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7일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을 취득했다고 15일 밝혔다. ISO14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부여하는 환경경영 국제표준으로, 기업의 환경경영 시스템을 종합적으로 평가, 인증하는 제도다. 심사평가원은 올해 4월부터 이번 인증을 위해 기관 환경경영방침을 제정했으며, 전 부서 및 각 지원별 환경 리스크 파악 및 목표수립으로 전사가 동참하는 체계적인 환경경영시스템을 갖췄다. 뿐만 아니라 심사평가원은 △폐의약품안심처리 사업 △폐자전거 수리·공유 사업 △환경보전 캠페인 등 대내외를 넘나들며 다양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한정 안전경영실장은 “이번 ISO14001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취득을 통해 세계적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추세에 발맞춰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환경경영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등 사후관리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3-11-15 13:48:14[파이낸셜뉴스] 셀트리온은 14일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다수의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13일 인천 송도 본사에서 ISO 통합인증 수여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신민철 셀트리온 관리부문장과 임성환 영국왕립표준협회(BSI)코리아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셀트리온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활동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제약·바이오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품질경영시스템(ISO 9001),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반부패경영시스템(ISO 37001), 사업연속성경영시스템(ISO 22301) 등 5개의 국제표준 인증을 지난 2020년부터 순차적으로 취득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제약·바이오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앞으로도 ESG 경영활동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2-07-14 09:13:51[파이낸셜뉴스] 국제표준화기구(ISO) 총회에서 우리나라가 이사국으로 선임됐다. 지난 1993년 이사국 첫 진출 이후 7번째다. 한국은 ISO 이사국 재진출을 통해 국제표준화 활동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게 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 9월 16일부터 20일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개최된 ‘제42차 국제표준화기구(ISO) 총회’에서 우리나라가 이사국으로 선임됐다고 22일 밝혔다. 국제표준화기구(ISO) 이사회는 ISO의 정책과 전략을 수립하는 최고 의결기구로다.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 중국 등 6개 상임 이사국과 14개 비상임 이사국을 합친 20개 이사국으로 구성된다. 이번 총회에서 우리나라가 이사국으로 선출됨에 따라 오는 2020~22년까지 ISO 이사국으로 ISO의 정책결정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됐다. 회원국을 4개 그룹으로 분류하고 각 그룹별로 선거를 통해 이사국을 선출하는 ISO의 방침에 따라, 우리나라가 속한 그룹2에서는 2019년 임기가 만료되는 2개 이사국 자리를 놓고 9개 국가가 경쟁했다. 그룹(Group) 2는 회원국 순위 7~21위의 15개국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 중 5개국이 이사국으로 선출 가능하다. 정회원국의 추천과 ISO 공천심사위원회를 통과한 한국, 벨기에, 캐나다, 호주 4개국이 최종 후보로 선정되어 막판까지 치열한 득표 활동을 벌였다. 산업부 관계자는 "특히 이번 선거전에서는 중국과 일본을 비롯해 그 동안 강력한 신남방 정책 추진에 따른 아세안 국가들의 전폭적인 지지가 큰 힘을 발휘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ISO 이사국 진출은 우리나라가 그 동안 매년 70여건의 국제표준 제안, 200여명의 의장·간사·컨비너 수임 및 개도국표준체계보급지원사업(ISCP)을 통한 개도국의 표준화 활동 지원 등 꾸준히 국제표준화 활동을 해 온 결과"라고 덧붙였다. 산업부는 ISO 이사국 재진출을 통해 우리나라는 국제표준화 무대에서의 높은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했으며, 국제표준화 활동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승우 국가기술표준원장은 “국제표준화기구 이사국 선임을 통해 국제표준화 무대에서 우리나라의 높은 위상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하고 향후 상임이사국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ISO 이사국으로서 모든 회원국이 국제표준의 이익을 공평하게 누릴 수 있도록 선진국과 개도국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는 한편, 전략 국가와의 표준 협력을 확대해 4차 산업혁명 시대 국제표준화를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19-09-22 11:42:14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의료제품 분야 시험·검사 수행능력에 대해 국제표준화기구(ISO) 17025 인정을 획득해 국제적으로 신인도를 높이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국제표준화기구(ISO) 17025는 '시험기관 및 교정기관의 자격에 대한 일반요구사항'에 대한 국제 규정으로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ILAC)가 조직·시설·인력·운영·숙련도 등 시험검사 능력 전반을 평가해 시험항목별로 인정한다. 식약처는 2004년부터 ISO 17025 인정을 추진해 지난해까지 13개 시험항목에 대해 인정받았다. 올해 11개를 추가해 현재 총 24개 시험항목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인정 시험항목 확대로 세계보건기구(WHO)를 통해 해외로 수출하고 있는 품질인증(PQ) 백신에 대해 수입국 시험·검사 절차 생략 등으로 수출이 가속화될 예정이다. 우리나라 제약업체가 앞으로 WHO에 백신을 수출하려는 경우 한국 식약처로부터 받은 국가출하승인 성적서로 수입국가의 별도 출하승인절차 없이 바로 시장에 공급이 가능하게 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시험·검사 역량을 강화하고 국제수준의 시험·검사를 수행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의약품을 사용하고 국제적으로도 시험결과에 대한 우리나라의 신인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18-12-28 10:50:27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1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15 국제표준화기구(ISO) 서울 총회 주간' 행사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ISO는 세계 3대 표준화기구인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국제전기통신연합(ITU) 가운데 다양한 영역에 걸쳐 가장 많은 표준을 보유하고 있는 대표적인 표준화기구다. 행사는 162개국에서 700여명이 참가하며 국제 표준화 정책과 2016년부터 2020년까지 표준 전략 및 표준의 이점 등을 논의한다. '2015 ISO 서울 총회'는 1963년 우리나라가 ISO에 가입한 이후 52년 만에 처음으로 국내에서 열리는 행사다. 서울 총회 주간에는 ISO 내 최고 의결기구인 총회를 비롯해 ISO 이사회, 개발도상국위원회 등이 개최된다. 개최국에게 주어지는 마지막 날은 우리나라 주요 수출기업의 기술력과 표준화 사례를 전 세계에 소개할 수 있는 산업시찰의 날로 정해 삼성전자, 아모레퍼시픽, LS산전, 한국인삼공사 등 기업 방문이 진행될 예정이다. ISO는 '어디서나 사용되는 ISO 표준'을 궁극 목표로 다양한 분야의 표준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개 국가만이 속해있는 ISO 이사국으로, ISO내 평가 순위 9위, 연간 표준 제안 78건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대식 국가기술표준원장은 "2015 ISO 서울 총회 주간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국제 표준화 사회에 대한민국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국민과 기업에서도 표준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2015-09-13 15:54:2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환경공단은 한국인증원으로부터 환경경영시스템 국제 표준인 ‘ISO14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ISO14001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환경경영시스템으로 환경 법규 준수와 설비의 안전한 운영 등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준을 충족한 기업에 부여된다. 공단은 이번 인증으로 기존의 ISO45001(안전보건), ISO22301(비즈니스연속성) 인증에 이어 세 번째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은 폐기물 자원화, 악취 운영 관리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공단의 지속적인 노력과 성과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공단은 친환경 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한 중기 경영계획을 기반으로 체계적인 환경 경영 추진 체계를 갖추게 됐다. 최계운 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국제환경 기준 준수를 통해 깨끗한 도시, 글로벌 톱10 시티 인천에 걸맞은 환경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1-26 09:56:17[파이낸셜뉴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21일 한국경영인증원(KMR)이 주최하는 '제23회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에서 '인권경영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경영인증원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온실가스, 국제표준화기구(ISO) 인증 분야 국내 대표 인증·평가 기관이다. 2002년부터 매년 그린 경영, 안전 경영, 투명 경영 등 12개 영역에서 경영 시스템과 수행 실적이 탁월한 기업들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SH공사가 수상한 인권경영대상은 인권 경영 시스템의 체계적 구축 및 운영을 통해 인권 침해 우려(리스크) 예방 및 관리에 있어 성과가 우수한 기업에게 주는 상이다. 2023년도부터 사회책임대상 부문에서 분리해 대체 운영하는 시상 영역으로 2023년에는 적격 기업이 없어 시상하지 않았으나 올해 공공 부문 최초로 SH공사가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SH공사는 '인권 친화적 기업으로 ESG를 선도하는 품격 있는 SH'라는 비전 아래 △인권 경영 체계 고도화 △조직 문화 개선 △공급망 내 인권 가치 창출 △고객·지역사회의 삶의 질 향상 이라는 4대 추진 전략을 수립하고 지속 가능한 인권 경영 시스템을 통한 대내외 인권 침해 우려 관리 역량 확보를 위해 노력해왔다. SH공사는 지방 공기업 최초로 2020년 SH인권센터를 개소해 독립적이고 전문적으로 인권 침해 사건 조사 및 처리가 가능하도록 구제 제도를 구축했다. 지난 10월에는 공사 최초로 찾아가는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공급망 내 인권 경영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모범 협력사를 선정해 시상하는 등 지역사회와 소통·협력을 통한 인권 존중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를 통해 2023년 지방 공기업 최초 국가인권위원회에서 대한민국 인권상을 수상했다. 2024년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2년 연속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심우섭 SH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수상은 SH공사가 그동안 인권 경영 체계 구축 및 인권 존중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해온 점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사는 지역사회와 소통·협력을 지속해 공급망 인권 침해 우려 관리 역량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11-21 14:36:30[파이낸셜뉴스]SK에너지는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ISO37301)과 부패방지 경영시스템(ISO37001) 국제표준인증을 동시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컴플라이언스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기업이 자발적으로 관련 법규를 준수하도록 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컴플라이언스 및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인증은 기업의 규범 준수와 부패 방지를 관리하기 위한 경영 시스템이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국제규격에 부합하는지 평가하는 인증 제도다. 한국경영인증원은 ISO에서 요구하는 규범준수 시스템 구축 여부, 관련 준법 전문성, 부패방지방침 수립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인증한다. SK에너지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더욱 높은 수준의 컴플라이언스 및 부패방지 경영시스템을 만들고,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발생 가능한 규범 준수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SK에너지는 지난 1993년 품질경영시스템(ISO9001), 1996년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2019년 정보보안시스템(ISO27001) 인증을 취득한 이래 지속적으로 갱신 및 유지해오고 있다. 또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컴플라이언스 및 부패방지 인증을 동시 취득했으며, SK온도 컴플라이언스 인증을 취득했다. SK에너지 관계자는 "회사의 기존 시스템에 ISO 인증의 요구사항을 유기적으로 결합한데 그치지 않고, 구성원이 적극 참여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한 결과, 인증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을 선도하고, 고객과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4-11-21 09:06:27[파이낸셜뉴스] 카카오는 19일 국제표준화기구의 비즈니스 연속성 관리 표준(ISO 22301)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해당 표준은 장애 및 재난 발생으로 서비스가 중단되는 상황에서 체계적 대응과 신속한 복구로 서비스를 정상화할 수 있는 관리 시스템을 갖춘 기업에 부여된다. 회사 측은 서비스 영향 분석과 리스크 평가를 통해 위기 상황의 인식부터 대응까지 단계적 프로세스를 고도화했으며, 핵심 업무 복구계획을 수립해 예기치 못한 상황에도 빠르게 대응하고 복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고우진 카카오 인프라기술 성과리더는 "ISO 인증은 결과가 아니라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관리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자 시작"이라고 말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4-11-19 13:46:08[파이낸셜뉴스] 현대오토에버는 국제표준인 '인공지능(AI) 경영시스템(ISO/IEC 42001)' 인증을 획득하며 AI 기술 전문조직의 리스크 관리 역량과 신뢰성을 입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현대오토에버가 획득한 AI 경영시스템 분야는 '조직'이다. 현대오토에버 인공지능기술팀은 각 사업부가 다양한 제품·서비스에 AI를 접목하는 과정에서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은 현대오토에버의 인공지능기술팀이 △명확한 목적과 범위 △리스크 관리 △윤리 준수 △투명성 등을 갖췄는지 면밀히 심사했다. 현대오토에버는 1, 2차 심사를 거쳐 AI 경영시스템 인증서를 최종 발급받았다. 지난 6월에는 현대오토에버의 '스마트비전'이 제품 영역에서 AI 경영시스템 인증을 받기도 했다. 스마트비전은 AI가 완성차나 부품 표면의 미세한 결함을 인식하고, 자동차 외관과 부품을 결함 종류별로 자동 분류하는 제품이다. AI 관련 '제품'에 이어 '조직'까지 국제표준을 획득한 현대오토에버는 업무전반에 AI기술을 활용해 생산성을 향상하고, 외부 고객사에게 보다 혁신적인 AI 기반 제품·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오토에버 인공지능기술팀이 받은 AI 경영시스템 인증은 기업이 AI 기반 제품·서비스를 얼마나 신뢰성 있게 개발, 구현, 운영할 수 있는지를 중점으로 평가한다. 평가에는 국제표준화기구(ISO) 기술위원회에서 제정한 기준을 활용하며, 국내에서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 심사를 주관한다. 현대오토에버 SW개발센터장 겸 인공지능기술팀장 지두현 상무는 "국제 표준에 부합하면서도, 고객사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높일 수 있는 AI 기반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11-19 09:0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