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다음달 3일까지 우리나라 원양어선에 승선해 불법어업을 감시·감독하고 어획량 조사 등 업무를 수행하는 '국제옵서버'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는 서류·면접 전형을 거쳐 8명의 국제옵서버를 채용할 예정이다. 국제옵서버 신청 자격은 21세(2002년 출생) 이상의 우리나라 국민으로서 전문대학 이상에서 수산 분야 관련 학문을 전공하고, 영어 의사소통과 선박 승선이 가능해야 한다. 다만 수산계 고등학교 졸업자의 경우 수산 관련 국가기술자격증을 보유하거나 1년 이상 어업에 종사한 이력이 있으면 신청이 가능하다. 국제옵서버 자격을 취득한 사람은 자유계약 신분으로 원양어선에 승선하게 된다. 1회 승선 시 3∼6개월을 근무하고 하루에 210달러의 보수를 받는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3-09-18 08:40:41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이 앞으로 '국제옵서버' 선발, 교육 훈련을 맡게 된다. 국제옵서버란 국제기구, 국가의 권한을 위임받아 선박에 승선, 조업의 관리·감독 및 과학적 조사를 하는 사람을 지칭한다. 해양수산부는 18일 국무회의에서 국제 옵서버의 선발 및 교육·훈련업무를 현행 국립수산과학원에서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으로 이관하는 내용의 원양산업발전법 시행령이 통과됐다고 밝혔다.해수부는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은 현재 수산자원조사원(국내옵서버)을 관리하고 있어서 국제옵서버 인력 양성에 전문성을 높이고 효율적인 옵서버 운영·관리를 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수산자원조사원(국내옵서버)은 국내 판매지정장소(위판장)에서 총허용어획량(TAC) 준수여부를 감시하고, 어획된 수산자원의 생물학적 조사 등을 맡고 있다. 다만, 국제옵서버가 제출한 자료의 수집·활용, 국제옵서버가 조사한 조업세부자료를 국제수산기구에 제출하기 전에 관련 전문가가 검토하는 디브리핑 등 과학적 조사와 관련된 업무는 이전과 같이 국립수산과학원이 수행한다.우리나라는 지난 2001년 UN공해어업협정 발효 이후 지난 2002년부터 국제옵서버 제도를 도입하였으며, 현재 41명이 활동 중이다. 김현태 해양수산부 국제협력총괄과장은 "해양수산부는 2022년까지 약 110명의 국제옵서버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다각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19-06-18 17:32:48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이 앞으로 '국제옵서버' 선발, 교육 훈련을 맡게 된다. 국제옵서버란 국제기구, 국가의 권한을 위임받아 선박에 승선, 조업의 관리·감독 및 과학적 조사를 하는 사람을 지칭한다. 해양수산부는 18일 국무회의에서 국제 옵서버의 선발 및 교육·훈련업무를 현행 국립수산과학원에서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으로 이관하는 내용의 원양산업발전법 시행령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은 현재 수산자원조사원(국내옵서버)을 관리하고 있어서 국제옵서버 인력 양성에 전문성을 높이고 효율적인 옵서버 운영·관리를 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수산자원조사원(국내옵서버)은 국내 판매지정장소(위판장)에서 총허용어획량(TAC) 준수여부를 감시하고, 어획된 수산자원의 생물학적 조사 등을 맡고 있다. 다만, 국제옵서버가 제출한 자료의 수집·활용, 국제옵서버가 조사한 조업세부자료를 국제수산기구에 제출하기 전에 관련 전문가가 검토하는 디브리핑 등 과학적 조사와 관련된 업무는 이전과 같이 국립수산과학원이 수행한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1년 UN공해어업협정 발효 이후 지난 2002년부터 국제옵서버 제도를 도입하였으며, 현재 41명이 활동 중이다. 최근 국제수산기구들이 각국 원양어선의 조업기준을 준수하고 수산자원의 보존조치에 대한 이행을 강화하는 추세여서 국제옵서버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옵서버는 매년 모집공고를 통해 선발되며 2주간의 교육을 통과하면 자격증을 취득하고 원양어선에 승선하여 활동하게 된다. 국제옵서버는 1회 승선 시 약 3~6개월간 근무하며, 미화달러로 하루에 최대 210달러의 보수를 받을 수 있다. 김현태 해양수산부 국제협력총괄과장은 “해양수산부는 2022년까지 약 110명의 국제옵서버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다각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19-06-18 11:20:02우리나라가 동북아시아 국가 중 최초로 전 세계 80여 개국이 참여하는 불어권 국제기구(OIF)에서 발언할 수 있는 '옵서버(observe.참관인)'가 됐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불어권 국가와의 네트워크 구축은 물론 OIF 회원국 수가 가장 많은 아프리카 국가들과 동반자 관계를 정립하며 외교 지평을 확대하게 될 것이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외교부는 지난 26∼27일 마다가스카르 안타나나리보에서 열린 제16차 불어권 정상회의 전체 세션에서 한국의 OIF 옵서버 가입이 회원국들의 전원동의로 최종 확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 자리에 대통령 특사로 파견된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사진)은 한국의 옵서버 가입과 관련해 불어로 특별 연설을 했다. 최 특사는 '공통의 언어는 혈연보다 더 강한 관계를 형성한다'는 알리스 파리조 작가의 말을 인용, "OIF 회원국과 호혜적이고 협력적인 파트너십을 심화시켜 나가면서 신뢰할 수 있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OIF는 지난 1970년 불어권 국가들 간 민주주의 확립, 법치 및 인권 증진, 문화와 문명 간 대화 심화, 경제부흥 등을 목적으로 창설됐다. 전 세계 82개국이 참여하고 있으며, 회원국 54개, 준회원국 3개, 옵서버 24개 등으로 구성됐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16-11-28 17:28:47우리나라가 동북아시아 국가 중 최초로 전 세계 80여 개국이 참여하는 불어권 국제기구(OIF)에서 발언할 수 있는 '옵서버(observe·참관인)'가 됐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불어권 국가와의 네트워크 구축은 물론 OIF 회원국 수가 가장 많은 아프리카 국가들과 동반자 관계를 정립하며 외교 지평을 확대하게 될 것이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외교부는 지난 26∼27일 마다가스카르 안타나나리보에서 열린 제16차 불어권 정상회의 전체 세션에서 한국의 OIF 옵서버 가입이 회원국들의 전원동의로 최종 확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 자리에 대통령 특사로 파견된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사진)은 한국의 옵서버 가입과 관련해 불어로 특별 연설을 했다. 최 특사는 '공통의 언어는 혈연보다 더 강한 관계를 형성한다'는 알리스 파리조 작가의 말을 인용, "OIF 회원국과 호혜적이고 협력적인 파트너십을 심화시켜 나가면서 신뢰할 수 있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OIF는 지난 1970년 불어권 국가들 간 민주주의 확립, 법치 및 인권 증진, 문화와 문명 간 대화 심화, 경제부흥 등을 목적으로 창설됐다. 전 세계 82개국이 참여하고 있으며, 회원국 54개, 준회원국 3개, 옵서버 24개 등으로 구성됐다. 옵서버 가입국은 OIF 회의에 참석해 발언권을 갖는다. 다만 표결권 등 의사결정권은 없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16-11-28 15:07:42우리나라가 자금세탁방지국제기구(FATF)의 옵서버 국가로 선정돼 이르면 2008년부터 정식 회원국으로 가입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카지노·변호사·회계사·보석상 등에 대한 자금세탁방지의무 부과 확대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정부는 올해 10월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릴 FATF 제18차 총회에 옵서버 국가로 초정됐으며 상호평가 등 통상적인 가입절차를 거쳐 2년 후에는 정식회원국으로 가입하게 된다고 8일 밝혔다. FATF는 지난 89년 G7 정상회의에서 금융기관을 이용한 자금세탁에 대처하기 위해 설립키로 합의함에 따라 출범했으며 현재 미국, 호주, 영국 등 31개 국가와 유럽위원회(European Commission)와 페르시아만안협력회의(Gulf Cooperation Council) 등 2개 국제기구가 참여하고 있다. 정부는 FATF의 정식회원국이 되면 자금세탁방지 관련 국제 규범의 제·개정에 참여할 수 있게 되며 우리나라의 자금세탁 방지제도에 대한 국제적 공인이 이뤄져 국내 금융시스템의 투명성에 대한 대외신인도 제고는 물론 국내금융기관의 해외 영업활동도 한층 유리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asunmi@fnnews.com 윤경원기자
2006-08-08 04:27:43[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우리나라 원양어선에 승선해 불법조업을 감시·감독하고 어종 및 어획량 확인 등 과학조사 업무를 수행하는 '옵서버(Observer)' 8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총 61명의 옵서버가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원양어선에 승선해 국제적 조업기준 준수 여부를 감시·감독하거나 과학적 수산자원 조사 활동을 수행 중이다. 옵서버는 19세 이상의 우리나라 국민으로서 전문대학 이상(수산계 고등학교 졸업자는 관련 국가 기술자격증 소지하거나 어업에 1년 이상 종사한 경우 인정)에서 수산 및 관련 학문을 전공하고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하며, 선박 승선이 가능한 자가 신청할 수 있다.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교육 대상자로 선발된 응시자는 2주간 옵서버 양성 교육을 받은 후 역량평가에서 70점 이상을 획득할 때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자격을 취득하면 자유 계약자 신분으로 원양어선에 승선하게 된다. 1회 승선 시 3~6개월 근무, 1일당 210달러의 보수를 지급 받는다. 이날부터 다음달 12일까지 한국수산자원공단에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공단 누리집의 채용정보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6-24 11:44:42【 베이징=이석우 특파원】대만의 세계보건기구(WHO) 참석이 8년 연속 좌절됐다. 28일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세계보건총회(WHA)는 WTO에서 대만의 옵서버 자격 및 총회 참석 제안을 의제에 포함하지 않기로 27일(현지시각) 결정했다. WHA는 WHO 산하 최고 의사결정기구이다. 미국 등은 대만의 옵서버 자격 참석을 지원했지만, 중국의 외교적 노력이 이를 다시 좌절시켰다. 국제기구 등 국제사회에서의 중국의 입김을 다시 확인하게 하는 계기였다. 앞서 미국과 일본, 호주, 영국, 캐나다, 체코, 독일, 리투아니아는 24일 대만의 WHA 참가를 지지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었다. 미국 등은 감염병 대책과 관련해 "바이러스는 국경을 막론하고 전 세계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세계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라고 지적하며 대만의 참석을 지원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00개가 넘는 국가들이 WHO 사무총장에게 서한을 보내는 등의 방법을 통해 중국의 입장에 대한 지지를 분명히 밝혔다고 말했다. 이는 '하나의 중국' 원칙이 세계 여론의 흐름이자 도전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충분히 보여준것이라고 주장했다.
2024-05-28 18:37:39[파이낸셜뉴스] 【베이징=이석우 특파원】대만의 세계보건기구(WHO) 참석이 8년 연속 좌절됐다. 28일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세계보건총회(WHA)는 WTO에서 대만의 옵서버 자격 및 총회 참석 제안을 의제에 포함하지 않기로 27일(현지시각) 결정했다. WHA는 WHO 산하 최고 의사결정기구이다. 미국 등은 대만의 옵서버 자격 참석을 지원했지만, 중국의 외교적 노력이 이를 다시 좌절시켰다. 국제기구 등 국제사회에서의 중국의 입김을 다시 확인하게 하는 계기였다. 앞서 미국과 일본, 호주, 영국, 캐나다, 체코, 독일, 리투아니아는 24일 대만의 WHA 참가를 지지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었다. 미국 등은 감염병 대책과 관련해 "바이러스는 국경을 막론하고 전 세계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세계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라고 지적하며 대만의 참석을 지원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00개가 넘는 국가들이 WHO 사무총장에게 서한을 보내는 등의 방법을 통해 중국의 입장에 대한 지지를 분명히 밝혔다고 말했다. 이는 '하나의 중국' 원칙이 세계 여론의 흐름이자 도전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충분히 보여준것이라고 주장했다. 대만은 2009년부터 2016년까지 WHO 총회에 옵서버 자격으로 참여했다. 그러다 "중국과 대만은 하나의 국가에 속한다"라는 '하나의 중국'을 인정하지 않는 대만의 차이잉원 정부 출범에 중국의 외교적 반대 활동으로 2017년 이후에는 참여하지 못하고 있다. june@fnnews.com 이석우 대기자
2024-05-28 09:10:00이스라엘 전시 내각에 참여하고 있는 야당 국가통합당 대표 베니 간츠(사진)가 18일(현지시간) 3주 안에 새로운 가자지구 전쟁 계획이 수립되지 않으면 전시내각을 탈퇴하겠다고 경고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간츠가 하마스가 아닌 총리에게 최후통첩을 했다며 비난했다.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 장군 출신으로 전시내각에 참여한 간츠는 네타냐후 총리에게 전후 가자지구 통치를 위한 6단계 계획에 합의할 것을 종용했다. 그가 제시한 6단계 계획에 따르면 가자지구는 전후 이스라엘이 치안을 맡되 미국, 유럽, 아랍, 팔레스타인이 참여하는 국제적인 '민간 통치 메커니즘'이 통치해야 한다. 또 하마스에 잡혀 있는 인질들이 석방돼야 하고 하마스를 격퇴한 뒤 가자지구를 비무장 상태로 만들도록 하고 있다. 이외 개전 뒤 소개됐던 이스라엘 북부 지역 주민들을 귀환시키고 사우디아라비아와 관계 정상화를 위한 조처들도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극단주의 유대교 신자들인 초정통파 유대인들을 더 많이 군에 징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 간츠의 6단계 전후 계획이다. 간츠는 오는 6월 8일을 새 전쟁 계획 수립의 시한으로 정했다. 그는 네타냐후를 직접 지목하며 "선택은 당신에게 달렸다"고 못 박았다. 연정에 참여하고 있는 극우주의자들의 극단적인 국수주의적 전후 방안을 택할지 아니면 국제 사회가 수용할 수 있는 자신의 온건 방안을 택할지를 결정하라는 것이다. 네타냐후는 간츠가 하마스 대신 총리에게 최후통첩을 했다며 이는 이스라엘의 패배에 대한 "완곡한" 표현이라고 불만을 나타냈다. 중도파인 국가통합당이 탈퇴하면 네타냐후는 연정 내 핵심 세력인 극우에 휘둘리게 된다. 극우 세력인 베잘렌 스모트릭 재무장관과 이타마르 벤-지비르 국가안보장관은 이스라엘이 이번 전쟁에서 더 공세적인 입장을 취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대부분 나라들이 반대하고 있지만 전쟁이 끝나면 가자지구에 유대인 정착촌도 재건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현재 이스라엘 전시내각은 네타냐후 총리, 간츠 대표, 요아브 갈란트 국방장관 등 투표권을 갖는 3인과 투표권이 없는 옵서버 3명 등 6명으로 구성돼 있다. 그러나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이견이 속출하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갈란트 국방장관이 전후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통치에 반대한다고 밝혀 심각한 파장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송경재 기자
2024-05-19 18:2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