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하대학교는 최근 이한호 정보통신공학과 교수( 사진)가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의 회로 및 시스템학회(CASS) 부회장으로 선출됐다고 9일 밝혔다. IEEE는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권위 있는 전기·전자·컴퓨터·통신 분야 학회다. 160여개국에서 45만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IEEE에 속한 학회 중 하나인 CASS는 회로·시스템 및 인공지능 반도체 분야 등에서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학회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1-09 09:20:50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예종철 교수(사진)가 국제전기전자학회 석학회원에 선임됐다.국제전기전자학회는 지난 1일 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바이오 의료영상 분야 신호처리와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공로를 인정해 국제전기전자학회 신호처리 소사이어티의 추천을 받아 예 교수를 석학회원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예 교수는 "의료영상에서 인공지능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 분야의 공헌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석학회원이 되었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19-12-10 18:42:24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예종철 교수가 국제전기전자학회 석학회원에 선임됐다. 국제전기전자학회는 지난 1일 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바이오 의료영상 분야 신호처리와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공로를 인정해 국제전기전자학회 신호처리 소사이어티의 추천을 받아 예종철 교수를 석학회원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예 교수는 "의료영상에서 인공지능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 분야의 공헌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석학회원이 되었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전기 전자 분야 세계 최대 학회인 국제전기전자학회는 연구 업적이 특히 뛰어난 최상위 0.1% 내 회원을 석학회원으로 선정한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19-12-10 09:18:19연세대는 공과대학 채찬병 언더우드특훈교수가 국제전기전자학회(IEEE) 분자·바이오·통신 저널의 편집장으로 선출됐다고 4일 밝혔다. IEEE는 전기, 전자, 컴퓨터 유관 분야 전문가 단체들로 구성된 100여 년 역사의 학회다. 160여 개국 전문가 약 42만여 명이 회원이다.
2018-10-04 13:36:59고려대학교 정성우 교수(컴퓨터통신공학부·37)가 전력 및 발열 관리에 대한 연구 실적을 인정받아 국제전기전자학회(IEEE)가 발행하는 컴퓨터 시스템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인 IEEE TC(IEEE Transactions on Computers)의 부편집인에 선임됐다. 정 교수는 앞으로 2년간 이 학술지에 투고되는 논문을 심사하는 역할을 맡는다. 60년 전통의 컴퓨터 시스템 분야의 최고 저널에서 국내 기관에서 부편집인을 맡는 것은 사상 두 번째다. 국내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교수가 선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ueigo@fnnews.com김태호기자
2011-03-07 17:10:31[파이낸셜뉴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김성민 교수팀이 스마트 팩토리에서 사각지대 없이 1㎝ 이하의 정확도로 3차원 위치를 추적하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목표물에 무전원 태그를 부착해, 장애물에 가려진 상황에서도 위치 추적이 가능하다. 연구진이 최초 개발한 무선 태그는 기존 기술(UWB) 대비 반사성이 10배 이상 높은 밀리미터파를 활용, 장애물을 우회하는 반사 신호를 확보해 사각지대 없는 위치추적이 가능하다. 반사의 방향에 따라 고유한 신호를 발생시키는 태그가 각 신호의 전파 경로를 파악해 목표물의 위치를 추적하는 원리다. 이 기술은 가구, 전자제품 등 다양한 실내 장애물에 막혀 작동 범위가 제한되는 기존 기술의 문제점을 해결했다. 특히 8.3㎜의 3차원 위치 정확도로 기존 기술보다 위치추적 15배 이상 초정밀성을 갖고 있다. 김성민 교수는 "잦은 연결 장애를 겪는 현재에 비해 안정적으로 실내 목표물의 정확한 위치를 추적할 수 있어, 스마트 팩토리 및 증강 현실(AR) 등 광범위한 위치 기반 서비스에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무선 태그는 스스로 무선 신호를 생성하는 대신, 주변의 신호를 반사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주변 빛을 반사하는 거울과 같이, 신호 생성에 필요한 전력을 아낄 수 있어 초저전력으로 동작한다. 이에 태양전지 등 무전원으로 동작하거나 코인 전지 하나로 40년 이상 구동할 수 있어, 대량 운용에 적합하다. 김 교수는 "태그는 천장 타일이나 컴퓨터 본체 등 주변 사물을 반사체로 이용해 임의의 실내 환경에서 사각지대 없이 작동한다"며, "실내 위치추적의 안정성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포괄적인 위치 기반 서비스의 보급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진은 이 연구를 통해 모바일 컴퓨팅 분야 최고 권위 국제 학술대회인 'ACM 모비시스'에서 2024년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김 교수팀은 이 학회에서 2022년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해, 미국 미시간대와 예일대 등 전세계 3곳 뿐이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7-05 10:11:55[파이낸셜뉴스] 전력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된 부산에서 전력반도체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규모 학술대회가 열렸다. 부산시는 24일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2024 한국전기전자재료학회 하계학술대회'를 열고, 오는 26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고 밝혔다. 시가 유치한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전기전자재료학회가 주관하고 산업부 등이 후원한다. 시는 지난해 7월 전력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된 이후 전력반도체 연구와 기술개발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다른 지역에서 개최하던 학술대회를 유치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화합물 전력반도체 대표 학회이자 전기전자 재료 분야 국내 최고 학회인 한국전기전자재료학회가 매년 열고 있다. 1987년 설립된 한국전기전자재료학회는 탄화규소(SiC), 질화갈륨(GaN) 등 화합물 전력반도체 소재를 연구하는 핵심 학회다. 국내외 전기전자 재료 분야 최고 전문가와 관련기관·단체 관계자 등 600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전력반도체 기업인 등 1500여 명이 참여해 전력반도체, 전자 패키징 소재, 이차 전지, 반도체 재료·공정, 융복합 태양전지 등 첨단산업 관련 845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전력반도체 최신 기술과 연구 동향을 교류하고 부산 전력반도체 산업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54개 산·학·연이 참여하는 기술·취업설명회, 한국전기연구원 김남균 원장과 앰코코리아 도원철 펠로우의 특별강연, 학생을 위한 세션 등이 사흘간 다채롭게 펼쳐진다. 부산 전력반도체 산업 육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SiC 반도체 재료와 소자 관련 최신 기술을 공유하는 SiC 반도체 콘퍼런스도 마련된다. 시는 이번 학술대회가 내년 9월 부산에서 개최 예정인 ‘2025 국제탄화규소학술대회(ICSCRM)’를 앞두고 열려, 부산의 전력반도체 산·학·연·관 협업 체계 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했다. 김광회 시 경제부시장은 "작년 7월 전력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된 이후 시와 정부의 맞춤형 지원방안이 마련되면서 민간투자가 활기를 띠고 있다"며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가 부산 전력반도체 산업과 지역경제 체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6-24 09:33:18[파이낸셜뉴스] 포항공과대(POSTECH) 기계공학과·화학공학과·전자전기공학과 노준석 교수가 한국인 최초로 미국 화학회(ACS)에서 선정하는 '2024 ACS 나노 렉처십(Nano Lectureship)' 수상자로 선정됐다. 노준석 교수는 "한국인 최초로 ACS 나노 렉처십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나노 기술과 메타물질 연구를 통해 혁신적인 성과를 내고, 실생활에 유익한 기술을 개발하는 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노 교수는 빛을 자유자재로 제어하는 메타물질 연구로 나노 과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이다. 그는 세계 최초로 3차원 메타물질 대량 합성 및 프린팅 기술을 개발해 과학 분야의 최고 학술지인 네이처(Nature)지에 게재했고, 사이언스(Science)지 등 최상위 학술지에도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또한, 그는 3차원 나노 프린팅과 다기능 메타물질 등 여러 분야에서 나노 기술의 경계를 넓혀 나가고 있으며, 초소형 렌즈와 라이다(LiDAR), 초고분해능 현미경과 의료 영상기기처럼 일상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도 미래 메타 광학 플랫폼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노 교수는 7월 4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하는 'ACS 나노 서밋 2024'에서 '미래의 광학 부품과 장치를 위한 메타포토닉스'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ACS는 140여개국 17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전 세계 화학 분야에서 가장 크고 영향력 있는 단체로, 학회의 대표적인 국제 학술지 'ACS 나노'는 2012년부터 매년 나노 과학·기술 분야에서 뛰어난 젊은 연구자를 선정해 'ACS 나노 렉처십'을 수여해 왔다. 올해에는 POSTECH 노준석 교수와 미국 아르곤 국립연구소 부락 구젤투르크 박사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6-18 09:17:42SK텔레콤이 지난 1996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삼성전자, LG전자와 함께 세계 최초로 상용화 한 코드분할다중접속방식(CDMA) 기술이 글로벌 국제전기전자공학협회(IEEE)가 선정하는 'IEEE Milestone(이정표)'에 등재됐다. 유영상 SK텔레콤 최고경영자(CEO)는 10일 서울 중구 SKT타워에서 열린 'IEEE 마일스톤 수여식'에서 "SK텔레콤이 가고자 하는 글로벌 AI 컴퍼니의 길 또한 그 누구도 가본 적 없는 새로운 길이다"며 "세계 최초 CDMA 상용화 과정에서 우리에게 새겨진 개척자의 DNA로 우리 앞에 당면한 수많은 문제들을 여기 계신 여러분들과 함께 합심해 헤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IEEE는 지난 1884년 토머스 에디슨과 그레이엄 벨 주도로 창설된 전기·전자공학분야 세계 최대 학회로, 1983년부터 인류 사회와 산업 발전에 공헌한 역사적 업적에 시상하는 'IEEE 마일스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IEEE 마일스톤'은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노벨상'으로 불리며, 그동안은 북미·유럽·일본과 같은 기술강국이 업적의 대부분인 90% 이상을 차지해 왔다. SKT는 CDMA 사례로 국내 기업 최초로 선정 기업 반열에 이름을 올리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기념 현판 제막 행사에 참석한 크레이머 IEEE 차기 회장은 "CDMA 상용화를 위한 대한민국 민관의 협업 노력과 선견지명이 ICT 분야에 필수적인 기술을 세계에 제공한 이정표로 인정받게 됐다"며 "IEEE는 독창적이고 세상을 변화시킨 기술 사례이자 시대 혁신자들에게 영감을 준 CDMA 상용화 업적의 수상을 축하한다"고 밝혔다. 유 대표는 "올해는 대한민국 이동통신 40주년이자 SK텔레콤이 창사 4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라며 "IEEE 마일스톤이라는 의미 있는 표창을 받게 돼 한 층 더 의미를 더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CDMA 상용화 이후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이동통신 서비스를 쉽게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오늘날 5세대(5G) 이동통신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이동통신 기술을 리딩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ICT 기술과 산업 또한 글로벌 무대에서 선도적인 위치에 오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글로벌 AI 컴퍼니로의 도약에 대한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유 대표는 "우리는 AI라는 변화의 중심에 서있다"며 "과거 CDMA가 그랬듯이 이제는 AI라는 혁신적 기술로 인해 우리의 미래는 전혀 다른 형태로 진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이번 CMDA 상용화 IEEE 마일스톤 등재를 시작으로 제2, 제3의 마일스톤 사례가 지속적으로 나오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 대표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이혼 항소심 판결과 관련 "CDMA 세계 최초 등 SK텔레콤이 이뤄온 노력과 성과가 폄훼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특혜가 아니라 정당한 방식으로 이동통신 사업에 진출했다"며 "아주 잘 경영을 해서 오늘날 상황까지 온 부분에 대해서 SK텔레콤 구성원으로서 굉장히 자랑스럽게 생각하는데, 이런 부분들에 대해 세상에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6-10 18:44:45SK텔레콤이 지난 1996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삼성전자, LG전자와 함께 세계 최초로 상용화 한 코드분할다중접속방식(CDMA) 기술이 글로벌 국제전기전자공학협회(IEEE)가 선정하는 'IEEE Milestone(이정표)'에 등재됐다. 유영상 SK텔레콤 최고경영자(CEO)는 10일 서울 을지로 SKT타워에서 열린 ‘IEEE 마일스톤 수여식’에서 "SK텔레콤이 가고자 하는 글로벌 AI 컴퍼니의 길 또한 그 누구도 가본 적 없는 새로운 길이다"며 "세계 최초 CDMA 상용화 과정에서 우리에게 새겨진 개척자의 DNA로 우리 앞에 당면한 수많은 문제들을 여기 계신 여러분들과 함께 합심해 헤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IEEE는 지난 1884년 토머스 에디슨과 그레이엄 벨 주도로 창설된 전기·전자공학분야 세계 최대 학회로, 1983년부터 인류 사회와 산업 발전에 공헌한 역사적 업적에 시상하는 ‘IEEE 마일스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IEEE 마일스톤’은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노벨상’으로 불리며, 그동안은 북미·유럽·일본과 같은 기술강국이 업적의 대부분인 90% 이상을 차지해 왔다. SKT는 CDMA 사례로 국내 기업 최초로 선정 기업 반열에 이름을 올리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기념 현판 제막 행사에 참석한 크레이머 IEEE 차기 회장은 "CDMA 상용화를 위한 대한민국 민관의 협업 노력과 선견지명이 ICT 분야에 필수적인 기술을 세계에 제공한 이정표로 인정받게 됐다"며 “IEEE는 독창적이고 세상을 변화시킨 기술 사례이자 시대 혁신자들에게 영감을 준 CDMA 상용화 업적의 수상을 축하한다”고 밝혔다. 유 대표는 “올해는 대한민국 이동통신 40주년이자 SK텔레콤이 창사 4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라며 “IEEE 마일스톤이라는 의미 있는 표창을 받게 돼 한 층 더 의미를 더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CDMA 상용화 이후 언제 어디슨 누구나 이동통신 서비스를 쉽게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오늘날 5세대(5G) 이동통신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이동통신 기술을 리딩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ICT 기술과 산업 또한 글로벌 무대에서 선도적인 위치에 오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글로벌 AI 컴퍼니로의 도약에 대한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유 대표는 “우리는 AI라는 변화의 중심에 서있다”며 “과거 CDMA가 그랬듯이 이제는 AI라는 혁신적 기술로 인해 우리의 미래는 전혀 다른 형태로 진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이번 CMDA 상용화 IEEE 마일스톤 등재를 시작으로 제2, 제3의 마일스톤 사례가 지속적으로 나오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전 과학기술부 장관이자 SKT 부회장을 역임한 고 서정욱 장관 유족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고인은 SKT 재직 당시 CDMA 상용화를 이끌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IEEE 마일스톤’ 등재를 적극 추진한 인물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6-10 15:0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