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과정·식자재 관리 등.. 고객참관 통해 공개 점검 중앙고속도로 군위휴게소 관계자들이 25일 주방공개행사를 열고 고객참관단에게 위생상태를 점검 받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의 중앙고속도로 상.하행선에 위치한 군위휴게소는 휴게소 이용 고객으로 구성된 고객참관단에게 주방을 공개, 위생상태를 점검 받는 주방공개행사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고속도로 휴게소의 위생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하고 고객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실제 음식을 조리하는 모습을 낱낱이 공개해 비위생적으로 음식을 만들어 팔거나 남은 음식을 재사용하는 행위가 없다는 사실을 고객들에게 검증받았다. 군위휴게소는 정기적으로 휴게소 이용고객을 초청해 주방을 개방해 왔으며 올해로 2회째 주방공개행사를 열었다. 이날 고객참관단은 조리실, 세척실, 전처리실, 위생전실 등 그동안 고객들이 확인하기 어려웠던 주방 구역의 위생상태를 둘러봤고, 조리과정, 식자재 등의 관리 상태를 직접 확인했다. 정철규 군위휴게소 소장은 "1년에 수십 번에 걸쳐 각종 기관의 점검을 받고 있으며 전 직원이 위생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도 위생과 관련해서는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더욱 더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kimhw@fnnews.com 김현우 기자
2014-11-25 17:11:32중앙고속도로 군위휴게소는 최근 주방공개행사를 열고 고객참관단에게 위생상태를 점검 받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의 중앙고속도로 상·하행선에 위치한 군위휴게소는 휴게소 이용 고객으로 구성된 고객참관단에게 주방을 공개하고 위생상태를 점검 받는 주방공개행사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고속도로 휴게소의 위생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하고 고객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실제 음식을 조리하는 모습을 낱낱이 공개해 비위생적으로 음식을 만들어 팔거나 남은 음식을 재사용하는 행위가 없다는 것을 고객들에게 검증받았다. 군위휴게소는 정기적으로 휴게소 이용고객을 초청해 주방을 개방해 왔으며 올해로 2회째 주방공개행사를 열었다. 이날 고객참관단은 조리실, 세척실, 전처리실, 위생전실 등 그동안 고객들이 확인하기 어려웠던 주방 구역의 위생상태를 둘러봤고, 조리과정, 식자재 등의 관리 상태를 직접 확인했다. 정철규 군위휴게소 소장은 "일년에 수십 번에 걸쳐 각종기관의 점검을 받고 있으며, 전직원이 위생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도 위생과 관련해서는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더욱 더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kimhw@fnnews.com 김현우 기자
2014-11-25 09:55:34[파이낸셜뉴스] SK일렉링크가 설 연휴기간 동안 고속도로 휴게소에 임시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해 전기차 고객의 안전한 명절 귀성길을 지원한다. 전기차 급속충전 인프라를 운영 중인 SK일렉링크는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설 연휴 기간 3개 휴게소에 임시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해 무료로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임시 설치되는 휴게소는 △입장거봉포도휴게소(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고창고인돌휴게소(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군위휴게소(중앙고속도로 부산방향) 등 3곳이다. 고속도로 정체로 전기차 주행시간이 길어지는 만큼 배터리 소모와 방전에 대한 불안감은 커져갈 수 밖에 없다. 게다가 많은 차량이 몰리며 충전 대기 시간도 길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상황에 임시 충전기는 도로 정체와 충전 대기에 지친 전기차 고객에게 단비가 될 전망이다. 각각 30㎾ 중속충전기를 3대씩 설치해 오는 8~12일 무료로 운영한다. 충전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할 계획이다. SK일렉링크 관계자는 "설을 맞아 휴게소 전력 사용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 수준에서 충전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하기 위해 중속 충전기를 설치해 전기차 고객의 편안하고 쾌적한 충전 경험을 선사하겠다"며 "앞으로도 원활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 보급을 통해 전기차 고객의 편의를 제고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일렉링크는 지난해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 휴게소 중 61개소에 350㎾ 52기, 200㎾ 146기, 총 198기의 초급속 충전기를 구축해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전기차 고객의 충전을 지원하고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2-05 09:25:51연휴 기간 고속도로 휴게소 전기차 충전소 사용률이 평소 대비 2~5배 가량 크게 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추석 연휴 기간 휴게소 충전소는 올해 가장 높은 혼잡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차 충전 플랫폼 elecvery(일렉배리)를 운영하는 티비유는 ‘연휴 기간 고속도로 휴게소 전기차 충전소 이용 데이터’를 8일 발표했다. 데이터는 사회적 거리두기 이후 휴가철과 연휴 기간이 맞물렸던 지난 8월 12일~8월 15일 고속도로 충전소 이용 데이터를 기준으로 했다. 자료에 따르면 8월 12일 ~ 8월 15일 연휴간 가장 높은 사용률을 보이는 휴게소 충전소는 군위영천휴게소(하행)이며, 홍천휴게소(서울방향), 가평휴게소(서울방향), 칠곡휴게소(상행), 문경휴게소(하행), 죽암휴게소(하행) 순이다. 한편 평상시(8월8일~11일)와 비교해 가장 높은 가동률 변화를 일으킨 휴게소는 옥천 만남의 광장(상행, 약 5.3배)이며, 예산휴게소(하행), 산청휴게쇼(통영방양), 화성휴게소(상행), 문경휴게소(상행), 군위영천휴게소(하행)순이었다. 티비유는 연휴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추석 연휴간 휴게소 전기차 충전소 사용률은 휴가철 사용률보다 더 늘어날 것이며 더욱 큰 혼잡도를 전망했다. 함께 발표한 “100kW급 이상 충전기가 가장 많은 휴게소” 자료에 따르면 안성 휴게소(상행)가 12개로 동시 충전이 가능한 충전구가 가장 많았으며 안성휴게소(하행), 문산휴게소(하행), 함평나비휴게소(하행), 칠곡휴게소(하행) 순으로 나타났다. 티비유 관계자는 “전기차 이용객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서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은 필수적”이라며 “장거리 운행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경로추천 기능을 더욱 고도화하고 충전소 정보의 정확성을 항상 모니터링하고 보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9-08 14:42:45【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도는 '코로나19' 시대에도 일 년 내내 마음 놓고 여행할 수 있는 안심여행지 50곳을 소개하는 'GYEONGBUK ALWAYS 안심여행' 홍보 리플릿을 제작·배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안심여행지는 시·군의 추천을 받고, 인스타그램·블로그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뜨고 있는 여행지도 함께 조사해 선정했다. 특히 안심여행의 주제에 맞게 밀집도가 높지 않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지를 중요하게 고려했다. 여행지 목록은 계절별로 산과 바다, 숲, 전통마을, 테마파크 등 자연생태, 역사문화 관광지가 다양하게 담겨져 있고 여행지의 핵심 콘텐츠를 압축해 소개하고 있다. 봄철 안심여행지는 푸른 동해와 아름다운 일출을 볼 수 있는 포항 곤륜산, 웰니스 관광지로도 선정돼 있는 영주 국립산림치유원 다스림과 영덕 인문힐링센터 여명, 가야산의 여신 ‘정견모주’의 이름을 딴 성주 가야산 정견모주길 등이 눈길을 끈다. 여름에는 국내외 서퍼들의 핫플레이스 용한리 해변에 조성된 포항 용한 서퍼비치, 도자기, 연인, 돌, 생태의 네 가지 테마로 조성된 문경 생태미로공원, 경북에서 가장 북쪽에 위치한 해수욕장인 울진 나곡해수욕장 등이다. 가을 안심여행지는 제각각 아름다운 7개의 코스로 구성돼 있는 경주 감포깍지길, 자작나무가 가득한 힐링명소인 김천 치유의 숲, 네티즌들이 뽑은 ‘가장 아름다운 간이역’으로 선정된 군위 화본역, 육지속의 섬 예천 회룡포 등을 수록했다. 겨울 안심여행지는 배를 정박할 때 쓰이는 닻의 모양을 딴 포항 이가리닻전망대, 깍아지른 절벽 한 면을 인공폭포로 얼린 청송 얼음골, 안전하게 겨울 산행을 즐길 수 있는 칠곡 가산산성 등을 소개하고 있다. 도는 홍보 리플릿을 세계유산축전이 열리고 있는 안동 하회마을의 안심여행 홍보부스를 통해 배포하고, 경북관광홍보관 등 관광안내소 5곳(경주, 안동, 대구)과 전국 주요고속도로 휴게소를 통해 배포할 계획이다. 강은희 도 관광마케팅과장은 "이번 안심여행지를 통해 '코로나19'로부터 벗어나 조용한 '쉼'을 찾는 여행객에게 좋은 정보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1-09-10 08:51:44【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도는 시·군을 대표하는 야경 및 노을 명소와 야간관광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우리 야경 보러갈래?' 경북 최고의 야경 52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리플릿을 도내 주요 관광안내소 및 관광호텔,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관광지 등에 배포하고, e-book 형태로 '경북나드리' 홈페이지에 게시해 온·오프라인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경북에도 멋진 야경과 노을이 있는 관광지가 많이 있다. 밤하늘의 별과 은하수를 볼 수 있는 곳, 경관조명이 화려한 곳, 음악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분수, 바다와 산·도시·문화재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빛의 향연, 계절마다 다른 일몰과 야경 등 23개 각 시·군별 야경명소 52곳과 14개의 야간관광 프로그램을 리플릿에 담았다. 여기에는 동해안권, 북부권, 중서부권, 대구근교권 4개 권역별로 분류, 야경·노을 명소를 구분해 소개하고 있다. △동해안권에는 경주 동궁과 월지,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 영덕 죽도산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축산항, 울진 왕피천 은어다리, 울릉 천부일몰전망대와 천부항 등 13곳, △북부권에는 안동 월영교, 영주 삼판서고택, 문경 오미자테마터널, 예천 예천교 및 한천음악분수, 영양 국제밤하늘보호공원, 봉화 축서사 노을 등 12곳, △중서부권에는 김천 사명대사공원 평화의 탑, 상주 경천섬, 구미 갈뫼루에서 본 시가지, 영천 보현산 천문대, 의성 조문국 사적지 노을, 청송 소헌공원 등 14곳, △대구근교권에는 군위 화산마을, 경산 갓바위, 칠곡 동명지 수변생태공원, 청도 와인터널, 고령 지산동 대가야고분군, 성주 성주읍성 등 13곳을 담았다. 또 경주 신라달빛기행, 안동문화재야행, 문경달빛사랑여행, 고령 고분에 걸린 달빛소리 등 올해 시·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주요 야간관광 프로그램 14개를 소개했다. 야간관광 프로그램은 달밤트레킹, 밤하늘 감상, 백등체험, 인문학콘서트, 미션체험, 공연, 먹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코로나19' 및 기상상황에 따라 운영 일정이 변동될 수 있어 자세한 사항은 시·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김상철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에는 알려지지 않은 숨은 야간 관광지가 많이 있다"면서 "'코로나19'가 진정되면 리플릿에 실린 야경 및 노을 명소에 많이 찾아와 낮보다 아름다운 경북의 야경 매력에 푹 빠져 보고, 경북에서 좋은 추억을 남기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5월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야간관광 100선'에 경주시의 동궁과 월지, 첨성대, 안동시의 달빛투어 '달그락', 월영교 및 문화재(월영야행), 영양군의 반딧불이천문대(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 등 총 5곳이 선정된 바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0-09-23 10:43:39상주영천고속도로 낙동강 구미휴게소와 낙동강 의성휴게소가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이용객의 만남의 장소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두 휴게소에서 운영되고 있는 환승터미널은 개소 4개월만에 약 2,000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고속버스 및 시외버스도 하루에 500여대가 운행 중이다. 개소 당시 약 200여대가 운행되던 것보다 2배 이상 는 것. 상주영천고속도로는 중부내륙고속도로 낙동분기점부터 경부고속도로 영천분기점을 잇는 총 연장 94km의 국내 최장 민자고속도로다. 민자고속도로임에도 전 구간 6,700원, km당 71원의 통행료(승용차 기준)로 저렴하게 이용 가능하다. 서울~부산간 최단경로로 조성된 상주영천고속도로는 중부내륙과 영남권을 잇는 최단거리 지름길로 많은 도로이용객들이 거쳐가고 있다. 이 도로를 이용하면 기존 재정도로의 최단경로보다 거리는 25km, 시간은 약 30분 정도가 단축된다. 김천분기점으로 둘러가던 길을 낙동분기점에서 영천분기점까지 대각선으로 가로질러 갈 수 있기 때문. 이 같은 이점들로 고속버스 업계에서 효율적인 상주영천고속도로를 경유하도록 운행 경로를 변경했고 이에 지난 4월 10일 낙동강 의성·구미휴게소에 환승터미널이 개소됐다. 실제로 운행거리와 시간단축에 따라 고속버스 요금도 최대 1,000원 내렸다. 상주영천고속도로 낙동강 의성·구미휴게소는 고속버스를 31개 노선으로 갈아탈 수 있을 뿐 아니라 12개 지역으로의 승차권을 발급하는 환승터미널로서 지역 고속버스 종합터미널의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수도권 중소도시로 이동하고자 하는 승객들과 문경·상주·의성·예천·구미·군위·영천권의 경북내륙 지역주민들이 편리하게 고속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고속버스 모바일 앱을 이용하면 예매에서 탑승까지 원스탑 서비스로 잔여좌석, 배차간격, 도착시간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상주영천고속도로㈜ 관계자는 “환승터미널이 개소한지 4개월만에 많은 고속버스 회사에서 상주영천고속도로를 경유하는 노선으로 변경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증가하고 있는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로와 휴게소 곳곳에 표지판 및 안내판을 보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9-07-30 15:28:59호두과자의 양이 고속도로 휴게소별로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의원이 한국도로공사에서 제출받은 고속도로 휴게소별 호두과자 판매가격을 보면,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파는 호두과자의 가격은 차이가 없었으나 양은 2배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파악됐다. 1만원짜리 호두과자를 기준으로 양이 가장 많은 휴게소는 960g으로 군위 휴게소(46알), 벌곡 휴게소(44알)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940g 통도사 휴게소(49알), 사천 휴게소(48알), 백양사 휴게소(46알), 함양 휴게소(44알), 청송 휴게소(40알)와 청통 휴게소(40알)로 조사됐다. 920g의 부여백제 휴게소(50알)는 1만원짜리 호두과자의 알 수로는 가장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똑같은 1만원인데도 불구하고 시흥하늘 휴게소의 호두과자는 590g에 불과해 가장 적게 주는 휴게소로 조사됐다. 호두과자 알 수는 30개가 담겼다. 더불어 190여개의 국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판매하는 호두과자의 원산지를 살펴보면 천안 휴게소 단 1곳을 제외한 대부분의 휴게소는 미국산 호두, 중국산 팥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진 의원은 "고속도로 휴게소의 대표간식인 호두과자가 한 곳을 제외하고 대부분이 수입산이라는 것에 소비자들이 배신감을 느꼈을 것"이라며 "가격만 동일하고 휴게소별로 중량이 2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것은 소비자를 우롱하는 기만행위"라고 지적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18-09-23 11:12:28추석 명절을 맞아 귀성·귀경 등으로 고속도로 이용객들의 휴게소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휴게소 호두과자의 가격은 동일했으나 과자의 양이 휴게소별로 두배 가까이나 차이가 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의원이 한국도로공사에서 제출받은 고속도로 휴게소별 호두과자 판매가격을 보면,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파는 호두과자의 가격은 차이가 없었으나 양은 2배까지 차이가 났다. 1만원짜리 호두과자를 기준으로 양이 가장 많은 휴게소는 960그램으로 46알을 파는 군위 휴게소, 44알을 파는 벌곡 휴게소였으며 그 뒤를 이어 940그램으로 49알을 파는 통도사 휴게소, 48알을 파는 사천 휴게소, 46알을 파는 백양사 휴게소, 44알을 파는 함양 휴게소, 40알을 파는 청송 휴게소와 청통 휴게소로 나타났다. 920그램으로 50알을 파는 부여백제 휴게소 는 1만원짜리 호두과자의 알 수로는 가장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동일 가격인 1만원에도 불구하고 시흥하늘 휴게소의 호두과자는 590그램으로 960그램의 군위 휴게소와 벌곡 휴게소와 비교해 60% 수준으로 호두 과자알도 30개에 그쳤다. 경기 화성시의 매송 휴게소도 30알에 1만원으로 칠서 휴게소의 30알 호두과자가 5천원인 것과 비교하면 가격 차이가 컸다. 이런 가운데 190여개의 국내 고속도로 휴게소 판매하는 호두과자의 원산지도 천안 휴게소 단 1곳을 제외한 대부분의 휴게소는 미국산 호두, 중국산 팥을 사용했다. 김영진 의원은 "가격만 동일하고 휴게소별로 중량이 2배 이상 차이가 나는 호두 과자는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위"라며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난 3일 부터 11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추석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체 등 5252곳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으로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체 5252곳중 150곳이 적발됐다. 추석연휴 귀성객이 몰리는 고속도로휴게소의 경우 447곳중 2곳이 적발, 비교적 위생 관리가 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완수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행정처분을 받은 고속도로 휴게소 입점 업체는 2014년 13건, 2015년 27건, 2016년 19건, 2017년 16건, 2018년 14건(7월 현재) 등으로 꾸준히 두자릿수를 보였다. cerju@fnnews.com 심형준 기자
2018-09-22 17:45:05- 지난해 6월 말 개통, 서울-부산 잇는 최단거리 고속도로 … 1년간 1350만여대 이용 - 개통 1주년 맞아 사진 공모전, 이용수기 공모전,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 연다 경북 상주와 영천을 빠르게 잇는 상주영천고속도로가 개통한 지 1년이 지났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가장 빠른 길로 자리매김한 이 도로는 연간 약 1350만대의 차량이 이용하는 영남권 대표 고속도로가 됐다. 경북 내륙을 관통하는 대표적인 고속도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상주영천고속도로가 개통 1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열고 성공적인 개통 1주년을 기념할 계획이다. 상주영천고속도로는 8월 1일부터 9월 5일까지 상주영천고속도로 이용객을 대상으로 사진 공모전, 이용수기 공모전, 축제 한마당(노래자랑)등 개통 1주년 기념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오는 8월 1일부터 9월 5일까지 상주영천고속도로 이용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심사결과는 9월 20일 발표예정이다. 행사 관련 상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사진 공모전은 상주영천고속도로의 아름다운 길 사진을 주제로 상주영천고속도로 상의 시설물(톨게이트, 휴게소, 졸음쉼터 등)의 다양한 모습과 시설을 이용하는 이용객의 표정을 담은 사진으로 응모가 가능하다.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과 상패가 주어지는 대상을 포함해 총 600만원 규모의 경품과 상패를 수여할 계획이다. 이용수기 공모전도 상주영천고속도로를 이용한 이야기로 응모할 수 있다. 역시 대상 수상자에게 50만원 상당의 상품권과 상패를 비롯, 총 400만원 규모의 경품과 상패가 주어진다. 사진과 이용수기 모두 E-Mail 또는 상주영천고속도로 신녕나들목에 위치한 영업소 응모처를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 또, 9월 1일(토)과 2일(일)에는 하행선(낙동강 의성휴게소)과 상행선(삼국유사 군위휴게소)에 위치한 휴게소에서 상주영천고속도로 개통 1주년 축제 한마당(노래자랑)을 열 계획이다. 버스킹 공연, 댄스공연, 매직쇼,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참여 이벤트와 노래자랑을 진행할 예정이다. 노래자랑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을 제공하고, 우수자에게는 총 4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상주영천고속도로 관계자는 “개통 1주년을 맞아 상주영천고속도로를 이용해주신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고속도로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은 사진 공모전과 고속도로를 이용하며 생긴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나눌 수 있는 축제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가 높다.”고 말했다. 또, “성공적인 개통 1주년을 맞은 만큼, 앞으로도 더 많은 이용자들이 편리하고 안전한 상주영천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상주영천고속도로 이용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6월 28일 개통한 상주영천고속도로는 총 연장 94㎞로 국내에서 가장 긴 민자고속도로다. 민자고속도로임에도 전 구간 이용 시 통행요금은 6700원으로 ㎞당 통행요금은 71원 수준이다. 현재 운영중인 18개 민자고속도로 중 두번째로 저렴한 통행료다. 여기에 이용자의 입장에서는 상주~영천 구간을 운행하면 25km 이상의 거리를 단축 할 수 있어 유류 소비를 줄일 수 있고, 30분 이상의 시간단축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또 상주영천고속도로는 기존의 민자사업과 달리 민간사업자의 적자를 세금으로 보전하는 제도인 ‘최소수입보장제도(MRG)’가 적용되지 않아 혈세낭비가 없는 ‘착한’ 민자고속도로로 불리며 지역을 대표하는 광역교통망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2018-08-23 10:3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