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징=정지우 특파원】 오는 10월 개최될 예정이었던 중국 상하이 국제기능올림픽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됐다. 10월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3연임을 결정짓는 20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도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시기다. 2일 신화통신 등 중국 매체는 국제기능올림픽조직위원회가 상하이 국제기능올림픽을 개최하지 않고 2026년 상하이 재유치를 검토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조직위는 코로나19 여파를 고려해 중국 조직위원회, 사무집행국 등과 논의한 끝에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상하이기능올림픽은 10월12일부터 17일까지 상하이 국립컨벤션센터에서 63개 직종에 한국 등 72개국 161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릴 계획이었다. 한국은 이 가운데 46개 직종에 51명의 국가대표선수를 내보낼 방침을 세웠다. 공교롭게 10월은 시 주석의 3연임 대관식인 20차 당대회도 열릴 것으로 관측된다. 현재 중국의 모든 정치·사회·경제의 방점은 당대회에 찍혀 있다. 중국 당국은 이를 위해 코로나19 전쟁에서 승리, 경제활성화, 대외 영향력 강화, 대내 안정 등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정지우 기자
2022-06-02 18:08:08【베이징=정지우 특파원】오는 10월 개최될 예정이었던 중국 상하이 국제기능올림픽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됐다. 10월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3연임을 결정짓는 20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도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시기다. 2일 신화통신 등 중국 매체는 국제기능올림픽조직위원회가 상하이 국제기능올림픽을 개최하지 않고 2026년 상하이 재유치를 검토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조직위는 코로나19 여파를 고려해 중국 조직위원회, 사무집행국 등과 논의한 끝에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상하이기능올림픽은 10월12일부터 17일까지 상하이 국립컨벤션센터에서 63개 직종에 한국 등 72개국 161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릴 계획이었다. 한국은 이 가운데 46개 직종에 51명의 국가대표선수를 내보낼 방침을 세웠다. 한국의 경우 입상자에겐 동탑산업훈장 등 각종 훈·포장과 수천만원 상당의 상금, 해당분야 국가기술자격 산업기사 자격시험 면제, 병역대체복무(산업기능요원 편입), 대학진학 장학금 등의 혜택을 준다. 기능올림픽은 4년 마다 열리며 2019년엔 러시아 카잔에서 개최됐다. 공교롭게 10월은 시 주석의 3연임 대관식인 20차 당대회도 열릴 것으로 관측된다. 현재 중국의 모든 정치·사회·경제의 방점은 당대회에 찍혀 있다. 중국 당국은 이를 위해 코로나19 전쟁에서 승리, 경제활성화, 대외 영향력 강화, 대내 안정 등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론상 최고 권력기구인 당대회는 회기 기간에 이른바 ‘당중앙’인 새로운 중앙위원회와 중앙기율검사위원회를 선출 구성하는 회의다. 중국 권력의 모태가 된다. 앞서 중국은 아시안게임(9월 항저우), 유니버시아드(6~7월 청두), 아시안컵(2023년 6월) 등 국제 스포츠 행사를 줄줄이 포기했다. 매번 명분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동일했다. 올해 2월 베이징동계올림픽 개최를 강행한 뒤 성공적이라고 자평하거나 제로코로나 효과를 자랑하는 것과는 대조된다 .jjw@fnnews.com
2022-06-02 13:07:00[파이낸셜뉴스] 에몬스가구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개최한 제45회 러시아 카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유공자 정부 포상 수여식에서 ‘철탑산업훈장 2점, 산업포장 1점 수훈 및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에몬스는 2019년도 ‘제 45회 러시아 카잔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가구, 목공, 실내장식 3개 직종에 참가해 실내장식 이상현 대리와 목공 직종에 권오현 대리가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국내 여성 최초로 가구 직종에 참가한 최은영 주임은 우수상을 받아 이번 유공자 정부 포상 수여식에서 훈장을 받았다. 에몬스가구는 국가대표 선수 배출 기업의 공을 인정 받아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9일 서울 로얄호텔에서 지난해 러시아 카잔 국제기능올림픽에서 종합 3위로 숙련기술 강국 위상을 높인 대표선수, 선수 소속 기관 등에 훈장과 포장, 표창을 수여했다. 행사에는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김동만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0-08-24 14:13:06[파이낸셜뉴스] 가구업체 에몬스가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러시아 카잔에서 개최된 ‘제45회 러시아 카잔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은메달 2개와 우수상 1개를 획득, 3회 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에는 68개국 1300여명의 선수가 56직종에 출전한 가운데 우리나라는 47직종, 52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에몬스는 가구, 목공, 실내장식 3개 직종에 참가해 목공 직종 권오현 선수와 실내장식 직종 이상현 선수가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우리나라 여성 최초 가구 직종 참가자인 최은영 선수는 우수상을 받았다. 에몬스는 2017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개최된 ‘제44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출전해 2개의 금메달을 획득, 한국의 종합 2위(준우승)에 기여했다. 2015년 ‘제43회 브라질 상파울루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도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차지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19-08-29 08:03:24삼성전자가 러시아 카잔에서 펼쳐지고 있는 '제45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최상위 타이틀 후원사로서 참여, 전 세계 기술인재들에게 최첨단 IT 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2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대회 현장에 마련된 150㎡ 규모의 삼성전자 체험관에서는 새롭게 출시하는 갤럭시 노트10·10+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고, QLED 8K TV를 통해 초고해상도 영상 화질을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7년 대회 후원을 시작으로 7회 연속 대회를 후원하고 있으며, 2013년 독일 라이프치히 대회부터는 최상위 타이틀 후원사로서 참여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카잔 대회를 150만유로(약 19억5000만원) 규모로 후원하며,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후원을 위해서도 별도로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에 7억2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한 바 있다. 또 기술인재 육성과 저변 확대를 위해 2006년 고용노동부와 '기능장려협약'을 체결했고, 지난 2007년부터 전국 기능경기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팀을 후원하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에 대한민국은 47개 직종에 총 52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삼성전자·삼성전기·삼성중공업·삼성바이오로직스 직원 19명도 국가대표로 참가해 메카트로닉스, 모바일로보틱스 등의 15개 직종에서 기량을 겨루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7년부터 삼성기능올림픽 훈련센터를 세워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팀으로 출전할 후보군인 직원 선수를 직접 훈련시키고 있다. 올해 카잔 대회까지 총 39개팀 54명의 국가대표 선수를 육성했다. 지난 2017년 대회까지 금메달 11개, 은메달 6개, 동메달 3개, 우수상 9개의 성적을 거뒀다. 국제기능올림픽위원회 사이먼 바틀리 회장은 "삼성전자는 젊은이들의 가능성을 믿고 국제기능올림픽대회를 지속 후원해 오고 있다"며 "대회 참가자들이 삶을 바꾸는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기능올림픽 장동섭 사무국장은 "삼성전자는 기술인재 육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더불어 이번 카잔 대회가 러시아를 비롯한 참여 국가에서 기술 꿈나무 육성의 이정표가 되기를 바라며,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각자 자기 나라에서 좋은 롤모델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전 세계 청소년들이 기능 역량을 겨루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는 2년에 한 번 열린다. 지난 22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68개국의 1300여명 선수들이 56개 종목에서 세계 최고의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19-08-25 10:18:51한국표준협회는 '제45회 러시아 카잔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출전하는 49명의 대표선수들을 대상으로 '핵심인재의식고도화' 과정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2년마다 개최되는 이번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우리나라는 총 56개 직종 중 47개 직종에 출전한다. 피부미용, 요리 등 서비스분야부터 자동차, 항공 정비까지 다양하다. 우리나라는 총 44회 대회 중 29번 출전해 19회 종합우승의 성과를 달성했다. 핵심인재의식고도화 과정에서 대표선수들은 6개월 정도 이어지는 훈련기간 동안 정신력 및 도전 정신을 강화하고, 지난 대회 아쉽게 놓친 종합 우승을 향한 각오를 다졌다. 현재 791회를 맞는 핵심인재의식고도화 과정은 한국표준협회의 행동혁신 프로그램으로 35년 동안 1200개 업체 6만명 이상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한국표준협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핵심인재의식고도화 과정이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선수단의 종합우승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19-02-26 10:58:27삼성전자가 국제기능올림픽대회(WorldSkills)에 출전하는 한국 국가대표팀을 후원한다. 삼성전자는 인천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에서 열린 ‘제45회 러시아 카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수 입소식 및 국제지도위원 합동 워크숍’에서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에 후원금 7억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국가대표 선수, 지도위원,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 김동만 회장, 삼성기능올림픽 장동섭 사무국장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7년부터 국가대표팀을 7개 대회 연속 후원하고 있다. 8월 22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제 45회 러시아 카잔 국제기능경기대회에는 전 세계 67개국의 1401명 선수들이 56개 종목에서 세계 최고의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한국은 47개 직종에 52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이 중 삼성전자·전기·중공업·바이오로직스 직원 19명도 국가대표 선수로 출전한다. 전 세계 청소년들이 기능 역량을 겨루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는 2년에 한 번 열리며, 삼성전자는 6개 대회 연속으로 대회를 후원해 왔다. ktop@fnnews.com 권승현 기자
2019-02-17 11:07:09산업인력공단은 8월 러시아 카잔에서 개막하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이 인천 부평구 산업인력공단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에서 입소식을 갖고 6개월간의 담금질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8월 22일부터 27일까지 6일간 60여 개국, 1600여 명의 선수들이 56개 직종에서 열띤 경쟁을 벌일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클라우드컴퓨팅 ▲수처리기술 ▲산업기계설비 ▲중장비정비 ▲조경 등 지난 대회보다 5개 직종, 5명이 늘어난 47개 직종, 52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이날 입소식에는 김동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 회장을 비롯해 국가대표선수와 지도위원, 후원기관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선수단과 지도위원은 선서문을 통해 숙련기술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자 하는 의지를 다졌다. 입소식에 참가한 국가대표선수들은 6개월 간 필승의 자세로 훈련에 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우리나라에서 처음 참가하는 직종인 수처리기술(Water Technology)에 도전하는 강현구 선수(23세, 한국수자원공사)는 “우리나라의 수처리기술은 세계 어느 곳과 비교해도 우수하다고 자부한다”며 “비록 첫 출전이지만 우리나라의 우수한 기술력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지난 2011년 영국대회에서 처음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뒤 금맥이 끊긴 폴리메카닉스 직종의 이온유 선수(20세, 삼성전자)는 “현재 금메달을 독식하고 있는 브라질이 가장 까다로운 상대”라며 “지도위원과 함께 상대는 물론, 과제분석을 철저히 해 훈련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 회장인 공단 김동만 이사장은 “국가경쟁력의 원천이자 기능한국의 미래를 이끌 원동력인 국가대표선수들이 대회에서 기술강국 대한민국의 저력을 보여주리라 믿는다”며 “6개월의 훈련기간 동안 선수 및 지도위원의 건강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국제기능올림픽은 회원국 청소년 간 기능교류를 통해 기능수준 향상 및 기능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1950년부터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WorldSkills International)’ 주최로 격년제로 개최하고 있으며 정부는 금 . 은 . 동메달 수상자에게 체육올림픽과 동일한 수준으로 각각 6720만원, 5600만원, 3920만원의 상금과 훈·포장을 수여하고 있다. 또한, 국가기술자격 산업기사 자격시험 면제, 병역대체복무(산업기능요원 편입), 대회의 입상자가 동일분야 계속 종사 시 매년 계속종사장려금을 지급하는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19-02-16 14:50:17에몬스가구는 지난 14~19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개최된 '제44회 국제기능올림픽 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 한국 종합 2위(준우승) 성적에 크게 기여했다고 25일 밝혔다.고용노동부는 지난 23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제44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선수단 귀국 환영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환영행사에는 김영주 장관과 박순환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직무대행, 후원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선수단 46명을 격려했다. 제44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한국은 42개 직종에 46명 대표선수가 출전해 금메달 8개, 은메달 8개, 동메달 8개를 획득했다.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WSI) 공식지표 5개를 점수화한 결과 종합 2위를 기록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17-10-25 21:02:21조성제 에몬스 가구 사장(왼쪽 세번째)와 기능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몬스가구는 지난 14~19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개최된 '제44회 국제기능올림픽 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 한국 종합 2위(준우승) 성적에 크게 기여했다고 25일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23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제44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선수단 귀국 환영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환영행사에는 김영주 장관과 박순환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직무대행, 후원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선수단 46명을 격려했다. 제44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한국은 42개 직종에 46명 대표선수가 출전해 금메달 8개, 은메달 8개, 동메달 8개를 획득했다.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WSI) 공식지표 5개를 점수화한 결과 종합 2위를 기록했다. 에몬스는 한국 8개 금메달 2개를 획득했다. 에몬스는 "이번 국제기능올림픽 3개 직종에 선수 3명이 참가해 장재연 사원이 목공 직종에서, 조겸진 사원이 실내장식 직종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며 "권혁준 사원이 가구 직종에서 우수상을 획득해 금메달 2개, 우수상 1개로 전원이 모두 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목공 직종 장재연 사원은 지난 대회 금메달리스트인 차승우 대리에 이어 금메달을 획득해 2011년 영국 런던 대회를 시작으로 이번 대회까지 직종 4연패에 성공했다. 에몬스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기술 대한민국 위상을 세계에 알렸고 명실공히 세계 속 에몬스로 그 기술력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며 "환경 친화적 제품을 개발하고 한층 더 나은 품질 제품과 고객 감동서비스로 가구산업발전에 이바지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17-10-25 13:4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