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네번째 군병원 휴식공간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강준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임원(왼쪽 다섯번째)이 지난 14일 국군양주병원 H-라운지 개소식에서 이선주 국군양주병원장(왼쪽 여섯번째)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2024-10-15 14:19:06[파이낸셜뉴스] 국방부는 추석 연휴 기간 우리 국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 기간인 13일부터 16일까지 긴급구조와 응급진료 지원태세를 유지·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국방부는 "언제 어디서든 도움이 필요할 경우 신속히 지원해 국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연휴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긴급 상황에 대비해 헬기·구급차·구난차 등 540여 대의 구조 장비와 3200여 명의 의료·구조 장병이 신속한 지원태세를 유지한다. 또한, 전국 12개 군병원은 추석 연휴 기간 중 24시간 응급진료를 지원한다. 도움이 필요한 국민은 언제든지 지역 인근 군병원에 연락을 취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9-12 17:52:15[파이낸셜뉴스] 국방부가 병사들의 휴대전화 사용 허용 시간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현행과 같이 '일과 후 및 휴일 사용' 지침을 유지하기로 했다. 다만 훈련병들은 가족과 소통 및 고립감 해소 등 취지에서 주말과 휴일 1시간씩 휴대전화를 쓸 수 있으며, 군병원에 입원한 병사들은 과업이 없는 입원 생활의 특수성을 고려해 평일과 휴일 동일하게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국방부는 3차에 걸쳐 시범 운영을 거쳐 "현행 일과 후 병 휴대전화 사용 정책을 일부 보완해 9월 1일부로 시행한다"며 7일 이같이 밝혔다. 병사들은 현재 평일은 일과 이후 시간인 오후 6∼9시, 휴일은 오전 8시 30분∼오후 9시 휴대전화를 쓸 수 있다. 국방부는 시행 중인 병사들의 '일과 후' 휴대전화 사용을 2020년 7월 정식 시행했으며, 2021∼2022년 1, 2차 시범에 이어 지난해 7∼12월 45개 부대 및 전 훈련소로 확대해 3차 시범 운영을 진행하면서 사용 시간 확대 여부를 검토해 왔다. 국방부는 시범 운영 끝에 일반 병사들의 휴대전화 허용 시간을 확대하지 않기로 한 것은 제재 강화에도 불구하고 임무 수행에 부정적 영향이 우려되는 요인들이 계속해서 파악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3차 시범 운영(2023년 7~12월)은 취침 시간을 제외한 시간인 오전 6∼7시인 아침 점호 이후부터 오후 9시까지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대신에 위반 시 제재를 강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해당 시범 운영에서 파악된 규정 위반 건수는 1005건으로, 그 이전(2023년 1~6월) 1014건에 비해 크게 감소하지 않았고, 육군의 경우 위반건수가 431건에서 587건으로 36% 증가했다. 주요 위반 사례인 영내 사진 촬영 후 온라인 게시(48건), 보안 애플리케이션 임의 해제(87건), 불법 도박(35건), 디지털 성폭력(3건) 등 악성 위반 행위도 끊이지 않고 적발됐다. 국방부는 "관리·사용자가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시범운영 부대 특성을 고려하면 전 부대 확대 시 위반건수 비율은 더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특히 보안위반, 불법도박, 디지털성폭력 등 악성 위반행위가 지속 적발돼 확대 시 더욱 증가할 우려가 큰 상황"이라고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무엇보다도 일과 후 휴대전화 사용에 대해 집중력 저하, 동료와의 대화 단절 및 단결력 저하 등이 우려된다는 시범운영 부대 간부들의 의견이 다수 보고됐다"며 "군은 강력한 국방태세를 유지해야 하는 상황에서 휴대전화 소지 시간을 일과 후로 현행과 같이 유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병 휴대전화 사용 정책 보완 시행 방안은 지난 7월 8일 정인섭 민간위원장과 김선호 국방부 차관 공동 주관으로 개최된 2024년 1차 군인권개선협의회에도 보고돼 검토를 거쳤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장병 소통 및 복무여건이 개선되도록 지속 노력하는 한편, 군 본연의 임무수행과 보안에 문제가 없는 방향으로 병 휴대전화 사용 정책을 개선·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8-07 13:38:00[파이낸셜뉴스] 국방부는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자이드 군병원에 우리 군이 자체 개발·활용 중인 인공지능(AI) 융합 의료영상 판독시스템을 설치·운용한다고 22일 밝혔다. AI 융합 의료영상 판독 시스템은 의료데이터를 학습한 AI가 의료영상을 분석해 3분 내로 판독 결과를 보여주는 시스템이다. 국방부에 따르면 한-UAE 간 의료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 같은 장비를 UAE 측에 공여하고, 관련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게 한 조치로 2020∼23년 국방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NIPA)가 협업 개발해 현재 우리 군병원과 사단급 의무대 등이 운용하고 있다. 국방부는 "이번 시스템 설치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인 한-UAE 양국간 협력을 보다 강화하는 동시에 우리 군의 선진 의료기술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우리 군의 AI 융합 의료영상 판독시스템은 지난해에 우즈베키스탄, 필리핀 군병원에 설치된 바 있으며, 해외 군병원에 설치되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AI 융합 의료영상 판독시스템은 신속·정확한 의료영상 판독으로 의료서비스 질 개선과 장병 생존성 확보에 기여하고 있는 만큼, UAE 군 의료 발전과 장병 진료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국방부는 기대하고 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4-22 09:43:40[파이낸셜뉴스] 국방부는 장병 의료지원 태세의 제한을 받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응한 민간인 대상 군병원 응급실 개방이 이뤄질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군 당국은 의료공백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이날부터 전국 12개 군병원 응급실을 개방하고, 민간인의 출입절차를 간소화했다. 이날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과거에 저희가 민간 진료를 한 경험치를 가지고 필요한 준비를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 대변인은 "접수 및 의무기록 발급을 위한 전산시스템을 운영하는 한편, 원무인력도 보강했다"며 "민간인의 원활한 출입을 위해서 차량에서 하차하지 않고 신분증을 확인하는 등 출입 전체를 간소화하고 안내 요원 등을 추가로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민간 외래환자 진료, 군의관 파견 방안 등은 향후 상황을 고려해서 군장병 의료지원 태세 제한이 없는 범위 내에서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정부의 의대 입학정원 확대에 반대해 전국 주요 100개 수련병원 전공의의 절반이 넘는 6415명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이 가운데 1630명이 근무지를 이탈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전공의 파업 상황을 고려해 군 장병 의료지원태세에 제한이 없는 범위 내에서 민간 외래환자 진료, 군의관 민간 파견 등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김선호 국방부 차관은 전날 국군의무사령부와 국군수도병원을 방문해 군 병원 비상진료체계 준비 상태를 점검했다. 김 차관은 국군의무사령관과 각 군병원장들에게 "국민이 필요로 할 때 도움을 주는, 국민을 위한 군이 될 수 있도록 민간인 환자 진료 준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 당국은 또 민간 위탁수련병원에 파견된 군전공의 54명이 파업에 휘말리지 않도록 국군수도병원으로 복귀시키는 방안도 검토했으나, 이들이 수련병원에 남아 환자 치료에 전념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판단해 복귀시키지 않기로 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2-20 11:14:19[파이낸셜뉴스] 국방부가 27일 '추석 연휴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 기간'인 27일부터 내달 3일까지 긴급구조와 응급진료 지원태세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번 연휴 기간(9월 28일~10월 3일) 중 발생할 수 있는 긴급 상황에 대비해 헬기·구급차·소방차 등 구조 장비 600여대와 소방·의료·구조 지원 병력 3000여명의 신속 지원태세를 유지할 계획이다. 또 전국 13개 군병원은 연휴기간 24시간 응급진료를 지원한다. 국방부는 "도움이 필요한 국민은 연휴기간 언제든 인근 군병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5년간 설·추석 등 명절 연휴에 일반 국민 160여명이 군병원에서 응급진료를 받았다. 국방부는 "우리 군은 안전하고 행복한 추석 연휴가 될 수 있도록 도움이 필요한 국민을 언제 어디서든 신속히 지원해 국민과 함께하는 군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3-09-27 14:42:28[파이낸셜뉴스] 19일 국방부는 설 연휴 기간 도움이 필요한 국민은 언제든지 누구나 인근 군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국 13개 군병원을 24시간 긴급구조와 응급진료 지원태세를 갖춘다고 밝혔다. 이날 국방부에 따르면 설 연휴인 오는 20∼24일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긴급 상황에 대비해 헬기·구급차·소방차 등 구조 장비 580대와 소방·의료·구조 지원 병력 3천300여 명의 대기 태세를 유지할 방침이다. 군은 국군의무사령부 의료종합상황센터를 비롯해 국방부 육군. 해군, 공군이 긴급구조 및 응급진료 지원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 간 명절 연휴(설·추석) 기간 총 200여명의 일반 국민이 군병원의 응급진료를 받았다. 국방부는 "군은 안전하고 행복한 설 연휴가 될 수 있도록 도움이 필요한 국민들을 언제 어디서든 신속히 지원해 국민과 함께하는 군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3-01-19 13:40:18[파이낸셜뉴스] 국방부는 14일 추석 연휴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 기간인 9월 17일~22일까지 6일간 긴급구조와 응급진료 지원태세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군은 연휴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긴급 상황에 대비해 헬기·구급차·소방차 등 1700여대의 구조장비와 3500여명의 소방.의료·구조 지원 병력이 신속한 지원태세를 유지한다. 최근 5년간 명절 연휴(설·추석)에 450여명의 일반 국민이 군병원의 응급진료를 받았다. 전국 13개 군병원은 명절 연휴기간 중 24시간 응급진료를 지원하며, 도움이 필요한 국민은 언제든지 인근 군병원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국방부는 우리 군은 안전하고 행복한 추석 연휴가 될 수 있도록 도움이 필요한 국민들을 언제 어디서든 신속히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1-09-14 09:58:18[파이낸셜뉴스] 국군고양병원이 21일부터 감염병 전담병원 업무에 돌입했다. 국방부는 이날 격리병상 80개를 갖춘 국군고양병원이 감염병 전담병원 임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방부는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인한 병상 부족에 대비해 국군대전병원, 국군대구병원, 국군고양병원 등 군병원 3곳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전환키로 했다. 이에 병상 86개를 갖춘 국군대전병원은 지난 16일부터, 병상 302개를 갖춘 국군대구병원은 지난 18일부터 각각 임무를 시작했다. 이들 군병원은 모두 470여 개의 병상을 지원하며 코로나19 환자 입원과 치료를 전담한다. 한편 이날 오전 기준 군 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0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군 내 누적확진자는 483명, 치료 중인 환자는 50명이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0-12-21 11:29:13[파이낸셜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이하 현지시간) 월터리드 군 병원으로 후송됐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케일리 매커내니 백악관 대변인은 이는 해 이는 '예비적인 조처'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매커내니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여전히 정신이 맑다"면서 "증상도 경미하고, 하루 종일 업무를 봤다"고 밝혔다. 그는 "극도로 신중하게 대처하고, 대통령 주치의와 의료 전문가들의 권고에 따라 대통령이 앞으로 수일 간 월터리드(군병원) 대통령 집무실에서 일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지 채 하루도 안돼 병원에 입원하게 됐다. 백악관은 앞서 트럼프가 피로감을 느끼고는 있지만 정신은 맑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피곤해하고는 있지만 정신은 맑다"면서 "리제네런의 다클론항체 혼합제(polyclonal antibody cocktail) 8그램을 주사받았다"고 밝혔다. 트럼프 주치의인 션 콘리 박사는 공개된 메모에서 트럼프가 "아무 사고 없이 주사를 맞았다"고 설명했다. 리제너런의 다클론항체 혼합제는 현재 실험 중인 약물로 아직 범용 사용 허가를 받지 않은 약품이다. 다만 리제너런의 최근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일부 코로나19 외래환자를 대상으로 항체를 2차례 주사하자 바이러스 규모가 감소했고, 증상도 호전됐다. 리제너런은 CNBC에 보낸 성명에서 대통령에게 주사제를 보냈다고 확인했다. 콘리 박사는 또 트럼프에게 주사제 외에 아연, 비타민D, 멜라토닌, 아스피린, 히스타민을 차단하는 파모티딘(famotidine)을 투약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메모에서 "오늘 오후 현재 대통령은 여전히 피로한 상태이지만 정신은 맑다"면서 "전문가 팀으로부터 치료를 받고 있으며 우리 모두는 대통령과 영부인에게 추후 최선의 치료 방법들을 권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콘리의 메모에 따르면 트럼프 부인 멜라니아 여사는 "경미한 기침과 두통 외에는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멜라니아 역시 트럼프와 함께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또 "나머지 대통령 가족들은 모두 건강하고,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조 바이든 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자신이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면서 미시건주 그랜드 래피즈 유세에 나섰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0-10-03 06:3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