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협회가 오는 2025년 국제로봇심포지엄(ISR)를 유치했다. 6월 30일 한국로봇산업협회에 따르면 ISR은 국제로봇연맹(IFR)이 주관하는 산업용 및 서비스 로봇 분야 글로벌 최고의 로봇학술대회 행사 중 하나다. 매년 심포지엄은 미국, 유럽 지역 한 국가의 로봇산업 협회가 주최하고 국제 로봇 전시회와 연계해 개최된다. ISR은 글로벌 산업계의 활발한 참여를 통해 로봇산업이 실질적으로 변화하고 발전하는 현장 상황을 잘 반영하는 심포지엄으로 평가 받는다. 지난 1970년 미국 시카고에서 제1회 ISR이 열린 이후 50여년간 미국, 독일 전시회 등에서 주로 개최됐으나 내년엔 한국로봇산업협회의 로보월드 20주년과 연계해 일산 킨텍스에서 제58회 ISR이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로봇산업협회는 로보월드 20주년을 기념해 로보월드가 국내 로봇 분야 최고의 전시회를 넘어 글로벌 리딩 전시회로서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조만간 ISR 2025 조직위를 정식 출범시켜 행사를 내실 있게 준비할 예정이다. 김진오 한국로봇산업협회장은 "내년 로보월드 20주년을 기념해 ISR 2025를 유치하고 국제로봇연맹 정기총회, 제조용로봇회의, 서비스로봇회의 등을 함께 유치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IFR 총회를 로보월드 기간 중 개최하게 돼 국제로봇연맹 마리나 빌 회장을 비롯해 미국, 일본, 중국 등 글로벌 20여 개국 협회장이 로보월드를 방문 예정이라 우리나라 로봇산업의 글로벌 위상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6-30 17:59:16[파이낸셜뉴스] 한국로봇산업협회가 오는 2025년 국제로봇심포지엄(ISR)를 유치했다. 6월 30일 한국로봇산업협회에 따르면 ISR은 국제로봇연맹(IFR)이 주관하는 산업용 및 서비스 로봇 분야 글로벌 최고의 로봇학술대회 행사 중 하나다. 매년 심포지엄은 미국, 유럽 지역 한 국가의 로봇산업 협회가 주최하고 국제 로봇 전시회와 연계해 개최된다. ISR은 글로벌 산업계의 활발한 참여를 통해 로봇산업이 실질적으로 변화하고 발전하는 현장 상황을 잘 반영하는 심포지엄으로 평가 받는다. 지난 1970년 미국 시카고에서 제1회 ISR이 열린 이후 50여년간 미국, 독일 전시회 등에서 주로 개최됐으나 내년엔 한국로봇산업협회의 로보월드 20주년과 연계해 일산 킨텍스에서 제58회 ISR이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로봇산업협회는 로보월드 20주년을 기념해 로보월드가 국내 로봇 분야 최고의 전시회를 넘어 글로벌 리딩 전시회로서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조만간 ISR 2025 조직위를 정식 출범시켜 행사를 내실 있게 준비할 예정이다. 김진오 한국로봇산업협회장은 “내년 로보월드 20주년을 기념해 ISR 2025를 유치하고 국제로봇연맹 정기총회, 제조용로봇회의, 서비스로봇회의 등을 함께 유치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IFR 총회를 로보월드 기간 중 개최하게 돼 국제로봇연맹 마리나 빌 회장을 비롯해 미국, 일본, 중국 등 글로벌 20여 개국 협회장이 로보월드를 방문 예정이라 우리나라 로봇산업의 글로벌 위상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6-30 14:37:36초정밀 장비 제조 전문 넥스턴이 '2018 아산국제의학심포지엄'에 참가해, 회사의 신사업인 의료로봇 사업부의 심혈관 중재시술 로봇 제품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이 행사는 오는 15일 서울아산병원에서 열리며, 주제는 "Future Medicine in Digital Healthcare Innovation"(디지털 헬스케어 혁신을 통한 미래 의학)이다. 서울아산병원과 아산생명과학연구원이 주관한다. 국내외 의료 및 헬스케어 기업은 물론 관련 기관 및 학계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에서, 넥스턴은 부스 전시를 통해 새로 개발 중인 인공지능형 심혈관 중재시술 로봇 프로토타입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CNC(컴퓨터 수치제어)자동선반 전문 넥스턴은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로봇핵심기술개발사업 국책과제 주관사로 선정되면서, 의료로봇 사업부를 신설하고 서울아산병원, 서울대병원,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미국 퍼듀대학교(Purdue University) 등 국내외 유수 연구기관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심장 및 심혈관 3차원 가시화(3D Mapping) 기술 기반의 AI 중재시술 로봇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으며, 부정맥과 각종 혈관질환 치료에 특화된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부정맥 치료용 시술 로봇 프로토타입 제품이다. 넥스턴 등이 개발 중인 심혈관 중재시술 로봇 시스템은, 64개 전극이 달린 센싱 카테터를 활용해 심장·심혈관의 3차원 지도를 구현하고 AI 엔진을 통해 의사에게 시술계획과 시술경로까지 조언해준다. 기존의 시술법에 비해 시술 난이도가 낮으며 정확도는 높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시술 소요시간도 더욱 짧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가장 큰 장점은 시술 과정 중 CT 촬영으로 인한 의사와 환자의 방사능 피폭량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정영화 넥스턴 대표는 "각 기업·기관이 보유한 다양한 기술을 융합해 혁신적인 의료로봇을 개발하고 심혈관 질환 환자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면서 "회사는 전략적인 의료 로봇 시장 진출을 통해 미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2018-06-11 09:44:37\r\r\r\r\r\r이대목동병원 로봇수술센터 국제 심포지엄에 참석한 참가자들이 산부인과 문혜성 교수가 시연하고 있는 싱글 사이트 로봇수술 시연을 생중계로 시청하고 있다.\r\r\r\r이대목동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지난 8월28~29일 양일간 국내외 싱글 사이트 로봇수술 전문가들을 초청해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8월31일 밝혔다. 8개월 만에 산부인과 싱글 사이트 로봇수술 100건을 달성한 기념으로 개최된 이번 국제 심포지엄에는 문혜성 센터장을 비롯해 정경아, 이사라 교수(이상 산부인과), 김광현 교수(비뇨기과) 등 이대목동병원 로봇수술센터 관계자들과 심포지엄 연자인 대만 타이페이 의과대학 훙청라이 교수, 대만 타이청 메트로하버 병원 춘첸후 교수, 계명대학교 조치흠 교수, 연세대 의대 조시현 교수 외 중국, 몽골 의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첫 날 문혜성 센터장이 직접 집도하는 10cm 크기의 자궁근종 절제술, 유착된 근종에 의한 자궁 적출술과 농양성 난소종괴 제거술 등 고난이도 싱글 사이트 로봇수술을 생중계로 지켜봤다. 문 센터장과 참석자들은 실시간으로 소통하면서 지식과 술기를 공유했다. 다음 날인 29일에는 문혜성 센터장을 비롯해 정경아, 이사라 교수 등 이대목동병원 로봇수술센터 소속 의료진과 훙청라이 교수, 춘첸후 교수, 조치흠 교수, 조시현 교수가 각각 자신의 로봇수술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고 질의 및 토론 시간을 진행했다. 심포지엄 후 문 센터장은 대만 연자들로부터 자신들 병원 로봇수술센터 의료진 교육을 위해 대만으로 초대받기도 했다. 문혜성 센터장은 “최소한의 절개를 통해 환자를 치료하는 최소 침습 수술은 이미 시대의 흐름이고 그 중심에는 싱글 사이트 로봇수술이 있다”면서 “오늘 국제 심포지엄을 통해 우리나라 싱글 사이트 로봇수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국내외 전문가들과의 술기 공유를 통해 더 발전하는 이대목동병원 로봇수술센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15-08-31 11:17:23이대목동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오는 28일과 29일 양일간 국내외 싱글 사이트 로봇수술 전문의들을 초청해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산부인과 싱글 사이트 로봇수술 100건을 기념하고 로봇수술의 최소 침습 수술에 대한 새로운 노하우를 나누기 위해 개최된다. 심포지엄은 첫날인 28일에는 문혜성 교수가 싱글사이트 로봇수술을 생중계를 통해 시연하며 참석자들과 지식과 술기를 공유할 예정이다. 29일에는 문혜성 센터장을 비롯해 정경아, 이사라 교수 등 이대목동병원 로봇수술센터 소속 의료진과 대만 타이페이 의과대학 훙청라이(Hung-Cheng Lai) 교수, 대만 타이청 메트로하버 병원 춘첸후(Chun-Chen Hsu) 교수, 계명대학교 조치흠 교수, 연세대의대 조시현 교수가 각각 자신의 로봇수술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고 질의 및 토론 시간을 진행할 예정이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15-08-21 15:43:29국립재활원은 오는 24일 서울힐튼호텔에서 재활로봇 사업화 및 성과 활성화 정보를 공유하는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개발, 임상, 정책분야의 재활로봇 전문가들을 모시고 국내 재활로봇의 상용화를 도모하고자 마련했다. 특히 일본과 유럽의 재활로봇 개발 및 상용화 현황에 대한 정보가 소개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재활로봇시범사업 소개 및 사업추진방향 △일본 및 유럽의 재활로봇 사업화 현황 △시제품전시 △재활로봇수가화 연구용역 현황 및 의료기기 관련 정책 공유 △재활로봇 국내현황 △국내 상용화 또는 상용화 예정인 재활로봇 소개 등으로 구성된다. 국립재활원 이성재 원장은 "이번 국제심포지엄을 통해 국내·외 재활로봇사업화 현황을 공유해 국내 재활로봇시장이 한층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에도 국립재활원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손을 잡고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재활로봇 개발을 선도하고, 국내 업체에 재활로봇분야 신규시장진입 기회를 제공하는 등 국내 재활로봇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12년 '재활로봇연구와 임상연구간의 연계촉진을 통한 재활로봇의 시장 진입 활성화'라는 목표 아래 국립재활원 재활로봇시범사업단이 발족됐다. 국립재활원 재활로봇시범사업단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지원 아래 치료용 로봇 및 일상생활보조용 로봇을 재활병원, 보조기구센터 등에 제공하는 범부처 협력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장애인의 독립적인 일상생활을 돕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국내 재활로봇 개발 관련 중소업체에 국내·외 신규시장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보건산업을 성장시키는데 주력해오고 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14-02-21 18:47:39지난 2005년 국내에 처음 보급된 로봇수술의 모든 기능과 치료수준을 한 곳에서 보여주는 자리가 마련된다. 세브란스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오는 11일과 12일 이틀간 ‘2008 연세다빈치 로봇수술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외과와 비뇨기과, 산부인과, 흉부외과 분야의 12건 수술이 실시간으로 참석자에게 중계될 예정이다. 또 미국과 이탈리아, 중국 등 해외 로봇수술 전문가 10명의 초청 특강도 마련해 국내외 로봇수술의 최신 경향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세브란스병원 측은 현재 위암과 갑상선암, 신장암, 대장직장암 등 로봇 암 수술분야서 최대 실적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번 국제심포지엄에 수백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지난 2005년 7월 로보수술기 ‘다빈치’로 첫 수술을 기록한 세브란스병원은 적은 흉터와 정밀한 수술 법으로 2년 9개월만 1000건을 돌파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로봇수술 국제교육센터도 지난 2월 개원했다./pompom@fnnews.com정명진기자
2008-07-07 12:21:08"수명이 늘어나고, 고령층도 증가하면서 '무병장수' '보람찬 삶'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Health(건강)' 'Wealth(부)' 'Self(자신)'에 대한 수요, 고령 소비자와의 감정적 교류 등이 중요하다. (보험사는) 고객과의 관계를 장기화하기 위해 나이가 들면서 달라지는 소비패턴과 감정적 니즈를 충족할 필요가 있다." 파이낸셜뉴스와 보험연구원이 1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공동 개최한 '제17회 국제보험산업심포지엄'에서 질리언 모나한 FCCA 공동창업자는 이같이 말했다. 모나한 공동창업자는 "수명이 연장됐지만 좋지 못한 건강상태로 살아가는 시간이 증가하고 있다"며 "영국 데이터를 보면 지난 20년간 건강하지 못한 시간은 10.3%에서 11.3%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2022년 기준 영국인이 건강관리를 위해 지출하는 비용은 2200억달러에 달한다. 그는 "Wealth 관점에서도 은퇴 후 삶의 질을 베이비붐 세대와 비슷하게 유지할 수 있는 경제활동인구 비중은 24% 줄어들 것이라는 통계가 있다"면서 "X세대의 경우 70%가 장래의 재정상황에 대한 걱정을 갖고 있어 보험사 입장에서는 세대적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모나한 공동창업자는 "자신(Self)을 위한 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한다는 것은 '필요'가 아닌, '만족'을 위한 소비가 증가한다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2020~2021년)을 제외하면 영국의 해외여행 지출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향후 헬스 관점에서는 정확한 맞춤형 진단 서비스, 웰스 관점에서는 로봇과 결합한 하이브리드 모델이 제공하는 '파이낸셜 플랜' 및 디지털 금융교육, 셀프 관점에서는 무인 지원 차량, 가사지원로봇, 가상현실을 통한 사회적 유대관계 제공 등이 떠오를 전망이다. 특별취재팀 예병정 팀장 서혜진 박소현 김동찬 박문수 김예지 이주미 김현지 이동혁 기자
2024-11-12 18:11:32[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대전시는 대한민국 대표 과학축제 ‘2024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을 18~20일 대전컨벤션센터 일원에서 연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페스티벌 주제는 ‘우주경제시대, 대전SAT(위성)과 함께하는 일류우주도시의 시작!’으로 대덕특구의 과학기술과 지역의 첨단산업, 문화가 융합된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일 계획이다. 페스티벌은 △포럼·전시 존(대전컨벤션센터 1전시장) △첨단산업&과학체험 존(대전컨벤션센터 2전시장) △과학체험 존(엑스포과학공원) △과학문화 존(엑스포시민광장) △대덕특구 만남 존(대덕특구 일원) 등 5개의 테마 구역으로 구성된다. 오는 18일 오후 7시에는 엑스포과학공원 특설무대에서 개막식 및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먼저, 대전컨벤션센터 제1전시장에서는 국립중앙과학관 주최로 ‘디지털 대전환 속 과학관의 역할과 도전’이라는 주제로 국제과학관 심포지엄과 과학전시산업 박람회가 열린다. 글로벌 과학기술의 흐름을 알아볼 수 있는 ‘세계과학문화포럼’, SPARCS Science Hackathon 2024 등이 진행된다.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 마련된 ‘첨단산업&과학체험 존’에서는 대전SAT(위성) 모션 어트랙션 우주여행 체험관과 위성기업 등이 지역의 위성 기술을 소개한다. 또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대한항공 등 대덕특구 연구기관(기업)의 성과물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 등이 펼쳐진다. AI페스티벌, Dr.로봇랜드, 드론체험 등 과학기술과 첨단산업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도 마련됐다. 엑스포과학공원의 ‘과학체험 존’과 ‘대덕특구 만남 존’에서는 가을과 함께하는 이색 행사가 축제 기간 내내 열릴 예정이다. 야간프로그램으로 개막식 ‘과학공연’를 비롯해, 문보트, 열기구, 사이언스 버스킹 등이 준비돼 있다. 행사 기간 내내 대전시민천문대의 별축제, 전남 고흥군이 참여하는 우주비행사 특별전,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의 과학상상 그림그리기 대회, K-사이언스월드 과학문화투어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대덕특구 일원에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자율주행차량 시승 체험과 대덕특구를 직접 방문해 즐겨볼 수 있는 대덕특구 탐방투어 등이 진행된다. 엑스포시민광장의 ‘과학문화 존’은 청소년들이 과학기술에 관한 관심과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지역의 학교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과학체험 프로그램 ‘영재페스티벌’과 대덕특구 내 과학기술 성과물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대덕특구 과학기술 전시특별체험전’ 등이 진행된다. 이 밖에 엑스포다리에서는 지역 소공인의 상품을 홍보하는 ‘오픈마켓’과 ‘플리마켓’이 진행되고, 인근 상권과 연계한 ‘할인행사’, ‘지역 푸드트럭’ 운영 등 지역경제와 연계한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올해 페스티벌은 대전의 과학기술을 통해 시민의 자부심을 제고하고, 지역 혁신기업 및 지역 상권과 연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역점을 뒀다"면서 "앞으로 대한민국 대표 과학축제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이 세계적인 과학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10-16 10:44:52[파이낸셜뉴스] 경찰청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세계 각국의 치안분야 기술과 제품을 둘러볼 수 있는 '제6회 국제치안산업대전'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인천광역시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기 위한 혁신적 기술과 제품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올해는 '국민을 위해, 더 안전한 사회를 위해 연대(For the People, Safer Together)'라는 부제 아래 이동수단(모빌리티) 및 로봇, 대테러 장비, 범죄 수사 및 감식 장비 등 9개의 전문 전시관이 마련된다. 인공지능(AI), 사회적 약자 보호, 마약 탐지 기술 등 국민의 안전한 일상과 관련한 특별관도 운영된다. 치안분야 기술개발 및 수출 우수기업을 선정해 포상하는 치안산업대상을 신설해 국내 기업들의 치안산업에 대한 관심도를 높인다. 행사를 통해 국내 치안산업 분야 기업들의 해외 진출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인 50억원 상당의 수출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올해 60억원 이상의 수출계약 체결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독일, 싱가포르, 일본 등 20여 개국의 경찰 대표단과 국내 기업이 참여하는 1대 1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남미 지역 '도시 안전 플랫폼' 사업을 총괄하는 미주개발은행 및 중남미 지역 고위급 경찰 관계자를 초청해 국내 기업과 만남도 주선한다. 현장 경찰관과 지자체·공공기관 담당자들이 제품 성능을 직접 평가하는 '장비 품평회', '사이버 보안 시스템 구매상담회', '공공구매 상담회' 등 국내 판로확보도 지원한다. 이밖에 35개의 다양한 행사도 진행된다. AI와 인간의 만남을 의제로 하는 '제10회 국제 과학수사(CSI) 콘퍼런스', 인터폴 사무총국 주최 해외 52개국 경찰 73명이 참여하는 '인터폴 미래치안 회의', 국제 대테러 정세와 대비와 관련한 '제3회 대테러 고위급 국제 심포지엄', 치안산업진흥법 제정 필요성과 주요 내용을 주제로 하는 '치안산업진흥 세미나' 등이 열린다. 행사 마지막 날인 26일(토)에는 일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행사가 열린다. '경찰장비 체험'에서는 순찰차, 드론, 스크린 사격 등 실제 경찰장비를 직접 사용해볼 수 있다. '과학수사 체험'에서는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던 CSI 기법을 경험하게 된다. 최주원 경찰청 미래치안정책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치안산업 분야의 최신 기술을 국민에게 소개하고, 국민이 더욱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치안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국내외 우수기업들이 협력 기회를 창출하고, 국민의 안전한 일상과 관련한 혁신 기술들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2024-10-04 17:2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