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전 세계 해상 교통 신호 체계가 표준화된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22일부터 '국제항로표지기구에 관한 협약'이 발효된다고 21일 밝혔다. 이 협약 발효로 현재 국제항로표지협회(IALA)는 비정부 간 국제기구(NGO)에서 정부 간 국제기구(IGO)로 전환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 IALA 회원국은 해상 교통 신호 체계 등 항로 표지의 국제 표준화 작업에 착수한다. IALA는 전 세계 항로 표지 표준화를 위해 지난 1957년 설립된 국제기구로 34개국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항로 표지가 표준화되면 이들 회원국은 국제 기준을 의무적으로 따라야 한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우리나라의 우수한 기술이 국제 표준에 적극 반영돼 국내 기업이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8-21 11:32:51[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오는 10∼11일 부산 시그니엘 호텔에서 '제8회 아시아 태평양 해양디지털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콘퍼런스는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북미 지역 해양디지털 전문가가 모여 해양디지털 기술의 국제표준화를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해양디지털 기술을 논하다,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전문가 강연과 토론이 열린다.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과 덴마크 해사청장, 국제항로표지기구(IALA) 부사무총장, 관련 전문가 200여명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콘퍼런스에서는 해양디지털 서비스·기술을 갖춘 국내 기업과 해외기업을 연계해 새로운 사업과 수출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상담회와 업무협약 체결도 진행된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9-09 16:52:15[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대전에서 국제해사기구(IMO), 국제수로기구(IHO), 국제항로표지협회(IALA)와 공동으로 '제6회 해양 디지털 역량 강화 국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스마트 항만, 자율운항 선박 등 가속화되는 국제사회의 해양 디지털화 추세에 맞춰 아시아·태평양 국가들과 함께 2018년부터 '해양 디지털 역량 강화 국제 워크숍'을 개최해 왔다. 이번 워크숍에는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스리랑카, 동티모르, 베트남 총 8개국의 해사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워크숍에서는 국가별 해양 디지털 기술 개발 동향 및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친환경·자율운항 선박 등 첨단 해양 모빌리티 기술도 소개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해양 디지털 기술 국제 동향 △참가 국가별 해양 디지털 기술 적용 사례△차세대 디지털 해도 표준 △국제 해양 디지털정보 플랫폼 등이 있다. 또, 한국형 e-내비게이션 운영센터(세종),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대전), 자율운항 선박 실증센터(울산), 현대중공업 등 주요 연구시설 및 산업현장을 방문하는 기술 현장 견학도 진행된다. 최성용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장은 "국제적인 해양 디지털화를 통한 해상 안전 확보, 해운 효율성 증대, 해운 탈탄소화를 위해서는 개발도상국의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해양수산부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나라의 해양 디지털 기술이 국제 표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4-07-08 14:58:10부산 영도에 위치한 국립해양조사원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모나코에서 열린 '제3차 국제수로기구(IHO )총회'에 참가해 해양 디지털 시대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총회에는 해양수산부, 외교부 등 9명의 우리나라 전문가를 포함해 세계 98개 회원국 500여명이 참여했다. 국제수로기구 총회는 회원국과 관련 기관이 주요 정책과 업무를 결정하는 회의로 3년마다 열리고 있다. 이번 총회의 키워드는 '해양 디지털 시대로의 전환'이었다. 2026년부터 국제적으로 활용되는 새로운 전자해도(S-101)와 디지털 항해정보의 표준인 'S-100'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S-100'은 해도, 해저지형, 항로표지, 해양기상 등을 포함한 다양한 디지털 해양정보의 생산, 유통 관련 국제표준을 말한다. 우리나라는 S-100 표준의 국제적 활용 활성화와 국가별 기술격차에 따른 해상교통 안전의 불균형 발생 등의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IHO 산하에 S-100 인프라센터 설립을 제안, 많은 회원국이 필요성에 공감해 총회에서 아국의 의제가 채택됐다. 아시아 국가를 대표해 'S-101 전자해도 표출시스템(ECDIS) 활용 테스트' 사례도 발표해 우리의 앞선 기술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기도 했다. 우리나라는 선박보유 총톤수 상위 6위 국가로 이사국에 진출함에 따라 2026년까지 IHO의 주요 의사 결정에 참여하게 됐다. 우리나라가 설립을 제안한 인프라센터는 IHO가 S-100 상용화에 필요한 연구, 표준등록 시스템, 운용 테스트, 산업화 지원 등을 담당하기 위해 공식적으로 운영하는 조직이다. 노주섭 기자
2023-05-09 18:47:35[파이낸셜뉴스] 부산 영도에 위치한 국립해양조사원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모나코에서 열린 '제3차 국제수로기구(IHO )총회'에 참가해 해양 디지털 시대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총회에는 해양수산부, 외교부 등 9명의 우리나라 전문가를 포함해 세계 98개 회원국 500여 명이 참여했다. 국제수로기구 총회는 회원국과 관련 기관이 주요 정책과 업무를 결정하는 회의로 3년마다 열리고 있다. 이번 총회의 핵심 키워드는 '해양 디지털 시대로의 전환'이었다. 2026년부터 국제적으로 활용되는 새로운 전자해도(S-101)와 디지털 항해정보의 표준인 'S-100'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S-100'은 해도, 해저지형, 항로표지, 해양기상 등을 포함한 다양한 디지털 해양정보의 생산, 유통 관련 국제표준을 말한다. 우리나라는 S-100 표준의 국제적 활용 활성화와 국가별 기술격차에 따른 해상교통 안전의 불균형 발생 등의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IHO 산하에 S-100 인프라센터 설립을 제안, 많은 회원국이 필요성에 공감해 총회에서 아국의 의제가 채택됐다. 아시아 국가를 대표해 'S-101 전자해도 표출시스템(ECDIS) 활용 테스트' 사례도 발표해 우리의 앞선 기술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기도 했다. 우리나라는 선박보유 총톤수 상위 6위 국가로 이사국에 진출함에 따라 2026년까지 IHO의 주요 의사 결정에 참여하게 됐다. 우리나라가 설립을 제안한 인프라센터는 IHO가 S-100 상용화에 필요한 연구, 표준등록 시스템, 운용 테스트, 산업화 지원 등을 담당하기 위해 공식적으로 운영하는 조직이다. 이철조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장은 "이번 총회에서는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의 현안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적절한 해결책을 제시한 것으로 인정받았다"며 "향후 S-100 인프라센터 설립 과정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국제사회 기술발전에 이바지하는 해양 선진국의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3-05-09 10:51:38[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가 국제 협력 강화를 위해 각종 온·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한다. 해수부는 오는 2~4일 국제해사기구(IMO), 국제항로표지협회(IALA),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과 함께 해양디지털 역량 강화 국제연수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연수회에는 필리핀·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등 18개국 해사 분야 공무원들과 오마르 에릭슨 국제항로표지협회 부사무총장, 시트키 우스타오글루 국제해사기구 아시아·태평양 지역 담당관이 참여한다. 우리나라는 연수회에서 한국형 바다 내비게이션(e-Nav) 서비스와 차세대 전자해도 등 해양디지털 관련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한다. 2일에는 한·중 해양협력 학술 토론회도 열린다. 한·중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행사로 부산과 중국 청도에서 온·오프라인 병행방식으로 개최된다. 해양의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주제 아래 해양재해·재난, 기후변화, 해양환경 등에 대한 토론이 이어진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2-11-01 11:29:16스타트업 디에스랩컴퍼니가 ‘사이버 거북선’ 프로젝트 워크샵을 10월 21일(금) 고려대학교에서 대우조선해양 및 국방부, 해군, 해양경찰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밝혔다. 디에스랩컴퍼니는 해양수산부(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의 해양산업 수요기술 개발 과제의 주관 연구기관으로,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과 공동으로 대우조선해양, 시큐아이 그리고 파이오링크와 협력하여 ‘해양 사이버위협 인텔리전스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조용현 디에스랩컴퍼니 대표는 “최근 건조되는 선박들은 ICT 기반의 시스템들이 탑재되고 있으며 이들 선박의 대부분은 육상과 연결되어 있다. 해외 조사에 따르면 약 93%의 선박들이 인터넷에 연결되며, 지난 3년간 선상 시스템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 공격은 900% 넘게 증가했다”며 “선박은 해상 이동체이면서 석유나 가스를 정제하는 생산시설이기도 하며, 함정은 무기체계이면서 독립부대이기 때문에 육상과는 차별화되어 선박에 특화된 사이버 보안이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고려대학교 차영균 교수는 “전 세계 조선·해양 기업 외에도 록히드마틴, 보잉, 구글 그리고 IBM 등이 스마트십과 자율운항선박, 무인선박을 건조하고 있으며 실용화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라며 “새로운 스마트 해상 이동체에는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사이버 보안 위협이 발생되기 때문에 육상과는 전혀 다른 방법론과 기술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산업 간의 융합, 기술의 융합이 요구되는 융합보안의 새로운 영역이라고 강조했다. 디에스랩컴퍼니는 선박 사이버 보안 시스템의 두뇌 역할을 하게 되는 ‘사이버 거북선 플랫폼’으로 CTS-TI(Cyber Turtle Ship - Threat Intelligence) 시스템을 개발하였으며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 시스템은 해커가 선박을 공격할 수 있는 다양한 사이버 위협들을 수집하고, 해킹 경로와 요인들을 탐지하는 기능을 활용해 선박의 사이버 보안 상황을 감지하고 조치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국제선급협회(IACS)에서 2024년부터 의무화한 선박 사이버 보안 규제 이행을 지원한다. 대우조선해양, 해군, 해양경찰이 참여한 시연회에서 참석자들은 ‘사이버 거북선’ 플랫폼이 선박의 사이버보안을 강화하고, 해양 사이버범죄를 예방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본다며 국내와 해외에서도 많은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 밖에도 사이버 거북선(CTS) 플랫폼은 시연된 기술 외에도 축적된 선박 사이버 보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선박에 특화된 제품 라인업으로 확장되고 있으며 이번 연구에 확보된 해양 산업과 선박 사이버 위협 데이터가 핵심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선박 사이버 공격에 의한 영향은 ▲선박과 화물 탈취 ▲선박 충돌과 폭발 ▲마약, 밀수 등 범죄 악용으로 이어져 인명과 재산 손실의 규모가 거대한 것이 특징이다. 해양 업계에서는 2024년 1월부터 계약되는 선박은 국제선급협회(IACS)의 사이버 보안 규칙 적용을 의무화하면서 선박 사이버 보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조 대표는 “앞으로 기술기반의 스타트업으로서 전문 인재 영입과 해외 시장 개척, 국·내외 해양 및 보안기업들과의 협력 관계 구축을 통해 세계 조선 시장점유율 1위인 대한민국이 선박 사이버 보안 시장에서도 1위를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조용현 대표는 올해 9월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개최된 제6회 아시아 태평양 지역 해양 디지털 국제 콘퍼런스에서 국제해사기구(IMO), 국제항로표지협회(IALA), IHO 등 국제기구 참석자들에게 선박 사이버 보안의 동향과‘사이버 거북선’에 대해 발표하여 큰 호응을 얻으며 ‘선박 사이버 보안’ 기술을 주도하고 있다.
2022-10-24 10:01:42[파이낸셜뉴스] KT는 초고속해양무선통신망(LTE-M)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15~16일 양일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제6회 아시아태평양지역 국제해양디지털 콘퍼런스'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콘퍼런스에는 국제해사기구(IMO), 국제항로표지협회(IALA), 국제수로기구(IHO) 등 국제기구를 비롯해 아시아태평양, 유럽, 북미 지역 20개국 학계 및 산업계 등에서 약 10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한다. 콘퍼런스 세부 프로그램은 해양 디지털 기술 교류 및 디지털 전환을 위한 국가 간 상호 협력방안관련 주요 세션으로 구성된다. KT는 △지능형 해상교통정보 서비스 △해상재난안전통신 제공용 LTE-M 구축 및 운영 현황 △송수신기 장비 등을 선보인다. 정부는 대한민국 영해 및 연근해 최대 100㎞ 해역을 항해하는 선박을 대상으로 한국형 e-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해사재난안전 대응을 위한 LTE-M을 구축한 바 있다. KT는 2016년 LTE-M 시험망 구축 사업부터 현재까지 관련 LTE-M 사업을 모두 수행하고, LTE-M 전국망(전국 9개 센터, 263개 기지국)을 구축 운영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준호 KT 엔터프라이즈 부문 공공/금융고객본부장은 "해상에서 국민 안전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LTE-M을 해상 정보 활동의 메인 인프라로 만들어가겠다"며 "대한민국이 해양 분야 디지털전환(DX)을 리딩할 수 있도록 KT는 해양수산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2-09-15 10:31:01[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오는 15~1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에서 '제6회 아시아 태평양 지역 해양디지털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아·태 콘퍼런스는 바다내비게이션(e-Nav)과 관련된 기술협력에서 나아가 자율운항선박 등 해양디지털 기술과 관련된 협력을 도모하는 국제적 협의체다. 해수부는 지난해 열린 제5회 콘퍼런스에서 e-Nav 등 해양디지털 기술을 실제 선박 운항을 통해 검증할 수 있는 '국제 해양디지털 클러스터' 도입의 필요성을 주장하며 구체적인 조성방안을 제시했다. 올해 콘퍼런스에는 국제해사기수(IMO), 국제항로표지협회(IALA), 국제수로기구(IHO) 등 국제기구와 영국, 덴마크, 호주 등 유럽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 20개국의 정부기관과 학계 등 100여명의 전문가가 참가할 예정이다. '해양디지털 국제표준화를 위한 조화로운 협력(Harmonious cooperation for global maritime digitalization)'을 주제로 탄소저감과 해양디지털의 역할, 해양디지털 기술 및 공유플랫폼 국제표준화 방안, 해양디지털 전환 협력 방안, 해사분야 사이버 보안 강화방안 등을 논의한다. 해수부는 이번 콘퍼런스를 계기로 IHO, 호주해사청(AMSA)과 국제 해양디지털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도 체결한다. 양해각서에 따라 우리나라, IHO 및 호주는 국제항해 선박을 대상으로 적용되는 국제 표준 해양디지털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실증에 나설 계획이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현 시대가 국제해운시장에 요구하고 있는 탈탄소화와 디지털화라는 거대한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국제사회의 협력과 공조가 필요하다"며 "이번 콘퍼런스가 탈탄소화와 해양디지털 기술의 국제표준화를 위한 국제 협력의 장을 열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2-09-14 13:29:45[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다음달 8일, 9일 양일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4회 아시아·태평양 지역 이내비게이션 국제 콘퍼런스'를 열고 다음달 4일까지 참가 등록 신청을 받는다고 9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2017년 아시아·태평양 지역 이내비게이션 국제 콘퍼런스를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유럽 및 북미 지역에서 개최되는 콘퍼론스와 함께 세계 3대 이내비게이션 국제 콘퍼런스로 꼽힌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다. 국제해사기구(IMO), 국제수로기구(IHO), 국제항로표지협회(IALA) 등 국제기구와 아시아·태평양, 유럽, 북미지역 등의 정부기관, 학계, 산업계 관계자 5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조화로운 해양디지털화를 위한 협력’이라는 주제로 △이내비게이션의 현재와 미래, △해양디지털 서비스와 통신, △해양디지털화를 위한 도전과제와 국제협력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특별 세션으로 내년부터 세계 최초로 도입되는 한국형 이내비게이션 서비스와 서비스 운영 기반인 해양디지털서비스 국제정보공유플랫폼 등 스마트 해양교통체계를 소개하는 시연회도 선보인다. 김민종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장은 "스마트 해양교통체계를 K-방역과 같이 ‘K-바다안전(SMART-Nav)’으로 브랜드화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해양디지털 기술력을 세계에 선보이고, 미래 해양디지털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0-08-09 15:2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