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체내에 축적된 독소를 빼내는 디톡스. 유해물질이 몸 안으로 과다하게 들어오는 것을 막고 신장, 폐, 피부 등에서 노폐물 배출을 촉진한다. 먹기만 해도 디톡스 효과를 볼 수 있는 과일들을 알아봤다. ■레몬 레몬은 대표적인 디톡스 과일이다. 이뇨작용이 뛰어나 체내에 쌓인 각종 독소와 노폐물을 배출시켜주고 신진대사를 촉진해 다이어트에도 좋다. 레몬 속 풍부한 비타민 C는 노화 예방과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준다. ■사과 알칼리성 식품인 사과. 칼로리가 낮고 혈관에 쌓이는 유해 콜레스테롤을 몸 밖으로 내보내 주는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한다. 사과 껍질을 벗기지 않고 통째로 먹으면 항암 효과가 있는 성분 등 유익한 영양소를 두 배로 섭취할 수 있다. 깨끗이 씻어 껍질째 먹어보자. ■키위 키위는 식이섬유로 꽉 찬 영양덩어리로 대장 속 노폐물과 몸에 쌓인 독소 제거에 탁월하다. 또 기분이 우울할 때 키위를 먹으면 키위 속 천연 당분이 기분을 좋게 한다. #건강 #굿모닝건강 #금요일 #디톡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0-01-07 13:41:21[파이낸셜뉴스] 근육은 노화의 척도이자 건강의 버팀목이다.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허벅지 근육이 적어 둘레가 가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장병에 걸리거나 사망할 위험이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근육은 대개 30세 전후부터 줄어들기 시작한다. 근육 감소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과 단백질 위주의 식습관이 필수다. 닭가슴살, 계란, 두부 등 직접적인 단백질 식품 이외에도 근육 형성에 도움 주는 식품을 섭취해주면 건강한 근력 유지에 도움이 된다. ■시금치 시금치에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아르기닌이 풍부하다. 이 성분은 성장 호르몬을 생산하는 뇌하수체를 촉진해 운동선수의 경기력을 향상시키는 보충제로 오랫동안 사용되기도 했다. 스웨덴 연구팀에 따르면 시금치에 풍부한 질산염이 강한 근육을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 시금치에는 엽산, 철분, 칼슘, 비타민 등 다양한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에 고기와 같은 단백질 식품과 함께 섭취하면 근육 생성률이 높아진다. ■브로콜리 브로콜리에 함유된 인돌-3-카비놀 성분은 인체에서 과도한 에스트로겐과 독소를 제거한다. 과잉 에스트로겐을 제거하게 되면 테스토스테론이 많이 분비돼 근육 생성에 기여할 수 있다. 브로콜리는 칼슘 함량도 높다. 건강한 칼슘 수치는 지방을 생성하고 분해를 억제하는 호르몬인 칼시트리올을 방어하는데 필수적이다. ■블루베리 블루베리는 근육의 재생이나 회복에 기여한다. 근육을 과도하게 사용하거나 오랜 시간 고강도 운동을 하게 되면 활성산소가 늘어나게 되는데 블루베리 속 항산화제 안토시아닌이 이를 예방한다. #건강 #굿모닝건강 #목요일 #운동 #근육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0-01-07 09:49:14[파이낸셜뉴스] 미국 농무부(USDA)는 277종의 견과류와 식품류에 대한 조사에서 항산화 성분이 가장 풍부한 견과가 피칸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피칸의 항산화 지수(ORAC)는 100g 당 17,940으로 호두(13,542)나 피스타치오(7,675), 아몬드(4,454), 캐슈너트(1,948) 등에 비해 월등히 높다. 또 피칸에는 불포화 지방이 90%나 함유되어 있으며 올레산은 올리브오일보다 많고 엽산은 호두의 두 배에 달한다. 피칸의 다양한 효능을 알아봤다. ■뇌기능 강화 피칸에는 뇌신경계에 필요한 엽산이 호두의 2배로 뇌경색, 알츠하이머, 치매, 우울증 예방에 도움을 준다. ■심장 보호 피칸을 먹으면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을 증가시키는 감마-토코페롤 수준이 2배가 된다. 이와 함께 동맥 염증을 유발하고 심장 혈관 위험을 증가시키는 건강에 나쁜 혈중 LDL 콜레스테롤의 산화가 33%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항암 효과 피칸에 함유된 비타민 E의 감마 토코페롤은 강력한 항산화제로서 남성의 전립선암에 유용하다고 알려져 있다. 퍼듀대학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비타민 E는 폐암에 대해서도 예방 효능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다만 피칸은 지방 함유량이 많아 100g당 678kcal의 높은 열량을 가지므로 과잉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건강 #굿모닝건강 #수요일 #피칸 #견과류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0-01-06 15:26:48[파이낸셜뉴스] 매일 소량의 다크 초콜릿을 먹으면 운동 능력이 향상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영국 킹스턴대가 발표한 연구 결과다. 연구진은 9명의 사이클리스트들을 대상으로 기초 체력 테스트를 한 뒤 두 집단으로 나눠 2주 동안 매일 한 그룹에는 코코아 성분이 들지 않은 화이트 초콜릿을, 나머지에게는 다크 초콜릿을 각각 40g씩 먹게 했다. 실험 이후 다시 체력 검사를 실시한 결과 다크 초콜릿 그룹이 화이트 초콜릿 그룹보다 신체 활동량과 운동 능력이 더 향상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들은 산소 소모량이 적었고 지구력도 더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다크 초콜릿 속에 든 플라바놀 성분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플라바놀은 폴리페놀의 일종으로 항산화 작용은 물론 혈관의 기능을 촉진해 심장질환을 예방한다. 뇌혈관에도 도움이 된다. 앞서 미국과 호주, 독일에서는 플라바놀이 뇌 기능을 좋게 해 기억력 감퇴를 막아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바 있다. #건강 #굿모닝건강 #월요일 #다크초콜릿 #운동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0-01-03 15:55:58[파이낸셜뉴스] 백내장은 우리 눈 속의 투명한 수정체에 혼탁이 온 상태를 말한다. 백내장이 생기면 안개가 낀 것처럼 시야가 뿌옇게 흐려진다. 백내장은 질환이기보다 노화 현상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60대 10명 중 5~6명, 80대는 대부분이 백내장이 생기기 때문이다. 시기에 차이가 있을 뿐 노인이라면 피하기 어려운 게 노화 현상이다. 백내장은 조기치료가 중요하다. 병기에 따라 예후가 달라진다. 병기를 1~10단계로 구분할 때 1~5단계는 비교적 치료가 쉽고 예후도 비슷하다. 그러나 6단계를 넘어서면 수술이 까다로워지고, 회복 기간이 길다. 말기에 진단을 받으면 수술 후에도 시력을 회복하기 어렵다. 때문에 백내장이 의심되면 즉시 안과병원을 찾는 게 좋다. 최근 20여년간 수술법이 비약적으로 발달했다. 10㎜에 달하던 눈 절개 부위가 현재 2~3㎜로 크게 줄었다. 수술 후 입원 기간도 일주일에서 당일 퇴원까지도 가능해졌다. 세브란스병원 안과 서경률 교수는 "이 병은 노화 현상이기 때문에 막을 방법은 없다"면서도 "평소에 항산화물질이 많이 들어간 음식을 먹고 외출할 때 선글라스를 착용하면 눈의 노화 현상을 늦출 수 있다"고 조언했다. #건강 #굿모닝건강 #월요일 #눈건강 #백내장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0-01-02 14:10:30[파이낸셜뉴스] 폐렴은 세균과 바이러스, 곰팡 등에 의해 기관지와 폐에 발생하는 염증성 호흡기 질환이다. 폐렴구균은 주위에 있는 흔한 세균이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몸속으로 침투해 폐렴을 일으킬 수 있다. 초기에는 열이 나고 오한, 기침, 가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감기와 증상이 비슷해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강동경희대병원 호흡기내과 최천웅 교수는 "열이 나고 누런 가래가 나오는 증상이 일주일 넘게 지속되면 폐렴을 의심해봐야 한다"며 "노인들은 이런 증상이 없을 수 있지만, 이유 없이 기운이 없거나 식욕이 떨어지고 자꾸 졸리면 위험신호일 수 있다"고 말했다. 건강한 성인은 폐 속 세균을 없애는 항생제를 투여하고 충분한 쉬면 1~2주일 안에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 하지만 면역력이 낮은 어린이나 고령자, 당뇨병·천식·결핵 등을 앓고 있으면 쉽게 낫지 않는다. 때문에 면역력이 떨어질 때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을 피하고, 집으로 돌아온 뒤 반드시 손과 발을 씻어야 한다. 노약자는 샤워 후 재빨리 물기를 닦아내야 감기를 예방한다. 최 교수는 "폐렴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라며 "만성질환 환자는 65~84%의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건강 #굿모닝건강 #금요일 #겨울 #감기 #폐렴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19-12-31 14:00:27[파이낸셜뉴스] 매일 밤 뒤척뒤척.. 수면 문제는 우울증이나 조울증, 불안증 같은 정신질환을 동반할 수 있다. 또 위궤양과 천식, 협심증 등 신체적 문제에도 영향을 미친다. 불면증 환자는 잠잘 시간이 되면 지나친 걱정으로 긴장과 각성이 높아진다.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만성 불면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보통 불면증은 3개월 미만이면 단기 불면증, 3개월 이상이면 만성 불면증으로 진단한다. 불면증을 방치하면 신체적 질환까지 생긴다. 우울증 등 기존에 앓았던 질병이 재발할 위험도 높아진다. 불면증을 예방하려면 올바른 수면습관을 가져야 한다. 대한수면의학회가 권장하는 수면습관은 낮잠을 피하는 것이다. 또 초저녁의 과도한 운동은 흥분을 일으켜 수면을 방해하므로 주의한다. 야식을 먹거나 저녁에 카페인 음료를 마시는 것도 수면을 방해한다. 잠들기 전에 온수로 목욕하면 잠드는 데 도움이 된다. 침실은 조용하고 어두운 분위기로 만들고, 스마트폰은 최대한 멀리 둔다. 이은 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낮잠이나 잠자리에 오래 누워있는 경우, 일찍부터 억지로 잠을 자려고 시도하면 오히려 불면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며 "잠에 대한 걱정을 줄이고 졸리기 전에는 눕지 않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건강 #굿모닝건강 #운동 #새해 #불면증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19-12-31 09:55:27[파이낸셜뉴스] 새해가 되면 많은 흡연자들이 금연을 결심한다. 그러나 중독 증상을 이기지 못해 담배를 피우고 후회하는 모습을 반복하곤 한다. 세브란스병원 박희민 가정의학과 교수는 "금연 성공은 흡연 욕구가 시작되는 첫 5분을 잘 이겨내는 것에서 시작한다"고 강조한다. 박 교수는 "담배를 피우고 싶은 충동은 하루에도 수십 차례 발생하지만 대개 3~5분가량 지나면 사라진다"며 "이 5분을 참으면 금연에 성공할 확률이 크게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보통 금단증상은 금연을 시작한 지 3일째 최고조에 달했다가 4주일이 지나면 거의 사라진다고 한다. 금연 후 일시적으로 불안과 두통, 식욕이 늘어나는 증상이 생겨도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없어지기 때문에 꾸준히 노력하는 게 중요하다. 금연에 성공하는 첫 걸음은 자신이 얼마나 담배에 중독됐는지 파악하는 것이다. 이는 의료기관을 방문해 '니코틴 의존성 테스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니코틴 의존성 테스트는 아침에 일어나 얼마 만에 담배를 피우는지, 지하철 등 금연구역에서 발생하는 흡연충동 강도, 하루 흡연량 및 패턴을 분석하는 항목으로 점수를 매긴다. 평가 결과는 1~3단계로 뷴류하는데, 만약 3단계에 해당한다면 반드시 의사가 있는 금연클리닉을 방문해 전문적인 진료를 받아야 금연에 성공할 확률이 높아진다. #건강 #굿모닝건강 #경자년새해 #새해결심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19-12-30 14:11:09[파이낸셜뉴스] 지방이나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식을 먹을 때에도 카페인을 섭취하면 체중 증가와 콜레스테롤 생성이 제한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일리노이대학교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기능성 식품저널'에 쥐를 대상으로 4주간 실험한 논문을 발표했다. 연구팀은 쥐들에게 40~45% 탄수화물과 15% 단백질로 구성된 식단을 먹였고, 여기에 피토케미컬(식물 속에 들어 있는 화학물질)이나 아미노산이 풍부한 차와 같은 카페인을 함께 제공했다. 실험이 끝날 때 연구팀은 카페인을 섭취한 쥐들은 체지방량이 상당히 낮다는 점을 발견했다. 그리고 카페인이 지방 흡수를 22% 감소시키고, 체중 증가는 16% 줄였다고 결론 내렸다. 또 이를 토대로 인간의 경우 하루 커피 4잔을 마시면 체중 증가를 막는 데 도움이 된다고 봤다. 연구진은 "이 결과는 인간에게까지 확대돼 과체중과 비만을 예방하기 위한 잠재적 방법으로 이해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번 연구가 사람의 체중 증가를 막는다는 증거가 되지 못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번 결과를 사람에게 적용하는 건 상당한 비약이라는 것이다. 포브스는 "칼로리를 태울 걸 기대하면서 커피나 마테차를 마시지 마라. 체중 관리 비결은 절제와 균형 잡힌 식단, 가공식품을 피하고 운동하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건강 #굿모닝건강 #월요일 #커피 #아메리카노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19-12-27 09:25:24[파이낸셜뉴스] 평소 치아 관리에 소홀한 사람이라면 사랑하는 사람에게 치아우식증(충치)을 전염시킬 수 있다. 단 10초간 한차례 키스하는 것만으로 구강 미생물 8000만마리가 상대방의 입속으로 이동한다는 네덜란드 연구팀의 연구결과가 지난 2014년 발표돼 주목을 받았다. 키스를 통해 연인에게 충치를 옮길 수 있다는 것. 고광욱 유디치과 대표원장은 "20~30대 젊은 사람들일수록 충치에 대한 경각심이 부족하다"면서 "지금처럼 추운 날씨에는 입안이 쉽게 말라 세균이 더 잘 번식한다"고 설명했다. 충치를 예방하려면 평소 양치에 신경을 써야한다. 하루 3번, 3분 이상, 식후 3분 이내에 이를 닦아야 한다. 칫솔질은 윗니는 아래로 쓸어내리고 아랫니는 위로 쓸어올리는 동작을 반복하는 게 좋다. 또 6개월~1년에 한 번씩 치과를 방문해 스케일링을 받는 것도 충치가 생길 위험을 줄인다. #건강 #굿모닝건강 #금요일 #치과 #양치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19-12-26 10:3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