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배우 이정재가 오는 27~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 국제방송영상마켓(BroadCast WorldWide, 이하 BCWW)’에서 스페셜 세션 연사로 나선다. 22일 콘진원에 따르면 배우 겸 제작자 이정재가 연사로 참여해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의 끝없는 도전기를 전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과 코엑스가 공동 주관하는 BCWW는 K-콘텐츠의 해외 진출 및 수출 확대를 위한 글로벌 방송영상마켓이다. 올해는 ‘BCWW, 글로벌 무대의 미래를 열다’라는 슬로건 아래 △전시마켓 △콘퍼런스 △쇼케이스 △비즈매칭 △시상식 △On Air △K-OTT 홍보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우수 콘텐츠의 글로벌 진출을 도울 예정이다. K-콘텐츠 글로벌 영향력 맞춰 규모 확대.. 13개국 277개사 참가 이번 행사는 총 13개국 277개 기업이 전시 마켓에 참가하고, 사전등록 기준 국내외 34개국 1022명의 바이어가 방문한다. 특히 올해는 역대 최초로 서유럽 권역인 프랑스가 국가관으로 참여한다. 프랑스 국가관에는 프랑스 최대 미디어 그룹 △미디어완(Mediawan)과 △고몽TV(Gaumont Télévision) 등 프랑스 영상·미디어 관련 5개 기관 및 프랑스 방송영상 총괄기관인 △프랑스 국립영화영상센터(CNC) △유니프랑스(UNIFRANCE)도 참여해 국내 콘텐츠기업과 협력을 논의한다. 국내 OTT 플랫폼 △쿠팡플레이와 △롯데컬처웍스 △하이브도 올해 처음으로 독립부스로 참여한다. 이외에도 △케이비에스미디어(KBS Media) △문화방송(MBC) △씨제이이엔엠(CJ ENM) 등 국내 대표 미디어 기업부터 일본 △엔에이치케이(NHK △후지 텔레비젼, 중국 △아이치이(iQIYI) △요우쿠(YOUKU) △텐센트 비디오(Tencent Video), 싱가포르 △비비씨 스튜디오(BBC Studios) 등 세계 각국 미디어 기업들이 참여한다. 인공지능, FAST, IP, OTT 등 최신 산업 트렌드 담은 콘퍼런스 진행 콘퍼런스에서는 글로벌 방송영상 산업 전문가가 연사로 나서 산업 주요 이슈인 인공지능(AI), OTT, IP, FAST(Free Ad-Supported Streaming TV,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에 대한 인사이트를 담은 총 21개의 세션을 진행한다. 특히, 스페셜 세션에서는 △글로벌 스타 배우 겸 제작자 이정재가 연사로 참여해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의 끝없는 도전기를 전한다. 이어 두바이 국제 AI 영화제 2관왕 △스튜디오 프리윌루전 권한슬 감독이 ‘미디어 산업의 미래를 바꾸고 있는 AI’를 주제로 패널 토의에 참여하고, 인기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제작사 △본팩토리, 콘텐츠 유통 담당 △씨제이이엔엠, 해외 서비스 플랫폼 △라쿠텐 비키가 글로벌 성공전략을 공유한다. 국내 중소 방송 제작사 비즈니스 지원 위한 ‘BCWW On Air’ 콘진원의 제작지원 사업을 통해 제작된 작품을 선보이는 ‘BCWW On Air’도 올해 처음 코엑스 2층 더플라츠에서 진행된다. 9월 KBS 방영 예정인 ‘아이엠티브이’의 '개소리', 10월 엘지유플러스 모바일 TV에 공개되는 ‘유니크 스튜디오스’의 '리얼전투 48' 등이 ‘뉴타이틀 쇼케이스’ 무대에 올라 국내외 바이어의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별 세션으로는 국내 FAST 플랫폼의 선두 주자인 △삼성 TV 플러스와 △LG 채널을 대상으로 콘텐츠를 피칭하는 ‘FAST 피칭’을 진행한다. 온⋅오프라인 총 26개 제작사가 참여해 피칭을 진행하는 등 국내 중소 방송제작사들의 FAST 시장을 향한 뜨거운 의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콘진원 제작지원작 및 국내 대표 OTT플랫폼사의 신작을 홍보하는 ‘K-OTT 홍보관’은 8월 24~30일 7일간 코엑스 1층 프리뷰에서 진행된다. 홍보관에는 콘진원 제작지원을 받은 국내 OTT 플랫폼 방영작 15개와 체험존, OTT 퀴즈 등 다양한 OTT 체험 이벤트들이 준비 되어있다. 특히 이곳에는 올 하반기 방영을 앞두고 있는 △엘지유플러스 모바일 TV 예능 '끝내주는'(24년 OTT특화 제작지원작) △쿠팡플레이 드라마 '사랑 후에 오는 것들'(2023년 방송영상콘텐츠 기획안 공모 선정작)와 지난 상반기 OTT 화제작 △웨이브 예능 '남의 연애 시즌3'(2023년 OTT특화 제작지원작) △티빙 드라마 '피라미드 게임'(2023년 OTT특화 제작지원) 등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랑의 하츄핑' '싱크로유' 등 국내외 주력·신작 콘텐츠 한자리 이외에도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된다. 글로벌 바이어 대상 콘텐츠를 소개하는 △콘텐츠 쇼케이스, 국내 방송제작사의 포맷을 선보이는 △K-포맷 쇼케이스, 국내 우수 뉴미디어 콘텐츠 발굴, 포상 및 제작 활성화를 위한 △뉴미디어 콘텐츠상 시상식도 진행한다. 그중 콘텐츠 쇼케이스에서는 케이비에스미디어의 '싱크로유', 에스에이엠지엔터에인먼트의 애니메이션 '사랑의 하츄핑', 대만 인기 배우 허광한이 출연하는 캘린더 스튜디오스의 드라마 '정강경찰서' 등 국내외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콘진원 조현래 원장은 “BCWW가 올해를 기점으로 아시아를 넘어 방송영상 트렌드와 미래 성장동력을 선도하는 글로벌 대표 콘텐츠 마켓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K-콘텐츠가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해 세계 콘텐츠 시장의 주류가 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8-22 08:42:05[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제방송영상마켓(BCWW, BroadCast World Wide) 2023’을 개최한다. 국제방송영상마켓은 2001년 첫 행사 이래 매년 꾸준히 성장해왔다. 그 결과 20년 넘게 K-콘텐츠 수출을 견인하고 국내외 방송영상산업 관계자들이 정보를 교류하는 아시아 최대 방송영상콘텐츠 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코로나19 이후 첫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된 지난해 행사는 전년 대비 2배가 넘는 7384만달러(약 944억원)의 역대 최고 계약 실적을 달성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K-콘텐츠의 세계적 인기와 더불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만큼 지난해 이상의 성과가 나올 것으로 문체부는 전망했다. 총 20개국 290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BCWW, 콘텐츠의 새로운 미래를 펼치다’를 주제로 △전시와 비즈 매칭 △신기술·포맷 등 주요 트렌드 및 이슈를 다룬 콘퍼런스 △콘텐츠 쇼케이스 및 K-포맷 쇼케이스 △뉴미디어콘텐츠 시상식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 참가사 수는 전년 대비 20% 증가한 수치로, 35개국 799명의 바이어가 사전 등록을 완료했다. 대표적인 해외 참가 기업으로는 △BBC 산하 BBC스튜디오(영국) △영상 플랫폼 아이치이(중국)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피씨씨더블유 뷰(홍콩) 등이 있다. 국내에서는 지상파 3사와 CJ ENM, SLL 등을 포함해 하이브, LG유플러스, 쇼박스 등과 '재벌집 막내아들' 제작사 래몽래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제작사 에이스토리 등이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는 특별세션을 진행한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에미상 13개 부문 수상 후보로 지명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성난 사람들(Beef)'의 연출과 극본 작업을 맡은 이성진 감독을 초청해 작품 기획의도와 스토리텔링 방식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두번째 세션에서는 넷플릭스 최초로 5주 연속 텔레비전 프로그램 전체 1위를 기록한 드라마 '웬즈데이'의 크리에이터 알프레드 고프와 마일스 밀러를 초청해 드라마 창작 과정과 창작자가 꿈꾸는 미래 콘텐츠의 방향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최근 콘텐츠 산업 흐름에 맞춘 다양한 분야의 콘퍼런스와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주력 콘텐츠를 선보이는 콘텐츠 쇼케이스, 국내 방송사 및 제작사의 신선한 방송 포맷을 선보이는 K-포맷 쇼케이스도 진행한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3-08-13 10:07:56[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이 주관하는 아시아 최대 방송영상콘텐츠마켓 ‘BCWW(Broad Cast World Wide) 2023’이 오는 16일부터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BCWW는 최근 국제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K-콘텐츠와 관련된 국내 제작사, 플랫폼과 해외 바이어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로, 올해 ‘콘텐츠의 새로운 미래를 펼치다’라는 슬로건 아래 20개국, 290개사에 달하는 전 세계 콘텐츠 산업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역대 최대 규모의 BCWW.. 참여 기업, 사업 영역도 확장 특히 올해는 국내 콘텐츠 시장이 글로벌 주류 시장으로 편입되면서 기업과 관계자들의 참여 열기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총 20개국 290개사가 참가할 예정으로, 작년과 비교해 20% 이상 증가한 수치이자, 2000년 첫 개최 이래로 역대 최대 규모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콘텐츠 융합 시대를 맞아, 참여 기업의 비즈니스 영역도 방송 콘텐츠를 넘어 다변화되는 양상이다. 최근 들어 더욱 주목받고 있는 △OTT 플랫폼 △콘텐츠 IP △버추얼 프로덕션 △미디어 테크놀로지 등 분야의 국내외 기업들이 다수 참가해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전 세계 전문가들과 IP, FAST 등 최신 산업 트렌드를 논하다 콘퍼런스에서는 최근 콘텐츠 산업의 트렌드를 이끄는 키워드인 OTT, IP, 뉴테크, FAST(Free Ad-Supported Streaming TV,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에 대한 전문가들의 견해와 통찰력을 공유하는 총 11회의 특별 및 일반 세션이 준비돼 있다. 특별 세션에서는 올해 에미상 1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성난 사람들'의 연출 및 극본을 맡은 이성진 감독이 연사로 참여한다. ‘'성난 사람들' 시대를 살아가는 크리에이터’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글로벌 콘텐츠 시장 속 아시아계 창작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더불어, 넷플릭스 최초로 5주 연속 TV 프로그램 전체 순위 1위를 기록한 드라마 '웬즈데이'의 작가 알프레드 고프와 마일즈 밀러의 강연도 특별 세션에서 만나볼 수 있다. '웬즈데이' 시즌2에 대한 이야기와 콘텐츠 IP의 무한한 활용 가능성에 대한 업계 방향성을 제시한다. 이외에도 넷플릭스 '피지컬: 100' 제작사 갤럭시 코퍼레이션 스튜디오 27 장호기 CCO, LG전자의 FAST 플랫폼 ‘LG 채널'의 유럽 HE 콘텐츠 및 서비스팀 이정우 책임, '탑건: 매버릭' 제작사 스카이댄스미디어 글로벌 비즈니스 총괄 준 오 등도 연사로 참여해 트렌드를 분석하고, 흥행 전략을 모색한다. 국경 없는 K-콘텐츠 열풍에 전 세계 콘텐츠 사업자, 바이어 총출동 올해 BCWW는 국내외 유수의 콘텐츠 기업들이 대거 참가한다. 국내 기업으로는 △선풍적인 인기를 끈 '재벌집 막내아들' 제작사인 래몽래인 △시즌3로 돌아온 '낭만닥터 김사부'의 삼화네트웍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스타덤에 오른 제작사 에이스토리 등이 대표적이다. 참가사나 바이어로 참여하는 해외 기업과 관계자들의 반응도 뜨겁다. △국영방송 BBC 산하 BBC 스튜디오(영국) △영상 플랫폼 아이치이(중국) △OTT 플랫폼 피씨씨더블유 뷰(홍콩) 등 세계 각국의 미디어 기업들이 참가를 앞두고 있다. 콘진원은 참가사와 바이어 간 활발한 비즈니스 소통을 위해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했다. 먼저 쇼케이스 프로그램은 글로벌 바이어를 대상으로 콘텐츠를 소개하는 ‘콘텐츠 쇼케이스’와 국내 유수의 방송사 및 제작사의 신선한 포맷을 글로벌 바이어에 선보이는 ‘K-포맷 쇼케이스’로 구분된다. 특히 올해 콘텐츠 쇼케이스는 행사 최초로 일본, 중국 등 해외 콘텐츠 사업자가 참여한다. 전시 참가사와 바이어 간 비즈니스 협력 관계 구축을 도모하는 BCWW 비즈매칭은 온·오프라인으로 참여 가능하며, 사전에 상담을 신청하거나 현장 예약도 가능하다. 또한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업체 간의 비즈니스 소통을 할 수 있는 네트워킹 리셉션도 행사 기간 진행된다. 이밖에도 행사 첫날인 16일에는 우수 뉴미디어 콘텐츠 발굴과 포상 및 제작 활성화를 위한 뉴미디어 콘텐츠상 시상식이 개최된다. 작품상 및 특별상 수상자(작)로 나눠 시상하며, 올해는 드라마, 예능, 다큐멘터리·교양 등 작년보다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들이 다수 접수됐다. 조현래 콘진원 원장은 “BCWW는 글로벌 콘텐츠 사업자들의 열띤 참여와 뜨거운 관심 속에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며, K-콘텐츠의 위상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장이 되어왔다”며 “이제 국내 콘텐츠산업이 글로벌 주류 시장으로 성장한 만큼, BCWW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방송영상마켓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08-11 09:34:59[파이낸셜뉴스] 아시아 최대 국제방송영상마켓인 ‘국제방송영상마켓(BCWW) 2021’가 9월 6일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방송영상 콘텐츠마켓 2021’이 오는 9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온라인 개최된다.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BCWW 2021은‘콘텐츠, 새로운 세계로 여행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2020년에 이어 온라인 마켓 형태로 열리며, 국내외 방송 산업 관계자들에게 디지털 전환 시대에 대응하는 다양한 인사이트와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한다.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위해 바이어 전용 온라인 피칭과 쇼케이스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현재까지 국내외 15개국 137개 방송영상 콘텐츠 기업의 전시사 참여는 물론 워너미디어, NBC 유니버설 등의 글로벌 바이어를 포함, 전 세계 31개국 367명의 방송영상 업계 관계자들이 사전 등록을 마쳐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올해는 K-콘텐츠를 포함한 프랑스, 영국, 네덜란드, 스페인, 일본 총 6개국이 BCWW 포맷 피칭과 쇼케이스에 참가하면서 아시아를 넘어 유럽 콘텐츠까지 아우르는 국제 마켓으로서의 면모를 더욱 갖췄다. BCWW는 지난해에 이어 공식 홈페이지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온라인 마켓 형태로 진행된다. 방송 업계의 현황과 미래를 논하는 ‘BCWW 콘퍼런스’는 행사 둘째 날인 9월 7일 오후 1시부터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국내 OTT인 티빙·콘텐츠웨이브·왓챠의 ‘한국OTT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도전’에 대한 기조강연으로 시작된다. 미국판 ‘복면가왕’과 ‘너의 목소리가 보여’의 방영을 통해 미국과 유럽에서 한국 뮤직쇼의 붐을 선도하고 있는 폭스 계열 제작사인 FAE의 수장 ‘롭 웨이드’와 제작자 ‘크레이그 플레스티스’, 미국판 복면가왕의 심사위원이자 할리우드 배우인 켄 정이 ‘글로벌 방송 시장이 바라보는 K-콘텐츠의 매력’을 미국 현지에서 생중계로 들려준다. 9월 8일에는 글로벌 OTT 플랫폼 HBO MAX의 한국 시장 진출을 모색 중인 워너미디어의 한국·동남아시아·인도 총괄 책임자 클레멘트 슈베빅이 기조 강연자로 나서 ‘콘텐츠산업의 미래와 전략’을 말한다. 이번 BCWW에서는 뉴미디어 시대에 열풍을 일으킨 드라마와 함께 하는 다양한 기업 대 소비자간 거래(B2C)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9월 9일 오전 10시에는 OTT를 통해 전 세계 10억 뷰가 넘는 폭발적인 조회 수를 기록하고, 최근 한국 리메이크가 확정되어 더욱 기대를 모으는 화제의 대만 청춘 로맨스 드라마 ‘상견니’의 대만 오리지널팀 및 국내 리메이크 제작진을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다. 9월 9일에는 올해 가장 우수한 뉴미디어 콘텐츠를 비롯해, 뉴미디어 산업 발전에 기여한 미디어사업자,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뉴미디어 콘텐츠상 시상식’이 개최된다. 작품상 및 특별상 수상자(작)들이 뉴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소개되어 국내 뉴미디어 콘텐츠 분야 우수 작품들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앞서 8월 31일 열리는 ‘BCWW 사전 스페셜 웨비나’에는 △CJ ENM, 콘텐츠 웨이브, 티캐스트 등 한국 주요 플랫폼이 말하는 ‘한국은 이런 콘텐츠를 삽니다’ 세션과 △ 중국 아이치이(iQIYI), 홍콩 뷰(VIU), 일본 유넥스트(U-NEXT) 등 글로벌 OTT플랫폼의‘구매 담당이 말하는 한국콘텐츠의 매력’세션이 BCWW 홈페이지와 콘진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영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1-08-30 08:22:41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국제방송영상마켓(BCWW) 2019’가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국제방송영상마켓(BCWW)’은 국내의 우수한 방송영상콘텐츠를 세계 시장에 소개하고, 해외수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국내 최대 방송영상 국제시장이다. 2001년에 시작해 올해 19회를 맞이한 이 행사는 해마다 큰 성장세를 보이며 우리나라 방송영상콘텐츠 수출을 견인해왔다. 올해는 드라마 위주로 해외에 소개하던 기존 행사 틀에서 벗어나 참여 콘텐츠의 폭을 넓힌다. '콘텐츠, 세상과 연결하다(Content, Connecting the World)’를 주제로, ‘웹툰’ 등 다양한 분야의 대중문화와 결합해 한국인의 삶을 조명하고 있는 우리 방송콘텐츠를 소개할 계획이다. 특히 방송영상 분야의 해외 투자 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구매력이 높은 해외 핵심 구매자를 대상으로 주요 방송사 및 제작사들이 신작 발표회를 진행한다. ‘국제방송영상마켓(BCWW) 방송콘텐츠 신작 발표회’에서는 신작의 선판매와 투자 유치도 지원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방송영상업계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전통적인 핵심지역뿐만 아니라 우리 콘텐츠의 수요가 높은 동남아 등, 다양한 지역의 구입 기업을 초청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북유럽 최대 배급사인 ‘에코 라이츠’, 중국 최대 영상플랫폼 ‘아이치이’, 홍콩의 아시아권 최대 미디어그룹 ‘피시시더블유’, ‘대만 드라마제작사연합’ 등이 대규모 독립관(부스)으로 참여한다. 이 밖에도 미국, 일본, 싱가포르,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아랍에미리트, 칠레, 브라질, 터키 등, 전 세계 40개국, 200여 개 매체(미디어), 방송 유통 관계자 2600여 명이 이번행사에 함께한다. 이번 행사가 열리는 기간 동안 세계적 방송영상콘텐츠 산업의 현황을 파악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다양한 연계 행사들도 이어진다. 20일에는 세계적인 방송 제작형식(포맷) 흐름을 전망할 수 있는 학술대회와 시연회 등이 열린다. 학술대회에서는 해외에서 한국적 제작형식(포맷)의 성공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는 미국판 복면가왕의 제작자 크레이그 플레스티스를 비롯한 세계적 전문가들이 참여해 유럽, 북미시장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협력모델과 세계적 동향 등을 소개한다. 또한 방송영상 분야의 판도를 바꾸고 있는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OTT) 현황과 5세대 이동통신 상용화에 따른 기술, 방송영상콘텐츠의 진화 등을 전망하는 ‘뉴미디어 학술대회(8. 21.~23.)’가 총 8개의 주제로 운영된다. ‘뉴미디어 학술대회’에서는 전문가들이 지상파 3사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OTT)인 ‘푹(POOQ)’과 에스케이텔레콤(SKT) ‘옥수수’의 통합법인인 ‘콘텐츠연합플랫폼’의 출범이 산업에 미칠 파급 효과와 5세대 이동통신 상용화에 따른 콘텐츠 전략 등에 대해 발표한다. 뉴미디어 콘텐츠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을 발굴해 시상하는 ‘뉴미디어콘텐츠상’ 시상식도 열린다. 21일에는 방송영상 창작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방송작가 토론회(포럼)’가 열린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작가의 확장성: 국경을 넘는 드라마’를 주제로 최근 일본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한국 드라마 재구성(리메이크) 작품 ‘시그널’, ‘보이스’를 포함한 다양한 국제 재제작 현황을 다룰 예정이다. 이외에도 사업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만화&이야기(스토리) 시연회·사업 상담, 국제 제작형식(포맷) 기획안 발표회, 찾아가는 방송 분야 무료법률 상담 등 맞춤형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9-08-19 12:29:02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인터콘티넨탈 코엑스에서 '국제방송영상견본시 포맷마켓(BCWW FORMATS) 2017'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국제방송영상견본시 포맷마켓'은 최근 드라마, 예능 등의 한류 방송포맷이 유럽 등에서 주목받고 있는 것에서 더 나아가 아시아 포맷산업의 중심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라이징 아시아, 무빙 웨스트(Rising Asia, Moving West): 어 뉴 이레 인 포맷(A New Era In Formats)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국내 제작사들이 해외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포맷 개발 역량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포맷기획안 설명회와 함께 투자상담회 등이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세계 포맷산업의 핵심인사인 영국 ITV 스튜디오 마리아 키리아코 사장이 기조 강연자로 나서 '글로벌 포맷산업의 새로운 흐름'이라는 주제로 거시적인 포맷산업의 흐름을 짚어줄 예정이다. 영국 C21미디어의 에드 월러(Ed Waller) 편집이사는 아시아 포맷산업의 역동적인 변화와 그 중심에 있는 한국에 대해 강연을 할 계획이다. 한류 방송포맷의 세계 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국경을 넘는 포맷 공동제작'과 '진화하는 포맷 해외 합작 비즈니스' 세션도 진행된다. '케이(K)-포맷 리로드' 쇼케이스에서는 개그맨 김영철이 재미있는 입담으로 한류 방송포맷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새롭게 세계 포맷산업의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터키와 이스라엘의 포맷산업 현황과 성공 요인, 전략 등 다양한 정보를 현지 관계자를 통해 들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전 세계에 포맷을 배급하고 현지화를 성공시킨 경험이 많은 국제 배급사의 경험과 성공 비법도 공개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한류 방송포맷이 아시아 방송포맷산업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국제방송영상견본시 포맷마켓'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제적 유통사와의 협력, 신규 방송포맷의 해외 진출 확대, 국내 우수 포맷의 해외 현지화 등, 다양한 포맷산업 성공 사례들이 나오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17-08-28 14:02:44KT스카이라이프가 '인공지능(AI) 스포츠 중계 플랫폼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AI중계 솔루션 전문기업 '호각'에 투자해 아마추어 스포츠 분야에서 중계사업을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다. 최영범 KT스카이라이프 사장은 19일 기자설명회를 갖고 "KT스카이라이프는 '호각'의 AI기술을 활용해 혁신적 스포츠 중계방식이 성장하고 있는 국내 아마추어 스포츠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면서 "KT스카이라이프는 이를 기반으로 'AI 방송 플랫폼'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KT는 이를 위해 지난 7월 AI 솔루션 전문 기업 호각에 68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호각은 이달 21일부터 8일간 국제축구연맹(FIFA)이 공식 후원하는 '2024 서울 홈리스월드컵'을 단독 중계한다. 호각의 'AI 스포츠 중계'를 호각 자체 앱과 FIFA+,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국내외 축구팬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홈리스월드컵은 축구를 통해 주거권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을 돕고 자립을 독려하기 위해 만들어진 스포츠 문화축제다. 스포츠를 통해 주거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주거 문제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2003년 시작됐다. 홈리스월드컵 독점 중계사 호각은 이스라엘 픽셀롯의 AI 카메라 시스템을 활용해 스포츠 중계를 한다. 호각은 경기장 내 설치된 AI 카메라로 실시간 경기 영상을 촬영하고 자동 편집해 중계하는 기술을 갖춰 예산이 한정적인 아마추어 스포츠와 비인기 종목 중계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2019년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AI 카메라를 이용하면 기존 스포츠 중계 제작비용 대비 90% 절감시킬 수 있다. 지난 2022년 월드 풋볼 서밋(WFS)에서 발표한 자료에선 AI 기술의 활용으로 비디오 콘텐츠 생산량이 증가할 뿐만 아니라 제작 비용도 약 80% 절감될 것으로 예측했다. 시장조사업체 얼라이드마켓리서치에 따르면 세계 스포츠 AI 시장의 규모는 2022년 기준 22억 달러에 이른다. 또한 2032년까지 연평균29.7% 성장해 297억 달러의 시장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스카이라이프는 AI 기반 중계 플랫폼을 바탕으로 경기 분석, 개인 영상 편집, 스포츠 교육 등 다양한 기능을 확대할 예정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9-19 18:44:35KT스카이라이프가 '인공지능(AI) 스포츠 중계 플랫폼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AI중계 솔루션 전문기업 '호각'에 투자해 아마추어 스포츠 분야에서 중계사업을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다. 최영범 KT스카이라이프 사장은 19일 기자설명회를 갖고 "KT스카이라이프는 '호각'의 AI기술을 활용해 혁신적 스포츠 중계방식이 성장하고 있는 국내 아마추어 스포츠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면서 "KT스카이라이프는 이를 기반으로 'AI 방송 플랫폼'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KT는 이를 위해 지난 7월 AI 솔루션 전문 기업 호각에 68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호각은 이달 21일부터 8일간 국제축구연맹(FIFA)이 공식 후원하는 '2024 서울 홈리스월드컵'을 단독 중계한다. 호각의 'AI 스포츠 중계'를 호각 자체 앱과 FIFA+,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국내외 축구팬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홈리스월드컵은 축구를 통해 주거권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을 돕고 자립을 독려하기 위해 만들어진 스포츠 문화축제다. 스포츠를 통해 주거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주거 문제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2003년 시작됐다. 홈리스월드컵 독점 중계사 호각은 이스라엘 픽셀롯의 AI 카메라 시스템을 활용해 스포츠 중계를 한다. 호각은 경기장 내 설치된 AI 카메라로 실시간 경기 영상을 촬영하고 자동 편집해 중계하는 기술을 갖춰 예산이 한정적인 아마추어 스포츠와 비인기 종목 중계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2019년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AI 카메라를 이용하면 기존 스포츠 중계 제작비용 대비 90% 절감시킬 수 있다. 지난 2022년 월드 풋볼 서밋(WFS)에서 발표한 자료에선 AI 기술의 활용으로 비디오 콘텐츠 생산량이 증가할 뿐만 아니라 제작 비용도 약 80% 절감될 것으로 예측했다. 시장조사업체 얼라이드마켓리서치에 따르면 세계 스포츠 AI 시장의 규모는 2022년 기준 22억 달러에 이른다. 또한 2032년까지 연평균29.7% 성장해 297억 달러의 시장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스카이라이프는 AI 기반 중계 플랫폼을 바탕으로 경기 분석, 개인 영상 편집, 스포츠 교육 등 다양한 기능을 확대할 예정이다. 나아가 그룹사와의 협력을 통해 클라우드를 활용한 경기 영상 저장 등의 부가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호각은 이 솔루션으로 현재 대한축구협회 K4리그, 대한배구협회, 대한핸드볼협회 등과 중계권 계약을 체결하며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스포츠 기관과의 중계권 계약 뿐만 아니라 지자체와 학교 체육시설, 스포츠 아카데미와 같은 민간 체육시설에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스카이라이프는 호각과 협력해 '국내 유일 아마추어 스포츠 토탈 플랫폼'으로 거듭난다는 전략이다. 향후 스카이라이프는 AI 기반 중계 플랫폼을 바탕으로 경기 분석, 개인 영상 편집, 스포츠 교육 등 다양한 기능을 확대할 예정이다. 나아가 그룹사와의 협력을 통해 클라우드를 활용한 경기 영상 저장 등의 부가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9-19 11:36:22[파이낸셜뉴스] ‘2024 국제방송영상마켓(BCWW)’이 역대 최대 규모인 1억 4700만 달러(약 1955억원)의 비즈니스 상담액을 달성했다. 2일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코엑스가 공동 주관한 BCWW가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2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1만여 명에 달하는 국내외 방송영상 산업 관계자가 참여했다. 국내외 286개사, 2581여 명 바이어 참가 이번 BCWW에는 △씨제이이엔엠 △쿠팡플레이 △하이브 △BBC 스튜디오 △고몽TV △아이치이(iQIYI) △요우쿠(YOUKU) △텐센트 비디오 △에이앤이 네트웍스(A+E Networks) 등 14개국 286개 기업과 △카날플러스(Canal+) △스카이댄스 미디어 △뷰(Viu) △아마존(Amazon) △후지 텔레비전 △쇼박스 △훌루 등 35개국 2581명의 바이어가 참가해 방송영상 콘텐츠에 대한 활발한 비즈니스 협력과 교류를 모색했다. 2년 연속 BCWW에 참가한 BBC 스튜디오의 라이언 시오타니 아시아&중화권 담당 수석 부사장은 “이번 행사는 콘텐츠 배급부터 포맷 판매에 이르기까지 사업 전반에 걸쳐 새로운 파트너들과 비즈니스를 할 수 있는 훌륭한 기회”라며 “역동적인 콘텐츠 산업을 갖춘 한국과 함께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올해 처음 독립부스로 BCWW에 참여한 국내 OTT 서비스 쿠팡플레이 관계자는 “전 세계 콘텐츠 업계 관계자들에게 매년 만남의 장을 마련하는 BCWW 2024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한다"며 "쿠팡플레이는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더욱 다채롭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콘진원은 BCWW 기간 중 BBC 스튜디오 및 동남아 대표 OTT 플랫폼 뷰(Viu)와 글로벌 방송영상 콘텐츠 제작·투자 및 유통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글로벌 플랫폼과의 협력사업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4700여명 몰린 콘퍼런스서 글로벌 콘텐츠 산업의 미래 조망 콘퍼런스에는 산업 관계자 및 일반 대중의 관심을 모으며 전년 대비 135% 증가한 총 4703명이 참여했다. 총 21회에 걸쳐 △스페셜세션 △트렌드세션 △글로벌세션 등 글로벌 방송영상 산업 트렌드를 공유하고, AI·FAST·OTT·IP·글로벌 등 다양한 인사이트를 조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정재(배우/감독) △권한슬(스튜디오 프리윌루전 대표/감독) △김보통(만화가/각본가) △김도현(CJ ENM 해외콘텐츠사업 팀장) △권미경(Studio N 대표) △소니아 라투이(Contents Chief Officer, 미디어완 테마틱스) △마릴리즈 오제(Digital Director, 카날플러스), △난 야펑(Vice President, 크레이지 메이플 스튜디오) △안드레 르노(SVP, Global Format Sales lead, BBC 스튜디오) △마리안 리(Chief of Content Acquisition and Development, Viu) 등 국내외 주요 연사가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콘텐츠·K-포맷 쇼케이스서 글로벌 신작·주력 콘텐츠 소개 콘텐츠 쇼케이스는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터키, 독일 등 해외 방송영상 기업들의 참여 확대가 눈에 띄었다. △문화방송(MBC) △엘지유플러스 스튜디오 X+U △스튜디오S △롯데컬처웍스 △인터 미디어(Inter Medya) △캘린더 스튜디오(Calendar Studio) △차이나 화책 필름&TV(China Huace Film&TV) 등 국내외 22개사가 직접 무대에 올라 드라마, 다큐멘터리, 예능, 뮤지컬, 애니메이션 등 하반기 신작 콘텐츠를 선보였다. K-포맷 쇼케이스에는 △썸씽스페셜 △KBS미디어 △홍픽처스 △스튜디오아예중앙 △SLL 등 국내 8개사가 나서 K-포맷의 우수성을 글로벌 주요 바이어에게 선보였다. 특히 올해는 서유럽 권역 최초로 프랑스가 참여해 △미디어완 아틀란티크 △엘레펀트 인터내셔날 △페데라시옹 스튜디오 △고몽 TV △미디어완 이마지시메 등 총 5개사가 각사의 콘텐츠를 소개하는 쇼케이스도 진행됐다. 콘진원 제작지원작 유통 후속지원 위한 BCWW 온에어 성료 콘진원 제작지원작의 유통 후속지원을 위해 마련된 BCWW 온에어(On Air)에서는 중소 방송제작사 25개사와 국내외 바이어 80여 명이 참석해 활발한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이들은 182건의 상담을 통해 767만 달러(약 100억원) 규모의 상담액을 달성했다. BCWW 온에어에 참여한 아이엠티브이 이상현 부사장은 "방송영상물의 경우 제작지원 이후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위해서 홍보와 프로모션, 매칭 등 후속 비즈니스가 중요하다”며 "이번 BCWW 온에어 참여를 통해 채널 관계자, 투자사 등과 소통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특별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글로벌 전략 세션에서는 50여 명의 국내 중소 방송제작사 관계자의 참여 아래 BBC 스튜디오와 뷰(Viu)가 글로벌 시장 동향 및 콘텐츠 제작·유통 전략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국내 중소 방송제작사의 FAST 사업화 가능성을 확인하는 FAST 피칭에서는 △삼성 TV 플러스 △LG 채널 관계자 7인이 참여해 이엘티비의 ‘한식 랩소디’ 시리즈 등 7개사의 콘텐츠 피칭을 참관했다. FAST 피칭을 참관한 삼성전자 박정아 프로는 “다양하고 새로운 콘텐츠들을 통해 국내 중소 방송제작사의 FAST 사업 참여 의지와 가능성을 확인했다”라고 전했다. 국내 OTT 플랫폼 4개사 작품 전시한 K-OTT 홍보관 이외에도 국내 최초로 K-OTT 플랫폼 4개사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은 K-OTT 홍보관은 콘진원 제작지원작 및 국내 OTT 플랫폼의 하반기 라인업 등 총 22개 작품을 전시해 관람객의 관심을 끌었다. 총 7일간 운영된 K-OTT 홍보관은 OTT 퀴즈, OTT 콘텐츠 큐레이션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한편, 콘진원은 이번 BCWW 오프라인 행사 기간 이후에도 글로벌 기업들이 교류의 장을 지속할 수 있도록 오는 6일까지 온라인 비즈매칭 플랫폼을 운영할 방침이다. 자세한 내용은 BCWW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9-02 14:10:15[파이낸셜뉴스] “일본판 ‘최강야구’를 제작할 예정이다. 팬덤이 확인되면 (한국과 같이) 도쿄돔 직관과 커머스로 확대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황오영 JTBC 중앙 투자국 및 예능 전문 스튜디오 세이(Say) 콘텐츠 사업국장이 28일 ‘2024 국제방송영상마켓’ 기간 중 열린 콘퍼런스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날 ‘팬덤 문화가 만들어가는 K-예능’을 주제로 콘텐츠 소비 패턴의 변화와 예능 콘텐츠가 팬덤에 유리한 콘텐츠가 된 이유를 설명했다. 황 국장은 먼저 자신의 업무로 “콘텐츠 기획부터 비즈니스에 이르기까지 프로그램의 생애주기를 관리하는 총괄 프로듀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팬덤에 대해 “기존엔 팬들이 방송사 앞으로 갔다면, 이제는 콘텐츠 소비 역시 파편화, 개인화되어가고 있다. 시청자와 콘텐츠 간 거리가 축소됐다”고 변화를 짚었다. 젠지(GEN Z)를 중심으로 팬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변화한 데는 커뮤니티 SNS 기반으로 담론이 활성화되는 환경과 유튜브와 같은 국경 없는 콘텐츠 트렌드가 이를 가능하게 했다. 황 국장은 콘텐츠산업에서 팬덤이 중요해진 이유로 “경제적 흐름을 창출해낼 수 있는 적극적 행동은 오직 팬들만 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팬덤이 콘텐츠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주체라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팬덤 형성에 유리한 콘텐츠는 무엇일까? 그는 “드라마보다는 예능”을 꼽았다. “드라마는 가상의 이야기고 일시적이며, 정해진 서사가 있는 반면 예능은 현실이고 지속성이 있으며 상호 작용성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 상반기 공개된 예능 중에서 팬덤향 예능을 꼽는다면 무엇일까? 그는 ‘최강야구’와 ‘연애남매’, ‘환승연애3’와 ‘크라임씬’을 꼽았다. 그는 “‘유 퀴즈 온더 블록’과 ‘나 혼자 산다’는 화제성이 높으나, 팬덤 콘텐츠로 보는 덴 한계가 있다”며 “스포츠를 소재로 한 ‘최강야구’와 ‘뭉쳐야찬다3’를 비교하면 ‘뭉쳐야찬다3’는 시청률이 더 높지만, 화제성지수는 ‘최강야구’가 더 높다. 화제성 지수가 6배 정도 차이난다”고 설명했다. ‘최강야구’는 JTBC와 티빙에서 방송됐으나 화제성에 힘입어 디즈니플러스와 넷플릭스로 편성이 확대됐다. 그는 “사실 기획 초기엔 우려가 컸지만, 장시원 PD의 장점 중 하나가 캐릭터를 살리는 역량이 뛰어나 그것을 믿고 시작했다”며 “‘최강야구’에 대한 반응을 바탕으로 팬덤의 수치를 데이터하여 (오프라인) 직관을 진행했고, 팝업스토어 등 시청자와의 접점을 확대했다”며 성공의 과정을 돌이켰다. 이어 “올해는 글로벌로 나갈 계획으로 일본판 ‘최강야구’를 제작할 예정이다. 현지 팬덤이 확인되면 도쿄돔 등 직관과 커머스 확대도 고려중”이라고 부연했다. 기존 팬덤 있는 프로 스포츠를 예능으로 풀어낸 게 주효 ‘최강야구’의 팬덤을 확보한 전략은 무엇이었을까? 황 국장은 “프로 스포츠 문화를 예능으로 풀어낸 게 적중했다”고 분석했다. “기존 야구 팬덤을 끌어옴과 동시에 젊은 세대를 사로잡았다”고 부연했다. 황 국장은 또 팬덤을 확보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로 “디지털과 글로벌”이라고 꼽았다. 그는 “기존에 팬덤을 갖고 있던 분야를 어떻게 잘 끌어올지가 시작이라면, 두 번째는 아주 새로운 시도가 필요하다. ‘연애남매’의 경우 기존 연애 예능에 남매라는 새로운 요소를 가미하여 캐릭터 구축 및 단단한 빌드업을 거쳤다. 담론 활성화를 위한 소재와 장르를 선별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짚었다. 이어 “밸류업을 위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팬덤이 확장되게 해야 한다. 팬덤 확장을 위해 글로벌로 나아가야 한다"고 부연했다. 예능전문 스튜디오 세이 콘텐츠사업국은 올 하반기 새로운 예능을 선보인다. 넷플릭스 오리지널인 ‘최강 럭비’와 ENA·웨이브의 ‘여왕벌 게임’ 그리고 ENA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이 그것이다. 이중 어떤 예능이 팬덤향 예능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과 코엑스가 공동 주관하는 BCWW는 K-콘텐츠의 해외 진출 및 수출 확대를 위한 글로벌 방송영상마켓이다. 올해는 27~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BCWW, 글로벌 무대의 미래를 열다’라는 슬로건 아래 △전시마켓 △콘퍼런스 △쇼케이스 △비즈매칭 △시상식 △On Air △K-OTT 홍보관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총 13개국 277개 기업이 전시 마켓에 참가하고, 사전등록 기준 국내외 34개국 1022명의 바이어가 방문한다. 특히 올해는 역대 최초로 서유럽 권역인 프랑스가 국가관으로 참여했다. 국내 OTT 플랫폼 △쿠팡플레이와 △롯데컬처웍스 △하이브도 올해 처음으로 독립부스로 참여했다. △씨제이이엔엠(CJ ENM) 등 국내 대표 미디어 기업부터 일본 △엔에이치케이(NHK △후지 텔레비젼, 중국 △아이치이(iQIYI), 싱가포르 △비비씨 스튜디오(BBC Studios) 등 세계 각국 미디어 기업들이 참여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8-28 16:2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