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경기=김경수 기자】 경기도는 국지도 78호선 파주시 선유 구간 교통 개선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최근 보상을 마치고 본격적인 공사 착공을 했다. 출퇴근 차량과 협소한 도로 구조에 따른 병목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파주시에서 비관리청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6년 12월 준공이 목표다. 현재 4차로서 2차로로 좁아지는 병목 구간에서 출퇴근 시간마다 극심한 정체가 반복되고 있다. 지역 주민과 인근 산업단지 근로자들이 교통 불편을 겪으면서 민원을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다. 도는 도로 개선이 완료되면 국지도 78호선 선유 구간의 교통 흐름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간 단축은 물론 급증하는 교통량을 수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영섭 경기도청 도로정책과장은 “국지도 78호선(선유구간) 상습 정체 구간 개선 사업은 단순한 도로 확장을 넘어 지역 산업과 주거 환경 전반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기도는 파주시와 협력해 사업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7-04 12:16:55【파이낸셜뉴스 연천=강근주 기자】 연천군이 국지도78호선 옥계~상리 구간 도로확충사업에 속도를 낸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이 설계 착수를 위해 사업구간을 이미 답사해 확충사업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24일 연천군에 따르면 국지도78호선 군남면 옥계~연천읍 상리 구간(도로연장 4.3㎞) 확충사업은 올해 내 설계를 착수한다. 국토교통부가 최근 발표한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1~2025)’에 국지도78호선 확충(오계~상리)은 반영됐으며 사업비로는 187억원이 투입된다. 국지도78호선(옥계~상리)은 도로 폭이 협소하고 군(軍) 훈련차량 잦은 통행으로 교통사고 위험과 지역주민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연천군은 2016년 개선사업이 완료된 국지도78호선(삼거~옥계)과 연계해 국도3호선까지 연결해 사업효과를 극대화하고자 옥계~상리 노선 확충을 경기도와 국토교통부에 지속 건의해 왔다.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이 확정된 후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은 사업구간을 방문해 현장을 확인했으며, 올해 설계를 착수해 도로이용자 교통편의 제공과 주민 안전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박태복 연천군 건설과장은 “국토교통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설계단계부터 지역주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사람 중심 도로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10-24 07:17:29경기도는 국지도78호선 고양 덕양~파주 용미구간 확포장공사를 마치고 오는 21일 준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준공되는 ‘덕양~용미간 도로확포장공사’는 고양시 덕양구 국군고양병원에서 파주시 광탄면 용미2리에 이르는 4.65㎞ 구간을 2차선 도로에서 4차선 도로를 확포장 하는 사업이다. 총 129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 2007년 12월부터 공사를 시작했다. 경기도는 지난해 12월 도로이용자의 편익도모 및 주변 교통체증 해소,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혜음령터널을 포함한 일부 구간(1.6㎞)을 우선 부분 개통한 바 있다. 도는 이번 4차선 확포장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고양~파주간 출퇴근 길 교통상습 정체현상을 해소하고 국지도78호선 인근에 위치한 시립묘지의 성묘객들로 인해 명절마다 반복되는 교통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6-07-20 11:37:27【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 건설본부는 오는 31일 오후 2시부터 국지도78호선 덕양~용미간 도로 고양국군병원에서 용미1교차로까지 1.6km 구간을 부분 개통한다고 29일 밝혔다. 국지도78호선 덕양~용미간 도로는 고양시 덕양구 벽제동에서 파주시 광탄면 용미리를 잇는 4.65km 길이의 왕복 4차선 도로로, 지난 2007년 12월 착공해 2016년 5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에 앞서 경기도는 지역주민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지난 2015년 10월에는 덕양~용미간 도로의 혜음령터널 고양방향 745m 구간을 임시개통했다. 경기도는 향후 2016년 5월 중순 4.65km 전 구간을 개통, 상습정체 구간의 문제점 해소는 물론, 수도권 일대와 연결되는 광역도로로서의 체계적인 정비 및 지역 간 균형발전의 도모를 꾀할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부분개통으로 인해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내실 있는 사업추진으로 도민들을 위한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jang@fnnews.com
2015-12-29 10:51:32[파이낸셜뉴스 의정부=노진균 기자]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연천군을 찾아 주요 건설공사·산업·보건·문화 분야 현황을 살폈다.특히 올 하반기 개통 예정인 경원선 철도사업 현장을 방문한 오 부지사는 개통까지 안전사고 없이 차질 없는 완공을 당부했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오 부지사는 이달 6일 ▲경원선(동두천~연천) 전철화 공사 현장 ▲은통 일반산업단지 ▲국지도 78호선 고문리 위험도로 개선공사 현장 ▲농업기술원 소득자원연구소 ▲연천군 보건의료원 ▲전곡선사박물관 등을 찾아 주요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먼저 국비 4703억 원을 투입해 동두천역에서 연천역까지 20.8㎞ 구간을 연결하는 경원선 철도 건설사업 현장을 찾아 현황을 점검했다. 더불어 연천군 연천읍 통현리 784번지 일원 59만9784㎡ 규모로 올해 6월 준공 예정인 은통 일반산업단지를 방문해 산업단지 조성에 만족하지 말고 우수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발전전략 마련을 주문했다. 또한 국지도 78호선 고문리 위험도로 개선공사 현장에서는 도로 폭 협소 구간 개선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도민들이 사고 위험에서 벗어나 불편함이 없도록 차질 없는 공사 진행을 당부했다. 소득자원연구소에서는 친환경 인삼 시설재배 기술과 경기 북부에 적합한 노지 스마트 기술개발 현황 등을 살펴보고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역량 강화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4-07 11:34:07[파이낸셜뉴스 파주=노진균 기자] 경기 파주시가 2023년 주요 현안 사업 추진에 투입될 국비 6524억원을 확보했다.26일 시에 따르면 이달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확정된 2023년 정부예산에 파주시가 건의한 6456억원보다 68억원 증액된 6524억원이 편성, 통과됐다. 확보한 사업비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도로·교통 분야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고속도로건설사업 등에 5724억원이 편성됐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건설 3395억원 ▲김포-파주, 파주-양주고속도로(수도권 제2외곽 순환고속도로) 건설 1630억원 ▲문산-도라산 고속도로 건설 524억원 ▲파평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41억원 ▲야당-상지석 동측 연결도로 개설 35억원 ▲지능형교통체계(ITS) 확대 30억원 등이 반영됐다. 특히 당초 정부안에는 반영되지 않았던 ▲국지도 78호선 용미~신산 확포장 사업 ▲국지도78호선 문산~법원 확포장 사업이 국회 심의 과정에서 각각 2억 원이 반영되며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첫 발을 내딛게 됐다. 문화·체육·보건·관광 분야에는 13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금촌 민·군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41억 원 ▲캠프하우즈 야구전용구장 건립 20억 원 ▲국립 파주 감악산 자연휴양림 조성 11억 원 등이, ▲인공 암벽장 건립 10.5억원 ▲음악전용공연장 건립 30억원 ▲출판단지 국제 그림책 어워드 개최 1억원 등은 국회 심의과정에서 신규 반영됐다. 지역개발 분야에는 ▲법원·파주읍 그린뉴딜 지중화 사업 28억 원 ▲금촌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9억 원 ▲연풍 새뜰마을 사업 8억 원 등 총 51억 원이 편성됐다. 이 밖에 ▲임진강수계 농촌용수공급 사업 180억 원 ▲민북지역 다목적 농촌용수개발 사업 100억 원 ▲운정 하수관로 정비 73억 원 ▲장곡리 하수관로 정비 52억 원 ▲용미 하수관로 정비 42억 원 ▲교하 하수관로 정비 25억 원 ▲율곡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15억 원 ▲법원 일반산업단지 폐수 연계처리관로 설치 11억 원 등이 편성됐다. 김경일 시장은 "정부예산이 최종 통과되는 마지막까지 파주시의 국비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해준 지역국회의원 윤후덕, 박정 국회의원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시민중심 자족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앞으로도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2-12-26 18:01:03【파이낸셜뉴스 파주=강근주 기자】 김경일 파주시장이 22일 우원식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만나 2023년 파주시 주요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 필요성을 설명하고 적극 협력을 요청했다. 이날 김경일 시장은 국지도78호선(용미-신산) 도로 확포장을 비롯해 △국지도78호선(문산-법원) 도로 확포장 △용미 하수관로 정비 △장곡리 하수관로 정비 △캠프하우즈 도로 개설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 △그린뉴딜 지중화(연풍리, 법원리) 등 5개 사업에 대한 국비 248억원 지원을 건의했다. 우원식 위원장에게 김경일 시장은 상습 병목현상 및 교통정체로 인한 지역주민 불편 해소, 증가하는 생활하수 처리 및 하천수질 개선 등 각 사업 필요성을 일일이 설명했다. 우원식 위원장은 이에 공감을 표하고 향후 국회 예결위 심의과정에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김경일 시장은 “파주는 접경지역으로 전체 면적 88%가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묶여있으면서 한편으로는 수도권이란 이름으로 규제를 받고 있다”며 “국가안보를 위해 규제를 감내해온 파주시와 시민에 대한 배려 차원에서도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들에 대해 국비 지원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9-23 06:40:11【파이낸셜뉴스 김포=강근주 기자】 정하영 김포시장이 서울연결 한강변 자전거도로 재정비 공사 구간을 5일 특별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이날 정하영 시장은 자전거를 타고 향산배수펌프장~평화누리길~판개목쉼터 7.5km 구간을 주행하며 이용자 관점에서 불편사항과 문제점을 로드체킹했다. 김포시는 올해 김포~서울을 연결하는 한강변 국지도 78호선 자전거도로 위험구간을 재정비한다. 아울러 김포한강로 지하를 가로지르는 향산펌프장 앞 통로 박스를 정비해 계양천에서 평화누리길을 연결하는 자전거 통로를 설치하고 걸포동에 자전거, 보행자 겸용도로를 설치해 김포와 일산 자전거도로를 연결할 계획이다. 또한 사우역 인근 노후 자전거도로 3.5km 구간도 재정비하는 등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하영 시장은 “자전거도로 연결과 정비뿐만 아니라 쉬면서 자전거를 점검할 수 있는 거점 휴게시설 보강과 마련에도 중점을 둬야 한다”며 안전하고 편리한 자전거길 조성을 관련 부서에 주문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4-07 10:00:49【파이낸셜뉴스 김포=강근주 기자】 김포시가 각종 개발사업과 유입인구 급증으로 인구 50만을 넘어 80만 대도시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교통수요 광역화가 요구되는 실정이다. 출근시간대는 더욱 그렇다. 김포시는 서울-인천-고양 방향 교통문제를 해결하고자 4통8달 격자형 교통수단 확충에 진력하고 있다. 이런 노력에 정부가 2021년 발표한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2021~2025)’은 단비가 됐다. 도로-철도-환승시설 등 다양한 광역교통시설이 국가계획에 반영됐기 때문이다. 이들 사업에는 무려 8조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김포시는 이와 별도로 △김포골드라인 전동차 증차 통해 출퇴근 혼잡률 정상화 △신곡사거리~개화역 버스전용차로제 운영 △운양환승센터 건립 및 주차공간 확충 △공공마을버스 운영 등 교통정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박헌규 교통건설국장은 8일 “작년 정부가 확정한 ‘철도-도로-버스 등 교통망’ 사업이 적기에 추진되도록 올해는 노선별 사전타당성조사 등을 시행하고, 적기에 사업을 추진해 인구 80만 김포시를 대비하겠다”며 “특히 도로와 철도가 도시 성장 견인차이자 자부심 있는 대도시 전제조건인 만큼 교통건설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도48호선-제2순환고속도로 부분개통 김포시는 인구 80만 대도시 진입을 준비하기 위해 간선도로망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김포~파주 구간은 이미 개통한 서김포-통진IC부터 한강을 횡단하는 구간을 포함해 파주 연다산동까지 25.42㎞ 구간을 왕복 4차로로 개설해 오는 2025년 12월 준공이 목표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양촌읍 석모리~누산리 1.84㎞ 구간을 기존 왕복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고 있으며 오는 2024년 상반기 개통이 목표다. 초지대교~인천 간 국지도84호선은 작년 12월30일 6.9㎞ 구간을 부분 개통했다. 양촌산업사거리 지하차도 건설을 위해 설계변경 중으로 오는 2024년 완전 개통한다. 계양~강화 고속도로 건설은 2021년 3월부터 2022년 3월까지 타당성조사가 진행중이며, 국지도78호선 운양~하성 간 도로확장은 작년 9월 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돼 현재 실시설계 중이다. 인천서구~약암리간 광역도로 건설은 인천시 구간은 이미 공사를 착수했으며, 김포시 구간은 도로구역 결정을 위한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며 오는 2024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서울-인천-고양 광역철도망 구축용역 착수 김포시는 국토교통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사업을 조속하게 추진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신규 사업인 인천지하철 2호선 김포-고양 연장사업 추진을 위해 인천시-고양시와 함께 공동 용역을 추진하고 올해 하반기 국토부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등 후속 행정절차를 진행한다. 김포 장기역과 부천 종합운동장역을 연결하는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신설 및 GTX-B노선을 공유하는 여의도-용산 서울도심 직결로 시민 교통편의를 개선한다. 이와 함께 서울 남부광역급행철도 연계 등으로 수도권 동서를 연결하는 철도망 구축이 정부정책에 반영되도록 지속 추진한다. 특히 추가검토 사업으로 반영된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 추진을 위해 경제적 타당성 향상과 지자체 간 신속한 합의가 이뤄지도록 서울-경기-인천과 협의해 사업계획이 신규 사업으로 조속히 확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포 신곡사거리~서울 개화역 버스전용차로 운영 김포시는 올해 1월3일부터 고촌 신곡사거리~서울 개화역 구간에 대해 시간제 버스전용차로를 시범운영 중이다. 이에 앞서 김포시는 출근시간대 서울시 경계부터 발생하는 교통정체로 버스 통행속도 정시성이 저하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서울시와 적극 협의를 진행해 왔다. 김포시는 서울 연결 버스전용차로제 운영으로 통행속도와 정시성을 20% 이상 개선하고 김포골드라인 혼잡률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버스전용차로 시행에 따라 발생되는 교통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기관 및 교통전문가와 함께 교통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추가 개선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포한강신도시 운양환승센터 6월준공 김포한강신도시 환승주차장인 운양환승센터가 오는 6월 준공된다. 총 345억원을 투입해 김포골드라인 운양역 인근 4046㎡ 부지에 차량 424대를 주차할 수 있는 지하2층, 지상5층 환승센터 2개 동이 문을 연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김포한강신도시 일대 주차문제 해소와 함께 대중교통 이용 편리성 증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주택과 상가가 밀집한 사우-구래-풍무-양촌에 대규모 자주식 주차장을 조성하는 등 주차시설 확충에도 적극 나선다. 아울러 총사업비 500억원을 투입해 권역별로 총 842면 주차장을 확충할 예정이며, 사우9 자주식주차장은 올해 내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한강중앙공원과 구래동 주차장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올해 내 공사를 착공한다. ◇북부지역 공공마을버스 김포골드라인 소외 보완 김포시는 마을버스 운수업체와 공공마을버스 안정 운영을 위해 최근 협약을 체결했다. 북부 5개 읍면을 운행하던 마을버스 노선과 함께 공영-벽지 노선을 오가던 시내버스 일부가 마을버스로 전환됐다. 이에 따라 북부지역을 운행하는 총 17개 노선 20대가 1월8일부터 공공마을버스로 운행 중이다. 그동안 교통소외지역으로 대중교통 편의 개선이 어려웠던 대벽리-수안마을 구간에 노선을 증차 및 연장하고 쇄암리 지역은 주민 의견을 수렴해 배차간격을 90분에서 50분으로 단축했다. 공공마을버스는 김포골드라인을 이용하지 못하는 북부지역 대중교통 불편을 일부 해소할 것이란 전망이다. 또한 수요 감소로 경영이 어려워진 마을버스는 일부 노선 통합 및 조정 등을 통해 운영 효율을 높이고 시민 불편은 최소화할 계획이며, 김포시는 노선 변경에 앞서 공고로 주민 의견을 수렴한 뒤 최종 시행할 방침이다. ◇김포골드라인 출퇴근 혼잡률 완화…전동차 추가제작 김포시는 출퇴근 시간대 김포골드라인 극심한 혼잡률을 완화하고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작년 5월 전동차 10량(5편성) 추가 제작에 착수했으며 현재 설계가 진행 중이다. 그나마 다행스럽게 작년 6월 출퇴근 시간대 배차간격 단축을 시행해 김포골드라인 혼잡률을 44%로 완화시켜 풍무-고촌에서 전동차를 2~3대씩 보내고야 탑승할 수 있던 문제를 해결했다. 추가 전동차는 제작 및 안전시험 등을 거쳐 오는 2024년 말 투입되며 2분대 배차간격 실현으로 출퇴근 시간대 혼잡률을 대폭 낮추고 이용객 교통편의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계획이다. ◇체계적 도로망 확충…25곳 267억 투입 신곡사거리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되는 영사정IC 건설은 국토부 연결 허가를 받았으며, 올해 상반기 한국도로공사와 사업시행 변경협약을 맺어 오는 2024년 준공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267억원 예산을 확보해 북부권 지역 17곳, 중-남북권 8곳에 대해 도시계획 도로 사업을 추진하며, 다양한 도로시설 정비를 통해 교통편의를 제공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를 위해 비휠체어 전용 임차택시 3대를 오는 3월 내 시범 도입한다. 임차택시가 도입되면 기존 휠체어 탑승 장비가 설치된 특별교통수단은 휠체어 이용자 중심으로 전환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2-09 00:51:58【파이낸셜뉴스 파주=강근주 기자】 파주시는 국지도78호선 광탄 용미~신산, 문산~법원, 국지도56호선 조리~금릉, 국지도 98호선 조리~광탄이 국토교통부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1~25)에 반영됐다고 5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과 제2차 도로관리계획(2021~25)을 도로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 이번 계획에 반영된 파주시 4개 노선 건설사업은 총연장 10.4㎞ 4차로 확장으로 총사업비 1468억원이 투입된다. 해당 노선은 병목현상, 선형불량, 교통량 초과 및 교통정체로 통행불편이 많고 사고발생률이 높던 곳으로 도로 확장이 시급한 실정이다. 또한 국비 300억원 미만으로 예비타당성조사에서 제외돼 이번 제5차 계획 반영 여부가 주목됐던 사업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숙원사업이던 광탄 용미~신산, 조리~금릉 등 4개 노선 도로가 건설되면 정시성 확보 및 지역 연계성 강화, 통행거리 단축, 교통체증 개선 및 안전사고 예방 등 파주의 교통인프라가 한층 개선돼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는 연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포함된 사업에 대해 매년 예산 범위 내에서 신규 설계부터 착수할 계획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10-05 08:3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