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 G타워 인근의 송도국제업무단지 1·3공구 내 미개발지가 2030년까지 혁신기술 중심의 업무단지로 개발 방향을 바꿔 혁신기업의 업무, 여가, 문화, 교육, 라이프스타일이 혼합된 ‘지식 흉합 허브’로 조성된다. 29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이날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 활성화 전략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해 1·3공구 내 미개발지 개발 밑그림을 제시했다.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 사업 시행자인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가 변화된 대내외적 여건을 고려, 새로운 개발 전략 수립을 통한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020년 5월부터 이번 용역을 진행했다. 용역 결과 4차 산업혁명 시대 산업구조 변화에 따라 당초 국제기구와 외국기업 등 국제업무 중심에서 혁신기술 중심 업무단지로 개발 방향을 수정했다. 이에 따라 오는 2030년까지 글로벌 혁신업무단지 개발을 목표로 정보기술(IT), 생명공학기술(BT), 문화기술(CT) 분야 타깃기업을 선정, 복합 용도로 개발하고 글로벌 업무·혁신복합·연구개발(R&D) 복합 지구 등 3개 선도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해 점진적인 활성화를 도모키로 했다. 특히 글로벌 업무지구의 송도 F3-1,2,3 블록을 1차 선도사업으로 지정, 내년 하반기 NSIC와 개발에 참여하는 사업자 선정 절차에 착수하는 등의 추진 방안을 내놨다. 한편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은 송도 1,3공구 일대 5.8㎢에 대해 지난 2005년부터 개발 사업이 추진됐으며 현재 개발 진척률은 79%에 달한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개발 방향의 큰 얼개를 그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지만 후속 조치로 제시된 여러 방안들이 제대로 실행돼 실제 우수 기업들을 유치할 수 있도록 세부 실행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12-29 16:43:04【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청라국제도시의 핵심 지역인 국제업무단지 개발이 본격화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해 11월 중순 사업자 공모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미래에셋증권 컨소시엄과 지난 26일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컨소시엄은 미래에셋증권을 비롯 도담에스테르, EMP벨스타 등 9개사로 구성돼 있다. 협약 내용은 △총 투자비의 5%(850억원) 이상을 납입자본금으로 출자하고 자본금의 30% 이상을 외국투자자가 현금출자 △사업협약 체결일로부터 25일 이내 본 사업을 수행할 외국인투자기업 설립 △투자비의 5%인 협약이행보증금을 징구하고 핵심업무시설인 B2블록의 공정률에 따라 금액 또는 보증서 반환 △토지사용 승낙일로부터 1년 이내에 최초시설 착공 등이다. 사업협약 체결에 따라 미래에셋증권 컨소시엄은 총 사업비 1조7000억원을 투입, 청라 B1, B2, C1, M5 등 총 14만3943㎡의 부지에 대한 토지매매계약을 올해 말까지 체결하고 내년에 착공, 오는 2028년까지 청라국제업무단지를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과 금융을 포함한 국제비즈니스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kapsoo@fnnews.com
2021-10-28 17:54:3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청라국제도시의 핵심 지역인 국제업무단지 개발이 본격화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해 11월 중순 사업자 공모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미래에셋증권 컨소시엄과 지난 26일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컨소시엄은 미래에셋증권을 비롯 도담에스테르, EMP벨스타 등 9개사로 구성돼 있다. 협약 내용은 △총 투자비의 5%(850억원) 이상을 납입자본금으로 출자하고 자본금의 30% 이상을 외국투자자가 현금출자 △사업협약 체결일로부터 25일 이내 본 사업을 수행할 외국인투자기업 설립 △투자비의 5%인 협약이행보증금을 징구하고 핵심업무시설인 B2블록의 공정률에 따라 금액 또는 보증서 반환 △토지사용 승낙일로부터 1년 이내에 최초시설 착공 등이다. 사업협약 체결에 따라 미래에셋증권 컨소시엄은 총 사업비 1조7000억원을 투입, 청라 B1, B2, C1, M5 등 총 14만3943㎡의 부지에 대한 토지매매계약을 올해 말까지 체결하고 내년에 착공, 오는 2028년까지 청라국제업무단지를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과 금융을 포함한 국제비즈니스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이번에 사업협약이 체결된 1차분 외에 나머지 B9, B10, C2, M6 등 총 면적 13만4000㎡을 개발하는 2차 공모와 관련해 사업시행자인 LH와 사전에 충분히 협의해 1차 공모결과 시 발생된 문제점을 보완하고 주변 개발사업과 연계한 개발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후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앞으로 청라국제업무단지 개발 사업을 세심히 챙겨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10-28 11:20:05[파이낸셜뉴스] 송도 국제업무단지에 들어서는 '송도센텀하이브'가 7월 분양될 예정이다. 시공은 포스코건설이 맡았다. 송도국제도시를 대표하는 송도 국제업무단지(IBD)의 가장 중심에 들어서는 데다 역대 최대 규모로 조성돼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송도 국제업무단지 B5블록에 들어서는 송도센텀하이브는 연면적 약 23만9353㎡ 규모로, 지하 5층~지상 최고 39층 2개 동 규모다. 단지 구성은 더샵 송도센텀하이브 오피스텔 387실, 송도센텀하이브 라이프오피스 1620실, 송도센텀하이브 스트리트몰 198실로 조성될 예정이다. 송도센텀하이브가 들어서는 송도 국제업무단지는 송도 전체 면적의 약 15%를 차지하는 대규모 업무지구이다. 여의도 전체 면적과 비교해도 두 배에 달한다. 업무공간뿐만 아니라 학교, 공원, 상권 등 정주여건 개발이 가장 활성화된 곳으로 송도국제도시를 대표하는 지역으로 손꼽힌다. 송도 국제업무단지에서도 가장 중심에 들어서는 송도센텀하이브는 가까운 거리에 포스코건설 사옥, IBS타워, G타워, 연수세무서 등이 위치해 있다. 또한 가까운 인천 서해바다를 비롯해 워터프론트호수와 연면적 약 37만㎡ 규모의 송도 센트럴파크, 탁 트인 도시를 모두 조망할 수 있다. 국제기구 및 대기업 수요가 밀집된 지역으로 풍부한 비즈니스 배후수요도 기대할 수 있다. 셀트리온은 송도 국제업무단지에 총 5000억 원을 투자해 제3공장과 연구센터를 증설할 계획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제4공장도 지어진다. 제3공장 건너편에 지어지는 제4공장은 투자금액만 1조7400억 원에 이르며, 완공 시 생산설비 규모가 25만6000리터로 단일로는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정주 여건도 우수하다. 국제업무지구역과 센트럴파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인접한 도로를 통해 제2경인고속도로와 77번 국도를 편리하게 진입할 수 있다. 송도에서 서울역을 지나 마석역까지 80.1km를 연결하는 GTX-B노선도 근거리에서 2027년 개통을 예정하고 있다. 시흥 정왕동에서 인천 신흥동을 잇는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도 2023년 하반기 착공을 예정하고 있다. 송도센텀하이브 분양 관계자는 "단지는 송도국제도시를 대표하는 송도 국제업무단지에서도 가장 중심에 들어서는 데다 바다, 호수, 공원, 도시를 모두 조망할 수 있다 보니 벌써부터 지역 내·외로 많은 관심을 주고 계신다" 며 "앞서 '더샵 송도아크베이' 등 포스코건설이 시공하는 초대형 단지가 송도에서 새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만큼 이번 복합단지도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최고의 상품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홍보관은 7월 오픈 예정이며,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177-3번지에 위치해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1-06-18 18:32:30송도 국제업무단지(IBD)가 주목받고 있다. 이는 서울 여의도 면적의 2배 규모로 개발되는 IBD는 풍부한 유동인구와 상주인구를 바탕으로 분양 단지마다 완판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주변 인프라 또한 확충되고 있다. 송도국제도시 내 약 5.77㎢를 차지하는 국제업무단지(IBD)는 계획인구만 6만1,500명에 달한다. 현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UN산하기구인 GCF 등이 입주한 G타워를 비롯해 포스코타워, IBS타워 등 주요 업무시설이 들어서 있다. 주거시설 역시 1만 가구 이상 입주한 상태로 지난 2018년 하반기 이후 신규 분양을 통한 추가적인 주거, 업무, 상업시설 등이 속속 공급되고 있다. 열기 또한 뜨겁다. 최근 IBD 내 선보인 신규 단지들이 높은 청약 성적을 거뒀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보면 지난해 3월 분양한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B2블록) 오피스텔은 평균 180.29대 1, 최고 566.02대 1의 높은 경쟁률로 마감된 바 있다. 앞서 2019년 10월 공급된 ‘송도 대방 디엠시티’(B1블록) 오피스텔도 평균 9.23대 1, 최고 20.34대 1의 경쟁률로 마감에 성공했다. 상가 또한 완판 소식이 날아들고 있다. ‘송도 대방 디엠시티’(B1블록) 상업시설은 조기 완판됐다. 또한 ‘송도 더샵 센트럴파크 3차’(E5블록)과 ‘대방디엠시티 시그니쳐뷰’(B1블록),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 상업시설(B2블록) 등 IBD 내 분양했던 주상복합 상업시설들 대부분이 단기간 완판됐다. 이러한 가운데 4월 송도 국제업무단지(IBD) 내 노른자위에서 아파트, 오피스텔, 상업시설이 동시 분양을 앞두고 있어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포스코건설이 인천 연수구 송도동 일원에 선보이는 ‘더샵 송도아크베이’와 ‘아크베이 스트리트’가 그 주인공이다. 최고 49층 높이의 초고층 주상복합으로 조성되는 ‘더샵 송도아크베이’는 아파트 전용면적 84~179㎡ 775세대,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255실 등 총 1,030세대가 공급된다. ‘아크베이 스트리트’ 상업시설은 지상 1층~3층, 총 167실이 공급된다. 교통 환경 또한 갖추고 있다. 단지는 인천 지하철1호선 국제업무지구역과 맞닿은 초역세권 입지이며 제2경인고속도로도 가까워 인천국제공항과 경기 서남부, 서울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특히 예비타당성을 통과한 GTX-B노선이 계획되어 있어 향후 서울역까지 30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 밖에 송도 내부순환선 트램(계획)과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인천~안산 구간)도 계획돼 있다.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주상복합 상업시설인 ‘아크베이 스트리트’는 ‘더샵 송도아크베이’의 아파트 및 오피스텔 1,030세대의 입주민을 고정수요로 확보했으며, 주변으로 입주 완료 및 입주 예정인 약 7,000여 세대도 배후로 두고 있다. 또한 연수세무서를 비롯해 중부지방해양경찰청 등이 들어선 송도IBS타워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세계선거기관협의회 등 관공서 및 국제업무기구가 밀집한 G타워 등이 인접해 있다. 견본주택은 송도동 인근에 4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또한 업계 최초로 최신 VR기술을 활용한 실감형 사이버 견본주택을 선보인다. 고객들에게 가상현실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이해를 돕고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2021-04-05 10:03:04[파이낸셜뉴스] 총 사업비 1조7000억원이 투입되는 인천 청라국제도시 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이 본격화된다. LH는 해당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미래에셋대우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청라 국제업무단지에 AI, ICT 등 4차 산업 관련 업종을 유치해 청라국제도시를 국제 비즈니스 거점으로 조성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7월 시행됐다. 사업신청서 접수 결과 △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 △보성산업 컨소시엄 △메리츠화재 컨소시엄 △지플래닝 컨소시엄 등 4개 컨소시엄이 참여해 경합을 벌였다. 각 컨소시엄에는 시행사, 건설사, 금융기관, 외국법인 등 국내외 유수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다. 지난 12일 진행된 심사에는 내·외부 전문가 9인으로 이뤄진 평가위원회가 참석해 개발계획과 사업수행능력, 테넌트(점포·상권)유치·관리계획 등 사업계획서를 평가했으며, 그 결과 총점이 가장 높은 미래에셋대우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미래에셋대우컨소시엄 참여사는 미래에셋대우, 리딩투자증권, 도담에스테이트, 대명화학, 디에스네트웍스, 웰메이드개발, EMP Belstar(미국), 제일건설, 보광종합건설 등이다. 이번에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는 내년 3월 LH와 본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이후 공모지침에 따라 토지사용승낙을 받은 날로부터 1년 이내 최초 착공하고, 본 계약 체결일로부터 7년 이내 전체 사업을 준공할 계획이다. 이용삼 LH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청라 국제업무단지가 4차 산업 등 고부가가치 일자리가 넘치는 핵심업무시설로 개발되면 청라국제도시의 업무기능이 한층 더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잔여 국제업무부지에서도 우수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imhw@fnnews.com 김현우 기자
2020-11-13 08:53:4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수년째 개발이 지연되고 있는 인천 송도국제도시 국제업무단지의 해법을 찾고, 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한 용역이 진행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 활성화 전략 수립 용역’에 본격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은 지난 2003년 처음 개발계획이 수립된 이후 지속적인 개발사업을 통해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이 발전하는데 디딤돌 역할을 해 왔다. 그러나 개발여건과 시장환경의 변화, 국내·외 투자여건 변화, 도시개발 패러다임 전환 등으로 국제업무용지와 상업용지의 개발사업이 상당기간 지연돼 오고 있다. 이로 인해 조속한 개발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대내·외적 여건 변화의 수용과 당초 수립된 개발 전략에 대한 재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인천경제청에서는 송도국제업무단지의 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한 전략을 새로이 마련하고자 이번 용역을 추진하게 됐다. 용역은 루원시티 개발전략 수립에 참여한 글로벌 컨설팅사 ㈜인팩GCF가 수행하기로 개발사업 시행자인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와 계약을 체결했다. 연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용역은 사업 여건 분석, 개발전략 수립, 투자유치 전략, 실행화 방안 등에 초점을 맞춰 이뤄진다. 인천경제청은 송도국제업무단지의 지정목적 준수와 공공성 검토를 강화하기 위해 ‘송도국제업무단지 활성화 전략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해 용역 전반에 참여시키기로 했다. 자문단은 인천연구원이 주관하게 되며, 단장은 허동훈 인천연구원 부원장이 맡고 도시계획, 부동산개발, 회계, 컨설팅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용역에 필요한 사항을 자문하게 된다. 김병용 인천경제청 개발계획총괄과장은 “올해 말 용역이 완료되면 변화된 내·외적 환경에 부응하는 새로운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 활성화 기준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0-05-21 09:22:1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G-시티(글로벌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이 추진됐던 인천 청라국제도시 국제업무단지에 서울도시철도 7호선 (가칭)국제업무단지역을 신설하고 주상복합용지를 반영하는 등 개발 및 실시계획 변경이 완료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국제업무단지 4개 블록 27만여㎡에 대한 개발 활성화를 위해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을 변경하고 이를 고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계획 변경은 △B2·B9블록 등 업무용지에 지식산업센터를 허용해 4차 산업혁명의 선도지역으로 탈바꿈하도록 하고 △B1·B10 블록에 수익성 확보를 위한 주상복합 건립 관련 지원시설용지(M5·M6)를 확보한 것 등이 주요 내용이다. 이와 관련 서울도시철도 7호선 (가칭)국제업무단지역 신설이 확정된 것도 사업 여건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라국제업무단지 개발은 그 동안 업무용지의 규모 과다로 인한 사업성 문제와 국제금융 유치라는 기능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투자유치에 어려움을 겪으며 개발이 지연됐었다. 인천경제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를 타개하기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수차례에 걸친 전문가 자문회의와 (사)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에서 수행 중인 청라국제도시 미래지향적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용역을 통한 기업체 설문조사, 심층인터뷰 등의 과정을 거쳐 최적의 개발 여건을 마련, 이번에 변경안을 확정했다. 인천경제청은 올 상반기 안에 공모에 착수, 오는 8월쯤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올 연말쯤 사업협약 및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키로 하는 등 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사업은 청라의 상징성이 큰 핵심사업인 만큼 이에 걸 맞는 앵커시설 유치에 최선을 다하고 공모 과정에서 민간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사업계획에 반영하는 등 청라국제업무단지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0-04-27 10:10:13[파이낸셜뉴스]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 미개발지의 종합적 개발전략 수립을 통해 개발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와 ‘송도국제업무단지 미개발지 등의 개발전략 수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인천경제청과 NSIC가 상호 협의해 미개발지에 대한 실현 가능한 개발전략을 연말까지 수립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에 따라 양측은 대내외적 여건을 검토한 실현 가능한 투자유치 목표 설정과 다양한 집단의 의견 수렴, 관련 행정절차 이행과 관련된 사항에 대해서도 상호 협력해 업무를 추진키로 했다. 송도국제업무단지는 개발사업은 송도 1·3공구 일대 5.80㎢에 업무·상업·교육·주거시설 등을 건립하는 것으로 인천시와 NSIC가 사업시행자이며, 현재 약 74%의 개발진척도를 보이고 있다. 송도국제업무단지의 개발은 지난 2005년부터 시작돼 포스코타워 송도, 송도컨벤시아, 채드윅 국제학교, 센트럴파크, 아트센터 인천 등 건립으로 송도국제도시의 핵심기능을 담당해왔으나, 부동산시장의 침체 및 투자여건의 악화, NSIC 주주사간 갈등 등으로 개발사업이 다소 주춤 했었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미진했던 업무용 건물의 개발이 가속화되면 송도국제업무단지의 개발이 활성화되어 커낼워크, 아트포레 등의 상권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NSIC와 협력체계를 구축, 조속하고 원활한 개발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01-15 14:40:58[파이낸셜뉴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청라국제도시 국제업무단지 개발을 위한 본격적인 추진작업에 돌입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청라국제업무단지 공모 추진을 위한 개발계획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4월 ‘글로벌 스마트시티 사업(G-시티)’이 무산된 후 국제업무단지 사업자를 공모방식으로 선정키로 하고 개발계획 변경을 진행했다. 인천경제청은 개발계획 변경이 마무리 되면 추가로 기업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고 공모에 착수, 늦어도 내년 상반기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완료되면 토지금액 및 공급 조건 등이 담긴 사업협약 및 토지매매계약을 내년 하반기 체결할 예정이다. 이후 국제업무단지 개발을 위한 설계 등 각종 행정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인천경제청과 LH는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산업 환경에 대응해 국제업무단지를 금융뿐 아니라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 사물인터넷(IoT) 등 명실상부한 한국의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중심지로 집중 육성키로 했다. 청라국제업무단지 조성 사업은 지난 4월 ㈜JK미래와 맺은 양해각서(MOU)가 무산된 후 조속한 개발을 위한 주민, 학계, 전문가 등의 자문을 거쳐 미래발전전략 수립 용역이 진행 중이며 개발 콘셉트, 규모, 개발계획 등을 현실에 맞게 조정하는 개발계획 변경이 추진 중이다. 윤현모 인천경제청 영종청라사업본부장은 “내년에 청라국제업무단지 개발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돼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12-24 14:4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