저작권협회(SACEM) 관계자가 단체 운영 경과와 제언을 발표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세종대 법학부 최승재 교수가 좌장을 맡아 한국과 유럽연합의 음악 저작권 집중관리 분야 과제와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오후에는 ‘공연사용료 징수·분배에 관한 한-유럽연합 워크숍’을 열어 양측 공연사용료 제도를 원활하게 운영하고 개선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7-04 15:52:17[파이낸셜뉴스]하나은행이 한국표준협회(KSA)로부터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37301)과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에 대한 국제표준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시중은행으로는 최초로 그간 내부통제 경영시스템을 강화한 노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하나은행은 이날 "이번 규범준수경영시스템과 부패방지경영시스템에 대한 국제표준 동시 인증은 하나은행이 글로벌 기준의 내부통제경영시스템을 구축 및 운영하고 있음을 대내외적으로 입증받은 것"이라며 "오랜기간 최고경영진을 비롯한 임직원이 내부통제 문화 확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진해 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ISO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21년 4월에 제정해 시행 중인 규범준수경영시스템의 국제표준 가이드라인이다. ISO37301 인증은 기업 경영 전반에 발생할 수 있는 규범준수 리스크를 사전에 식별하고 이를 통제 및 관리하는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다는 사실을 입증한다. ISO37001 역시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하고 국내에는 2017년 11월부터 도입돼 시행 중인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의 국제표준 요구사항 및 사용 지침이다. ISO37001 인증을 받은 경우 기업이 부패방지를 위해 국제 사회가 요구하는 경영시스템을 수립 및 실행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하나은행은 2019년 4월부터 사용중인 법령통지시스템과 2021년 4월에 개편한 내규관리시스템을 통해 법규 및 내규를 임직원들이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 내부고발 제도 활성화, 윤리강령 및 내부통제에 대한 지속적인 사내 교육 제공을 통해 부패방지 문화를 조직문화로 정착시킨 점도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명수 한국표준협회장은 “하나은행이 시중은행 최초로 ISO37301과 ISO37001 인증을 동시에 획득, 글로벌 수준의 규범준수·부패방지 경영시스템을 구축해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음을 객관적으로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규범준수와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구축을 위한 전사적인 노력이 두 가지 인증의 동시 획득으로 이어졌다”면서 “규범준수 및 부패방지 경영 분야에서 대한민국 금융계를 선도해 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3-12-29 10:48:58HDC현대산업개발은 한국표준협회(KSA)로부터 국제표준 규범준수경영시스템 'ISO373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서울시 강남구 한국표준협회 본사에서 열린 인증서 수여식에서 김회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는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규범준수경영 인증으로 투명한 경영 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올바른 준법 문화를 확산하고 규범을 준수하는 등 준법 및 윤리경영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ESG 경영 실현의 방안으로 규범준수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용해왔다. 이를 위해 규범준수방침을 수립하고 전사 및 협력 업체에 당사 규범준수방침의 내용을 공유하고 윤리실천 서약을 받았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본사 41개 팀과 현장에 대해 '규범 준수 의무사항 식별', '리스크 분석 및 평가'를 시행했고,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규범준수경영시스템 교육'을 진행했다. 최용준 기자
2023-12-12 17:56:50[파이낸셜뉴스] JW홀딩스가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KCCA)으로부터 규범준수 경영시스템 국제 표준 'ISO 37301' 인증을 취득했다. 6일 JW홀딩스에 따르면 지난 2월 규범준수 경영시스템을 도입하고 △시스템 매뉴얼 및 업무절차서 수립 △규범준수 의무사항 식별 및 리스크 평가 △내부 심사원 양성 및 심사 등을 실시했다. JW홀딩스는 ISO 37301 인증을 계기로 그룹 전체적인 준법경영시스템을 강화하는 한편 규범준수 경영시스템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모니터링 활동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세찬 JW홀딩스 준법경영본부장은 "임직원 대상 교육 및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그룹 차원의 규범준수 문화 정착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SO 37301은 기업 경영 전반에 발생할 수 있는 규범준수 리스크를 사전에 식별하고 이를 통제하거나 관리하기 위한 국제 표준 인증체제로 국제표준화기구(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가 지난 2021년 4월 제정했다. KCCA는 기업의 컴플라이언스 정책과 리스크 관리 체계가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고 효과적으로 운영되고 있는지 평가해 ISO 37301 인증을 수여한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3-12-06 14:3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