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국토안전관리원(KALIS)과 손잡고 건설사고를 사전에 예측해 대비할 수 있는 '건설사고 예측 AI' 개발을 추진한다. 27일 LH에 따르면 건설사고 예측 AI는 과거 건설사고 이력을 토대로 건설 현장별 위험 요인을 분석해 알려주는 기술이다. 건설사고 방지를 위한 사전 점검 및 안전 관리 체계 구축을 돕는다. LH는 이를 위해 이날 진주시 LH 본사 7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국토안전관리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상조 LH 스마트건설안전본부장과 김태형 KALIS 재난안전본부장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국내 건설사고 데이터 분석 △건설 현장 위험 요인 분석 △데이터 기반 사전 점검 및 예방 활동 민간 전파 △생성형 AI를 활용한 건설 사고 예측 기술 개발 등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LH는 국토안전관리원과 연내 건설사고 예측 AI 모델을 선정한 뒤, 주요 건설 현장 테스트 베드를 활용해 AI 학습을 유도하고 기술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2026년까지 개발을 마친 뒤 민간에 보급한다. 이 본부장은 "두 기관의 데이터를 결합해 건설사고 예방에 최적화된 기술을 개발해낼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건설 근로현장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5-05-27 15:00:58[파이낸셜뉴스] 국토안전관리원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건설공사 안전관리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건설현장에 반입된 건설재료의 품질 강화를 위한 활동 및 건설안전 관련 상호 기술지원 등이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관리원이 수행하는 안전관리 수준평가 대상 건설현장에 반입되는 건설재료의 품질 강화 활동을 우선 수행하게 된다. 건설재료의 품질과 관련한 안전컨설팅을 통해 수준평가 제도의 실효성도 높여갈 계획이다. 관리원 오영석 건설안전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건설재료 품질 강화를 통해 건설현장 사망자 감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건설 안전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4-08 15:41:35[파이낸셜뉴스] 국토안전관리원은 올해 전국 건설현장 1만5600개소를 점검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관리원은 건설안전 강화를 위해 지난 2020년 출범한 이후 매년 1만5000개소 안팎의 건설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올해 관리원이 점검할 현장은 연중 상시점검 1만2700개소와 해빙기·동절기 등 취약시기 점검 2900개소다. 이와 별도로 건설사고 초기 현장조사 250건 및 정부합동점검도 예정하고 있다. 점검 대상을 규모별로 보면 공사금액 50억원 미만의 소규모 현장이 전체의 74%(1만1485개소)로 가장 많다. 이처럼 소규모 현장의 비중이 높은 것은 건설사고 사망자의 53%를 차지할 정도로 소규모 공사장의 안전관리가 취약하기 때문이다. 관리원은 올해 점검에서 사망사고 유형 1위를 차지하는 추락사고 예방을 위해, 비계를 비롯한 가설구조물과 추락방지망 등이 규정대로 설치되어 있는지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아울러 점검 지적사항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는 건설현장과 시공사에 대한 관리도 강화한다. 특히 사망사고가 한 건이라도 발생하면 해당 시공사가 담당하는 현장 전부를 점검 대상에 포함시켜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작년에 지방국토관리청과 함께 도입한 ‘소규모 현장 TF 점검’은 올해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철근콘크리트공사 무너짐, 가설공사 추락 등으로 점검의 대상과 주제를 특화해 효과를 높이는 ‘타깃 점검’도 실시된다. 김일환 국토안전관리원 원장은 “건설사고 희생자를 한 명이라도 더 줄일 수 있도록 소규모 현장의 추락사고 위험 요인 제거·개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5-03-06 16:12:41[파이낸셜뉴스] 국토안전관리원은 올해 소규모 취약시설의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점검을 확대하고 스마트 시설안전관리 매니저 및 관리주체 역량 강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소규모 취약시설은 사회복지시설, 전통시장, 경로당 등 안전에 취약하거나 재난 위험이 있는 시설을 말한다. 스마트 시설안전관리 매니저란 관리원이 개발한 자율안전점검 웹을 활용해 취약시설을 점검하는 60세 이상 시니어 점검원을 뜻한다. 관리원은 올해 전국 72개 지역에서 500여 명의 스마트 매니저를 선발해 시설물 점검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들은 2월부터 사회복지시설 안전 제도, 자율안전점검 웹 사용법, 시설물 점검 요령 등을 교육받을 예정이다. 관리원은 점검원들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는 긴급 안전점검에도 스마트 매니저들이 참여토록 했다. 연말에는 활동 실적이 뛰어난 우수 점검원들에 대한 시상식도 마련할 예정이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5-02-03 15:15:38◆ 국토안전관리원 <승진> ◇1급 △김무진 인사노무실장 △오종식 건축안전관리실장 △김도균 국토안전교육원장 ◇2급 △전지훈 감사실 △박재홍 운영지원실장 △박준배 재난안전관리실장 △윤영도 ESG경영실 △김성준 건설품질관리실장 △이태종 시설성능관리실 △주재근 건축시설관리실 △우혜성 건축안전관리실 △허춘근 기반시설안전실
2025-01-02 13:22:20[파이낸셜뉴스] 국토안전관리원은 17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안전한국훈련은 위기 단계별로 유관 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기관의 임무와 역할을 훈련하여 재난 대응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실시된다. 올해는 중앙부처, 공공기관, 지자체 등 221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관리원은 2022년부터 3년 연속 훈련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김일환 국토안전관리원 원장은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에 필요한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12-17 14:07:13[파이낸셜뉴스] 국토안전관리원은 10일 시설물 안전진단·점검전문기관(민간업체) 종사자들에 대한 안전보건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진단·점검 업무 종사자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5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과 대구에서 진행된 교육에는 200여 명의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관리원은 진단·점검기관의 안전 경영 기반 조성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위험성평가 등에 대한 교육을 중점적으로 진행했다. 특수교 유지관리 사례, 제3종 시설물 모바일 점검시스템 사용법 교육도 함께 실시됐다. 관리원은 현장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관리원이 개발한 위험성평가 표준모델 및 ‘시설물 진단·점검 현장 안전관리 핸드북’을 참석자들에게 제공했다. 관리원은 진단·점검기관과 종사자들이 안전하게 관련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12-10 10:32:28[파이낸셜뉴스] 국토안전관리원은 지난달 20일부터 시작한 건설현장 추락사고 예방 아이디어 대국민 공모전이 11일 마감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건설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추락사고를 줄이기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을 발굴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모전은 건설산업 이미지 개선 협의체인 건설동행위원회가 주최하고 관리원과 한국건설기술인협회가 공동 주관, 국토교통부가 후원을 각각 맡았다. 공모는 작업 환경 개선, 맞춤형 교육, 제도 개선, 현장 적용 가능 기술 등 네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공모전과 관련한 보다 상세한 정보는 공모전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만 19세 이상의 성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상자는 1차 서면평가와 2차 PPT 발표 평가를 거쳐 12월 31일 발표될 예정이다. 총 상금은 2400만원이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국토교통부장관상과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공모전에 관련한 문의는 추락사고 예방 아이디어 공모전 운영사무국이나 오픈 카카오톡 채팅방(추락예방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서도 할 수 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12-04 13:30:13[파이낸셜뉴스] 국토안전관리원 영남지역본부는 3일 소규모 건설현장에 대한 점검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비상주감리(건축사)를 대상으로 한 안전관리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비상주감리 건설현장은 일부 공정만 현장 방문과 확인을 실시함으로써 공사장 안전 및 공사 품질 확보에 한계가 따르는 실정이다. 관리원은 이날 컨설팅을 통해 비상주감리자들이 스스로 안전 관리를 이해하고 더 효율적으로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관리원은 추후 비상주감리자들과의 합동점검을 통해 소규모 현장점검의 효과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김규선 관리원 영남지역본부장은 “앞으로도 안전한 건설현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12-03 15:49:08[파이낸셜뉴스] 국토안전관리원은 지난 1일 장애인 고용 확대에 기여한 공으로 고용노동부 장관이 수여하는 트루컴퍼니(True Company)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관리원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하는 ‘제1회 장애인 고용컨설팅 성과공유대회’에서 장애인 고용 신뢰기업으로 선정되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2006년부터 장애인 고용 확대에 기여한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을 선정해 트루컴퍼니상을 수여하고 있다. 관리원은 중장기계획을 통한 장애인 채용 확대, 고충 상담 등 장애인 배려 인사 정책, 장애인 근로 여건 개선 등을 높게 평가받아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울시 용산구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호텔에서 개최된 시상식에 참여한 김태형 관리원 상임이사는 “양질의 장애인 일자리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11-04 14: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