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시크릿 출신 배우 한선화가 유튜브 채널에 이준석 의원을 초대했다가 비난 여론이 일자 빠르게 비공개 처리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궁금한선화’에는 “떡상과 나락을 오가는 토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준석 의원이 게스트로 출연, 한선화와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그의 출연은 유튜브 제작진과 이 의원의 친분에 의해 성사됐다. 이 의원은 "저는 며칠 전 한선화씨 나온 영화 '파일럿'도 봤다. 원래 조정석씨를 좋아한다. 유쾌한 영화를 많이 하셔서"라고 말문을 열었다. 한선화는 "제가 의원님이라고 불러도 되나"라며 "저랑 다섯 살 차이밖에 안 난다. 실례가 안 된다면, 그럼 선화야! 라고 해 달라"고 부탁했다. 그러자 이 의원은 "선화야"라고 부르며 "정치인은 시키면 다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두 사람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농담도 주고받았다. 본인의 국회 발언을 담은 한 유튜브 쇼츠 영상이 27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는 이 의원은 한선화에게 "300만 가볼까? 술 좀 갖고 오고, 방송 제목(채널명) '화끈한선화'로 바꿔가지고"라며 농담을 던졌다. 이 의원은 국회의원 월급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히 밝히기도 했다. 그는 "(월급이) 1050, 1100(만원) 정도 된다. 정치인들은 어디서 밥 얻어먹는 게 힘들어서 그만큼 써야 한다. 대단한 이야기 하는 것도 아닌데, 점심부터 코스 요리로 먹어야 한다. 여의도 주변에 가면 29900원짜리 식당이 많다"라고 설명했다. 정치계에 입문하게 된 비화도 전했다. 이 의원은 "저의 원래 꿈은 프로그래머였다. 그러다가 이명박, 박근혜 두 분이 저를 영입하게 되었다. 저를 꾈 땐 몇 달만 하면 된다고 했는데, 갑자기 박근혜 대통령이 당선되었다"라고 회상했다. 다만 영상을 본 누리꾼들 사이에서 "정치인이 이 채널에 출연하는 게 맞나", "한선화 씨도 동의한 출연인가", "이제 막 시작하는 유튜브 채널인데 게스트 섭외에 신중을 기해주길 바란다"라는 등의 부정적 반응이 쏟아지자 제작진은 결국 영상을 비공개 전환했다. 한편 이 의원은 지난 2011년 당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의 영입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2016년 20대 총선, 2018년 재보궐선거, 2020년 21대 총선에서 세 번 낙선한 뒤 지난 4월 22대 총선에서 경기 화성을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9-12 08:14:05[파이낸셜뉴스] 시대의 향수를 느끼게 하는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는 총 3편이 나왔다. 1997년, 1994년, 1988년이다. 10년 쯤 더 지나 2000년 대를 다룬 응답하라 시리즈가 나온다면 어떨까. 대학 신입생이던 2004년을 돌이켜 보면 떠오르는 기억의 단편들로는 PC방 카트라이더, 보드게임, 불닭, 민들레영토(카페), 캔모아와 아이스베리(빙수) 등등이 있다. 학교 앞 백반집의 가격은 4000원, 학식의 가격은 1500원 정도 하던 시절이었다. 현재는 대부분 사람들이 라면의 수프로 알고 있는 '불닭'도 2000년대에 유행했었다. 숯불에 직화로 구운 닭에 매운 양념을 입힌 요리였다. 캡사이신을 많이 써 먹는 순간 화학적인 매운 맛이 느껴지는 그런 음식이었다. 불닭 식당들은 현재의 탕후루 가게처럼 당시 우후죽순 생겨났으나 이후 빠르게 자취를 감췄다. 불닭의 매운맛은 일부 닭발집이 이어 받아 현재도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학교 근처에는 틈새라면(빨계떡)이라는 매운 라면 가게도 있었다. 1981년 김복현 창업주가 '김복현의 명동 빨계떡 틈새라면'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매운 라면 가게였다. 식당 벽면에는 형광색의 포스트잇을 가득 채운 메모가 붙어있었다. 틈새라면은 이후 팔도가 제품화를 통해 2006년 봉지라면으로 출시하기도 했다. K-라면계의 매운맛 혁명은 2012년 발생했다. 우리나라 최초의 라면회사였지만 '우지 파동'으로 쇠락해 가던 삼양에 해성처럼 등장한 '불닭볶음면' 때문이었다. 당시 라면업계 전문가들조차도 '불닭볶음면'의 히트를 예상한 사람은 거의 없었다고 한다. 매운맛 마니아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던 불닭볶음면은 한 공중파 TV 프로그램에서 연예인이 편의점에서 불닭을 먹는 장면이 전파를 타며 SNS에서 빠르게 퍼져 나갔다. 국내에서 인기를 끌던 불닭볶음면은 2014년 유튜버 '영국남자' 채널에 소개된 뒤 SNS를 통해 '불닭 챌린지'가 유행하며 해외에서도 판매량이 빠르게 늘었다. 2011년 2987억원이던 삼양식품의 매출은 2023년 1조1929억원으로 약 4배 가량 늘었다. 히트 상품은 '천운'..매운맛 성공의 비결은 라면 업계에서만 20년 이상 종사해 온 김영종 팔도 연구1팀 팀장(수석)은 "히트제품은 맛있다고 되는 것도, 광고비를 맛이 쓴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천운이 맞아야 한다"고 말했다. 식품이든 노래든 선거든 새로운 돌풍은 한 가지 요소가 아니라 여러가지 요소가 절묘하게 맞아 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다양한 한류 그룹을 키워낸 JYP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 박진영은 K팝의 인기 이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심지어 음악계에 종사하는 사람들도 K팝의 글로벌적인 인기에 대해 궁금해 한다"며 "이에 대해 나는 K팝은 이전까지 유행해 왔던 레게, 락, 힙합 같은 음악스타일을 칭하는 말이 아니라 아티스트와 팬들이 맺는 특별한 '관계의 이름'이다. 음악의 장르가 아니라 관계성이 K팝이 히트한 이유다." K팝 성공의 이유가 노래나, 춤, 가수의 매력 등이 아닌 관계라는 그의 설명은 명쾌하진 않지만 납득이 가는 설명이다. 그만큼 이유를 분석하기 어렵고 한 두 가지 원인에 기인하지 않기 때문이다. 불닭볶음면을 선두로 한 K 매운맛의 성공 비결도 어쩌면 '중독성 있는 제품'과 'SNS'라는 단순한 요인으로 분석하기는 어려울 듯 싶다. 2012년 불닭볶음면이 나오기 10년 전 2002년 서울동대문 시장의 작은 매장에서는 '동대문엽기떡볶이'라는 매장이 문을 열었다. 사실 시작은 '땡초 불닭발'이었다. 하지만 2003년 조류 독감으로 불닭발 매출이 줄었다. 그런데 줄어든 매출을 사이드 메뉴인 '엽기떡볶이'가 채웠고 이후 엽기떡볶이는 10대~20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다. 유튜버 먹방의 대표 음식이 된 '엽떡'은 배달 시장의 성장과 함께 또 한번 급성장했다. 불닭볶음면 이전 매운맛이 서서히 유행을 타기 시작한 것이다. 스트레스가 매운맛 찾게 하는 이유? 또 2010년 즈음 tvN의 '화성인 바이러스'라는 프로그램에서도 매운맛을 즐기는 사람들이 출연하기 시작했다. 유뷰트, TV 등에서도 매운맛에 대한 대중화가 본격적으로 확대되는 시기였다. 매운 맛은 '스코빌지수'를 통해 수치화가 가능했다. 스코빌지수를 통해 매운맛 단계를 설정하고 이를 참고 견디며 먹는 '챌린지'가 유행할 수 있었던 것이다. 유튜브를 통한 '도전 먹방'의 유행에 따라 '신길동 매운짬뽕', '신대방 온정돈가스의 디진다 돈가스', '선화동 매운실비김치', 마라탕 등의 유행도 이어졌다. 한 연구에 따르면 한국 음식이 매워지기 시작한 것은 '스트레스'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우리나라에서 고추의 매운 맛이 확산된 것은 1950년대로 추정되는데 6·25 전쟁 빈곤과 기아의 스트레스가 매운맛을 찾게 했다는 것이다. 고추장을 사용한 신당동 떡볶이 역시 1953년 처음 나왔다고 한다. 해당 내용은 국립민속박물관 안정윤 학예연구원의 2009년 논문 '고추, 그 매운맛에 대한 역사민속학적 시론-한국 사회는 왜 고추의 매운맛에 열광하는가'에 나온다. 안 연구원은 "고추의 매운맛은 중독 증세와 엔도르핀 효과에 힘입어 상업성을 띠었다”며 “이에 따라 1960년대 무교동 낙지볶음, 경기 연천의 망향비빔국수, 대구의 매운 갈비찜 등이 등장했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는 OECD 회원국 42개국 중 자살률 1위 국가다. 스트레스 강도와 자살률을 단순히 인과관계로 놓을 순 없지만 '스트레스가 매운 맛을 찾게 만든다'는 가설이 맞다면 우리나라 사람들의 매운맛 사랑도 납득이 간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3-31 16:01:35[파이낸셜뉴스] 쿠팡플레이 시리즈 ‘소년시대’가 오는 22일 최종화 공개를 앞두고 4주 연속 쿠팡플레이 부동의 1위를 지켰다. 18일 쿠팡플레이에 따르면 지난 15일 7, 8화를 공개한 ‘소년시대’가 연일 뜨거운 반응을 불러모으고 있다. ‘소년시대’는 1989년 충청남도, 안 맞고 사는 게 일생일대의 목표인 온양 찌질이 병태(임시완 분)가 하루아침에 부여 짱으로 둔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활극. 7, 8화는 에피소드별 제목과 같이 자신을 매정하게 떠난 ‘선화’(강혜원)에게 미련을 버리지 못한 채 ‘미워도 다시 한 번’ 마음을 내어준 ‘병태’(임시완)가 처참한 현실을 깨닫고 ‘복수 혈전’을 다짐하는 이야기가 펼쳐졌다. 7화에서는 '경태'(이시우)에게 헌납하기 위해 어렵게 번 돈을 '선화'에게 빌려준 '병태'가 뒷통수를 맞는 내용부터 자신의 의도와 달리 '경태'를 제치고 학생회장에 당선되자마자 병원 신세를 지게 되는 모습까지 ‘병태’의 안타까운 상황이 그려졌다. 8화에서는 부여 흑거미 '지영'(이선빈)의 기습공격에 당한 '경태'가 '병태'의 약점을 잡아 가족과 친구, 그와 연관된 인물들을 차례로 괴롭히는 잔인한 면모를 보였다. 결국 ‘경태’의 폭주를 막기 위해 ‘지영’의 도움을 받아 ‘생즉필사 사즉필생’의 각오로 체력 훈련에 돌입한 ‘병태’의 변화가 어떤 결말로 이어질지 기대를 모은다. “드뎌 부여 흑거미가 아산 백구를 훈련시키는 구마이?”(uv1k****), “반격이 시작되는구먼, 아주 좋아! 이!”(be1n****), “나만 궁금혀서 환장하는겨?”(zy1c****), “내가 보기엔 결국 입으로 멘탈 털어서 이길 것 같음”(top****) 등 다양한 댓글이 달리고 있다. ‘소년시대’는 쿠팡플레이 내 15만 건에 달하는 리뷰수와 4.5점의 높은 평점, 그리고 첫 주 대비 전체 시청량 1938% 수직 상승, 2주 연속 네이버 ‘많이 찾는 드라마’ 1위 등 각종 기록을 세우고 있다. 특히 배우 임시완의 성공적인 연기변신과 청춘 배우들의 신선한 연기 앙상블이 극적 재미를 더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12-18 14:36:26[파이낸셜뉴스] “괴물은 외부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내면에도 강하게 자리를 잡고 있다. 하루아침에 인간이 아닌 모습으로 변해버린 연인, 친구, 가족의 모습을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을지, 가까스로 살아남은 자들이 언제까지 그 인간성을 유지할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싶었다”(이응복 감독)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이 3년만에 시즌2로 돌아온다. ‘스위트홈’은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욕망이 괴물이 된다는 독창적 발상이 돋보였던 한국형 괴수물로 전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시즌 2는 그린홈을 떠나 새로운 터전에서 살아남기 위해 각자의 사투를 벌이는 현수(송강 분)와 그린홈의 생존자들 그리고 또 다른 존재의 등장과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현상들까지 새로운 욕망과 사건, 사투를 그린다. 인간에 대한 증오로 가득 찬 특수감염인 상욱(이진욱)과 달리 자신이 인간임을 잊지 않으려는 현수는 밤섬 특수재난기지에서 정부의 백신 개발 실체를 직면한다. 한편 그린홈 아파트 주민들은 천신만고 끝에 안전캠프로 마련된 야구 스타디움에 다다른다. 새 보금자리가 된 스타디움에서 생존자들은 누구도 예외 없이 자신이 인간인지 괴물인지 매일 증명해 보이며 수호대 군인들의 보호와 통제 아래 확립된 질서를 따라 살아간다. 설비 관리 총책임자인 지반장(김신록)은 속내를 알 수 없는 미묘한 표정으로 긴장감을 형성한다. 몸이 아픈 어머니와 함께 온 준일(김동영), 환상 속에 살고 있는 선화(윤세아), 지반장을 엄마라 부르는 예슬(양혜지) 등 새롭게 등장한 스타디움 거주자들이 어떤 욕망을 품고 있을지 그들이 얽히고설켜 만들어 갈 이야기가 시즌2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스타디움 바깥에서 살기로 한 자들도 있다. 비정상적인 출산 이후에 버려진 선박에서 홀로 아이(김시아)를 키우는 이경(이시영), 거리의 생존자 호상(현봉식)과 하니(채원빈)가 폐허가 된 도시에서 금방이라도 괴물의 습격을 받을 수 있는 위험에 노출되면서도 왜 스타디움이 아닌 외부의 생활을 택했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 괴물화로 뒤덮은 도시, VFX와 세트, 로케이션 합작품 인류가 경험한 적 없는 괴물화로 뒤덮인 도시는 VFX와 세트, 로케이션 세 파트의 합작으로 완성됐다. 문경의 폐공장에 야구장 스타디움, 파괴된 도로, 무너진 그린홈 등 대규모 세트를 짓고 로케이션 촬영을 더해 드라마 속 세상을 만들어 냈다. 서희영 미술감독은 제작사를 통해 "낯선 공간에서의 경계와 두려움이 차갑고 어두운 느낌의 공간과 인물에 묻어나길 원했다"며 프로덕션 콘셉트를 설명했다. 생존자들의 새로운 보금자리인 스타디움은 “야구장 지하 시설과 하수 시설을 모티브로”(서 미술감독) 잡았고, 내부는 우유 박스를 연결한 단상과 해먹, 철근을 얽어 놓은 구조 등 생존자들이 구할 수 있는 물품과 지형지물을 활용한 디자인으로 채워졌다. 스타디움을 드나들며 오빠 은혁을 찾는 데 몰두하는 은유 역의 고민시는 "스타디움은 공간이 넓어진 만큼 더 다양한 직업군의 인물들이 있었고, 생존하기 위해 필요한 갖가지 생존 물품이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 괴물화에 대한 미스터리가 숨겨진 밤섬 특수재난기지는 마치 실제 지휘부 시설처럼 SF적인 요소보다는 이질감이 들지 않도록 표현하고자 했고 세트는 물론 전국에 있는 로케이션을 오픈 세트화시켜서 촬영이 진행됐다. 한태정 VFX 슈퍼바이저는 “확장된 세계관을 위한 환경 구현에 중점을 두어 각종 크리처와 무너진 스타디움 전경 등 괴물화로 인해 전방위로 파괴된 도시를 완성했다"고 전했다. 안전캠프의 생존자와 정부 관계자, 괴물화를 파헤치는 연구자, 괴물과 싸우는 군인 등 뉴 페이스의 활약도 관심을 모은다. 이진욱은 “시즌1 인물들의 달라진 모습과 새로운 인물들의 등장이 굉장히 흥미로웠다”고 말했고, 송강 역시 “새로운 등장인물이 가진 파급력이 엄청날 것”이라고 귀띔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11-30 12:45:55[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대전시는 ‘도심 공실 활용 스마트팜 조성사업’에 참여할 공실 공간을 다음달 7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밝혔다. 도심 공실 활용 스마트팜 조성사업은 원도심 빈 건물에 교육과 체험을 하는 ‘테마형’과 품종개량이나 기술실증, 생산확대를 위한 ‘기술연구형’ 등 2개 유형의 스마트팜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스마트팜 기술을 통해 미래농업 육성과 안전한 먹거리 생산, 원도심 내 공실 문제인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을 위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며,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이 주관한다. 신청 대상은 원도심(원동, 소제동, 정동, 중동, 삼성동, 은행동, 선화동, 대흥동)의 연면적 396.69㎡(120평) 이상인 건물로, 향후 선정되는 운영사와 협약 체결 뒤 협약기간 동안 공간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신청은 이달 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참여신청서 등 신청서류를 준비해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을 방문하거나 이메일(smile@djbea.or.kr)로 접수하면 된다. 일자리경제진흥원은 서류평가와 현장평가를 통해 최종 사업대상지 2곳을 선정할 예정이며, 스마트팜 조성 공실 건물을 선정한 뒤 5월 중 스마트팜 운영사를 모집할 계획이다. 한편 대전시는 오는 23일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1층 혁신관에서 참여 희망 건물주 및 운영사, 참여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비즈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궁금한 사항은 대전시 농생명정책과나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중소기업지원팀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빈 대전시 경제과학국장은 “도심 속 공실 건물 등 활용한 스마트팜 조성으로 회색도시 활력도모와 먹거리 생산 및 일자리 창출에 나설 것"이라면서 "장비와 설비 구축 등의 비용을 지원하는 ‘도심 공실 활용 스마트팜 조성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3-03-10 07:38:01[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대전시는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과 매출 증대를 돕기 위해 오는 16일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판매행사는 ‘네이버 쇼핑라이브’의 ‘대전광역시 기획전’채널을 통해 실시간 송출되며, 기존 판매가 대비 최대 51%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에 참여하는 업체는 우수 소상공인 오픈마켓 '반짝이는 이색대전'에 참가했던 업체로 오프라인을 통해 상품을 홍보·판매하는 것은 물론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온라인 시장까지 진출할 수 있게 됐다. 방송은 오는 16일 오후 3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1시간 30분간 실시간 방송판매로 진행되며 △유아 흘림방지그릇(캔볼) △애견 수제 간식(몽쉘포포) △체리 캠핑용 도마(대전목공방)등을 판매한다. 다음달 6일 오후 3시부터 1시간 30분간 두 번째 라이브커머스가 진행되며, △브니엘소프트 가죽가방(피플앤보라) △기초 화장품 3종 세트(더웰케이) △쭈꾸미 500g(선화동 쭈꾸미) 등을 판매한다. 한편, 대전시는 제품의 상품성은 뛰어나지만, 실시간 방송판매에 익숙하지 않은 소상공인을 위해 제품 상세페이지 작성과 기획, 촬영 현장 연출, 판매까지 모두 지원하는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관심있는 소상공인은 상시 문의 및 신청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라이브커머스 운영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유철 대전시 소상공정책과장은 "소상공인 라이브머커스는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우수한 제품을 소개할 좋은 기회가 될 뿐 아니라, 매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라이브쇼핑 채널을 통해 좋은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2-11-15 08:48:00\r\r\r\r\r\r홍명보 항저우 그린타운 FC 감독\r\r\r\r 병신년을 맞아 중국 슈퍼리그 항저우 그린타운 FC의 지휘봉을 잡은 홍명보(46) 전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감독이 데려갈 한국 선수는 누구일까? 일찌감치 국가대표 출신 풀백 오범석을 자유계약(FA)으로 영입한 항저우가 또 어떤 선수에 눈독을 들이고 있을지 K리그 클래식 팬들의 눈길이 쏠린다.■ 슈퍼리그, 월드클래스 감독과 선수 블랙홀처럼 빨아들여 급성장중국 슈퍼리그는 본국의 경제력 부상에 발맞춰 지난 10년 간 눈부신 성장세를 보여 왔다. 자국 선수의 실력과 유스 시스템 등 단기간에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쉽지 않은 부분을 해외 지도자 및 선수 영입으로 보충하며 아시아 프로축구리그의 강자로 단숨에 자리 잡았다. 세계적인 공격수 디디에 드록바, 니콜라스 아넬카가 상하이 선화에서 뛰었고 뎀바 바, 팀 케이힐, 아사모아 기안 등 이름만 대도 알만한 선수들이 활약하고 있다.스타급 감독도 줄을 이었다. 세계적 명장 마르첼로 리피가 광저우 헝다의 지휘를 맡아 슈퍼리그 팀 가운데 처음으로 ACL 우승을 이끌었고 파비오 칸나바로,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가 그 후임을 맡았다. 특히 브라질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월드컵 우승을 이끌기도 했던 스콜라리는 지난해 광저우의 ACL 2번째 우승을 이끌었다. ACL에서 2차례 우승한 팀은 2004, 2005년 우승한 알 이티하드(사우디아라비아)와 광저우뿐이다.중국프로축구가 아시아 최고수준으로 껑충 뛰어오르는 동안 한국프로축구는 제자리걸음을 했다. 리그가 현재 형태로 정비된 2003년 이후 모두 4차례 우승하며 ACL의 강자로 손꼽혔던 K리그 클래식은 2012년 울산 현대 축구단 이후 우승컵을 들지 못하고 있다. 리그 대표급 선수들은 국적을 가리지 않고 중국 슈퍼리그에 빼앗기는 형편이다.최근 몇 년 간 데얀과 하대성, 김주영, 에스쿠데로 등 FC서울의 스타들이 줄줄이 슈퍼리그로 진출했고 지난해 전반기 K리그 클래식을 지배한 에두도 시즌 중 중국 2부리그(갑급리그)로 이적에 합의했다. 이밖에 박종우, 장현수, 김영권, 하태균, 윤빛가람, 김승대 등 국가대표급 선수들도 병신년을 슈퍼리그 그라운드에서 뛰며 보낸다.■ 홍명보 따라갈 한국인 선수는?슈퍼리그로 이적한 건 선수만이 아니다. 갑급리그 득점왕 하태균(26골)의 활약으로 올해 승격을 확정지은 옌벤 FC는 박태하 감독이 지휘하고 있다. 인천 유나이티드의 빛나는 한 때를 이끈 장외룡 감독은 충칭 리판을 이끌고 '아시아의 리베로' 홍명보 감독은 항저우 그린타운 FC로 자리를 옮겼다.특히 항저우 그린타운 FC가 자금력이 있는 팀이기에 홍명보 감독이 눈 여겨 보고 있을 한국 선수가 누구일지에 대해 관심이 쏠린다. 이적을 확정짓자마자 FA신분이던 오범석을 영입한 항저우가 또 다른 국가대표급 선수를 영입하지 말란 법도 없다. 홍 감독은 일찌감치 "오범석 이외의 한국 선수는 팀에 요청하지 않았다"며 "한국 선수 영입은 오범석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라고 단언했지만 중국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는 국내 선수가 많다는 점을 생각하면 또 다른 이적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국가대표팀 감독 시절 "우리나라의 A급 선수가 유럽에 나가면 거의 B급 수준의 선수가 된다. K리그 선수들은 그 밑이다. 잘하는 선수가 유럽에 가서 경기를 못 뛰고, 그 선수보다 수준이 떨어지는 선수는 K리그에서 경기를 뛰고 있을 때 선수 구성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했다"는 말을 남긴 그의 생각은 여전히 유효할까?옌벤 FC가 김승대, 윤빛가람 등 K리그 클래식의 알짜 선수들을 영입하고 국내 선수들에 물밑 접촉하는 슈퍼리그 구단이 적지 않은 상황에서 홍 감독의 의중이 어떨지 궁금하다. 지난해 말로 계약이 만료된 감바 오사카의 측면수비수 오재석과 홍 감독의 남다른 신뢰를 받아온 알 자지라의 박종우 등이 후보가 될 수 있다. pen@fnnews.com 김성호 기자
2016-01-01 15:17:18▲ 한선화 시크릿 불화설한선화 시크릿 불화설 한선화가 정하나, 전효성의 발언에 반박하는 SNS 글을 올려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씨크릿 불화설을 넘어 왕따설이 제기돼 눈길을 끈다. 2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출연한 전효성은 시크릿 불화설에 대해 해명했다. 전효성은 김구라의 불화설 질문에 “스케줄 중이어서 그 일을 저녁에 알았다”며 “(정)하나가 방송에서 멤버들의 술버릇에 대해 얘기한 거다”고 해명했다. 이어 문제가 됐던 한선화의 SNS 글에 대해 “당시 하나한테 썼던 글이 아니라 선화는 사람들이 자신의 술버릇에 대해 오해할까봐 쓴 글”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이 전파를 탄 후 한선화는 SNS를 통해 “잠이 들려다 깬다… 그게 아닌걸” 이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올려 궁금증을 자아냈다. 앞서 한선화는 정하나의 술버릇 폭로에 “3년 전 한 두 번 멤버 간 분위기 땜에 술 먹은 적 있는데 그 당시 백치미 이미지 때문에 속상해서 말한 걸 세상에 불만이 많다고 말을 했구나”는 글을 올리며 논란이 된 바 있다. 한선화 시크릿 불화설에 네티즌들은 "한선화 시크릿 불화설, 왜그래" "한선화 시크릿 불화설, 싸우지마요" "한선화 시크릿 불화설, 요즘 완전체 안나오더니 이유있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fnstar@fnnews.com fn스타
2015-06-26 13:25:39▲ 한선화 정하나 불화설, 시크릿 불화설한선화 정하나 불화설, 시크릿 불화설 한선화 정하나 불화설이 다시 재점화 되었다. 한선화의 SNS 글이 문제가 되고 있는 것. 한선화는 최근 개인 SNS를 통해 “잠이 들려다 깬다… 그게 아닌걸” 이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이는 2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출연한 전효성이 씨크릿 불화설을 해명한 뒤 올라와 더욱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시크릿 불화설이 터졌다. 곪았던 게 터진 건가?" 라고 질문했고, 전효성은 "나도 스케줄 중이었어서 저녁에 알고 깜짝 놀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전효성은“(정)하나가 방송에서 멤버들의 술버릇에 대해 얘기한 거다”고 해명했다. 이어 문제가 됐던 한선화의 SNS 글에 대해 “당시 하나한테 썼던 글이 아니라 선화는 사람들이 자신의 술버릇에 대해 오해할까봐 쓴 글”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시크릿 멤버 정하나는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선화의 술버릇은 세상에 불만이 많아진다”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방송 직후 한선화가 자신의 SNS에 해당 장면을 캡쳐한 사진과 함께 "3년 전 한두 번 멤버 간 분위기 때문에 술 먹은 적 있는데 그 당시 백치미 이미지 때문에 속상해서 말한 걸 세상에 불만이 많다고 말을 했구나~"라고 말하면서 팬들 사이에 '시크릿 불화설'이 제기됐다. 한선화 정하나 불화설에 시크릿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6일 "한선화가 SNS에 올린 글은 개인적인 일로 올린 것이다. 멤버들과의 불화설과는 관련이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시크릿이 오는 27일과 28일 양일 싱가포르와 대만에서 아시아 팬미팅을 한다. 멤버 전원이 참석한다"고 해명했다. 한선화 정하나 불화설, 시크릿 불화설 소식에 네티즌들은 "한선화 정하나 불화설, 시크릿 불화설 사실이었나" "한선화 정하나 불화설, 시크릿 불화설, 무슨 사연이 있길래" "한선화 정하나 불화설, 시크릿 불화설, 완전체로 빨리 컴백해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fnstar@fnnews.com fn스타
2015-06-26 11:12:24▲ 한선화 SNS 글, 씨크릿 불화설한선화 SNS 글, 씨크릿 불화설 한선화 SNS 글이 화제가 되고있다. 한선화는 최근 개인 SNS를 통해 “잠이 들려다 깬다… 그게 아닌걸” 이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이는 2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출연한 전효성이 씨크릿 불화설을 해명한 뒤 올라와 더욱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시크릿 불화설이 터졌다. 곪았던 게 터진 건가?" 라고 질문했고, 전효성은 "나도 스케줄 중이었어서 저녁에 알고 깜짝 놀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전효성은“(정)하나가 방송에서 멤버들의 술버릇에 대해 얘기한 거다”고 해명했다. 이어 문제가 됐던 한선화의 SNS 글에 대해 “당시 하나한테 썼던 글이 아니라 선화는 사람들이 자신의 술버릇에 대해 오해할까봐 쓴 글”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시크릿 멤버 정하나는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선화의 술버릇은 세상에 불만이 많아진다”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방송 직후 한선화가 자신의 SNS에 해당 장면을 캡쳐한 사진과 함께 "3년 전 한두 번 멤버 간 분위기 때문에 술 먹은 적 있는데 그 당시 백치미 이미지 때문에 속상해서 말한 걸 세상에 불만이 많다고 말을 했구나~"라고 말하면서 팬들 사이에 '시크릿 불화설'이 제기됐다. 한선화 SNS 글, 씨크릿 불화설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선화 SNS 글, 씨크릿 불화설, 진짜야?" "한선화 SNS 글, 씨크릿 불화설, 왜그러지" "한선화 SNS 글, 씨크릿 불화설, 무슨일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fnstar@fnnews.com fn스타
2015-06-26 10:03:05