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안전한 사이버 공간을 구축하기 위해 치안 전문가들이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경찰청(조지호 청장)은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2024 국제 사이버범죄대응 심포지엄(ISCR 2024)'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25회를 맞이한 심포지엄은 이날부터 사흘간 열린다. 국내외 법집행기관과 국제 정보통신기술(IT) 기업을 비롯해 공공기관, 학계, 민간단체 등 각계 사이버 전문가들이 모인다. 행사에서는 IT 발전으로 급증하는 사이버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는 국제 공조 방안을 논의한다. 이를 위해 '사이버안전, 현재를 넘어 미래로(Cybersecurity, From Here and Beyond)'라는 구호 아래 '사이버 치안 미래비전-넥스트 스텝(Next Step)', '한국사회의 사이버범죄와 글로벌 대응' 등 6개 주제를 선정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처음 심포지엄에 직접 참석해 관련 전문가들을 격려했다. 또 '국가 사이버 안보 전략'을 수립해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며 우방국들과 국제공조 강화 등을 다짐했다. 고도화하는 신기술을 악용해 진화를 거듭하는 사이버범죄 근절을 위해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핵심 기술 개발에 힘쓰겠다고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사이버 공간의 안전과 평화를 위해 국제 공조 강화가 중요하다"며 "국제사회의 연대, 협력을 위해 대한민국이 역할을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조지호 경찰청장은 "신종 범죄에 대응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전 세계와 소통하는 한편 신속한 수사로 국민 기본권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심포지엄은 사전등록을 통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공개 분과와 관련 종사자들이 참석할 수 있는 비공개 분과로 나뉘어 진행된다. 경찰청은 행사 기간 동안 IT 기업 및 가상자산 거래소 등과 실무 회담을 통해 협력 증진을 모색하고, 해외도피 사범 검거·송환 등이 필요한 중요 사건에 대해 관계국들과 공조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2024-08-27 14:05:02[파이낸셜뉴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오는 28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서울풀만호텔에서 ‘리얼 월드 데이터(RWD) 기반 고가의약품 성과 평가’를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의약품 성과 평가 등 급여 제도 관리에 있어 RWD의 활용 가능성이 증대되는 추세에 맞춰, RWD 구축 및 관리, 성과 평가, 활용 현황과 과제에 대한 국내외 사례를 공유하고 선진 국가들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국 국립보건임상연구소(NICE), 대만 국립대학암센터(NTUCC), 덴마크 의약청(DKMA) 등 국제 주요 보건의료기관이 참여해 각 국의 RWD 활용 경험을 발표하며,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보건의료 전문가, 관심 국민 등 누구나 현장 또는 온라인(심평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참여 가능하며, 사전 등록은 오는 7일부터 20일까지 국제심포지엄 공식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강중구 심사평가원장은 “의약품을 포함한 고가의료기술 성과평가에 RWD를 활용하는 것은 우리나라의 의료서비스를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필수적”이라며 “국제적인 지식 공유와 협력을 통해 이번 심포지엄이 의료 분야 발전과 혁신에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08-05 09:32:37국가유산청 신라왕경핵심유적복원정비추진단은 한국천문연구원 고천문연구센터와 함께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경주 황리단길생활문화센터에서 '2024 국제고천문국제심포지엄'을 공동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경주 첨성대 일원을 중심으로 신라왕경 고천문자산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조명해 앞으로의 활용 기반 및 방안을 모색한다. 행사 첫날에는 △한국 천문학의 역사 △중국 고대의 도샤 천문 유적지와 중국 고고 천문학의 최신 연구 △메이지 시대 일본 공식 달력의 일출 및 일몰 시간 △태국 불교 사원의 방향 정렬 기준별 △전통 마오리 달력과 기후변화 등 주제 발표가 있다. 둘째날에는 △조선 왕실의 18세기 혜성 관측 기록 △역사 기록을 활용한 태양의 장주기 △반테이 스레이(캄보디아에 있는 힌두 사원) 비문에 적힌 역일 검토 △중수대명력에서 일식과 월식에 사용된 4가지 계산법 등의 발표가 열린다. '경주의 달밤, 첨성대에서 보고 듣는 우주'란 주제로 열리는 이야기 콘서트 등 행사는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7-08 13:52:52한국로봇산업협회가 오는 2025년 국제로봇심포지엄(ISR)를 유치했다. 6월 30일 한국로봇산업협회에 따르면 ISR은 국제로봇연맹(IFR)이 주관하는 산업용 및 서비스 로봇 분야 글로벌 최고의 로봇학술대회 행사 중 하나다. 매년 심포지엄은 미국, 유럽 지역 한 국가의 로봇산업 협회가 주최하고 국제 로봇 전시회와 연계해 개최된다. ISR은 글로벌 산업계의 활발한 참여를 통해 로봇산업이 실질적으로 변화하고 발전하는 현장 상황을 잘 반영하는 심포지엄으로 평가 받는다. 지난 1970년 미국 시카고에서 제1회 ISR이 열린 이후 50여년간 미국, 독일 전시회 등에서 주로 개최됐으나 내년엔 한국로봇산업협회의 로보월드 20주년과 연계해 일산 킨텍스에서 제58회 ISR이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로봇산업협회는 로보월드 20주년을 기념해 로보월드가 국내 로봇 분야 최고의 전시회를 넘어 글로벌 리딩 전시회로서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조만간 ISR 2025 조직위를 정식 출범시켜 행사를 내실 있게 준비할 예정이다. 김진오 한국로봇산업협회장은 "내년 로보월드 20주년을 기념해 ISR 2025를 유치하고 국제로봇연맹 정기총회, 제조용로봇회의, 서비스로봇회의 등을 함께 유치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IFR 총회를 로보월드 기간 중 개최하게 돼 국제로봇연맹 마리나 빌 회장을 비롯해 미국, 일본, 중국 등 글로벌 20여 개국 협회장이 로보월드를 방문 예정이라 우리나라 로봇산업의 글로벌 위상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6-30 17:59:16[파이낸셜뉴스] 한국로봇산업협회가 오는 2025년 국제로봇심포지엄(ISR)를 유치했다. 6월 30일 한국로봇산업협회에 따르면 ISR은 국제로봇연맹(IFR)이 주관하는 산업용 및 서비스 로봇 분야 글로벌 최고의 로봇학술대회 행사 중 하나다. 매년 심포지엄은 미국, 유럽 지역 한 국가의 로봇산업 협회가 주최하고 국제 로봇 전시회와 연계해 개최된다. ISR은 글로벌 산업계의 활발한 참여를 통해 로봇산업이 실질적으로 변화하고 발전하는 현장 상황을 잘 반영하는 심포지엄으로 평가 받는다. 지난 1970년 미국 시카고에서 제1회 ISR이 열린 이후 50여년간 미국, 독일 전시회 등에서 주로 개최됐으나 내년엔 한국로봇산업협회의 로보월드 20주년과 연계해 일산 킨텍스에서 제58회 ISR이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로봇산업협회는 로보월드 20주년을 기념해 로보월드가 국내 로봇 분야 최고의 전시회를 넘어 글로벌 리딩 전시회로서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조만간 ISR 2025 조직위를 정식 출범시켜 행사를 내실 있게 준비할 예정이다. 김진오 한국로봇산업협회장은 “내년 로보월드 20주년을 기념해 ISR 2025를 유치하고 국제로봇연맹 정기총회, 제조용로봇회의, 서비스로봇회의 등을 함께 유치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IFR 총회를 로보월드 기간 중 개최하게 돼 국제로봇연맹 마리나 빌 회장을 비롯해 미국, 일본, 중국 등 글로벌 20여 개국 협회장이 로보월드를 방문 예정이라 우리나라 로봇산업의 글로벌 위상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6-30 14:37:36【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제33회 국제산업전자심포지엄(ISIE 2024, 이하 심포지엄)이 18일 울산 유에코에서 개막해 오는 2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ISIE는 울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최병권, 이하 재단)이 지난 2021년 유에코 개관에 발맞춰 유치한 국제회의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울산대학교(위원장 조강현 교수, 이하 조직위) 주관으로 영국, 미국, 호주 등 전 세계 33개국에서 600여명의 산업전자 관련 전문가, 대학교수, 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한다. 재단과 조직위는 2021년 유치 확정에 이어 2023년 핀란드 헬싱키 전차대회에서 울산 홍보부스를 운영 하는 등 성공적 개최를 위해 3년간 적극 노력해 왔다. 이번 심포지엄 개최는 울산이 대한민국 경제성장을 이끌어온 산업수도로서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비철금속뿐만 아니라 최첨단 산업전자 분야의 기반을 갖춘 세계적인 산업특화 마이스(MICE) 도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심포지엄에 참가자들은 고래바다여행선과 트레비어(맥주 양조장) 등에서 이색적인 환영 행사를 즐기며 울산의 다양한 매력도 경험한다. 재단 관계자는 “산업전자 전문가들이 울산의 우수한 산업시설과 관광지를 방문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앞으로 울산이 글로벌 산업 특화 마이스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6-18 11:18:24[파이낸셜뉴스] 환경부는 23일 서울 강남구 소재 코엑스에서 기후변화 적응의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하는 ‘2024 기후변화 적응 국제 학술토론회(심포지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 심포지엄은 우리나라가 나아갈 새로운 기후변화 적응 정책 방향을 국내외 전문가와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라크리티 나스와(Prakriti Naswa)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파트너십 국가 참여 전문가, 나오코 나카지마(Naoko Nakajima) 일본 환경성 기후변화과학적응과장 등 국내외기후변화 적응 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한다. 아울러 조이스 멘데즈(Joice Mendez) 유엔 기후변화 청년자문이 미래세대가 바라본 기후변화와 적응이 나아갈 새로운 방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이날 행사는 2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1부에서는 ‘해외 기후변화 적응 동향’을 주제로 △전 세계 기후대응 법제화 현황(일본의 기후변동 적응법, 유럽연합(EU) 기후법 등) △우리나라 기후변화 적응 정책의 이행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2부에서는 ‘자발적 참여를 통한 적응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시민사회와 청년이 협력해 적응을 추진하는 국내외 사례 발표를 듣고, 시민사회와 청년의 참여를 늘리는 방안에 대해 토론을 진행한다. 임상준 환경부(장관 한화진) 차관은 “적응 정책은 기후변화로 인한 전 지구적인 위험을 저감시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며 “이번 국제 학술토론회를 통해 우리나라 적응 대책의 이행력과 협치(거버넌스)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4-04-23 15:07:23[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갯벌 세계자연유산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의 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3주년을 기념해 열린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와덴해 3국 공동사무국(CWSS), 영국왕실조류협회(RSPB), 동아시아대양주철새이동경로 파트너쉽(EAAFP) 관계자 등 국내외 갯벌 전문가 100여명이 세계자연유산 확대 등재, 갯벌 세계유산 복원, 지속 가능한 보전·관리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마지막 날 국제적으로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강화 갯벌을 둘러보고 철새 탐조 등을 진행한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세계유산으로 인정받은 한국의 갯벌 등재 3주년을 기념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함께 우리나라 갯벌의 우수성과 나아갈 방향 등을 모색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갯벌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세계유산 확대 등재와 지속 가능한 보전·관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4-16 11:33:51[파이낸셜뉴스] 오뚜기가 오는 2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한국식품과학회가 주최하는 '제8회 카레 및 향신료 국제 심포지엄'을 후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카레와 향신료: 건강을 위한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개최되며 국내외 대표 전문가들이 카레 및 향신료의 항염증, 대사질환 개선효과, 항산화 및 수면질 개선 등과 관련한 최신 연구개발 동향을 다룰 예정이다. 국내에 카레를 들여와 대중화시킨 오뚜기 카레 55년의 역사와 다양한 향신료 및 관련 제품이 전시 소개되며 카레와 향신료를 활용한 다과 및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될 예정이다. 행사는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돼 총 6명의 국내외 석학들이 나설 예정으로 '카레와 향신료의 건강 효능'에 관한 세션에서는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김정은 교수가 '메타 분석을 통한 카레와 향신료의 염증 억제 및 질병 예방 효과 연구'에 대한 내용을 발표한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김지연 교수는 '계피 추출물의 장 건강 증진 효과 연구'에 대한 발표를 하고 호주 웨스턴시드니대학교 천 구앙 리(Chun Guang Li) 교수는 '생강과 강황의 항염증 시너지 효과와 작용 메커니즘'에 대한 연구결과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두 번째 '강황의 지속가능한 건강 증진 잠재력 탐색' 세션에서는 부경대학교 조승목 교수가 '강황의 활성 성분인 커큐미노이드의 수면 촉진 효과'에 대해 발표하며 국립순천대학교 김민선 교수는 '강황의 대사 증후군과 인지장애 보호 효과에 대한 인실리코 연구'를 소개한다. 오뚜기 중앙연구소 강춘길 센터장은 '강황의 항산화와 항염증 특성에 기반한 건강개선 효과 연구'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학계, 산업계 등 관련 분야 국내외 전문가가 모여 카레 및 향신료의 새로운 건강기능성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관련 연구 활성화 및 발전을 지속 도모해 나갈 예정이며 건강한 식문화 조성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4-15 11:21:30[파이낸셜뉴스] 부산국제금융진흥원은 한국금융공학회와 함께 오는 13일 국제학술 심포지엄인 '2023 BFC-KAFE International Symposium of finance and Economics'을 부산국제금융센터 5층 KSD홀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선 부산금융중심지 발전방안, 지속가능금융, 디지털금융 등에 대한 산업계와 학계의 다양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명호 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부산금융발전과 부산금융중심지의 대외 위상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부산의 미래 성장동력인 금융을 바탕으로 지속가능 금융과 디지털 금융, 해운 금융에 대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제안하고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12-12 14: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