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은 군산시, 리벨롭과 폐현수막을 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통해 현수막 원단으로 재사용하는 '텍스타일 투 텍스타일(T2T) 재활용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화학업체가 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기반으로 폐현수막을 섬유로 재활용하는 프로젝트는 이번이 처음이다. 협약에 따라 군산시, SK케미칼, 리벨롭은 폐현수막으로 만든 재생섬유가 다시 현수막으로 사용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8-27 18:18:50[파이낸셜뉴스]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선거 운동을 도운 군산시장애인체육회 전 사무국장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다. 22일 서울북부지검은 공직선거법 위반, 업무방해 교사 등 혐의로 군산시체육회 전 사무국장 A씨를 전날 구속했다고 밝혔다. 신 의원의 선거 운동을 도운 것으로 알려진 A씨는 휴대전화 약 100대를 경선 여론조사 응답용으로 개통하고, 여론조사를 왜곡한 혐의를 받는다. 신 의원은 총선을 앞둔 지난 3월 진행된 민주당 군산·김제·부안갑 당내 경선 여론조사에서 경쟁자였던 김의겸 전 의원을 이기기 위해 여론을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신 의원은 현재 새만금 태양광 발전사업 비리 의혹에 휘말려 수사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 6월 28일 뇌물 수수 등 혐의로 신 의원의 국회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2024-08-22 17:24:24【파이낸셜뉴스 군산=강인 기자】 김영일 군산시의원이 뇌물수수 혐의로 압수수색을 받았다. 전북경찰청 반부배경제범죄수사대는 21일 김영일 군산시의회 의원 사무실과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 2020년 군산 한 양돈단지에서 진행된 공사 관련 부정청탁이 있었다는 국민권익위 제보로 진행됐다. 앞서 경찰은 지난 6월 군산시농업기술센터에 근무하는 A계장이 뇌물을 수수했다는 권익위 신고를 접수하고, 군산시농업기술센터와 한 농공시설을 압수수색 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8-21 15:12:18【파이낸셜뉴스 군산=강인 기자】 전북 군산시가 제13회 인구의 날을 맞아 오는 6일 군산근대건축관에서 ‘키움으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오는 7월11일 세계인구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인구 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가족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서는 어린이합창단 공연과 인구정책 유공자 시상, 아빠 육아 사진 공모전 시상, 가족공감토크콘서트, 육아하는 아빠 골든벨, 어린이 골든벨 순으로 진행된다. 부대행사로 물총놀이, 풍선놀이, 가족사진 찍기 등이 준비됐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 모두가 인구문제에 대해 생각하고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7-03 08:41:37【파이낸셜뉴스 군산=강인 기자】 전북 군산시는 군경합동묘지 확장 공사를 연내 완공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군경합동묘지에는 입석묘 990기가 조성돼 있지만 지난 2월부터 2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평장묘 930기와 주차장 60면, 정자, 벤치 등 편의시설을 갖춘 공원식 묘역으로 조성 중이다. 당초 12월 완공을 목표로 했으나 이를 2개월 앞당겨 빠르면 10월에 완공할 방침이다. 군경합동묘지는 현재 만장 상태로 국가유공자 사망 시 국립현충원, 호국원, 승화원에 안치되고 있으나 묘역 확장공사를 통해 사망 당시 10년 이상 군산에 거주한 국가유공자의 경우 군경합동묘지로 이장과 안장이 가능하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나라를 위해 귀한 목숨을 바치신 분들에게 더더욱 감사드린다"면서 "군경합동묘지 확장공사가 잘 마무리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6-05 17:07:12【파이낸셜뉴스 군산=강인 기자】 전북 군산시는 지방세를 3000만원 이상 체납한 고액체납자 94명에 대해 출국금지를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들 94명의 체납액 합계는 65억원에 달한다. 군산시는 자진 납부를 독려하고 이에 불응하면 체납자의 재산 조사 등을 거쳐 출국금지 대상자를 추릴 방침이다. 지방세징수법은 정당한 사유 없이 납세를 회피한 고액 체납자 등을 대상으로 출국금지 조처를 내릴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경제적 여력이 있음에도 세금을 내지 않는 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제재를 가할 방침"이라며 "이와 함께 여건이 어려운 체납자에게는 분납을 유도하는 등 따뜻한 징수행정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5-30 14:57:49【파이낸셜뉴스 군산=강인 기자】 전북 군산시는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자활복지개발원 ‘2024 자활사업 활성화 인프라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해당 공모는 근로 능력이 미약한 기초생활수급자를 위한 사업으로 군산시는 이번에 처음으로 사업에 선정됐다. 주요 사업내용은 전북광역자활센터 권장사업인 ‘식물수경 수직재배’를 하는 작업장 공간을 위한 리모델링이다. 시는 근로능력이 미약한 기초생활수급자를 위해 심리적 안정적인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산지역자활센터와 한마음지역자활센터 2곳에서 운영 중으로 근로능력이 미약한 기초생활수급자 연평균 2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열악한 지역자활센터와 작업장 환경이 크게 개선될 수 있게 됐다. 저소득층에 적합한 양질의 일자리 개발 등 지역 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5-02 09:47:05[파이낸셜뉴스] 롯데마트와 슈퍼가 '바다愛(애)진심'이라는 캠페인 브랜드를 새로 만들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강화한다. 18일 롯데마트와 슈퍼는 이를 위해 우선 전날 군산시, 한국수자원공단 서해본부, 환경재단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해양 생태계를 보전하고 지속 가능한 어업 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바닷속 탄소흡수원으로 주목받는 잘피 서식지를 확대하고 군산시 인근 해안의 환경 정화 활동에도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군산시는 다음 달 롯데마트와 슈퍼를 '장자도 바다 가꿈이'로 임명할 예정이다. 롯데마트와 슈퍼 임직원들은 이후 군산시 장자도에서 잘피 보조구를 제작하고 해변 정화 사업을 벌이는 한편 어린이 해양 환경생태교육 캠프도 개최한다. 진주태 롯데마트·슈퍼 준법지원부문장은 "민관이 협력해 해양 생태계 보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선보이고, ESG 경영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4-18 14:28:02[파이낸셜뉴스]JB금융그룹 전북은행이 군산시 소재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애로 해소를 위해 총 55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선다. JB전북은행은 29일 군산시청에서 도내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경영난 극복을 위해 군산시·전북신용보증재단과 총 55억원 규모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강임준 군산시장, 전북신용보증재단 한종관 이사장, 전북은행 전상익 부행장 등이 참석했다. 전북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금리, 고환율, 고물가 및 저성장의 경제 위기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산시 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2억원을 특별 출연하고 총 55억원 규모의 ‘희망더드림’ 특례보증대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군산시 희망더드림 특례보증은 오는 4월 8일부터 상담접수를 시작한다. 지원대상은 군산시 소재 소기업·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운전자금 최대 5500만원까지 지원한다. 대출기간은 최대 5년으로 중도상환수수료는 없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희망더드림 특례보증사업은 지난해 전주시와 진안군을 시작으로 올해 군산시를 비롯해 완주군, 고창군, 부안군 등 도내 각 시.군들과도 특례보증 협약을 추진 중에 있다”며 “앞으로도 전북은행은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서 금융으로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3-29 17:23:34[파이낸셜뉴스] 22일 오전 10시쯤 전북 군산시 서해상에서 미 공군 제8전투 비행단 소속 F-16 전투기의 연료통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전투기가 비행 임무 수행 중 연료통이 떨어졌지만, 주택가나 도로가 아니어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 공군 제8전투비행단 관계자는 "연료통 수색과 회수를 위해 관계기관과 협조할 것"이라며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11일과 1월 31일에는 같은 기종 전투기가 군산 기지에서 이륙한 뒤 군산 어청도와 충남 태안 인근 해상에 추락했지만 조종사는 구조된 바 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2-22 16:2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