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전 세계 통합의학 전문가들이 통합의학의 과학적 근거를 견고히 하고, 연구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자생한방병원은 지난 8월 30일 ‘2024 자생국제학술대회(AJA)’가 성료됐다고 2일 밝혔다. 서울 코엑스 컨벤션 홀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통합의학 분야에 종사하는 학자, 연구진, 한의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자생한방병원은 그간 통합의학 연구를 위해 국제학술지를 창간하는 등 다양한 연구 과제를 논의한 데 이어, 매년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해 글로벌 학문 교류에 나서고 있다. 올해 5회째를 맞는 이번 학술대회는 ‘통합의학의 견고한 근거 마련을 위한 미래 과제’라는 주제로 개최됐으며, 통합의학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발표 및 토의가 이뤄졌다. 이날 기조연설자로는 보건의료 연구분야에서 세계적 석학으로 인정을 받는 △데이빗 모어 캐나다 오타와병원 연구소 임상역학 프로그램 교수 △류건평 베이징중의약대학교 근거중심중의학연구소장 △하인혁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장이 나섰다. 모든 프로그램이 마무리된 뒤에는 박병모 자생의료재단 이사장의 폐회사로 끝을 맺었다. 박병모 이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통합의학이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선 견고한 의학적 근거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학술대회가 연구자들의 역량을 높이고 통합의학 연구의 저변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9-02 16:31:09[파이낸셜뉴스 세종=김원준 기자] 세종충남대병원 산부인과 연구팀이 산모의 생명을 위협하는 산후출혈 환자의 수술 필요 여부를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치료법의 근거를 확립한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산부인과 정예원·유헌종(교신저자)·최재성 교수, 현석환 전임의 연구팀과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충남대학교병원 산부인과 공동 연구가 SCIE급 국제학술지 ‘World Journal of Emergency Surgery’ 최근호에 게재됐다고 19일 밝혔다. 정예원·유헌종·최재성 교수, 현석환 전임의 연구팀은 ‘산후출혈 환자의 처치 방법에 따른 결과 및 예후(Outcomes and prognosis of postpartum hemorrhage according to management protocol: an 11-year retrospective study from two referral centers)를 주제로 연구를 진행했다. 산후출혈은 심한 경우 산모의 생명을 위협하는 매우 위급한 상황이어서 의료진의 신속한 판단을 요구하지만 현재까지 산후출혈의 처치에 대해 확립된 가이드라인은 없다. 연구팀은 지난 2013년 8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11년간 충남대학교병원과 세종충남대학교병원에서 발생한 산후출혈 환자 230명을 대상으로 비수술적 치료를 시행한 그룹(159명)과 수술적 치료를 시행한 그룹(71명)으로 나눠 각 그룹의 초기 생체징후 및 혈액학적 검사, 출혈 원인, 결과, 합병증에 대해 비교했다. 또 수술적 치료를 시행한 그룹은 즉각 수술을 시행한 그룹(45명)과 비수술적 치료를 시행했지만 실패하고 수술적 치료를 시행한 그룹(26명)으로 구분해 각 그룹의 출혈 원인·결과·합병증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초기 젖산 농도와 쇼크인덱스(SI·환자의 맥박을 수축기 혈압으로 나눈 수치)가 수술적 치료를 시행한 그룹에서 유의미하게 높았으며, 초기 심박수와 체온은 수술적 치료를 시행한 그룹에서 유의미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높은 젖산 농도와 높은 쇼크인덱스, 낮은 체온은 각각 수술적 치료의 시행을 예측하는 독립적인 인자임을 확인했다. 수술적 치료를 시행한 그룹은 비수술적 치료를 시행한 그룹보다 전반적인 예후가 좋지 않았다. 특히 즉각적 수술을 시행한 그룹보다 늦게 수술을 시행한 그룹에서 자궁적출술 비율, 패혈증 비율, 자궁이완증과 함께 다른 출혈의 원인이 동반된 경우가 더 많았다. 연구팀 정예원 교수는 "이번 연구는 환자 내원 당시 생체징후와 혈액 검사를 통해 수술적 치료 필요 여부를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치료 방법의 근거를 확립한 데 의의가 있다"며 "이를 통해 즉각적 수술이 필요한 그룹을 잘 선별해 지체없이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면 산후출혈의 예후를 개선시키고 수술 후 합병증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8-19 10:27:31【파이낸셜뉴스 부천=노진균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은 방사선종양학팀 김지수 방사선사가 지난 28일 개최된 (사)대한방사선사협회 경기도회 제 16차 국제 종합학술대회에서 '컴퓨터비전을 활용한 방사선치료 환자안전시스템: 환자 확인, 움직임 감지, 잔류인원 감지'를 주제로 발표해 1위로 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에 따르면 방사선종양학팀(정재홍 팀장) 연구진들은 방사선치료 환경에서 컴퓨터 비전 기술을 활용해 환자 확인, 치료 중 움직임 감지, 치료실 내 잔류인원 파악 등 환자 안전 시스템을 개발했다. 연구주제는 광학 문자 인식(OCR) 기술로 환자 확인 오류를 줄이고, 인체 자세 추정(HPE) 기술과 객체 인식 기술(YOLOv8)을 활용해 실시간 움직임 및 잔류인원 모니터링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방사선치료 환경의 안전성을 개선하기 위해 진행됐다. 김지수 방사선사는 "함께 연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방사선종양학팀에 감사를 전하며, 꾸준히 연구하고 발전하는 방사선사가 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퍈, 대한방사선사협회 경기도회 국제 종합학술대회의 대상에게는 상금 50만원과 중국 국제 학술대회 경비 및 일체를 지원한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4-30 14:44:46[파이낸셜뉴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 일본 소우세이카이 메디컬 그룹과 국제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김상한 행정원장을 비롯한 임상시험 관계자는 지난 19일 일본 소우세이카이 산하 후쿠오카 미라이 병원과 하카타 클리닉을 방문해 주요 임상시험 시설을 견학하고, 상호 발전을 위한 질의응답 및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임상시험에 필요한 의학적·임상적 정보공유, 우호관계 구축, 인적교류와 국제 경쟁력을 갖춘 임상시험센터 육성을 위한 의견 공유 등 상호 협력 발판을 마련했다. 일본 소우세이카이는 1987년에 설립해 5개 임상시험기관과 7개 종합병원 및 5개 요양 시설을 보유한 메디컬 그룹으로 창립 이래 일본 초기 임상 연구를 주도해 온 다양한 경험을 갖춘 일본 최고 임상시험 수행 기관이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김상한 행정원장은 “이번 방문은 소우세이카이 임상시험 노하우와 경험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상호 교류를 통해 본원 의생명연구원이 글로벌 임상시험센터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의생명연구원은 2개 임상시험센터와 총 298병상을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로 1상 시험을 비롯해 생물학적동등성시험 13년 연속 국내 최다 임상시험 수행 기관이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4-25 09:05:14[파이낸셜뉴스 세종=김원준 기자] 심정지에서 생존한 환자들의 뇌 컴퓨터 단층촬영으로 뇌부종을 정량적으로 분석해 신경학적 예후 예측에 대한 유용성을 규명한 연구논문이 발표됐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권계철)은 응급의학과 인용남·김호일 교수가 연구한 ‘CT 영상을 이용한 뇌부종의 정량적 분석과 심정지 생존자의 신경학적 결과 사이의 연관성(Association between quantitative analysis of cerebral edema using CT imaging and neurological outcomes in cardiac arrest survivors)’ 논문이 응급의학과 분야 상위 국제학술지인 ‘American journal of emergency medicine’(IF = 3.6) 최근호에 게재됐다고 8일 밝혔다. 심정지에서 생존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초기에 장기적인 신경학적 예후를 예측하는 것은 중환자실이 부족한 요즘과 같을 때는 특히 더 중요하다. 하지만 예후 예측의 도구 중 하나인 뇌 컴퓨터 단층촬영의 경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저산소 허혈성 뇌 손상의 형태가 다양하게 보고되고 있는 반면, 객관적인 뇌부종의 측정 방법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인용남·김호일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자발순환 회복 후 검사한 뇌 컴퓨터 단층촬영에서 뇌부종 정도를 정량적으로 분석해 특정 범위에서 신경학적 예후 예측력이 더 높다는 것을 확인했다. 인용남 교수는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심정지 환자의 자발순환 회복 후 뇌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진료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심정지 환자의 치료에 있어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진료 뿐 아니라 연구 수행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4-08 09:50:32[파이낸셜뉴스] 차병원은 김영탁 차 국제병원장이 지난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 메디컬코리아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정부는 한국 의료 해외 진출 및 외국인 환자 유치, 해외 의료인 국내 연수 등 글로벌 헬스케어 활성화로 한국 의료의 국가 경쟁력 강화 발전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김영탁 원장은 차병원 해외진출 및 의료기관들과 협약을 통해 ICT 기반 의료시스템을 구축하고, 해외환자 임상 진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해외 의료진의 국내 연수 및 교육, 사전 사후 관리를 위한 공동 협진 센터 구축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 원장은 "차병원의 우수한 의료진과 시스템을 전 세계에 알리는데 앞장서 온 노력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차병원이 가진 국제 진료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중심에 'K-MEDICAL'이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차병원은 7개국 94개 의료기관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국의 의료기술을 해외에 알리고 외국인 환자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10년간 해외 환자들이 차병원을 방문해 차움 검진부터 난임, 부인암, 유방암 등 고난이도 수술과 치료를 받았다. 또 보건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2년 ICT 기반 외국인환자 사전상담·사후관리 시범운영 사업’에서 최고등급 우수기관으로 평가받아 2023년에도 사업 지원 대상자로 선정돼 사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3-19 10:50:21[파이낸셜뉴스 세종=김원준 기자]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소아청소년과 김유미 교수의 연구논문이 임상의학 분야 SCI급 국제학술지인 'Journal of Clinical Medicine(JCM)' 최근호에 게재됐다고 24일 밝혔다. 김 교수는 2018년부터 3년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연구비 지원을 받아 '정상체중으로 출생한 소아청소년의 성장 부전(不全)에 대한 유전적 원인 탐색(Exploring Genetic Cause for Postnatal Growth Failure in Children Born Appropriate for Gestational Age)'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에서 김 교수는 정상체중으로 출생했지만 이후 성장 부전을 보이는 환아에서 내분비 이상 또는 다른 원인을 찾지 못해 특발성 저신장, 가족성 저신장으로 평가되는 부분에 주목했고, 이들의 단일 유전자 성장 부전을 조사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소아 저신장의 가장 흔한 원인은 특발성 저신장, 가족성 저신장이지만 최근에는 성장판 기능 장애가 이같은 저신장의 유전적 원인으로 인식되고 있다. 김 교수는 성장판에 대한 성장 장애 원인 유전자 탐색을 위해 생후 5개월부터 17세까지의 특발성 저신장, 가족성 저신장 환아 41가계를 대상으로 표적 엑솜(Exome) 염기서열 분석과 성장호르몬(GH) 치료에 대한 후속 반응을 추적 분석했다. 연구 결과, 12개의 유전자와 2개의 복제수 변이와 관련된 17개의 유전적 성장 장애 원인을 발견했으며, 이를 통해 성장판 기능부전으로 인한 성장 장애 원인 유전자 규명과 성장호르몬 치료 효과 등의 연구 성과를 도출했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가 개인별 성장 부전의 원인을 밝히고 성장 이외의 다른 동반 질환에 대한 조기 평가 및 예방에 기여할 것"이라면서 "나아가 유전자형에 따른 성장호르몬 치료 반응 예측 및 시기별 적극적인 치료로 인한 최종 성인 신장 향상 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교수는 지난해 11월 열린 '아시아태평양소아내분비학회(APPES) 2022'와 '제51차 대한소아내분비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이번 연구 내용을 발표해 모두 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3-11-24 13:48:43[파이낸셜뉴스] 서울대병원 강남센터는 베트남 빈멕국제병원과 건강검진분야 업무 협력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서울대병원 강남센터는 2022년 5월 베트남 빈멕국제병원과 건강검진분야 협력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 이후 가정의학과·소화기내과 전문의 등 인력을 베트남에 파견하고 현지 의료진 교육과 건강검진센터 운영 자문을 진행해 왔다. 지난해 6월 강남센터의 검진 노하우도 제공하고 상담간호사제도 도입 등 검진프로세스도 개선했다. 아울러 또한 베트남 하노이 교민들에게 건강강좌를 제공하여 교민사회의 건강증진에 기여했다. 9월 20~22일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한 강남센터 출장단은 베트남 빈멕국제병원 경영진과 만나 협력사업 진행 현황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현지 의료진 대상으로 최승호 강남센터 부원장(호흡기내과)의 폐암 강의도 열렸다. 이밖에도 출장단은 주베트남한국대사관과 코참(주 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을 방문해 교민의 건강서비스 편의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조정연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원장은 "앞으로도 서울대병원 강남센터의 의료수준과 검진역량을 바탕으로 빈멕국제병원 건강검진센터가 세계적인 검진센터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도와 베트남 국민과 한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3-10-19 14:30:5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관절전문병원인 국제바로병원은 척추뇌신경센터와 협진이 가능한 두경부 갑상선외과센터를 개설했다고 16일 밝혔다. 갑상선 외과센터는 기존 척추뇌신경센터의 두경부질환으로 목(경부)에 발생하는 다양한 종류의 경추신경통 등의 통합협진을 구축함으로써 척추관절 환자들에게 보다 정확한 진단과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갑상선외과센터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암센터장으로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 심사평가원 심의위원뿐 아니라 갑상선 관련 학회들의 상임이사로도 활동한 바 있는 임치영 원장이 담당한다. 국제바로병원 갑상선외과센터 임치영원장은 “오랜 기간 갑상선 수술 받은 환자들을 관리해 왔던 경험을 살려 인천지역에서 갑상선 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관리에 큰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10-16 11:14:06[파이낸셜뉴스] 고려대 안암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조윤정·신은지 교수팀은 지난 9월 13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된 대한면역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 연제상'을 수상했다고 10일 전했다. 조 교수팀은 혁신적인 방법을 통해 T세포의 다양한 아형을 분류하는 방법론으로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세포면역기능을 담당하는 T세포는 다양한 아형으로 구성되는데, 세포면역반응 및 관련 질환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아형의 분류를 명확히 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T세포 아형을 정의하는 기존 방법은 단일 세포 수준에서의 유전자 발현량을 측정하는 방법인 scRNA-seq가 점점 많이 보급되면서 개별 세포의 유전자 발현을 기반으로 한 클러스터링 방법으로 전환돼왔다. 하지만 이 방법은 실험 간 재현성 부족과 수작업으로 진행되는 세포 모집단 레이블링 과정이 필수이기에 너무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한계가 있었다. 교수팀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빅데이터 scRNA-seq 데이터를 기반으로 T세포 하위 집단을 정확하게 분류하기 위해 랜덤 포레스트 모델을 활용하는 혁신적인 방법을 제안했다. 이 방법론은 기계 학습 방법으로 T세포 아형을 자동으로 분류함으로써 예측 정확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 이번 연구는 T세포의 표준 분류를 확립함으로써 T세포의 기능적 다양성과 분자적 특징에 대한 중요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이로 인해 T세포의 독특한 특성을 활용한 치료 응용 프로그램을 위한 추가 연구와 잠재적인 임상 개입을 위한 길을 열어 둘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3-10-10 14:5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