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의 한 병사가 삼성전자의 갤럭시S25 울트라 스마트폰 덕분에 목숨을 구했다. 8일 우크라이나의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메자에 따르면 자신의 신분을 군인이라고 밝힌 한 이용자는 지난달 중순께 삼성전자 우크라이나 홈페이지의 제품 고객 리뷰란에 "포격을 당하던 도중에 큰 파편이 휴대전화를 직격했다. 파편이 액정화면을 뚫었지만, 티타늄 케이스에 막혔다"고 썼다. 그는 "폰이 말 그대로 상처를 막아주는 갑옷이 됐다"면서 "안타까운 점은 3주밖에 사용하지 못했다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삼성전자는 해당 이용자의 스마트폰을 무상 수리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헌신과 삼성전자에 보여주신 신뢰에 감사하는 뜻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답했다고 메자는 전했다. 휴대폰이 전쟁 중인 병사의 목숨을 구한 사례는 여러 차례 보도되고 있다. 지난 2022년 4월에도 한 우크라이나 병사가 자신의 갤럭시 폰에 박힌 총알을 보여주는 영상이 인터넷에 공유된 바 있다. 당시 사용자들은 영상 속 휴대폰을 '갤럭시S21 FE' 또는 '갤럭시S20 플러스' 등으로 추정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5-06-08 18:34:18[파이낸셜뉴스] 호국보훈의 달을 맞은 현충일에 조부 또는 외조부, 부친에 이어 군인이 된 육·해·공군 장교들이 각각 프로야구 시구·시타·시포 행사자로 나서는 뜻깊은 행사가 진행됐다. 6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할아버지 또는 외할아버지, 아버지에 이어 군인이 된 공군 제20전투비행단 김기현 중위(28세), 국군의무학교 백승 육군 소위(21세), 해군 기동함대사령부 강감찬함 주민서 소위(23세)가 참여했다. 고척 스카이돔에서 키움 히어로즈 프로야구단과 협업해 진행된 행사는 김 중위가 시구자로서 공을 던지고, 시타자 백 소위가 치며, 시포자 주 소위가 받았다 국방부는 조국 수호의 중심이 될 육·해·공군 초급간부들을 응원하고, 3대째 국가 안보에 헌신하고 있는 그 가족들에게 감사를 전하고자 이들을 각각 시구·시타·시포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시구자 김기현 중위는 6·25 전쟁 참전용사이자 화랑무공훈장 수상자인 할아버지 故 김우경 예비역 육군 대령, 아버지 김지식 예비역 공군 준장에 이어 지난해 6월 공군 소위로 임관했다. 김 중위의 형 김우식 공군 소령 또한 수송기 조종사로 복무 중이다. 이날 김 중위는 할아버지를 기리기 위해 할아버지의 기일(4월 17일)을 의미하는 417번을 등에 새기고 마운드에 올랐다. 시타자 백승 소위의 외할아버지 배정안 옹은 육군 3사관학교 1기로 임관해 중위로 전역했으며, 월남전에 참전해 화랑무공훈장을 받았다. 아버지 백우 씨와 형 백광 씨 또한 각각 육군 대위, 중위를 지냈다. 평소 참전용사인 외할아버지를 존경해 온 백 소위는 외할아버지가 졸업한 3사관학교에 60기로 입학해 올해 2월 육군 소위로 임관했다. 백 소위는 오늘 행사에 3사관학교를 의미하는 34번이 적힌 유니폼을 입고 배트를 잡았다. 시포자 주민서 소위는 월남전 참전용사이자 육군 병장으로 전역한 할아버지 주태한 옹과 외할아버지 손영화 옹, 아버지 주성준 예비역 해병 대령에 이어 올해 3월 해사 79기로 해군 소위가 되었다. 3대가 국가 안보에 헌신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겨온 주 소위는 등번호 3을 새기고 포수 마스크를 썼다. 시구자 김 중위는 “뜻깊은 날 육·해·공군을 대표해 이번 행사에 참여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조국 영공 수호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타자 백 소위는 “외할아버지, 아버지에 이어 군인이 된 것이 무척 자랑스럽다. 매 순간 위국헌신의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포자 주 소위는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의 영향으로 해군 장교를 꿈꿨다”며 “조만간 임무를 위해 출항을 앞두고 있는데 군인으로서의 사명감을 가지고 대한민국 영해 수호에 이바지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경기 전 육군 52사단 군악대의 연주에 맞추어 애국가 제창과 호국영령 및 국가 안보에 헌신하다 순직한 장병들을 기리는 묵념이 진행됐다. 또한, 키움 히어로즈는 군악대를 지원한 육군 52사단 장병들에게 관람 좌석을 제공하여 국군 장병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아울러 국방부는 호국보훈의 달의 의미를 되새기고 국군 장병들을 응원하기 위해 경기 중 이닝 교체시간을 활용한 ‘국방정책 OX퀴즈’ ‘국군응원 SNS 이벤트’ 등 다양한 관객 참여 이벤트도 진행했다. 한편 이날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대 롯데 경기에 앞선 행사에서는 98세의 6·25 전쟁 참전 조종사 예비역 공군 대장 김두만 장군이 마운드에 오르고 33세의 손자인 현역 F-15K 조종사 강병준 소령이 타석에 서는 이색적이면서도 감동적인 장면도 연출됐다. 강 소령의 할아버지는 고(故) 강호륜 장군(예비역 공군 준장)으로, 김두만 장군과 함께 전장을 누빈 참전 조종사다. 김 장군은 멋진 시구를 선보이며 노익장을 과시했다. 시구·시타 후 F-15K 4대로 구성된 편대가 잠실야구장 상공을 저공으로 지나는 기념비행도 실시했다. 공군 관계자는 "기념비행은 세대에서 세대로 이어지며 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있는 공군 조종사들의 헌신을 기리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께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국군 장병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5-06-06 17:01:26[파이낸셜뉴스] 휴가 나온 군인 아들을 마중 가던 60대 여성이 무면허 음주 운전 차량과 충돌해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음주 운전 차량의 동승자들이 범행 방조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5일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A씨 등 20대 남녀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지난달 8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벤츠 승용차를 모는 B씨(24)의 음주운전 범행을 방조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당일 오전 4시 26분께 왕복 8차로 도로에서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하다가 마주 오던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B씨 차량 동승자인 20대 남성과 SUV 운전자인 60대 여성 C씨가 숨졌다. 방조 혐의로 입건된 동승자 A씨 등 3명도 이 사고로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고 이 중 1명은 퇴원한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 차량 운전자인 C씨는 이날 휴가를 나오는 군인 아들을 데리러 군부대에 가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돼 안타까움을 더했다. B씨는 앞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면허 정지 기간인데도 재차 술을 마시고 무면허로 승용차를 운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채혈 감정 결과 사고 당시 B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의 면허취소 수치였다. 경찰 관계자는 "B씨는 아직 입원 치료를 받고 있어 조사하지 못했다"며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5-06-05 16:21:42[파이낸셜뉴스] 군인공제회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립 서울 현충원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현충탑에 참배하고 묘역정화 등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2일 알렸다. 군인공제회 정재관 이사장 등 주요 임직원은 이날 국립 서울 현충원에서 나라 사랑 정신을 되새기고 국방에 여념이 없는 회원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자 현충탑에 방문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배를 마친 군인공제회 정재관 이사장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을 가슴 깊이 새기며, 군인·군무원의 생활안정과 국방전력 향상에 이바지 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군인공제회 임직원들이 현충원 묘역정화 봉사활동을 펼친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현충원을 방문할 참배객에게 정돈된 묘역을 보여주자는 취지다. 군인공제회는 임직원의 호국정신 함양을 위해 매년 묘역정화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군인공제회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사랑 가족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이벤트는 군인공제회 회원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하여,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고 애국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태극기, 군복 등과 함께 남긴 가족사진을 촬영하고, 사진 설명을 작성해 응모하는 형식이다. 공모 기간은 2025년 6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며, 응모작은 이메일로 신청받는다. 내부 심사를 거쳐 금상 1명에게는 ‘사이판 월드리조트 3박 숙박권’을, 은상 2명에게는 ‘울릉도 스테이너와 2박 숙박권’을, 동상 3명에게는 ‘리솜 리조트 2박 숙박권’을, 장려상 30명에게는 ‘백화점 상품권(5만원)’을 제공한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참여 방법은 군인공제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7월 31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6-02 16:52:48[파이낸셜뉴스] 바른치킨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위한 사은 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바른치킨은 오는 6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전국 매장에서 국가유공자와 유족, 현직 국군 장병, 전현직 직업 군인 및 경찰·소방 공무원을 대상으로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매장 식사 시 치킨 한 마리당 20% 할인, 방문 포장 시 기본 포장 할인 3000원에 2000원 추가 할인을 더해 총 5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사은 혜택은 매장 방문 시 휴가증, 외박증, 공무원증, 국가보훈등록증 등 신분 확인이 가능한 서류를 제시하거나 유니폼 착용을 통해 인증하면 적용된다. 구체적인 인증 방법 및 제출 가능한 서류는 방문 예정인 바른치킨 매장과 바른치킨 공식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바른치킨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누구나 참여 가능한 호국 이벤트를 진행하고, 6월 중순 평택 해군부대 인근 ‘바른치킨 평택서해회관R점’에서 시식 행사를 개최하는 등 우리 사회의 안전을 위해 헌신한 분들에게 감사의 의미를 전할 계획이다. 바른치킨 마케팅 담당자는 "'바르고 맛있는 치킨'이라는 브랜드 가치처럼, 바른 마음으로 국가에 헌신하신 분들께 감사를 전하고자 이번 사은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5-05-30 15:43:55【파이낸셜뉴스 경기=김경수 기자】 국가보훈부 경기북부제대군인지원센터가 제대(예정)군인을 대상으로 ‘2025년 제2차 취업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30일 경기북부제대군인지원센터에 따르면 워크숍은 전역 또는 예정 군인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과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하루 전 실시한 워크숍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경기북부제대군인지원센터 교육장에서 제대(예정) 군인 12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프로그램으로는 △제대군인 지원제도 및 교육 과정 소개 △지역 채용 시장에 대한 정보 제공 △입사지원서(이력서·자기소개서 등) 작성 요령 △면접 전략 및 준비 방법 등이다. 참가자의 취업 수요를 반영한 일대일 맞춤형 개별 상담도 진행됐다. 경기북부제대군인지원센터 관계자는 “제대군인이 민간 사회로 원활하게 전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워크숍이 제대 군인의 자신감 향상과 실질적인 구직 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5-30 11:22:28[파이낸셜뉴스] 찜질방에서 잠든 여성을 성추행한 20대 군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28일 '사건반장'에 지난달 서울 송파구 소재의 한 찜질방에서 성추행을 당했다는 제보자 A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대구에 거주하는 A씨는 콘서트를 관람하기 위해 전날 서울에 올라와 찜질방을 찾았다고 한다. 복도에서 잠을 자던 중 누군가가 자신의 몸을 만지는 느낌에 잠에서 깬 A씨는 한 남성이 자신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한다. 이에 A씨는 성추행임을 확신하고 남성에게 다가가 "제 엉덩이 만지지 않았느냐"라고 물었다. 그러나 남성은 이를 부인했다고 한다. A씨는 남성에게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자고 말했으나 남성은 CCTV를 보러 가는 길에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CCTV 확인 결과 남성이 A씨를 성추행하는 장면이 포착됐고, A씨는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찜질방 한구석에서 팔로 얼굴을 가린 채 자는 척하던 남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조사 결과 남성은 20대 군인으로 확인됐으며, 사건 당시 동료 군인들과 함께 찜질방을 찾았다가 이러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사연을 접한 박지훈 변호사는 "남성이 범행 직전 플래시를 킨 것으로 보아 휴대전화로 영상을 찍었을 가능성도 보인다"며 "같이 조사를 받아야 할 것 같다"고 진단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5-05-29 11:12:00[파이낸셜뉴스] HD현대는 부산시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층에서 29일부터 이틀 간 군인 출신 대상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HD현대의 조선 계열 3사인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HD현대삼호 및 HD현대마린솔루션이 주관한다. HD현대의 현업 담당자들과 인사팀 직원들이 나서 일대일 채용 컨설팅을 진행한다. 구직 희망자들이 군에서 수행한 역할과 희망하는 직무를 매칭해 최적의 커리어를 설계하고 향후 진로를 제안할 계획이다. 행사장에는 군인 맞춤형 이벤트와 포토월 등을 운영하고, 사은품을 증정한다. HD현대 관계자는 “앞으로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군인들을 채용에 적극 나서는 한편, 군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HD현대는 지난 1월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교육사령부에서 동계 훈련 중인 해군 학군사관후보생(ROTC)에게 300인분의 바비큐 특식을 보냈다. 2023년 1월 육군 ROTC 3000여명이 동계 훈련 중인 충북 괴산군의 육군학생군사학교에 커피차 12대를 보내 격려한 바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5-29 08:28:23[파이낸셜뉴스] 초등학교 6학년과 교제하고 있는 사실을 들키고도 '문제가 대체 뭐냐'면서 자신의 진급 누락만 걱정하는 한 군인의 상황이 전해졌다. 공군 측은 해당 게시글은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26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초6 여친 사귀다가 큰일 난 공군 일병'이라는 제목과 함께 타 커뮤니티에 올라온 게시물이 공유됐다. 게시물에는 현역 공군으로 추정되는 A씨가 부대 주임원사로부터 '미성년자 의제강간 혐의'와 관련해 연락 받은 내용을 캡쳐한 사진이 담겨 있다. A씨는 "내 여자친구가 초등학교 6학년이긴 한데 걔랑 휴가 때 만났다고 뭐가 강간이야"라며 "서로 동의된 사이인데 강간이 성립됨?"이라고 말했다. 또 "여친이랑 이야기해보니까 그날 집에 안 들어와서 핸드폰 검사받다가 (부모님이) 신고했다는데 나 큰일 난거냐"라며 "진지하게 진급 누락이라도 당하는 것 아니냐"라고 했다. A씨는 "여친은 나한테 미안하다고만 하는데 나 어떡함? 경험자 있으면 답변 좀"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게시물이 공유되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내용이 충격적이라는 반응이 많았다. 누리꾼들은 "진급 누락이 아니라 전과 생길 것을 걱정해라" "초6? 정신 나간 친구네" "미성년자는 건드는 게 아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형법 제305조에 따르면 13세 미만인 자에게 간음 행위 시에는 동의가 있더라도 처벌의 대상이 된다. 한편 공군 관계자는 "모 커뮤니티에 올라온 게시글은 사실무근"이며 "군사경찰단, 수사단, 해당 부대 확인 결과 게시글에서 거론된 문자메시지도 없었고, 유사한 사건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5-27 06:24:07[파이낸셜뉴스] 국가보훈부가 제대군인의 취·창업 성공 사례와 실패했더라도 그 과정에서 귀감이 되는 내용의 ‘2025 제대군인 취·창업 수기’ 공모를 오는 7월 18일까지 진행한다. 19일 보훈부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중·장기복무 제대군인을 비롯해 전역 5년 이내 초급간부와 가족, 제대군인 채용기업 관계자와 보훈부의 지원을 받는 의무복무제대군인을 대상으로 한다. 제출 서식은 국가보훈부 누리집에서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분량은 200자 원고지 30매 내외이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이번 공모를 통해 국가안보를 위해 헌신한 제대군인들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고 지원을 강화하는 사회 분위기가 더 확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훈부는 심사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심사위원회를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했다. 감동과 진실성, 내용과 구성의 우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오는 8월 총 13편을 선정해 시상한다. 수상자를 제외한 응모자 전원에게는 1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공모전 수상작은 수기집(e-book)을 제작, 누리집과 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해 확산할 계획이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5-05-19 10:2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