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군산=강인 기자】 충주시 홍보맨으로 유명한 김선태 충북 충주시 홍보담당 주무관이 전북 군산시에 홍보 노하우를 전수한다. 군산시는 다음달 3일 금강도서관에서 '콘텐츠 기획 전략의 핵심과 노하우'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특강에서 김 주무관은 처음 홍보 업무를 맡아 기획, 촬영, 편집까지 모든 것을 혼자 해내며 어려움을 겪던 시기부터 지자체 최고의 홍보담당자가 되기까지 쌓은 홍보 전략과 노하우를 소개할 예정이다. 김 주무관은 솔직하고 유쾌한 'B급 감성'으로 공직사회 홍보 문화에 새바람을 일으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11-20 15:20:00【파이낸셜뉴스 군산=김도우 기자】 전북 군산시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오는 10월 예정된 군산시간여행축제 취소를 결정했다.5일 군산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진행할 예정이던 군산시간여행축제 취소를 결정했다.지난 군산시간여행축제를 회고하는 온라인 비대면 공모전과 집콕 생활에 걸맞은 이벤트 등을 준비해 시간여행축제의 연속성을 유지하며 홍보를 이어갈 예정이다.축제공간인 시간 여행마을 일원에 조형물 설치, 홍보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내년 축제에는 군산시간여행축제만의 차별화되고 알찬 콘텐츠 준비에 최선을 다해 내실 있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2020-08-05 09:58:48▲ 최세풍씨 별세· 최동위(군산시의회 홍보계장) 동우(자영업) 동민씨(타타상용차) 부친상=10일 오전 2시, 군산시 은파장례문화원, 발인 12일 오전 8시. (063)445-4444
2018-04-10 13:29:59【파이낸셜뉴스 군산=강인 기자】 전북 군산시는 오는 2028년까지 옥도면 해역에 갑오징어 산란·서식장을 조성한다고 3일 밝혔다. 갑오징어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총 40억원을 투입해 갑오징어를 군산 수산자원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한다. 군산시는 올해 2년차 사업으로 비안도, 방축도, 연도 해역에 갑오징어 은신처 및 산란장 제공을 위해 산란시설물 900개를 설치했다. 이는 갑오징어가 4∼6월에 수심 2∼10m 이내 연안에서 암반, 해조류, 해초, 해저 구조물 등에 알을 붙여 산란하는 습성에 착안한 것이다. 또 군산 갑오징어 캐릭터 '갑토리'를 개발해 홍보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갑오징어 산란·서식장 조성과 함께 해당 어종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다양한 홍보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이런 활동이 지역 수산업과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5-06-02 17:57:54[파이낸셜뉴스] 백종원 대표가 운영하는 더본코리아가 최근 지역개발사업 관련 보도에 대해 정면 반박에 나섰다. 더본코리아는 30일 입장문을 내고 "지역 개발 사업과 관련해 사실과 다른 내용의 보도가 나와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있어 사실관계를 바로잡고자 한다"고 밝혔다. 더본코리아는 인제군 축제 유튜브 영상 2편 제작에 5억5000만원이 투입됐다는 보도에 대해 "예산 5억원 중 1억5000만원은 유튜브 영상 2편 제작 및 홍보비로 사용됐다"면서 "나머지 3억5000만원은 행사 부스 및 장비 설치, 냉장·냉동고, 키오스크 렌탈 등 시설 조성과 교육비·숙박비 등 일반 경비, 메뉴 컨설팅 등에 지출됐다"고 밝혔다. 이어 "총 5개월 간의 제작 기간 동안 PD와 작가 등 총 16명의 전문 제작진이 투입됐고, 해당 영상은 백종원 유튜브 채널(구독자 650만명)에도 송출돼 광고 효과도 감안됐다"고 설명했다. 군산시가 추진 중인 외식산업개발원 조성 사업에 대해서도 더본코리아에 과잉 혜택이 돌아간 것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회사측은 “해당 사업은 군산시가 이미 확보한 예산과 부지를 바탕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특정 기업에만 맞춤형 혜택을 주는 방식이 아니다”라며 “군산시는 당사의 예산외식산업개발원의 성공 사례를 참고해 협력을 요청했으며 이 과정에서 어떠한 특혜나 예외 없이 법령과 행정 절차를 철저히 준수해 사업을 성실히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역 축제 매출을 싹쓸이 한다는 비난에 대해서는 지역 축제 수주 관련 수치를 공개하며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더본코리아는 "2023년부터 축제 사업을 본격화해 현재까지 수주한 지역축제는 총 16건, 매출은 약 41억원"이라며 "일부에서 언급한 91억원은 외식 창업 컨설팅, 재래시장 활성화, 사회 취약계층 교육사업 등 다양한 지역사업을 포괄한 수치"라고 했다. 이어 "문화체육관광부 고시에 따르면 전국 지역 축제는 연 1170건 이상인데, 당사의 수주 비중은 1.2%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 끝으로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사업 운영을 지속하겠다"며 "향후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나 오보로 인해 지자체와 당사에 피해가 발생할 경우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1월6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더본코리아는 지난 1월 말 제기된 ‘빽햄’의 품질 논란부터 농지법 위반 의혹과 된장 등 자사 제품의 원산지 표기 오류, 새마을식당 온라인 카페에서 운영된 ‘직원 블랙리스트’ 게시판, 농약 분무기 사용 등 잇따라 구설에 올랐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5-04-30 18:15:40[파이낸셜뉴스] 더본코리아가 최근 '유튜브 영상 제작 2편에 5.5억원' 등 지역개발사업 관련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며 해명에 나섰다. 더본코리아는 4월 30일 입장문을 통해 "‘인제군 축제 유튜브 영상 제작’, ‘군산 외식산업개발원 조성’, ‘지역 축제 매출’ 등 더본코리아 지역개발사업과 관련한 기사가 다수 보도되고 있다"며 "그러나 일부 언론에서 사실과 다른 내용을 기사화하거나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표현 및 문구를 사용하고 있어 사실관계를 바로잡고자 한다"고 밝혔다. 먼저 인제군이 지역축제 영상물 2편 제작에 5억5000만원을 지급했다는 언론 보도는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실제 계약 예산 5억원 중 유튜브 영상 2편 제작 및 홍보비로 사용된 금액은 1억5000만원이며, 나머지 금액은 시설조성(축제 부스 및 장비 설치비, 냉장 냉동고, 키오스크 렌탈비), 공간연출(행사장 연출비), 일반경비(교육비, 숙박비, 식대, 식자재 물류비 등), 메뉴 컨설팅 등 축제 운영 전반에 활용됐다는 설명이다. 더본코리아는 영상 2편의 경우 16명의 전문 제작팀이 참여해 콘텐츠를 제작했고, 축제가 열린 2024년 2월부터 6월까지 총 5개월간 긴 시간 제작됐다고 해명했다. 또 관련 금액은 구독자 650만명을 보유한 백종원 유튜브 채널의 광고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책정된 금액이라고 부연했다. 군산 외식개발원 조성과 관련해서도 더본코리아 측은 "군산시가 예산 70억원을 투입하여 마치 더본코리아에 특혜를 제공한 것처럼 보도하고 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 "해당 사업은 군산시가 이미 확보한 예산과 부지를 바탕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특정 기업에만 맞춤형 혜택을 주는 방식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군산시는 당사의 예산외식산업개발원의 성공 사례를 참고해 협력을 요청했고, 당사는 이 과정에서 어떠한 특혜나 예외 없이 법령과 행정 절차를 철저히 준수하여 사업을 성실히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5-04-30 10:09:45[파이낸셜뉴스] 전북 군산시가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에 과도한 혜택을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28일 군산시와 군산시의회 등에 따르면 시는 더본코리아와 협업해 군산시 금동에 더본 외식산업개발원을 짓고 있다. 지역 특색 메뉴 개발과 외식업 종사자 교육, 원도심 상권 활성화 등 도시재생을 위해서다. 시는 관련 사업에 건물 신축, 인테리어, 조리 및 사무 집기 구입 등 약 70억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완공되면 더본코리아가 외식산업개발원 운영을 맡아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메뉴 개발과 외식업 컨설팅, 외식 사업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외식산업개발원을 통해 지역 특색 메뉴 개발과 외식업 종사자 교육, 원도심 상권 활성화 등 도시재생을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문제는 막대한 시 예산이 투입된 공공재산 성격의 외식산업개발원이 사기업인 더본코리아 맞춤형으로 조성됐다는 점이다. 시는 더본코리아의 요구에 맞춰 건물 설계를 변경하는가 하면 외식산업개발원 내 조리 집기에 '더본'이라는 각인을 새겨 넣기도 했다. 외식산업개발원이 완공되면 더본코리아는 연간 3000만원 정도의 사용료만 지불하고 시설 전체를 거의 독점적으로 사용하게 된다. 이처럼 특정 기업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할 경우 향후 운영기관 변경이나 사업 지속성에서 위험성이 크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특히 사업이 처음 추진된 2023년과 달리 더본코리아의 기업 이미지가 나빠지면서 특정 기업에 ‘과잉 의존’하는 사업 추진 방식에 문제가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설경민 군산시의원은 연합뉴스에 "시가 처음 사업을 추진할 당시에는 예산시장 성공 사례가 전국적으로 관심을 받는 등 더본코리아의 위상이 아주 높았다"면서 "하지만 시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을 특정 기업 맞춤형으로 추진하다가 현재와 같은 (안 좋은) 상황에 맞닥뜨리면 사업을 지속하거나 본래 취지에 맞게 추진하기가 어려워진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는 더본코리아와 법적 구속력이 없는 업무협약만 체결한 상태에서 이미 시설을 조성하고 사용 허가 계약을 맺으려 하고 있다"면서 "지금 같은 방식으로 사업이 추진될 경우 더본코리아가 운영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하거나, 취지에 어긋나는 방식으로 운영을 해도 막을 방법이 사실상 없다"고 강조했다. 설 의원의 지적에 대해 군산시 담당자는 "사업이 처음 추진되던 당시만 해도 많은 지자체가 더본코리아와 협업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최근 더본코리아의 이미지가 훼손되면서 이런 문제가 제기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는 상황에 변화가 있는 만큼 본래 취지에 맞게 사업이 진행되도록 계약상의 안전장치 등을 검토해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도시재생 전문가들은 “도시재생이나 지역 경제 활성화는 특정 기업이나 유명 인물에 기대는 방식이 아니라, 지역 자체의 내재적 경쟁력을 키우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특정 인물이나 기업에 사업 성패를 지나치게 의존할 경우, 상황 변화에 따라 지역 사업 전체가 흔들릴 수 있는 구조적 취약성을 내포하게 된다는 이유에서다. 앞서 인제군은 지난해 6월14일부터 23일까지 열린 지역축제 캠프레이크 페스티벌 홍보비로 더본코리아 자회사 티엠씨엔터에 5억5000만원을 지급한 사실이 밝혀졌다. 군은 지역축제 예산으로 19억5000만원을 투입했는데, 백종원 대표 유튜브에 올리는 영상 2개가 축제 전체 예산의 28%에 달하는 큰 비중을 차지해 논란이 됐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5-04-28 16:58:17【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제55주년 지구의날(4월22일)을 맞아 이달 21~25일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하며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전개한다. 22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해 기후변화주간 슬로건은 ’해보자고 기후행동! 가보자고 적응생활!‘로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생활 속 실천과 적응 역량 강화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번 주간 동안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 제고와 공감대 확산을 통해 사회 전반의 행동 전환을 유도하는 실천형 캠페인을 다양하게 추진한다. 특히 이날 오후 8시부터 10분간 전북도청을 포함한 14개 시군 청사 건물 소등행사가 일제히 진행된다.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탄소중립 실천의지를 다지는 상징적 행사다. 또 전주기상지청과 공동으로 기후변화 사진전을 전북도청에서 개최한다. 전북도청 직원들은 오는 25일 구내식당에서 저탄소 식단을 함께 즐기며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한다. 이외에도 도내 각 시군에서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전개된다. 전주시는 폐 소형가전 및 장난감 기부 행사 등 자원순환 캠페인을 펼치고, 군산시는 ‘지구사랑 포스터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정읍시는 재활용품 교환장터 등 생활 속 친환경 실천을 장려하는 행사를 운영하며 이와 함께 각 지역 행사에서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교육과 홍보활동도 병행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기후위기는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닌 오늘 우리의 삶을 위협하는 현실”이라며 “이번 기후변화주간이 일상의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든다는 사실을 함께 되새기고,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행동에 도민 모두가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5-04-22 15:37:57【파이낸셜뉴스 군산=강인 기자】 전북 군산시는 축제시민평가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축제시민평가단은 공개모집과 단체추천을 통해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됐다. 축제의 부족한 부분을 시민 의견으로 채워간다는 의미를 담아 ‘군산축제채움단’이라는 공식 명칭을 정했다. 군산축제채움단은 오는 12일 위촉식을 시작으로 △꽁당보리축제 △군산수제맥주 &블루스페스티벌 △군산국가유산야행 △군산시간여행축제 등 군산시의 주요 축제와 행사에 참여해 암행 평가를 수행할 예정이다. 평가 항목은 콘텐츠, 홍보 및 현장 운영, 지역사회 기여 3개 분야 16개 세부항목이다. 축제와 행사 현장을 직접 방문해 체험한 후 각 항목에 대한 평가의견을 작성한다. 평가 결과는 해당 축제를 주관한 부서와 공유해 앞으로 축제 운영 개선에 반영한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축제는 단순한 행사가 아닌 지역 문화, 정체성, 경제를 아우르는 중요한 자산인 만큼 시민의 참여를 통해 완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5-04-11 13:13:49【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군산·김제·부안 갑)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항소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는 19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신 의원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벌금 5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 신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당내 경선기간인 지난 1월30일 군산시 신창동 한 보험회사 사무실을 방문해 마이크·확성기를 이용해 직원 20여명에게 10여분간 자신의 의정 활동을 홍보한 혐의로 기소됐다. 공직선거법은 연설과 대담, 토론을 제외하고는 공개된 장소에서 마이크와 확성기 등 음향 장치를 사용한 선거운동을 금지하고 있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당내 경선에서 확성장치가 연결된 마이크를 사용한 것은 공직선거법 입법 취지를 고려할 때 그 죄책을 가볍게 볼 수만은 없다"면서도 "경선 운동 방법과 장소, 대상, 내용 등에 비춰 위반 정도가 비교적 경미해 보이는 점, 이 같은 행위가 당내 경선 결과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보기 어려운 점, 원심판결이 양형 재량의 합리적인 범위를 벗어나지 않은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5-02-19 14:4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