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좌승훈 기자] 제8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IEVE)가 오는 9월 7일부터 10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제주)를 중심으로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일원에서 열린다.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이사장 김대환)는 13일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 4차 회의를 갖고 당초 5월 4~7일로 예정됐던 행사 일정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선 코로나19 4차 유행이 지속되는 엄중한 상황을 고려해 개최 시기를 백신 접종이 상당부분 진행된 이후인 9월로 조정했다. 조직위는 글로벌 친환경 미래차 산업 생태계를 조망하는 플랫폼 구실을 하는 이 행사가 전기차와 수소경제 생태계 구축과 같은 글로벌 미래산업의 청사진을 펼치는 장이 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 한국판 뉴딜의 성공적인 추진 동력을 담보하면서, 기후변화에 대응한 에너지 전환과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수소경제 분야 민·관 소통 채널을 구축할 계획이다. 수소 에너지는 경제적·산업적 파급효과가 큰 미래 신성장 동력이자 친환경 에너지의 원천으로, 산업혁신과 탈탄소화의 핵심요소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조직위는 아울러 사이버 공간에서 다양한 제품군을 만날 수 있도록 버추얼 전시와 같은 특화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이번 버추얼 전시에는 미래 친환경차 관련 완성차와 부품 기업들이 대거 참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독일을 비롯해 영국·크로아티아·네덜란드·노르웨이·이스라엘·타지키스탄 등 전기차와 탄소 중립을 선도하는 국가들이 자국 기업들과 함께 참가할 예정이다. 각종 컨퍼런스도 ICC제주와 발제·토론자들이 있는 국내·외를 실시간 온라인 화상 시스템으로 연결해 진행한다. 글로벌 전기차 산업과 에너지 전환을 주제로 열리는 ‘제5회 글로벌 EV라운드 테이블’에선 정부와 지자체, 관련 산업 선진국과 전기차 생산 주요 기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기후변화에 대응한 미래 친환경차 개발과 에너지 전환을 논의한다. 김대환 IEVE 공동조직위원장은 “올해 행사는 글로벌 친환경 미래차 산업과 탄소중립 실행을 위한 에너지 전환을 이슈로 ‘5G와 가상·화상·드라이브 스루가 결합된 프로그램으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1-05-13 22:29:30[제주=좌승훈 기자]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오는 5월 4일부터 7일까지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8회 엑스포 행사 준비를 위한 조직위원회가 출범했다고 1일 밝혔다. 조직위원회는 지난 26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국내외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조직위에는 수소전기차를 포함해 e-모빌리티와 그린수소·신재생에너지 분야에 이르기까지 산·학·연·관 전문가 160여명이 참가한다. 명예 대회장은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명예 조직위원장은 미국 실리콘밸리에 기반을 둔 벤처캐피탈 라이징타이드펀드(Rising Tide Fund)의 오사마 하사나인 회장이 각각 추대했다. 공동 조직위원장은 문국현 NPI(뉴 패러다임인스티튜드) 대표,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 야코브 사마시(Yacov Shamsh) 미국 스토니브룩대학교 에너지센터 부회장, 알버트 람(Albert Lam) 미국 디트로이트 일렉트릭그룹 회장, 애드먼드 아라가(Edmund Araga) 아세안전기차협회(AFEVA) 회장, 김대환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이사장이 선임됐다. 조직위는 더욱 가속화하고 있는 글로벌 이모빌리티 산업 생태계를 진단 조망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한 에너지 전환을 주제로 전시·컨퍼런스와 함께, 기업(B2B)·기업 대 정부(B2G)·기업 대 소비자(B2C) 비중도 크게 늘려 국내 중소·중견 전기차 업체들의 글로벌 시장 판로 확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비즈니스 박람회로 만들 계획이다. 특히 국내외 산업계와 정책당국이 머리를 맞대는 ‘장관급 리더스 라운드테이블’과 ‘EV글로벌라운드테이블’, ‘실리콘밸리 투자유치포럼’을 확대 개최한다. 또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그린수소와 연계된 ‘그린수소포럼’(공동 위원장 이희범 전 산업부장관·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을 개최한다. 그린수소는 오로지 재생에너지만 이용해 이산화탄소 발생량이 제로(0)인 수소를 말한다. 풍력·태양에너지와 같은 신재생에너지으로부터 생성된 전기를 사용함으로써 생성된 에너지 운반체는 탄소배출이 없는 이른바 '그린'수소라고 부를 수 있다. 조직위는 아울러 전기차·환경영화제도 부대 행사로 이번에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최열 공동 조직위원장은 “21세기는 환경·문화의 세기다. 환경은 제2의 반도체라고 할 수 있다. 탄소중심의 문명은 빠르게 종식돼야 한다”며 “국제전기차엑스포가 생태와 문화가 결합된 새로운 에너지를 보여주고 바람과 태양에너지가 새로운 동력이 되는 시대를 선도하면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도록 함께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1-03-01 11:43:24""'' [제주=좌승훈 기자] 오는 5월 4~7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제주)에서 개최되는 제8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IEVE)가 ‘오프라인’과 ‘대면’에 기반을 둔 기존 마이스(MICE) 행사에서 탈피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에서 자유로운 ‘버추얼(Virtual·가상) 마이스’ 시대를 앞당기고 있다. ■ 위기를 혁신으로 바꾼 IEVE…재도약 ‘날개’ ㈔국제전기차엑스포(이사장 김대환)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엑스포 행사를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하이브리드(현실·가상 이벤트 혼합) 방식을 기조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춰 새롭게 시도한 버추얼 전시가 성공 사례로 주목받으면서 올해는 한층 진화된 형태를 띨 전망이다. 우선 전기차와 전기차 충전기 솔루션 제공업체인 이볼루션(대표 조현민)은 이번에 온라인 입장객들이 단순한 전시 관람뿐 아니라 함께 즐기며 기업과 소통할 수 있는 참여형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볼루션은 지난해 행사에서 '테슬라 패밀리 스페셜 EV 네트워킹 데이'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면서도 친환경적인 캠핑까지 함께 진행했다. ■ '언택트-친환경 드라이브 이벤트'도 준비 이 행사는 실외 장소를 최대한 활용해 진행하고 각 차량별로 소수 인원이 탑승, 참석 인원 간의 자연스러운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도, 적절한 단체 드라이빙의 진행으로 참석자들 간의 친밀감도 높였다. 제주의 유명 관광지를 경유하는 코스 중에도 참석자들은 다양한 온라인 대화 수단을 이용해 네트워킹을 가졌다. 특히 서귀포시 안덕면 제주조각공원(포레스트판타지아) 야간 개장에 맞춰 열린 차박 행사도 조각공원의 탁 트인 공간에서 사회적 거리를 확보하면서도 행사의 몰입감을 놓치지 않았다. 시동을 걸지 않아도 차량의 전기 장치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전기차의 특성을 살려 친환경 캠핑과 차박이라는 콘셉트로 진행된 가운데, 전기차의 오디오 장치를 이용한 음악감상 이벤트도 마련됐다. 올해는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가 더해진 가운데,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VR), 화상회의 등의 기술이 집약된 전시회·컨퍼런스 플랫폼이 구축될 전망이다. ■ B2B도 가상 전시관서 디지털 마케팅으로 주최 측은 특히 가상공간에서도 기업 간 거래(B2B)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가상전시관이 새로운 디지털 마케팅 수단으로 자리잡게 된다. 관람객들이 직접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커머스 연결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기업과 고객이 실질적인 이익을 공유할 수는 시스템이 갖춰진다. 전기차 충전기 ‘차지콘’으로 유명한 스타코프 안태효 대표는 “코로나19가 만든 비대면 상황에서 버추얼 전시는 고객을 만날 수 있는 새로운 접점이 되고 있다”면서 “언제 어디서든 사이버 공간에서 제품과 기업을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버추얼 전시는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생태계를 이끌 유망주”라고 말했다. 김대환 IEVE 공동 조직위원장은 “세계 유수의 엑스포가 ‘코로나19로 인해 개최가 취소되거나 연기된 상황에서 IEVE는 분산·비대면 방식으로 유연하게 진행함으로써 마이스 산업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자부했다. 이어 “오는 5월 열릴 제8회 엑스포는 버추얼 전시회를 통해 최신 정보도 교류하고, 제주에서 힐링하는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명품 프로그램도 마련된다”며 “글로벌 전기차 산업 생태계를 진단하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1-02-16 20:50:42[제주=좌승훈 기자] 제7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김대환·문국현·야코보사마시·알버트 람)는 지난달 29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제주)에서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조직위원·기획위원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제7회 엑스포 성과에 대한 보고와 제8회 엑스포 개최 계획에 대해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조직위는 이날 보고회에서 제7회 엑스포가 지난해 12월 9~11일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된 가운데, 총 103개 국내·외 기업에서 320여 개의 부스를 마련해 전시와 B2B 상담, 퍼레이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비대면 상황에 최적화된 버추얼Virtual) 전시가 처음으로 도입돼 국내·외 참가 기업들을 디지털 공간에서 소개하고, 기업 간 교류를 확대하는 장으로 주목을 받았다. 또 IEVE(국제전기차엑스포)-실리콘밸리 비즈니스 포럼과 한반도 전기차정책포럼 등 50여개 세션 컨퍼런스도 온라인으로 동시 참여하는 웨비나(web+seminar) 방식으로 열려 눈길을 모았다. 아울러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행사장 안팎에서 5단계 방역 시스템이 철저하게 가동된 가운데, 엑스포 기간 동안 현장 1000여명과 온라인 8만여명 등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올해 제8회 엑스포를 오는 5월4~7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제주)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올해 행사는 전기차를 비롯해 글로벌 친환경 미래차 산업 생태계를 조망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한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시대를 준비하는 공공과 민간의 다양한 노력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비대면 상황에 최적화된 프로그램을 마련해 방역 기준에 맞춘 현장전시는 물론, 사이버공간에서 다양한 제품군을 만날 수 있는 버추얼 전시가 함께 마련된다. 세계 32개국이 참가하고 있는 세계전기차협의회(GEAN) 연례총회를 비롯해 각종 컨퍼런스도 ICC제주와 발제·토론자들이 있는 국내·외를 실시간 화상 시스템으로 연결해 진행된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1-02-01 03:03:24[제주=좌승훈 기자] (사)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이사장 김대환)가 강원 원주 한라대학교(총장 김응권)와 스마트 이모빌리티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이모빌리티 분야 맞춤형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한라대는 기계자동차공학부·전기전자공학과·컴퓨터공학과가 참여한 가운데 스마트 모빌리티(Smart Mobility) 트랙을 운영하고 있다. 4C(Communication, Collaboration, Critical Thinking, Creativity) 핵심 역량을 갖춘 스마트 모빌리티 융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개설됐으며, 구조설계(CAD/CAM), 구조해석(CAE), 엔지니어링, 기계가공, 제어기술, 마이크로 프로세서, 인공지능프로그래밍, 사물인터넷(IoT) 등 융합학문과정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기계자동차공학부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2020산업계 관점 대학평가'에서 기계(자동차) 분야 최우수학과에 선정됐다. (사)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전기차의 다보스포럼'을 지향하는 순수 전기차 엑스포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오는 5월4일부터 7일까지 제8회 엑스포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 엑스포는 지난해 7회에 이어 '버추얼 전시회'를 비롯해 온·오프라인 전시회와 다양한 주제의 컨퍼런스, B2B, 시승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대면·비대면 방식으로 병행된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1-01-27 16:34:00[제주=좌승훈 기자] 올 봄 제주에서 개최되는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전기차와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론의 장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오는 5월4일부터 7일까지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제주)에서 제8회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그린 뉴딜의 핵심인 글로벌 친환경 미래차 산업 생태계를 진단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한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시대를 준비하는 공공과 민간의 다양한 노력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특히 코로나19에 따른 안전·청정 엑스포를 지향한다. 비대면 상황에 최적화된 프로그램을 마련해 방역 기준에 맞춘 현장 전시와 함께, 사이버공간에서 다양한 제품군을 만날 수 있는 버추얼(Virtual) 전시가 함께 열린다. 각종 컨퍼런스도 ICC 제주와 발제·토론자들이 있는 국내·외를 실시간 화상 시스템으로 연결해 진행한다. 세계 32개국이 참가하고 있는 세계전기차협의회(GEAN) 연례 총회도 엑스포 기간 중 열려 각국의 전기차 산업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고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글로벌 전기차 산업과 에너지 전환을 이슈로 열리는 '제5회 글로벌 EV라운드테이블'에도 정부와 지자체, 국내외 전기차 생산 주요 기업 고위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국제적 논의가 이뤄진다. 또 전기차 국제표준포럼, 국제에너지컨퍼런스, 전기차·자율주행차 국제포럼 등도 마련된다. 아울러 제8회 엑스포 본 행사에 앞서 5월 2~3일 한라산 1100도로를 비롯해 제주 명소에서 전기차 퍼레이드와 시승행사도 진행된다. 김대환 공동 조직위원장은 “올해 제8회 엑스포는 가속화되고 있는 글로벌 전기차 산업 생태계를 진단하고, 탄소중립과 에너지전환 시대의 미래비전을 공유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국제전기차엑스포가 글로벌 전기차 패밀리들과의 강한 연대를 바탕으로 진정한 ‘전기차의 다보스포럼’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1-01-07 18:21:15[제주=좌승훈 기자] 제7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IEVE, 9~1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제주부영호텔&리조트)가 11일 막을 내렸다. 이번 엑스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확산세로 3차례나 연기되는 우여곡절 속에서도,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홍보관 운용, ▷글로벌 화상 컨퍼런스 시스템 구축과 분산 개최, ▷디지털 온라인 소통을 위한 가상 전시 플랫폼과 같은 비대면(언택트) 기술을 활용한 최적화된 포맷을 제공함으로써, 마이스(MICE) 산업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대환 조직위원장은 “5개국 이상 모였던 국제 박람회는 다 취소됐다. 우리는 5G, 가상, 화상을 토대로 새로운 시각의 도전에 나섰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대미문의 코로나19가 많은 것을 멈추게 하고 있지만 전기차를 비롯해 미래차 산업 생태계는 코로나19 이후에도 더 건강하게 진화할 것”이라며 “국제전기차엑스포가 글로벌 전기차 패밀리들과의 강한 연대를 바탕으로 ‘전기차의 다보스포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코로나19 노하우 축적…8회 행사, 내년 5월 예정대로 ‘전동화 개념을 새롭게 정의하라(The New Definition e-Mobility)’를 주제로 내건 이번 엑스포는 전기차와 수소차·자율주행차과 같은 미래형 자동차 개발 현황과 탄소중립 산언에 대한 온라인 회의,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홍보관, 시승회 등이 정부안보다 강화된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먼저 ‘안전·청정·글로벌’에 방점을 둔 이번 엑스포에서는 온라인 가상전시관 구축과 함께 드라이브 스루(Drive-Thru) 방식의 홍보관이 눈길을 모았다. 드라이브 스루 홍보관은 국내·외에서 처음 시도된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홍보관 관람과 함께 특산물 구매와 이모빌리티 시승체험이 마련됐다. 이와함께 한국수입자동차협회와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글로벌 전기자동차 산업 발전과 보급 확대 등을 위해 손을 맞잡기로 했다. 제주와 실리콘밸리를 축으로 하는 포럼을 만들기 위해 사단법인 국제전기차엑스포와 뉴패러다임 인스티튜트(NPI), 실리콘벨리 벤처펀드인 라이징 타이드 펀드(Rising Tide Fund) 간 업무협약(MOU)도 체결됐다. 공식 개막에 앞서 8일에는 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테슬라 퍼레이드 'Tesla Family's Special EV Networking Day'가 개최됐다. 테슬라 퍼레이드는 '드라마틱 한 섬, 제주를 배경으로 테슬라와 함께 한라산 퍼레이드와 차박 캠핑을 즐기다(라라라)'를 모토로 제주 서부권에서 펼쳐졌다.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전시회에는 삼성SDI·한국전력·현대모비스·한국수력원자력·한국중부발전 등 자율주행·전동화·신재생에너지 관련 산업군에서 150개가 넘는 기업이 참여했다. 또 이모빌리티 산업의 생태계를 진단하고, 도심항공(UAM)과 자율주행 등 미래기술을 논의하는 장도 펼쳐졌다. 남·북한 전기차 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과 한반도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동북아 다자협력을 위한 논의가 진행되고, 한국 기업과 실리콘벨리 기업 간 실질적인 기술·비즈니스 네트워킹도 실시간으로 이뤄졌다. 각종 컨퍼런스와 함께, B2B 비즈니스 미팅을 위한 부스도 운영됐다. 제주도를 비롯해 충북·전남·전북 등 지자체도 정부 그린뉴딜 정책의 핵심인 미래자동차 산업 생태계를 진단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한편 조직위는 내년 5월로 예정된 8회 엑스포를 연기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김대환 위원장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더 고도화된 방법으로 전기차 가족들이 결속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0-12-12 14:49:02【제주=좌승훈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글로벌 전기차 인프라 구축과 산업 발전을 위해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IEVE)·세계전기차협의회(GEAN)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오후 제7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열리는 제주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내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는 르네 코네베아그 KAIDA 회장과 김대환 IEVE 이사장 겸 GEAN 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토대로 3개 법인·단체는 전기차 인프라 구축과 서비스·안전 교육, 신기술 보급과 같은 전기차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르네 코네베아그 KAIDA 회장(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그룹사장)을 은 “국제전기차엑스포와 세계전기차협의회 등과 적극적인 소통과 교류·협력을 통해 전기차 산업과 국내 수입차 업계의 상생 발전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대환 IEVE 이사장 겸 GEAN 회장도 “한국을 비롯해 세계 각국의 그린뉴딜과 에너지 전환 정책이 속도를 내면서 글로벌 전기차 산업과 시장이 전환기를 맞고 있다”며 “KAIDA와 지속가능한 협력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KAIDA는 승용차 21개사·상용차 5개사를 회원사로 두고 있다. 회원사들의 자동차 수입에 관련된 공통의 관심 사항과 문제점을 해결하고 국내 수입 자동차 소비자의 편익 보호를 위해 활동을 펼친다. 이와 함께 수입차 관련 정부 정책, 법률, 제반 규정 검토, 통계 집계 등의 다양한 사업도 수행하고 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0-12-10 01:56:53[파이낸셜뉴스]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IEVE)와 세계전기차협의회(GEAN)가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와 글로벌 전기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을 강화한다. IEVE와 GEAN, KAIDA는 9일 제7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열리는 제주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내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르네 코네베아그 KAIDA 회장과 김대환 IEVE 이사장·GEAN 회장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MOU 체결을 계기로 3개 법인·단체는 전기차 인프라 구축과 서비스·안전 교육, 신기술 보급 등 관련 산업 발전에 적극 앞장서기로 했다. 또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와 전기차 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글로벌 전기차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교류·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와 세계전기차협의회가 공동으로 발행하는 'EV' 매거진과 웹진 등 전기차 관련 매체의 활동 강화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르네 코네베아그 KAIDA 회장은 "포스트 팬데믹과 글로벌 전기차 산업의 혁신을 위해 앞으로 협력 강화의 필요성이 크게 증대되고 있다"면서 "국제전기차엑스포와 세계전기차협의회 등과 적극적인 소통과 교류·협력을 통해 전기차 산업과 국내 수입차 업계의 상생 발전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대환 IEVE 이사장·GEAN 회장은 "한국을 비롯해 세계 각국의 그린뉴딜과 에너지 전환 정책이 속도를 내면서 글로벌 전기차 산업과 시장이 전환기를 맞고 있다"며 "KAIDA와 지속가능한 협력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현재 한국에 자동차를 수입하는 승용차 16개, 상용차 5개 총 21개 회원사로 구성돼 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0-12-09 15:17:17【제주=좌승훈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세 차례나 연기됐던 제7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IEVE)가 9일부터 11일까지 3일 동안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에 있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와 제주부영호텔&리조트에서 열린다. 올해 엑스포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행사기간이 3일로 단축됐고, 정부안보다 강화된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된다. 특히 ‘안전·청정·글로벌’에 방점을 둔 이번 엑스포에서는 온라인 가상전시관 구축과 함께 드라이브 스루(Drive-Thru) 방식의 홍보관도 운영된다. 온라인 가상전시관은 오프라인 전시관의 모습과 기능을 가상공간에 그대로 재현해 시공간 제약 없이 전시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드라이브 스루 홍보관은 국내·외에서 처음 시도된다. 일반 참관객은 차량에 탑승한 채 행사장인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앞 원형로터리와 부영호텔 입구를 거쳐 다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주차장과 이어도프라자 일원에 들어선 전시관 관람과 함께 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이모빌리티 시승체험도 이뤄진다. 드라이브 스루 홍보관에는 ▷제주 우도사랑협동조합에 중형버스 20대를 납품한 바 있는 중국 BYD(전기버스·지게차)와 ▷자율주행 모빌리티 개발 전문기업 언맨드솔루션, ▷올해 상반기 글로벌 대형 SUV 전기차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한 이우디(E-tron 모델 전시·시승) ▷럭셔리카의 대명사인 메르세데스-벤츠(EQC 모델 전시·시승)가 참여하며, ▷퍼시픽렌터카는 테슬라 전기차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전기오토바이 제조업체 엠비아이(MBI)를 비롯해 ▷대동공업(전기트랙터) ▷대지정공(특수차량) ▷대경엔지니어링(전동농기계) ▷전력연구원(전기트랙터) ▷현대지게차(지게차) ▷대륜엔지니어링(콘테이너 디자인 충전시스템) ▷이브이패스(킥보드 충전용 대형트럭)도 함께한다. 지역특산물 판매도 빠질 수 없다. 국제전기차엑스포 조직위는 지역경제 활성화 취지로 드라이브 스루 판매장도 개장한다. 이곳에는 중문농협·서귀포수협·모슬포수협·서귀포산림조합·제주마씸·길갈축산·위드오 등이 참가한 가운데 감귤과 갈치·방어·소라, 돼지고기, 유기농 더치커피를 비롯한 제주특산 가공제품이 판매된다. 김대환 국제전기차엑스포 조직위원장은 “당초 4월에 개최될 행사가 코로나19로 6월로, 9월로, 또다시 12월로 일정을 세 차례나 연기한 끝에 열린다”면서 “새로운 가능성에 대한 도전·성취에 대한 믿음 속에 비대면 문화를 긍정적으로 수용하는 한편, KT와 5G 화상 기반 비대면 전시로 50여개국에 생방송된다는 점은 상당히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프로그램 개최 시기와 장소의 분산, 다양화, 다핵화를 시도했다”면서 “방역당국의 코로나19 확산 차단 노력에 적극 부응하고, 강화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함으로써, 코로나19 이후의 새로운 형식의 행사 모델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0-12-05 02:2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