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무주택자·타 지역 1주택자가 대구시 군위군에 3억원 이하 주택 구입하면 취득세 50% 감!'면 대구시는 무주택자 또는 1가구 1주택자가 인구감소지역인 군위군에서 3억원 이하 주택을 구입할 경우 취득세를 감면해 주는 '대구시 시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4일 제316회 대구시의회 임시회 기획행정위원회를 통과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구감소지역 내 3억원 이하 주택 취득에 대한 세액 경감률 100분의 25에 조례로 추가로 100분의 25를 감면함으로써 최대 100분의 50까지 취득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타 지역 또는 군위군에 거주하는 무주택자나 타 지역에 1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자가 군위군에 3억원 이하 주택을 취득할 경우에 적용이 되며, 군위군에 1주택을 소유한 자는 특례 대상에서 제외된다. 황순조 기획조정실장은 "인구감소지역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질적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주택 취득세 추가 감면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주택 구입에 따른 자금 부담을 경감하고, 생활인구 유입을 확대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대구시 인구감소지역인 서구, 남구, 군위군 중 지방세특례제한법 시행령 제35조의6에 따라 광역시인 경우 군 단위만 대상이 돼 군위군만 해당된다. 이는 부동산 투기가 우려되는 수도권과 광역시는 제외하되 광역시 내 군 지역을 포함하도록 한 정부 방침에 의한 것이며, 외지인에 대한 세제혜택 및 생활인구 확대 등을 목표로 한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편 시세 감면 조례는 오는 5월 중 공포 예정이지만, 인구감소지역인 군위군에 대한 취득세 추가 감면은 상위법인 지방세특례제한법 시행일과 동일하게 지난 1월 1일 납세의무 성립분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적용된다. 또 조례 공포일 전 감면 요건에 해당하는 주택을 구입한 경우 지방세기본법 제50조에 따라 경정청구를 통해 감면액을 환급받을 수 있다. 감면받은 주택을 취득일로부터 3년 이내에 매각하거나 증여할 경우 감면된 세액을 추징하도록 해 제도의 실효성과 형평성을 함께 고려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4-28 10:17:47[파이낸셜뉴스] 국방부는 지난 20일 오후에 열린 대구 군부대 이전 예비후보지 선정 심의위원회의 결과, 예비후보지로 군위군, 상주시, 영천시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국방부는 해당 군부대 이전 예비후보지를 대구시에 전달했으며, 최종 이전 후보지는 대구시가 사업성과 수용성을 평가해 선정할 예정이다. 대구 군부대 이전 사업은 대구광역시 관내 5개 군부대(육군 제2작전사령부, 제50사단사령부, 제5군수지원사령부, 공군 제1미사일방어여단, 방공포병학교)를 이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의 임무수행여건 및 군인 가족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대구시가 2022년 9월에 군부대 유치희망 지자체를 공모해 같은 해 12월 국방부에 군부대 이전 관련 사전협의를 요청했고, 이듬해 12월 국방부와 대구시가 군부대 이전 관련 민·군 상생 협력방안을 합의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본격 추진됐다. 국방부는 최적의 이전 후보지를 선정하기 위해 후보지 선정방식을 대구시와 합의한 후 유치희망 지자체에 이를 설명하고, 유치희망 지자체가 제시한 후보지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국방부는 먼저 군의 차질 없는 전·평시 임무수행 가능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각 군의 후보지별 주둔지와 훈련장 부지 현장 실사를 통해 임무수행 가능성을 평가했다. 아울러 군인 및 군인가족의 생활여건 보장을 위해 한국국방연구원이 각 지자체가 제출한 기본 자료(도시·군 관리계획 등)에 기반해 정주환경을 평가했다. 국방부는 이 같은 평가를 종합해 군위군·상주시·영천시가 작전·군수·복지 등 기능별 임무수행이 용이하고, 훈련 효과를 발휘하기에 적합한 것으로 평가됐다며 정주환경은 후보지별 큰 차이는 없었으나, 동일 지표로 평가 시 군위군·상주시·영천시가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고 전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5-01-21 11:58:41【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12월 31일 오후 2시 15분께 대구시 군위군 삼국유사면 화북리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 당국은 오후 4시 40분께 산불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헬기 18대와 차량 55대, 인력 372명 등을 투입해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현장에는 초속 5m 가량의 강한 바람이 부는 데다 산세도 험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군위군 관계자는 "현재 바람도 불고 연기도 많이 나고 있으나 주변 민가까지 피해가 번지지는 않았다"면서 "하지만 불이 확산할 경우 직원 등을 동원해 주민들을 대피 시킬 것이다"라고 밝혔다. 산림 당국은 "일몰 전까지 주불 진화를 완료할 계획ㅇ다"면서 "작업 완료 후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면적 등을 조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홍준표 대구시장은 "최대한 신속하게 산불 진화에 나서고 추가 확산에 대비해 최대 가용 자원을 모두 동원해 총력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또 산불 현장에는 군위군수를 중심으로 시청, 유관기관, 산림청, 소방, 경찰 등 모든 유관기관이 총력 대응할 것과 산불 진화에 활용 가능한 모든 자원을 동원해 현장에 투입할 것을 지시했다. 또 인근 주민에 대한 대피 명령,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한 사전 조치를 철저히 할 것과 공무원 비상 소집 준비 및 비상 연락체계 확행 할 것도 함께 주문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12-31 17:58:55【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 군위군 대구경북(TK) 신공항도시 내에 메디컬센터가 들어선다. 대구시는 의료취약지인 군위군에 메디컬센터 건립으로 경북 북부 지역 필수·응급의료 및 의료관광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시는 24일 오후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계명대, 계명대 동산의료원과 신공항도시 내 '메디컬센터 건립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의료 취약지인 군위군에 메디컬센터 건립으로 군위군 뿐만 아니라 경북 북부권 100만 주민들에게 필수·응급의료 제공 및 의료관광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홍준표 시장은 "군위군 신공항도시 내 메디컬센터 건립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계명대와 계명대 동산의료원 두 기관도 TK 신공항 건설과 경북 북부 지역 100만 주민을 위한 메디컬센터 건립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라고 강조했다. 상급종합병원인 계명대 동산의료원의 메디컬센터 건립으로 의료취약지인 군위의 군민들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게 된다. 특히 중증·희귀질환 진단 시 차량으로 1시간 거리에 있는 계명대 동산의료원에 신속하게 전원해 연계 치료도 가능하다. 계명대와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기본계획 수립 후 시에서 추진 중인 신공항도시 내 부지를 2028~2030년 분양받아 신도시 조성 사업이 완료되는 2030년 이후 착공할 전망이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신공항도시 조성사업은 시의 숙원사업인 만큼 지역대학으로서 힘을 보태고자 한다"면서 "계명대 동산의료원의 메디컬센터 건립을 위해 우수한 의료인력을 양성하고 지역의료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군위군에는 1차 의료기관인 의원 18개소(의원 8, 한의원 6개, 치과의원 4)가 운영 중이다. 하지만 입원, 수술, 응급의료 처치가 필요한 경우 구미, 대구, 안동 등 타 지역으로 이동해야 하는 실정이다. 조치흠 계명대 동산의료원장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3년 환자경험평가 전국 1위 달성 등 우수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공항 지역 주민과 인근 주민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10-24 14:30:40[파이낸셜뉴스] 대구광역시 군위군청이 유튜버 피식대학과 협업해 군을 홍보하기 위해 7200만원 예산을 집행하려 했지만 무산될 상황에 놓인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대구시 군위군과 언론 보도에 따르면 군은 유튜버 피식대학을 활용한 콘텐츠로 지역을 홍보하고자 지난달 촬영을 마친 상태다. 피식대학은 지난해 11월부터 '메이드 인 경상도' 시리즈를 통해 대구·경북 각지를 다니며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통영, 포항, 경주 등 지역의 명소와 맛집을 소개하는 20~30분짜리 영상이 조회수 100만회를 넘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군위군은 피식대학 유튜브를 통해 지난해 경상북도에서 대구광역시로 편입됐다는 사실을 소개하고 대구경북신공항, 첨단산업단지 등 지역의 발전상과 명소를 보여주고자 계획했다. 30분 내외의 동영상 한편에 홍보비 등의 명목으로 예산 7200만원을 배정했다. 하지만 최근 피식대학이 경북 영양군 비하에 가수 장원영 성희롱 논란까지 휩싸이면서, 해당 영상을 게시할지를 두고 장고에 돌입했다. 군위군 홍보실 관계자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동영상 게재 일자를 협의 중"이라며 "영상이 올라갈지, 안 올라갈지도 분명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비용은 아직 지출된 게 없다"며 "촬영은 했지만 영상이 게재된 후에 대금을 지급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1일 구독자 318만 명을 보유한 피식대학 측은 '메이드인 경상도 영양군 편'이란 제목의 영상을 공개한 이후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경북 영양을 방문한 출연진들이 심각한 지역 비하 발언을 쏟아냈다. 비난이 확산되자, 문제 영상을 내리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2024-05-24 07:12:51【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가 군위군 미래 비전을 담을 간선도로망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대구시는 2023년 7월 편입된 군위군의 도로 분야 인프라 개선과 대구경북 신공항 접근성 향상을 위해 기존 도로와 장래개발계획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간선도로망 구축 용역을 상반기 중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용역 기간은 1년이며, 군위군의 현재 도로현황과 상위계획, 개발계획, 교통수요 예측,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김대영 시 교통국장은 "TK 신공항 개항을 비롯해 도시공간이 급변하는 군위군의 도로 분야 인프라 확충이 필수적이다"면서 "해당 용역을 통해 군위군의 미래 비전을 반영한 도로망 계획을 수립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오는 2029년 개항하는 TK 신공항과 에어시티(미래형 주거·산업 복합신도시)가 조성되는 군위군이 신공항 배후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연계 도로망 확충이 관건인 만큼 도로 분야 사업의 국가계획 반영과 간선도로 계획 수립이 필수적이다. 시가 발표한 '군위군 도시공간개발 종합계획'에 따르면 군위군은 첨단산업, 신주거, 문화·관광, 사회기반시설 등 20조원 규모로 개발된다. 최대 30.7㎢(930만평)의 산업단지, 인구 25만명, 일자리 10만개 증가가 예상돼 도시 확장과 인구 증가에 걸맞은 도로망 계획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시는 기존 군위군의 국도·국지도와 장래개발계획을 고려한 간선도로망 계획을 수립하고자 이달 중 군위군 관내 간선도로망 구축 용역의 입찰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동대구~동군위를 직통으로 연결해 교통망의 핵심 축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팔공산 관통 고속도로와 함께 시가지 내 주요 지점을 이어주는 간선도로망 계획이 TK 신공항 접근성 개선과 군위군의 발전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2-22 14:42:40【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가 군위군과 함께 청년 주거문제 해결에 앞장선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6일 군위군청에서 군위군과 군위형 희망주택 조성사업 건립을 위한 위수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방소멸대응기금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군위형 희망주택 조성사업은 군위군 군위읍 동부리 630번지 일원에 20세대 규모로 건립된다. 군위군 소유의 사업부지에 지방소멸대응기금 75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6년 완공할 예정이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군위군과의 협약으로 조성될 희망주택이 지역주민들과 청년들의 주거문제를 조금이나마 해소해 주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면서 "지속적인 주거공간 확보를 통해 청년계층의 주거안정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업무협약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대구도시개발공사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설계부터 공사 준공 후 인수인계까지 사업의 전문분야를 위탁하고자 마련됐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2-06 14:49:36김진열 대구시 군위군수, 이종헌 대구시 신공항건설특보, 이찬균 군위부군수(왼쪽부터)가 11일 대구시청 동인청사 브리핑룸에서 군위군 도시공간개발 종합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장욱 기자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경북(TK) 신공항 도시인 군위군이 TK의 미래 100년 이끌 글로벌 신공항 관문으로 육성된다. 이를 위해 첨단산업, 미래 주거, 문화·관광, 사회기반시설 등에 20조원을 투자한다. 대구시는 TK 신공항 개항에 대비하고 군위군을 TK 미래 100년을 이끌 글로벌 신공항 관문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군위군 도시공간개발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위군에 TK 신공항과 연계한 첨단산업단지, 배후 주거단지 및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구축을 위해 최대 20조원 규모의 대규모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TK 신공항 인근 지역을 각종 규제를 배제하는 TK 신공항 프리존을 조성해 중남부 신경제권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종합계획에는 △첨단산업1·2지구 △신 주거지구 △문화·관광지구 △군부대이전지구(후보지)로 구분하고, 공항 신도시·공항 산업단지·공무원 연수시설·맑은 물 하이웨이 등 핵심사업과 연계돼 있다. 또 장래 도시 확장성 및 군위 지역의 균형 발전 측면도 고려해 교통망, 미래형 에너지, 정수장, 소각장·매립장, 하·폐수처리장 등 사회기반시설 계획도 반영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 계획은 군위군을 넘어 시 전체를 위한 계획이다"면서 "이를 완성하기 위해 후속 절차들을 차질 없이 추진, TK 신공항 개항에 맞춰 군위군을 중남부 신경제권을 이끌 글로벌 관문도시로 건설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 계획은 군위군 등과의 협의를 거쳤으며 앞으로 관련 정부 계획에도 반영할 예정이다. 사업 규모는 약 20조원 내외로 예산과 민간 자본 조달을 통해 추진할 예정이다. 군위군의 개발면적은 현재 13㎢(393만평)에서 93㎢(2810만평)로 약 7배, 인구는 2만3000명에서 25만명으로 11배, 산업용지는 0.4㎢(12만5000평)에서 30.7㎢(930만평)로 최대 75배가 늘어난다. 또 TK 신공항 및 첨단산업단지 조성, 기업유치 등으로 일자리는 10만개 이상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 이 계획을 기반으로 군위군 전역을 대상으로 하는 토지거래허가구역은 도시계획위원회를 거쳐 이달 말 조정할 계획이다.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염색산업단지 이전 사업은 지속 가능한 글로컬 섬유산업 육성을 목표로, 미래 고부가가치의 첨단섬유복합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1-11 10:47:02【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과학대가 지난 9일 군위군청소년수련원 회의실에서 군위군청소년수련원과 산·학 협력 증진과 상호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인적 물적 자원 교류를 통한 교육·연구·수련활동 활성화 △청소년 인성 및 활동 프로그램 개발 상호 연계 △인적 교류 및 네트워킹을 비롯한 국가근로장학사업 등 상호 협력이 요구되는 부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박동찬 군위군청소년수련원장은 "청소년지도사들과 함께 학생들의 청소년활동프로그램 개발을 약속한다"면서 "양 기관이 힘을 합쳐 청소년들에게 우수한 청소년 활동 및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박호문 청소년교육지도과 학과장은 "현장의 요구와 필요를 반영한 학생들의 청소년 활동 연계 및 실무 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면서 "앞으로도 군위군청소년수련원과 산·학 협력 체계를 견고히 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1-11 10:19:12【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가 대구경북(TK) 신공항 군위군 이주민 자녀에 대해 △이주민 자녀에 대한 취업 알선 등을 골자로 하는 'TK 신공항 이주·정착 대책'(대책)을 마련, 눈길을 끈다. 이번에 마련된 대책에는 이주민 자녀에 대한 취업 알선을 비롯해 △이주택지 에어시티 우선 공급 △이주정착·생활안정 특별지원금 지급 △원활한 보상 지원계획 등이다. 홍준표 시장은 "TK 신공항 사업이 국책사업의 주민 지원의 모범적인 선례가 되도록 할 것이다"면서 "토지를 내주고 떠나야 하는 주민들의 이주·정주대책에 소홀함이 없도록 자녀 취업과 이주 정착을 위한 종합지원 대책을 차질없이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강조했다. 우선 TK 신공항 건설사업에 따른 군위군 이주민 자녀 중 최소 1인의 취업을 알선키로 했다. 편입부지의 토지 소유자와 세입자 모두가 대상이다. 취업 알선은 공항 건설과 함께 추진 중인 첨단산업단지, 공항 건설 복합휴양 관광단지 등의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또 부지 편입에 따른 이주민은 정주 여건이 우수한 에어 시티(Air City) 택지를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공항도시에는 교육·의료·문화·체육시설과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등의 뛰어난 인프라가 구축되는 등 이주민 정주여건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토지 소유자와 세입자 모두에게 이주정착 특별지원금(2000만원/세대)과 생활안정 특별지원금(2500만원/인, 최대 10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토지와 건축물 등에 대한 보상가 산정 시 편입 지주들의 의견도 최대한 반영할 방침이다. 토지·건축물 보상 시 대구시·경북도가 추천하는 감정평가사와 함께 편입 지주들이 추천하는 감정평가사를 포함해 보상가를 산정할 예정이다. 이외 TK 신공항의 군위군 내 인근 주민을 위한 지원사업(15000억원0은 군위군과 주민이 희망하는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TK 신공항 사업의 이주민과 인근 주민 지원사업은 진행이 순조로운 군위군에서 우선 추진하고, 의성군의 경우 협의가 완료되면 이후 진행할 것이다"면서 "군위군 지역의 '이주단지 조성 용역'과 '지장물 조사 용역'은 올해 내 완료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TK 신공항 건설에 따른 이주민은 총 426세대 671명(군위 125세대 196명, 의성군 305세대 475명)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3-10-05 11:2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