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에어서울은 이론 카가와현의 대표 축제인 '세토우치 국제예술제' 기간 봄 시즌 특가 항공권을 판매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에어서울은 주 7회 운항 중인 다카마쓰 노선에 프로모션을 적용한다. 다카마쓰는 일본 카가와현의 중심 도시로 한국인들에게 우동의 본고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일본 내에서는 그에 못지 않게 세계적인 미술가 쿠사마 야오이의 호박 시리즈를 포함한 다양한 예술 작품을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예술의 도시'로 유명하다. 특히 올해는 3년마다 한 번씩 개최되는 '세토우치 국제예술제'가 열리는 해다. 다카마쓰 연안의 쇼도시마, 나오시마 섬 등에서 120여명 이상의 예술가들과 100만명 이상의 관람객 참여(주최측 예상)속에 봄(4월 18일~5월 25일), 여름(8월 1일~8월 31일), 가을(10월 3일~11월 9일)에 걸쳐 총 107일간 진행된다. 계절의 흐름에 따라 변하는 다카마쓰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250점 이상의 예술 작품들을 섬 곳곳을 여행하며 만나볼 수 있어 한국인들에게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았던 예술의 도시 다카마쓰의 또 다른 매력을 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3-05 10:09:27【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제1회 하슬라국제예술제 ‘The Beginning’이 오는 10월13일부터 20일까지 강릉아트센터를 비롯한 강릉 명소에서 개최된다. 3일 강릉시에 따르면 하슬라국제예술제와 강릉아트센터가 공동 주최, 주관하는 하슬라국제예술제는 클래식 음악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올가을 첫 선을 보인다. 이번 예술제는 예술감독이자 피아니스트 조재혁을 필두로 선우예권(피아노), 신지아(바이올린), 에스메 콰르텟을 비롯해 하르트무트 횔(피아노) 요나단 루제만(첼로) 등 국내외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한다. 10월13일 바로크 음악으로 상쾌한 출발을 알리는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의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일주일 간 실내악, 오케스트라, 가곡, 발레 등 11개의 공연이 무대를 메운다. 이색적인 공연으로는 17일 ‘뜻밖의 조합’ 부제 아래 조재혁의 오르간, 선우예권의 토이 피아노 연주로 레오폴드 모차르트 작품을 만날 수 있으며 이어 한국 작곡가 김택수의 실내악 작품 ‘스도쿠 디베르티멘토(Sudoku Divertimento)’도 연주된다. 19일에는 세계적인 리트 피아니스트 하르트무트 횔과 소프라노 한경성, 그리고 클라리네티스트 조성호가 특별 출연해 ‘달빛에게’라는 주제로 독일 가곡과 한국 가곡을 선사한다. 20일 폐막에는 강릉시립교향악단이 무대에 올라 드보르자크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를 연주하며 하슬라국제예술제 첫 시즌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이날 1부에서는 한국인 최초 반 클라이번 국제 콩쿠르 우승자 선우예권의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 협연이 예정돼 있다. 하슬라국제예술제 관계자는 “하슬라국제예술제를 통해 클래식 음악을 비롯한 예술의 고유한 가치와 무한한 가능성을 알리고 싶다”며 “강원도민과 강릉시민이 자랑스러워하는 예술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1회 하슬라국제예술제 티켓 오픈은 3일 오후 2시부터 강릉아트센터 홈페이지와 10일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9-03 09:22:47[파이낸셜뉴스]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서울국제공연예술제 '2024 서울 퍼포밍 아츠 페스티벌(SEOUL PERFORMING ARTS FESTIVAL/이하 2024 SPAF)이 오는 10월 3~27일 25일간 17편의 공연을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대학로극장 쿼드, 아르코·대학로 예술극장, 플랫폼엘, 아트코리아랩, LG아트센터 등에서 선보인다. ‘2024 SPAF’는 ‘새로운 서사: 마주하는 시선’을 주제로 젠더, 장애, 예술·기술·과학을 주제로 한 연극, 무용, 다원예술작품 뿐만 아니라, 중동·아시아·태평양 제도권 등 다양한 배경의 해외초청작을 선보인다. SPAF의 최석규 예술감독은 이번 주제에 대해 “’새로운 서사: 마주하는 시선’은 전환하고 있는 동시대의 새로운 관점으로 본 서사를 의미한다”며 “관객들은 예술가들이 인도하는 매우 개인적인 서사에서부터, 사회·문화·정치적이며, 다른 감각적 경험에서 비롯한 상상의 시선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올해 주요 작품으로 SPAF에서는 이집트 작가이자 여성 인권 운동가 나왈 엘 사다위의 동명 소설을 재구성한 ‘LOD 뮤직시어터’의 오페라 ‘우먼, 포인트 제로(Woman at Point Zero)’, 하이파(Haifa) 기반 극단 ‘바샤르 무르쿠스&쿨루드 바젤의 카사비 시어터’가 선보일 ‘뮤지엄(THE MUSEUM)’, 청각장애인 예술가 미나미무라 치사토의 ‘침묵 속에 기록된(Scored in Silence)’과 언어로 설명하기 어려운 우리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극단 코끼리들이 웃는다의 ‘커뮤니티 대소동’을 선보인다. ‘올해의 작가상 2023’ 수상자이자 SPAF 협력예술가 권병준 작가(알오티씨)의 신작 ‘새들의 날에(On the Bird’s Day)’도 포함됐다. SPAF와 아트코리아랩의 예술X기술 중장기 협력 프로젝트로 기획·제작되어 올해 11월 벨기에 리에주 극장 ‘임팩트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또한 ‘아비뇽 페스티벌’의 감독이자 연출가인 티아고 호드리게즈가 연출하고 직접 무대에 오르는 관객참여형 연극 ‘바이 하트(By Heart)’, ‘현대무용의 성지’ 벨기에 피핑톰 무용단 출신 정훈목 안무가의 신작 ‘에즈라스(Ezras)’도 주목할 만한 작품이다. 오는 9월 4~5일 중동, 아랍 문화권의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사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중동 전문가인 서강대학교 유로메나연구소 박현도 교수, 단국대학교 GCC국가연구소의 엄익란 교수가 강의를 진행하며 대학로극장 쿼드와 협력 운영되는 이번 강연은 중동 문화권을 배경으로 하는 ‘우먼, 포인트 제로’(LOD 뮤직시어터), ‘뮤지엄’(바샤르 무르쿠스&쿨루드 바젤의 카사비 시어터) 작품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공연은 인터파크 티켓과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국립극장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2024 SPAF’의 공연을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얼리버드 티켓은 8월 1일 오후 2시부터 8월 8일 오후 1시59분까지 정가의 40% 할인된 가격에 ‘인터파크 티켓’과 ‘아르코·대학로 예술극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7-31 09:29:39【파이낸셜뉴스 안산=강근주 기자】 안산시-안산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제17회 2021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 ‘2021년 대한민국 공연예술제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대한민국 공연예술제 지원사업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연예술제에 대한 지원을 통해 우수한 공연예술의 창작, 발표를 촉진하며 공연예술 기반을 다지고 국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진행된다. 안산 거리와 광장에서 풍부한 다문화 자원을 바탕으로 아시아 거리예술의 허브 역할을 하는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2021경기관광대표축제에 선정돼 지원금 8000만원을 확보한 데 이어 지역문화 가치 향상, 예술성, 공공성, 실험성 등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공연예술제 지원사업_다원예술 분야에서 우수 공연예술제로 선정돼 5000만원을 추가 확보했다.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올해 17회를 맞이했으며 안산 역사와 문화를 반영한 제작 지원 프로그램으로 지역예술인 역량을 강화하고 거리예술 네트워크를 지속하는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단절된 일상에 위로를 건넬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5월5일 어린이날 전후로 개최돼 가족, 친구, 연인의 문화놀이 장이 되던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코로나19 여파로 한 차례 연기돼 오는 10월 새롭게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만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06-12 08:52:05[파이낸셜뉴스] 국내외 현대 무용의 트렌드를 한자리서 엿볼 수 있는 2019 서울국제공연예술제(이하 SPAF)가 오는 10월 3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아르코예술극장과 대학로예술극장, 세종문화회관,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극장에서 개최된다. 올해 19회를 맞은 SPAF에서는 10개국 공연예술단체의 19개 작품(연극9개, 무용9개, 다원1개)이 초청된다. 이 중 무용 부문에서는 독일, 프랑스, 핀란드, 이스라엘에서 내한하는 해외초청작 3편과 불가리아 원파운데이션과 협력 제작한 작품 1편, 5편의 국내초청작 등 총 9개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 SPAF는 “시대를 조명한다”라는 주제로 무용 부문에서도 동시대의 이슈를 포착해 사회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9개 중 3개의 작품이 초연작으로 국내외 현대무용의 동시대성과 실험성을 대표할 것이다. 해외초청작에서는 유독 유럽 무대에서 주목받는 안무가들의 작품이 눈에 띈다. 왕 라미네즈 컴퍼니의 ‘보더라인:경계에서’는 올해 SPAF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품으로 꼽힌다. 2013년 초연해 뉴욕타임즈, 르몽드로부터 ‘동시대 무용의 혁명’이라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힙합 장르 안에서 중력을 거스르는 새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북유럽을 대표하는 안무가 수잔나 라이노넨의 신작 ‘네스티: 여성, 억압과 해방’도 여성의 몸을 화두로 현재의 사회적 이슈를 담고 있다. 이스라엘을 대표하는 차세대 무용가이자 세계적인 안무가 인발 핀토의 신작 ‘푸가’는 인발 핀토 특유의 독특한 예술성과 기발한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다. 일찍이 국내를 넘어 해외에 진출하며 국제적인 활동을 해왔던 김판선도 이번에 불가리아 원파운데이션과 공동제작한 ‘두려움에 갇혀’를 통해 안무가로서 본격적인 출발을 알린다. 김판선 특유의 에너지와 몰입도로 두려움에 가득 찬 정신세계를 깊이 있게 조명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초청작과 함께 축제의 양대축을 이루는 국내초청작에서는 기존의 호평받았던 작품과 실험성이 강한 초연작이 포함되어, 올해 SPAF의 지향을 적극적으로 보여준다. 국내 초청작 중 올해 서울아트마켓 공식 쇼케이스 프로그램인 ‘팸스 초이스’에 선정된 최강프로젝트의 ‘여집합 집집집 합집여’가 화제작으로 꼽힌다. 이 작품은 지난 2016년 초연 당시 “카메라의 시선은 움직임을 통제하려 한다”는 주제를 효과적으로 구현해 호평 받은 바 있다. 바로크 시대 음악에 맞춰 동래학춤을 추는 독특한 작품인 Company J의 ‘놀음-Hang Out’. 타인의 감각적 경험을 공감의 영역으로 확장하는 황수현의 ‘검정감각’, 질문할 수 없었던 사회에서 질문만 넘치는 세상이 되어 버린, 현 시대상을 비판적으로 담아 낸 강요찬의 ‘The Answer’ 가 초연된다. SPAF의 무용 프로그래머 최상철은 올해 SPAF의 경향으로 “국가 간의 분쟁, 이민자로서의 정체성, 뜨거운 이슈인 여성의 몸 등 우리 시대에 대해 예술가들이 어떠한 고민을 하는지를 드러낸다”고 밝혔다. 2019 서울국제공연예술제의 자세한 공연정보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패키지 판매는 인터파크 단독으로, 일반티켓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인터파크, 클립서비스를 통해 구입 가능하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19-09-23 08:52:472019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가 티켓 오픈 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패키지 티켓들 중 해외작 6개 작품을 50% 할인해서 볼 수 있는 패키지 티켓은 오픈하자 마자 1시간만에 매진이 됐다. 국내외 주요 연극 4개작을 엄선한 ‘연극포커스’도 오픈한 지 5일만에 매진됐다고 SPAF 측이 밝혔다. 일반 티켓오픈에서는 오딘극단의 ‘로닉 라이프: 만성적 인생(The Chronic Life)’, 포인트제로의 ‘잊혀진 땅(The Forgotten Land)’의 일부 회차는 매진됐으며, 고골센터(Gogol Center)의 ‘카프카(Kafka)’도 꾸준한 예매율로 매진임박을 앞두고 있다. 이번 서울국제공연예술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카프카’는 광기와 부조리의 천재 작가 카프카의 삶과 극작가의 문학적 상상력이 결합한 작품이다. 러시아 고골센터의 작품으로, 체호프, 푸쉬킨, 볼쇼이, 마린스키 극장 등 세계 명문 극장에서 연극, 오페라, 발레 등 폭넓은 예술세계를 펼쳐온 키릴 세레브렌니코프가 연출을 맡는다. 국내 초연 무대에 오르는 오딘극단의 ‘크로닉 라이프: 만성적 인생(The Chronic Life)’은 ‘연극인류학’이라는 새로운 연극학 분야를 개척한 연극계의 거장 유제니오 바르바의 작품이다. 다양한 국가에서 모인 오딘 극단의 배우들이 무대 위에서 움직임과 언어, 소리, 시각적 효과를 통해 관객들의 다양한 감각을 일깨운다. 포인트 제로(Point Zéro)의 ‘잊혀진 땅(The Forgotten Land)’은 체르노빌의 이야기를 담아 2018년 벨기에 언론사 최우수 공연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제작진이 체르노빌에 과거 거주했던 사람들을 직접 취재하며 그들의 증언에서 영감을 받아 창작됐다. 잊힌 기억을 통해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그리는 한 편의 시(詩)와 같은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 외에도 무용 작품으로 왕 라미레즈 컴퍼니(Compagnie Wang Ramirez)의 ‘보더라인: 경계에서 (Boderline)’와 컴퍼니제이의 ‘놀음-Hang Out’도 주목된다. ‘보더라인: 경계에서’는 힙합 안에서 무용수들의 다채로운 발놀림을 통해 와이어를 이용한 참신한 연출로 미국 뉴욕타임즈, 프랑스 르몽드 등의 언론으로부터 극찬 받았다. ‘놀음-Hang Out’은 상류층의 놀이문화를 주제로 양반들의 춤과 서양 귀족의 음악을 재해석한 작품이다. 국내 연극 작품 중에서 ‘낙타상자’와 ‘브라더스’도 놓치면 아깝다. 2019서울연극제에서 전 회차 매진을 기록했던 극공작소 마방진의 ‘낙타상자’는 고선웅 연출 특유의 기발한 중국 고전 재해석으로 극찬을 받았다. ‘브라더스’는 함경북도 출신 탈북남과 충청북도 출신의 상경남이 서울을 무대로 해서 본인의 정체성이 형성되어온 과정을 연극적 형식으로 역추적하는 작품으로, 우리 사회의 동시대적 이슈를 연극언어로 포착했다. SPAF는 올해 19회를 맞은 대표적인 국제공연예술축제로 오는 10월 3일(목)부터 20일(일) 까지 서울 아르코예술극장과 대학로예술극장, 세종문화회관,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극장에서 개최된다.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도일)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가 후원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19-08-23 09:16:00에어서울이 26일부터 '세토우치 국제예술제2019' 개최를 기념해 다카마쓰 여행 사진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세토우치 국제예술제'는 가가와현(다카마쓰)의 나오시마를 중심으로 데시마,쇼도시마 등12개 섬과 항구에서 미술과 건축,음악 등이 어우러지는 세계적인 축제로, 3년에 한 번씩 봄(4월26일~5월26일), 여름(7월19일~8월25일), 가을(9월28일~11월4일)에 거쳐 시즌제로 개최된다. 봄 시즌 첫 개막을 맞아, 에어서울은 사진 공모전을 열고,여행객들이 예술제에서 직접 촬영한 아름다운 사진들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게 했다. 응모 방법은 4월 26일부터 5월 26일까지 '세토우치 국제예술제'에서 경험한 아름다운 모습들을 카메라에 담아,지정된 해시태그와 함께 본인의 SNS(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된다. 응모된 사진 중 베스트 포토그래퍼상에게는 다카마쓰 무료 왕복항공권 1매를, 인기상 30명에게는 여름과 가을 시즌의 세토우치 국제예술제 관람 패스(4000엔 상당)를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에어서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계3대 예술제 '세토우치 국제예술제'가 개최되는 다카마쓰는 에어서울이 하루 한 편씩 주7회 스케줄로 단독 운항하고 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2019-04-25 10:11:45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을 무대로 시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거리공연 축제가 펼쳐진다. 부산시는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2018 부산국제거리공연예술제'가 개최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축제에는 총 7개국의 25개 단체가 작품을 선보인다. 해외 초청작으로는 스페인에서 참여한 콘타미난도 손리사스의 '여행(Le Voyage)'이라는 마임작품과 함께 벨기에, 일본, 핀란드, 우크라이나, 중국이 참여해 작품을 공연한다. 국내 참가작은 공중곡예 단체인 '프로젝트 날다'의 스파이더스를 비롯, 부산시립무용단 등 총 19개팀이 참여해 마임, 아크로바틱, 비보잉, 코믹, 서커스 등 다양한 장르의 거리공연을 펼친다. 다음달 1일 개막작으로 프로젝트 날다의 플라잉서커스, 부산지역 공연단의 비보잉, 마셜아츠, 시민과 함께하는 댄스 파티 등 개막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부대행사로 부산거리예술가 집중육성 워크숍과 버스킹, 모이다아트마켓을 연계 진행한다. 특히 부산의 거리예술진흥을 위해 오는 7월 8일까지 동서대에서 열리는 워크숍에는 강사진으로 벨기에 '이스트맨' 단원으로 활동하는 이상훈, 댄싱9 우승자 김설진 등 거리공연 연출 전문가를 초빙했다. 이번 워크숍 기간 동안 만들어진 작품은 이후 지역축제를 비롯한 공연행사에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올해 부산국제거리공연예술제는 부산문화재단에서 ‘거리로 나온 예술’ 공모사업을 진행, 김남진피지컬시어터가 주관사로 선정됐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2018-05-28 09:39:47[부천=강근주 기자] 부천시 관내 고교생들이 러시아 하바롭스크시에서 열린 ‘제28회 아·태지역 아동청소년국제예술제’에 참가해 전원 우수한 성적으로 수상했다. 올해 28회를 맞는 하바롭스크시 국제예술제는 동북아 지역을 대표하는 예술제로 3월12일부터 16일까지 열렸다. 올해는 러시아, 한국, 중국, 일본, 몽골 등 5개국 200여명의 아티스트가 열띤 경연을 펼쳤다. 부천시는 △관악 부문 1위(경기예고 3년 홍다원-클라리넷) △성악 부문 1위(경기예고 3년 강민지) △피아노 부문 2위(경기예고 3년 장윤서)의 성적을 거뒀다. 이번 국제예술제 위원장인 니키틴 알렉세이 알렉세예비치 하바롭스크시 아동예술교육센터장은 행사 격려사에서 첫 번째로 부천시를 언급하며 “부천 학생들의 음악 수준은 가히 세계적이고 매년 참가할 때마다 실력이 향상되는 것 같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참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방문단장으로 참가한 황병숙 경기예고 교장은 “이번 국제예술제 참가를 통해 세계무대 위상을 경험했고 우리 학생들의 우수한 수상으로 더없이 기쁘다”며 “앞으로도 여러 국제무대 진출을 통해 부천을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방문단은 국제예술제 참가와 더불어 하바롭스크시의 예술학교 견학을 통해 자매도시 예술학교 간의 상호교류를 증진해 나아가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8-03-19 12:23:53부산을 기반으로 한 지역항공사 에어부산이 문화.예술 후원 메세나 활동범위를 국제적으로 넓힌다. 에어부산은 10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기업의 문화.예술 후원 메세나 활동과 관련해 부산시, 부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와 3자 간 업무협약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업무협약 체결식은 서병수 부산시장과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 김동석 부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에어부산은 올해부터 매년 부산예술제 행사에 부산시 자매결연.우호협력도시 초청 때 항공편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부산예술제 참석이 더 용이해져 해외도시 예술단 초청이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지역의 대표적인 전시회, 공연.축제 등을 후원하며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에어부산은 국제적 문화.예술 교류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에어부산은 먼저 19일부터 열리는 '제55회 부산예술제'에 참여하는 몽골 전통 공연단체에 울란바토르 노선 왕복 항공편을 지원한다. 에어부산이 지난해 6월 국적항공사 최초로 부산~울란바토르 노선에 신규 취항해 양 도시 간 본격적인 교류 활성화의 교두보 마련을 계기로 지난해 8월 양 도시는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맺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하고자 논의 중이다.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후원을 통해 지역민에게 더욱 풍성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17-10-11 20:3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