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청라국제도시가 세계가 주목하는 'K-국제도시'로 대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최근 국제업무단지를 중심으로 복합개발이 본격화되며 '청라 3.0 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양상이다. ■체계적 개발...5년간 가구수 11% 증가 15일 업계에 따르면 청라국제도시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체계적인 개발을 통해 크게 청라1동, 청라2동, 청라3동으로 나뉘어 특색 있는 발전 방향을 모색해왔다. 먼저 도시의 초석을 다진 청라1동은 '커낼웨이(문화공원)'를 중심으로 설계됐다. 수변 공간이 주거 및 상업시설과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새로운 자족도시의 기초를 확립했다. 이어 청라2동은 주변 자연 환경을 적극 활용해 도시의 가치를 한층 더 높였다. 특히 청라호수공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명소와 문화 공간이 조성되면서 도시의 심미성과 여가 기능을 동시에 만족시켰다는 평가다. 마지막으로 청라3동은 청라국제도시의 미래를 상징하는 핵심 지역으로, 글로벌 금융·업무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첨단 비즈니스 거점으로 조성 중이다. 또 대형 복합시설과 오피스, 연구단지 등이 집약돼 고부가가치 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중 청라국제도시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중 하나로 신개념 비즈니스 타운을 목표로 조성됐다. 초기 계획 인구는 약 10만명 규모였으나, 주거 환경과 교통망, 생활 인프라가 빠르게 확충되면서 청라 3.0이 개발 전임에도 이를 뛰어넘는 수준으로 성장했다. 행정안전부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인천 서구 청라동의 인구는 11만5775명으로 집계됐다. 인구와 함께 가구수도 지난 5년 동안 약 11%가 늘었다. ■청라의 핵심이 될 국제업무단지 '청라 3.0'은 산업과 경제, 문화, 의료, 교통 인프라를 아우르는 미래형 도시로 진화하는 단계를 상징한다. 청라 국제업무단지는 청라3동 14만4000㎡ 부지에 총사업비 1조7000억원을 들여 2035년까지 대규모 주거단지와 오피스, 상업시설까지 다양한 공간과 설계가 조화를 이루며 개발하는 청사진을 담고 있다. '청라 3.0 시대'의 핵심인 국제업무단지를 비롯해 현재 추진되고 있는 개발 분야도 금융, 로봇, 의료, 문화 등으로 무궁무진하다. 먼저 하나금융그룹이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조성 중인 대규모 금융복합단지 '하나드림타운'(2026년 예정)이 주목된다. 하나금융지주를 비롯한 6개 주요 계열사가 입주할 예정으로, 완공 시 청라 국제업무단지는 디지털 금융과 글로벌 시장 공략의 전진기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어 '스타필드 청라'(2027년 완공 예정)가 눈길을 끈다. 쇼핑·스포츠·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복합시설로 국내 두 번째 돔구장(2만1000석 규모)을 비롯해 지상 6층 연면적 약 50만㎡ 규모의 쇼핑몰, 호텔 등이 들어선다. 인근에는 작년 8월 개장한 아시아 최대 규모 '코스트코 청라점'이 위치해 멀티 몰세권을 갖췄다. '의료복합타운'도 있다. 약 9만7459㎡의 부지에 800병상 규모로 조성되는 서울아산청라병원(2029년 예정)과 카이스트 및 하버드의대 연구소가 입주를 계획하고 있다. 인천 로봇랜드와 영상문화복합단지도 대표적인 개발 호재다. 인천 로봇랜드는 약 76만9281㎡ 규모의 부지에 로봇산업을 중심으로 연구, 산업, 상업, 관광 기능이 결합된 복합 클러스터다. 축구장 11배 규모로 조성되는 영상문화복합단지는 2026년 착공을 거쳐 2031년까지 단계적으로 완공될 예정이다. 실내외 대형 촬영 스튜디오, 유럽·브로드웨이 콘셉트의 오픈 세트, 미디어센터, 오피스텔 등이 조성된다. 청라 국제업무단지 인근에는 초고층 랜드마크 시설 '청라시티타워' 개발도 계획돼 있다. 청라호수공원 중심에 들어설 이 복합타워는 지상 100층에 해당하는 높이(448m)를 자랑한다. ■국제업무단지 중심으로 교통환경 새판 교통여건의 획기적인 개선이 이뤄진다는 점도 주목된다. 먼저 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선 국제업무단지역(가칭, 2027년 예정)이 자리해 향후 이 노선이 개통하면 청라국제도시에서 강남 논현역까지 환승 없이 77분만에 이동할 수 있다. 또 서울 1호선 환승역인 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 걸리는 시간이 기존 78분에서 42분으로 단축된다. 여기에 공항철도 9호선과 직결도 계획돼 있으며 GTX-D·E노선도 추진 중으로 서울 접근성이 대폭 개선된다. '제3연륙교' 건설도 올해 말 개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이는 총 길이 4.68km, 왕복 6차로의 해상 교량으로 청라국제도시와 영종국제도시를 직접 연결하는 핵심 교통 인프라다. 이 교량이 개통되면 지역 주민의 교통 편의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경인고속도로 지하화도 2032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수도권 전체의 교통 체증 해소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 최초 발코니 갖춘 주거형 오피스텔 이런 가운데 올 여름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을 갖춘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가 내달 분양에 나선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인천 최초로 실내형 발코니를 도입했다는 것이다. 최근 오피스텔에 발코니 설치가 법적으로 허용되면서 더욱 차별화된 상품성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실내형 발코니는 홈카페, 공부방, 놀이방, 펫룸, 실내형 사우나 등으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해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어 주거 가치를 한층 더 높이고 있다. 청라스마트시티가 공식 론칭한 복합브랜드 '피크원(PEAKONE)’은 청라국제도시의 정점(PEAK)에 선 단 하나의 자리(ONE)를 의미하며, 청라국제업무단지의 입지 가치를 집약한 브랜드다. 입주와 동시에 완성형 국제업무단지의 특권을 누릴 수 있는 주거복합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최고 49층의 높이를 보유해(일부세대) 서해바다 오션뷰와 국제금융단지 시티뷰를 확보한 것이 특징이며, 서울7호선 국제업무단지역(가칭, 2027년 예정)이 도보 약 5분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돋보인다. 단지에서 도보 약 5분 거리에 초·중 학교용지가 계획돼 있으며, 인천체육고등학교, 달튼 외국인 학교도 반경 1.5km 내 위치한다. 달튼 외국인 학교는 송도국제도시 채드윅 국제학교과 더불어 한국 학력이 인정되는 곳으로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또 문학공원, 호수공원, 해변공원, 노을공원 등 다양한 공원이 청라수변공원과 연결돼 자리해 쾌적함을 한층 더했다. 이밖에 차량 10분 내외에 국내 최대규모 코스트코 청라점과 돔구장이 함께 들어오는 국내 최대 초대형 복합문화쇼핑몰인 스타필드 청라(2027년 예정)를 비롯해 서울아산청라병원(2029년 예정)이 자리한다.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는 인천 서구 청라동 청라국제도시 업무용지 B1블록에 들어서며, 청라스마트시티가 시행하고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지하 5층~지상 49층, 총 4개동, 전용면적 84㎡~119㎡ 1056실로 구성된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6-14 23:53:0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 G타워 인근의 송도국제업무단지 1·3공구 내 미개발지가 2030년까지 혁신기술 중심의 업무단지로 개발 방향을 바꿔 혁신기업의 업무, 여가, 문화, 교육, 라이프스타일이 혼합된 ‘지식 흉합 허브’로 조성된다. 29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이날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 활성화 전략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해 1·3공구 내 미개발지 개발 밑그림을 제시했다.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 사업 시행자인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가 변화된 대내외적 여건을 고려, 새로운 개발 전략 수립을 통한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020년 5월부터 이번 용역을 진행했다. 용역 결과 4차 산업혁명 시대 산업구조 변화에 따라 당초 국제기구와 외국기업 등 국제업무 중심에서 혁신기술 중심 업무단지로 개발 방향을 수정했다. 이에 따라 오는 2030년까지 글로벌 혁신업무단지 개발을 목표로 정보기술(IT), 생명공학기술(BT), 문화기술(CT) 분야 타깃기업을 선정, 복합 용도로 개발하고 글로벌 업무·혁신복합·연구개발(R&D) 복합 지구 등 3개 선도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해 점진적인 활성화를 도모키로 했다. 특히 글로벌 업무지구의 송도 F3-1,2,3 블록을 1차 선도사업으로 지정, 내년 하반기 NSIC와 개발에 참여하는 사업자 선정 절차에 착수하는 등의 추진 방안을 내놨다. 한편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은 송도 1,3공구 일대 5.8㎢에 대해 지난 2005년부터 개발 사업이 추진됐으며 현재 개발 진척률은 79%에 달한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개발 방향의 큰 얼개를 그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지만 후속 조치로 제시된 여러 방안들이 제대로 실행돼 실제 우수 기업들을 유치할 수 있도록 세부 실행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12-29 16:43:04【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청라국제도시의 핵심 지역인 국제업무단지 개발이 본격화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해 11월 중순 사업자 공모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미래에셋증권 컨소시엄과 지난 26일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컨소시엄은 미래에셋증권을 비롯 도담에스테르, EMP벨스타 등 9개사로 구성돼 있다. 협약 내용은 △총 투자비의 5%(850억원) 이상을 납입자본금으로 출자하고 자본금의 30% 이상을 외국투자자가 현금출자 △사업협약 체결일로부터 25일 이내 본 사업을 수행할 외국인투자기업 설립 △투자비의 5%인 협약이행보증금을 징구하고 핵심업무시설인 B2블록의 공정률에 따라 금액 또는 보증서 반환 △토지사용 승낙일로부터 1년 이내에 최초시설 착공 등이다. 사업협약 체결에 따라 미래에셋증권 컨소시엄은 총 사업비 1조7000억원을 투입, 청라 B1, B2, C1, M5 등 총 14만3943㎡의 부지에 대한 토지매매계약을 올해 말까지 체결하고 내년에 착공, 오는 2028년까지 청라국제업무단지를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과 금융을 포함한 국제비즈니스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kapsoo@fnnews.com
2021-10-28 17:54:3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청라국제도시의 핵심 지역인 국제업무단지 개발이 본격화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해 11월 중순 사업자 공모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미래에셋증권 컨소시엄과 지난 26일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컨소시엄은 미래에셋증권을 비롯 도담에스테르, EMP벨스타 등 9개사로 구성돼 있다. 협약 내용은 △총 투자비의 5%(850억원) 이상을 납입자본금으로 출자하고 자본금의 30% 이상을 외국투자자가 현금출자 △사업협약 체결일로부터 25일 이내 본 사업을 수행할 외국인투자기업 설립 △투자비의 5%인 협약이행보증금을 징구하고 핵심업무시설인 B2블록의 공정률에 따라 금액 또는 보증서 반환 △토지사용 승낙일로부터 1년 이내에 최초시설 착공 등이다. 사업협약 체결에 따라 미래에셋증권 컨소시엄은 총 사업비 1조7000억원을 투입, 청라 B1, B2, C1, M5 등 총 14만3943㎡의 부지에 대한 토지매매계약을 올해 말까지 체결하고 내년에 착공, 오는 2028년까지 청라국제업무단지를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과 금융을 포함한 국제비즈니스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이번에 사업협약이 체결된 1차분 외에 나머지 B9, B10, C2, M6 등 총 면적 13만4000㎡을 개발하는 2차 공모와 관련해 사업시행자인 LH와 사전에 충분히 협의해 1차 공모결과 시 발생된 문제점을 보완하고 주변 개발사업과 연계한 개발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후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앞으로 청라국제업무단지 개발 사업을 세심히 챙겨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10-28 11:20:05[파이낸셜뉴스] 송도 국제업무단지에 들어서는 '송도센텀하이브'가 7월 분양될 예정이다. 시공은 포스코건설이 맡았다. 송도국제도시를 대표하는 송도 국제업무단지(IBD)의 가장 중심에 들어서는 데다 역대 최대 규모로 조성돼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송도 국제업무단지 B5블록에 들어서는 송도센텀하이브는 연면적 약 23만9353㎡ 규모로, 지하 5층~지상 최고 39층 2개 동 규모다. 단지 구성은 더샵 송도센텀하이브 오피스텔 387실, 송도센텀하이브 라이프오피스 1620실, 송도센텀하이브 스트리트몰 198실로 조성될 예정이다. 송도센텀하이브가 들어서는 송도 국제업무단지는 송도 전체 면적의 약 15%를 차지하는 대규모 업무지구이다. 여의도 전체 면적과 비교해도 두 배에 달한다. 업무공간뿐만 아니라 학교, 공원, 상권 등 정주여건 개발이 가장 활성화된 곳으로 송도국제도시를 대표하는 지역으로 손꼽힌다. 송도 국제업무단지에서도 가장 중심에 들어서는 송도센텀하이브는 가까운 거리에 포스코건설 사옥, IBS타워, G타워, 연수세무서 등이 위치해 있다. 또한 가까운 인천 서해바다를 비롯해 워터프론트호수와 연면적 약 37만㎡ 규모의 송도 센트럴파크, 탁 트인 도시를 모두 조망할 수 있다. 국제기구 및 대기업 수요가 밀집된 지역으로 풍부한 비즈니스 배후수요도 기대할 수 있다. 셀트리온은 송도 국제업무단지에 총 5000억 원을 투자해 제3공장과 연구센터를 증설할 계획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제4공장도 지어진다. 제3공장 건너편에 지어지는 제4공장은 투자금액만 1조7400억 원에 이르며, 완공 시 생산설비 규모가 25만6000리터로 단일로는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정주 여건도 우수하다. 국제업무지구역과 센트럴파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인접한 도로를 통해 제2경인고속도로와 77번 국도를 편리하게 진입할 수 있다. 송도에서 서울역을 지나 마석역까지 80.1km를 연결하는 GTX-B노선도 근거리에서 2027년 개통을 예정하고 있다. 시흥 정왕동에서 인천 신흥동을 잇는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도 2023년 하반기 착공을 예정하고 있다. 송도센텀하이브 분양 관계자는 "단지는 송도국제도시를 대표하는 송도 국제업무단지에서도 가장 중심에 들어서는 데다 바다, 호수, 공원, 도시를 모두 조망할 수 있다 보니 벌써부터 지역 내·외로 많은 관심을 주고 계신다" 며 "앞서 '더샵 송도아크베이' 등 포스코건설이 시공하는 초대형 단지가 송도에서 새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만큼 이번 복합단지도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최고의 상품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홍보관은 7월 오픈 예정이며,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177-3번지에 위치해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1-06-18 18:32:30송도 국제업무단지(IBD)가 주목받고 있다. 이는 서울 여의도 면적의 2배 규모로 개발되는 IBD는 풍부한 유동인구와 상주인구를 바탕으로 분양 단지마다 완판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주변 인프라 또한 확충되고 있다. 송도국제도시 내 약 5.77㎢를 차지하는 국제업무단지(IBD)는 계획인구만 6만1,500명에 달한다. 현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UN산하기구인 GCF 등이 입주한 G타워를 비롯해 포스코타워, IBS타워 등 주요 업무시설이 들어서 있다. 주거시설 역시 1만 가구 이상 입주한 상태로 지난 2018년 하반기 이후 신규 분양을 통한 추가적인 주거, 업무, 상업시설 등이 속속 공급되고 있다. 열기 또한 뜨겁다. 최근 IBD 내 선보인 신규 단지들이 높은 청약 성적을 거뒀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보면 지난해 3월 분양한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B2블록) 오피스텔은 평균 180.29대 1, 최고 566.02대 1의 높은 경쟁률로 마감된 바 있다. 앞서 2019년 10월 공급된 ‘송도 대방 디엠시티’(B1블록) 오피스텔도 평균 9.23대 1, 최고 20.34대 1의 경쟁률로 마감에 성공했다. 상가 또한 완판 소식이 날아들고 있다. ‘송도 대방 디엠시티’(B1블록) 상업시설은 조기 완판됐다. 또한 ‘송도 더샵 센트럴파크 3차’(E5블록)과 ‘대방디엠시티 시그니쳐뷰’(B1블록),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 상업시설(B2블록) 등 IBD 내 분양했던 주상복합 상업시설들 대부분이 단기간 완판됐다. 이러한 가운데 4월 송도 국제업무단지(IBD) 내 노른자위에서 아파트, 오피스텔, 상업시설이 동시 분양을 앞두고 있어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포스코건설이 인천 연수구 송도동 일원에 선보이는 ‘더샵 송도아크베이’와 ‘아크베이 스트리트’가 그 주인공이다. 최고 49층 높이의 초고층 주상복합으로 조성되는 ‘더샵 송도아크베이’는 아파트 전용면적 84~179㎡ 775세대,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255실 등 총 1,030세대가 공급된다. ‘아크베이 스트리트’ 상업시설은 지상 1층~3층, 총 167실이 공급된다. 교통 환경 또한 갖추고 있다. 단지는 인천 지하철1호선 국제업무지구역과 맞닿은 초역세권 입지이며 제2경인고속도로도 가까워 인천국제공항과 경기 서남부, 서울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특히 예비타당성을 통과한 GTX-B노선이 계획되어 있어 향후 서울역까지 30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 밖에 송도 내부순환선 트램(계획)과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인천~안산 구간)도 계획돼 있다.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주상복합 상업시설인 ‘아크베이 스트리트’는 ‘더샵 송도아크베이’의 아파트 및 오피스텔 1,030세대의 입주민을 고정수요로 확보했으며, 주변으로 입주 완료 및 입주 예정인 약 7,000여 세대도 배후로 두고 있다. 또한 연수세무서를 비롯해 중부지방해양경찰청 등이 들어선 송도IBS타워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세계선거기관협의회 등 관공서 및 국제업무기구가 밀집한 G타워 등이 인접해 있다. 견본주택은 송도동 인근에 4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또한 업계 최초로 최신 VR기술을 활용한 실감형 사이버 견본주택을 선보인다. 고객들에게 가상현실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이해를 돕고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2021-04-05 10:03:04[파이낸셜뉴스] 총 사업비 1조7000억원이 투입되는 인천 청라국제도시 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이 본격화된다. LH는 해당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미래에셋대우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청라 국제업무단지에 AI, ICT 등 4차 산업 관련 업종을 유치해 청라국제도시를 국제 비즈니스 거점으로 조성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7월 시행됐다. 사업신청서 접수 결과 △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 △보성산업 컨소시엄 △메리츠화재 컨소시엄 △지플래닝 컨소시엄 등 4개 컨소시엄이 참여해 경합을 벌였다. 각 컨소시엄에는 시행사, 건설사, 금융기관, 외국법인 등 국내외 유수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다. 지난 12일 진행된 심사에는 내·외부 전문가 9인으로 이뤄진 평가위원회가 참석해 개발계획과 사업수행능력, 테넌트(점포·상권)유치·관리계획 등 사업계획서를 평가했으며, 그 결과 총점이 가장 높은 미래에셋대우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미래에셋대우컨소시엄 참여사는 미래에셋대우, 리딩투자증권, 도담에스테이트, 대명화학, 디에스네트웍스, 웰메이드개발, EMP Belstar(미국), 제일건설, 보광종합건설 등이다. 이번에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는 내년 3월 LH와 본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이후 공모지침에 따라 토지사용승낙을 받은 날로부터 1년 이내 최초 착공하고, 본 계약 체결일로부터 7년 이내 전체 사업을 준공할 계획이다. 이용삼 LH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청라 국제업무단지가 4차 산업 등 고부가가치 일자리가 넘치는 핵심업무시설로 개발되면 청라국제도시의 업무기능이 한층 더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잔여 국제업무부지에서도 우수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imhw@fnnews.com 김현우 기자
2020-11-13 08:53:4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수년째 개발이 지연되고 있는 인천 송도국제도시 국제업무단지의 해법을 찾고, 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한 용역이 진행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 활성화 전략 수립 용역’에 본격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은 지난 2003년 처음 개발계획이 수립된 이후 지속적인 개발사업을 통해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이 발전하는데 디딤돌 역할을 해 왔다. 그러나 개발여건과 시장환경의 변화, 국내·외 투자여건 변화, 도시개발 패러다임 전환 등으로 국제업무용지와 상업용지의 개발사업이 상당기간 지연돼 오고 있다. 이로 인해 조속한 개발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대내·외적 여건 변화의 수용과 당초 수립된 개발 전략에 대한 재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인천경제청에서는 송도국제업무단지의 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한 전략을 새로이 마련하고자 이번 용역을 추진하게 됐다. 용역은 루원시티 개발전략 수립에 참여한 글로벌 컨설팅사 ㈜인팩GCF가 수행하기로 개발사업 시행자인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와 계약을 체결했다. 연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용역은 사업 여건 분석, 개발전략 수립, 투자유치 전략, 실행화 방안 등에 초점을 맞춰 이뤄진다. 인천경제청은 송도국제업무단지의 지정목적 준수와 공공성 검토를 강화하기 위해 ‘송도국제업무단지 활성화 전략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해 용역 전반에 참여시키기로 했다. 자문단은 인천연구원이 주관하게 되며, 단장은 허동훈 인천연구원 부원장이 맡고 도시계획, 부동산개발, 회계, 컨설팅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용역에 필요한 사항을 자문하게 된다. 김병용 인천경제청 개발계획총괄과장은 “올해 말 용역이 완료되면 변화된 내·외적 환경에 부응하는 새로운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 활성화 기준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0-05-21 09:22:1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G-시티(글로벌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이 추진됐던 인천 청라국제도시 국제업무단지에 서울도시철도 7호선 (가칭)국제업무단지역을 신설하고 주상복합용지를 반영하는 등 개발 및 실시계획 변경이 완료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국제업무단지 4개 블록 27만여㎡에 대한 개발 활성화를 위해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을 변경하고 이를 고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계획 변경은 △B2·B9블록 등 업무용지에 지식산업센터를 허용해 4차 산업혁명의 선도지역으로 탈바꿈하도록 하고 △B1·B10 블록에 수익성 확보를 위한 주상복합 건립 관련 지원시설용지(M5·M6)를 확보한 것 등이 주요 내용이다. 이와 관련 서울도시철도 7호선 (가칭)국제업무단지역 신설이 확정된 것도 사업 여건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라국제업무단지 개발은 그 동안 업무용지의 규모 과다로 인한 사업성 문제와 국제금융 유치라는 기능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투자유치에 어려움을 겪으며 개발이 지연됐었다. 인천경제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를 타개하기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수차례에 걸친 전문가 자문회의와 (사)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에서 수행 중인 청라국제도시 미래지향적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용역을 통한 기업체 설문조사, 심층인터뷰 등의 과정을 거쳐 최적의 개발 여건을 마련, 이번에 변경안을 확정했다. 인천경제청은 올 상반기 안에 공모에 착수, 오는 8월쯤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올 연말쯤 사업협약 및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키로 하는 등 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사업은 청라의 상징성이 큰 핵심사업인 만큼 이에 걸 맞는 앵커시설 유치에 최선을 다하고 공모 과정에서 민간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사업계획에 반영하는 등 청라국제업무단지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0-04-27 10:10:13[파이낸셜뉴스]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 미개발지의 종합적 개발전략 수립을 통해 개발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와 ‘송도국제업무단지 미개발지 등의 개발전략 수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인천경제청과 NSIC가 상호 협의해 미개발지에 대한 실현 가능한 개발전략을 연말까지 수립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에 따라 양측은 대내외적 여건을 검토한 실현 가능한 투자유치 목표 설정과 다양한 집단의 의견 수렴, 관련 행정절차 이행과 관련된 사항에 대해서도 상호 협력해 업무를 추진키로 했다. 송도국제업무단지는 개발사업은 송도 1·3공구 일대 5.80㎢에 업무·상업·교육·주거시설 등을 건립하는 것으로 인천시와 NSIC가 사업시행자이며, 현재 약 74%의 개발진척도를 보이고 있다. 송도국제업무단지의 개발은 지난 2005년부터 시작돼 포스코타워 송도, 송도컨벤시아, 채드윅 국제학교, 센트럴파크, 아트센터 인천 등 건립으로 송도국제도시의 핵심기능을 담당해왔으나, 부동산시장의 침체 및 투자여건의 악화, NSIC 주주사간 갈등 등으로 개발사업이 다소 주춤 했었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미진했던 업무용 건물의 개발이 가속화되면 송도국제업무단지의 개발이 활성화되어 커낼워크, 아트포레 등의 상권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NSIC와 협력체계를 구축, 조속하고 원활한 개발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01-15 14:4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